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딩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백원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무안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화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218
  • 임성재 4년 연속 PGA 플레이오픈 파이널 진출 눈앞… 이경훈 마지막 스퍼트 할까

    임성재 4년 연속 PGA 플레이오픈 파이널 진출 눈앞… 이경훈 마지막 스퍼트 할까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4년 연속 플레이오프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21일(한국시간) 임성재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미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고, 이번에는 2년 연속 톱10 진입은 물론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12언더파 201타)와는 5타 차이다. 임성재는 1번(파4) 홀과 3번(파5)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6번(파4) 홀에서 약 2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특히 6번 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공이 역회전을 먹고 홀 쪽으로 굴러가다 살짝 빗나가면서 아쉽게 이글을 놓쳤다. 후반 11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한 임성재는 12번(파5) 홀과 14번(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아내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1번 홀에서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피칭 웨지로 친 샷이 홀 근처에 잘 붙어서 버디를 했다. 오늘 가장 좋은 샷이었다”면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캔틀레이는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잰더 쇼플리와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도 선두 캔틀레이와 2타 차인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31)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1·2라운드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순위 31위로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한 이경훈은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려야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쪽에 진입할 수 있다. 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20)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1·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시우(27)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50위권이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다.
  • 조선통신사 수행군관, 왜적의 호남침공 야욕 완벽하게 분쇄하다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

    조선통신사 수행군관, 왜적의 호남침공 야욕 완벽하게 분쇄하다 [서동철 논설위원의 임진왜란 열전]

     황진은 1590~1591년 조선통신사 황윤길과 김성일의 호위군관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그들의 침략의지를 직접 확인한 이후에는 좋아하던 술도 끊고 무술을 단련하는 데 힘썼다. 지금은 전남 화순땅인 동복의 현감으로 부임하고는 읍성을 단단하게 고쳐 쌓으며 왜침에 대비했다. 왜란 발발 이후 황진은 금산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이치에서 왜군을 격퇴했는데, 왜군이 호남 진공을 포기한 결정적 이유의 하나가 됐다. 황진의 이치대첩은 이순신의 한산도대첩, 곽재우의 정암진대첩과 함께 곡창 호남을 방어해 왜군을 무력화시킨 결정적 전투의 하나로 꼽힌다.  임진왜란 초기 조선군이 육지에서 거둔 최대 승리인 이치전투의 현장은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대둔산이 그림처럼 배경을 감싸고 있다. 배고개라는 뜻의 이치(梨峙)는 이제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의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감영이 있던 전주부와 진산군의 경계였다. 전라도 진산군과 금산군은 1914년 통합되어 금산군이 됐고, 전라북도 금산군은 1963년 충청남도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1791년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인 신해사옥(辛亥邪獄)을 진산사건이라고도 부르는데 당시 전라도 진산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치 정상에는 ‘이치대첩유허비’와 ‘무민공 황진장군 이치대첩비’, ‘임진왜란 이치대첩 의병장 황박장군 추모비’, ‘임란순국무명사백의병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이치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대둔산 아래 서쪽으로 가면 전주다. 반대편 옥천 방향으로 가면 권율장군 이치대첩 유적이 있다. 진산에서 갈라진 68번 지방도는 금산으로 이어진다. 금산읍내에 접어들기 직전 고경명선생 순절비가 보인다.  황진(黃進·1550~1593)은 조선초의 명재상 황희의 5대손으로 남원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남다르게 뛰어났는데 특히 활을 잘 쏘았다고 한다. 1576년 27세에 별시 무과에 급제해 선전관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주청사 황림의 수행군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무과에 급제한 직후 외교사절의 수행군관을 맡았으니 무인으로 일찍부터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니탕개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경원 안원보 권관에 임명됐을 때는 허술한 성첩(城堞)과 포루(砲樓)를 모두 튼튼히 고치기도 했다.  1590년 조선통신사행의 정사 황윤길은 황진의 종숙부이니 아버지의 사촌동생이다. 황진은 부산포를 출발할 때부터 통신사행 자체에 회의를 표시했다고 한다. 후손들이 편찬한 ‘무민공실기’(武愍公實記)에는 당시 황진이 썼다는 한시가 전한다. ‘조정이 아무런 생각이 없으니 / 오랑캐가 스스로 찾아오는구나 / 창파만리 밖으로 / 통신사는 왜 가는가 / 누가 이런 논의를 벌였는지 / 모든 게 어리석다네’ 황진은 1591년 12월 동복현감에 임명됐다. 선조수정실록은 ‘황진을 동복현감으로 삼았다. 무인으로 문자는 알지 못했으나 용략(勇略)이 있었다. 김성일을 따라 일본에 다녀와 왜변이 장차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매일 공무가 끝나면 곧바로 말타기와 활쏘기를 부지런히 익혔다’고 적었다. 실록에 종종 등장하는 ‘문자를 알지 못했다’는 표현은 성리학이 깊지 않았다는 뜻이다.  부산포에 상륙한 왜군이 파죽지세로 5월 3일 한양을 점령하자 황진과 동복현 군사는 전라도관찰사 이광이 이끄는 3도 근왕병(勤王兵)의 일원으로 북상한다. 모두 5만에 이르렀다는 전라·경상·충청 근왕병은 그러나 6월 6일 용인에서 수군 출신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1500명 남짓한 왜군에 참패한다. 대부분 훈련되지 않은 오합지졸이었던 조선군은 왜군이 나타나기만 해도 두려움에 떨어 흩어졌다. 하지만 전사자가 많은 것은 아니어서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가 관군이나 의병으로 다시 참전하게 된다. 황진은 이광과 근왕병을 나누어 지휘한 방어사 곽영의 중위장인 광주목사 권율 휘하에 있었다.  5월 8~9일 한양에 입결한 왜군 수뇌부는 조선 8도를 나누어 통치하기로 한다. 조선 전역을 명나라 침공을 위한 보급기지로 만들겠다는 의도였다. 전라도를 맡은 고바야카와 다카카게는 임진강변에 진을 치고 있다가 전라도의 초입인 금산으로 남하한다. 승장 안코쿠지 에케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행영(行營)을 지으라는 명령을 모리 데루모토에게 전하려 조선에 왔지만, 도요토미의 도해(渡海) 계획이 취소되면서 호남 침공을 거든다. 남원을 거쳐 전주에 입성하려던 안코쿠지는 일찌감치 의령 정암진에서 곽재우 의병에 격퇴당했다. 그러자 낙동강으로 의령을 우회한 다음 합천과 고령을 돌파해 거창 방면에서 호남에 진입하려 했지만 김면·정인홍 의병에 가로막혀 금산으로 북상하게 된다.  호남의 조선군은 절제사에 오른 권율이 격문을 돌리며 근왕병을 다시 모집하고 훈련에 나서는 등 최소한의 체계를 잡아간다. 적침이 우려되는 요해처에는 군진을 설치하는데 ‘난중잡록’에 이런 정황이 담겨있다. ‘방어사 곽영은 금산에, 조방장 이유의는 팔량에 진을 쳤으며 이계정은 육십현에 진을 치고 장의현은 부항에, 김종례는 동을거지에 진을 쳐서 수비하며 왜적의 변란을 대기했다’ 팔량은 남원 운봉 지역이다. 육십령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육십현은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 부항은 전북 무주와 경북 김천을 각각 잇는다. 동을거지(冬乙巨旨) 역시 호남과 영남의 경계로 추측할 수 있다.  왜군은 먼저 웅치로 몰려들었다. 웅치는 이치 남쪽으로 진안현과 전주부의 경계다. 오늘날에도 임도에 가까운 샛길인데 매우 높고 험하다. 선조수정실록은 ‘전라 절제사 권율이 군사를 보내 왜적을 웅치에서 물리쳤는데 김제군수 정담이 전사했다. 왜병이 또 이치를 침범하니 동복현감 황진이 패배시켰다’고 했다. 7월 7일 웅치 전투의 상황을 두고는 ‘왜적의 선봉 수천명이 총을 쏘고 칼을 휘두르며 정면으로 돌진해 왔는데, 나주판관 이복남 등이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활로 쏘아 죽인 것이 헤아릴 수 없었으며 적이 패하여 물러갔다’고 적었다. 이튿날 새벽 적이 병력을 총동원하자 조선군은 전주성에서 불과 십리남짓 떨어진 안덕원까지 물러섰다. 하지만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왜군도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치전투는 7월 8일이라는 기록도 있지만, 학계는 정황상 시차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선조수정실록은 ‘왜장이 또 대군을 출동시켜 이치를 침범하자 권율이 황진을 독려하여 동복현 군사를 거느리고 부장 위대기·공시억 등과 함께 재를 점거하여 크게 싸웠다. 적이 낭떠러지를 타고 기어오르자 황진이 나무를 의지하여 총탄을 막으며 활을 쏘았는데 쏘는 대로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종일토록 교전하여 적병을 대파했는데, 시체가 쌓이고 피가 흘러 초목까지 피비린내가 났다. 이날 황진이 탄환에 맞아 조금 사기가 저하되자 권율이 장사들을 독려하여 계속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서술했다. 이치의 조선군은 1000명 남짓이었고 많아야 1500명 정도였지만, 왜군은 1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실록은 ‘왜적은 조선의 3대 전투를 일컬을 때에 이치의 전투를 첫째로 쳤다’고 했다. 우리가 아는 임진왜란의 3대전투는 한산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이다. 하지만 왜군 시각의 3대 전투는 이치전투, 벽제관전투, 평양성전투라고 한다. 왜군은 벽제관에서 명나라군대를 대파했고, 평양성에서는 조명연합군을 상대로 처절하게 싸웠다. 이치전투의 패배가 그만큼 뼈아팠다는 뜻이다. ‘난중잡록’은 ‘동복현감 황진을 익산군수로 승진시켰다. 이현(梨峴·이치)에서 승전한 보고가 올라오자 또 충청도 조방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적었다. 황진은 이듬해 5월 이전에 다시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승진한다. 종6품에서 종2품으로 1년도 되지 않아 수직상승했으니 전장에서 보여준 투혼이 놀라웠음을 짐작케한다. 이후 황진은 경기 죽산에서 왜군을 대파하고, 퇴각하는 적을 상주까지 추격하며 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나라와 화의협상이 본격화하자 조선침략이 실패로 돌아가는 데 따른 분풀이로 10만 병력을 동원해 전라도로 가는 길목으로 김시민 장군이 굳게 지켰던 진주성을 다시 공격하게 된다. 제2차 진주성전투는 1593년 6월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벌어졌다. 순성장(巡城將) 황진은 진주성 방어전의 실질적인 총대장으로 전투를 지휘해 사실상 조선 주둔 왜군 전 병력이 투입된 진주성을 한동안 영웅적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산을 이룬 왜적의 시신 사이에 숨어있던 적병이 발사한 조총 탄환에 이마를 맞고 전사했다. 수성군의 정신적 지주였던 황진이 순절하자 진주성도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 피해액 800억원↑…곳곳서 도움 손길

    경기지역 집중호우 피해액 800억원↑…곳곳서 도움 손길

    지난 집중 호우로 경기지역에서 8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광주·여주 등 경기동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피해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2시 기준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집계된 경기지역 집중호우 피해액은 801억원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액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양평군으로 약 2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 180억원, 여주 70억원 등도 피해액이 높았다. 다만 이 시스템은 시군별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입력하는 형태로, 피해액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 8일부터 누적강수량 697.5㎜의 비가 쏟아진 양평군은 농경지 951개소 111.9㏊가 침수·매몰·파손 피해를 입었다. 또 산사태로 주택 14채가 전파됐고 17채가 반파되는 등 82채가 수해로 피해를 봤다. 지난 9일 0시 16분쯤에는 강상면 한 펜션에서 산사태로 투숙객이 집단 고립되는 사건도 있었다. 누적강수량 675.5㎜를 기록한 광주시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사태 67개소를 비롯해 토사유출 등으로 사유시설 251곳과 공공시설 528곳이 피해를 봤다. 안양천이 범람하며 도심지를 덮친 안양시에서도 많은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주택 993가구, 차량 191대, 상가 379곳, 공공시설물 1676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앙정부 지원 없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어렵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행안부는 오는 27일까지 피해접수를 받은 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급한다. 곳곳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경기도 요청에 따라 침수 피해가 큰 양평군과 광주시에 장병 6000명을 투입하고 중형 굴삭기, 트럭 등 각종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침수 가옥과 유실 지역을 복구하고 있다. 수해복구에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비롯해 51사단, 55사단, 11기동사단, 수도군단, 7군단, 1101공병단 등이 동참했다. 경기도는 재난기금 10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호우 피해가 집중된 양평과 여주 광주 등 3개 시군에 3억원씩, 화성·용인·성남·하남·의왕·연천 등 6개 시군은 1억원씩 등 26억원을 우선지원했고, 향후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74억원 추가로 교부할 방침이다.
  • 경기도, 광명 하안동 인근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1900여 세대 규모

    경기도, 광명 하안동 인근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1900여 세대 규모

    경기 광명 하안동 597번지 인근 9만 6000㎡ 부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는 해당 지역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하고 2025년 8월 2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공공 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대신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도는 지난해 7월 ▲광명 7구역(광명시 광명동 11만 9791㎡) ▲고양 원당 6구역과 7구역(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16만 2311㎡ ▲화성 진안 1-2구역(화성시 진안동 1만 1778㎡) 등 8200여세대 규모 후보지를 정한 후 두 번째로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선정했다. 당초 단독주택 350여동 규모였던 광명 하안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으로 세대수가 1900여호로 대폭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연내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분양권 취득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거지역에서는 60㎡ 이상 토지를 거래할 때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하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 30%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주거용 토지도 2년간 매매·임대가 제한되며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재개발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용적률 완화로 도민에게 더 빨리, 더 많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주민과 세입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확보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기획·경영 박상원△전략감독 김병칠△보험 차수환△공시조사 김정태△소비자권익보호 김범준 ■조달청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응걸 ■JTBC △모바일추진단장 김준술△보도국장 남궁욱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신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담당할 통합계열사 두 곳을 신설한다. 그동안 외부 협력사에 위탁하던 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불법 파견’ 시비 등 노사 갈등 소지를 없애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런 내용의 신규 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11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통합계열사 두 곳의 지분은 현대모비스가 100% 보유한다. 사업 개편이 이뤄지면 울산·화성·광주 등지의 모듈공장 생산 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가칭)로, 에어백·램프·제동·조향·전동화 등 핵심부품공장 생산 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가칭)로 재배치된다. 모듈·부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33조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지만 회사는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0.5%)을 이유로 대부분의 공정을 생산 전문 협력사 20여곳에 사내 하청 형태로 맡겨 왔다. 이 때문에 불법 파견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 현대 모비스 충주노조 조합원 450여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인건비는 늘겠지만 사내 하청 근로자들의 파업과 제소 등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현대ITC·ISC·IMC 등 3개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 상당수를 고용하면서 불법 파견 논란을 해결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앞으로 생산과 관련된 설비와 인력 운용은 신설 법인이 전담하면서 제조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의 기존 조직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이에 필요한 양산화 작업에 집중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인은 교통, 소년은 폭력사범 최다… 절반이 복지시설 봉사

    지난해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성인 사범 10명 중 4명은 교통사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 분야별로는 복지 시설 봉사활동이 가장 많았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보호관찰소에서 접수된 사회봉사명령 사건 총 4만 3161건 중 약 35%에 해당하는 1만 5413건은 교통사범이다. 이 중 벌금 미납으로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진 7207건을 제외하면 성인은 3만 1891건, 소년범은 4063건이었다. 성인 사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통사범으로 1만 3696건을 기록해 전체 사범 중 42.9%에 달했다. 이어 기타 6345건(19.9%), 사기·횡령 4288건(13.4%), 폭력 4165건(13.1%) 순이었다. 반면 소년 사범의 경우는 폭력 사건이 1132건(27.9%)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봉사명령 중에서도 명령시간별로는 성인의 경우 101~200시간이 1만 4542건(45.6%), 이어 51~100시간이 1만 2920건(40.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실시한 사회봉사 집행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으로 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 복지 관련 분야가 1만 2749건으로 절반 이상인 54.3%로 집계됐다. 농촌 봉사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민 지원은 7255건(30.9%)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기타 사회봉사 분야가 2209건(9.4%), 공공시설 관련이 1247건(5.3%), 자연보호 26건(0.1%) 순이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한 협력기관은 총 1265개다. 복지기관이 1174개로 대부분이며, 공익기관이 89개, 기타기관이 2개 등이다.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두 곳 신설... 미래 신사업 집중하고 생산 효율성 ↑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두 곳 신설... 미래 신사업 집중하고 생산 효율성 ↑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담당할 통합계열사 두 곳을 신설한다. 그동안 외부 협력사에 위탁하던 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불법 파견’ 시비 등 노사 갈등 소지를 없애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런 내용의 신규 법인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11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통합계열사 두 곳의 지분은 현대모비스가 100% 보유한다.사업 개편이 이뤄지면 울산·화성·광주 등지의 모듈공장 생산 조직은 모듈통합계열사(가칭)로, 에어백·램프·제동·조향·전동화 등 핵심부품공장 생산 조직은 부품통합계열사(가칭)로 재배치된다. 모듈·부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33조원으로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지만 회사는 낮은 수익성(영업이익률 0.5%)을 이유로 대부분의 공정을 생산 전문 협력사 20여곳에 사내 하청 형태로 맡겨 왔다. 이 때문에 불법 파견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실제 현대 모비스 충주노조 조합원 450여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인건비는 늘겠지만 사내 하청 근로자들의 파업과 제소 등에 따른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9월 현대ITC·ISC·IMC 등 3개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 상당수를 고용하면서 불법 파견 논란을 해결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앞으로 생산과 관련된 설비와 인력 운용은 신설 법인이 전담하면서 제조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의 기존 조직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이에 필요한 양산화 작업에 집중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로 현대모비스는 기존 3개 자회사(지아이티, 현대아이에이치엘, 에이치그린파워)에 더해 총 5개 자회사를 두게 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직원 일부를 자회사로 보내는 인력 재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대규모 구조물 주기적 점검·폭우피해학교 예산지원 긴급화해야”

    이희원 서울시의원 “대규모 구조물 주기적 점검·폭우피해학교 예산지원 긴급화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국민의힘)이 지난 9일 발생한 서울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작구 지역주민 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마련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당국의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저지대 가옥의 안전 문제 및 아파트 옹벽 붕괴, 학교부지 산사태 등 안전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후속대책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대규모 아파트 옹벽이나, 주요 공공시설 주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커다란 피해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장소는 시설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정확히 실시하고, 점검 기간 또한 지금보다 더 주기를 짧게 실시해 예방 효과를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붕괴된 동작구 극동아파트의 경우 지난 5~6월 옹벽점검을 통해 벽 이음매에 1~2cm의 단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치가 곧바로 이어지지 않아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이 의원은 “방학 기간이라 학교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르는 축대붕괴 및 토사유출, 산사태로 인한 토사 및 수목 유입, 복도 침수 등 학교 현장에서도 크나큰 피해가 잇따른 점을 보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도 부지불식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극복 역량 증진 및 철저한 시설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복구작업에 힘을 쏟을 것이며, 개학이 시작되는 학교 일정과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 예비비 등 긴급예산 지원과 같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 김연경 벽 넘었다… GS칼텍스, 조1위로 4강행

    김연경 벽 넘었다… GS칼텍스, 조1위로 4강행

    GS칼텍스(이하 GS)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김연경이 버틴 흥국생명을 꺾고 조 1위로 컵대회 4강에 올랐다. GS는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3-2(15-25 25-19 25-21 23-25 15-13)로 따돌렸다. 당초 참가 예정이던 일본 초청팀 히마시쓰 스프링스가 코로나19 탓에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세 팀으로 예선을 치른 A조에서 GS가 1위(2승), 흥국생명이 2위(1승1패)로 준결승에 진출해 19일 각각 B조 2위, 1위와 결승을 다툰다. 경기 초반에는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았다. 한 시즌 만에 복귀한 김연경은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의 위용을 뽐냈다. 팔마체육관에는 입석을 포함해 3978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김연경은 화려한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김연경이 1세트 시작과 동시에 날렵한 몸놀림으로 퀵 오픈을 성공시켜 첫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세트가 거듭될수록 GS의 조직력이 살아난 반면 흥국생명은 체력 부담이 역력했다. 문지윤의 오픈 공격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2세트 균형을 잡은 GS는 3세트 역시 시작과 동시에 문지윤, 오세연, 유서연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5-0으로 앞서며 흐름을 움켜쥐었고 4세트는 흥국생명에 다시 내줘 결국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오세연이 김연경을 블로킹하고 문지윤의 오픈 공격 등으로 4-0 승기를 잡은 GS는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3연속 득점을 발판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오세연의 속공과 유서연의 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다시 유서연이 오픈 공격을 꽂아 승부를 매조졌다. GS는 문지윤(23점), 권민지(14점), 유서연(16점) 등 날개 공격수 3명이 고르게 활약했고, 미들 블로커 오세연이 블로킹 득점 6개를 포함해 12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16점)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김다은도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 금융위 “주식 대량보유 보고 땐 목적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금융위 “주식 대량보유 보고 땐 목적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금융당국이 상장사의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는 주주가 주식 보유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17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연 금융위원회는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 시 보고 의무자가 보유목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기재하도록 ‘기업공시서식’과 ‘실무안내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5%룰은 상장기업의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5% 이상 보유 지분에 대해 1% 이상 지분 변동이 발생하는 등 경우 변경 내용을 금융위와 한국거래소에 5일 이내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도 5%룰 의무자는 주식 보유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회사와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대량보유보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유를 포괄적·일화적으로 공시하는 사례가 많았다. 금융위는 3분기 중 기업공시서식을 바꿔서 5%룰 의무자가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이 있을 경우 구체적 계획을 포함해 보고하도록 하기로 했다. 보고 이후 구체적 계획을 변경할 때도 달라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 정정공시해야한다.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이 없어지면 단순투자목적으로 변경보고해야한다. 금융위는 이에 더해 오는 12월 실무안내서도 개정할 계획이다. 향우 운영 성과를 보고 필요한 경우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5% 보유목적 보고 시 구체적 계획을 기재하는 내용을 법령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 ‘갤럭시 Z4’ 사전 판매 순풍…“폴드보다 플립이, 512GB보다 256GB가 인기”

    ‘갤럭시 Z4’ 사전 판매 순풍…“폴드보다 플립이, 512GB보다 256GB가 인기”

    삼성전자 폴더블폰 사전판매 시작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Z4 시리즈 사전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구매자 10명 중 6명이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 Z플립4’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따르면 전날인 16일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인 Z플립4와 Z폴드4 사전 판매량은 전작인 Z플립3·Z폴드3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Z플립은 조개처럼 위아래로 접는 형태, Z폴드는 양옆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Z플립4와 Z폴드4 중에선 Z플립4의 선택 비중이 전체적으로 높았다. 전작에서도 Z플립 시리즈가 더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는 Z폴드 시리즈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플립과 폴드 비중이 6 대 4 정도라고 밝혔다. 온라인 공식몰에 들어온 예약 건수 기준으로 2030세대 고객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남녀 비율이 4.5 대 5.5로 여성이 많고, 특히 Z플립4는 4 대 6으로 여성 비중이 더 올라갔다. KT는 65%가 Z플립4를, 35%가 Z폴드4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Z플립4와 Z폴드4 모두 256GB 선택이 많았고, 특히 Z플립4는 256GB 선택 비중이 86%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높았다. KT 관계자는 “기존 폴더블 사용 고객을 중심으로 폴드 선택이 높았다”면서 “전작 대비 폴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플립과 폴드 비중이 6 대 4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Z플립4와 Z폴드4의 국내 사전 판매일은 오는 22일까지로,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Z플립4는 256GB 기준 135만 3000원, 512GB 기준 147만 4000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됐다. Z폴드4는 256GB 기준 199만 8700원, 512GB 기준 211만 9700원이다. 완성도가 높아진 차세대 폴더블폰에 기대가 모이는 만큼 통신사들도 앞다퉈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은 28만~52만원을, KT는 15만 6000~65만원을, LG유플러스는 17만 5000~50만원을 지원한다.
  • 삼성·LG 모두 ‘TV 점유율’ 뒷걸음질…하반기 월드컵 특수·프리미엄 전략 노린다

    삼성·LG 모두 ‘TV 점유율’ 뒷걸음질…하반기 월드컵 특수·프리미엄 전략 노린다

    삼성전자·LG전자 반기보고서 분석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TV 수요가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 양사는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LG TV 점유율 일제히 하락…공급망 리스크 가속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옴디아 기준 추정치)은 2021년 상반기 32.7%에서 올 상반기 31.6%로 1.1%포인트 감소했다. 2020년 상반기 점유율(32.4%)보다도 낮아진 수치다. LG전자 역시 프리미엄 TV인 올레드TV를 포함한 TV 점유율이 같은 기간 18.4%에서 17.6%로 0.8%포인트 줄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TV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 및 원자재 공급 불안정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악화 등으로 지난해 2억 1354만대에서 올해 2억 879만대로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 각각의 점유율마저 감소세로 접어드는 분위기인 것이다. 실제로 LG전자 TV(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올 2분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당시 LG전자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과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소폭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하반기 역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양사는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TV 수요 자체가 줄어들더라도 고가의 프리미엄 TV 판매를 늘려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75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LG전자 역시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월페이퍼 TV, 롤러블 TV, 갤러리 TV 등 특정 취향에 맞춘 시그니쳐 프리미엄 TV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개최하는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특수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삼성 스마트폰·반도체 점유율 ↑…LG 모니터도 선방 TV를 제외한 다른 전자 부문은 선방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반도체 등 중점 사업부문은 일제히 점유율이 상승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기준)은 2021년 상반기 20.1%에서 올 상반기 22.6%로 2.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시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와 Z시리즈 등 프리미엄 라인업 뿐만 아니라 A시리즈 등 중저가 라인업까지 고루 공략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D램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디램익스체인지 기준) 올 상반기 43.5%로, 지난해 같은 기간(42.9%)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고용량 서버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용량·차별화 제품 출시로 제품 경쟁력 우위룰 높이고,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LG전자 역시 같은 기간 모니터 점유율(IDC 기준)은 7.6%에서 8.8%로, 모바일 카메라 모듈(GFK 등 기준)은 18.1%에서 27.8%로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KT 위즈 배정대가 막고 치고 다 했다.’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 KT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KT 배정대는 9회 끝내기 희생타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수비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16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KT는 3위 키움과의 격차를 3경기 차이로 줄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T가 잡았다. KT는 2회 황재균이 2루타 이후 김민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준태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3회에도 배정대-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가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은 뒤, 알포드의 3루 도루와 황재균의 2루 땅볼을 묶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하지만 5회부터 키움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까지 1안타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경기는 3-2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정후에게 외야 희생 플라이성 타구를 맞았는데, 이때 공을 잡은 중견수 배정대가 2루 태그업을 시도하는 1루 주자 김혜성을 2루에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키움은 7회 바뀐 KT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 3-4로 역전에 성공했다. KT의 역전 드라마는 8회부터 시작했다. 키움이 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하던 선발 안우진 대신 문성현을 투입하자 KT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알포드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황재균이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9회말 배정대가 다시 나섰다. KT 선두 타자 장성우가 양현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배정대가 좌측 희생타를 날려 결국 5-4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6-3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前대표 상반기 보수, 총수들 제쳤다

    카카오 전 수장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사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361억 4700만원, 332억 17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재계 주요 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보수 총액을 제쳤다. 이들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조 전 공동대표는 337억 5000만원(45만주), 여 전 공동대표는 318억 2400만원(42만 5000주)의 이익을 거뒀다.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인 102억 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 농단 사건으로 2017년 2월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상반기(79만 72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돼 총보수가 늘어났다”면서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71억 39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급여 22억 88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었다. LG 측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32억 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은 SK하이닉스 급여까지 감안하면 3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총수를 제외한 주요 기업 임직원 가운데서는 SK 계열사 경영진이 올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96억 2900만원의 보수(급여와 상여는 12억원)를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에서 87억 5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회장(종합기술원장)으로 3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 컬리, 주식시장 침체에도 IPO 정면돌파

    컬리, 주식시장 침체에도 IPO 정면돌파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쏘카에 이어 컬리(마켓컬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다음주 중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신선식품 배송 업체인 컬리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앞서 컬리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고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 등의 주요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 IPO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 컬리가 과연 최종 상장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IPO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기대하던 몸값을 받기 어려운 분위기다. 호기롭게 코스피 상장에 나섰던 쏘카도 기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 컬리가 이 같은 상황에서도 IPO를 추진하는 데는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린 후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게 더 낫다는 FI들의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구체적인 이유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시장 상황이 안 좋은데도 IPO를 추진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자금 사정이 그만큼 빡빡한 상황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 고추농가 초상집인데 고추축제에만 진심인 영양

    고추농가 초상집인데 고추축제에만 진심인 영양

    우리나라 최대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지역 재배 농가들이 최근 이상기후와 병충해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영양군은 막대한 예산을 들인 ‘영양 고추’ 홍보성 행사에 잇따라 나서 농촌 실정을 외면하는 전시행정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 16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지역 고추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생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첫 착과된 고추의 크기는 10.7㎝로 큰 데 반해 착과 개수는 전년보다 4.5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모종이 자라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인 가뭄과 일부 지역의 우박 피해로 생육이 많이 부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추 관련 주요 병해충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지속한 폭염으로 총채벌레와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발생 비율이 5%,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발생 비율이 2% 증가했다. 수확기인 요즘은 시들음병과 탄저병을 비롯해 담배나방 피해도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예년보다 건고추 수확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 재배농들은 “올해 고추 농사는 사상 유례없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수확기에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마저 높아져 고통이 심하다”며 울상 지었다. 이런 가운데 군이 지역산 고추 홍보 행사에 지나치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는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전국 단위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열고, 28~30일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은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인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의 철회를 권고하는 등 성 상품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도 행사 강행에 나서 반발을 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3~4년 동안 중단됐던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 관련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영양군은 이들 행사에 3억 7000만원, 4억 5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고추 재배농 김모(71)씨는 “고추밭이 전례 없는 병충해와 폭염, 가뭄으로 쑥대밭이 돼 농가들이 죽을 맛인데 영양군은 한가하게 축제를 즐기는 모양새”라면서 “피해 축소와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영양에서는 1900여 농가가 1300여㏊에서 44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했다.
  • 반지하 매입해 공공시설화… 바닥 층간소음 줄이면 분양가 가산

    반지하 매입해 공공시설화… 바닥 층간소음 줄이면 분양가 가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동안 공급할 주택의 품질에도 공을 들였다. 정부는 16일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에서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주택 품질 제고에 특히 방점을 찍으며 역대 정부 주택 정책과의 차별화 지점을 만들어 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발표 도중 “양질의 충분한 주택 공급이 국민 주거 고통의 해결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2023년까지 15만호 내외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하되 주거 수요가 높은 곳 및 산업단지·도심·철도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 10월부터 차례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역 인근 부지에선 개발밀도를 높이고 주변부 연결성을 강화한 ‘콤팩트 시티’ 개념을 적용할 계획인데, 기존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차 지구인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에 시범 적용을 추진한다. 정부는 또 2024년 상반기까진 GTX A 조기 개통, B·C노선 조기 착공 등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반지하·고시원 등 재해취약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해소 방안은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관계 부처,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해결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및 거주자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정부는 또 재해우려 주택 개보수, 해당 주택 거주자의 정상거처로의 이주를 추진하는 한편 재해취약주택을 우선 매입해 지하층을 커뮤니티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형태의 공공임대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6000가구 수준이던 비정상거처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을 연 1만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주택 자체의 품질 제고 역시 주요 해결 과제로 꼽혔다. 정부는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를 강화했을 때 분양가 가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소음저감 매트 설치 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구당 1.0~1.2대로 규정된 법정 기준 이상의 주차 편의를 갖춘 주택 공급 증가를 위해 추가 비용을 분양가에 가산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 가산비 기준’을 하반기에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의 면적과 내외부 품질 개선도 추진된다.
  • 조수용·여민수 상반기 300억 ‘보수왕’...총수는 신동빈 102억 1위

    조수용·여민수 상반기 300억 ‘보수왕’...총수는 신동빈 102억 1위

    카카오 전 수장들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각 사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각각 361억 4700만원, 332억 1700만원을 보수로 받으면서 재계 주요 기업 총수와 임직원들의 보수 총액을 제쳤다. 이들이 3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조 전 공동대표는 337억 5000만원(45만주), 여 전 공동대표는 318억 2400만원(42만 5000주)의 이익을 거뒀다.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금액인 102억 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갔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상반기(79만 72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어난 금액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롯데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돼 총보수가 늘어났다”면서 “롯데지주 상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회사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한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광모 LG 회장이 71억 3900만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급여 22억 8800만원, 상여 48억 5100만원을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었다. LG 측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32억 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금액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20억원을,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에서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이 아니어서 공개되지 않은 SK하이닉스 급여까지 감안하면 33억원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총수를 제외한 주요 기업 임직원 가운데서는 SK 계열사 경영진이 올 상반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미래기술위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96억 2900만원의 보수(급여와 상여는 12억원)를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스퀘어 등에서 87억 5900만원 이상을 수령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난해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기남 회장(종합기술원장)으로 32억 6400만원을 수령했다.
  • ‘콘텐츠 기업’에 힘실은 카카오…‘기업집단 설명서’ 첫 발간

    ‘콘텐츠 기업’에 힘실은 카카오…‘기업집단 설명서’ 첫 발간

    계열사 총 134개 중 글로벌 IP 관련 계열사 76개매년 2회 발행…“사회와 적극 소통·ESG경영 강화”카카오가 기업구조와 사업 방향에 따라 계열사 구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기업집단 설명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콘텐츠·문화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카카오 기업집단의 콘텐츠 기업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6일 카카오는 ‘기업집단 설명서’를 통해 이달 1일 기준 카카오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13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기업집단 소속 회사들을 사업전략 방향에 따라 크게 ▲글로벌 지식재산권(IP)-문화 생태계(76개) ▲일상의 혁신 위한 디지털 전환(23개) ▲기술·미래 성장동력(13) 등 6가지로 나눴다. 이 가운데 글로벌 IP-문화생태계 부문과 디지털 전환 사업, 기술·미래 성장동력 등 3개 부문에 포함되는 회사는 112개사로 카카오 기업집단의 83.6%를 차지한다. 특히 ‘글로벌 IP-문화 생태계’ 부문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웹툰이나 웹소설, 게임 등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수한 소규모 회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일상의 혁신 위한 디지털 전환’ 부문에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포함됐고, ‘기술·미래 성장동력’ 부문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헬스케어 등이 해당한다. 이 밖에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 소유 법인은 김범수 창업자의 친족이 소유한 오닉스케이 등 10곳이 올랐다. 청산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청산을 필요로 하는 7개사를 기타 법인으로 분류했다. 공시 의무가 없는 ‘기업집단 설명서’를 기업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공개한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이다. 카카오의 이러한 움직임은 자사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고도화하고 사업 방향과 기업 구조에 대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향후 반기보고서 및 사업보고서 공시 시점에 맞춰 기업집단 설명서를 매년 총 2회 발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집단 설명서는 카카오 공동체의 지배구조, 경영활동 방향, 미래 전략 방향 등을 우리 사회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