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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문골프장 공공매각 안되면 민간매각… “만약 민간에 넘기면 헐값에 넘긴 주민들은 피눈물”

    중문골프장 공공매각 안되면 민간매각… “만약 민간에 넘기면 헐값에 넘긴 주민들은 피눈물”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중문골프클럽(중문CC)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골프장 매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 매각이 안 될 경우 민간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갑)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문CC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양 의원은 “지난 10월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CC 골프장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옛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또 정부를 믿고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준 지역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문CC가 만약에 민간에 매각이 된다면, 그 당시 이렇게 헐값에 수용해 준 지역 주민들은 피눈물이 날 것”이라며 “이제는 (중문단지 조성)당시와 지금 골프장의 환경이 많이 달라졌고, 골프장 허가가 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매각이 공론화 된다면 제주도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문CC는 2008∼2009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매각이 추진된 바 있다. 소유자인 한국관광공사는 당시 제주도와 우선협상을 진행했지만 매입가격 차이로 결렬됐다. 그 이후에도 2012년까지 세 차례나 민간 매각을 시도했는데 유찰 돼 답보 상태였다. 이번에 다시 기재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한국관광공사가 중문CC를 매각하려고 하는 것. 세계 유명선수들이 격찬한 아시아 최초공인 PGA 규격코스의 중문CC는 면적이 95만 4767㎡(약 28만 9000평)로, 2011년 감정평가 결과 1200억원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가 30∼40%를 오른 것을 고려하면 현재 감정가격은 최소 1500억원에서 최대 16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도 중문CC 등의 용지 매각이 추진돼 제주도와 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유보됐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중문 골프클럽을 큰 틀에서 매각하겠다고 결정했고 세부적인 계획이 안 나왔다”며 “주변 동향을 살피고 있지만 추가 계획이 나오면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문관광단지는 지난 박정희 정부시절인 1978년부터 서귀포시 중문·대포·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1987년 한국관광공사에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다. 당시 정부는 3.3㎡당 시가 1만 1000원 토지를 1200~3600원 수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창원지역 중견건설업체 동원건설산업 부도...협력업체 등 피해 우려

    창원지역 중견건설업체 동원건설산업 부도...협력업체 등 피해 우려

    경남 창원지역 중견 종합건설업체인 동원건설산업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30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25일(1차)에 이어 28일(2차) 경남은행 어음 총 22억원을 결제를 하지 못했다. 동원건설산업은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시장 경색과 금융기관들의 대출 제한 조치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결국 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성산구에 본사를 둔 동원건설산업은 전국 도급순위 388위로 2000년 부터 창원 등에서 주로 상가 건축 등의 공사를 해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건설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542억원이다. 현재 창원을 비롯해 인근 부산, 대구 등에서도 공사를 하고 있어 공사중단과 함께 협력업체 피해 등이 우려된다. 동원건설산업은 대구에서 지은 상가 분양 부진으로 미수금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금경색이 심화돼 채무가 큰 폭으로 늘어 결국 부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건설산업은 장기영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부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제도권 금융뿐만 아니라 연 30%가 넘는 고리 사채를 동원하는 등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최종 부도를 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으로 (7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피해와 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HDC랩스,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 건물종합관리 위탁계약 체결

    HDC랩스,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 건물종합관리 위탁계약 체결

    HDC그룹 내 공간 AIoT(공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전문기업인 ‘HDC랩스’는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와 343억원 규모의 통합 건물종합관리(시설·미화·보안·주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더 클래식 500’은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프리미엄 하우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이다. 건대입구역과 연결돼 있는 ‘스타시티몰’은 쇼핑몰, 백화점, 영존으로 구성된 도심형 쇼핑 컬처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명소다. ‘HDC랩스’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연구소)’, ‘쿠팡 물류센터’에 연이어 ‘더 클래식 500’, ‘건국 AMC’의 새로운 운영관리자로 선정된 것은 독창적 가치 혁신으로 국내 건축문화를 선도해 온 HDC그룹의 건축 DNA를 바탕으로 IT 기반 공간 솔루션 기술력과 30여년에 걸쳐 축적된 전문 FM(Facility Management) 품질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HDC랩스는 IT 기반 공간관리 시스템과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축적된 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클래식 500’과 ‘스타시티 복합몰’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건물종합관리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고객과 회사의 동반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이번 계약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FM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인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물관리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기 위해 ‘HDC랩스’의 차별화된 구축 시스템인 ‘원격중앙관제시스템’(RMS), ‘DB기반 모바일관리시스템’(MICT), 특허 출원한 ‘미화정보산출프로그램’(BIM), SNS 고객응대(VOC) ‘스마트 Chatbot’ 등의 본격적인 운영 도입 속에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상징적 의미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보유 역량인 스마트홈,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 AIoT 기술 및 IT 기반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노하우를 집약시킨 융복합 빌딩운영 플랫폼 ‘CSP’를 내년 5월까지 개발 완료해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5월에 취득한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면허를 기반으로 기계설비 운용수명 연장 및 에너지 예지보전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화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업계를 첨단 기술력으로 선도해 나가는 독보적 기업 가치의 ‘스마트 스페이스 크리에이터’로 HDC랩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28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 넥스트에듀케이션!’

    [제28회 서울광고대상_대학부문 최우수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 넥스트에듀케이션!’

    한양사이버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한양사이버대의 광고시안은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향후 한양사이버대학의 목표에 대해 사선으로 분할표현을 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사이버대학교임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표현했습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2년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1만 9441명(학부 1만8279명, 대학원 1162명·2022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습니다. 석사과정생도 국내 온라인 대학원 중 최대 규모입니다. 전임 교원 수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양사이버대의 우수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 역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으며, 질적으로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국내 1위 사이버대학교를 넘어 세계적인 사이버대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나와, 현장] 언제까지 ‘옥석’만 가리나/민나리 경제부 기자

    [나와, 현장] 언제까지 ‘옥석’만 가리나/민나리 경제부 기자

    올해 5월 ‘테라·루나 사태’에 이어 ‘FTX 파산 신청’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의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믹스 사태’까지 벌어지자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침체된 모양새다. 한때 ‘안 하면 바보’라는 소리를 듣던 암호화폐는 투자자가 아닌 발행사나 대주주, 혹은 거래소의 지갑만 불려 주는 수단으로 전락한 느낌마저 든다. ‘위믹스 사태’는 올 초부터 조짐이 있었다. 위믹스가 예고 없이 대량 매도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인데, 이때 장현국 위메이드(위믹스 발행 게임회사)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를 위해 사용된 것”이라는 말로 투자자들을 달랬다. 그러나 올 1월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 제출한 위믹스 유통량 계획이 문제가 됐다. 이때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0개월간 예상 유통량을 2억 4597만 위믹스라고 공시했으나 지난달 25일 기준 실제 유통량은 3억 1842만 위믹스로 공시 수량보다 30% 가까이 많았던 것이다. 4개 거래소는 위믹스를 즉각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위믹스는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소명자료를 냈다. 결과적으로 닥사는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지만 위메이드 측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닥사가 상장폐지 처분을 내릴 만한 충분한 근거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위메이드 측은 “유통 계획을 아예 제공하지 않는 코인들도 많다”며 다른 코인과의 ‘형평성’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암호화폐 관련 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위믹스가 상장돼 있는 각 거래소가 아닌 협의체인 닥사가 위믹스를 상장폐지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때는 각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내린 결정이었고, 법원도 그 권한을 존중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위메이드 측의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다음달 8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상장폐지가 무효화될 수 있다. 다만 각 거래소들이 또 다른 이유로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을 재차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급락한 위믹스에 대한 저가 매수·단타에 나선 투자자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가 암호화폐에 대한 투명성 강화의 계기가 될지, 주요 거래소의 ‘슈퍼 갑질’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발행사와 거래소 등은 일련의 사태들이 언제까지고 암호화폐 시장 내 옥석 가리기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할 거라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
  • 우편·카톡·문자 ‘3중 명령서’… 이튿날까지 복귀 안 하면 형사처벌

    우편·카톡·문자 ‘3중 명령서’… 이튿날까지 복귀 안 하면 형사처벌

    76개 조사팀 보내 파업 명단 확보원희룡 “수령 회피하면 가중처벌”공정위, 운송거부 강요 업체 조사 계속 파업 땐 3년 이하 징역·벌금컨테이너 기사에 추가 명령 전망“파업 탓 하루 수출 건수 35% 감소”화물연대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정부는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 집행에 들어가는 동시에 추가 제재 방안을 마련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부는 우선 업무개시명령을 회피·불응하는 화물차주에 대한 제재 방침과 운송방해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천명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의 소속 차주들에 대한 운송거부 강요 등이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 금지’에 해당하는지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측면 지원에 나섰다. 2500명에 달하는 시멘트 화물차주의 업무 복귀, 화물연대의 파업 종료가 이뤄질 때까지 이중삼중의 제재 방안을 가동하기 위해 전 부처가 채비하는 모습이다. 업무개시명령 집행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특히 기민하게 움직였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과 함께 76개 조사팀을 꾸려 이날 오후부터 시멘트 운송업체를 찾아 화물차주의 명단과 주소 등을 파악하고 운송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운송업체 차원에서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1차적으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한다. 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부터 명령서 전달이 시작됐고,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화물차주의 주소지로 업무개시명령서가 송달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화물차 기사들이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지 못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할 경우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의 우편 송달이나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운송거부 당사자에게 명령서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시송달 효력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운송업체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집단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우편을 송달하고 반송받아 다시 우편을 송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처벌이 이뤄지는 데는 최소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 송달을 받은 차주들의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시멘트 화물차주에 이어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컨테이너 차주에 대해서도 정부가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관세청은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부산본부세관이 접수한 수출 신고가 일평균 2646건으로 올해 1~10월 일평균 수출 신고 건수(4074건)에 비해 35.1% 감소했다고 밝혔다.
  • 이상네트웍스, 자회사 메쎄이상 주식 현물배당 계획 공정공시 “주주 가치 제고”

    이상네트웍스가 보유한 종속회사 메쎄이상의 보통주 3~5%를 최대주주 등을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배당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네트웍스는 내년도 6월말 주주에 대한 자회사 메쎄이상 주식 현물배당 계획을 지난 24일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상네트웍스 보통주 1주당 배당하는 메쎄이상의 보통주 주식수는 올해 9월말 주주명부 기준으로 최대주주등의 주식수를 제외하고 산정했을 경우 1주당 0.1745주~0.3054주다. 차후 주주 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현물배당이기 때문에 배당금액은 메쎄이상의 주가에 따라 변동된다. 이상네트웍스 담당자는 “당초 전시 사업 자회사 메쎄이상의 스팩 상장 공시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자회사 상장 공시일인 7월 7일 대비해서는 소폭 주가가 상승했다”며 “다만, 시장의 우려 종식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물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대주주 등을 배당에서 배제하는 조건은 소액주주를 보호하고자 하는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네트웍스 측은 “앞으로도 주주와 이해관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장과 소통하며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시멘트 2800명 대상 업무개시명령… 민노총 “즉각 철회”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시멘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차운수사업법 14조에 따라 국토부 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업무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2800여명이다. 관련 운수사는 209곳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으로 구성된 76개 조사팀을 꾸려 이날 오후부터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에 나선다. 운송업체와 거래하는 화물차주의 명단, 주소를 파악하고 운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운송업체 차원에서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1차적으로 업체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할 예정이다.일감과 화물차 번호판을 함께 관리하는 ‘지입’ 시멘트 운수사들에는 당장 이날 오후 명령서가 전달될 수 있다. 번호판만 관리하고 일감은 다른 회사에서 받는 ‘용차’의 경우 화물차주의 주소지로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하게 된다. 국토부는 현장 조사 과정에서 운송거부에 참여하는 화물차가 확인되면 번호판 확인과 추가 조사를 거쳐 해당 화물차주에게 명령서를 송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명령서를 전달받지 않기 위해 회피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더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명령을 송달받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시멘트업을 업무개시명령 대상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원 장관은 “피해 규모,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물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총파업 이후 시멘트 출고량이 평소보다 90∼95% 감소했고,시멘트 운송 차질과 레미콘 생산 중단으로 전국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 복귀 어려울시 사유 소명해야” 국토부 관계자는 “두 차례의 우편 송달이나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업무개시명령서가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후 공시송달 효력에 문제가 없도록 할할 것”이라면서 “운송업체가 고의로 전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매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집단운송거부 당사자에게 우편을 송달하고 반송 받아 다시 우편을 송달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처벌이 이뤄지는 시점은 최소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 송달을 받은 차주들의 경우 다음날 자정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복귀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해야한다는게 국토부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송거부 시점 전후를 비교해 그 사이 있었던 상황이 다른 사유하고 합당한 지 사실관계 소명해야 처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컨테이너 등) 다른 화물 차주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尹, 상황 파국 가져올 것” 민주노총은 이날 업무개시명령 발동 직후 성명에서 “대통령의 그릇된 노동관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파국을 가져온다”라면서 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업무개시명령이 “상황을 더 극한으로 몰아갈 것이 뻔한 결정”이라면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현정부에 있음을 직시하고 이제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라고 주문했다.
  • 부산 ‘영어 하기 편한 도시’ … 조금은 불편한 출발

    부산시가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어 사용을 강제하는 정책”이라는 국어 단체의 비판을 고려해 지역어 사전 편찬 등 한글 지키기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영어 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 상용도시’ 사업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영어 상용도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려면 영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국어 경시를 조장한다는 국어 단체의 비판과 부산시의회의 부산시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 동의안 심사 보류 등 곡절을 겪었다. 동의안은 지난 18일 재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기본계획을 보면 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 ▲시민 영어 학습 환경 조성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 ▲공공부문 영어 역량 강화 4개 부문으로 나눠 16개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내외국인 40명으로 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영어 재능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영어 소통관’으로 선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일자리도 알선한다.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와 방과후 학교 강화, 공공시설에서의 영어 교육 확대, 기업에 찾아가는 영어 강좌 등 시민 영어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외국인이 생활 불편을 상담할 수 있는 ‘영어 119’ 서비스도 시행한다. 9개 공공기관이 시행 중인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16개 구·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외국인의 학업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 국어 경시 우려를 지우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각종 시 자료의 외국어 사용 비율을 점검해 순위를 공개하고, 직원의 국어 능력 향상을 담당하는 국어책임관을 확대한다. 옥외 광고물의 한글 표기를 점검해 오류를 수정하고, 부산 사투리 연구와 지역어 사전 편찬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 저축은행 상반기 소액신용대출 1조 육박… 5년 이래 최대

    저축은행 상반기 소액신용대출 1조 육박… 5년 이래 최대

    서민들이 주로 쓰는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금액이 5년 이래 최대 규모로 늘면서 1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규모는 9411억원으로 2017년 상반기(9812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소액신용대출은 담보 없이 300만~500만원 한도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법정 최고인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지만 신청 당일 바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이 주로 사용한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은 2018년 상반기 8186억원에서 이듬해 7506억원으로 떨어졌으나 2020년 상반기 9079억원으로 9000억원대를 돌파한 뒤 올해 상반기 9411억원으로 뛰었다. 올 들어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연체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데 있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6.94%로 7%에 근접했다. 소액신용대출 특성상 연체율이 일반 대출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6.94%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업계는 우려한다. 자산 규모가 큰 5대 저축은행 중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이 7.27%로 가장 높고, OK저축은행의 연체율도 7%에 달했다.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소액신용대출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소액신용대출이 저축은행 전체 대출(114조 533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주요 저축은행에 절반 이상 몰려 있어 이들 기관의 건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전체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가운데 SBI저축은행(2027억원), OK저축은행(1894억원), 웰컴저축은행(923억원) 등 ‘빅스리’에 절반이 넘는 4844억원이 몰려 있다. 금리 인상으로 소액신용대출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저축은행들이 소액신용대출에 이미 법정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기준금리가 올라 조달금리가 인상돼도 대출 금리를 올릴 여력이 없다. 현재 SBI저축은행 ‘스피드론’이 최대 금리 19.9%, OK저축은행 ‘비상금OK’가 19.99%, 웰컴저축은행 ‘웰벵비상금대출’이 17.9%다. 업계 관계자는 “차주들의 신용 상태를 고려했을 때 연체율은 더 오를 것”이라면서 “저축은행이 소액신용대출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北 ‘핵무력 완성 선언’ 오늘 5주년… 7차 핵실험 메시지 나올까

    北 ‘핵무력 완성 선언’ 오늘 5주년… 7차 핵실험 메시지 나올까

    북한이 29일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맞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고리로 7차 핵실험 도발 및 국제사회 담판 무대에 재등장할지 시선이 쏠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7년 11월 29일 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을 계기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이후 이듬해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까지 제안하는 등 국면 전환의 계기로 삼았다. 5년 뒤인 올해 북한은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 직전인 지난 18일 화성17형 발사를 성공시켰고, 지난 26일에는 화성17형 개발·발사 공로자들을 대거 승진시키고 훈장까지 수여하는 등 자축 분위기를 이어 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8일 “김 위원장이 이런 행사를 통해 이미 강력한 핵 보유국 위상 선언을 마무리한 셈”이라며 “새로운 정치 이벤트보다 연말 총화에서 내년 부문별 정책의 전략기조를 정하고, 당중앙전원회의 개최를 통해 내년도 후속 조치를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핵 투발수단의 고도화를 의미하는 화성17형 성공 이후에 남은 것은 5년 전과 같은 정치적 국면 전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발의 마지막 단계인 7차 핵실험만 남은 셈이지만, 김정은으로선 대내외적인 정치적 메시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내적으로는 핵보유국 인정에 대한 대주민 홍보가, 대외적으로는 미국과의 담판에 나아가야 할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북한의 7차 핵실험 이유에 대해 “(핵무기의) 소형화·경량화를 통해서 핵능력을 고도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28일 현재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과 관련해 일단 침묵을 지키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과 관련해) 현재 공유할 만한 특별한 북한의 동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현재 임박한 징후는 없다”면서도 “정부는 김 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29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추가 골 허용하는 대한민국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추가 골 허용하는 대한민국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대한민국 대표팀이 가나에게 추가골 허용했다.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두번 째 경기에서 가나의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두 번째골을 허용했다.가나의 모하메드 쿠두스 선수는 전반 34분 조던 아이유의 크로스받아 헤더골을 성공하시키며 가나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 [단독] 민주, 이재명 강조한 ‘국가폭력 시효 배제법’ 당론 발의

    [단독] 민주, 이재명 강조한 ‘국가폭력 시효 배제법’ 당론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는 특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 해당 법안은 이재명 대표가 줄곧 강조해온 내용으로, 지난 10일 당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채택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대한 특례법안’ 제정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례법은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고, 피해 당사자에게는 국가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 제출 이후 구체적인 법안 내용에 대한 브리핑도 뒤따를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 감사원법, 기초연금법, 스토킹처벌법 및 피해자보호법 등 3가지 법안과 함께 반인권적 국가폭력에 대한 특례법을 당론으로 정하기로 결론내린 바 있다. 당시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당론 채택 당시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고 전체 의원 이견 없이 당론 채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특례법 추진에는 이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해당 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해온 바 있다. 이 대표는 강력한 대권 주자이자 경기지사 시절이었던 지난해 4월 제주를 방문해 ‘제주4.3과 같은 국가폭력에 의한 사건에 대해서는 공시시효를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대선 후보로 공식 당선된 지난해 10월에도 광주를 찾아 “전두환 씨는 내란범죄 수괴고, 집단 학살범”이라며 “국가 폭력범죄에 대해 공소시효, 소멸시효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한 처벌하고 영원히 배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에도 공식석상에서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 범죄의) 수사·기소에 관여하는 국가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재직 기간 동안 공소시효를 중단시키는 법을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개인의 사적 욕망 때문에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국가 폭력 범죄가 발붙일수 없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공개된 노무현재단의 ‘알릴레오 북‘s’ 방송에 출연해서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을 거론하며 “대표적인 국가폭력이다. 요새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없애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기재부 “野 종부세안 11억 기준 땐 세부담 크게 늘어” 문제제기

    기재부 “野 종부세안 11억 기준 땐 세부담 크게 늘어” 문제제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공시가격 11억원을 초과하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개편안이 11억원을 기준으로 세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문턱 효과’를 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민주당의 개편안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정리하고 정부안대로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맞서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해 문턱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민주당이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개정안은 다주택자 종부세 과세기준액을 현행 공시가격 합계액 6억원에서 1가구 1주택자와 같은 1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1가구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 공시가 11억원 초과자, 부부 공동명의자는 12억원 초과자를 종부세 납세 의무자로 한정한다. 다주택자 중과세율은 다소 낮추되 현행 세율 체계와 기본공제금액 6억원은 유지한다. 기존 종부세는 저가의 다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고가의 1주택을 소유한 사람에 비해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돼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다주택자와 1주택자의 과세기준액을 같게 하겠다는 것이 민주당 개정안의 취지다. 다만 민주당 개정안은 11억원 초과 시 세 부담이 크게 늘게 돼 오히려 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의 종부세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공시가 5억원 주택과 6억원 주택을 한 채씩 보유해 합산 공시가가 11억원인 2주택자의 종부세액은 민주당 개정안 기준으로 0원이다. 공시가 5억 1000만원 주택과 6억원 주택을 한 채씩 보유한 2주택자는 종부세 납세 의무를 지게 돼 종부세액은 582만 1058원이 된다. 11억 1000만원에서 기본공제금액 6억원을 제외한 5억 1000만원에 대해 과세하기에 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이다.반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종부세법 개정안은 기본공제금액을 다주택자 9억원, 1가구 1주택자 12억원으로 상향하면서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세율을 인하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 개정안 기준으로 보유 주택 합산 공시가가 11억원인 2주택자의 종부세액은 73만 5360원이다. 11억 1000만원인 2주택자의 종부세액은 77만 2248원으로 11억원 2주택자와 큰 차이가 없다. 아울러 민주당의 개정안은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그대로 두었기에 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도 정부안보다 크다. 민주당 개정안 기준 보유 주택 공시가가 20억원인 2주택자의 종부세액은 2190만 1964원인 반면 정부안 기준 종부세액은 618만 2000원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호 전문위원은 “기본공제금액을 그대로 두고 납세 의무자 범위만 조정하는 경우 납세 의무자가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11억원을 넘어서는 순간 급격한 세 부담이 발생하는 문턱 효과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재부는 27일 정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종부세 과세 인원은 122만명에서 66만명으로 줄어든다고 추산했다. 주택 보유자 중 종부세 과세 인원이 8%에서 4%로 감소하는 것이다. 기재부는 “부동산 과열기에 도입된 종부세 강화 조치는 금리 인상 등 주택 보유자 부담 증가, 부동산 시장 하향세, 납세자 수용성 등을 감안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은행들 8년만에 이자 장사 ‘최대’

    은행들 8년만에 이자 장사 ‘최대’

    시중 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8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은행들의 ‘이자 장사’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예대금리차 공시를 개선하고 나섰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잔액 기준 국내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는 2.46%포인트로 집계됐다. 2014년 2분기(2.49%포인트) 이후 8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은행들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를 더 올려 많은 마진을 남겼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 개정안을 시행해 다음 달부터 대출 금리 정보를 더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대출 금리 공시 개선과 예대금리차 공시 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은행연합회가 이미 지난 8월부터 매달 홈페이지에 대출 금리 정보를 공시하고 있으나 은행 자체 신용등급 구간별로 금리 정보를 표시해 정확한 비교가 어렵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대출금리를 은행 내부 신용 등급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쉬운 개인신용평가회사(CB) 신용 점수에 따라 매달 공시한다. 또한 CB사 신용점수로 구분된 예대금리차도 공시한다. 예대금리차 산정의 세부 항목인 평균 대출 금리, 기업 대출 금리 등도 모두 공시한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은행에 예금 금리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예금 금리 인상이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는 ‘역머니무브’와 대출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도미노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음바페 혼자 2골… 프랑스, 16강 가장 먼저 확정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날리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제압한 프랑스는 이로써 2연승으로 조 1위(승점 6)를 유지했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다.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3위 덴마크와 4위 튀니지는 3차전에서 승점 3을 따낸다고 해도 프랑스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프랑스는 전반에 슈팅 개수에서 12(유효 슛 2)-2(유효 슛 0)로 덴마크를 압도하면서도 득점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아드리앵 라비오의 헤딩은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잡아냈다. 전반 30분에는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를 쥘 쿤데가 반대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벽에 걸렸다. 이어 3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발 슛도 슈마이켈에게 막혔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테오 에르난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르난데스의 컷백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덴마크도 이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여기서 멈출 음바페가 아니었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이 크로스로 올린 공이 음바페의 허벅지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호주와의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대회 연속 골을 기록하며 총 3골로 프랑스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한 징크스를 끊어냈다.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우승한 국가들 대다수는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시달렸다. 유일한 예외 사례인 2002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도 2006 독일 월드컵 8강서 프랑스에 0-1로 패하며 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서 한국에게 0-2로 패하며 탈락하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와 브라질(1958년·1962년)이 세운 월드컵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 공기업 한전은 적자의 늪, 대기업 발전사는 흑자 행진… ‘희비 쌍곡선’

    공기업 한전은 적자의 늪, 대기업 발전사는 흑자 행진… ‘희비 쌍곡선’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사상 최악의 적자의 늪에 빠진 반면, 대기업 계열 발전사들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적자가 쌓였고, 민간 발전사들은 천연가스 직수입으로 싼 가격에 연료를 공급받아 역대급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25일 에너지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SK E&S·파주에너지)·GS(GS EPS·GS파워)·포스코(포스코에너지)·삼천리(에스파워) 등 4개 대기업 계열의 민간 발전 6개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까지 1조 4781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7579억원)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자 사상 최대치다. 회사별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GS EPS(4966억원)의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다. 이어 GS파워(2502억원), 파주에너지(2499억원), SK E&S(2286억원), 포스코에너지(2063억원), 에스파워(465억원)의 순이었다. 특히 SK E&S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740억원의 3배가 넘었다. 이들 대기업 계열 민간 발전사는 대부분 액화천연가스(LNG)로 전기를 생산하는데,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격이 폭등하면서 한전이 이들 발전사로부터 구매하는 도매가격도 급등했다. 이에 한전은 올해 1~3분기 영업 적자가 21조 834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적자 5조 8542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반면 대기업 계열 민간 발전사는 천연가스 직수입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공급받아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처럼 연료가격이 과도하게 급등하면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도 급등하고, 발전사업자들의 정산금도 대폭 늘어난다”면서 “이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귀결돼 오롯이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한국수력원자력 및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또한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중부발전(-45억원)을 제외하고 작년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그러나 한전은 2008년부터 정산조정계수 제도를 도입해 발전 자회사에 대해 한전과 재무 균형을 유지하는 수준까지 이익을 규제하고 있다. 연료비가 치솟아도 도매가를 적절히 깎는 것이다. 정부는 국제 연료가격 급등에 따라 민간 발전사에 대해서도 내달 1일부터 1개월 단위의 SMP 상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직전 3개월간의 평균 SMP가 그 이전 120개월(10년)간 평균 SMP의 상위 10% 이상일 때 1개월간 SMP에 상한을 두는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행정 예고안과 비교해 SMP 상한제의 적용 단가를 산정하는 계산식에서 직전 10년치 SMP 배율을 기존 1.25배에서 1.5배로 상향해 민간 발전사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상한제 적용 대상 또한 100㎾(킬로와트) 이상 발전기로 한정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발전 사업자들의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가 상한가격 적용 정산금을 초과하면 연료비를 별도로 보전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열 공급 발전기와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발전기도 포함된다. 하지만 여전히 민간 발전사들은 “정부가 SMP 상한제를 적용하려는 가장 큰 이유가 한전 적자 때문이고 민간 직도입 발전사들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때문에 SMP 하락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정부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은 여전히 SMP 상한제를 철회하거나 더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수용은 어려운 분위기”라면서 “상한제가 전기요금 급등에 완충 작용을 하고, 소비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발전사업자에 대해 이익 상한을 설정하거나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를 부과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지난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발전용 가스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또 스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비(非) 화석발전원의 초과 이익을 환수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발전·석유·가스생산 기업에, 영국은 지난 5월 석유·가스생산 기업에 횡재세 부과를 결정했다. 나아가 최근 영국은 석유·가스 기업에 대한 횡재세율을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하고, 발전사의 초과수익에 대해서도 40%의 횡재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런 조치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신재생, 원자력, 갈탄 등 저원가 발전원에 1MWh(메가와트시)당 180유로 이하로 가격 상한을 설정했다.
  •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의 6촌 혈족이나 4촌 인척이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총수의 친족으로 보는 친족 범위 조정안이 정부의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사한 뒤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규제개혁위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보고 심사를 보류했다가 이날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각종 자료 제출·공시 의무를 지는 대기업 총수의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줄이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단,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거나 총수·동일인관련자와 채무보증 또는 자금 대차 관계가 있을 땐 5·6촌의 혈족과 4촌의 인척이라도 친족으로 본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또 법률상 친생자인 자녀가 있는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친족 범위가 여전히 넓고, 주식 보유나 채무보증·자금 대차 요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행정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것도 사생활 보호 원칙 등에 어긋날 수 있다”며 시행령 수정을 요구했다. 규제개혁위도 심사 과정에서 이런 쟁점 조항의 적절성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규제개혁위는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친족으로 본다’는 조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채무보증·자금 대차 조항은 삭제할 것을 공정위에 권고했다. 공정위는 채무보증·자금 대차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이뤄지면 다른 규정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친생자의 생부와 생모 등에 관한 표현을 더 명확히 하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할 듯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치 달성할 듯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3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일제히 증가했다. 연말까지 각 사가 목표한 연간 취급 비중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각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을 살펴보면 9월 말 기준 세 은행의 중금리대출 취급 비중은 평균 28.9%로 직전 분기(27.5%) 대비 1.4% 포인트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23.2%, 케이뱅크는 24.7%, 토스뱅크는 39.0%로 집계됐는데, 지난 6월 말과 비교하면 카카오뱅크는 1.0%포인트, 케이뱅크는 0.7%포인트, 토스뱅크는 2.7%포인트 늘어났다. 올해 말까지 각 인터넷 은행이 설정한 목표치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는 42%였는데 세 회사 모두 이 수치에 근접한 것이다. 늘어난 비중만큼 공급량도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 1147억 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공급한 1조 7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토스뱅크도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이 지난 19일 기준 2조 7000억원으로 지난 6월(1조 3338억원)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1조 490억원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한 데 이어 3분기 5502억원을 취급해 3분기 누적 대출규모가 약 1조 600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공급 대출 규모(751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 일각에선 금리 인상기에 인터넷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소극적으로 잡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인터넷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금리를 낮추거나 신용 평가 모형 개선을 통해 포용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업비트 ‘슈퍼’ 갑질…가처분 신청할 것”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업비트 ‘슈퍼’ 갑질…가처분 신청할 것”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처분을 받은 가상화폐 ‘위믹스’ 운영사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폐 처분은)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며, 위메이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먼저 “국내에 많은 투자자들이 위믹스를 투자하고 거래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문제의 시작이 된 유통 계획을 저희가 제출한 곳은 딱 한 군데, 업비트인데 업비트의 갑질, 그것도 슈퍼 갑질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업비트 측은 4주 전 처음 문제가 됐을 때 거래소에 ‘당신들이 정의하는 유통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기준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금까지도 주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들의 입장은 ‘아무튼 뭐든 내면 우리가 보고 숙제 검사해서 얘기해 줄게’였고 그에 대한 피드백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도, 가이드라인도 없는데 거래를 종료시킨다 하는 결정을 한다는 게 갑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장폐지 과정과 결과가 투명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통해 여러차례 의사 소통을 했지만 어제 거래 지원 종료는 저희도 업비트의 공지를 보고 알았다”면서 “사회적으로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 특히 직접적으로 연관된 선의의 투자자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불성실하게 결론을 공시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24일 오후 5~6시에도 저희는 요청받은 자료를 제공했다. 사소한 자료들이라 거래 지원 종료까지 간다고 상상하기 힘들었다”며 “적어도 외부에 공표하기 전에 당사자인 저희한테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너희가 해명을 했지만 그게 불충분하기 때문에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해 주는 게 너무 무리한 것이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에만 적용된 기준을 다른 가상화폐엔 적용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유통 계획과 유통량의 차이가 이번 사태의 시작인데 위믹스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다른 코인들에게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업비트 외 다른 회사는 유통 계획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회견 중 울음을 참지 못하고 발언을 멈추기도 했다. 그러면서 “업비트는 사적 기업이기도 하지만 가상자산이라는 사회적인 재산을 다루는 회사”라며 “그런 회사가 이렇게 갑질을 하고 불공정하게 하는 행위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사업의 축이 해외 시장에 있기 때문에 이번 같은 국내 거래소 상황이 전체 사업에 영향을 미치진 못하며, 다른 사업은 모두 정상 진행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어 “법적 절차가 진행돼서 재판부에 모든 증거가 다 제출된 뒤 모두에게 공개해서 도대체 업비트가 어떤 갑질을 하고 있는지, 어떤 소명을 위믹스에게 요구했는지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위믹스를 상장한 거래소 4곳과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닥사는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제출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중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에 관해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DAXA는 당초 2주일간 소명 자료를 검토해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과 17일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1주일씩 연장한 끝에 전날 최종 거래 지원 종료 판단을 내렸다. 업비트 측은 이날 장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들과 관련 “업비트 단독으로 결정한 사안이 아닌 DAXA 회원사들이 모여 소명 자료를 분석한 뒤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면서 “4대 거래소가 모여서 심도있게 논의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고심을 거듭해 내린 결론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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