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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공습준비/유엔 16일 완료키로

    【제네바·사라예보 AP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준비가 16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르비아계가 장악하고 있는 사라예보주변 전략고지의 병력철수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보스니아평화협상 중재자들은 12일(현지시간) 세르비아군의 완전철수를 요구하면서 유엔군이 현지사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세르비아계,사라예보서 철수/미의 “철군” 최후통첩 수용

    ◎유엔,“상당수병력 아직 잔류” 【사라예보·워싱턴 외신 종합】 서방측으로부터 철군 최후통첩을 받은 보스니아내 사라예보계는 12일 사라예보 인접 전략고지인 이그만산으로부터 철수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상당수 병력이 고지에 잔류중이어서 완전철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스니아 주둔 유엔군 사령관인 프란시스 브리크몽장군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공군기지에서 나토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문제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세르비아내전 국제중재자들은 11일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제네바 평화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12일 상오(한국시간 12일 하오)까지 사라예보 근처의 브옐라스니차산과 이그만산등 두 전략고지에서 철수하도록 세르비아계에 시한을 통보하면서 만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 합참의장 내정/샬리 카시빌리(뉴스인물)

    ◎나토사령관 역임한 유럽통 「군인중의 군인」 「강인하고 꿋꿋한 군인」. 11일 콜린 파월 후임으로 미합참의장에 지명된 존 샬리카시빌리 나토군사령관(57)에게 빌 클린턴 대통령과 언론들이 붙여준 수사다. 이같은 수사는 그의 인상도 그러려니와 그가 「뼈대 있는 호반」출신이라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브래들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며 ROTC과정을 이수,군생활을 시작한 그는 베트남전과 걸프전에 참전했으며 최근에는 스스로는 공습에 회의적인 견해를 지닌채 보스니아문제에도 관여해왔다. 할아버지는 제정 러시아의 장군,아버지가 그루지야군 장교였으며 폴란드 태생인 관계로 러시아및 유럽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앞에는 보스니아 공습외에 군축등 민감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바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합참의장 지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샬리카시빌리장군은 세계 최강을 유지하면서도 군비를 감축할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언급,군축과 관련한 그의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다.
  • 나토,세르비아계 공습 승인/대사회의/개시결정은 유엔총장에 일임

    ◎카라지치,“이그만산 철수” 표명 【브뤼셀·사라예보·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9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계획을 승인했다.그러나 공습개시에 관한 결정은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내려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토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16개 회원국 대사회의가 끝난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계획 승인 사실을 밝히면서 나토군사령관 존 샬리카시빌리장군에게 현지주둔 유엔평화유지군과 협조,폭격목표물을 확인토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이어 보스니아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세르비아계는 수도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를 즉각 해제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제네바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0일 보스니아 평화회담 중재자들에게 만약 유엔군이 이그만산을 장악할 준비가 돼있다면 세르비아계는 이곳으로부터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르비아,불안한 눈치작전 펼듯/공습승인이후의 보스니아

    ◎갈리,유엔군 안전우려 공격 미온적/회교정부,폭격 통한 평화구축 바라 나토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을 승인함에 따라 이번에는 정말로 공습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토의 공습승인에는 2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에 대한 구호품 공급 등 인도적 접근을 방해하거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에 한하며 공습 착수 결정은 유엔사무총장에게 일임한다는 것이다. 우선 세르비아계는 나토의 공습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사라예보를 둘러싼 비옐라스니차산에서 깃발을 내리고 철수하는 듯한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그러나 고지를 접수하러 간 유엔군을 되돌려보냈다.이같은 세르비아계의 대응은 가급적 서방측에 공습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방의 의지를 시험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에 다름아니다. 따라서 세르비아측은 사라예보 포위 해제요구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로 밀고 당기기식 눈치작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태에선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공습착수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게 분명하다.그 동안에도 갈리총장은 구유고내에 배치된 2만7천명,특히 보스니아에 배치된 9천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의 안전을 우려,공습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왔다.따라서 명백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공습착수 결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공습착수 결정권을 갈리에게 맡긴 것 자체가 공습기피라는 시각도 있다. 결국 유엔이나 나토측은 세르비아계의 행동에 제한을 가하기 위해 배수진을 친 셈이며 세르비아계는 크게 밑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서방측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하고 긁어보기도 하는 판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강자인 세르비아와 약자인 보스니아간의 자연스런 평화협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서방측이 약자를 지원하고는 있지만 강력한 개입의지는 읽혀지지 않고 있다.그러므로 이제까지 서방의 개입의지를 시험해본 결과 대수롭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세르비아계가 자신감에 찬 나머지 만일 서방의 자존심을 다소 지나치게 건드려 사태가 긴박하게 급진전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럴 경우평화는 물건너가며 보복만이 있을 뿐이라고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위협하고 있다.반면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 주변 2개 산에서 철수,평화의지를 입증할 때까지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이즈베고비치 보스니아대통령은 서방측이 더도 말고 세르비아계를 한방만 때려준다면 평화협상에 임하는 세르비아계의 태도는 급변,평화를 조기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침략자 세르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마지막 경고가 먹혀들어갈지는 미지수다.그런 가운데 한가지 의미를 건져올릴 수 있다면 그것은 서방과 세르비아가 균형점을 찾기 위한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분열을 보였던 나토가 프랑스 영국까지 포함해 만장일치의 결정을 내렸다는 점일 것이다.
  • 세르비아계 공력철수 시작/사라예보인근 고지

    ◎제네바회담에 청신호/나토대사들 어제 공습논의 【사라예보=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당초 약속한 대로 사라예보 주변의 전략요충 가운데 하나인 이그만산에서 벙력 철수를 시작했음이 9일 확인됨으로써 제네바 평화회담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교도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사라예보 라디오 방송은 이날 정오 회교도 수도방위군 공보실의 발표를 인용한 긴급 속보를 통해 『침략자의 물자와 병력들이 이그만산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도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휘하 병력들이 이미 이그만산을 포함한 2개의 수도 주변의 고지들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이같은 보도를 뒷받침했다. 【브뤼셀=로이터 연합 특약】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16개국 대사들은 9일 군사대응에 대한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공습을 논의했다.이 대사 회담은 지난주말 나토 군사위원회가 세르비아계의 사라예보 및 회교도거주 지역포위를 종결시키기 위해 마련한 군사적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나토 대변인은 말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이번 회담에서 공습을 실현시키는 구체적인 결정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관측하고 있다.유엔과 협의를 거친 뒤 또 한차례의 회담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미국정부는 보스니아에 대한 즉각적인 공습결정을 재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 미,“유엔군 승인후 세르비아공습”/“나토가 공격주도”종전태도 후퇴

    ◎평화군 공습거부권 인정/WP지 보도/나토선 1주째 무력시위 【워싱턴=연합】 클린턴행정부는 발칸주재 유엔 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전승인을 받지않을 경우 구유고지역의 공격목표를 폭격하지않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범위와 공습가능성까지 대폭 줄어들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미국의 한 관리는 이같은 양보는 나토의 세르비아계 진지 공격목표선정에 대한 유엔의 거부권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지에 따르면 발칸지역 유엔평화유지군의 프랑스출신 사령관인 장 코트장군과 나토 남부사령부의 제레미 부다미해군제독은 보스니아내의 세르비아계 사령부및 지휘본부,연료집적소,각종 포대와 장갑차 진지를 포함한 전반적인 공격목표지점 목록에 합의했는데 두사람은 나토및 유엔사령관이 모든 공습을 사전 승인해야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양해각서는 세르비아계가 도발할 경우 그 진지에 대한 공격권을 나토가 보유해야한다는 당초 미국의 희망사항에서 후퇴한 것이다.이 신문은 미관리의 말을 인용,이 양해각서가 클린턴대통령이나 유엔사무국및 나토대표들의 공식 승인절차를 남겨놓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공격목표를 놓고(나토와 유엔간에)이견이 있을 경우 그 계획이 사실상 철회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브뤼셀·사라예보=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토 소속 전투기들은 7일 보스니아 상공에서 세르비아계를 상대로 1주일째 무력시위를 계속했다. 나토 관계자들은 이들 전투기들이 실제 공습에 대비,지난 주말부터 지형 숙지를 위해 시험비행을 계속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유엔 보호군(UNPROFOR)의 피습시에는 보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명령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공습 허용 관련/미,나토에 압력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광범한 목표물에 공습을 감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문제와 관련,유럽동맹국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나토의 공습 목표물중에는 보스니아의 주요도로와 교량,안전지대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 러,아프간 전격 공습/타지크반군 등 7명 사망/국경분쟁 악화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3일 타지크­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타지크반군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유혈사태는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러시아군은 3일 전투기 4대와 헬기 2대를 동원,아프가니스탄 북부 타카르주를 공습해 7명의 사망자를 포함,많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관영 카불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국경수배대원 25명이 타지크 반군들의 기습공격으로 희생되자 이후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 3백여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아프가니스탄측이 밝혔다.
  • 서방,세르비아공습 마찰/미­유엔,지휘권·공격범위싸고 이견

    【워싱턴 연합】 나토의 전쟁기획팀은 이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측에 대한 공습에 대비,공격목표지점 선정에 착수했으나 유엔과 나토회원국 내부에서 작전지휘권및 공습의 범위등을 놓고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유럽국가들,유엔관리들 사이에는 대세르비아공습과 관련한 2개의 주요 이견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나토가 주도권을 갖기를 희망하는 반면 유엔은 유엔 스스로가 지휘권을 갖기를 원하며 ▲유엔은 도발을 한 특정 세르비아 공격진지에 대해서만 보복 공습을 할 것을 원하는데 비해 미국은 세르비아 군사지도자를 포함,보다 광범위하고 결정적인 공격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보스니아에 대한 공군력 사용원칙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 자신의 승인이 없으면 공습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나토/다음주 세르비아계 공습/11시간 회담끝 결정

    ◎“사라예보 압박땐 즉각 단행” 【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와 구유고 연방내 다른 회교도 밀집 지역을 계속 포위한채 압박을 가할 경우 빠르면 내주중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나토 16개 동맹국 대사들이 무려 11시간의 마라톤 회담끝에 발표한 이 결정은 44년의 나토 역사상 최초로 역외 세력에 대한 군사공격 경고라는 의미를 갖는다.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동맹국 대사 긴급회의를 마친뒤 발표한 성명에서 『사라예보와 다른 지역들에 대한 포위가 계속되고 유엔의 구호물자 수송이 방해를 받을 경우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를 비롯한 현사태 책임자들에 대해 공습을 포함해 강력한 군사조치들을 취할 준비에 즉시 돌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나토 회원국 대사들로 구성되는 북대서양협의회가 조만간 재소집돼 군사행동의 필요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소식통들은 회의가 오는 9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밝혔다. 한편 맬컴 리프킨트 영국국방장관은 구유고 주변에 배치된 영국 전투기가 필요할 경우 분쟁에 개입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보스니아대통령 평화회담 불참/미,나토와 공습협의

    【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특약】 알리야 이고트베고비치 보스니아 대통령이 2일 예정됐던 7일째 제네바 평화회담에 불참함으로써 보스니아 내전에 대한 미국의 독자개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상오 제네바에서 속개될 예정이었던 회담이 알리야 대통령의 연기요청으로 6시간 연기된 가운데 세르비아계에 대한 독자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 미국은 이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나토동맹국들과 세르비아 공습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으로 있어 회담중재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한편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를 내려다 보는 전략요충인 이그만산으로부터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고 유엔 관리가 2일 밝혔다.
  • 소말리아에 평화심는 한국군(사설)

    소말리아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육군상록수부대 본대 1백90여명이 어제 장도에 올랐다.본대는 지난달 29일 출발한 선발대 60여명과 오늘 하오 소말리아 현지에서 합류하게 된다. 이번 소말리아파병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이래 지난 64년 월남전과 91년 걸프전에 이어 세번째의 한국군 해외파병이다.그러나 유엔의 깃발아래 우리 군이 파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래서 이번 파병이 갖는 역사적 의의는 더욱 각별한 것이다.국민들은 상록수부대가 현지에서 유엔회원국이 갖는 국제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우리는 40여년전 북한 김일성 집단의 남침으로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때 유엔군의 참전으로 나라와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또한 6·25의 폐허 속에서 오늘과 같은 경제발전을 가져온 것도 유엔의 원조가 밑바탕이 됐었다.이제 우리가 유엔의 일원으로 내란에 휩싸여 절망과 기아속에서 시달리는 소말리아에 파병,그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된 것이다. 상록수부대는 앞으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40㎞ 지점의 발라드에 주둔하면서 이 곳에서 북부 에티오피아 국경지대 근처의 벨레드웬까지 3백50㎞의 국도건설에 참여한다.이와함께 난민급수지원,우물파기,전기공사등 대민지원 활동도 벌이게 된다.한낮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분투할 장병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소말리아는 현재 유엔평화유지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12개 분쟁지역 가운데 하나다.잠정정부가 있다고는 하지만 15개 무장세력간에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무정부상태나 다름없다.지난 12일엔 무장세력중 최대파벌인 아이디드파가 미군의 공습에 반발,무차별 보복행위로 맞서 외신기자가 피살되는등 한때 정세가 불안하기도 했다.지금은 모가디슈 시내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온을 되찾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들도 유엔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낙관이나 속단은 금물이다.유엔의 활동이라 해도 내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 어떤 위험이 닥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부대 숙영지를 요색화하는등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항상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할 것이다. 열대성기후로 장병들의 생활 역시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그러나 소말리아의 조속한 평화정착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극복해 나가야할 것이다.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한다.
  • 이스라엘,“레바논 계속 공격”/라빈총리,휴전설 부인

    ◎목적달성때까진 공세 강행 【예루살렘·베이루트 로이터 AFP 연합】 5일째 남부 레바논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29일 미국의 휴전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작전을 강행할 방침임을 재천명함으로써 레바논 사태는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미국의 중재로 이날 하오 6시(한국시각 30일 자정)부터 휴전이 발효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돈데 대해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을 시찰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휴전이 임박했다는 베이루트발 보도에 언급,이같은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의 한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우리는 아직 휴전 명령을 하달받지 못했으며 현재도 작전을 계속 수행중에 있다』며 이를 단호히 부인했다. 이에 앞서 레바논 정부의 한 관리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라피크 하리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측의 휴전 동의의사를 통보해주었다고 밝히면서 휴전은 30일 자정(한국시각)부터 발효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이 관리는 미국의 중재안은 남부 레바논에 거점을 둔 헤즈볼라(신의 당)게릴라들이 로켓포 공격을 자제하는 대신 이스라엘도 응징작전을 중단하며 시리아도 사태진정을 위해 협조한다는 것이라면서 휴전 발효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키랴트쉬모나 AFP 로이터 연합】 레바논 남부 게릴라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5일째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29일 하오 늦게 탱크와 장갑차등 기갑부대를 레바논 남부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안 소식통들이 말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병력수송 트럭을 포함,이스라엘의 수송차량대열이 기갑부대와 함께 이스라엘의 키랴트 쉬모나시 국경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 미,보스니아공습 검토/클린턴/유엔군 요청땐 공군력 동원

    【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보스니아 사태와 관련,미국은 유엔평화유지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군력 사용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보스니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미국이 오랫동안 견지해온 입장은 현지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공격을 받을 경우 공군력을 동원,그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레바논사태 악화 조짐/회교게릴라,이스라엘 북부에 포격

    【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이 28일 전투기와 대포를 동원,레바논 남부 게릴라 거점들에 대한 공격을 나흘째 계속하자 회교 게릴라들도 반격에 나서 레바논 남부 안전지대와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포격함으로써 레바논사태가 계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바논 남부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28일 일시적인 공격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지역에 대한 포격을 계속했다. 또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의회 연설에서 레바논내 게릴라 목표물들에 대한 공습과 포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사태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편 28일 하룻동안 게릴라 2명등 14명이상이 사망하고 90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보안소식통들이 밝힘으로써 지난 25일 이스라엘군의 포격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은 최소한 77명으로 늘어났으며 약 4백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랍연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응하기위해 회원국 외무장관들을 오는 30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소집키로했다고 아랍연맹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 이,레바논 민간마을 폭격/전투기 등 동원 팔 거점 사흘째 공격

    ◎유엔군 등 3백여명 사상/이 “계속공습” 팔 “보복강화” 【베이루트·예루살렘 외신 종합】 이스라엘은 27일 전투기와 헬기·대포 등을 동원,레바논 남부의 게릴라기지등 주요 목표물에 대해 3일째 폭격을 감행함으로써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특히 게릴라들의 주활동무대가 되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안전지대 인근의 레바논 민간마을에까지 폭격을 가해 이 지역 20여개 마을 주민 20여만명이 피란길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게릴라들의 주활동무대가 되고 있는 이 지역의 주민들을 베이루트로 몰아냄으로써 군사작전을 원활히 하는 한편 레바논정부가 게릴라들에게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27일 정오까지 마을을 떠나도록 26일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 라디오는 27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일주일 가량 계속될 것이라고 정부각료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4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3일간의 사망자와 부상자수는 각각 51명과 2백54명으로 늘었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주둔 아일랜드 병사 2명이 26일 부상한데 이어 27일 네팔병사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레바논내 게릴라들도 이날 카츄샤로켓 3발을 이스라엘 북부지역으로 발사,민간인 2명이 부상했으며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관련,레바논은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고 라픽 알 하리리 레바논총리는 27일 다마스쿠스에서 압델 할림 카담 시리아부통령과 긴급회담을 가졌다. ◎미 국무 급거 귀국길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과 관련,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호주 중동 순방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통화를 갖고 예정대로 오는 8월1일 예루살렘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남레바론 공습 이틀째/중동지역 전운 고조

    ◎「팔」게릴라 거점·시리아군기지 집중/PLO,“모든 수단 동원 강력 대응”/헤즈볼라,보복 공격… 「이」군 10여명 사상 【베이루트·예루살렘 로이터 AP AFP 연합】 레바논일대 게릴라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확전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26일 긴급각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의 친이란계 헤즈볼라게릴라 등에 대한 군사제재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레바논은 이날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평화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군사적 수단을 동원,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혀 이 지역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1백여대의 전폭기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레바논 남부지역의 팔레스타인 게릴라기지와 친이란계 테러기지,시리아군 기지들에 대해 3차에 걸쳐 대규모공습을 감행한데 이어 26일 추가공습을 단행했다. 전폭기 30여대와 미사일을 동원한 이스라엘의 25일 공습으로 시리아군 6명을 포함,적어도16명이 숨졌으며 48명이 부상했다. 공격을 받은 친이란계 헤즈볼라등 게릴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1백여발의 로켓공격을 가해 이스라엘주민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공습에서는 특히 중동평화회담의 한 당사자인 시리아의 군기지들이 피격됨에 따라 향후 회담전망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어 26일에도 10년 이상이나 공격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남부 레바논내 2개 시아파 회교도마을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레바논군 장교들이 발표했다. ◎“테러응징” 명분속 아랍강경파에 일격/시리아 공격으로 평화회담전망 암담(해설) 이스라엘이 25일 레바논공습을 감행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친이란계 회교단체 헤즈볼라(신의 당)등이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8일 이후 이달에만 헤브볼라 등에 의한 테러행위로 이스라엘병사 7명이 사망하는 등 테러조직들의 공격행위가 강화되자 이스라엘내에서는 응징 주장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중동평화회담의 성사를 위해 그동안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온 이스라엘이 가뜩이나 이해득실을 따져 여차하면 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아랍국들에게 별소득없는 이같은 공습을 감행할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을 빌미로 그동안 이스라엘이 보여온 유화 제스처를 틈타 입지강화를 노리는 아랍강경론자들과 이스라엘의 정책에 비협조적인 시리아를 싸잡아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표적으로 삼아온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FLPG)외에 레바논 남부 마시가라의 시리아의 기지까지 공격대상에 포함시켰고 그 공습규모가 대규모였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우선 골란고원에서 철군할 뜻을 비춰 시리아와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로서는 시리아에 나름대로의 불만을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레바논에 4만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회교원리주의 게릴라들을 통제하지못하는 시리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었다.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시리아가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습은 오는 31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순방을 앞두고 터져나와 테러행위의 응징이라는 가시적인 효과와는 달리 중동평화회담에 암운을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어 아랍국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이에 그치지 않겠다고 되받고 있기 때문이다.
  • 이­유엔갈등…평화군 지휘체계“흔들”/소말리아 과잉군사작전 파문확산

    ◎이 사령관 소환 요구에 “주권침해” 반발/전투력 우선 미 태도에 거부감… 내분 심화 소말리아 파견 이탈리아군 사령관의 소환문제를 놓고 유엔과 이탈리아가 티격태격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는 유엔의 소환주장을 일축하고 이번 주말 특사를 유엔에 파견,외교문제화하려 하고 있으며 유럽공동체 안보회의를 소집해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중에 있다. 반면 유엔측과 유엔군을 실질적으로 손아귀에 넣고 있는 미국은 영국 등 우방의 지지를 업고 이탈리아군사령관에 대한 소환을 계속 주장,소말리아 군벌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외교력보다는 전투력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 반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어 이번 갈등이 조기에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23개국,2만여명의 소말리아파견 유엔 평화유지군의 지휘체계가 붕괴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15일 파비오 파브리 국방장관과 챔피 총리까지 나서 지휘통제불가를 이유로 브루노 로이 이탈리아군사령관을 소환하라는 코피 아난 평화유지군 담당 유엔사무차장의 발언에 대해 『이탈리아 파견군에 대한 명령은 본국의 주권에 속하는 문제』라며 불복의사를 밝혔다. 소말리아 주둔 2만여명의 평화유지군(미군4천,이탈리아 2천6백명)을 실제 지휘하고 있는 미국과 이탈리아와의 갈등의 빌미는 지난 12일 유엔군의 모가디슈대공습.민간인만 54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진 당시 공습에 대해 이탈리아의 로이 사령관은 『비인도적이었다』는 한마디로 미국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로이장군은 이어 『이런 식이라면 군대를 모가디슈 북쪽으로 이동시키겠다』고 했고 이에 반발한 미국은 코피 아난 유엔사무차장을 통해 로이장군의 소환압력을 가했던 것이다. 이탈리아와 유엔은 이전에도 소말리아내 군벌에 대한 무장해제문제를 놓고 방법에 이견을 보였으며 이때마다 이탈리아측은 『미국이 유엔을 군사적 충돌로만 몰아가고 있다』며 비난해왔다. 사실 이탈리아가 「인도주의」운운하며 유엔의 슈퍼파워에 도전한 것은 이탈리아를 떼어놓고는 소말리아 역사를 생각할 수 없는 「연고」가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1889년 에티오피아정복을 위해 인도양 이웃 소말리아에 보호령을 처음 구축했으며 1921년까지 소말리아 북부지역을 놓고 영국과 다퉈오다 23년 파시스트정권이 들어서면서 영국보호령 일부까지 흡수했다. 이후 36년엔 아예 식민지화,2차세계대전과 유엔의 신탁통치 기간이 끝난 1960까지 영국·프랑스와 각축을 벌이며 실질적으로 소말리아를 지배해왔던 것. 이번 사령관 소환문제를 놓고 프랑스가 미국의 입장을 지지한 것도 당시 영토확장과정중 이탈리아에 밀려 소외된 프랑스(소말리아북부 지부티는 프랑스령)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번 이탈리아가 든 「반기」뒤에는 이같은 이탈리아인의 친소말리아 정서가 개재돼 있으며 이로 인한 정책의 이니셔티브를 놓고 충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소말리아 미군 “사면초가”/“무리한 작전” 비난에 내분겹쳐

    소말리아 파견 유엔평화유지군이 중대한 시련을 맞고 있다. 지난 12일 소말리아 최대 군벌 아이디드의 거점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소말리아인이 희생되고 이에 격분한 소말리아인들이 서방의 취재기자들을 살해하는 유혈보복으로 이어지자 유엔군,특히 이번 작전을 주도한 미군에 전세계적인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비난에는 특히 유엔군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국가도 가세하고 있는데다 평화유지활동 자체에 대한 회의표명과 재검토 요구까지 나오고 있어 향후 유엔의 활동반경및 방법과 관련,관심을 끌고 있다.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견한 24개국가운데 2천6백명의 인원수에서 미국·파키스탄에 이어 3위인 이탈리아는 13일 미군의 작전중단과 평화유지군 임무의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유엔군작전에 대한 합의가 없을 경우 자국군을 모가디슈에서 철수시키겠다고 유엔본부에 통보했다.역시 같은 파병국가인 노르웨이도 작전의 일시중지를 촉구하고 나섰으며 파병국가는 아니지만 아일랜드도 소말리아사태를 다루기 위한 파병국가들간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유엔군을 겨냥한 이같은 비난대열에는 교황청,아프리카단결기구(OAU),국제구호·자선단체 등이 줄을 잇고 있다.한편 미국은 2천2백명의 해병 기동군을 소말리아에서 홍해상으로 이동시키고 금주내로 공격기 4대를 철수키로 하는 등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4천명 이상의 해병을 잔류시켜 유엔작전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이와 함께 독일(1천7백명),프랑스(1천1백명) 등도 미국과 계속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밝혀 평화유지군 참여국가들은 이번 공습을 계기로 양분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당초 소말리아 각 군벌들간의 내전이 유엔군의 개입이후 현지 민족주의세력들과 유엔군간의 대결로 변질된 상황에서 유엔군진영에 나타나고 있는 내분조짐이어서 향후 유엔의 활동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번 공습으로 유엔군이 얻은 것이라고는 비난과 자중지란,그리고 무고한 인명피해와 소말리아인들의 고조된 적개심일뿐 작전의 표적인 군벌지도자 아이디드는 여전히 공격권을 벗어나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갈수록 딜레마가 깊어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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