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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은행 과점체제 깨고 완전경쟁 유도… 과도한 이자장사 막는다

    5대 은행 과점체제 깨고 완전경쟁 유도… 과도한 이자장사 막는다

    尹 “예대금리차로 쉽게 이자장사”취약차주 보호·마진 축소 등 지시소상공·도소매 전문은행 나올 듯금융위 TF, 보수·금리 개선 시동 윤석열 대통령이 ‘이자 장사’를 통해 돈잔치를 벌였다며 은행권을 연일 질타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에 메스를 들이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 은행 산업의 과점 폐해가 큰 만큼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이 예대금리차를 이용한 손쉬운 이자 장사로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면서도 민생의 어려움은 도외시했다고 지적하며,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 축소와 취약차주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과점 폐해와 완전경쟁까지 언급한 것은 5대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가 가지는 문제점을 개선해 국민에게 가능한 한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제도 방향을 설정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예대금리차 공시, 대환대출 및 예금비교추천 플랫폼 등을 통한 기존 금융사 간 경쟁 강화, 금융과 정보기술(IT) 간 장벽 완화를 통한 유효 경쟁 촉진 등을 언급했다.금융당국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인가를 용도나 목적에 따라 세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행업의 경우 단일 인가 형태지만 인가 단위를 다양하게 할 경우 소상공인 전문은행이나 중소기업 전문은행이 나와 관련 소비자에게 특화된 대출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가로 허용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여·수신 시장에서 5대 시중은행의 점유율이 워낙 높다 보니 가격 책정 시 과점적인 게임을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완전경쟁을 해야 효율적인 가격이 가능하며 예금과 대출 또한 완전경쟁 구도가 마련되면 마진이 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달 중에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겠다고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금융위와 금감원, 은행권, 학계, 법조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 TF는 은행의 영업·경영 구조 전반을 들여다보고 상반기 중에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권 경쟁 촉진과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정비, 손실 흡수 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상생 금융 확산 차원에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18개 은행의 원화 예수금 현황을 보면 5대 은행의 점유율이 77%에 달한다. 예금 시장에서는 각각 15~16%대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원화대출금 점유율 또한 67%로 사실상 예금, 대출 시장에서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尹 “공공요금 동결”… 통신·금융 전방위 압박

    난방비 폭등 관련 “인상 속도조절”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연기이통3사, 새달 데이터 30GB 무료은행권 영업 관행 철폐, 경쟁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주요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방침을 밝히고 서민경제 고통 분담에 통신·금융업계가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4월 말쯤으로 예고됐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시점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한 달 동안 데이터 30GB 또는 데이터 쿠폰을 일괄 제공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금융에 이어 통신 산업에 대해서도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며 과점 상태에서 소비자 후생을 위한 경쟁이 제한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난방비 폭등’에 관해서는 “에너지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통신 시장에 대해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부처에 지시했다. 금융 산업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이에 따라 2월 중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주축으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은행 간 경쟁 강화 방안으로는 예대금리차 공시 및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통해 기존 금융사 간 경쟁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 과제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이 회의 시작 18분 전 대통령 모두발언은 생중계가 가능하다고 공지함에 따라 생방송됐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고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를 거쳐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84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취약계층에게만 적용되던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신청 자격을 자영업자에게도 주기로 했다. 다만 중산층 난방비 지원은 이번 방안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또 도로·철도, 우편, 상수도 요금을 상반기 동결하는 데 더해 학자금 대출금리도 상반기 1.7%로 동결하기로 했다.
  • 일론 머스크, 주식 기부로 세금 면제?...올해 말 트위터 대표 새로 찾을 것

    일론 머스크, 주식 기부로 세금 면제?...올해 말 트위터 대표 새로 찾을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테슬라 주식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5000억원)어치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해 8~12월 1160만주의 테슬라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며 공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2021년에도 57억 달러(약 7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기부하면서 기부처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대부분을 자신이 소유한 ‘머스크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도 기부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2001년 설립한 재단은 2021년 말 자산이 94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주식 기부를 통해 그가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보유율은 약 13%이며, 지난해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 등을 위해 230억 달러(약 29조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공식 인수한 뒤 일정 시점이 되면 CEO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던 머스크는 올해 말 새 대표를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올해 말 무렵이 회사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가 그의 후임이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출장 공무원 일비·밥값 13년 만에 5000원씩 오른다

    출장 공무원 일비·밥값 13년 만에 5000원씩 오른다

    올 하반기부터는 출장 공무원의 여비와 밥값이 50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인상이다. 15일 공무원과 공시생, 공공부문 종사자 전문 매체인 ‘공생공사닷컴’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 여비규정’(대통령령)을 마련해 관련부처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그동안 정부는 공무원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폭의 여비 인상안을 확정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출장비와 식비는 하루 기준 기존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5000원 오른다. 인상안을 적용하면 식비의 경우 하루 세끼 기준 한 끼에 8300원꼴이다. 공무원 여비는 지난 2010년 11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오르고 지금까지 동결돼왔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에서는 “하루 2만원으로 어떻게 세 끼를 때우느냐.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할 판이다”며 지속적으로 현실화를 요구해왔다. 지난해 행정부 교섭에서 인사혁신처는 출장 여비 인상에 합의했고, 지난달 기획재정부도 인사처와 공무원 노동계가 합의한 내용을 최종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폼은 올라 왔는데… 엇갈린 손흥민 평가

    폼은 올라 왔는데… 엇갈린 손흥민 평가

    손흥민의 골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패하면서 8강 진출이 쉽지 않아졌다. 손흥민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의 물꼬를 트려고 했지만 결국 골을 성공시키지 못 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전반 7분 만에 브라힘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토트넘은 다음 달 9일 새벽 5시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3년 만에 UCL에 진출한 토트넘은 D조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경쟁을 뚫고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와 EPL 경기에서 1-4로 대패하고, 이번 AC밀란과 경기에서 지면서 공식전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AC밀란 수비진에 막혀 제대로 공격하지 못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6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못 올렸다. 다만 빠른 몸놀림과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며 부진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코너킥·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서 빨랫줄 프리킥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으려 했다.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한 현지 평가는 엇갈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은 비록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 평점을 매겼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2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해리 케인(6.6점), 데얀 쿨루세브스키(6.1점)보다 많이 높은 점수다. 또 풋몹(6.8점)과 후스코어드닷컴(6.7점)도 공격수 중 가장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 한 것에 대해 혹평을 내놓은 현지 매체들도 적지 않았다. 프리킥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결국 득점을 올려야 하는 것이 공격수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치열하게 침투했다. 고군분투했지만 엉성한 볼 터치로 인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겼다“라고 혹평하면서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5점을 줬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몇 번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제외하곤 거의 영향력이 없었다”라며 “더 일찍 교체되지 않은 게 행운이었다”라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최하 평점이다.
  • 성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21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21건 입법예고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21건(제정 11건, 일부개정 9건 및 폐지 1건)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조례안은 ▲성남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연화 의원 등 16명)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혜선 의원 등 13명)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우현 의원 등 19명)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4명) ▲성남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성해련 의원 등 24명) ▲성남시 지역서점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3명) ▲성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석 의원 등 9명) ▲성남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상태 의원 등 26명) ▲성남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은미 의원 등 21명) ▲성남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안(박은미 의원 등 21명) ▲성남시 가사근로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기범 의원 등 13명) ▲성남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명순 의원 등 13명) ▲성남시 학교주변 소음발생 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정식 의원 등 14명) ▲성남시 위례중앙광장 사용에 관한 조례안(박기범 의원 등 10명) ▲성남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5명) ▲성남시 공설시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용한 의원 등 10명) ▲성남시 탄소중립 문화예술 실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14명) ▲성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 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성해련 의원 등 18명) ▲성남시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추선미 의원 등 19명) ▲성남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안극수 의원 등 13명) 등이다. 위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전자우편·서면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기한은 20일18시까지다. 입법예고된 조례안 및 의견서 제출서식은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의회소식·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21일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0일 개회 예정인 제280회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 14년만에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서울시, 가족주차장 전환 추진

    14년만에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서울시, 가족주차장 전환 추진

    서울시의 공공시설 및 각종 대형시설 주차장마다 존재하고 있는 ‘여성우선주차장’이 14년만에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확대 전환한다. 주차장 이용대상을 여성에 한정짓지 않고 임산부, 고령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여성우선주차장’의 명칭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주차 대상은 기존 여성에서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으로 변경된다.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이동이 불편한 가족을 동반한 차량이라면 운전자의 성별과 관계없이 해당 주차구획에 우선 주차할 수 있다. 여성우선주차장은 지난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제도다. 30대 이상인 주차 구역에 전체 주차 대수의 10% 이상씩 만들어졌다. 당시 지하 주차장 등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도와 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안전확보를 위해 도입된 것이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8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족우선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부터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 공영주차장의 여성우선주차장은 69개소, 1988면이다. 향후 민간 주차장에서도 자율적으로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가족배려주차장의 주차구획 설치를 위해 관련 예산 7억 95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 ‘2930억원!’…세계서 가장 소득 높은 연예인은 英 록밴드 제네시스

    ‘2930억원!’…세계서 가장 소득 높은 연예인은 英 록밴드 제네시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엔터테이너 리스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 뮤지션, 배우, 모델 등을 통틀어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집계한 ‘2022년 소득 톱10 엔터테이너’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자신의 노래 저작권 판매 등으로 무려 2억 3000만 달러(약 2930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 콩코드 뮤직 그룹에 음악 저작권을 3억 달러에 매각해 돈방석에 앉은 것이 주요했다. 또, 전 세계 투어공연과 음반 로열티 등으로도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제네시스 멤버들이 번 돈 가운데 변호사와 매니저에게 지급한 돈, 각종 운영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소득을 계산해 이 그룹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위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이 올랐다. 스팅도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음악 저작권을 유니버설 뮤직에 팔아 지난해 2억 1000만 달러(약 2600억여 원)를 벌었다. 이어 3위에는 흑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1억 7500만 달러)가 꼽혔다. 4~5위에는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제작진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1억 6000만 달러),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의 공동 제작자 제임스 L 브룩스와 맷 그로이닝(1억 5000만 달러)이 각각 그 뒤를 따랐다. 6위에는 미국의 톱 배우 겸 제작자 브래드 피트(1억 달러)가 올랐다. 피트는 지난해 수입 중 약 3000만 달러만 연기 활동을 통해 벌어들였고, 나머지 막대한 수익은 오스카 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컴퍼니 Plan B의 지분 60%를 매각하며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설의 밴드 롤링 스톤스가 투어 공연과 로열티 등으로 거액의 수익을 벌어들여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에 오른 ‘아바타:물의 길’을 성공시킨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영화 아바타 단 한 편의 수익으로 9500만 달러(약 1204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바타:물의 길’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이어 9~10위에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 래퍼 배드 버니가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소득 톱10 엔터테이너’ 가운데 여성은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9위·9200만 달러)가 유일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79위에 링크된 바 있다. 당시 포브스를 같은 해 11월 발표된 스위프트의 정규 10집 미드미드나잇츠(Midnights)가 빌보드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의 상위 10개곡을 모두 차지하는 등 영향력이 컸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가수가 빌보드 핫 100의 톱 10을 모두 채운 건 64년 차트 역사상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었다. 당시 기록으로 스위프트는 역대 핫 100톱 10에 총 40곡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존의 차트 역사상 가장 많은 곡을 톱 10을 보유했던 여성은 마돈나가 가진 38곡 기록이었다. 
  •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사태 등을 겪은 이마트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이마트 매출액은 29조 33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을 기록했는데,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86억원을 비롯해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400억원 및 손익 등이 반영됐다. 이마트는 사업부별로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전문점이 있고 연결 자회사로는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등이 있다. 이마트 별도기준(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연매출은 2.7% 증가한 16조 9,02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2,589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회사 중에서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447억원으로 16.8% 증가했고 영업적자 11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만 놓고보면 영업손실 219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폭을 개선했다. G마켓은 4분기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폭 축소를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W컨셉은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68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 2013년 이후 9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이 전년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모델별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제3종 상향에 관한 청원’ 소개

    최재란 서울시의원, ‘목동신시가지 1~3단지 제3종 상향에 관한 청원’ 소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3단지 조건 없는 제3종 상향에 관한 청원’이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의 소개로 서울시의회에 접수됐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아파트는 2004년 종세분화 분류 당시, 1~3단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4~14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다. 제3종이 제2종에 비해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다. 이에 목동 1~3단지 주민들은 서울시 행정으로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행정의 불합리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조건 없이 제3종으로 상향해 달라는 요구를 담아 5,82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했다. 목동 1~14단지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어 단지 입지 여건, 용적률, 건축물 배치 및 층수 등이 유사하며, 공시지가 및 세금 부과도 14단 모두 동일하나, 유독 1~3단지만 제2종으로 지정된 것은 서울시의 행정적 판단에 의한 것이며, 이로 인해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청원 이유를 밝히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도 단지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 2004년 당시 ‘목동 1~3단지는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종세분 검토·조정’이라고 부기하는 서울시에 유일무이한 사례를 남겼고, 2019년에는 민간임대주택을 20% 공급하는 조건으로 제3종 상향하는 검토조정안이 확정됐다. 2019년의 검토조정안은 당시 부동산 시장 상황과 주민투표 등을 토대로 한 것이었으나, 주민 대표성 문제 및 주택시장과 조세제도 변화로 인해 1~3단지 주민들의 심각한 재산권 침해와 손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목동 1~3단지 주민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가 타당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억울함과 간절함이 담겨있었다고 느꼈고, 시의원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청원을 소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안전진단 2차 통과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시작되려는 시기에, 이 문제로 주민갈등이 붉어진다면 피해는 모두 목동아파트 주민들이 떠안게 된다며 목동아파트 전체 지구단위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1~3단지 부분만 별도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해 제3종 상향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목동 1~3단지가 조건 없이 제3종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영권 분쟁’ SM 새이사 후보군?...‘연봉 5억’ 민희진 등 거론

    ‘경영권 분쟁’ SM 새이사 후보군?...‘연봉 5억’ 민희진 등 거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최대주주가 된 하이브가 SM의 경영 후보 중 한 명으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민 대표에 대한 관심도 재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SM은 향후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의 현 경영진-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 연합 측에 대응해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하이브 측이 손을 맞잡은 모습이다. 이에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SM 정기 주주총회에서 SM의 현 경영진 측과 하이브 측 간에 대표 등 새 이사 선임을 두고 표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한껏 높아졌다. 업계에선 다음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 등 SM 이사진 4명과 관련, 현 경영진 측이 두 대표 연임과 함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의 배재현 수석부사장을 비상근이사 후보로 각각 내세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응 차원에서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 등 ‘강력한 임팩트’ 있는 인물들을 이사 후보에 포함시킬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방 의장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하이브 측 인물들 중 한 명은 바로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다. 민 대표는 SM 출신이기도 하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002년 SM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한 뒤 17년간 일하며 SM에서 이사까지 오르는 등 ‘직원 신화’를 보여줬다. 민 대표는 2009년 이후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의 앨범 아트 디렉팅을 맡아 그만의 감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2013년 f(x)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가 대표작으로 인식되고 있다.소녀시대 스키니진, 엑소의 교복 콘셉트 등도 민희진 대표의 주도로 유행을 탔다. 민 대표는 30대 말이던 지난 2017년에는 SM의 등기이사로까지 승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민 대표는 등기이사 승진 약 2년 만에 번아웃 증후군 등을 이유로 SM에서 퇴사했다. 민 대표는 SM 퇴사 후 2019년 하이브에 입사했고, CBO(Chief Brand Officer)로 임명됐다. 당시 민 대표이사의 첫 업무는 용산 신사옥 브랜딩이었다. SM의 세계관을 담당하던 여성 임원이 동종 업계 회사로 이직하며 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에, 민 대표의 하이브 입성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민 대표는 2021년 11월 하이브의 레이블 중 하나인 어도어를 설립했다. 그는 어도어를 통해 신예 걸그룹 뉴진스를 기획, 제작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말 데뷔 미니앨범 ‘뉴진스’를 통해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숨에 톱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올해 발표한 첫 싱글 음반 선공개곡 ‘디토’와 타이틀곡 ‘오엠지’ 역시 국내외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0일 SM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이 전 총괄이 보유한 SM 지분 18.46% 중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SM 단독 최대주주가 됐고, 향후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 지분 공개매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카카오는 SM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SM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인수 규모 총액은 2171억5200만원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는 SM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 슈퍼볼 주인 바뀌었다… 닻 올린 ‘머홈스 시대’

    슈퍼볼 주인 바뀌었다… 닻 올린 ‘머홈스 시대’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머홈스(28)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제일런 허츠(25)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볼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디’를 들어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제57회 슈퍼볼에서 38-35로 승리를 거뒀다. 1969시즌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 번째 빈스 롬바디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5250야드의 패스, 41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머홈스는 최고의 무대인 슈퍼볼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발목 부상에도 3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182야드 패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은 허츠가 분전한 필라델피아가 24-14로 앞섰다. 캔자스시티는 특히 머홈스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캔자스시티가 저력을 발휘했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27로 따라붙었고 4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28-27에서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통해 35-27로 달아났으나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35-35로 따라붙었다. 이때 머홈스가 번뜩였다. 머홈스는 4쿼터 경기 종료 1분54초 전 필라델피아 코너백 제임스 브래드버리가 수비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와이드리시버 주주 스미스 슈스터의 몸을 손으로 붙잡는 반칙을 저지르는 걸 확인했다. 이에 머홈스가 곧바로 와이드리시버가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 심판진의 디펜시브 홀딩 반칙 선언을 끌어내 캔자스시티는 상대 엔드존 코앞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터치다운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러 시간을 끌던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겨 두고 키커 해리슨 버커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머홈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 HMM 작년 영업이익 10조원…이익률 53.5%

    HMM 작년 영업이익 10조원…이익률 53.5%

    HMM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무려 53.5%를 기록할 정도로 호실적으로 보였다. HMM은 2022년 매출은 18조 5868억원으로 전년(13조 7941억원) 대비 35%(4조 7927억원), 영업이익은 9조 9455억원으로 전년(7조 3775억원) 대비 35%(2조 5680억원) 늘어나면서 각각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 순이익은 10조 662억원으로 전년(5조 3371억원) 대비 무려 89%(4조 7291억원) 증가했다. 파생상품과 고금리에 힘입어 순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높다. 부채비율은 26%로 낮아져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고 HMM이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의 항만 적체 영향이 작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노선의 운임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자체 선박 확보 및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운임 원가가 낮아지는 등의 체질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가속화” 그러나 올해 업황은 밝지만은 않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지속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해운 물동량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및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 선을 비롯한 유럽 등 전노선으로 운임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는 작년 1월 평균 5067포인트(p)에서 12월 평균 1129p로 5분의 1토막났다. HMM은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우량화주 확보와 선박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흥행 실패’ 오아시스, 코스닥 상장 철회…“외형 키워 재도전”

    ‘흥행 실패’ 오아시스, 코스닥 상장 철회…“외형 키워 재도전”

    국내 이커머스 업계 1호 상장에 도전했던 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오아시스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면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벽배송 기업인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 흑자 기업이란 장점을 내세워 이달 말 상장에 도전했으나, 지난 7~8일 이어진 기관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3만500~3만9500원)를 밑도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새벽배송 기업인 컬리가 상장을 철회하는 등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 부는 찬바람을 오아시스도 피해가지 못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면서 “다만 이번 상장 절차를 추진하며 시장에 오아시스가 알려진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상장을 진행하며 밝혔던 각 사업계획을 더욱 확장 있게 진행해 흑자를 유지하면서도 외형적 성장을 갖춘 뒤, 향후 적정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NFL 마홈스 시대 열렸다

    NFL 마홈스 시대 열렸다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마홈스(28)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제일런 허츠(25)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볼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들어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제57회 슈퍼볼에서 38-35로 승리를 거뒀다. 1969시즌 정상에 올랐던 캔자스시티는 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빈스 롬바르디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두 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전해 총 5250야드의 패스, 41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마홈즈는 최고의 무대인 슈퍼볼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발목 부상에도 3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182야드 패스를 기록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인터셉션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은 허츠가 분전한 필라델피아가 24-14로 앞섰다. 캔자스시티는 특히 마홈스가 전반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캔자스시티가 저력을 발휘했다.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21-27로 따라 붙었고 4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28-27에서 캔자스시티가 터치다운을 통해 35-27로 달아났으나 필라델피아도 곧바로 35-35로 따라붙었다. 이때 마홈스가 번뜩였다. 마홈스는 4쿼터 경기 종료 1분 54초 필라델피아 코너백 제임스 브래드버리가 수비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와이드리시버 주주 스미스 슈스터의 몸을 손으로 붙잡는 반칙을 저지르는 걸 확인했다. 마홈스는 곧바로 와이드리시버가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해 심판진의 디펜시브 홀딩 반칙 선언을 끌어내면서 캔자스시티는 상대 엔드존 코앞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터치다운 할 수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러 시간을 끌던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8초를 남겨두고 키커 해리슨 벗커가 필드골을 성공시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마홈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잡았던 2019년 54회 슈퍼볼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 삼성물산·대우건설 웃었다

    삼성물산·대우건설 웃었다

    지난해 건자재 가격 급등과 가파른 금리 인상 등으로 건설 경기가 둔화한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의 영업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신규 수주를 늘리면서 매출이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건설업계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DL이앤씨는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건설부문)·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대우건설 등이 지난해 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은 14조 5980억원으로 전년(10조 9890억원) 대비 32.8% 급증했다. 말레이시아, 텍사스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의 본격화 및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의 영향이다. GS건설은 전년 대비 36.1% 확대된 12조 29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역시 각각 17.6%, 20.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DL이앤씨는 전년 대비 매출이 1.8% 하락한 7조 4968억원을 기록했다.건설사의 매출액이 늘었지만 영업 실적은 그만큼 뒷받침되지 못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건자재 가격이 상승해 원가율이 높아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일회성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이 248% 이상 급증했지만, 대우건설은 전년 대비 3% 늘어나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DL이앤씨는 영업이익이 48.2% 급감했다. 원가율이 2021년 80.5%에서 지난해 85.7%로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토목과 플랜트 부문 원가율은 하락했지만 주택 부문 원가율이 78.8%에서 86.7%로 치솟았다.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도 22.8% 축소됐다. 매출원가율이 2021년 90.1%에서 지난해 92.9%로 2.8% 포인트 증가한 탓이 크다.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공사비 자체가 7% 이상 올라간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근 가격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시멘트 등 그 외 자재의 가격 수준이 높아 건설사들은 올해도 높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재성 멀티골, 오현규 데뷔골 펄펄

    이재성 멀티골, 오현규 데뷔골 펄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이 유럽 빅리그 진출 후 첫 멀티골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도 4경기 만에 홈팬들 앞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 하며 혹평을 받았다. 이재성은 11일 밤(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고 마인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성공한 것은 2021년 7월 마인츠에 입단해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무대에 오른 후 처음이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선발 14경기)에 모두 나와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이재성은 전반 21분 상대 공을 빼앗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몰고 간 뒤 골문으로 쇄도하던 뤼도비크 아조르케에게 내줬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아조르케가 슈팅 기회를 놓치자, 흘러간 공을 잡아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마인츠는 3분 뒤 카림 오니시워의 추가 골로 리드를 벌렸으나 전반 28분 아우크스부르크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격 골을 허용했다. 이재성은 후반 7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공증 볼을 다투던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맞고 공이 뒤로 흐르자 달려 나온 골키퍼를 피해 왼발로 골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승점 26(7승 5무 8패)으로 18개 팀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셀틱의 오현규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컵 16강전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1 대승에 힘을 더했다. 전반 16분 터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셀틱은 주앙 펠리페 조타 대신 오현규를 투입했다. 셀틱은 오현규가 투입된 지 9분 만인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한골을 더 했다. 그리고 4분 뒤인 후반 35분 오현규는 캘럼 맥그리거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나오자, 그대로 밀어 넣어 골을 만들었다. 이후 셀틱은 후반 45분 맷 오라일리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직전 레오가 또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5-1 대승을 완성했다.이재성과 오현규는 펄펄 날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혹평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무려 4골을 내주면서 1-4로 역전패했다.
  • [여기는 동남아] 영국 명문대 석사 출신 ‘고깃집 댄스왕’, 인기 폭발

    [여기는 동남아] 영국 명문대 석사 출신 ‘고깃집 댄스왕’, 인기 폭발

    말레이시아에서 댄스 실력을 뽐내며 돼지구이 작업을 하는 인플루언서가 알고 보니 영국 명문대 석사 출신임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그의 고된 유학 생활과 ‘인생철학’이 공개되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이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네그리 샘비란주에서 고기구잇집을 3대째 이어 운영하는 34살의 케니 씨가 그 주인공이다. 블랙핑크의 '핑크베놈(Pink Venom)'을 '돼지베놈(Pig Venom)'으로 바꾼 댄스 버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큰 인기를 끌었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작업을 하는 모습에 현지 블랙핑크의 팬들을 비롯해 수많은 팔로워가 생겨났다. 그런 그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런던 노섬브리아 대학의 마케팅 비즈니스 석사 학위증 사진과 함께 ”7년, 해외 유학을 하면서 내 운명이 바뀌었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졸업장이 얼마나 비싸게 얻은 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없이 다시 성장한 시간들이 소중했다”면서 “무시당하고 싶지 않았기에 가진 게 없어도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학업에 기울인 노력 덕에 학비의 30% 장학금을 받았고, 여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학생회 대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유학 도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수중에는 2주치 생활비만 남게 됐다.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식비와 생활비를 최대한 아꼈다. 1주일에 20파운드(약3만원)으로 생활을 했고, 친구들이 남긴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그의 어려운 상황을 아는 친구들은 회식이나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그를 초대했다. 비록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는 “그때의 경험은 퍽 좋은 것이었다”면서 “돈의 소중함을 철저히 배웠다”고 전했다. 졸업도 하기 전에 이미 기업체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했고, 대학교수는 그에게 장학금 신청을 받아 박사 학위를 하도록 권유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고국으로 돌아와 집에서 운영하는 고깃집을 3대째 운영하게 됐다. 그는 “배운 것과 반드시 관련된 일자리를 찾지 못하더라도 배움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소셜미디어에서 ‘로스구이 댄스왕’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그는 더 길게 앞을 내다보고 있다.유학 시절의 기회들을 놓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배운 지식을 활용해 사업을 더 크게 성공시킨 뒤 박사 학위를 마치기 위해 유학길에 다시 오를 계획이다. 그는 해외 유학 시절을 돌아보며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되면서 새로운 것들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그 시절의 나 자신에게 감사한다. 그러한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회의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부모님들, 아이들이 위기를 느끼고,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 스스로 위기를 느껴봐야 앞으로 사회에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테니까요”라고 당부했다.
  • 연간 수천억원…지하철 무임수송 적자 누구책임?

    연간 수천억원…지하철 무임수송 적자 누구책임?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게 지원되는 지하철 무임승차 재원에 대해 서울시와 정부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시는 연 평균 5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는 무임승차에 대한 재원을 정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부족한 지방재정에 대해 정부가 모두 지원할 수는 없다고 맞서고 있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이전대비 적자액은 줄었지만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무임수송에 따른 적자 금액은 해마다 증가추세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엔 3709억원이었고, 2020년 2643억원, 2021년 2784억원으로 늘었다. 향후 인구 변화 추이를 보면 만 65세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적자폭 역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중교통 요금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할 시점”이라며 무임승차에 따른 적자보전 문제에 포문을 열었다. 오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직접 책임을 물었다. 그는 “무임승차 제도는 국가 복지 정책으로 결정되고 추진된 일이니 기재부가 뒷짐 지고 있을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무임승차는 1984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운임을 면제하는 방안이 시행됐다. 만 65세는 1981년 제정된 노인복지법에 근거했고, 1984년에는 노인복지법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65세 이상에 대해 수송시설을 무료로 또는 할인해 이용하게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국회를 찾아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지하철 무임수송 재정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9일에는 SNS에 “서울이 아닌 부산이라도 먼저 지원해달라”며 공세를 키우고 있다. 정부는 단호하다. “지방재정 문제는 지자체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중앙정부가 빚을 내 재정 상태가 좋은 지자체를 지원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질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서울도시철도는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예산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승차를) 무상으로 할지 여부도 노인복지법에 따라 전적으로 지자체 재량”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0일 열린 편집인협회 포럼에서도 “올해 세수 전망이 400조가 되는데 내국세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지방으로 간다”며 “중앙정부도 빚더미에 빠져 있고 지방정부가 외형적으로 훨씬 낫다”면서 오 시장의 요구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무임승차 연령 하한을 아예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하면서 무임승차 논란에 동참했다. 다만 대구시가 무임승차 나이를 70세로 올리는 것에 대해 법적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법저체의 해석은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 노인복지법상 무임승차 등 복지혜택의 기준이 만 65세 이상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 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이익 978억원…75.8% 증가

    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이익 978억원…75.8% 증가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5.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조 7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2억원으로 67.9% 상승했다.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 930억원을 달성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어린이·청소년), 헬씨누리(장노년층)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고 신규 고객이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단체급식 사업에서는 산업체, 골프장 등의 실적이 모두 개선되며 5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 입점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확보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제조사업 매출은 708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달 자회사인 송림푸드(소스 등 조미식품 제조 기업)와 제이팜스(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 합병으로 제조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상품∙물류∙연구개발(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자로 혁신 성장하기 위한 미래 사업 준비도 동시에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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