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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뢰더 앞세운 독일, 사상 첫 농구 월드컵 우승…미국은 2연속 노메달 수모

    슈뢰더 앞세운 독일, 사상 첫 농구 월드컵 우승…미국은 2연속 노메달 수모

    독일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독일(FIBA 세계 랭킹 11위)은 10일(한국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세르비아(6위)를 83-77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디르크 노비츠키가 건재했던 2002년, 3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던 독일은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종료 2분 전 9점 차로 앞선 독일은 세르비아의 알렉사 아브라모비치(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게 3점 슛과 자유투를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 세르비아가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데니스 슈뢰더(토론토 랩터스)가 종료 21초를 남기고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고, 승부를 결정짓는 자유투까지 꽂아 넣었다. 결승에서 28점을 몰아넣은 독일의 슈뢰더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토너먼트에서 경기당 평균 19.1득점 6.1도움 2.0리바운드 1.4가로채기로 공수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19득점 2도움 7리바운드를 기록한 프란츠 바그너(올랜도 매직)는 슈뢰더의 뒤를 받쳤다.세르비아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17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014년 미국에 패해 2위에 머물렀던 세르비아는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 덴버 너기츠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빠진 채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다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회 베스트5에는 슈뢰더와 보그다노비치를 비롯해 캐나다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국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선정됐다. 한편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미국은 3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8-127로 캐나다에 패했다.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준결승에서 미국을 113-111로 물리친 독일은 8전 전승을 기록했다.
  • 하이트진로 ‘윈저’ 새 주인 될까…“인수 검토중”

    하이트진로 ‘윈저’ 새 주인 될까…“인수 검토중”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윈저는 지난해 매물로 나와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8일 하이트진로는 공시를 통해 “윈저글로벌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윈저글로벌은 국내 1위 위스키 브랜드 윈저를 운용하는 회사로, 디아지오 소속 사업부였다가 지난해 7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하이트진로는 급성장하는 위스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윈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윈저글로벌 매각은 지난해 한 차례 중도 파행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베이사이드PE와 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윈저글로벌을 2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출자자들이 줄줄이 이탈하며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디아지오는 베이사이드PE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베이사이드 측은 이에 불복해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10월 법원에서 인용된 바 있다.
  •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 전 대표 ‘200억대 횡령’…“혐의 원칙적 인정”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 전 대표 ‘200억대 횡령’…“혐의 원칙적 인정”

    하수관을 뚫는 제품 ‘트래펑’ 제조사인 백광산업의 김성훈(55·구속) 전 대표 측이 회삿돈 200억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8일 법정에서 횡령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는 이날 김 전 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전 대표 측은 “횡령 부분은 원칙적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분식회계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재판에 넘겨진 회계 담당 임원 박모(63)씨 측도 “백광산업과 관련한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대표 측은 “배우자의 소득세 등을 (회삿돈으로) 대납한 부분은 법리적으로 횡령이 성립되기 어렵다”며 “출금전표 파쇄에 따른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고의가 없었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백광산업 자금 229억여원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회계장부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회계감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1년부터 지난 4월까지 12년여간 회삿돈 약 169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개인 신용카드 대금이나 가족들 증여세 등을 납부하고, 법인카드로 가족 해외여행 경비 20억원 등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개인 운전기사 급여, 자녀 유학비 등도 회삿돈으로 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7년 3월부터 3년간 횡령 정황을 은폐하기 위해 자산 및 부채를 재무제표에 누락시키거나 그 비용을 적게 기재해 허위로 공시한 혐의(외부감사법·자본시장법 위반)도 받고 있다. 2020년 회계감사인으로부터 횡령 사실을 지적받자 현금의 구체적 출납 경위가 적힌 전표를 파쇄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 6월 기준 백광산업 지분 22.6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 [김균미 칼럼] CNN 위기, 남의 일 아니다/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CNN 위기, 남의 일 아니다/논설고문

    영국 공영방송 BBC와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이어 CNN방송의 디지털 혁신까지 성공시켜 3연타석 홈런을 칠까. 지난달 30일 CNN 새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 마크 톰프슨(66) 전 NYT 사장 이야기다. 시청률과 신뢰도 하락, 수익 악화, 직원 사기 저하라는 복합 위기에 빠진 CNN을 회생시킬 적임자로 모기업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CEO 데이비드 재슬러브는 톰프슨을 낙점했다. 톰프슨은 1979년 BBC방송에서 수습기자로 출발해 2004년 사장에 올랐다. 이후 8년 동안 BBC의 뉴스 등 콘텐츠 제작과 경영을 총괄하며 디지털 전환과 스트리밍 서비스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부터 8년 동안 뉴욕타임스 경영을 맡아 종이신문에서 디지털매체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취임 첫해 64만명이었던 디지털 구독자 수가 2020년 600만명이 넘었고, 현재 1000만명에 육박한다. 오는 10월 9일부터 CNN의 경영은 물론 뉴스 제작까지 책임지는 톰프슨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1980년 설립 이후 미국 방송 뉴스의 대명사로 불리던 CNN.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2021년 대통령 선거 직후까지만 해도 건재했던 CNN에 지난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위기까지 맞았을까. 악재가 겹쳤다. 첫째, 유료 방송 가입자 수가 줄었다. 둘째, 시청률이 급락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CNN의 평일 평균 시청자 수는 42만 6000명으로 진보 성향 경쟁사인 MSNBC의 72만 3000명과 보수 성향 폭스뉴스의 100만명과 차이가 크다. 새 경영진이 민주당 지지 성향의 주요 시청자층을 고려하지 않고 바꾼 논조가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취임한 크리스 리히트 CEO는 ‘초당파적’ 뉴스를 제작한다며 보수 논객 출연을 늘리고,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보도를 줄였다가 역풍을 제대로 맞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타운홀미팅을 생중계하면서 일방적 주장을 검증도 않고 방송해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셋째, 시청률 하락이 광고 등 수익 악화로 직결됐다. S&P 글로벌 마켓 정보는 올해 매출이 8억 32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넷째, CNN이 거액을 투자해 준비했던 스트리밍 서비스를 새 오너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중단했다. 여기에다 2021년 인기 앵커 두 명이 직업 윤리상 문제로 해고됐다. CNN을 9년간 이끌었던 제프 저커 전 CEO는 사내 연애 사실을 숨겼다가 불명예 퇴진했다. 방송의 정체성과 수익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직원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다. 톰프슨은 무엇보다 스트리밍 시대에 지속가능한 CNN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뉴스 홈페이지 유료화를 포함해 디지털 부문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사회적으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방송 뉴스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도 관건이다. 톰프슨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금 미디어산업은 사회ㆍ정치ㆍ문화 등 전방위에서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압력을 해결할 마법 지팡이는 없지만 CNN의 브랜드와 저널리즘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저널리즘의 정도를 지키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뉴 CNN’으로 직원 사기도 끌어올리겠다는 다짐으로 들린다. CNN의 위기는 남의 일이 아니다. 한국 언론도 신뢰도와 수익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방송과 신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지만 지속가능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언론, 특히 방송의 편향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언론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믿을 만한 뉴스가 필요하다. … 마법 지팡이는 없다”는 톰프슨의 말은 우리 언론 상황에도 해당한다.
  • 4대 은행 5년간 정규직 6488명 줄이고 비정규직 2222명 늘렸다

    4대 은행 5년간 정규직 6488명 줄이고 비정규직 2222명 늘렸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5년 새 정규직 직원을 11% 줄인 반면 비정규직은 7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이들 4대 은행 직원수는 총 5만 5325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6월 말(5만 9591명)과 비교해 4266명 줄었다. 이 기간 정규직 근로자 수가 5만 6714명에서 5만 226명으로 11.4%(6488명) 줄어들며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 하나은행 17.4%, 국민은행 16.0%, 우리은행 7.5%, 신한은행 3.9% 감소했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2877명에서 5099명으로 77.2%(2222명) 늘었다. 국민은행(149.5%), 하나은행(106.4%), 우리은행(23.3%), 신한은행(16.1%) 등의 순으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은 아니다. 74년생 이전 베이비붐세대가 최근 3~5년 동안 대거 퇴직하다 보니 전체 직원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들 은행은 외국인 주주 비중이 높은 만큼 실적 개선을 주요 경영 목표로 내세우고 있어 향후에도 정규직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도 주요 은행들은 희망퇴직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30여명의 직원을 내보냈다. 연차와 직급에 따라 9~36개월치 월평균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 62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하나은행도 하반기 6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연말부터 신청자를 받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2022년 1인당 평균 총퇴직금은 5억 4000만원으로 2021년보다 3000만원 늘었다.
  •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던 김포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해결된 부분이 없다며 구체적 사항을 적시해서 하나하나 지적했다. 공항 고도제한은 1940년대 항공기술 수준으로 적용된 제한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지금까지도 이 과도한 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고,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임을 피력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규정을 보면 모든 체약국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Standards 표준’, ‘Recommended Practise 권고사항’, ‘선택사항 Option’이라는 3가지 레벨로 구분된다. 여기서 표준(Standard)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해 모든 나라에서 통일적으로 단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한(as necessary) 특정사안이며 권고사항(Recommended Practice)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지켰으면 하는 바람직한(desirable) 사안이고, 선택사항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내용으로 표준과 권고사항 이외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권고사항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수평표면과 원추표면 내에는 항공학적 검토(aeronautical study)로 장애물이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항공기 운항의 규칙에 심각한 영향이 없을 때는 완화하도록 하고 있다. 대신 완화의 기준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라’고 적혀있으나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가 이를 모른 척 외면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서구의 경우, 김포공항의 수평표면에 강서구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되며 얼마든지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생산소득의 21조원 상승, 일자리 창출 84만명 증가, 세입증대 5조원, 아파트 가치 1.6조원 상승 등 수많은 경제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강서구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15년 항공시설법 등 개정한 이후에 ICAO는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을 요청했고 ICAO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국제기준제정 개정일정을 발표했다. 7년간 연구를 통해 2022년 개정안을 완료, 2년간의 유예를 가진 뒤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나온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드디어 올해 3월 완료됐다. 이에 ICAO TF가 7년 동안 검토한 연구결과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의 내용을 국토부에서 지난 6월 28일 공개설명회를 했고, ICAO에서는 올 10월 말까지 각 체약국에게 검토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협의가능 근거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항공시설법 등을 개정해 근거가 있었지만, 별도의 노력이 없었고 공항 고도제한 또한 완화되지 않았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라며 “6월 말의 ICAO TF팀의 보고서를 보고 불안해져 직접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공항 근처에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확정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직원분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으로 서울시 담당부서에 ICAO 방문을 위한 추경예산 2000만원을 증액 요청했지만, 국토부 업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의 의견서를 작성한 후 ICAO에 10월에 함께 방문했으면 한다”며 직접 가서 서울시의 상황을 설명할 것을 건의했다. 또 “전 세계 어디와도 다른 서울 시내 공항 주변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국토부에 우리 서울시의 의견서를 보내기 전에 의원들과 협의해주기로 약속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ICAO에 전문가들을 서울시에 방문 요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고도제한완화 요청에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ICAO에서도 공항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건의하고 상담해오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며 “오 서울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10월 ICAO를 방문해 서울시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것을 추진해, 강서구 숙원사업인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오케스트라 강사, 프로젝트 연구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장애인 고용률 3.8% 달성

    발달 장애인인 박모(28)씨는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에 취업해 일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강사로 단원들을 지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박씨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는 “강사로서의 경험이 색다르고, 학생들이 더 발전해서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가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온 결과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고용률 3.8%를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투자·출연기관에 고용된 장애인은 약 1130명이다. 2021년 3.4%였던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내년도 3.8%로 오를 전망이다. 공공기관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의 2에 따라 상시근로자의 3.6%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한다. 그동안 산업현장, 문화·예술, 연구 분야 등 기관의 업무 특성에 따라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 발굴이 힘들어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2022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투자·출연기관(23개)의 장애인 고용률은 3.5%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6%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6억 5500만원(2022년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에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커리어플러스센터와 함께 장애인 고용 설명회, 맞춤형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출연기관 채용·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의무고용률 미충족인 7개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장애인직업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장애인 고용환경을 진단하고 기관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를 세분화해 장애 예술인, 프로젝트 연구원, 재택 고용 등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제안하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말까지 3.6%를 하회했던 투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이번달 기준 기준 3.8%를 달성했다. 이는 23개 투자·출연기관 중 20개 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2022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6%로 상향된 후 줄곧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통해 지난 8월 말 장애인 약 27명을 고용해 이번달부터 장애인 고용률 3.6%를 달성했다. 장애인 채용 문턱을 낮추는 시도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장애인 제한경쟁 제도를 도입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전형의 경우 전공시험을 폐지하고 NCS(직무능력검사)만 남겨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투자·출연기관의 고유 기능과 업무 중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와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 통합의 가치를 확산시킨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장애 예술인 강사 3명을 고용해 단원 지도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지원하고, 서울연구원은 관련 분야 학위소지자인 장애인 3명을 연구직으로 고용해 약자동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조정팀을 운영(2019년 창단) 중으로, 운동선수로 장애인 5명을 고용(올해 3명 고용)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연 시 복지정책실장은“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장애인 복지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농협 ‘나누우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3년 연속 우수상

    순천농협 ‘나누우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3년 연속 우수상

    전국 최대 지역 농협인 순천농협의 대표 브랜드 쌀 ‘나누우리’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강효석 전남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이기복 농협중앙회 경제부본부장, 조상명 농협 순천시지부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김미영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와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서로의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남도에서 전남 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부터 분야별 전문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품종혼합율, 품질평가, 품위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식미평가, 현장서류평가 등 8가지 평가 항목의 심사를 거쳐 매년 선발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시설을 현대화 설비로 갖췄다. 품종별 계약재배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부터 매입,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벼 생산농가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매년 품종별 전량 수매를 하고 있다.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종자대금과 육묘비 지원사업,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순천시와 공동 항공방제 지자체 협력사업(5300㏊)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병·해충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벼 육묘상자 관주처리 신기술 농법 시범포(20㏊)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지역에 맞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시와 함께 4개 품종, 5개 지역 시범포(1.4㏊)도 추진하고 있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나누우리가 전남 대표 브랜드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시와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홍보 등을 통해 순천 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조선업 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하청…노동시장 이중구조 ‘여전’

    조선업 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하청…노동시장 이중구조 ‘여전’

    조선업 근로자 10명 중 6명은 파견·용역과 같은 하청업체 직원(소속외 근로자)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정비·생산 등 상대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공시기업 3887개의 총 근로자는 557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687개·526만 6000명) 대비 5.9%(31만 1000명)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의 81.9%(456만 6000명)는 직접 고용한 소속 근로자였고, 18.1%(101만 1000명)는 파견·용역, 하도급 등의 형태로 일하는 소속외 근로자였다. 소속외 근로자는 용역·도급·파견 등으로 다른 기업에 고용돼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주요 청소, 경호·경비, 경영·행정·사무, 운전·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속외 근로자는 전년대비 5.2%(5만명)이 증가한 가운데 대부분 건설업(5만 2000명)에서 늘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58.0%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48.3%), 제조업(19.4%) 등의 순이다. 특히 제조업 중 조선업은 61.9%, 철강금속이 39.1%에 달했다. 조선업에서는 금속·재료설치·정비·생산직(판금·단조·용접·도장 등)에서 주로 소속외 근로자 사용이 많았다. 정경훈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체 증가는 고용의 규모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라며 “소속외 근로자 비중은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5000명 이상 기업 규모가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예술·스포츠업과 보건복지 등을 중심으로 기간제 근로자가 11.0%(11만 6000명) 늘면서 전체 소속 근로자의 25.7%를 차지했다. 통상 근로시간(주 40시간)보다 적게 일하는 단시간 근로자는 1년전보다 1만 800명 증가한 31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고, 단시간 근로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기업의 자율적 고용구조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원하청 상생협력 등을 통한 격차 완화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약자 보호를 위한 기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두산은 졌지만…‘멀티히트·구심 항의’ 김재호는 홀로 빛났다

    두산은 졌지만…‘멀티히트·구심 항의’ 김재호는 홀로 빛났다

    무기력한 타격으로 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 타선에서 김재호만이 멀티히트로 홀로 빛났다. 수비에선 스트라이크존 관련 항의로 구심의 사과를 끌어내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7로 졌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5위와 4경기 차로 멀어졌다. 상대 선발 토마스 파노니를 상대한 두산 타선은 해법을 찾지 못했다. 1회 말 두 번째 아웃카운트부터 4회 2사까지 10명의 타자가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고, 2회에는 중심타자 양석환과 김재환, 강승호가 삼진으로 삼자범퇴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6회까지 팀 3안타로 답답하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유일한 타자는 김재호였다. 1회 말엔 토마스 파노니의 변화구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냈는데 두산이 이날 기록한 첫 안타였다. 6회 말에도 직구를 당겨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포수 김태군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려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호세 로하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에서도 노련한 모습으로 선발 곽빈을 지원했다. 2회 초 2사 KIA 최원준의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선빈이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에 김재호는 이기중 구심에게 투수의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기 때문에 삼진 아웃으로 이닝 종료라고 두 팔 벌려 주장했다. 이 구심은 다음 이닝 시작 전 마운드로 다가가 곽빈에게 자신의 실수였다며 손을 들어 사과했다.지난달 김재호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62타수 27안타 타율 0.435 맹타를 휘둘렀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19개)을 기록하며 홈런 2개를 곁들였다. 이달 들어 3일과 4일 롯데와의 2연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0.345로 끌어올렸다. 이 기간 출루율 0.539로 리그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김재호는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두산은 시즌 타율(0.254) 부문에서 한화 이글스에 이어 전체 9위로 처져있지만, 공수에서 중심을 잡은 김재호의 활약으로 마지막 5강 희망을 품고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재호에 대해 “시즌 초반에 휴식을 많이 줬고, 베테랑이다 보니 경기를 준비하고 풀어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자유자재로 밀고 당겨치면서 어린 선수들과 다른, 차별화된 플레이를 한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감각이 경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종대학교, 추가된 첨단학과 눈길… 음악과 실기·실적 전형 신설

    세종대학교, 추가된 첨단학과 눈길… 음악과 실기·실적 전형 신설

    2024학년도 전체 선발인원의 56.8%인 1614명을 수시로 뽑는다. 올해 신설한 첨단학과(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AI로봇학과·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가 모집에 들어가며 학생부교과전형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었고, 음악과 수시모집에는 실기·실적 전형이 신설됐다. 첨단학과 3개 과는 지역균형전형, 세종창의인재전형 면접형·서류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을 상위 3과목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해 총 3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전년과 동일한 인문 2개 영역 등급 합 6, 자연 2개 등급 합 7 이내다. 공군과 협약으로 운영하는 장교(공군조종장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선발 전형인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종창의인재(면접형) 350명, 세종창의인재(서류형) 145명, 기회균형 98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 30명, 서해5도학생 3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 117명,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32명 등 총 775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 논술고사 성적 70%를 반영하며 수능 다음주인 11월 25일 인문계열, 11월 26일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ejong.ac.kr) 참조.
  • 지자체에 부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바람

    지자체에 부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바람

    지방자치단체들이 문화적 불균형 해소와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앞세워 명품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나섰다.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를 오는 2027년까지 태화강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페라하우스는 3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0석의 오페라하우스와 1000석의 음악당 등 총 3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울산에는 공공 공연장 13곳과 민간 공연장 14곳 등 총 27곳의 공연장이 있지만, 대부분 500석 미만의 소규모라 뮤지컬 등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의 경관과 어우러질 세계적인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한 ‘제13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 내년 1월 완료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된다. 또 파사드 공법 선정을 놓고 장기간 중단됐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정률 40%)도 다음 달 초 공법을 확정하고, 공사를 재개한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5만 1617㎡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5월 착공한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애초 2020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파사드 공법 변경 등으로 공사가 늦어져 오는 2026년 하반기쯤 준공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는 27년째 방치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25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가 조성된 옛 종축장 부지 6만 1477㎡를 활용해 오페라하우스를 세우기로 하고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에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제안했다. 원주사회단체와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오페라하우스 건립은 세계적인 뮤지컬 유치 등 문화적 불균형 해소 등의 장점은 있다”면서 “하지만, 전국의 공공시설이 해마다 심각한 적자로 허덕이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구시는 2003년 8월 1508석 규모의 ‘대구 오페라하우스’를 개관했고, 대전시도 오페라 공연 등이 가능한 1546석 규모의 ‘문화예술의전당’을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회계공시 노조만 조합비 세액공제… 새달 1일 조기 시행

    회계공시 노조만 조합비 세액공제… 새달 1일 조기 시행

    노사 법치주의를 구현할 노동개혁의 하나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다음달부터 회계를 공시하는 노조에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법제화했다. 당초 내년 1월 1일 시행에서 3개월을 앞당긴 것으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5~11일까지 재입법예고했다. 고용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로 보고 투명한 회계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제도를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결산결과 공시 대상은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산하 조직)와 상급 단체다. 고용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다음달 1일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이다. 노조는 10~11월 두 달간 공시시스템에 2022년도 결산결과를 공시해야 한다. 조합원이 소속된 노조와 상급 단체가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올해 10~12월 납부한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9월 납부한 조합비는 고시와 관계없이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고용부 조처에 대해 양대 노총은 “노조 협박, 망신 주기로 개정에 반대하면 노조를 회계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매도해 노동 개악의 포석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 노조비 세액공제 10월 1일 조기시행…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예고

    노조비 세액공제 10월 1일 조기시행…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예고

    정부가 노동개혁의 하나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압박하는 가운데 내달부터 회계를 공시하는 노조에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당초 내년 1월 1일 시행에서 3개월을 앞당긴 것으로 노동계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5~11일까지 재입법예고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고용부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위한 노동조합법 시행령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바 있다. 고용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의 중요성과 시급성 및 투명한 회계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기 시행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조합비 세액공제는 국민 세금으로 노조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결산결과 공시 대상은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산하조직)와 상급단체다. 고용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달 1일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도 개통할 예정이다. 노조는 10∼11월 두 달간 공시시스템에 2022년도 결산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 조합원이 소속된 노조와 상급단체가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올해 10∼12월 납부한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9월 납부한 조합비는 고시와 관계없이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조합원은 시스템에서 노조의 공시 여부를 확인한 후 내년 연말정산시 조합비 세액공제를 신청할수 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조합원이 1000명 미만인 노조 산하 조직은 따로 공시하지 않아도 상급 단체가 공시하면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조합비를 낸 조합원은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받고 1000만원이 넘으면 30%가 공제된다. 고용부는 노조의 회계 공시 편의를 위해 메뉴얼 제작과 함께 노조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노조의 회계장부 비치·보존 점검 등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 등을 통해 조합원의 알권리 제고 등을 추진했다. 투명성 의무를 이행하는 다른 기부금과 형평성 등을 반영한 조치다. 또 노조 회계 감사원을 재무·회계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거나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맡도록 하는 한편 조합원의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에 대해 양대 노총은 “노조 협박, 망신 주기로 개정에 반대하면 노조를 회계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매도해 노동 개악의 포석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드러난다”고 반발했다.
  • 선문대, 2024학년도 수시전형 ‘98%’ 선발

    선문대, 2024학년도 수시전형 ‘98%’ 선발

    2179명 선발, 학생부위주전형 90% 모집예체능계열 실기·실적 위주 전형디지털 기반 교육, 교육과정 ‘해외수출’ 선문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8%인 2179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유형별는 학생부교과(일반학생 등 6개 전형) 1529명과 학생부종합(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4개 전형) 430명, 실기·실적 위주(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고른기회전형이 폐지되고, 기회균 형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선문대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선문대에서 배출한 인재가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지역과의 상생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선문대는 2012년부터 50여 차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2300억 원을 지원 받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선문대에 따르면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에서 유일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고,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사업에도 선정됐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과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선정, 2019년 충청 유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3년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미래자동차 분야 참여 대학에 선정됐고, 2022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올해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2018년 충청권 최초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이를 기반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 학과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확산하고, 미래자동차 분야 등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선문대의 수업은 해외에서 인정받으면서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필리핀 소재 대학에 교육과정을 ‘수출’하기도 한다. 박영석 입학처장은 “선문대의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글로벌 역량. 세계 74개국 18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있다”며 “정보공시자료만 보더라도 타 대학보다 높은 수준의 장학금 지급과 높은 취업율, 천안아산KTX역과의 높은 교통접근성을 기본적으로 가진 대학”이라고 말했다.
  • 에코바이오홀딩스, ‘바이오황 다싹’ 우크라이나 작물 비료 등록

    에코바이오홀딩스, ‘바이오황 다싹’ 우크라이나 작물 비료 등록

    브라질·베트남 이어 3번째…유럽에 건강한 유기농자재 공급 ESG경영을 추구하는 에코바이오홀딩스가 유기농업자재(공시-3-6-043호) 바이오황 ‘다싹’으로 우크라이나 농업진출 신호탄을 날렸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지난 8월 10일 바이오황 ‘다싹’이 우크라이나 작물(콩, 옥수수, 밀 등) 비료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과 베트남에 이은 3번째 성과로 2024년 상반기부터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다싹’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바이오황 다싹은 발전소의 전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황을 활용한 유기농 살균자재로 강산성인 기존 석유황 제품과 달리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다른 약제와 혼용이 가능하며 효과가 더욱 증대되는 특징이 있다. 유기농 자재로 보다 안전한 가축 사료 생산이 가능해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다싹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획득해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에 따른 사용 제한이 없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미생물에 의해 생산되는 친수성, 미립자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비료 및 살균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유기농 살균자재 ‘바이오황 다싹’을 비롯해 작물을 강화하고 내병충성을 개선하는 4종 복합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특히 ‘4종 복합 바이오황’ 다싹은 비료로 사용 시 작물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며 질소와 칼륨, 황을 공급해 작물의 빠른 성장과 생산량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코바이오홀딩스 송효순 회장은 “농업자재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화학농자재를 대신할 유기농자재 보급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농업 국가인 브라질과 베트남에 바이오황 다싹 비료 등록 성공을 발판 삼아 중남미와 아시아 주변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농민들에게 공급해 맛과 향이 좋은 농산물 생산 증진에 기여하고 우크라이나 농업 경제 재건에 일조하는 한편, 유럽 전역에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자재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점골·추가골·쐐기골… ‘손로몬 시대’ 팡파르

    동점골·추가골·쐐기골… ‘손로몬 시대’ 팡파르

    “아름다운 마무리가 돋보였다. 톱클래스다웠다.”(영국 BB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2023~24시즌 첫 득점포를 해트트릭으로 장식하자 최고 수준의 평점과 함께 호평이 쏟아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며 “매우 효과적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극찬했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 평점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9.6점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컨트롤해 마노르 솔로몬에게 내준 뒤 되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손흥민은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에도 각각 솔로몬과 페드로 포로의 패스를 받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EPL 통산 네 번째. 토트넘은 5-2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2위(승점 10)로 올라왔다. 득점왕 경쟁에도 가세했다. 현재 선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6골)으로 이날 풀럼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04년생 에번 퍼거슨(브라이턴·4골)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세 골을 넣어 28년 만에 같은 날 3명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손흥민은 또 EPL 통산 106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알나스르)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은퇴)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공동 30위에 올랐다. 이날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솔로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EP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손케’(손흥민+케인) 시대에 이어 ‘손로몬’(손흥민+솔로몬) 시대를 예고한 셈이다. 토트넘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어떤 시스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며 “그는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 이상적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3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는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클린스만호는 4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손흥민, 김민재 등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 인도, 달 넘어 태양으로… 亞 첫 관측 위성

    인도, 달 넘어 태양으로… 亞 첫 관측 위성

    지난달 23일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켜 ‘우주강국’ 위상을 뽐냈던 인도가 이번엔 태양 관측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약 4개월 뒤 궤도에 안착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CNN, 도이체벨레(DW)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2일(현지시간) 스리하리코타섬 사티시다완우주센터에서 인도 첫 태양 관측 위성 ‘아디티아(Aditya) L1’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아디티아는 태양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다. 태양 주위를 맴도는 공전 궤도에 안착하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CNN은 “신흥 우주 초강대국으로서 인도의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125일간 150만㎞를 날아 내년 1월 중순 ‘제1 라그랑주 점’(L1)에 도착한다. 이어 약 한 달에 걸쳐 기기 점검을 마친 뒤 2월 말 관측을 본격화한다. 라그랑주 점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 균형으로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다. 모두 5개 지점이 있는데, L1은 태양 방향으로 위치해 아무런 제약 없이 언제든지 태양을 관측할 수 있다. 이런 활동은 지구상에선 불가능하다. 또한 제자리에서 ‘정지 비행’(호버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를 거의 쓰지 않는다.관측 활동이 시작되면 아디티아 L1은 하루 1440장의 태양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낸다.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등 태양 대기를 관측하게 된다. 코로나 가열은 태양 상층부 대기인 코로나가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열되는 것을 말하는데, 가열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위해 7가지 장비를 탑재했다. 4개는 태양의 빛을, 3개는 플라스마와 자기장을 측정한다. 관측 데이터들은 태양 활동의 변화가 우주와 지구의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데 쓰인다. 탐사선의 설계 작동 수명은 5년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경우 인도는 우주에 태양 관측 위성을 보낸 다섯 번째 국가가 된다. L1에 보낸 우주선으로는 두 번째다. 현재 L1에는 1990년대 중반 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유럽우주국(ESA)이 함께 발사한 태양 및 태양권 관측위성 ‘소호’(SOHO)가 활동 중이다. NASA의 ‘파커 솔라 프로브’(2018년 발사), ESA의 ‘솔라 오비터’(2020년 발사)는 현재 궤도를 따라 태양을 근접 비행하면서 관측하고 있다. 아울러 우주 탐사에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나라답게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한 예산도 37억 8000만 루피(약 60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NASA 연간 예산이 254억 달러인 것에 비해 ISRO는 16억 달러로 15분의1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S 소마나트 ISRO 원장은 달 남극 탐사선 찬드라얀 3호와 관련해 “탐사로봇(프라기안)이 착륙선(비크람)에서 약 100m를 이동해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프라기안과 비크람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탐사로봇과 착륙선은 착륙 뒤 달의 하루에 해당하는 14일 정도 정보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돼 있어 오는 7일이나 8일이면 임무를 마친다. 이후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달 표면에 머물면서 태양광 패널에 의해 생성되는 에너지로 지탱하도록 설계돼 있다.
  • ‘시즌 첫 해트트릭’ 손흥민, 10점 만점에 10점…홀란·퍼거슨과 득점왕 경쟁

    ‘시즌 첫 해트트릭’ 손흥민, 10점 만점에 10점…홀란·퍼거슨과 득점왕 경쟁

    “아름다운 마무리가 돋보였다. 톱클래스다웠다.”(영국 BB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2023-24시즌 첫 득점포를 해트트릭으로 장식하자 최고 수준의 평점과 함께 호평이 쏟아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며 “매우 효과적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 평점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9.6점으로 두 팀 선수 통틀어 최고점을 받았다. EPL에서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 기쁨을 누린 손흥민은 당연히 경기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컨트롤해 솔로몬에게 내준 뒤 다시 되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손흥민은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에도 각각 솔로몬과 포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과 왼발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5-2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2위(승점 10)로 올라왔다.골 가뭄에 시달리던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1~3호 골을 몰아넣으며 클래스를 보여준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에 한 경기 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득점 선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6골)으로 2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04년생 에번 퍼거슨(브라이턴·4골)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면서 28년 만에 같은 날 3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진기록도 나왔다. 손흥민은 또 EPL 통산 106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알나스르)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은퇴)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공동 30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기용되면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이적생’ 솔로몬이 나섰다. 이날 처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솔로몬은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손흥민의 시즌 1~2호 골을 도왔다.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EPL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손케’(손흥민+케인) 시대가 저물고, ‘손로몬’(손흥민+솔로몬) 시대가 새롭게 열린 것이다.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내가 주장이지만 주변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그들이 나를 많이 도와준다”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해트트릭을 기념하는 세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자축했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에서 뛰든, 측면에서 뛰든 어떤 시스템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며 “우리의 플레이 방식에 그는 이상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는 8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클린스만호가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후 영국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손흥민, 김민재 등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은 영국에서 바로 합류한다.
  • 경기도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인가

    경기도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 인가

    경기도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18년 3월에 착공, 5년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56만 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 8514.8㎡, 지원시설용지 3만 392.7㎡, 공공시설용지 17만 6412.4㎡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 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김동욱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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