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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포커스] 강웅원 서울 양천구의장

    [의정 포커스] 강웅원 서울 양천구의장

    “우리 재산을 가지고 왜 이래라저래라 합니까. 주민 뜻을 무시한 서울시 결정을 절대로 수용하지 않을 겁니다.” 강웅원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은 30일 홈플러스 옆인 목동 919 일대 구유지 8594㎡(2600평)에 대한 서울시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와 구 집행부는 지난 8월 연매출 10조원대의 스포츠·레저 다국적기업인 옥시란 지사 유치를 위해 ‘해외 유망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옥시란은 ‘데카트롱’이라는 상표를 주 브랜드로 세계 20개국에서 60개 국적의 5만 3000명을 고용한 프랑스 기업이다. 지난해 70억 유로(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에서만 60개 매장을 거느렸다. 올해 안에 40개를 추가로 열고 앞으로 10년간 1000개 매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강 의장은 절차상 이의를 제기했다. 구의회도 설명회를 들었는데 서울시가 너무 서두르다 보니 여론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20여년째 빈터로 방치된 곳에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지역 주민에게 어떤 기업인지, 교통대책은 뭔지 등을 설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구의 땅인데 서울시가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목동 919 일대는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행복한 세상, SBS와 CBS, KT 등이 밀집한 요지이지만 뚜렷한 투자자를 찾지 못해 임시 주차장과 견본주택 등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공시지가에 따른 감정가로 1000억원을 웃돈다. 강 의장은 “먼저 1000억원대의 목동 알짜 부지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주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지 등을 연구용역을 통해 알아보고 우리가 결정할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설] 기초연금 역차별 해소할 보완책 강구하라

    논란을 빚던 기초연금안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기준 하위 70%에게 매월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기초연금 차등은 국민연금 수령액과 연계된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면 20만원 전액, 여기서 1년씩 늘어날수록 1만원씩 줄어 20년 이상 가입자는 10만원을 받는다. 박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약속이 깨진 셈이다. 야당과 노인 관련 단체들은 공약 파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우선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위 30%에 속하는 노인들의 불만이 클 것이다. 대도시 지역에서 공시지가로 4억 3000만원 이상 주택을 보유한 노인 부부는 기초연금을 한푼도 받지 못한다. 소득이 없는데도 집 한 채 있다고 소외돼야 하느냐는 반발이 나올 것은 당연하다. 국민연금과의 연계에서 발생하는 역차별도 문제다. 소득 하위 70%의 차등 지급 기준으로 국민연금을 삼은 탓이다. 성실하게 국민연금을 내온 가입자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며 임의가입자들의 탈퇴를 부를 것은 뻔하다. 차등지급안이 알려진 뒤 올 7월까지 벌써 2만 210명이 국민연금에서 탈퇴했다고 한다. 연금안이 의결됐지만, 정부는 앞으로 차별 해소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정부는 소외된 소득 상위 30% 중 일부에 ‘시니어 사회공헌활동비’를 지급하는 보완책도 내놓긴 했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면 연금가입자들을 붙잡을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애초에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차등지급의 기준으로 삼은 게 잘못됐다. 연금 가입기간이 길고 짧은 것이 부유와 빈곤을 가를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정 형편상 어쩔 수 없었다면 13만~17만원씩으로 상하한선을 조정해서라도 역차별 소지를 줄였어야 했다. 그런 다음 재정 여건이 풀리면 조금씩 올려주는 방안이라도 검토한 적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박 대통령이 사과했지만 공약을 믿고 표를 준 노인들의 상실감은 클 것이다. 국민연금 직장가입자 중에서 현재 50대 아래의 계층은 그들대로 불만이 많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해 온 이들은 기초연금을 10만원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대 갈등도 걱정된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보완책을 강구하기 바란다. 국회 통과 과정 등 보완할 시간은 있다.
  • [2014 예산안] 공무원연금 수령자 기초연금 못 받아…기초수급자 문화이용권 선착순 지급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내년 7월부터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은 거주지 밖에 있는 병원에 가도 상관없다.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예산안에 반영된 생활 체감 정책들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소득 하위 70%만 기초연금을 받는다는데 월 소득으로 어느 정도인가. -월 소득 인정액 기준으로 83만원(부부 합산 132만 8000원)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소득 인정액은 근로소득의 경우 월급에서 45만원을 뺀 액수다. 여기에 부동산과 금융소득을 소득으로 환산한 액수를 더한다. 만일 소득 없이 재산만 있을 경우 공시지가 4억 6000만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면 받을 수 없다. 기초노령연금 수혜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내년 7월부터 매월 25일에 나온다.(문의 보건복지콜센터 129) →국민연금과 연계해 차등지급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소득 하위 70% 중 353만명(90.3%)은 기초노령연금을 20만원 모두 받지만 20만명(5.1%)은 15만~20만원, 18만명(4.6%)은 10만~15만원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 가입 11년 이하인 노인은 기초연금 전액인 20만원을 받고, 12년 이상인 노인은 20만원보다 적은 액수를 받게 된다.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부분만큼 빼고 10만원을 더하는 산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쉽게 얘기해 국민연금 가입 12년째부터 1년에 1만원꼴로 줄어든다고 보면 된다.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장기적으로 납입할수록 기초노령연금이 줄어든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도 기초연금과 연계되나.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을 받는 경우는 기초노령연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는 월 소득 인정액이 83만원 미만이어야 하는데 소득 인정액에는 연금소득도 들어간다.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기초연금 제외 대상인 소득상위 30% 이상에 해당된다. →기초노령연금은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 -만 65세가 되기 1개월 전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할 수 있다. 본인 계좌의 통장사본, 신분증이 필요하며 대리 신청 때에는 위임장 및 대리인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 상황에 따라 소득 및 재산 관련 서류 등을 추가로 요구받을 수 있다. 만 65세가 되는 경우 먼저 안내장이 집으로 배달된다. 신청을 매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정부는 매년 소득 조사를 해서 소득 증가로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파악한다. →저소득층에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한다는데. -공연, 여행, 스포츠 관람을 모두 할 수 있는 카드다.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최저생계비 120% 이하 소득)에게 발급한다. 연간 10만원을 주며 청소년이 있는 가정은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한다.(문화부 문화여가정책과 (02)3704-9420) →내년부터 어린이 필수예방접종이 무료라는데 아무 병원이나 가도 되나.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의료기관 찾기’를 검색하면 지정 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접종이 무료인 어린이 기준은 만 12세 미만이다. BCG, B형간염 등 국가 정기예방접종 대상 백신 11가지가 무료 접종 대상이다.(보건복지콜센터 129) →저소득층 임산부 영양보충 식품은 어떻게 신청하나.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의 임산부·영유아(만 6세 미만)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인 경우 매월 두 번씩 조제분유, 쌀, 달걀, 우유, 미역, 오렌지주스 등을 배달해준다. 지원 대상은 6개월마다 재평가한다. 거주지의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보건복지콜센터 129)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초연금 ‘차등지급’ 논란] 모든 노인→ 소득하위 70%로 ‘후퇴’… 국민연금 12년째부터 깎여

    [기초연금 ‘차등지급’ 논란] 모든 노인→ 소득하위 70%로 ‘후퇴’… 국민연금 12년째부터 깎여

    정부가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기준 하위 70%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해 매달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2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공식 발표한다. 정부는 오는 11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시행 시점은 내년 7월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 지급’을 공약했으며, 인수위원회는 소득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대선 공약을 파기했다는 지적과 맞물려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을 통해 거론되는 정부안에 따르면 기초연금 대상자는 자산 조사를 통해 파악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하위 70%이다. 현재 소득 기준으로는 홀몸노인이 83만원 이하, 부부노인은 132만 8000원 이하이면 소득 하위 70% 경계선에 해당한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중 45만원을 뺀 금액에 부동산·금융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액수를 더하면 된다. 예를 들어 대도시 지역에서 공시지가로 3억원 이상 주택을 보유한 홀몸노인 혹은 4억 6000만원 이상 주택을 보유한 노인부부라면 소득이 전혀 없어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다. 자기 명의의 부동산이 없어도 홀몸노인이 2억 2000만원 이상, 부부노인이 3억 4000만원 이상의 금융재산을 가졌다면 기초연금 수령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라면 기초연금 대상에도 들어간다. 기초연금 수준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이다. 이는 현재 가치 기준이며, 실제 수령액은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계산한다. 개인이 받는 기초연금 규모는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지급액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하위 70%라면 모든 노인에게 최소 10만원을 보장해주고, 나머지 10만원은 ‘국민연금 균등부분’에 비례해 줄어들도록 설계했다. 국민연금 균등부분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 평균소득액을 말하며, 통상 A값이라고 부른다. 기초연금 산정공식인 ‘(20만원-2/3×A값)+10만원’에 따르면 현재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391만명 가운데 353만명은 20만원을 모두 받고, 20만명은 15만~20만원, 18만명은 10만~15만원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으로 따지면 가입 11년까지는 20만원을 모두 받지만 이후 가입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기초연금 수급액이 약 1만원씩 줄어들어, 20년 이상 가입자는 10만원만 받을 수 있다. 내년 이후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젊은 세대는 가입기간이 16년이 되는 해부터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년씩 늘어날 때마다 기초연금 수령액이 6700원씩 줄어드는 구조다. 기초연금 재원은 전액 조세로 하고, 국민연금기금은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현행 기초노령연금 제도를 유지할 때 2014~2017년 동안 필요한 재정은 약 26조 9000억원이다. 기초연금 정부안을 적용하면 4년간 소요재원은 39조 6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65세 이상 소득하위 노인 70%에 국민연금 연계 10만~20만원 지급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복지공약인 기초연금의 정부안이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선 기간에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20만원 지급’으로 알려진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논란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보건복지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기초연금 정부안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10만∼20만원을 내년 7월부터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26일 공식 발표한다. 소득 상위 30% 노인은 현재의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아예 기초연금 대상에서 배제된다. 현재 소득 하위 70% 이하에 포함되려면 재산과 소득을 합친 소득인정액이 홀몸 노인 기준으로 83만원, 노인 부부 기준으로 133만원 이하여야 한다. 서울에 사는 노인 부부의 경우 약 4억 6000만원(공시지가 기준) 이상의 주택이 있으면 소득이 한 푼도 없어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다. 기초연금 대상인 하위 70%라고 해서 모두 20만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일정 기간보다 길면 액수가 최대 10만원가량 깎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애초 공약으로 알려진 ‘모든 노인’에서 대상이 축소된 것이며 ‘20만원 지급’에서 액수도 달라진 것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남 순천에 ‘기성용 빌딩’…임대수익만 年 6억

    전남 순천에 ‘기성용 빌딩’…임대수익만 年 6억

    전남 순천에 축구선구 기성용(24·선덜랜드)의 이름을 딴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JTBC ‘스포츠뉴스’는 16일 “전남 순천의 자유구역 일대 신흥 주거 지역에 기성용의 이름을 딴 10층짜리 ‘성용 빌딩’이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딩 부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9억 9000만원 정도이며, 이 일대 건물 매매가는 4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양을 마친 후 모든 상업 시설이 들어설 경우 연 임대수익은 6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빌딩 부지은 지난해 기성용의 명의로 이전됐다. 현지 부동산 업자는 “이곳은 현재 임대료가 세다. (기성용이)지금의 두 배 이상 가격을 준다고 해도 안 판 것으로 안다”면서 “1층엔 은행이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기성용을 비롯해 최근 해외진출이나 FA로 목돈을 쥐는 스포츠 스타들이 최근 빌딩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의 ‘박찬호 빌딩’은 시세가 350억원에 달하며 서울 뚝섬에 위치한 ‘이승엽 빌딩’ 역시 320억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진석 리얼티코리아 이사는 “스포츠 스타들은 전성기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담의 변신… 금천 ‘보여주는 부동산 상담’

    서울 금천구가 보여주는 디지털 부동산 전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적, 지가, 부동산, 도로명 관련 전화 상담은 자료를 보며 설명할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부동산 전화 민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 컴퓨터와 상호 접속해 안방에서도 관련 도면, 현장 사진 등을 보며 쌍방향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홈페이지의 ‘한눈에 보는 서비스 정보’에서 ‘디지털 부동산 전화 상담’을 클릭한 뒤 연락처를 남기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담당 직원이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 상담을 마친 민원인은 별도의 구청 방문 없이 민원24(www.minwon.go.kr)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oul.go.kr)을 통해 민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담부터 신청서 제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민원은 토지이동(합병, 분할, 지목변경 등) 신청,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 등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목동 20년 공터에 다국적기업 유치 나서

    목동 20년 공터에 다국적기업 유치 나서

    양천구가 20여년째 빈터인 목동 919 일대 8594㎡(2600평)에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연 매출 10조원대의 스포츠·레저 다국적기업인 옥시란사 유치를 위해 ‘해외 유망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과 강웅원 구의회 의장, 서울시와 코트라 관계자, 옥시란 그룹 알렉산더 에빈 재무담당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유지인 이곳은 현대백화점과 행복한 세상, SBS와 CBS, KT 등이 밀집한 요지이지만 뚜렷한 투자자를 찾지 못해 20여년째 임시 주차장과 견본주택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시지가에 의한 가감정가가 1000억원 이상 된다. 옥시란은 ‘데카트롱’이라는 상표를 주 브랜드로 세계 20개국에서 60개 국적의 5만 3000명을 고용한 프랑스 다국적 기업이다. 지난해 70억 유로(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중국에서만 6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40개를 추가로 열고 앞으로 10년간 1000개 매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2011년 유럽 마켓리서치의 스포츠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키, 리복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옥시란은 이 땅을 장기 임대해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1호 매장을 열 생각이다. 따라서 구는 임대 수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임대료가 공지지가의 연 5%라고 가정하면 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시란 법인에 100여명과 매장 250여명 등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직 임대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옥시란이 입지와 땅의 면적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기업 유치를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19일 이창석씨 구속여부 결정… 檢, 비자금 환수 속도전

    19일 이창석씨 구속여부 결정… 檢, 비자금 환수 속도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1672억원 환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19일이 커다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관리 핵심 인물인 이씨가 소유했던 경기 오산 땅 매입·매각 대금과 관련해 불법증여 정황 등을 포착한 상태여서 이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18일 “이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오산 땅 매입에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전 전 대통령 자녀에게) 분배는 실제 이뤄졌는지, 그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검찰은 이씨가 자신 명의의 경기 오산 땅 매각 대금을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1984년부터 소유한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대 땅 82만여㎡(약 25만평) 가운데 40만여㎡(약 12만평)를 재용(49)씨에게 공시지가의 10분의1인 28억원에 매각하는 등 사실상 불법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2만여㎡(약 13만평)는 부동산 개발업체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 박정수씨가 대주주로 있는 엔피엔지니어링에 585억원에 매각해 이 중 상당 금액을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등 130억원 상당의 양도세 및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등 각종 불법행위 규명과 추징금 환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씨와 전 전 대통령 자녀 사이에 이뤄진 부동산, 채권 등 불법증여 거래에 대한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씨 자택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오산시 땅 매각 대금 등 재산분배 방법이 적힌 문건을 확보했으며, 이씨로부터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을 관리했다는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오산 땅 매각 대금 중 재용씨 등 자녀나 부인 이순자씨에게 분배된 정확한 액수와 전달 경로, 전달된 돈이 재산 증식에 얼마나 활용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비자금이 오산 땅을 사들이는 데 유입됐는지를 파악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검찰 수사로 이씨가 소유한 오산 땅의 최초 매입 자금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확인되면 자녀들에게 흘러들어 간 오산 땅 매각 대금을 환수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全씨 재산관리인 역할 했다” 시인… 처남 이창석씨 구속영장

    “全씨 재산관리인 역할 했다” 시인… 처남 이창석씨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1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처남 이창석(62)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의 대출을 위해 경기 오산 땅 일부를 담보로 제공하는 등 비자금 관련 차명 재산을 관리한 혐의(조세 포탈 등)를 받고 있다. 재용씨는 이씨로부터 양산동의 46만㎡ 땅을 공시지가 10분의1도 안 되는 28억원에 사들이고 2년 뒤 이 땅을 한 건설업자에게 처분하는 과정에서 계약금 60억원을 챙겼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씨가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이씨를 소환해 15시간 동안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씨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관리인’ 역할을 해 왔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차명 재산을 관리해 온 조카 이재홍(57)씨 등 2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전날 이씨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자택과 C사의 서초동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한편,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그를 체포했다. 또 전 전 대통령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한 재산 관리인 1명도 함께 체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조카 이씨는 조경업체 C사를 운영하면서 전 전 대통령 측의 차명 부동산을 관리해 온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990년대 초반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용산구 한남동 일대 땅을 매입해 관리해 오다 최근 60억원에 매각했다. 검찰은 거래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 측에 매각 대금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자금이 흘러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는 전 전 대통령 누나의 아들로 그동안 비자금 은닉, 관리와 관련해 거론된 적이 거의 없었다. 이씨는 전 전 대통령 딸 효선씨의 한남동 고급 빌라 세 채와 재국씨 소유의 고가 미술품을 관리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관리한 차명 재산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그 대상과 비자금의 용처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체포 시한을 감안해 15일 오후나 다음 날 오전 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다음 주쯤 전 전 대통령의 두 아들 재국, 재용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일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전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일부를 자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창석 ‘수십억 탈세’ 영장방침…친인척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이창석 ‘수십억 탈세’ 영장방침…친인척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13일 전 전 대통령 친인척 주거지 3곳과 이들이 운영 중인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차명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명의를 제공하는 등 비자금을 은닉, 운용, 세탁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이창석(62)씨에 대해서는 조만간 조세포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한 뒤 차남 재용(49)씨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전 대통령 처남이자 비자금 관리인으로 의심받는 이씨는 재국, 재용씨에게 부동산 매매 등의 방법으로 돈을 넘겨 재산 증식·세탁에 개입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씨와 재용씨의 경기 오산땅 거래 과정에서 양도세 수십억원을 탈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06년 12월 경기 오산시 양산동 46만㎡의 땅을 공시지가의 10분의1도 안 되는 28억원에 재용씨에게 넘기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또 재용씨가 운영 중인 비엘에셋이 2008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대 개발 사업을 위해 B저축은행 등 9곳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오산에 있는 390억원대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재용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전씨 비자금 세탁·증여 핵심 인물… 檢, 재용·재국 범죄 혐의 포착

    전씨 비자금 세탁·증여 핵심 인물… 檢, 재용·재국 범죄 혐의 포착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해 12일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한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이자 비자금 관리인으로 꼽히는 이창석(62)씨를 소환했다. 최근 압수수색 및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검찰이 이날 이씨를 첫 소환 대상자로 부른 것이다. 검찰은 이씨가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재산을 형성하고 증식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만큼 일가 재산의 불법성을 입증할 핵심 인물이라고 판단,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장남 재국(54), 차남 재용(49)씨의 어린 시절부터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은닉, 관리하다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매매 등의 방법으로 돈을 넘겨 재산 증식·세탁에 개입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씨는 특히 재용씨에게 161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회사 운영 자금을 빌려 주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씨는 2006년 12월 경기 오산시 양산동 46만㎡의 땅을 공시지가의 10분의1도 안 되는 28억원에 재용씨에게 넘겼고, 이후 재용씨는 이 땅을 되팔아 3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또 재용씨가 운영 중인 비엘에셋이 2008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대 개발 사업을 위해 B저축은행 등 9곳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오산에 있는 390억원대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씨가 소유한 양산동 땅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구입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외에도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소유하다 1984년 이씨에게 넘긴 경기 안양시 관양동 임야 2만 6000㎡를 전 전 대통령의 외동딸 효선씨에게 증여하고, ‘에스더블유디씨’라는 유한회사를 만들어 50억원대로 추락한 골프장 회원권을 191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검찰은 1996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친 ‘전두환 비자금’ 수사에서도 이씨를 핵심 인물로 보고 추궁했으나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이씨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장인인 이규동씨에게서 상당수의 부동산을 증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선 이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법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재국, 재용씨 등 자녀들에 대해서도 일부 범죄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검찰의 향후 수사는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시공사, 비엘에셋 등 사업체를 통한 배임·횡령 혐의와 재국씨가 세운 해외 컴퍼니, 삼남 재만씨 소유의 와이너리 등을 통한 국외 재산 도피, 조세 포탈 혐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은 재국씨가 조세 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컴퍼니 ‘블루 아도니스’를 통해 은닉 자금을 국외로 빼돌렸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계좌를 개설했던 아랍은행 싱가포르지점 관계자를 소환 조사했다. 또 검찰은 재용, 재만씨가 미국에 보유했거나 보유 중인 부동산 등의 매입 자금 출처 조사와 관련해 미 사법 당국과 세무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외 재산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검찰은 시공사 등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사업체 설립 과정에서의 괴자금 유입 여부, 미술품 등의 구입 자금 등을 분석해 탈세, 횡령 등의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날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거래에 관여한 4명의 주거지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시, 하나고 부지 헐값 임대 논란

    서울시가 각급 학교에 시유지를 임대하면서 대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하나고등학교에 대해서만 헐값의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는 ‘사립학교가 교육 활동 목적으로 시유재산을 사용하는 경우 재산평정가격(공시지가 또는 조성 원가 등)의 2.5%를 대부요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학교에서 중도 탈락하거나 늦깎이 공부를 시작한 성인들이 다니는 강서구 화곡동 성지고등학교 방화동 캠퍼스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2.5%(연간 3억 10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시가 은평뉴타운 조성을 위해 1996~1997년 개인에게서 사들여 2010년 9월 SH공사에 매각한 은평구 진관동 129 일대 하나고 부지 임대료는 조성 원가 651억원의 0.5%에 불과하다. 하나고 부지는 은평뉴타운 준공이 늦어져 아직 지번 부여와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이뤄지지 않아 매년 조성 원가 대비 0.5%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임대료를 산정한다. 올 임대료는 3억 9000만원이다. 다른 사립학교의 20% 수준인 셈이다. 이같이 두 학교에 임대하는 시유지의 대부요율이 각각 다른 것은 이를 규정하는 근거 법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하나고는 뉴타운 지역이기 때문에 성지고와 달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보다 상위법인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을 적용해 조성 원가의 0.5%를 임대료로 받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나고는 임대료가 싼 게 아니라 은평뉴타운 조성 당시 조성 원가가 3.3㎡당 813만원으로 너무 비싸게 산정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서울시와 시 산하 공사들의 총부채가 25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귀족 학교’로 불릴 만한 하나고에 대해서만 헐값의 임대료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 지역 외국인학교 3곳이 빌려 쓰는 시유지의 연간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1%인 것으로 서울신문 취재 결과 드러났다. 다만, 서울용산국제학교는 정부와 서울시가 외국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50년간 대부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서울덜위치칼리지의 대부요율은 공시지가의 1%로 연간 3억 5000만원, 마포의 서울드와이트스쿨 대부요율은 1.5%지만 건축비까지 시가 지원했기 때문에 요율이 높아 토지와 건물 임대료가 연간 15억 900만원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檢 전두환추징팀 “신발 한짝이라도 찾아올 것”

    채동욱 검찰총장이 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에 대해 다시 한번 철저한 추징을 주문했다. 채 총장은 이날 정례 간부회의에서 전 전 대통령 추징금 추적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에게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강조했다. 또 전두환 추징금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는 유승준 대검 집행과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내 및 해외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최대한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추징하도록 하겠다”면서 “신발 하나라도 잡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54) 시공사 대표가 2006년 문을 연 경기 연천군의 야생화단지 ‘허브 빌리지’ 조성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중해 휴양지를 본떠 만든 허브 빌리지는 5만 7000여㎡ 규모로,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전 대표는 2004~2005년 본인 명의로 땅을 매입한 뒤 2005년 5월 야생화단지 조성에 착수, 이듬해 봄 문을 열었다. 2009년부터는 펜션단지를 조성해 목조건물 10여개에 객실 40개를 운영하고 있다. 펜션을 포함해 건물만 20여채에 이른다. 임진강을 접한 데다 도로를 끼고 있어 이 일대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곳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전 대표가 땅을 매입하기 시작한 2004년 당시 3.3㎡당 3762원에서 올해 36만 3000원으로 9년 만에 100배 가까이 올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서 가장 비싼 땅은 명동 화장품가게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명동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으로 3.3㎡당 2억 3100만원이다. 2004년 이후 10년째 부동의 1위다. 주거지역에서는 용산구 이촌동 성원아파트가 3.3㎡당 4488만원으로 으뜸이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92만 123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2.86%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 가운데 92.8%인 85만 5007필지 가격은 올랐고, 4만 9130필지(5.3%)는 보합세, 1만 7096필지(1.9%)는 떨어졌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가 4.80% 상승해 최고를 기록했다. 금천구(4.20%), 동작구(3.80%), 광진구(3.60%), 서대문구(3.40%)가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률을 따지면 지난해 3.69%에서 올해 오히려 0.83% 포인트 꺾였다. 경기침체 탓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31일부터 시 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 토지정보시스템(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7월 1일까지 가능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작년 전국 땅값 3.41%↑

    작년 전국 땅값 3.41%↑

    지난해 전국 땅값이 3.41% 상승했다.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개발 호재가 있던 곳과 비싼 땅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특히 세종시는 대규모 택지조성이 끝나면서 전년 대비 평균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3158만 필지 개별 공시지가를 31일 공시한다. 지난 2월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2.7%)보다는 높지만 상승폭은 전년보다 1.06% 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지방 시·군이 5.74%, 광역시(인천 제외)가 4.04% 오른 반면 수도권은 2.48%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특별자치시 승격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호재가 있었던 세종시로 무려 47.59% 올랐다. 세종시는 14개월 연속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땅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택지로 조성된 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년에는 택지개발이 끝나지 않아 당초 이용상태인 전답이나 임야 가격으로 공시가격을 매겼지만, 지난해 택지 조성이 끝나면서 이를 일시에 땅값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서도 개발구역 밖의 땅값 상승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양휴양특구사업 등 개발이 활발한 경남 거제시도 18.76% 올랐다. 경북 울릉군(17.63%), 예천군(16.8%), 울산 동구(15.45%) 등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명품신도시 개발사업이 무산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는 0.18% 떨어졌다. 청사 이전과 함께 집값 하락폭이 컸던 경기 과천도 0.16% 하락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0.14%, 인천 중구도 0.06% 각각 떨어졌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속토지로 ㎡당 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땅은 2005년부터 9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됐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임야로 ㎡당 52원으로 조사됐다. 비싼 땅일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당 5000만원을 넘는 고가 토지는 7.64% 오른 반면 1만원 이하 땅은 4.89% 상승하는 데 그쳤다. 1만원 이하 땅은 1280만 필지로 전체의 40.5%를 차지한다. 개별 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과 공적 평가기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지자체·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에 7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시·군·구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 조정, 공시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권혁 변호사의 행정법 판례 강의] 개별공시지가 결정 하자 있어도 양도세 부과 때 승계 인정

    행정행위가 연속되는 경우 후행 행정행위를 다투는 소송에서 선행 행정행위의 하자를 주장할 수 있는가, 즉 선행 행위의 하자가 후행 행위에 승계되는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행정행위의 위법 여부에 대해서는 당해 행정행위별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고, 선행 행정행위의 위법을 후행 행정행위에서 주장할 수 없는 것이 기본이다. 행정행위는 판결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이상 적법한 것으로 유지되고(행정행위의 공정력 또는 적법성 추정력), 선행 행정행위는 후행 행정행위를 다툴 때는 이미 제소기간을 지나 더 이상 다툴 수 없는 상태(불가쟁력)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하지만, 국민의 권리 보호와 재판 청구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하자의 승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①선후의 행정행위가 결합하여 하나의 법적 효과를 달성시키는 경우 ②선후 행정행위가 독립하여 별개의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당사자에게 수인한도를 넘는 가혹함을 가져오며, 그 결과가 당사자에게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닌 경우 등에는 하자의 승계를 인정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대판 93누8542 판결에서 하자의 승계를 인정하고 있다. 사안을 살피면, A는 토지를 1986년 1월 21일 취득하였다가 1990년 10월 10일 양도하였다. A는 토지 양도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 양도 당시의 기준시가는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A가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을 보니, 개별공시지가가 위법하게 결정되어 양도소득세가 과도하게 계산된 것을 발견하였다. 이에 A는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의 취소를 구하면서, 그 청구 원인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위법하게 산정되었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지가 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현재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이 처분성을 가지는 것은 분명하다. 개별공시지가의 결정은 이를 기초한 과세처분 등과는 별개의 독립된 처분이고, 서로 독립하여 별개의 법률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 판결에서는 독립된 행정행위라 하더라도, 하자의 승계를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개별공시지가는 이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리게 되어 있지 않아 토지 소유자가 이를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따라서 불복절차를 밟을 것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둘째, 토지 소유자가 개별공시지가의 결정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유·불리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장차 토지가 수용된다면 개별공시지가가 높은 것이 유리하겠지만, 과세처분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장차 있을 일을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토지 소유자에게 불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셋째, 장차 어떤 과세처분 등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권리구제의 길을 찾는 것이 우리의 권리의식에 들어맞고, 통상 개별공시지가에까지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 시에 장차 이루어질 과세처분에 대비하여 항상 토지의 가격을 주시하고 개별공시지가의 결정이 잘못된 경우 시정절차를 거쳐 그 시정을 요구하도록 하는 것은 과도한 주의의무를 지우는 것이다. 다만, 대판 96누6059 판결에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해 재조사 청구를 하고 그에 대해 감액조정이 이루어진 후 더 이상 불복하지 아니한 경우, 이를 기초로 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다시 개별공시지가 결정의 위법사유를 당해 과세처분의 위법사유로 주장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이미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한 차례 다투어 금액 조정이 이루어졌다면, 선행처분의 불가쟁력이나 구속력이 수인한도를 넘는 가혹한 것이거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 농지연금 기준, 감정평가액으로 바뀐다

    농지연금 기준, 감정평가액으로 바뀐다

    올해 안에 농지연금 지급 기준이 현행 ‘공시지가’에서 ‘감정평가액’으로 바뀐다. 농지연금 수혜자를 더 늘려 농가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농지연금 개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농지연금은 65세 이상 농민에게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평균 81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202명이 가입했다. 하지만 감정액의 60% 수준인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담보를 인정해 주는 터라 신규 가입자가 매월 1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이 장관은 “그동안 농업정책의 중심이 규모화된 농가에 쏠려 있어 전체의 40% 정도인 영세 고령농들이 소외돼 왔다”면서 “오는 7월 말 나오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농어촌공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고령 농업인에게 보다 많은 노후 생활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임기 내 마무리할 사업으로 농촌 지역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꼽았다. 그는 “30년 이상 된 슬레이트 지붕에서 발암물질인 석면 가루가 나오는데 이는 거주자는 물론 이웃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노인 2000명 670억 등친 다단계 기획부동산

    개발할 수 없는 헐값의 임야를 사들여 부동산을 잘 모르는 고령의 부녀자 2000여명에게 10배 이상 비싼 값에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8일 주부사원 모집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60~80대 부녀자 2177명을 상대로 개발 호재가 있다고 속여 땅을 사게 해 677억원을 챙긴 기획부동산 업자 남모(52)씨 등 9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등은 2011년 3월부터 서울과 경기 광명·성남 등 수도권 일대에 14곳의 기획부동산 사무실을 차려 놓고 개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기 이천·화성, 강원 평창, 충남 서산 일대의 임야 8곳 29만여㎡를 사들인 뒤 주부사원 모집 광고를 냈다. 이들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부녀자들을 수도권 일대 14곳의 교육장에 모아 놓고 해당 토지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수혜지라거나 물류단지, 전철역 예정지, 상업단지, 테마파크로 개발된다는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것처럼 속여 평균 시세보다 10배 이상 비싼 값에 되파는 수법으로 지난 3월까지 67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례로 이들은 공시지가가 3.3㎡당 1500원인 평창의 한 임야를 5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서류를 작성한 뒤 58만원에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거래 가격은 아직 조사 중이다. 결국 이들은 공시지가보다 무려 300배 이상 비싸게 팔아 넘긴 것이다. 이들은 거짓말을 듣고 토지를 구입한 부녀자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놓고는 추가로 토지를 구입하도록 권유하거나 지인을 끌어들이게 한 뒤 수당을 지급했다. 끌어들인 지인이 땅을 사면 10%의 수당을 지급했고 사원, 실장 등 직급별로 10~20%의 수당을 따로 주는 식으로 다단계 영업을 해 온 것이다. 피해자 가운데는 60~70대 후반의 혼자 사는 부녀자들이 많았으며 남편이나 자식이 없어 손쉽게 집 등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한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당했다. 또 남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하루 3회 이상 거짓 개발 계획이 담긴 강연을 듣게 하면서 “월급으로 대출 이자를 내면 된다. 내 이름으로 된 토지가 있어야 자식들에게 괄시받지 않는다”고 세뇌시켜 토지 구입을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매각한 토지는 대부분 보전 산지이거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불가능하며 심지어 맹지(진입로가 없는 토지)인 경우도 있다. 경찰은 자금 공급원 등의 배후 세력과 별도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윤석금 웅진회장 한남동 자택 신세계 회장에 매각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게 넘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윤 회장은 이 같은 매매계약을 체결해 등기부등본상 가계약을 맺었다. 이 회장과 윤 회장의 자택은 한남동에 나란히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는 윤 회장 자택은 대지 면적 1104.1㎡, 건물 연면적 340.72㎡다. 올 1월 기준 공시지가는 44억여원이나 시가는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웅진그룹 3개 계열사 주식을 불공정 거래한 혐의로 윤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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