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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득­등록세/지금보다 최고5배 감세/지방세 부과개선안 문답풀이

    ◎2년이상 사용땐 중과대상 제외/내년까진 과세표준액 신고 가능/비업무 땅 중과세유예 3년으로 내무부가 13일 확정,발표한 지방세비리 근절대책의 핵심은 세무비리의 주 세목인 등록세와 취득세의 과세기준액을 공시지가(토지)와 과세시가표준액(과표)으로의 일원화다.내무부의 과표 개선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토지에 부과되는 등록세와 취득세에 대한 과표의 개선내용은. ▲96년부터는 건설부가 매년 6월말기준으로 발표하는 공시지가(실거래가의 70%선)에 일률적으로 세율을 적용,등록세와 취득세가 부과된다.예를 들어 1억원짜리 토지를 구입했을 경우 등록세는 공시지가 7천만원의 3%인 2백10만원,취득세는 2%의 세율을 적용,1백4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지금은 어떻게 부과되고 있나. ▲과세기준액이 실거래가와 과세시가표준액으로 이원화돼 있다.그러다보니 실제거래가의 20%선인 과세시가표준액만 넘는 선에서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기준액이 제멋대로 산정됐다.예컨대 1억원짜리 토지를 구입한 취득자가 1억원으로 신고하면 1억원에 대해 3%의 세율을 적용,3백만원의 등록세가 부과되기도 했다.그러나 과표 최하한선인 2천만원으로 신고해도 지방세법에 합당해 등록세를 60만원만 납부해도 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이같은 허점을 이용,법무사와 세무공무원들이 3백만원의 세금을 60만원으로 깎아주는 농간을 부려 최근의 각종 세무비리를 저지를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납세자들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신고한 실태는. ▲토지의 경우 실거래가의 70%에 불과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백%를 신고한 사람은 전체의 24%를 비롯,△80∼1백% 16.9% △50∼80% 30.6% △35∼50% 11.9% △35%미만 16.6%등으로 다양했다.따라서 토지에 대한 과표가 공시지가로 일원화될 경우 다소 세금이 오를 수도 있으나 실거래가를 신고한 선의의 성실납부자는 상당폭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건물에 부과되는 등록세와 취득세의 개선내용은. ▲96년부터 등록세와 취득세의 과표도 실거래가와 과세시가표준액에서 과세시가표준액으로 일원화된다.이에따라 과표가 실제거래가의 20%선인 점을 감안하면 실거래를 성실하게신고해온 납세자들은 앞으로 최고 5배까지 등록세와 취득세를 적게 내게 된다.건물분에 대한 과표는 건축비와 위치,건물의 수명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더구나 개선안이 시행되는 96년부터는 과세기준액이 기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납세자는 재산취득 사실만 일선 시·군·구에 신고하면 등록세와 취득세의 납부고지서가 등기우편으로 발송돼 세무비리가 원천 봉쇄된다. ­이같은 개선안이 시행되기 전인 내년에는 어떻게 되나. ▲올해와 내년까지는 현행 지방세법이 적용돼 실제 거래가와 과세시가표준액으로 이원화돼 운용된다.따라서 토지와 건물을 취득했을 경우 실제 거래가가 아닌 과표기준액만 신고해도 적법한 재산등록이 가능하고 취득세 납부를 마칠 수 있는 이중구조가 불가피하다.이는 현행 지방세 행정이 과세대상에 대해 각각 제대로 신고됐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맹점때문이다.그러나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로 신고할 경우 공시지가가 과세표준액보다 크게 높아 그만큼 많은 세금을 내게된다.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는 분양가가 명시돼 있기때문에 법인과 개인간의 거래에서는 불가피하게 실제 거래가가 과표가 돼 이같은 편법은 통하지 않는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한 과세제도는.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한 중과세유예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려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주도록 했다.또 취득세가 중과되는 비업무용토지에서 취득후 5년이내에 고유업무에 2년이상 사용한 실적이 있는 경우 비업무용토지에서 제외하는 등 비업무용 판정기준을 완화했다. ­중과세 제도도 개선되는데. ▲지난 74년 부동산투기방지와 대도시 경제력 집중완화를 위해 도입된 골프장 등 사치성 재산이나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해 취득세를 7.5배가량 중과하는 중과세제도가 크게 완화된다.이는 최근 이같은 중과세제도가 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나 사치성 재산이 비업무용토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각종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결과를 빚어 부동산투기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취득·등록세 과세기준 단일화/96년부터/도세근절책 발표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시가표준/세부담 대폭 줄여 오는 96년부터 토지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의 과세기준액이 실거래가의 70%인 공시지가로 일원화된다.또 건물 등 재산의 과세기준은 실거래가의 평균 20%인 과세시가표준(과표)으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성실 납부자의 경우,건물분에 대한 등록세와 취득세는 최고 5배까지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전국의 지방세는 2천1백억원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13일 지방세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실거래가와 과세시가 표준액으로 이원화돼 있는 등록세와 취득세의 과세기준을 공시지가(토지)와 과표(건물 등)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포탈한 각종 지방세에 대한 추징기간이 지금의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지방세비리의 주 대상 세목이 돼온 등록세의 경우,납세자가 취득재산을 일선 시·군·구에 신고해 납세액을 고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는 「신고납부제」로 바뀐다. 등록세 납부고지서도 세무직 공무원이 납세자에게 직접 교부하지 않고 등기우편으로 발송토록해 공직자의 세무비리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법무사들이 납세자들로부터 등록서류를 의뢰받아 등록세를 결정,대납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인천 북구청과 부천시에서와 같은 세금횡령이 저질러진 것으로 지적됐다. 또 골프장·별장 등 소위 사치성재산에 대한 취득세의 중과(7.5배)제도를 세무직 공무원들이 비리에 연루되지 못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내년부터 법인의 비업무용토지에 대해 취득세의 중과세 유예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일부 중과세조항을 21년만에 폐지해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 수영만 매립지 3백억 싸게 내부거래/대우계열사 15억 탈세 의혹

    【부산=이기철기자】 도심의 금싸라기 땅인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매립지 6만여평이 대우그룹 계열사끼리 공시지가보다 싸게 거래,취득세와 등록세등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거래가격을 고의로 낮춰 신고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3일 부산해운대구청에 따르면 대우조선공업(주)은 지난 9월28일 (주)대우에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매립지일대 상업용지 31필지 4만3천5백88평(14만3천8백41.3㎡)을 2천7백62억여원,학교법인 대우학원에 수영만매립지일대 체육용지 1필지 1만5천9백94평(5만2천7백80.7㎡)을 1백26억여원에 파는등 32필지 19만6천6백22㎡(5만9천5백82평)을 2천8백89억여원에 거래신고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등 1백70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건설부가 발표한 이 일대의 평균 공시지가를 7백4만원으로 기준했을때 땅값 3천2백여억원보다 3백억원이상 낮아 취득세와 등록세등 15억원가량을 적게 납부한 것이다.또 공시지가가 실제 거래되는 땅값의 80%선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내부자거래 특혜라는 지적이다.
  • 이동전화 가입비 96년 폐지/85년이후 납부한돈 반환

    ◎행쇄위/개별공시지가 재심절차 간소화 카폰이나 휴대폰등 이동전화에 가입할 때 내는 설비비가 빠르면 96년 1월부터 폐지되고 지난 85년이후 가입자가 낸 설비비도 반환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9일 이동통신 사업이 민영화된데 따라 그동안 정부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로부터 받았던 설비비를 없애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설비비 반환방법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으며 설비비 폐지에 따른 통신요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5년 이동통신사업을 펼치면서 투자재원의 확보를 위해 가입자에게 65만원씩의 설비비를 징수,지난달 15일까지 모두 5천4백89억원을 거두었다. 이같은 설비비는 1회선 시설투자비 1백88만원의 35%에 이르고 가입 총소요경비 73만2천∼75만원의 90%에 이르고 있다. 행정쇄신위는 그러나 지난 7월부터 오는 96년1월 폐지 때까지의 설비비 이자 1천억원 가량에 대해서는 시설확충사업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체신부 의견을 받아들였다. 한편 행정쇄신위원회는 이날 개별공시지가 행정심판제도와 관련,시·도에 토지평가위원회를 설치해 이 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면 행정심판법에 따른 행정심판청구와 같은 효력을 발휘하도록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제절차를 개선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또 건축허가를 받은 모든 건축물이 공사중 반드시 시장·군수의 중간검사를 받도록 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중간검사제도를 폐지하고 공사감리제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 백60억대 토지사기/한패 4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2부(박종렬 부장검사·임태성 검사)는 19일 재일교포 소유의 1백60여억원대 땅을 가로챈 최양선씨(51·서울 동작구 흑석2동)등 토지사기단 4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씨등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이모씨(77)와 가족들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를 위조,같은해 11월15일 이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S산업유한회사 명의의 강서구 내발산동 4필지 3천2백평(공시지가 1백60억원정도)의 땅을 84억원에 팔기로 장모씨와 매매계약을 한뒤 계약금조로 1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토지 47.8%가 인상 대상/종토세 과표 인상 내용

    ◎개발예정지 등 투기지역 대폭 올려/“땅 과다보유땐 손해” 인식 확산될듯 내무부가 12일 내년 토지과표를 평균 11.5% 인상키로 한 것은 지방재정의 재원을 확충하되 최근 전국의 땅값 안정세와 관련,종토세 인상에 대한 반발을 둔화시키기 위한 이중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는 과표현실화 정도에 관계없이 현실화율이 30%미만인 곳은 모두 과표를 30%까지 일시에 끌어 올림으로써 「종토세인상 체감지수」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져 현실화율이 낮은 토지소유주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개발예정지역 등에 땅투기를 했거나 도로개설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 또는 그동안 과표 현실화율이 낮아 종토세를 적게 낸 토지소유주들은 1백% 이상의 세금을 더 부담하게 됐기 때문이다. 내년의 종토세 인상내용을 보면 올해의 경우 과세표준이 공시지가의 10%선에 잡혀있었다면 내년에는 올해 세금액의 3배를 물어야 되고 15%선에 종토세가 부과됐다면 올해보다 2배를 내야 한다.20%선에 과표가 설정된 땅은 인상률이 50%로 상대적으로낮아지고 현실화율이 26.9%였다면 전국평균치인 11.5%가 인상되고 30%짜리는 올해수준으로 동결된다. 과표현실화율 30%미만의 땅은 전국의 과세대상 2천4백54만6천필지 가운데 47.8%인 1천1백70만필지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농·어촌지역은 지가가 대부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표와 공시지가와 큰 차이가 없다.반면 대도시지역은 짧은 기간에 지가가 폭등,과표가 공시지가에 크게 못미쳐왔는데 이번 과표현실화 조치로 대도시 주변의 종토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실제로 올해 전국평균 과표현실화율은 26.9%에 이르렀으나 23.7%인 서울을 비롯 부산,인천,대전,울산등 이른바 개발붐을 보였던 도시지역은 전국평균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내무부는 이번 조치의 주 대상은 대도시주변의 토지과다보유 계층으로 중상층이하는 세부담증가가 없거나 극히 미미하다고 분석했다.두배이상 종토세가 오르게 되는 올해기준 현실화 15%인 토지는 전체 과세대상의 0.67%에 불과하고 50%를 더내야하는 현실화율 20%미만의 땅도 1.9%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더구나 이들 대도시주변의 토지과다보유 계층은 그간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적었고 토지투기 방지및 토지소유의 편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이같은 과표현실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도로편입 재벌소유땅/25억원 과다 보상/서초구청

    감사원은 9일 서울 서초구청이 지난 91년 모 재벌그룹 계열사 S모회장(80) 소유의 서초구 반포동 산 45의 3 임야 5필지 2천2백75평(7천5백22㎡)을 도로로 편입하면서 1㎡ 앞 19만7천원인 공시지가 대신 1백27만원인 대지표준가를 기준으로 보상가액을 산정,25억여원을 더 많이 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그러나 S씨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결정할 때 조사심의회의에서 결정된 과세표준액 1㎡ 앞 15만7천원 대신 아무런 근거도 없이 3분의 1 수준인 4만9천6백원을 적용해 3억원이 넘는 양도소득세를 8천8백만원으로 깎아주었다는 것이다. 서초구청은 이와 함께 S씨측이 이처럼 낮게 책정된 양도소득세마저 면제받기 위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토지수용법에 따라 처분한 토지인 것처럼 꾸민 계약서를 그대로 인정,세금을 전혀 물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민자 유치 SOC시설/농지전용부담금 면제/내년부터

    내년부터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도로와 철도 및 공항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과 개인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도로 등의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농지 전용 부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이 부담금은 공단 등을 세우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공시지가의 20%를 국가가 거둬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에 쓰는 돈으로 지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지방공단이 시행하는 공단 용지에 대해서만 감면해 주고 있다.농림수산부는 8일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발전 특별 조치법 개정안을 확정,오는 11일 입법예고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사회간접자본 시설 중 가스 공급시설과 집단 에너지 시설 등의 제 2종 시설과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이 설치하는 제 2종 민자유치사업 및 농수산물의 부산물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와 사료제조 시설에 대해서는 전용 부담금을 50% 감면해 주도록 했다.
  • 종토세 과표/2천년이후 공시지가 전환

    ◎조세연 보고서/“96년부터 취득·등록세 통합해야”/토지·건물세 주택세로 일원화 종합토지세의 과세표준을 공시지가로 전환하는 시기를 당초 오는 96년에서 2000년 이후로 늦추고,등록세와 취득세는 통합해 세율을 낮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재무부의 용역을 받아 「토지관련 세제의 중장기 개편 방안」을 연구하는 조세연구원은 28일 개편 방안의 골격을 이같이 제시했다. 조세연구원은 미국 하버드대의 링컨연구소와 공동으로 내년 2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연구원이 발표한 「중장기 토지세제의 운용방향」을 세목 별로 요약한다. ▷종합토지세◁ 96년에 토지과표를 공시지가의 50%(93년 21%) 수준으로 일원화하면서 세율체계를 조정해 세부담이 93년의 2배 수준이 되도록 한다.97년 이후에는 공시지가의 적정성이 유지되도록 보완하고,토지과표를 공시지가의 60·70·80% 수준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높인다.96년에 예정대로 토지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려면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세율을 대폭 낮춰야 한다. 종합 합산(세율 0.2∼5%)과 별도 합산(0.3∼2%)의 구분을 폐지,현재 별도 합산해 과세하는 영업용 건축물의 부속토지도 종합 합산해 과세한다. ▷취득세·등록세◁ 조세편의주의에 의한 과세이고,부동산 경기에 따라 세수가 달라지므로 불안정한 세원이다.토지를 취득 및 등기할 때 과세하고 있으나 등기업무를 법무사가 대행하는 과정에서 조세부정의 소지가 있다.세부담이 보유과세인 종토세의 10년분에 해당할 정도로 과중한 까닭에 거래를 위축시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한다.따라서 96년부터 취득세와 등록세를 통합하고 과표를 현행 내무부의 과세시가 표준액에서 개별 공시지가(법인은 실거래 가격)로 전환하며,세율은 낮춘다. ▷재산세◁ 단기적으로는 주택에 대한 재산세의 최고 세율(현행 7%)을 낮추면서 누진도를 완화한다.장기적으로는 주택의 부속 토지분과 건물분을 통합,「주택세」로 일원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건물분 재산세의 과표인 재건축 가격의 산정 체계를 개선한다. ▷양도소득세◁ 공시지가의 체계를 보완하고 건축물의 평가 방법을 개선한다.장기적으로는 양도차익의 산정 기준을 실거래 가액으로 전환한다.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한 비과세 조항을 과세 이연,소득공제,경감세율 적용 등의 방법으로 바꾸고,공공 사업용지에 대한 감면,개발사업 시행자가 양도하는 토지에 대한 감면,국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감면 조항들을 축소한다.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가 정착되는 시점에서 채권 및 상장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실시해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의 양도차익 과세와 형평을 유지한다. ▷토지 초과이득세◁ 토지에 대한 보유과세가 일정 수준으로 강화될 때까지 현행 제도를 보완해 존속시킨다.
  • 사채/양성화방침 계기로 살펴본 「시장」 실태

    ◎30조 지하경제 점조직 암거래/부동산·주식·자동차 등 담보종류 다양/고액수수료 챙기고 부도땐 담보 가로채/무자격자에 당좌·가계수표 계좌 개설… 사기행각까지/배후엔 고위층 출신 전주… 폭력조직과도 연계 정부가 사채를 양성화하기 위해 대금업법 제정을 추진키로 한 것은 사채의 양태가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그 피해도 커지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나 주민등록 등본 등을 담보로 개인을 상대로 한 대출에서,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성 거액대출 제의,무자격자에게 가계수표나 당좌수표 계좌를 개설해 주는 조건으로 고율의 수수료를 챙기는 신종 사기행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 실명제 이후 위축되긴 했으나 사채시장의 규모는 국민총생산(GNP)의 10%인 30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거래가 점조직으로 이뤄지는 등 극도로 폐쇄적이어서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채의 종류와 운용형태 등을 알아본다. ▷사채업자의 조직◁ 사채업자들은 금융브로커·20대 초반의 남자직원·경력직원·전화담당 여직원·모집꾼·헤드 등이 한 팀이다. 금융브로커는 종로 3가 일대나 서초동 법원청사 주변,각 등기소 주변에서 대상을 물색한다.등기부등본을 떼러 온 사람 중 급전을 구하는 사람을 골라 대출사무실을 알선해주고 1∼2%의 수수료를 받는다.전직 경찰관·세무원·금융기관 직원 등이 주류이다. 20대 초의 남자 직원들은 부동산 사무실과 사채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담보를 확보하고 이자를 받는 일을 한다.일정액의 월급과 건당 수당을 받는다.명문대를 졸업한 고학력자들로 월급은 5백만원 내외로 알려지고 있다. 경력사원은 담보물건의 감정을 맡는다.전화담당 여직원은 연채된 채무자들을 독촉하거나 대출상담을 한다.헤드로 불리는 고참 여직원은 수많은 전주와 연계,대출을 성사시키고 담보물건을 넘기는 역할을 한다.고액의 경우 총대출액의 1∼2%,소액의 경우 4∼5%가 이들의 수당이다. ▷부동산담보대출의 수법◁ 사채의 이자는 전주가,수수료는 사채업자가 챙긴다.종류로는 월변·일수·직장인 신용대출·자동차 담보대출·아파트 부금통장 대출·전세계약서 담보대출·부동산 담보대출·주식 담보대출·골프회원권 담보대출 등 9가지나 된다. 어음할인과 함께 사채시장의 양대 기둥으로 꼽히는 부동산 담보대출의 경우 80년 대 후반 부동산투기 억제책으로 사치향락 업소·임대용 건물·준스포츠업체 등이 대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급성장했다.91년 이후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함께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기승이다. 운용 수법은 다음과 같다.금융브로커가 급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접근,등기부 등본·도시계획 확인원·토지 건물대장 등 서류를 받은 뒤 사채업자의 사무실로 안내한다.헤드가 대출의사를 확인한 뒤 돈을 빌리겠다는 각서를 받는다.대출기간은 보통 6개월이지만 「상환기간은 3개월로 하되 이자 연체가 없을 경우 3개월 연장한다」는 단서가 붙는다.경력직원은 현장에 나가 담보물을 확인한 뒤 감정가를 정한다.감정가는 경매가이며,대출금액은 감정가의 60%선이고 대출액은 공시지가의 40∼50% 선이다. 감정이 끝나면 대출약정서를 작성한다.이때 채권 최고금액의 난에는실제 대출금액의 2배로 설정한다.배 설정에는 개인간에 이뤄지는 단배와 개인과 회사간에 이뤄지는 복배가 있다. 단배란 전주가 공시지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돈을 빌려주면서 3년안에 대출금액의 배를 갚든지 못 갚을 경우 담보물을 넘겨받는 것이다.이자율로 따지면 월 2.7% 정도이다.복배는 내용은 단배와 같으나 전주(큰손)가 기업을 끼고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주는 것이 다르다. 예컨대 A라는 개인기업은 부동산은 있으나 금융기관 대출에 필요한 사업자 등록증이 없다.B라는 기업은 대출자격은 있으나 담보가 없다.사채업자는 A가 B의 제3자 담보를 서도록 주선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도록 해 준다.최근에는 A에게 위조된 사업자 등록증을 주어 대출을 받도록 하고 10%를 챙기는 수법도 생겼다. 경매정보지에 나온 경매물건을 현장 답사한 뒤 감정가가 경매가를 웃돌면 채무자의 기존 빚을 갚아주고 1순위로 담보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경매물건을 챙기는 수법도 있다. ▷할인의 종류와 수법◁ 사채의 전통적인 영업형태는 할인업이다.80년대만해도 제도권 금융기관에 접근할 수 없는 중소 영세업자의 상업어음을 고율로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자동차·아파트·예금통장·골프회원권·신용카드 등 돈이 되는 물건이면 가리지 않고 할인해 준다.월 2∼2.5%가 요즘의 평균 할인율이다. 작년 말부터 검찰의 수사선상에 떠오른 신용카드 할인의 경우 무자격자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발급요건을 갖춰줘 은행의 신용카드를 발급받도록 해 준다.그 다음 신용카드를 담보로 대출해 준다.카드할인 행위를 단속하는 법안이 입법화되면서 「카드할인」이라고 내걸었던 광고문안을 「싼 %」로 바꿨다. 가계수표 할인은 외상값이 밀린 직장인이나 급전이 필요한 영세업자가 표적이다.가계수표 개설에 필요한 요건(서울의 경우 3개월 이상 평잔 3백만원)을 대신 갖춰준 뒤 가계수표 계좌를 개설하면 수수료를 받아챙긴다.개인의 경우 70만∼80만원,개인사업자는 4백만원이 공정가격이다. 당좌수표 할인은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는 「부도수표」란 은어로 통용된다.무자격 중소기업주를 대신해 예금계좌를 개설,자격을 갖춰주거나 허위 사업자 등록증으로 당좌계좌를 개설토록 한 뒤 수수료를 챙긴다.5억원을 예치해 주고 당좌계좌가 개설되면 수수료로 5천만원을 받는다. 부도가 나면 기업주가 금융파산 선고를 받는 점을 악용,부도를 막아주는 대신 고율의 이자를 요구하거나 공장건물 등 담보물을 가로채기도 한다. 최근에는 「1차 부도 막아줌(당좌수표)」이라는 광고처럼 초긴급 자금을 빌려주는 사채업자까지 생겼다.이들의 할인 수법은 실명제 직후 한때 유행한 것처럼 부도직전의 어음을 만기가 다소 남은 어음으로 교환해주는 「박치기」,거액의 어음을 소액의 어음으로 바꿔주는 「쪼개기」등 다양하다. 양도성 예금증서(CD) 할인은 발행과 환매 때만 실명확인하는 점을 이용,유통단계에서 CD를 저리로 할인·매입하거나 되파는 수법으로 차익을 챙긴다.유통단계에서만 개입하기 때문에 사채업자의 신분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최근에는 컬러복사기를 이용한 가짜 CD까지 사채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채업자들은 대출이 필요한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전주들을 동원,사채자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해주는 대신 대출을 알선하기도 한다.수수료로는 은행 정기예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연 21·5%)만큼 받는다.10억원짜리 어음 3개월을 예치해 줄 경우 1천2백45만원이다. 건설업체나 해외여행 비자발급에 필요한 잔액증명을 대신해 주기도 한다.「평잔·주금납입·대월」이라는 광고문안 뒤에는 잔액증명 사채업자가 숨어있다.잔액증명을 해주는 척 하면서 기존의 입금액까지 빼가는 사기단도 있다. 지금까지 열거한 할인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사채업자의 수법일 뿐 시장이나 상가 등을 상대로 한 새로운 사채업이 계속 생기고 있다.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골프회원권·주식 등 할인대상도 다양해진다. ▷사채업자의 배후조직◁ 사채업자의 배후에는 전주가 숨어있다.막대한 돈을 주무르는 전주들은 공직자,금융기관 임직원,장성 등 고위 권력층 출신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문제가 생길 때 빠져나갈 연줄도 있는 실력자들이다. 사채업자들은 연체된 이자나 대출금을 받아내기 위해 해결사를 동원한다.「어깨」로 통하는 이들 폭력조직은 사채시장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금융인들은 아직까지 제도 금융권의 이용이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사채가 필요악이라는 측면도 있으나,사채의 역기능이 갈수록 커지기 때문에 일본처럼 사채업을 「대금업」으로 양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사채업자/금융기관/중소기업/먹고 먹히는 「돈의 사슬」/금융사고 부르는 3자관계/사채업자/거액예금 대가로 고율이자 요구/금융기관/자금난 기업 찾아 고리급전 대출/기업체/이자부담 허덕이다 부도사태로 대형 금융사고와 기업의 부도 배후에는 반드시 사채업자가 따라다닌다.기업과 사채,금융기관은 악어와 악어새와 같은 먹이 사슬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82년의 이철희·장영자 부부 어음사건,83년 8월 상업은행 김동겸 대리의 명성그룹 불법 대출사건,83년 9월 조흥은행의 영동개발 부정 지급보증사건에서 작년 10월 제 2의 장영자사건,작년 말과 올 여름의 수협 지방점포의 불법대출 사건 등 대형 금융사건의 드러나지 않은 주범은모두 사채업자이다.크고 작은 기업의 부도사태에도 사채업자는 어김없이 등장한다. 지난 해부터 검찰의 집중적인 수사를 받는 카드 불법대출 사건도 돈이 궁한 직장인이나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사채업자들의 사기행각임이 드러났다. 사채업자들이 경제사건의 핵심을 차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금융기관의 지난친 외형경쟁 때문에 영업장들은 예금을 끌어들이는 데 혈안이 된다.큰 돈만 끌어오면 출세가 보장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유능한 영업장이라면 수십억원 단위의 거액을 동원할 수 있는 사채업자 3∼4명 정도는 거느려야 한다. 사채업자들은 금융기관의 이같은 약점을 파고든다.여러 전주들의 자금을 동원,예치해주고 금융기관의 정규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요구한다.3∼4%포인트 정도 높은 게 보통이다.이들의 예금으로 수신고를 높인 영업장은 수익률을 보장해 주기 위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에 접근한다. 대출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로는 사채업자들이 자금조성의 대가로 요구하는 3∼4%포인트를 대출금리에 더얹는다. 돈을 못 구해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으로서는 돈을 마련하고,사채업자는 고율의 수익을 보장받고,영업장은 수신고를 높이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래가 성립되는 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이 고율의 이자 부담까지 지면서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기업이 휘청거리면 영업장은 사채업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받는 「커미션」이라는 약점 때문에 대출규모를 더 늘릴 수 밖에 없다. 밑빠진 독에 물을 쏟아부은 결과 전주로부터 자금을 조성한 사채업자와 금융기관이 함께 몰락하거나(이철희·장영자사건) 금융기관이 두 손을 드는(92년의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93년의 신탁은행 동래지점장 자살사건 등) 결과를 초래한다.명성·영동개발 사건처럼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초토화되기도 한다. 사채업자가 금융기관에 자금을 조성해 주는 대가로 정상적으로는 대출이 불가능한 기업에 대출을 요구하기도 한다.당연히 사채업자와 기업간에는 고율의 수수료 약정이 맺어져 있다.어느 순간 사채업자들이 일제히예금을 빼가면 금융기관은 껍데기 뿐인 기업의 어음만 떠안은 꼴이 된다. 사건이 표면화되면 사채업자들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나,그동안 챙긴 고율의 수수료와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돌리는 과정에서 본전은 모두 뽑았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심심찮게 터지는 고위층 사칭 사기단 사건처럼 전직 사채업자들이 주축이 돼 기업의 자금난과 특혜심리를 이용,「맨 입」으로 기업을 거덜내는 경우도 있다.
  • 토초세 심판 3개월만에 재개/6건 부과 취소결정/국세심판소

    현행 토지초과이득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결정 이후 중단된 토초세 관련 국세심판 업무가 3개월만에 재개돼 6건의 토초세 부과 취소결정이 나왔다. 국세심판소는 21일 토초세 심판 업무 중단으로 납세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없도록,현행 법으로도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을 전액 취소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부분적으로 심판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판소는 이에 따라 이리세무서가 과세기간 개시일 현재의 개별 공시지가가 누락된 토지에 대해 인근 필지의 공시지가를 원용해 세금을 물린 것은 부당하다며 2억3천여만원의 세금을 취소 결정한 것을 비롯,모두 6건의 토초세 부과를 취소했다. 심판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과세기간 개시일 또는 종료일 중 어느 하나의 공시지가(기준시가)를 정하지 않았다면 과세표준을 계산할 수 없어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29일 현행 토초세법이 헌법에 불합치한다고 결정,이 법의 시행과 적용을 중지시켰었다.
  • 토지세법 내년 전면개편/종토세과표 96년엔 공시지가와 같게

    종합토지세·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등록세·취득세 등 토지 관련 5대 세법이 내년에 전면 개편된다. 박재윤 재무장관은 15일 『내년에 조세연구원 등 국내외의 권위있는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우리나라의 토지세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그 결과를 참고해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인 토지세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장관은 개편된 토지세제의 시행시기는 못박지 않았으나 대부분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시행되는 오는 96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장관은 이 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종합토지세는 과세표준을 현실화하면서 세율 체계를 조정해 토지 보유에 대한 세부담을 높여나가고,양도세는 비과세 및 감면을 지속적으로 축소,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내년에 우선 종토세의 과표 현실화율을 공시지가의 30∼40%로 높이고,96년부터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중산층 이하의 세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과세계급과 세율체계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재무부는 이와 관련,현재 9단계·최고세율 5%인 종토세의 세율체계를 5∼7단계·최고세율 3%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재무부는 이밖에 취득세·등록세 등 토지관련 지방세제도 내무부와 협의해 세율을 낮추고 세원은 넓히는 방향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 아파트기준시가 전산 서비스

    ◎15일부터 1백42개 세무서서 10초안 확인 양도소득세 산출 등에 필요한 아파트 기준시가를 알아보기가 훨씬 쉬워진다. 국세청은 전국 1백94만호의 아파트 기준시가를 전산화,15일부터 본청과 지방청의 일선 세무서 등 전국 1백42개 세무관서에서 전산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은 책자를 찾아 민원인에게 기준시가를 알려주는데 15∼30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앞으로는 10초로 짧아진다. 아파트의 소재지와 관계 없이 세무서의 민원봉사실이나 재산세과에 전화나 팩스로 아파트의 소재지와 명칭 및 평형·층수를 알려주면 즉각 회신해준다.본인이 직접 세무관서를 찾아 컴퓨터 단말기를 눌러 확인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기준시가 전산망을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전산망과 연계해 민원인이 세액도 직접 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가 늘 경우 PC통신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토지의 과세기준이 되는 전국의 개별 공시지가는 모든 세무관서에서 지난 91년 2월부터 전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국민고충처리위 발족 6개월/860여건 처리… 「해결사」로 자리굳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광일)가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가지고 행정기관의 잘못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나 불편을 조사 처리하는 기관.행정기관의 잘못에 대해 시정조치와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권고하고 그 결과를 통보받음으로써 행정통제와 제도개선을 도모하는 기능까지 수행한다.특히 김위원장이 김영삼대통령의 측근으로 김대통령과 가끔 독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원회에 사건이 접수돼 행정기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도중 행정기관이 스스로 잘못된 행정처분을 인정하고 시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4월9일 발족한 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천여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8백60여건을 처리했다.이 가운데 시정조치와 제도개선을 권고한 사건은 6월 1건,7월 4건,8월 9건,9월 17건이다.특히 9월에는 6일 하루에만 무려 12건을 처리했으며 이런 시정조치 권고는 위원회의 본격 가동과 함께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위원회는 또 입법기관이 아닌 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농림수산부등 행정부처에 대해 3차례나 법령의 개정을 권고하기도 했다.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김모씨로부터 흥안농지개량조합이 부과한 농지개량시설의 임대료가 지나치게 과중하다는 내용의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가산정때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토지의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한 사실을 밝혀냈다.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하도록 한 「지가공시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지 5년이 경과하도록 이같은 규정을 고치지 않은 농촌근대화촉진법 시행규칙등 관계법령을 즉시 개정하도록 농림수산부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또 혼인한 사실이 없는 국가유공자의 양자에 대해서도 국가유공자 자녀로서의 보훈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결정,혼인한 사실이 있는 국가유공자가 직계비속이 없을 때 입양한 양자 1명에 대해서만 보훈혜택을 주도록 규정한 「국가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을 고치도록 국가보훈처에 요구했다.위원회는 이밖에 경비교도대원으로 순직한 사람도 현역병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대통령령인 국립묘지령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고충처리위원회의 결정 자체는 강제력을 갖지 못하지만 시정조치와 결과통보요구권,대통령에 대한 직접보고권한을 갖추고 있어 사실상 집행력을 갖고 있다.
  • 구의원·구청직원 외유때/안씨 수천불 전달/인천 세금비리

    【인천=최철호·조덕현기자】 인천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7일 5백만원이상의 액수가 적힌 위조영수증에서 드러난 15개 법인과 3명의 개인 가운데 동보건설·대동건설·경남기업·서울제강등 4개 법인 관계자와 개인명의로 취득세를 낸 성호주택 맹성호씨등 5명을 불러 취득세납부경위및 세무공무원들과의 결탁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법인이 토지등 부동산을 매입할 때 구청에다 시가로 신고해 세금을 납부해야 됨에도 불구,모두 시가보다 훨씬 낮은 공시지가로 북구청에 신고,세금을 낮춘 사실도 밝혀냈다. 이날 조사에서 이들은 모두 지난 91년부터 은행이 아닌 이승록씨(전북구청 세무과 주사)를 통해 취득세를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세무관계에 밝은 법인등 관계자들이 구청에 낼 수 없는 취득세를 금융기관이 아닌 구청직원에게 건네준 것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세무공무원에게 뇌물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그러나 법인·개인등 납세자들이 낸 세금을 이씨가 빼돌리는 것을 묵인했는지,아니면 몰랐는지 여부는 좀더 수사를 해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들에게 받은 세금을 무차별착복,주범 안영휘씨(53·전북구청 세무1계장)와 나눠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서울제강의 경우에는 직접 이씨가 찾아가 『취득세가 연체됐으니 빨리 내라』고 독촉,1억5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은 뒤 가산금이 붙은 2천여만원은 그대로 착복하고 1억3천만원짜리 수령증을 써줬다는 것이다. 이씨는 또 인천시가 지난 91년6월 북구 십정동 방일산업에 대해 실시한 특별세무조사에서 이 회사가 8천7백만원을 체납한 사실을 확인,북구청이 추징하라는 통보를 해오자 자신이 나서 이를 착복한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안씨가 지난해 북구의회 의원 34명과 구청직원등 40명이 유럽을 돌아보기 위해 출국할 때 이들 대부분에게 2백여달러가 든 봉투를 건네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돈이 뇌물성을 띠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범 안씨가 이사로 있던 건영새마을금고(구부흥새마을금고)에 80여개의 가명계좌를 가지고 있다가 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본인명의로 1개,가족명의로 6개의 계좌로 정리한 것을 밝혀내고 빼돌린 착복액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캐고 있다.검찰은 안씨의 계좌에 입금돼 있는 4억6천여만원이 착복세금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고위공무원에게 건네진 돈이 있는지등 자금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영수증은닉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가 이날 낮 검찰에 자수한 신한철씨(33·북구청 세무1계)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신씨가 이미 구속된 동료들과 함께 영수증철을 북구청 지하창고로 숨긴 사실을 자백받았다.
  • 횡령달인 안씨,개발정보도 빼내“땅투기”/인천 세금착복수사 이모저모

    ◎감사계장 고발인자격 출두했다 덜미/세무공무원 동원,영수증철 철야검증 ○…인천시 감사반장으로 조광건법무사사무소의 등록세횡령사실을 적발한 뒤 이 사무소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한 하정현조사1계장은 고발인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했다가 15일 자신이 철창행. 하씨는 북구청직원들의 세금착복사건이 터지자 이들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조법무사사무실 직원들이 등기업무를 대행하면서 시직원과 짜고 8억8천만원의 세금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씨는 이어 이날 검찰에 출두해 고발에 따른 조사를 받다 감사중의 뇌물수수사실이 드러나 자신이 쇠고랑신세. ○…세금착복혐의로 구속된 안영휘씨는 검찰진술에서 뻔한 혐의사실에 대해서도 일단 잡아뗐다가 시간이 지나면 일부 시인하는가 하면 진술번복을 수차례 되풀이해 검찰이 곤욕.검찰관계자는 『세무비리의 달인답게 안씨가 수사를 은연중 지체시키기 위해 진술번복을 밥먹듯이 해 애를 먹고 있다』며 안씨의 노회함에 혀를 내두르기도. ○…거액의 세금을 횡령한 안씨는 빼돌린돈으로 땅투기하는 데도 남다른 솜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씨는 북구청의 토지용도지정및 청사이전정보등을 빼내 땅투기에 이용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안씨는 89년 시청부근인 남동구 구월1동 1129의 15일대의 2필지 2백14평의 땅을 매입할 때는 구획정리사업이 끝난 직후여서 땅값이 평당에 2백만원선이었으나 92년 상업시설지구로 용도가 재지정되면서 땅값이 폭등,현재는 평당 7백만원선으로 올라 있다. 안씨는 이 땅에 올해초부터 부인명의로 지상 5층,지하 1층,연건평 7백10평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북구청 세무비리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자 인천시민들은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야기들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이번 기회에 인천시의 비리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북구청지역은 인천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91년이후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세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이들 비위공무원들이 알짜배기 지역에서 다 해먹은 꼴이라고 비난. ○…북구청 세무과 직원들은 세금착복으로 동료 3명이 구속된데 이어 15일 지도감독 책임을 물어 이종심세무과장등 간부 3명이 해임되자 일손을 놓은채 망연자실한 표정.특히 이날 하오2시쯤 이과장이 아무 말없이 짐을 꾸린뒤 사무실을 빠져 나가자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일부 직원들은 『우리도 집에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은근히 세무직원들에게 불어닥친 한파에 불만을 표시. ◎인천 세금착복 수사방향/1백억대 추정 횡령액 규명 역점/“법무사와 결탁범행” 입증에도 노력 인천북구청 공무원들의 세금착복사건은 구속된 안영휘씨(53·세무계장)등 세무직원들과 고위공무원들이 결탁된 지방세 징세과정에서의 구조적비리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북구청을 비롯한 일선구청 세무직원들의 세금착복규모와 가담범위 그리고 고위직 공무원들의 뇌물수수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세금횡령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구속된 안씨등 전·현직 구청직원 3명과 법무사사무소 직원1명등 4명뿐이고 횡령액도 3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수사진행상황에 따라 관련자와 횡령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온 지방세 징세과정의 맹점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 세무공무원이든지 악용할 수 있는 소지가 있었기 때문에 다만 북구청에 국한된 비리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북구청의 한해 세수규모가 평균 5백억원대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구속된 안씨등이 지난 수년동안 횡령한 금액은 현재까지 드러난 3억원대를 훨씬 넘어 1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수사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우선 구청에서 회수한 90·93년분 등록·취득세납세통지서를 정밀검토해 북구청의 횡령액규모를 밝혀낸뒤 다른 구청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영수총액 1천억원대의 91·92년도분 통지서는 이미 훼손돼 찾을 수 없는데다 라면 박스 30개분량의 90·93년도분도 위조여부를 가리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또 안씨가 전 북구 부구청장 강기병씨(60)에게 토지분양권을 무상으로 넘겨주었다는 진술에따라 상하위 공무원들사이에 결탁이 있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안씨가 자신의 땅 7백평을 국가에 매각하는 대가로 받은 인천 구월동 토지 59평은 당시 공시지가가 2천4백여만원에 불과했으나 강씨는 3년뒤 1억1천만원에 팔아 8천6백여만원의 이득을 챙겼다. 검찰은 8천6백만원을 뇌물로 볼 수는 없으나 88년 당시의 공시지가 2천4백만원과 시가의 차액은 판례에 따라 뇌물로 볼수 있다는 입장이다. 예를들어 당시 시가가 5천만원이라면 2천6백만원의 뇌물을 강씨가 받은 셈이라는 것. 법무사와 공무원의 결탁여부도 검찰이 주요수사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검찰은 달아난 조광건 법무사 사무소 직원들의 집을 압수수색해 위조된 것으로 보이는 납세영수증 89매를 발견,수사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특히 연수동 시영아파트 등록업무를 조씨에게 일임한 것은 결탁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일부 납세영수증이 없어진데다 압류한 영수증철도 분량이 방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수사관계자들은 같은 유형의 납세비리가 인천의 다른 구청에도 있을 것으로 확신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한 수사확대는 일단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 민원유발 법령·제도 31건 시정·개선 권고/국민고충처리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광일)는 지난 4월 발족한이래 5개월동안 모두 2천6백여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7백6건을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충처리위는 이가운데 법령의 개정등 제도개선권고 3건을 포함해 모두 31건에 대해 해당기관에 시정및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고충처리위가 제도개선을 권고한 사안은 농지개량시설의 임대료를 공시지가가 아닌 토지의 감정평가액으로 산정하고 있는 농촌근대화촉진법 시행규칙과 농지개량조합의 정관개정,혼인한 사실이 없는 국가유공자의 양자에게도 혼인한 사실이 있는 국가유공자의 양자와 같은 보훈혜택을 주지 않고 있는 국가유공자예우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경비교도대원으로 복무하다 순직한 전투경찰대원이 현역병의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국립묘지령의 개정등이다.
  • 중매인에 도매허용 확정/당정 「농안법안」 합의

    ◎밭떼기·수탁판매는 금지/비농민 1㏊초과 농지 18개월내 안팔땐 「강제금」 정부와 민자당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을 다시 개정,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허용하기로 했다.그러나 중매인들의 산지 밭떼기와 수탁판매는 금지된다. 농지의 투기를 막기 위해,농업 진흥지역 밖에서 소유 상한(3∼5㏊) 이상으로 보유한 농지나 이농 또는 비농민이 1㏊가 넘는 농지를 상속받고도 1년 6개월 이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농지가격(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마다 이행 강제금으로 물리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과 양창식 농림수산위원장 및 이상득 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농지법 제정안과 농·수·축·임업협동조합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축산법 등 8개 법안을 이같이 확정,정기국회에 올리기로 합의했다. 중매인의 명칭은 「중도매인」으로 바뀌며,원칙적으로 도매행위만 허용되나 정육점으로부터 축산물의 주문을 받거나 대형 산매업소의 주문으로 납품하는 경우 및 산매상 등이 중개를 의뢰하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중개도 할 수 있다.이같은 내용의 농안법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농지법의 이행 강제금 조항은,기준을 초과하는 농지를 1년 안에 팔지 않을 경우 6개월 안에 처분토록 통고하며 그래도 응하지 않으면 팔 때까지 해마다 강제금을 부과한다.이 법은 96년 1월부터 시행된다. 협동조합법 개정과 관련,신용사업과 경제사업으로 독립사업부제를 실시하고 기획단에서 평가한 내용을 봐가며 별도 은행의 설립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부칙에 별도의 은행 설립을 전제로 기획단을 설치토록 명시하는 데 대해서는 민자당이 이의를 제기,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 문답으로 풀어본 토초세법 개정안

    ◎2억원땅 5천만원으로 내렸다 2얼5천만원으로 오른때/세액 7천7백만원 줄어든다/하락분 환급않고 값 오를때 이월공제/무주택자 2백평내 1필지만 비과세 토초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시지가 1억원짜리 나대지를 샀는데 3년후 2억원으로 올랐다.세금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나.3년간의 정상 지가 상승률은 30%이다. ▲지금은 땅값 초과 상승분에 대해 50%의 단일 세율이 적용된다.즉 전체 땅값 상승분 1억원에서 정상 지가 상승분 3천만원(1억원의 30%)을 빼면 초과 상승분은 7천만원이다.여기에 50%의 세율로 3천5백만원의 세금을 물린다. 내년부터는 과표 1천만원까지는 30%,1천만원 초과분은 50%의 2단계 누진세율이 적용된다.따라서 초과 상승분 7천만원 중 1천만원에 대해서는 30%의 세율이 적용돼 3백만원,그 초과분 6천만원에 대해서는 50%의 세율이 적용돼 3천만원이다.이를 합하면 모두 3천3백만원이 된다.현재보다 2백만원이 준다. ­이 땅이 6년 후 5천만원으로 떨어졌다.이미 낸 세금 중 땅값 하락분을 환급해 주나. ▲안 해준다.비록 나중에 결손이 나더라도 이미 납부한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결손분 만큼 돌려주는 일은 없다.따라서 토초세에 환급제도를 도입하면 다른 세목과의 형평에 어긋난다.다른 세목에서도 납세자들이 환급을 요구할 것이므로 이 경우 세제의 체계가 전반적으로 무너진다.또 토초세만 환급해 주고 다른 세목은 돌려주지 않을 경우 사업소득이나 금융자산 소득에 비해 토지자본 소득을 우대하는 결과가 된다.이는 정부가 납세자들에게 은행에 예금하기보다 땅을 사도록 권장해 부동산 투기를 유도하는 셈이 된다.환급을 않는 대신 다음에 땅값이 올라 과세할 때 땅값 하락분을 과표에서 이월공제해 준다. ­9년 후 다시 2억5천만원으로 올랐다.세금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나.이월공제 혜택은 얼마인가. ▲현행 세제에서는 3년간 땅값 상승분 2억원에서 정상 지가 상승분 1천5백만원(5천만원의 30%)을 뺀 초과 상승분 1억8천5백만원이 과표이다.여기에 50%의 세율이 적용돼 9천2백5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직전 과세기간의 땅값 하락분 1억5천만원은 과표에서 공제해주지 않는다. 법이 바뀌면 초과 상승분 1억8천5백만원에서 1억5천만원(직전 과세기간의 땅값 하락분)을 뺀 3천5백만원이 과표가 된다.이 중 1천만원에 대한 세금 3백만원(세율 30%)과,나머지 2천5백만원에 대한 세금 1천2백50만원(세율 50%)을 합쳐 1천5백50만원의 세금을 물게 된다.지금보다 7천7백만원이 주는 셈이다.2백만원은 과표 1천만원 이하 분에 대한 세율이 50%에서 30%로 떨어진 데 따른 경감분이고,나머지 7천5백만원은 직전 과세기간의 땅값 하락분 1억5천만원을 이월공제한 데 따른 경감분이다. ­두 과세기간(6년 연속)에 걸쳐 땅값이 계속 떨어진 경우 모두 이월공제해 주나. ▲아니다.직전 과세기간만 해 준다.예컨대 3년후 2억원에서 6년후 5천만원으로,9년후 다시 3천만원으로 떨어졌다가 12년후 2억5천만원으로 오른 경우 직전 과세기간(6년∼9년째)의 하락분 2천만원만 공제된다.따라서 이 경우에는 세금경감 효과가 훨씬 적다.즉 현행 제도에서는 땅값 상승분 2억2천만원에서 정상 지가 상승분 9백만원(3천만원의 30%)을 뺀 2억1천1백만원이과표이다.여기에 50%의 세율을 적용,1억5백5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법이 바뀌면 땅값 초과 상승분 2억1천1백만원에서 직전 과세기간의 땅값 하락분 2천만원을 뺀 1억9천1백만원이 과표가 된다.3년째부터 6년째까지의 땅값 하락분 1억5천만원은 공제받지 못한다.1천만원에 대해 30%의 세율로 3백만원과,나머지 1억8천1백만원에 대해 50%의 세율로 9천50만원을 합쳐 모두 9천3백50만원의 세금을 물게 된다.그래도 현행 세법보다는 세금이 1천2백만원 준다.세율을 내린 데 따른 경감액이 2백만원,이월공제에 따른 경감액이 1천만원이다.두 과세기간 연속적으로 땅값이 떨어지면 이월공제 혜택이 줄어 상대적으로 손해인 셈이다. ­헌법재판소가 지적한 7가지의 헌법 불합치 부분이 모두 합치되도록 개정되는가. ▲공시지가 산정방식을 뺀 6가지를 위헌소지가 없도록 손질했다.공시지가 산정 문제는 앞으로 건설부가 헌법에 부합되도록 고칠 것이다. ­무주택자가 90평과 80평 등 2개 필지 1백70평의 나대지를 지녔을 경우 다 비과세되나. ▲아니다.가구당 1개 필지,2백평 이내에서만 비과세된다.이 경우 큰 평수인 90평에 대해서는 비과세되고 80평에 대해서는 지가가 크게 오를 경우 토초세를 물어야 한다. ­이미 낸 토초세를 환급해 주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는 정부의 환급불가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가. ▲예정과세된 땅이 정기과세 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건물을 지은 경우),예정과세 후 땅값이 떨어진 경우 되돌려주는 경우가 있다.이는 환급이 아니라 정산이다.
  • 미분양주택 임대 전환 유도/공시지가표준지 배로 늘려

    ◎건설위 정부답변/투기막게 거래허가제 확대 국회 건설위는 18일 김우석건설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가뭄대책과 안정적인 물공급방안,부동산투기억제방안등에 관해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헌법재판소의「토초세 헌법불합치 결정」이 토지공개념제도에 미칠 영향과 관련,『택지소유상한제나 개발부담금제도는 특별히 보완할 것이 없다』면서 『다만 공시지가 표준지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30만필지인 표준지수를 60만필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토초세완화에 따른 부동산투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지역을 확대하고 토지종합전산체제를 연내에 구축,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해대책에 대해서는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7월말 9개 다목적댐의 평균저수율이 36.6%로 예년 평균치인 58%에 크게 못미쳤다』면서 『앞으로 물아껴쓰기 범국민운동의 전개와 절수형 수도기기의보급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수문조사와 댐및 광역상수도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1t에 2백90원인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수돗물값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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