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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직계존비속 공개거부 제재 못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제도는 1993년부터 시행됐지만 여전히 규정 자체가 허술한 데다 처벌도 크게 미흡해 보완이 시급하다. 재산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부동산은 매입 시점의 공시지가로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시가는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당시의 공시지가로 등록을 하는 것이다. 한 공개자는 시가가 10억원에 이르는 송파구 오금동의 41평형 아파트를 4억 1600만원에 신고했다. 또다른 공직자도 17억∼19억원이 나가는 송파구 잠실동의 69평형 아파트를 5억 7200만원에 신고했다. 재산 공개 대상 고위공무원의 절반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강남·송파·서초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실제 재산은 공개된 것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같은 제도의 허점 때문에 재산공개제도가 형식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재상공개제도 무용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여기에 고지거부를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 이번에도 공개대상자 가운데 25명이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불성실 신고를 해도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2005년도 재산등록대상 공직자 8만 9566명을 심사해 신고가 불성실한 4명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불성실 신고자는 모두 4598명이나 된다. 하지만 대부분 정정이나 보완, 경고, 시정 등에 그쳤다.2004년도에도 사정은 비슷했다.3942명이 불성실하게 신고했는데도 징계요구는 고작 2명에 그쳤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표준지 공시지가 17.81% 상승

    표준지 공시지가 17.81% 상승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7.81% 올라 토지 소유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는 지가상승률이 60.93%,40.01%에 달했으며 서울 강남·서초·송파, 성남 분당, 평택 등 수도권 인기 지역의 공시지가도 25.46∼44.94%나 높아졌다. 건설교통부는 재산세 등 보유세 부과와 보상평가의 기준이 될 전국 48만 1000필지의 ‘200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28일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17.81% 높게 조정됐으며 수도권이 20.76%, 시·군이 12.25%, 광역시가 7.84% 각각 올랐다. 이로써 참여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시지가는 2004년 19.34%,2005년 15.09%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 3년간 누적 상승폭은 61.8%나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공시지가 상승률이 지난해 땅값 상승분(4.98%)보다 높은 것은 공평과세를 위해 그동안 누적된 공시지가와 현실지가 간의 격차를 좁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은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송부되며, 소유자들은 다음달 30일까지 30일 동안 이를 열람한 뒤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평가를 거쳐 4월20일 재조정 공시된다.2700여만 개별필지에 대한 공시가격은 시·군·구의 개별토지 특성자료와 표준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의해 시·군·구청장이 산정해 5월31일 결정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아파트 층별·평형별·동별 실거래가 내년 하반기부터 공개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실제 거래 가격이 층별·평형별·동별로 세분화돼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설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호가 위주로 공개하는 정보 대신 해당 주택의 실거래 정보가 드러나면 호가 부추김을 통한 시장 혼란이나 인위적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실거래가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당장 다음달부터 아파트 및 단독주택 등 건축물의 거래량이 시·군·별로 공개된다. 지금은 매월 토지 거래량만 발표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특정 지역의 전체 아파트 가격 통계인 가격지수도 공개한다. 예컨대 서울 동작구 전체 아파트 가격이 전월보다 얼마나 올랐는지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건교부측은 특정 아파트의 실거래가 공개와 관련,“구체적인 공개범위와 절차, 방법 등은 추후 연구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면서 “시행시기는 부동산중개업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거래가 자료가 확보되는 내년 하반기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토지종합정보망(LMIS)과 연계해 지역별 부동산투기 조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거래자료를 공시지가 산정 등에 활용키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용인 지리정보 ‘e안에’

    용인시는 인터넷을 통해 용인지역의 지리정보와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을 안내하기 위한 사이트를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용인시 홈페이지(http:///yonginsi.net)에 링크돼 있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기흥구와 수지구 전 지역과 처인구의 동(洞) 지역이다. 처인구의 읍·면 지역은 제3차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 완료시점에 맞춰 2008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2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시 웹 생활지리정보사이트는 주소, 건물명, 새주소, 도로명 등으로 위치 찾기가 가능하며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등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 도로 토지(공시지가, 용도지역, 용도지구) 건물 등의 상세정보조회도 조회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지도에 문자를 입력한 후 출력하거나 본인 또는 타인의 메일로 보낼 수 있다. 이밖에 자영업을 하는 용인시민들을 위해 관내에 있는 자신의 업소의 업소명, 업종분류, 주소, 전화번호 등을 등록 요청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비한 점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웹생활지리정보 사이트 게시판에 의견을 올려주시면 검토해 오류 정정과 상세 정보 추가등록 등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웹생활지리정보사이트는 용인시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방문객이나 새로 이사 온 시민들이 생활지리검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주소 사업 체계 유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野 “불법자금 사면·재선 공천·장관까지”

    野 “불법자금 사면·재선 공천·장관까지”

    8일 이상수 노동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2002년 대선 당시 불법대선자금 수수, 그에 따른 ‘보은인사’ 논란, 부인의 부동산투기 의혹, 주민등록법 위반 논란, 탈루 의혹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내정자의 ‘아킬레스건’을 집중 추궁한 반면,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노동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한나라당 신상진·배일도·정두언 의원은 이 내정자가 대선 때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선대본부 총무본부장으로 불법대선자금을 받아 구속됐다가 지난해 8월 특별사면 직후 10·26 재·보선에서 낙선하자 다시 장관에 내정된 것을 두고 ‘보은인사’,‘보상인사’라고 몰아세웠다. 이 내정자는 야당의 이같은 공세에 대해 “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니까 배려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그는 불법대선자금 수수와 관련,“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저도 역사의 희생자라고 생각하고,6개월 동안 감방에서 고생했고, 미국까지 가서 고생했다. 이제는 국민이 용서해줄 때가 되지 않았겠는가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신상진 의원은 “이 내정자는 지난해 부천 보궐선거 출마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의 고발이 접수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장관이 되겠느냐.”고 추궁했다. 이 내정자는 “신 의원도 지난 4·30 재·보선 출마 때 대법원 판결을 앞둔 상황 아니었냐.”고 되받아쳤다. 그러자 신 의원은 “이 내정자의 오만방자한 태도를 시정해달라.”고 이경재 위원장에게 요구, 정회 사태를 빚는 등 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내정자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도 쟁점이 됐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이 내정자의 배우자가 96년 태백시 동점동 일대 임야 4만 5247평을 2785만원에 매입했다.”면서 “이 지역은 정부의 폐광지역 육성 등 지원 약속과 함께 땅값이 뛰어 98년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0%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모르는 사실인데, 혹시 (배우자와) 동명이인이 아닌가.”라며 “선거를 위해 3차례 이사한 것 이외에 땅을 매입한 적 없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통일·복지장관등 6명 6~8일 첫 인사청문회

    통일·복지장관등 6명 6~8일 첫 인사청문회

    6∼8일로 예정된 국무위원 5명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월 임시국회는 물론 올해 초 정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 가운데 김우식 과학기술, 이종석 통일, 정세균 산업자원, 유시민 보건복지,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 등 5명의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쏠리는 관심은 남다르다. 헌정 사상 첫 국무위원 청문회인 데다 53일 동안의 장외투쟁으로 쌓인 여야의 앙금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석 통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게 하이라이트가 비춰지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정책·정치적 사안을 점검하며 두 사람에 대한 ‘허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이 내정자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 재직 시절 ‘월권’ 논란을 빚었던 점 등으로 야당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보고, 지원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2개각 때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이 내정자의 친북 성향의 정책과 ‘코드 인사’를 집중 제기할 태세다. 선봉장은 통외통위 간사인 전여옥 의원. 전 의원은 앞서 이 내정자의 통일외교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장외 청문회’ 성격의 세미나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를 위해 미국 출장 일정도 미룬 전 의원은 “통외통위 의원들이 합심해 참여정부 통일외교정책의 실질적 밑그림을 그려온 이 내정자의 대북 인식과 정책을 점검하고 NSC 내부에서도 월권 여부로 논란을 빚은 점을 집중 부각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시민 내정자에 대해선 여당 내에서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 가운데 문병호·김선미 의원은 유 의원의 입각에 반대 서명을 했다. 다른 의원들도 “진정한 개혁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수많은 이익 단체 조율 방안 등 직무 능력을 검증해 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진상과 ‘말실수’를 추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위 간사인 박재완 의원은 “유 내정자의 개인적 문제와 관련,‘회심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수 내정자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무난한 인사’로 보고 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10·26 재선거에 낙선한 뒤 두 달여 만에 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보은(報恩) 인사’라며 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배일도 의원은 “보은 인사 외에도 바뀐 노사환경 특히 고용 창출과 관련해 어떤 로드맵을 갖고 있는지 등 정책 분야에서 자질을 중점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식 내정자의 경우 38억여원의 재산형성 과정이 야당의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로 14억원에 달하는 경기 파주의 임야 등 김 내정자의 부동산에 대한 투기 의혹이 집중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내정자와 관련해선 큰 쟁점이 없어 양극화 문제 등 산업정책에 대한 비전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이택순 직무대리는 99년 고교 후배의 아파트로 주소를 옮긴 것과 고교 진학을 위한 부인과 둘째딸의 위장전입 문제 등에 대해 추궁을 받을 전망이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오피니언 중계석] 참여정부 부동산정책

    토지정의시민연대와 헨리 조지 연구회는 16일 ‘헨리 조지와 한국 부동산 정책’이란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주요 발제자의 연구를 중계한다. ■ “보유세 강화등 평가받을것”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의 경감, 둘째 실거래가 보고 의무화, 부동산 자료의 전산화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제고, 셋째 서민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의 공급 확대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는 역대 정부에서 한 번도 제대로 실천한 적이 없는 정책으로서 장기적으로는 참여정부의 업적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그 효과가 미미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반발, 부작용은 만만치 않다. 부동산정책을 요즘 유행하는 밥솥 유머에 의하면 박정희는 미래의 남의 장작까지 미리 사용해서 밥을 해놓고 생색낸 대통령이라고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 뒤에 오는 대통령들은 아마 장작이 모자라 밥 짓는 데 애를 먹었을 것이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에 와서 부동산 광풍의 강도(强度)는 다소 가라앉았으나 기본적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 대폭적인 불로소득의 발생은 여전하였다. 그에 비해 김영삼, 김대중의 문민정권에 오면 과도한 개발이 자제되고, 부동산 투기에 대한 억제 정책이 비로소 힘을 얻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토지보유세를 강화하는 대신 지금까지 지나치게 무거웠던 토지이전에 따른 세금은 가볍게 해줄 필요가 있다. 종토세(綜土稅)의 과표를 서서히 높여서 공시지가에 가깝게 현실화해야 할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거듭된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부동산 개혁이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땅을 가진 사람들이 비록 소수이지만 정치적 세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책임 있는 정책입안자들의 소신 부족으로 꽤나 강력했던 10·29대책조차 힘을 잃는 사태에 이르러 결국 8·31이란 더 강력한 처방이 나오고서야 산불이 잡히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보유세를 높여나가야 하는데, 조세저항 때문에 한꺼번에 시정하기가 어렵다. 점진적으로, 예고를 하고 보유세를 높여나갈 수밖에 없다. 재산세의 불형평성은 참여정부 들어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 “토지세 올리면 투기수요 감소” 노동이나 자본과 달리 토지의 공급은 완전 비탄력적이다. 따라서 세금을 통해 토지 사용자가 지불하는 가격과 지주가 받는 가격 간에 차이가 발생해도 가용토지의 양은 변하지 않는다. 만일 토지에 한 가지 이상의 조세가 부과된다면, 만일 세금의 크기가 잠재적 투자 기간 전반에 걸쳐 토지를 사용하는 가치를 초과하지 않을 것임을 잠재적 투자자들이 확신한다면, 토지세는 초과부담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즉‘중립적(neutral)’이다. 토지세를 적절하게 관리할 경우 중립적이 된다. 그러나 토지세는 사실 초중립적인데, 이는 토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경제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그 이유는 첫째 토지보유세는 대출시장의 불완전성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보통 토지세가 인상될 경우 할인율이 높은 (즉 대출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이들보다 할인율이 낮은 (즉 대출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이들의 호가가 더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토지세는 땅을 할인율이 낮은 사람들로부터 할인율이 높은 사람들에게로 옮기도록 한다. 이는 토지의 이용도와 경제 전체의 산출을 증가시킨다. 토지세가 초중립적이 되는 두 번째 이유는 토지투기에 의해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토지 투기에서 최고 호가는 흔히 가치상승률을 가장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부른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승자의 저주’라고 부르는 것이다. 토지가치세를 증가시키면 토지 매도가격이 떨어진다. 따라서 토지세가 올라갈수록 토지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감소한다. 하지만 현재의 토지 사용자가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지대는 감소하지 않는다. 토지세는 투기자들로부터 현재 사용자들에게로 토지를 이전시키므로, 투기로 인해 토지가 인위적으로 부족해지는 경향은 줄어들고 경제 전체의 산출은 증가한다. 윤리적 관점에서 토지세는 효율적이면서도 정의롭다. 한 국가 내에서 자연적 기회인 토지의 가치를 동등하게 분배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그에 대한 배타적 접근을 인정받은 각 개인에게서 임대가치를 거둬 모든 사람의 소득이 되도록 사용하는 것이다. 니콜라우스 티드먼 미 버지니아 주립대 교수
  • 황우석교수 땅 6만7000평 소유

    황우석 교수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명 ‘황우석 농장’ 일대 땅 6만 700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토지대장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황 교수는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일대 논과 임야, 목장용지 등 6만 7276평을 소유하고 있다. 황 교수는 1983년과 85,86년 3차례에 걸쳐 이 땅을 매입,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으며 1986년 8월 이중 임야 2만 5000여평을 목장용지로 지목변경했다. 황 교수 땅 주변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또 다른 황모(68·69·72년생)씨 3명이 논밭 2만 963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황우석 목장은 복제소 영롱이를 비롯해 소를 키우는 농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동포 이모(51)씨가 혼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모두 9억 3000여만원(평당 1만 3950원)이지만 시세는 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고 인근 부동산중개업자들은 평가하고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시, 편의시설 위치 표시에 공시지가까지

    서울 시민들이 세밀한 인터넷 지도를 보며 각종 생활 편의시설 위치와 도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일 시내 지리·행정·통계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울시 지리정보 포털서비스’(gis.seoul.go.kr)를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04년 7월 오픈한 서울시 지도서비스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도시정보서비스에서는 시민들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도시계획시설과 토지이용계획, 지역별 토지의 공시가격, 부동산 민원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 5000원권 발행…초중고 월2회 주5일 수업

    [새해 달라지는 것들] 새 5000원권 발행…초중고 월2회 주5일 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이 월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고 저소득층 지원이 강화된다. 부동산 관련 세제도 대폭 바뀔 예정인데,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여서 유동적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요약한다. ■ 세제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9억원에서 6억원으로 강화된다. 과세방법도 사람별 합산에서 가구별 합산으로 바뀌고, 과표적용률은 공시가격의 50%에서 70%로 올라간다.▲비(非)사용토지에 대한 종부세 기준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된다. 주택과 마찬가지로 과세방법은 사람별 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전환된다.▲개인간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세는 2%에서 1.5%로, 등록세는 1.5%에서 1.0%로 내려간다. 과표는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뀐다.▲1가구 2주택·비사업용 나대지·잡종지·부재지주 소유 농지·임야·목장용지에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양도세가 과세된다.▲연말정산 서류가 대거 전산화돼 신고절차가 간편해진다. 카드사를 비롯한 영수증 발급기관이 연말정산 자료를 협회나 교육부·노동부 등을 통해 국세청에 일괄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납세자들은 증빙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퇴직연금 불입액에 대해 기존의 연금저축불입액(연간 소득공제 한도 240만원)과 합쳐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국민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 등 연금수령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라간다.▲장기주택마련저축은 현재 18세 이상 가구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하는데, 내년부터는 25.7평 이하라도 주택공시가격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국외로 이주할 경우 1가구 1주택이더라도 출국 후 2년 안에 주택을 양도해야 보유·거주 요건에 관계없이 비과세된다.▲1주택자 중 주택마련저축불입액 소득공제 대상자가 국민주택 이하 1주택 소유자에서 가입당시 공시가격이 2억원 이하인 국민주택 이하 1주택 소유자로 축소된다.▲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빠지고 연 9%의 저리로 분리과세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은 그동안 20세 미만 가입자도 연간 불입액 1500만원까지는 혜택을 부여했지만 내년 가입자부터는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 ■ 자치행정 ▲공무원의 휴가 일수가 조정돼 경조사 휴가 중 본인결혼(7일), 배우자 출산(3일)만 현행대로 유지하고 부모 사망은 7일에서 5일로, 조부모 사망은 5일에서 2일로, 자녀·자녀의 배우자 사망은 3일에서 2일로 축소된다. 자녀 결혼과 형제자매 사망, 탈상 등 나머지 경조 휴가는 모두 폐지된다.▲출산휴가(90일), 재해구호휴가(5일이내), 임신검진관련 보건휴가(1일)만 현행대로 유지하고, 생리로 인한 보건휴가는 무급으로 바뀐다. 포상휴가(현행 6일이내), 장기재직휴가(현행 10일), 퇴직준비휴가(3개월) 등은 모두 폐지된다. 공무원의 연가 일수도 현행 4∼23일에서 3∼21일로 재직기간에 따라 1∼2일씩 단축된다.▲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된다.▲지방의원에게 지급하는 회기수당이 월정수당으로 변경돼 사실상 급여로 전환된다. 지급기준은 자치단체별로 구성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소득수준과 지방공무원의 보수인상률,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조례로 정한다. ■ 과학 ▲연구개발(R&D)의 기획·자문·평가기능을 수행하는 ‘연구기획평가사’ 자격증 시험이 6월 실시된다.▲그동안 부처별로 달리 운영되던 7개 신기술 인증제도가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제도’와 ‘신제품(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제도’로 통합, 운영된다.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신기술 구매촉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환경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휘발유·경유의 품질을 평가한 뒤 결과를 공개한다. 환경품질등급은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등급은 별 5개(★★★★★), 최저등급은 별 1개(★)로 표시된다.▲비사업용 자동차의 정밀검사 대상 차령이 승용차는 7년에서 4년으로, 기타 차량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사업용 자동차는 승용차는 현행 기준(차령 2년)이 유지되지만 나머지는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 농림 ▲농업정책자금 취급은행이 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 위주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2006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농어민들의 상호금융자금 5조 9000억원의 상환이 3∼5년 연기된다.▲농어민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이 농가의 경우 농지 2㏊ 미만에서 5㏊ 미만으로 확대된다.▲농지소유 5㏊ 미만의 여성 농업인이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낼 수 없을 경우 보육비가 한달에 7만 9000원까지 지원된다.▲출산 등에만 지원되던 영농 도우미 제도가 농기계 사고 등으로 확대된다.63세 미만을 대상으로 최장 10일간 영농 도우미 임금의 70%가 지원된다.▲65세 이상의 취약농가를 돕는 가사 도우미 지원제가 시범 실시된다.▲일시적인 경영위기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지를 팔아 부채를 갚고 임대로 영농을 보장해 주는 경영회생 농지매입 사업이 도입된다.▲농지를 전용해 축사를 지을 때 농업진흥지역 3㏊ 이내에서는 농지보전부담금이 면제된다.▲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소비까지 관리하는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가 도입된다.▲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던 농산물 원산지표지 위반에 대한 처벌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된다.▲농·어민 건강보험료 경감률을 40%에서 50%로 늘린다. ■ 정보통신 ▲내년 3월부터 2년 이상 가입자가 휴대전화 기기나 번호를 바꿀 때 보조금 혜택을 볼 수 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나 광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등의 신규 서비스도 최고 40%까지 보조금 혜택이 주어진다.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아직 국회를 통과 전이어서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SK텔레콤은 1월부터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KTF와 LG텔레콤 등 후발 사업자들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짜 이메일로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불법 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을 통해 속임수로 타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피싱(Phishing)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마약·음란물 판매 등 불법행위를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내년 2월부터 유선전화 외에 이동전화에 대한 번호 안내 서비스도 의무화된다. 번호안내 서비스 방법은 음성, 인터넷, 책자 중 통신사업자가 자율적으로 1개 이상을 선택할 수 있다. ■ 문화 ▲휴양콘도미니엄과 가족호텔업에 한해 허용하던 회원모집 제도를 관광호텔과 수상관광호텔·한국전통호텔 등 관광숙박업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만 18세 이상이던 관광종사원 자격시험 응시자격 연령제한 규정을 폐지해 청소년층의 응시기회를 확대한다.▲1급 경기지도자 응시자격요건을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에서 ‘석사 학위 이상자로 경기 경력 1년 이상의 지도경력이 있는 자’로 바꾼다. ■ 복지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별도의 사전 조사없이 현장 확인만으로 우선 지원하고, 사후에 지원이 적정했는지 조사·심사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시행된다.▲건강보험료가 평균 3.9% 인상돼 지역보험료는 부과표준소득의 점수당 131.4원, 직장보험료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올라간다. ■ 병무 ▲1월부터 장애학생이 있는 초·중·고교에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된다. 배치를 원하는 학교는 병무청으로 신청하면 된다.▲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수의사관후보생 중 수의장교로 선발되지 않았거나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을 공익수의사로 선발, 각종 방역기관에 배치한다.▲1월부터 보충역에 대한 교육소집부대가 육군훈련소로 일원화된다.▲10월부터 유학·어학연수 등으로 국외체류 중인 병역의무자는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체류연장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영주권 취득 및 국외거주 사실 등 재외공관장의 사실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1월부터 징병검사대상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희망하는 징병검사 일자와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지금까지 신장 158㎝ 이하는 모두 4급 공익근무대상 판정을 받았지만,1월부터 145㎝ 이하와 140㎝ 이하는 각각 5급(제2국민역)과 6급(병역면제) 판정을 받는다. ■ 여성·보육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의 만 4세 이하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늘어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 평균소득의 60% 이하에서 70% 이하로, 농어촌 지역은 100% 수준까지 지원된다.▲민간 보육시설 영아반 운영비 지원 단가가 0세 반은 1인당 15만원에서 16만원,1세 반은 9만원에서 9만 6000원,2세 반은 6만원에서 6만 9000원으로 인상된다.▲교육용 전기요금이 16.2% 인하되고, 보육시설 전기요금이 종전 일반용에서 교육용으로 전환돼 전기료 부담이 대폭 감소된다.▲보육시설이 2층 이상이면 1월29일까지 비상계단이나 영유아용 미끄럼대를 설치해야 한다. 보육시설 종사자는 만 1세 미만의 경우 영아 5명당 1명에서 3명당 1명으로,3∼4세 미만은 20명당 1명에서 15명당 1명으로, 장애아는 5명당 1명에서 3명당 1명으로 강화된다.▲직장 보육 서비스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현행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남녀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최저생계비 130% 미만인 한 부모 가족의 6세 미만 아동 양육비로 매월 5만원을 지원한다.▲성매매 피해여성의 시설 입소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 법원·법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이 시행돼 기존의 화의제도는 없어진다.▲저소득층이 개인파산·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할 경우 변호사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개인파산·개인회생 소송구조 지정변호사 제도’가 전국 지방법원에서 실시된다.▲1995년 6월30일 이전에 양도·상속·구입한 부동산 중 미등기 또는 등기부 기재사항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은 보증인의 보증서, 시장·군수·구청장의 확인서로 등기가 가능하다.▲사법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은 35학점 이상의 법학과목 학점을 취득해야 하는 법학과목 이수제도가 신설된다. 또 영어성적표 등을 사전에 제출한 수험생의 경우 인터넷으로 사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범죄피해자구조법이 개정돼 피해자의 수입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유족이 구조금 지급대상자가 되지만 1순위는 배우자다.▲벌금이 부과된 경우 카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 지로로도 납부할 수 있다. ■ 교육 ▲만 5세아 무상교육비 지원대상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80% 이하에서 90% 이하로 확대된다.1인당 지원액도 월 15만 3000원에서 15만 8000원으로 늘고 지원 아동수는 8만 1000명에서 14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제가 월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8개 국·공립대학 부설학교에 특수학급이 운영된다.▲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기간이 2009년 2월까지 연장되고 시범학교도 기존 6곳을 포함,20곳으로 늘어난다.▲교육복지 우선지역 지원사업이 15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난다.▲대학 편입학을 1년에 한번(전반기)만 한다. 지금까지는 전기·후기 두 차례 실시했다.▲국내대학과 외국대학 공동명의 학위(Joint Degree)가 가능해진다.▲정부보증 학자금을 학부 신입생도 받을 수 있다.▲방송통신고의 사이버 수업이 라디오뿐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실시된다. ■ 경찰 ▲6월부터 13세 미만 어린이는 킥보드·롤러스케이트는 물론 자전거를 탈 때도 안전모를 써야 한다. 그러나 위반할 때 벌칙은 없다.▲자동차 화물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속도로 외에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갓길로 통행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대마나 마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복용하고 운전한 사람은 주취운전과 동일한 처벌기준이 적용된다. 이전까지 약물복용자가 운전을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왔다. ■ 산업·공정거래 ▲전기요금이 평균 1.9% 인상된다. 주택용 월 200 이하 사용 가구와 농업용은 동결되는 반면 주택용 201 이상 사용 가구는 1.8%, 산업용(을·병)은 2.8%, 일반용은 1.9%, 심야전력은 9.7% 인상된다. 학교에 공급되는 교육용 전기요금은 16.2% 인하된다.▲4월부터 상품권 발행 사업자는 할인기간과 할인매장, 특정 상품 등 상품권 사용에 제한이 있을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 건설·부동산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은 뒤 30일 안에 시·군·구에 실거래가 거래계약의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당사자간 거래 때는 당사자가 해야 하고, 중개업소를 통하면 중개업자가 신고의무를 가진다.▲개발부담금 제도가 부활돼 전국의 택지 및 산업단지개발, 골프장, 관광·레저단지조성 등 30종의 토지개발사업을 할때 시행자는 개발 전후 땅값 차액의 25%를 부담금으로 물어야 한다.▲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 확대된다. 감정가격 이하로 공급되는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85㎡ 이하 모든 주택 및 85㎡ 초과 공공주택의 경우 현행 택지비·공사비·설계감리비·부대비·가산비용 등 5개 항목에서 공사비는 직접공사비와 간접공사비로, 설계감리비는 설계비와 감리비로 공개항목이 세분화된다.85㎡초과 민간주택도 택지비와 택지매입원가를 공개하도록 했다.▲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전매제한 기간도 연장된다.85㎡ 이하 주택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은 10년, 기타지역은 5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85㎡ 초과 주택의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은 5년, 기타지역은 3년간 제한된다.▲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3개월 동안 계고한 뒤 이용목적에 따라 공시지가의 5∼10%를 이행강제금으로 물린다. 또 허가구역에서 허가제 위반자를 적발, 신고하면 5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토지를 분할할 때 개발행위허가를 받도록 해 허가권자가 토지투기 우려여부를 판단, 허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땅 쪼개팔기’가 방지된다.▲건축주가 허가대상 건축물을 건축하려면 허가 신청 전에 해당 대지에 건축물을 짓는 것이 가능한지를 미리 결정받아야 한다. 화재진압과 피난을 위해 비상용 승강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건축물 대상이 높이 41m에서 31m 초과 건축물로 확대된다.▲2003년 12월31일 이전에 주거용으로 지은 옥탑방 등 위반건축물 가운데 단독주택의 경우 50평, 다가구 100평, 다세대 25.7평 이하 장기 미준공 건축물이나 무단 증축건물은 사용승인서 교부를 통해 합법화된다. ■ 금융 ▲돈세탁 방지 제도가 강화돼 개인과 법인 등 동일인이 하루에 같은 금융기관에서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거래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은 거래내역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는 고액현금거래 보고제가 시행된다.▲위·변조 방지기능을 보강한 새 5000원권이 1월2일 발행된다. 기존의 5000원권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4월부터 모든 생명보험 상품에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돼 암 등 질병보험의 보험료는 5∼10% 인상되는 반면 정기보험은 12∼15%, 종신보험은 6∼8% 각각 내려간다.▲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돼 4월부터 교통사고로 다쳤을 때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최고 79% 인상된다. 과·오납 자동차보험료는 이자를 포함해 환급받을 수 있다.▲해외유학 자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함께 출국한 부모가 현지에서 주택 등 부동산을 살 때 절차가 간편해진다. 현재는 비자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2년 이상 머무른다고 확약하고 사후에 체재 확인만 받으면 된다.
  • 내년 주택 공시가격 정확해진다

    단독 및 다가구주택의 공시가격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 내년부터 표준주택 수가 대폭 확대된다. 중소형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의 공시가격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격검증 제도도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실시된 주택공시가격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 산정 기초 자료인 표준주택 수를 올해 13만 5000가구에서 20만가구로 늘려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조사·산정한 주택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공시지가와 마찬가지로 감정평가사가 직접 확인하는 개별주택가격 검증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국세청이 고시하다 내년부터 건교부가 맡게 되는 아파트 및 연립에 대해서는 38개의 지점별 조사팀을 신설, 체계적인 조사 전담 조직을 꾸몄다. 조사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물 대장 외에 대지권등록부, 등기부등본을 더한 공부대조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현장조사 계획수립, 조사도면 작성, 사진촬영 등 조사절차를 구체화했다. 내년 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의 경우 1월 표준주택,4월 전체 주택, 공동주택은 4월 일괄 발표된다. 공시 대상 주택은 단독 및 다가구 450만여가구와 공동주택 886만가구이다. 공동주택은 아파트 693만가구, 연립 43만가구, 다세대 150만가구 등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거래허가구역 땅 취득때 자금조달 계획서 의무화

    내년 3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땅을 사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자금 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토지이용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선 과태료(5000만원 이하) 대신 땅값의 5∼10%에 해당하는 무거운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8·31대책’의 후속 조치로 토지거래허가제도 개선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취득자금 조달계획 명시 의무화 토지거래허가신청서에 ‘토지취득자금 조달계획서’를 별도로 붙여야 한다. 계획서에는 자기자금(금융기관 예금, 토지보상금, 주식·채권 매각대금), 차입자금(금융기관 대출, 사채 등)을 구분해 자금원을 밝혀야 한다. 취득자금의 출처가 자기자금인지, 토지보상금인지, 차입금인지 등 자금 흐름을 통계적으로 처리·파악해 투기대책수립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계좌번호는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자칫 투기혐의로 몰리면 투기를 단속하는 당국으로부터 모든 계좌를 추적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땅 구입 욕구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사장은 “자금조달계획제출 의무화 실시는 실거래가신고제와 함께 땅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토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용 목적 위반하면 이행강제금 부과 이행강제금 부과대상은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이용 목적대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다. 부과액은 미이용 방치시 땅값(공시지가)의 10%, 불법임대 7%, 불법전용 5% 등으로 차등화했다. 부과하기 전에 3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하도록 명령하고, 그 기간까지 이행되지 않는 경우에 사전계고를 거쳐 부과토록 했다. 농지법상 처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과에 대하여 불복이 있는 사람은 처분 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용 개발 목적도 없이 단순 시세차익을 노리고 땅 사재기를 하는 투기꾼의 발길을 묶어두려는 취지다.●농지 및 임야 취득 요건 강화 농지 및 임야 취득은 가구주 전원이 당해 토지 소재 시·군에 6개월 이상 거주토록 하던 것을 1년 이상으로 강화했다. 불법계약, 이용의무위반 행위 등을 신고하면 50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대체 토지 취득요건을 ‘1년 이내 당해 시·군 및 연접시·군내에서 수용된 땅값 범위에서 취득하는 경우’에서 ‘3년 이내 전국에서 수용된 땅값 범위’로 완화했다. 보상금이 한꺼번에 인근 토지 시장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올 재산세 작년보다 50% 증가땐 주택 공시가 9억 넘어도 종부세 안내

    올해 처음 도입된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납세자들의 문의가 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적지 않지만, 종부세 납부는 순조롭게 이뤄지는 편이다. 국세청 김호기 개인납세국장은 7일 “6일 현재 대상자의 36%가 납부했다.”면서 “통상 세금은 마지막(시한 15일)에 가까울수록 많이 내는 편이기 때문에 순조로운 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납세자들의 문의가 많은 사례를 알아본다.▶살고 있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잘 모르겠고, 시가는 9억원을 넘는데 종부세를 내야 하나.-올해 내는 종부세는 시·군·구 및 국세청에서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평가해 지난 4월과 5월에 공시한 공시가격(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기준시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 토지는 공시지가)을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부과한 재산세 자료를 받아 합산한 것이다.시가와는 차이가 있다. 공시가격은 시가의 75∼80% 수준이다. 보통 시가가 11억∼12억원이면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 정도 되는 셈이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주택 9억원, 종합합산토지 6억원, 별도 합산토지 4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부세가 부과된다.▶종부세를 내야 한다는 안내문을 받지 못했는데.-국세청은 지난달 말 등기우편으로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을 받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일단 종부세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관할 세무서(세원관리과)에 문의하면 종부세 대상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세무서에 확인하는 게 좋다.▶공시가격이 9억원을 넘어 종부세 대상이 확실한데 납부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을 넘더라도 올해 낸 종합토지세와 재산세가 지난해에 낸 것보다 50%가 늘어났다면 세부담 상한 적용을 받아 이번에는 내야 할 종부세가 없다. 그래서 국세청이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면된다.▶‘종부세를 신고한 뒤에는 법적구제를 받을 수 없다.’고 서울 강남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장하는데.-종부세를 신고·납부한 뒤에도 이의가 있으면 국세기본법의 불복 절차에 따라 ▲경정청구 ▲이의신청 ▲심사·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의 절차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영종도 운북동 토지 보상 시작

    영종도가 술렁이고 있다. 이달부터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 운북동 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운북동 보상가는 개발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영종지구’ 570만평 보상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운북동 83만평을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이달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개공이 선정한 감정사 2곳과 토지주가 선정한 감정사 1곳 등은 토지 감정을 마무리했으며, 양측의 보상가가 최고 20∼30% 정도 차이나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으로 공시지가에 25%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논의 경우 평당 50만∼60만원 정도, 대지는 10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도개공은 조만간 토지감정사의 보상 기준이 정해지면 10일 이후 토지주들에게 개별 통보, 이달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군자매립지’ 시흥시 매입

    서해안 갯벌을 매립, 군용 화약류 종합시험장으로 사용하던 시흥시 정왕동 ㈜한화건설 소유 ‘군자매립지’가 시흥시에 매각된다.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한화측과의 협상을 통해 매립지 123만 9000평을 평당 42만 1000원씩 모두 56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또 한화건설이 매립지 가운데 7만 5000평을 시흥시에 무상으로 기부, 매매계약 체결시 등기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내년에 매매대금의 10∼2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잔금은 개발 후 대물로 보상하기로 했다. 양측이 합의한 금액은 공시지가(평당 59만 4450원)의 70.8%, 감정가(9562억원)의 57.9% 수준이다.
  • 친일파 송병준 후손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 이혁우)는 23일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이 인천에 있는 땅 13만여평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송병준이 일제시대 해당 토지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지만, 이후 순차적인 소유권 이전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결과 국가가 땅을 갖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소유권 이전 상황을 기록한 구 토지대장 등이 위조됐다는 원고측 주장을 받아들일 만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후손들이 “송병준이 민영환 선생을 속여서 땅을 빼앗았다.”며 독립당사자 참가인 자격으로 소송에 참여, 소유권을 주장한데 대해서도 증거부족으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소송 대상이 된 땅은 부평 미군부대 ‘캠프마켓’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시지가는 3000억여원에 이른다. 법무부는 현재까지 제기된 친일파 후손의 땅찾기 소송 24건 가운데 17건이 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가가 전부 또는 일부 패소한 사건은 8건이다. 송병준 후손의 경우 4건의 소송을 내 2건에 대해 원고패소 확정판결을 받았으며,1건은 취하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사무국장은 “알려진 소송 외에 친일파 후손이 차명을 이용하거나 다른 기관을 내세워 땅찾기 소송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최근 발의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환수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관련 진상조사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4억짜리 집 종부세 560만원선

    24억짜리 집 종부세 560만원선

    국세청은 21일 올해 도입된 종합부동산세 신고, 납부와 관련해 홈페이지(www.nts.go.kr)에 안내시스템을 마련했다. 종합부동산세를 일문일답으로 간추린다. ▶과세 기준일은. -매년 6월1일 현재 과세대상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양도나 취득 시기는 잔금청산일과 등기(등록)일중 빠른 날이다. 과세기준일 매매가 이뤄져 취득시기가 성립한 경우는 매수자가 납세의무자가 된다. ▶과세대상은. -전국의 주택과 토지를 유형별로 구분, 합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공시가격(아파트는 기준시가) 9억원 이상 주택 소유자, 공시지가 6억원 이상의 나대지나 잡종지 소유자(종합합산토지분), 공시지가 40억원 이상 사업용 토지 소유자(별도합산토지분)다. 올해는 인별(人別)로 합산한 것을 기준으로 부과하지만 내년부터는 가구별 합산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종부세 대상이 아닌 것은. -주거용 건물로 휴양·피서용으로 사용되는 별장, 일정한 임대주택, 미분양주택, 사원주택, 기숙사, 상가, 사무실 등이다. 골프장, 고급 오락장용 토지도 대상이 아니다. 별장, 골프장, 고급오락장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의 경우는 고율의 단일세율(4%)로 재산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종부세는 과세되지 않는다. ▶종부세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의 50%가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게 원칙이다(공익 및 비영리사업 등 특수한 경우 감면되는 게 있다). 재산세 과세표준에서 주택분의 경우는 4억 5000만원, 종합합산토지는 3억원, 별도합산토지는 20억원을 각각 빼준다.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종부세 과세표준이 된다.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은 다르다. 누진공제액이 있다. ▶가령 주택가격이 24억원인 경우 내야할 종부세는. -재산세 과세표준(12억원)에서 4억 5000만원을 뺀 7억 5000만원이 종부세 과세표준이다. 이 구간의 경우 세율은 2%이므로 1500만원을 내야 하지만, 누진공제액 550만원을 빼주면 950만원이 된다. 여기서 이미 재산세로 낸 세금 중 199만원을 넘는 부분은 공제받는다. 재산세로 576만원을 냈다면 573만원이 낼 세금이 된다. ▶12월15일까지 자진해서 신고, 납부할 경우 혜택은. -세액 3%를 공제받는다. 따라서 위의 사례에서는 555만 8000원을 내면된다. 종부세로 낼 세액의 20%는 농어촌특별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종부세도 세부담 상한제가 있나. -과세유형별(주택, 종합합산토지, 별도합산토지)로 구분해 적용한다. 올해의 재산세와 세부담 상한 적용 전의 종부세액 합계가 전년도에 낸 것보다 50%를 초과할 수 없다. 예컨대 전년에 주택분 재산세 150만원, 종합토지세 50만원을 냈고 올해 주택분 재산세 250만원, 종부세(세부담 상한 적용전)는 100만원이라면 실제 종부세는 50만원만 내면 된다. ▶물납(物納)이나 분납(分納)은. -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면 종부세 과세대상인 주택 및 토지 중에서 관리·처분이 가능한 재산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물납을 할 수 있다. 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첫 종부세 7만명…다음달 15일까지 납부해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신고 대상은 약 7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낼 세액은 약 7000억원선이다. 국세청 김상현 종합부동산세과장은 21일 “약 7만명에게 종합부동산세 신고와 관련한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하지만 이 중에는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될 임대사업자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종부세를 내는 대상자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종부세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과세 대상은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 소유자 ▲공시지가 6억원 이상 나대지 소유자 ▲공시지가 40억원 이상 사업용 부속토지 소유자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주 종부세 과세 대상자들에게 신고안내 통지문을 보낸다. 기한내에 주소지(법인은 본사) 관할 세무서에 자진 신고, 납부하면 산출세액의 3%가 세액공제된다. 곽태헌기자 tiger@seoul.co.kr
  • 3000억대 ‘송병준 땅’ 소유권 3파전

    3000억대 ‘송병준 땅’ 소유권 3파전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이 토지반환 소송을 제기한 인천시 소재 13만여평 공시지가 3000여억원의 땅 소유권을 놓고 ‘땅찾기 3파전’이 벌어져 추이가 주목된다. 문제의 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5의2 등 67필지 13만 3000평. 해당부지는 도심속에 위치한 미군부대인 ‘캠프마켓(18만 7000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일 인천시와 법원에 따르면 송병준 후손들에 이어 천도교단과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후손들도 각각 이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땅은 미군부대가 2008년 이전할 예정이어서 그 가치가 계속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송병준의 증손자 송모(60)씨 등 후손 7명은 지난 2002년 “증조부가 국가로부터 합법적으로 받은 땅인데 일본군 병참기지로 활용되다 광복 후 미 군정이 국가에 귀속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을사늑약에 비분강개해 자결한 민영환 선생의 유족들은 “해당 땅은 송병준이 선대를 속이고 빼앗아간 것”이라며 별도로 소송을 냈다. 여기에다 최근 천도교단이 이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천도교측은 “문제의 땅은 송병준이 일제로부터 하사받은 것이 아니라 천도교 재정을 총괄하는 금융관장이었던 송병준이 친일행위를 하다 천도교에서 출교된 뒤 1907년 시천교를 만들면서 천도교 재산과 교인들을 빼내 이를 기반으로 개간한 것”이라며 “시천교는 해산되면서 모든 재산이 천도교에 귀속됐다.”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천도교단은 ‘친일재산환수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송병준 후손들이 낸 소송의 효력이 상실되면 국가를 상대로, 송씨 후손들이 승소할 경우 이들을 상대로 재산반환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심을 마친 상태이나, 친일재산환수 특별법이 발의되자 판결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클릭 이슈] 기반시설부담금 도입 공청회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5000여평의 연회전문센터를 증축 설계 중입니다. 기반시설부담금법이 이대로 시행되면 총 230억원 규모의 공사를 하면서 세금 이외 기반시설부담금만 112억원을 냅니다. 건축비의 50%에 달하는 돈입니다. 증축을 하거나 사업을 한다고 해서 그만큼 개발이익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사업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삼정인터내셔널 이강인 대표이사) ●기반시설부담금법 대폭 수정 불가피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기반시설부담금법 제정 공청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법 제정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부담금이 과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초 오는 15일 법률심사 소위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원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대폭적인 수정·보완 지적에 따라 향후 입법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법을 발의했던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 등 여당 의원들마저도 공청회에서 “재건축·재개발에 따라 도로 등 기반시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부담금 부과는 불가피하지만 법이 너무 획일적이어서 세부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당초 지난 8·31부동산 대책 등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추진된 만큼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기반시설부담금법이란 건축물을 지을 때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비의 20%를 수익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다. ●“위축된 부동산시장 더 악화시킨다” 이날 진술인으로 참석한 강운산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과도한 기반시설부담금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만큼 8·31대책 이후 경기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민간 부담률 20%를 기준으로 우리 나라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서울 명동에 1000평 규모의 상가를 지을 경우 기반시설부담금은 56억원으로 건축비(50억원)의 112% 수준이다. 민간 부담률을 10%로 줄이면 부담금은 28억원(건축비의 56%)이다. 강남에 4억 8000만원짜리 33평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부담금이 과도하긴 마찬가지란 주장이다. 민간 부담률이 10%일 때는 부담금이 382만원이지만 20%일 때는 1245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2400만원)까지 합할 경우 세금(3645만원)만 분양가의 8%에 달하게 된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부담금이란 이중 부담의 소지가 없어야 하는데 기반시설 부담금은 기반시설의 설치 재원으로 사용될 여지가 있는 조세(취득세·등록세·교육세 등)와 중복돼 이중부담 소지가 높다.”면서 “과도한 부담금은 국민을 봉으로 아는 처사다.”고 반대했다.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도 “부담금이 과도한 만큼 부과율을 조정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대1 재건축’도 부담금 내라니 삼정인터내셔널 이 대표이사는 “아파트 재개발이나 형질변경 사업은 실현된 이익으로 부담금을 낼 수도 있지만 향후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야 하는 일반 건축 행위에 대해 향후 수십년간 만들 미실현 이익을 세금으로 내란 것은 무리다.”고 하소연을 했다. 강 부연구위원도 “200㎡를 넘는 모든 건축 행위에 대해 부담금을 일괄 규정하게 되면 1대1 재건축처럼 기반시설이 정비된 도심지역의 업무빌딩 등에 대해서도 부담금이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유발행위 없이도 부담금을 내는 것은 모순이다.”면서 “상가, 주택, 주상복합, 창고 등 건축물의 성격은 물론 지역 규모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부담금을 산정토록 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이밖에 여야 의원들은 기반시설부담금 일부를 중앙정부가 가져가 국가균형발전 사업 등에 쓰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열린우리당 주승룡 의원은 “열악한 지자체에서 쓰기도 빠듯한 기반시설부담금을 국가로 귀속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도 “기반시설부담금은 기반시설 설치 단위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되어야 하는데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으로도 쓰도록 하는 것은 헌법상 정당성 원칙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 기반시설부담금 문제점 ●민간부담금 부담률 20%는 과다 ●취득세 등 기반시설 설치에 쓰일 수 있는 조세와 중복될 수 있어 부담금법의 이중부과 불가 원칙 위배 ●상가, 주택, 창고 등 기반시설 설치 필요성 유발 여부 및 정도 고려 없이 동일한 부담금 부과 ●기반시설부담금은 건축행위가 일어난 지자체에서 사용토록 해야함. 국가의 균형발전 재원으로 사용되면 기반시설부담금의 취지인 수익자부담 원칙 위배 ●건축허가 6개월∼2년 이후 공사에 착공하는 데 건축행위 허가로부터 2개월 이내 납부토록 하는 것은 무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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