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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토세 평균 3%P 인상하면 강남·송파·서초구 64~67% 올라

    행정자치부가 10일 올해 종합토지세의 과표 적용 비율을 지난해에 비해 평균 3%포인트 올리도록 함으로써 오는 10월 부과되는 종토세의 납세자 1인당 세액은 지난해보다 평균 3만 1000원 더 늘어날 전망이다.정부가 2006년까지 과표 적용기준을 올해 평균 39.1%에서 45∼55%까지 올리도록 지자체에 지침을 내려 자치단체별로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최고 5%포인트가 적용되는 곳도있어 지역에 따라 인상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더구나 내년도 종토세의 기준이 되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이미 크게 올랐고,내년에도 적용 비율이 오를 것으로 보여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얼마나 오르나 행자부는 종토세 과표 적용 비율(종토세에 개별공시지가를 반영하는 비율)을 지난해 전국평균 36.1%에서 올해는 39.1%로 3%포인트 올리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곳은 울릉군(46%)이고,가장 낮은 곳은 파주시(30.3%)다.오는 2006년까지 적용 비율을 45∼55%로 올릴 방침이어서 울릉군은 더 이상 올리지 않아도 되고,파주시는 아직 많이 올려야 하는 것이다. 종토세의 과표 표준액은 ‘전년도 개별공시지가에 적용 비율을 곱해’ 결정된다.지난해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12.3% 인상된 데다,적용 비율마저 3%포인트 인상되면서 종토세의 대폭 인상을 가져왔다. 행자부의 분석 결과,서울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평균 5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강남·서초·송파지역은 64∼67%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실제로 강남구 대치동의 토지면적이 48.3㎡인 A아파트는 지난해 7만 4000원의 종토세를 냈으나,올해 적용 비율이 3%포인트 인상되고,공시지가가 오르면서 종토세는 60.8% 올라 11만 9000원을 내야 한다. ●과다소유자 부담 커질 듯 종토세는 누진과세여서 토지를 많이 소유한 사람의 세부담은 훨씬 커질 전망이다.지난해의 경우 1581만명에게 총 1조 6499억원의 종토세를 부과했다.이 중 부과액의 61.5%(1조 151억원)를 전체 종토세 납세자의 0.8%(13만명)가 냈다.올해도 땅을 많이 소유한 상위 1% 이내의 납세자가 부과세액의 60% 이상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 종토세 50% 인상…강남3구는 65%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강남지역 3개 구의 종합토지세가 65% 가량 인상된다.서울 전체의 종토세 인상률은 50%가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종토세 과세표준액 적용비율기준(개별공시지가 반영비율)을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인상키로 결정,시·군·구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인상 기준은 3%포인트로 하되 시·군·구 사정에 따라 상한 2%포인트, 하한 마이너스 1%포인트까지 조정이 가능해 인상폭은 최대 5% 포인트에서 최소 2% 포인트다. 행자부는 정확한 세금 인상분은 시·군·구의 결정고시가 나와야 하지만,공시지가가 크게 올랐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지난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12.3%,서울은 25.7%,경기도는 16.6%에 이른다. 이 상승률과 과표 적용비율 인상률을 함께 고려하면 올해 종토세는 전국이 29.8%,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50%와 30%,기타 시·도가 10∼20%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남 3개 구는 인상률이 64∼67% 수준으로 예상됐다. 행자부는 과표 적용비율이 3% 포인트로 확정될 경우 지난해 1조 6499억원에서 29.8% 증가한 2조 1420억원의 종토세가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1인당 납세액 전국 평균은 10만 4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3만 1000원 오른다. 행자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시·군·구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까지 과표 적용비율을 결정고시한다.그 뒤 변동사항 신고와 과세대장 공람,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밟으며,납세자들은 오는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세금을 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美대사관 신축부지 캠프코이너로 확정

    美대사관 신축부지 캠프코이너로 확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서울 김수정 기자| 한·미 양국이 9일 주한 미국대사관 신축부지로 용산 ‘캠프 코이너(Camp Coiner)’를 사실상 확정하고,세부 조건에 관한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대체부지 규모는 2만∼3만평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새 대체부지 규모는 경기여고 터와 캠프 코이너 부지의 공시지가 차이,미측이 원하는 부지 규모 등에 달렸다.”면서 “구체적이지 않지만,미측이 필요로 하는 규모는 3만평 이하 선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여고 터와 캠프 코이너를 서울시가 정한 공시지가에 따라 등가교환만 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 1986년 서울시와 미 대사관측의 토지 교환 때처럼 미측이 교환에 따른 차액을 지불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주한 미 대사관과 직원 숙소의 신축 부지로 캠프 코이너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8차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7일(현지시간) “현실적으로 옛 경기여고 터로의 이전이 불가능한 만큼 미국은 캠프 코이너로 옮길 의향이 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미국이 대사관의 안전과 숙소 부지 등을 위해 최소한의 면적을 충족할 만한 위치로 용산의 캠프 코이너를 생각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의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미측이 요구한 최소한의 면적과 관련,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으나 경기여고 터 4500평(숙소터 4400평 별도)을 감안한 것이며,그 이상 수용할지 여부는 추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권안도 국방부 정책실장은 “6월 중 기지 이전을 위한 포괄협정(UA)과 이행협정(IA)을 합의하도록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며 “건물은 100%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ip
  • 美대사관 신축부지 캠프코이너로 확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서울 김수정 기자| 한·미 양국이 9일 주한 미국대사관 신축부지로 용산 ‘캠프 코이너(Camp Coiner)’를 사실상 확정하고,세부 조건에 관한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대체부지 규모는 2만∼3만평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새 대체부지 규모는 경기여고 터와 캠프 코이너 부지의 공시지가 차이,미측이 원하는 부지 규모 등에 달렸다.”면서 “구체적이지 않지만,미측이 필요로 하는 규모는 3만평 이하 선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여고 터와 캠프 코이너를 서울시가 정한 공시지가에 따라 등가교환만 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 1986년 서울시와 미 대사관측의 토지 교환 때처럼 미측이 교환에 따른 차액을 지불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주한 미 대사관과 직원 숙소의 신축 부지로 캠프 코이너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8차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7일(현지시간) “현실적으로 옛 경기여고 터로의 이전이 불가능한 만큼 미국은 캠프 코이너로 옮길 의향이 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미국이 대사관의 안전과 숙소 부지 등을 위해 최소한의 면적을 충족할 만한 위치로 용산의 캠프 코이너를 생각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의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미측이 요구한 최소한의 면적과 관련,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으나 경기여고 터 4500평(숙소터 4400평 별도)을 감안한 것이며,그 이상 수용할지 여부는 추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권안도 국방부 정책실장은 “6월 중 기지 이전을 위한 포괄협정(UA)과 이행협정(IA)을 합의하도록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며 “건물은 100%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ip ˝
  • 민원서류 이젠 집에서 뗀다

    20일부터 주민등록등·초본 등 5종류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등·초본,건축물대장,장애인증명,농지원부등본,모자가정증명 등 5가지 민원서류에 대한 인터넷 발급 2단계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물대장의 경우 일단 서울시에서만 시행되고 대상지역이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써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지난해 1단계로 시행된 토지대장,개별공시지가확인원,기초생활수급자증명과 함께 모두 8종으로 늘어났다. 행자부는 특히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업무가 2단계 서비스에 포함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발급량만도 연간 1억 6000만건에 이르러 인터넷이 대체할 경우 민원인의 불편은 물론,일선 민원부서의 업무량도 크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공인전자서명인증서를 받아야 한다.인증서는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농지부 원본,장애인증명 등 3종류 민원에 필요하다. 신분증과 도장을 갖고 가까운 은행,증권사,우체국 등에 가면 받을 수 있다.각종 사이버 거래를 위해 인증서를 이미 발급받은 사람은 그대로 쓸 수 있다. 인증서를 발급받은 다음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접속해 민원신청→온라인신청→인증서확인→수수료결제 등의 절차를 밟아 민원서류를 직접 출력받아 쓸 수 있다. 수수료는 계좌이체,신용카드,전자화폐로 결제 가능하다.단 수수료 합계가 1000원 이하일 경우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서비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출력된 서류는 창구 발급과 똑같은 효력을 인정받고 있어 사용에 아무런 제약은 없다. 행자부는 또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를 올해 안에 8가지에서 15가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발급에 따른 문의는 전자정부 안내데스크(02-3703-3182)로 하면 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기고] 분양가 공개 시장체질부터 고쳐야/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싸고 시민단체와 주택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로 분양가를 낮춰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원가를 공개하는 상품이 있는가라고 반박하는 주택업계가 각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정부는 분양원가 공개여부보다는 시공사에 대한 세무조사 강화나 재건축조합의 세금탈루 조사 등에 관심을 두는 것 같다. 그렇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결정은 대단히 복잡하다. 얼핏 보기에 땅값에 건축비 및 기타 부대비용,개발이익을 더한 것을 분양원가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주택 유용성이 확보되면 기존 집이나 신규 아파트 모두 다양한 가격 형성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값이 결정되는 메커니즘을 지녔다.따라서 분양원가의 수준을 놓고 지루한 논쟁을 벌이기 전에 그렇게 형성될 수밖에 없는 시장 체질을 먼저 바꿔야 한다.체계적이면서 시장참여주체들의 역할과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얘기다. 우선 집을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는가,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느냐에 따라 분양원가 결정에 큰 차이가 있다.재산증식 수단으로 보는 관점이 강하면 원가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따라서 주택을 정주공간으로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고,가수요 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둘째,원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수준의 문제이다.땅값은 정부가 발표하는 공시지가가 있지만,이는 참고 가격에 불과하고 실거래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건설업자는 수요가 따르는 곳에서는 높은 땅값을 치르고라도 아파트를 짓는다.평당 건축비나 자재비는 서울이나 지방이나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분양가는 차가 크다.그 때문에 아파트 원가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땅값의 투명성 확보 시스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셋째,기존 아파트(스톡)가격 관리가 필요하다.아파트 분양가 산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주변 시세이다.시가가 비싸다는 것은 그 지역의 지가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비싼 땅값이 분양원가 산정에 그대로 반영되고,반영된 분양원가는 다시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스톡의 적정한 시가 관리가 필요하다. 넷째,주택시장에서 공공과 민간의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기존 집값이나 분양가격이 높은 것은 획일화된 주택공급 정책에서 비롯됐다고도 볼 수 있다.공공기관은 양질의 임대 아파트를,민간은 차별화된 분양주택을 공급하는 역할분담이 필요하다.현재의 공공 임대주택은 좁고,멀고,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그렇기 때문에 보다 넓고,도심 가까운 곳의 고품질 아파트를 많이 지어 수요자 선택폭을 넓히는 정책전환이 요구된다. 민간 주택업자는 주택산업이 수주산업에서 수요창출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의 경쟁력을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집을 짓고 그에 합당한 가격을 받아야 된다.디자인이나 브랜드,주택성능 향상,건강주택,고령화 대응 등으로 높은 가격으로 분양해도 수요창출이 가능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집값은 경기순환에 의한 시장 조절에 의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따라서 주택을 바라보는 인식전환,건설업계의 시장대응형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정부는 과도한 시장억제 및 통제를 없애고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을 분명히 그어주어야 한다.자율적인 가격 형성과 거래가 형성될 수 있는 부동산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분양원가의 공개보다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
  • 20가구이상 신축땐 학교용지부담금

    경기 화성시는 20가구 이상 주택을 지을 경우 (사업승인 대상)사업자에게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26일 공고했다. 현행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별법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한해 계약자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내게 돼 있으나 열악한 교육환경을 고려,기준을 20가구 이상으로 강화했다.공동주택의 경우 분양예정가의 0.8%,단독주택은 분양예정가의 1.5% 또는 공시지가의 2%의 부담금을 받는다.시는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토록 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상위5%가 사유지 절반 보유

    우리나라 사유지의 절반 이상을 종합토지세 납부기준으로 상위 5%의 가구가 독점하고 있는 반면 3가구 중 1가구는 땅이 단 한평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가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부동산 관련 조세정책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방향’이라는 연구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1993년의 종합토지세 납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5% 가구가 전체 개인소유토지 가운데 금액기준으로 50.6%(공시지가 기준),면적기준으로는 37.0%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됐다. 보고서는 “현재의 토지 소유구조가 그때와 획기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만큼 이 자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당시 전체 가구 1242만 4447가구 중 838만 2337가구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32.5%인 404만 2110가구는 보유토지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상위 50% 가구가 토지가액의 97.4%를 점유했고 하위 50%는 2.6%에 불과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토지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무려 0.8607이나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0∼1 사이의 지수로 표시하는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분배 지니계수가 0.306인 점을 감안하면 토지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소득분배 불평등보다 2.8배 이상 높은 셈이다. 보고서는 또 최근 서울 강남의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양도소득세와 세무조사 중심으로 대처하는 것은 정책 담당자의 근거없는 신념에 불과하며 지가상승이 가져올 자본이득과 세부담을 비교하면 세제로 투기를 잡는다는 것은 ‘허황된 일’이라고 통렬히 꼬집었다. 따라서 양도세제를 정상 과세로 전환하고 부동산정책에서 조세보다 거시경제정책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일본 땅값 13년째 내림세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의 땅값이 13년째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도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성이 22일 발표한 전국 공시지가(1월1일 기준) 평균은 1년 전보다 6.2% 떨어져 13년째 하락세를 보였다.하락률은 전년에 비해 0.2%포인트 줄었다.그러나 도쿄의 중심권인 미나토·시부야 지역에서 시작된 지가 상승,보합세가 도쿄내 여타지역과 인근 지바현 등 근접지역까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국토성은 “도심지역의 지가하락이 멈추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이런 일본 정부의 견해는 지가하락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도쿄 도심의 땅값 상승,보합세는 경기회복 조짐과 더불어 도시재생,고층맨션 건설붐 등 도심회귀에 따른 요인이 커 나고야·삿포로·후쿠오카 등 3개 도시에서도 나타났다. marry04@˝
  • 조상 땅 255억 찾아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최근 돌아온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모(44)씨는 민원서류를 떼려고 구청에 들렀다가 조상 땅 찾아주기 안내문을 읽은 뒤 우연찮게 횡재했다. 혹시하고 조회를 의뢰했는데 공시지가만 해도 10억원에 이르는 2600여평의 땅을 찾아낸 것이다.선친이 갖고 있다가 임종 때 미처 자손들에게 알리지 못한 땅이다. 갖가지 사유로 주민이 모르고 있는 땅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2002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2년간 51명에게 32만여평,255억원이라는 거액을 되돌려줬다.전국 토지현황 전산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누구의 소유인지를 샅샅이 알 수 있다. 이는 구청에 마련된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사업이다.평소 살기에 바빠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불의의 사고로 본인,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알 길 없는 사례가 적잖은데 착안한 것이다. 땅을 찾으려는 주민은 사망자의 제적·호적등본 등 신청인이 재산상속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갖고 시·군·구 지적과에 신청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담보물 확인,판결이용 등을 목적으로 할 경우엔 안 된다.사망자 주민등록번호를 모르거나 이름만으로 조회할 땐 토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의 광역자치단체에 신청해야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건교부 “토지 위장증여 279명 고발”

    토지 위장증여 혐의자 279명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12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토지를 위장증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2만 7000여명에 대한 국세청 정밀조사결과 279명(거래건수 337건)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기 위해 양도거래를 증여로 위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토지 위장증여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 호재로 개발붐이 한창 일고 있는 충청권에서 적발됐다.▲충남 공주시 167명 ▲아산시 46명 ▲계룡시 43명 ▲충북 청원군 23명 등이다.이들은 부동산 등기자료와 증여세 납입자료 분석결과 취득자와 양도자간의 증여관계가 거의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교부는 이들의 명단을 국세청에서 넘겨받아 해당 시·군·구에 통보했으며,당초 검인내역 등을 최종 확인해 이달 말까지 위장증여자들을 모두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토록 했다.이들은 토지거래허가제 위반(국토계획법)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개별공시지가 기준)의 30%에 상응하는 벌금형을 받게 된다.건교부는 “위장증여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 구역에서는 채무관계가 있는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 반드시 토지거래허가를 받도록 했다.”면서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한 금융거래 일괄조회 등 자금출처 조사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국세청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성남공단땅 ‘묻지마 투기’ 성행

    전면 재개발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구시가지에 이번에는 때아닌 공단땅 투기열풍이 한창이다. 특히 성남제1공단의 경우,2002년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했으나 대체 공장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던 지역인데도 부동산 투기바람이 다시 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0년대 조성된 중원구 신흥2동 일대 제1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건설업체와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입에 나서는 바람에 2만 4000여평에 달하는 부지 대부분이 매각된 상태다. 현재 이 지역 공시지가는 평균 250만원 수준이지만 투기성 자금유입으로 평당 800만원 이상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매도자들이 나서 용도변경이 어려운 상태라는 사실을 밝혀도 매수자들이 ‘묻지마 투자’에 들어가 매입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지역이 용도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은 나돌았지만 실제로 투자자들이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매수자들도 용도변경의 가능성을 공공연히 떠들고 다닌다. 부동산업계는 이 지역이 실제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될 경우 평당 1500만∼2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L부동산 김모(44)씨는 “개발 여부가 불명확해 매수자가 없었으나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거래가 늘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온갖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대연 성남시 도시과장은 “올해 중 공단 대체부지 선정작업과 함께 건설교통부에 도시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은 갖고 있다.”며 “성사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지방예산 수도권 집중 심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충북 영동군 등 38개 시·군·구가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들의 급여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반면 경기 성남시는 판교 신도시 개발로 올해에만 4286억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수도권은 개발과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재정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올해 정부가 지자체에 일부 예산을 자율 편성토록 한 뒤 공무원들의 일·숙직 수당이 최고 7배가량 증가한 곳이 있는 등 방만 운영사례도 지적됐다. 올해 지방예산 규모는 87조 2840억원이다.지난해 78억 1425억원보다 11.7% 늘었다.국가예산 증가폭 2.4%보다 훨씬 크다.주민 1인당 지방재정 부담액은 84만 3000원으로 지난해 75만 5000원보다 8만 8000원 증가했다.순수하게 세금으로 내는 것은 66만 1000원으로 지난해 59만 7000원에 비해 6만 4000원 늘어났다. 자치단체별 예산규모는 본청 기준으로 서울시가 14조 1800억원으로 가장 많다.하지만 시·군·구를 포함한 전체 예산순계 기준으론 경기도가 17조 1314억원으로 서울시(15조 2440억원)를 앞섰다. 기초 지자체 가운데 시는 성남시가 1조 3217억원으로 가장 많고,계룡시는 801억원으로 가장 적다.특히 성남시는 판교신도시 개발로 올해에만 4286억원의 세금이 더 징수될 것으로 보여 광역인 제주도(9611억원)를 추월했다.자치구는 서울 강남구가 3495억원으로 최고이며,부산 중구가 493억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예산의 41.3%인 36조 296억원이 몰려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수도권의 예산 비중은 지난 2002년 38.7%,지난해 40.4%였다.이것도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완화됐다.자체수입 비중에서도 수도권은 55.1%인 반면,지방은 44.9%에 그쳐 중앙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수도권 집중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올해 전북 남원,경북 상주,강원 영월·화천,대구 남구,광주 남구,울산 중구 등 38곳은 자치예산으로는 직원들의 급여도 못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1998년 38곳이었다가 33곳(99년),28곳(2000년)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2001년 29곳으로 다시 늘기 시작해 32곳(2002년),35곳(2003년) 등으로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주민 1인당 세외수입 부담액은 18만 2000원이지만,경기도 과천시는 경마장에서 내는 레저세로 1인당 93만 5000원,해사채취가 많은 인천시 옹진군은 1인당 208만 2000원의 자체 수입을 각각 올리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경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면서 공무원들의 일·숙직 수당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일·숙직 수당은 일률적으로 1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 경기도 시흥시는 7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또 안산시가 6만 5000원,안양·광명·고양·과천·군포·의왕·화성·양주시 등 8곳은 5만원의 수당을 주고 있다.하남·광주시는 4만원이다.반면 서울시와 25개 지자체는 3만 5000원을 지급한다.중앙부처는 종전대로 1만원을 유지해 대조를 이룬다. 조덕현기자 hyoun@˝
  • 공공택지內 상업용지 전매제한

    다음달부터 대규모 개발 예정지와 용도지역이 바뀌는 곳은 개발계획 수립과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된다. 토지투기지역에서 땅값이 계속 오르면 즉각 15%포인트 범위의 양도세 탄력세율이 적용된다.이렇게 되면 1년 미만 보유 토지를 팔 때 양도세율이 현행 50%에서 최고 65%까지 늘어나 ‘단타’투기 수요가 상당부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구체적인 시안은 5월 말까지 마련된다. 공공택지지구의 상업용지도 주택용지처럼 전매가 제한된다.부동산투자회사(리츠)도 쉽게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0일 부동산시장안정대책반(반장 김광림 재정경제부차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토지투기,초동 단계부터 차단 건전한 투자는 활성화하되,투기는 매입-개발-보유-매도단계로 나눠 철저히 막기로 했다. 부동 자금을 건전한 투자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일반 리츠’의 설립요건이 완화된다.자본금이 5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조정되고 부동산개발사업을 허용,‘부동산펀드’조성을 쉽게 했다.90% 이상 배당할 때는 법인세도 면제해 준다.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연간 10조원 가량의 부동자금이 건전한 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음성적인 투기수요는 용납하지 않는다.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 기준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강화,초기 매입 단계에서 투기 수요를 차단키로 했다.공공택지지구의 상업용지 전매를 제한,거액의 프리미엄을 챙기고 소유권을 넘기는 ‘단타’투기꾼의 진입도 차단된다. 투기지역지정도 분기별에서 월별로 탄력적으로 이뤄진다.개발단계에서는 공원·학교 건설비용 등을 개발자가 부담토록 하고,농지전용부담금을 공시지가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과다토지 보유자에게는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를 도입,누진과세를 적용키로 했다. ●주택,기존 계획 차질없이 추진 분양가 과다책정업체에 대해서는 세무 당국의 감시가 강화된다.신고누락·원가 과다계상 등을 통한 세금탈루 혐의를 철저히 가려내고,분식회계·세금탈루혐의·탈법 분양업체는 세무조사라는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투기지역’ 불만 높다

    “주택투기지역 풀어주세요.”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을 해제해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에 투기지역 해제를 은근히 압박하고 있다. 9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10·29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전국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자 해당 지역 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들이 투기지역 해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특히 집값이 떨어진 지역 주민들은 투기지역 해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정부는 주택투기지역 해제 민원이 들어온 지역 가운데 실제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선 곳이 많아 투기지역 해제여부를 놓고 고민중이다. ●총선 겨냥,해제 민원 잇따라 지난주 정부 과천청사 앞에는 대구 서구지역 주민 40여명이 몰려와 “지역경제 죽이는 (주택)투기지역을 풀어달라.”며 건교부장관과 재경부장관 면담을 요청했다.주민들은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들면서 “장관 면담이 약속됐는데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정부가)엉뚱한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묶어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에 주택투기지역 해제 민원을 낸 곳은 서울 은평구,부산 북구,대구 서구와 중구,강원 춘천 등이다.천안시는 토지투기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아예 투기지역 지정 이전부터 로비(?)를 벌이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26일 토지투기지역 지정을 앞두고 정부에 “토지투기지역지정 대상에서 빼달라.”는 건의서를 내기도 했다. 아산시는 건의서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공시지가 기준으로 부과되던 양도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매겨지면서 공공 개발사업의 토지수용 거부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아산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투기지역 해제는 이르다”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 집값 하향 안정세가 눈에 띄는 곳도 있다.투기지역 지정 근거 자료로 이용되는 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지역은 지정 당시에 비해 집값 지수가 서구는 6%포인트,수성구는 3.5%포인트,중구는 3.3%포인트 떨어졌다.춘천시도 지난해 7월과 비교,2.6%포인트 하락했다.주민들은 이를 근거로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데도 정부가 투기지역으로 계속 묶어둘 이유가 없다.”면서 당장 해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겉으로는 내비치지 않지만 속으로는 정치권의 ‘조종(?)’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권도엽 건교부 주택국장은 “집값이 확실히 안정됐다 싶으면 주택투기지역 해제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집값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현재는 4월 총선 등 불안요인이 잠복해 있어 당장 주택투기지역을 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재경부 재산세제과 관계자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개발사업계획이 발표돼 부동산 가격 상승이 뻔히 예상되는 지역”이라면서 “총선을 앞두고 투기지역 해제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단기간 동향을 보고 해제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투기 요인이 사라지고 부동산값이 확실히 떨어진 곳의 투기지역 해제 여부와,해제 요건 등에 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것”이라고 말해 장기적으로 눈에 띄는 하향 안정지역의 투기지역 조정을 시사했다. ●투기지역 지정제도 모순 현재 주택투기지역은 54곳,토지투기지역은 25개 시·군·구가 지정돼 있다.주택투기지역의 경우 지정 대상은 월별 집값 상승률이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30% 이상 높은 지역 가운데 2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높거나 1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3년간의 전국 연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지역이다.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세를 내야 한다. 집값·땅값 급등을 막기 위한 제도이지만,지정 시기를 놓쳐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때 막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그뿐만 아니라 부동산값이 안정돼 투기지역 지정 실효가 없는 곳까지 장기간 묶일 경우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인 재산상 피해를 입는 단점도 있다.제도 자체가 탄력적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부동산 투기가 뿌리뽑히고 가격이 확실히 잡힌 곳은 투지지역 해제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투기지역 해제가 선거에 악용되는 것은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남구 공시지가 24% 상승

    올해 서울시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5.52% 상승,이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종합토지세 등 관련 세금도 이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가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투자수요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5.52%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역 3만 2490필지를 대상으로 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역별로 강남구(24.15%)와 강동(23.58%)·서초(21.37%)·송파구(21.13%) 등 이른바 ‘강남 4구’의 상승 폭이 컸다.도봉(9.64%)·노원(10%)·중(10.2%)·금천구(10.46%)는 평균 상승률에 못 미쳤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명동2가 33의 2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지난 89년 공시지가제 도입 이후 16년째 1위를 기록했다.땅값은 평당 무려 1억 2540만원이다.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내 90만 6564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한다.이어 오는 5월 지가열람과 의견제출,정밀검증 및 심의 등을 거친 뒤 6월30일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엉뚱한 자료 통보 ‘공시지가 소동’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결과를 주민들에게 개별 통보하면서 40만명에게 엉뚱한 자료를 전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감정평가협회는 지난주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해당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통보했다. 그러나 전산 착오로 행정구역 주소와 지번이 전혀 다른 엉뚱한 정보가 담긴 내용을 통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전산 처리되는 해당 토지 주소를 모두 예시(例示)주소인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으로 출력해 통보한 것이다. 잘못된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통보받은 주민은 약 40만명(중복 토지소유자 제외)정도로,주민들은 건교부와 종로구청,감정평가협회에 전화를 걸어 경위를 확인하는 ‘소동’을 빚었다.특히 서울 종로구청에는 연휴가 끝난 2일 아침부터 공시지가 통보 문의가 잇따랐다.일부 시민들은 토지 소유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지적과를 찾거나 등기부등본 발급기계를 통해 사실확인을 하기도 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건교부는 감정평가협회에 원인규명을 지시,제대로 된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다시 출력해 3일부터 해당 주민들에게 다시 통보하기 시작했다. 건교부는 “지번과 공시지가 등 다른 정보는 모두 정상인데 행정구역 주소만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행정구역에 관한 전산코드가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토지 稅부담 ‘눈덩이’

    지난해 전국 땅값이 20% 가까이 올랐다.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평균 19.56%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11.14%)보다 8.4%포인트 높은 것이며,96년 공시지가 전산화 이후 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땅값 급등 원인은 ▲신행정수도 이전 추진 ▲신도시개발 시행 ▲개발제한구역해제 ▲저금리로 인한 부동산 투자수요 증가와 집값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시·도별로는 충남이 27.6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경기(25.92%),강원(25.63%),대전(21.59%),경남(21.51%),인천(20.74%)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은 15.52%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의 대지로 평당 1억 2500만원을 기록했다.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임야(평당 230원)로 조사됐다. ●연기군 땅값 2배 이상 오른 곳도 전국 땅값 상승률 랭킹 10곳 가운데 5개 지역을 ‘충청권’이 차지했다.연기군은 82.80% 폭등,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관리지역은 2배 이상 올랐다.신행정수도이전 기대감과 그린벨트해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오진우 벤처부동산사장은 “대전∼조치원 1번 국도 주변 땅값은 실거래가와 호가 모두 공시지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다.”면서 “신행정수도 후보지 결정에 따라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과 판교신도시 개발의 영향을 받은 분당구는 57.84% 급등했다. 미군기지 이전 기대감과 도시계획재정비가 있었던 오산시는 55.63%,신도시 조성과 고속철도 개통 재료가 있었던 아산시는 55.53% 뛰었다.강원도 정선(47,96%)·평창군(46.31%)도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카지노 확장 등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움직였다. 신도시 개발지인 김포시(45.73%),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떠오르는 청원군(45.65%)도 땅값 상승 순위 앞자리를 차지했다.천안시(41.68%),유성구(39.35%)도 오름세가 만만치 않았다. 서울에서는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강남(24.15%,),강동(23.58%),서초(21.37%),송파(21.13%)등 ‘강남권’4개구와 용산구(20.05%)가 20% 이상 상승했다.그린벨트를 풀어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수도권 택지지구 주변도 큰 폭으로 올랐다.행신2지구(36.94%),하남 풍산지구(32.26%),시흥 능곡지구(31.65%)등이 대표적인 지가 상승 택지지구다. ●세금·보상비 부담 증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은 6월말 확정되는 전국 2750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에 그대로 반영된다.따라서 종합토지세,취·등록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큰 폭으로 오르게 됐다. 신도시·택지지구 개발,도로개설 등에 따른 땅값 보상 부담도 커졌다.당장 신행정수도 이전 비용과 택지지구 보상비가 당초 계획보다 엄청나게 불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또한 땅값 폭등으로 기업의 생산성 저하도 우려된다.건교부는 “지난해 각종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땅값이 급등,공지지가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의가 있는 땅 주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3월30일까지 건교부에 제출하면 재조사를 거쳐 4월3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판교 택지개발 ‘꽃샘추위’

    판교택지개발지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양도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지만 대부분 토지주들은 여전히 보상가 인상을 요구하며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이에 따라 실거래가 기준 양도소득세 부과가 법정다툼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27일 성남시와 한국토지공사 등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사업자들에 따르면 판교택지개발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소유주대비)은 최근 80%를 넘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보상가 인상을 요구 중인 주민들 상당수가 보상을 꺼리며 재결 수용에 대비해 소송까지 준비중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개발사업자들은 토지투기지역 지정 여파로 지난 25일까지 90%이상 보상협의를 마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크게 못 미쳤다.택지개발지구라도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보상가)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다,보상가격이 공시지가의 평균 207%로 책정돼 그만큼 토지주들의 세부담이 늘어난다. 판교지구 토지보상은 24일 현재 소유주대비 83.7%(2564명),면적대비 72.8%(560만 5000㎡),보상액대비 82.6%(2조 395억원)로 집계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군포 LG전선터에 아파트 들어설까

    전북 전주로 이전을 추진중인 경기도 군포시 LG전선 군포공장 부지 용도변경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군포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LG전선 군포공장 부지 매입을 위해 현재 일반공업지역으로 돼있는 부지를 아파트나 상가 건립이 가능한 준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이 공장 부지는 7만 6000여평으로 지난 2000년 수도권공장 지방이전지원 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기는 공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토공은 최근 LG전선측과 부지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을 놓고 이견을 보이자 건설교통부를 통해 용도변경을 추진중인 것.토공은 이 부지에 대해 평당 192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LG전선측은 251만원선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곳의 평당 공시지가는 200여만원선으로 8만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용도를 변경할 경우 수천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논란이 예상된다.건설교통부는 이같은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 공기업인 토공이 부지를 매입해 경기도와 군포시의 협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용도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시도 LG전선공장 유치를 위해 완주시와 공동으로 공장이전보전조례를 제정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LG공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용도변경 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와 군포시는 “대체부지 확보없이 용도변경을 해주면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 인구과밀화와 교통난 등 도시문제를 양산하게 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군포시측은 “군포 등 안양권 소재 기업들이 줄줄이 타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산업시설 공동화현상이 빚어 지고 있다.”며 “군포지역에는 공장을 대체조성할 땅도 없어 용도변경은 불가능하다.”며 단호한 입장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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