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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발의 차’로 우크라 드론 공격 피한 트럭…아찔한 순간 포착 (영상)

    ‘간발의 차’로 우크라 드론 공격 피한 트럭…아찔한 순간 포착 (영상)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간발의 차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피한 트럭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B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이 벨고로드의 한 도로를 강타하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파손됐다. 영상에서는 도로를 달리고 있던 흰색 트럭 한 대가 간발의 차로 드론을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트럭의 운전사는 평생의 운을 다 쓴 듯 가까스로 재앙을 모면했으나 뒤따르던 다른 차량은 정면으로 다가온 드론에 맞아 폭발했다. 도로는 순식간에 잔해로 뒤덮였고, 차량은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다. 드론이 강타한 차량의 운전자와 탑승자들은 다행히 차량에 불이 붙기 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이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벨고로드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6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기 하루 전에 발생했다. 같은 날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州) 로스토프나도누의 아파트 여러 채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손상됐고 이 과정에서 13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까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다. dpa 통신에 따르면 정상회담 하루 전 동부 접경 지역인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러 정상회담 직전까지 공습을 주고받은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사적 우위와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력을 동원해 상대방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고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협상 카드로 쓰겠다는 속셈이었다. 다만 이번 미·러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의 바람과 다른 결말로 끝이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양보하라는 압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현재의 전선을 기준으로 휴전하고 우크라이나 또는 유럽 국가를 재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현재 전선에서 단 한 보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훈훈하게 마무리된 지 3일 만인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정상들은 한날한시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백악관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방문 격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9일 ‘2025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지난 18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올해 하남시 을지연습은 본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하남시청,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제3879부대 1대대 등 8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3시 30분 하남시 전 지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공습 상황에 대한 경보발령 및 전(全) 국민 대피훈련(20분간)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시민 대상 제독, 화생방 장비 등 시연 및 체험 훈련 ▲소방차·구급차(앰뷸런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정병용 부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하남시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하남시 관련 현황과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대비태세 상황을 둘러보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금 의장은 “바쁜 현안에도 불구하고 을지연습 훈련에 여념이 없는 관계 공무원 및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막바지 폭염 등 개인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면서 각 기관에서는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 의장은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에 하남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남시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 참여해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비상시 국민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된다.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한다.
  • (영상) “평생 운 다 썼다”…‘간발의 차’로 우크라 드론 공격 피한 트럭 [포착]

    (영상) “평생 운 다 썼다”…‘간발의 차’로 우크라 드론 공격 피한 트럭 [포착]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간발의 차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피한 트럭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B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론이 벨고로드의 한 도로를 강타하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파손됐다. 영상에서는 도로를 달리고 있던 흰색 트럭 한 대가 간발의 차로 드론을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트럭의 운전사는 평생의 운을 다 쓴 듯 가까스로 재앙을 모면했으나 뒤따르던 다른 차량은 정면으로 다가온 드론에 맞아 폭발했다. 도로는 순식간에 잔해로 뒤덮였고, 차량은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다. 드론이 강타한 차량의 운전자와 탑승자들은 다행히 차량에 불이 붙기 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이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다쳤다”면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벨고로드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6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기 하루 전에 발생했다. 같은 날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州) 로스토프나도누의 아파트 여러 채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손상됐고 이 과정에서 13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미·러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까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다. dpa 통신에 따르면 정상회담 하루 전 동부 접경 지역인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러 정상회담 직전까지 공습을 주고받은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사적 우위와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력을 동원해 상대방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고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협상 카드로 쓰겠다는 속셈이었다. 다만 이번 미·러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의 바람과 다른 결말로 끝이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양보하라는 압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현재의 전선을 기준으로 휴전하고 우크라이나 또는 유럽 국가를 재공격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약속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현재 전선에서 단 한 보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훈훈하게 마무리된 지 3일 만인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정상들은 한날한시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백악관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드론공격 대응’ 중점 을지연습 실시

    동대문구,‘드론공격 대응’ 중점 을지연습 실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드론공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 양상에 중점을 두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상황별 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상황보고를 받은 뒤 ‘무인기 위협과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했다. 특히 토의 이후 드론 전시회를 참관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20일 공습대비 대피훈련, 21일에는 군·경·소방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해 각 기관의 합동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국민의 행복은 안보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훈련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을지훈련 첫날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 지키는 안보 방파제”···실전 같은 훈련 당부

    을지훈련 첫날 김동연, “경기도는 대한민국 지키는 안보 방파제”···실전 같은 훈련 당부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 새 정부와 궤를 맞춰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을지연습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접경지 긴장 완화를 위해 한 노력이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성기 철거, 대남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분위기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 분쟁 등으로 안보 정세가 불안하고, 한반도의 안보 여건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도내 8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 유사시 경기도의 빠른 대처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비상소집 인원을 전 도청 직원의 10분의 1로 했었는데, 올해는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전시 현안 과제에서도 대 드론 방어체계 구축과 생화학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 등 현재 실정에 맞게끔 변화시켰다”며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도 역시 중요한 안보다. 평상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평화를 위한 여정에도 한 발짝, 두 발짝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정부의 방침에 경기도가 함께 궤를 맞춰서 이번 연습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실시하고,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 단위 실제 훈련으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멜라니아, 푸틴에 편지… ‘우크라 아동 이송’ 지적

    멜라니아, 푸틴에 편지… ‘우크라 아동 이송’ 지적

    ●미러 정상회담서 트럼프가 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러시아 강제 이송을 지적하는 ‘평화 기원 편지’를 남편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멜라니아 여사의 서한을 직접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갈라져 나온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편지에서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서 태어나든 똑같이 사랑과 가능성, 안전을 꿈꾼다”면서 “부모로서 우리의 의무는 다음 세대의 희망을 지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이들에게 웃음 돌려 달라” 호소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 지역, 정부, 이념에 상관없이 후손들이 순수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당신도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에게 웃음을 돌려달라”고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이후 아동 수만 명이 강제로 러시아 본토 또는 점령지로 끌려갔다고 주장했고, 이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전범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주요 근거가 됐다. 하지만 러시아는 아동 강제 이주에 대해 ‘전쟁 지역에서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우크라이나에 강경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를 바꾼 주요 인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발표하면서 “멜라니아가 러시아의 공습 사실을 지적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서울시, 2025년 을지연습 다음 주 ‘18일~21일’ 실시

    서울시, 2025년 을지연습 다음 주 ‘18일~21일’ 실시

    서울시는 오늘 18일부터~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안보위협을 반영해, 드론·사이버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첫날인 18일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훈련에 돌입한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21일까지 3박4일 동안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오세훈 시장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은 뒤 ‘하이브리드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한다 19일과 20일 이틀 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현대전 양상과 안보위협을 반영한 드론·사이버공격 대응 능력 강화와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중점으로 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피해 최소화 방안 및 합동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과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 시내 일부 구간에선 5분간 차량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차, 군 작전차량 응급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야 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류대창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올해 서울시 을지연습은 드론·사이버공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시 통합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러시아 공군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이른바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의 자세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수장 바실 말리우크가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스파이더 웹 작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말리우크는 이날 우크라이나 TV 채널 마이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은 물류, 요원 활동, 통신, 비밀 배달을 포함한 독특하고 다단계적인 특수 작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진 깊숙이 장비를 운반하는 물류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SBU는 러시아 내 위장 회사인 첼랴빈스크 물류 회사를 설립했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부 옆에 사무실과 창고를 임대했다. 이후 화물 트럭 5대를 구매했고 러시아인 트럭 운전사들을 고용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기 배송 업무를 여러 차례 맡겼다. 특히 그는 이 작전 성공을 위해 마약 카르텔의 수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말리우크는 “국제 마약 카르텔이 세관 및 국경의 검문을 통과해 세계 각지로 다양한 금지 물품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방식을 자세히 연구했다”면서 “다만 우리는 밀수업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러시아 세관 직원에 의존했는데, 그들은 본래 매우 부패한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리우크는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한 드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1인칭 시점(FPV) 드론처럼 보이지만 항공기 동체를 불태우고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1.6㎏의 맞춤형 폭발물을 장착했다”면서 “드론을 보관한 목조 상자 안에 휴대용 배터리, 태양광 패널, 기타 장비들을 설치해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SBU는 벨라야 기지를 비롯 5곳의 러시아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포함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SBU 측은 “이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18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 생산 드론만 사용됐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핫이슈]

    “마약 카르텔 밀수 수법 참고”…러 공군기지 초토화 ‘거미줄 작전’의 비밀 [핫이슈]

    러시아 공군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이른바 ‘거미줄 작전’(스파이더 웹)의 자세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수장 바실 말리우크가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스파이더 웹 작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말리우크는 이날 우크라이나 TV 채널 마이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 웹 작전은 물류, 요원 활동, 통신, 비밀 배달을 포함한 독특하고 다단계적인 특수 작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진 깊숙이 장비를 운반하는 물류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SBU는 러시아 내 위장 회사인 첼랴빈스크 물류 회사를 설립했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부 옆에 사무실과 창고를 임대했다. 이후 화물 트럭 5대를 구매했고 러시아인 트럭 운전사들을 고용해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정기 배송 업무를 여러 차례 맡겼다. 특히 그는 이 작전 성공을 위해 마약 카르텔의 수법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말리우크는 “국제 마약 카르텔이 세관 및 국경의 검문을 통과해 세계 각지로 다양한 금지 물품을 비밀리에 운반하는 방식을 자세히 연구했다”면서 “다만 우리는 밀수업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러시아 세관 직원에 의존했는데, 그들은 본래 매우 부패한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리우크는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한 드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일반적인 1인칭 시점(FPV) 드론처럼 보이지만 항공기 동체를 불태우고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1.6㎏의 맞춤형 폭발물을 장착했다”면서 “드론을 보관한 목조 상자 안에 휴대용 배터리, 태양광 패널, 기타 장비들을 설치해 항상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일 SBU는 벨라야 기지를 비롯 5곳의 러시아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포함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1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SBU 측은 “이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18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스파이더 웹 작전은 온전히 우크라이나가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 생산 드론만 사용됐다”면서 “지금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번 작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책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특히 영등포구청 본관과 앞마당에서는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회’가 열려,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군․북한군 장비와 화생방․드론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습경보 발령 등 비상 상황 시 구민 안전을 위해 ‘우리 동네 민방위 대피소’ 106개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을지연습과 연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자치회관, 경로당, 복지관,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과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일본군이 조선인 무차별 살해, 시신은 총검 훈련용으로 사용” [핫이슈]

    “일본군이 조선인 무차별 살해, 시신은 총검 훈련용으로 사용” [핫이슈]

    일본군이 1945년 8월 패전한 후에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인 학살 사건을 추가로 벌인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1일(현지시간) 사할린주 향토박물관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 정부에 자료 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수사 기록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사할린 연구자들은 1945년 8월 15일부터 9월 초까지 사할린 남부 각지에서 일본인이 조선인을 학살한 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사할린 조선인 학살 사건은 일본군과 경찰, 민간인 자경단 등이 소련군과의 전투와 혼란 속에서 조선인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벌어졌다. 피해자는 탄광과 벌목장 노동자, 의용대 소속 조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있었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일본 시민단체와 연구자들은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한다. 러시아 정부가 기밀 해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은 소련군과 일본군의 전투가 끝난 1945년 8월 25일 이후부터 9월 초순 사이에 벌어졌다. 당시 일본군은 사할린 북서부에서 소련군의 공습을 받던 중 한 조선인 남성이 신호를 보냈다고 주장하며 간첩 혐의를 씌웠다. 일본군 병사 8명이 동시에 총으로 쏴 살해했고, 시신은 일본인 27명이 총검 훈련용으로 썼다. 살해된 조선인 남성의 시신에서는 수많은 상처 자국이 발견됐다. 사할린 북동부에서도 의용대에 소속된 조선인 남성이 일본군과 같은 무장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총살됐다. 9월 초순에는 또 다른 조선인 남성이 소련군에게 무기 은닉 장소를 폭로할지 모른다는 의심을 사 총살됐다. 사할린 주립 향토박물관의 진 율리야 박사는 “전후 80년 가까이 지나서야 밝혀진 사건도 있다”며 “조선인은 일본인과 함께 살아가는 동료였는데, 전쟁 상황 때문에 시민이 시민을 죽이는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노우에 고이치 홋카이도대 명예교수는 마이니치신문에 “소련군이 남하하면서 지상전이 임박하자 일본의 군국주의가 조선인들에게 공격의 창끝을 향했을 것”이라며 “다만 당시 수사 자료는 소련 시각에서 작성한 것으로, 일본이나 조선 측의 시점은 결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일본군이 조선인 무차별 살해, 시신은 총검 훈련용으로 사용”

    “일본군이 조선인 무차별 살해, 시신은 총검 훈련용으로 사용”

    일본군이 1945년 8월 패전한 후에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인 학살 사건을 추가로 벌인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1일(현지시간) 사할린주 향토박물관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 정부에 자료 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수사 기록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사할린 연구자들은 1945년 8월 15일부터 9월 초까지 사할린 남부 각지에서 일본인이 조선인을 학살한 사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사할린 조선인 학살 사건은 일본군과 경찰, 민간인 자경단 등이 소련군과의 전투와 혼란 속에서 조선인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벌어졌다. 피해자는 탄광과 벌목장 노동자, 의용대 소속 조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있었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일본 시민단체와 연구자들은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한다. 러시아 정부가 기밀 해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은 소련군과 일본군의 전투가 끝난 1945년 8월 25일 이후부터 9월 초순 사이에 벌어졌다. 당시 일본군은 사할린 북서부에서 소련군의 공습을 받던 중 한 조선인 남성이 신호를 보냈다고 주장하며 간첩 혐의를 씌웠다. 일본군 병사 8명이 동시에 총으로 쏴 살해했고, 시신은 일본인 27명이 총검 훈련용으로 썼다. 살해된 조선인 남성의 시신에서는 수많은 상처 자국이 발견됐다. 사할린 북동부에서도 의용대에 소속된 조선인 남성이 일본군과 같은 무장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총살됐다. 9월 초순에는 또 다른 조선인 남성이 소련군에게 무기 은닉 장소를 폭로할지 모른다는 의심을 사 총살됐다. 사할린 주립 향토박물관의 진 율리야 박사는 “전후 80년 가까이 지나서야 밝혀진 사건도 있다”며 “조선인은 일본인과 함께 살아가는 동료였는데, 전쟁 상황 때문에 시민이 시민을 죽이는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노우에 고이치 홋카이도대 명예교수는 마이니치신문에 “소련군이 남하하면서 지상전이 임박하자 일본의 군국주의가 조선인들에게 공격의 창끝을 향했을 것”이라며 “다만 당시 수사 자료는 소련 시각에서 작성한 것으로, 일본이나 조선 측의 시점은 결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포착] “수영하다 ‘쾅쾅’ 해저 지뢰 터졌다”…우크라 관광객 3명 사망 (영상)

    [포착] “수영하다 ‘쾅쾅’ 해저 지뢰 터졌다”…우크라 관광객 3명 사망 (영상)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항구 도시에서 수영하던 관광객들이 해저 지뢰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날 오데사주(州) 흑해 연안의 금지 구역에서 발생한 해저 지뢰 폭발로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해변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오데사주 당국은“사망자들은 모두 휴양이 금지된 구역에서 수영하던 중 폭발 장치로 사망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통제되지 않은 바다에 있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아직 사망한 수영객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방문객들에게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데사는 흑해에 있는 항구도시로 오랫동안 인기 있는 해변 관광지로 꼽혀왔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전쟁이 시작된 후부터는 안전을 이유로 일부 해변의 출입이 금지됐다. 유실 지뢰와 중·대형 불발탄이 흑해 곳곳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유실 지뢰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설치한 기뢰도 해변 관광객들의 목숨과 민간 선박을 위협해왔다. 기뢰는 해군의 전략무기 중 하나로 수뢰(水雷)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박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지뢰이며, 특정 해역을 통째로 봉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전략무기로 분류된다. 전쟁이 시작된 지 4개월 후인 2022년 6월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하기 위해 남부 오데사 항에 기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2년 8월에는 오데사에 있는 한 해수욕장에서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해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6월에도 역시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수중 폭발해 수영객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반도 면적(약 22만 3000㎢)보다 넓은 30만㎢ 국토가 지뢰와 불발탄으로 오염됐다”고 분노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시아는 전쟁 초기부터 오데사주가 있는 흑해에 기뢰를 배치해 왔다. 바다를 떠다니는 기뢰는 해안 지역 민간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저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오데사는 개전 이후 러시아의 공격이 잇따른 곳이지만 골든비치 해변 등 일부 장소는 여전히 전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오데사에는 골든비치뿐 아니라 포템킨 계단 등 역사적인 명소와 아르카디아, 오트라다 등 인기 해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다만 러시아는 흑해로 가는 주요 항구와 곡물 저장 및 수출 시설 등 경제적 인프라가 있는 오데사에 대한 공습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
  • 日 패전 후에도 사할린서 조선인 학살, “소련군 스파이로 몰아”… 러 자료 확인

    일본의 패전과 한반도 해방이 이미 보름 넘게 지난 1945년 9월까지도 사할린 남부에서 일본군의 조선인 학살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러시아 정부 자료로 확인됐다. 마이니치신문은 11일 사할린주 향토박물관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 정부에 자료 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수사 기록 등을 인용해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이 이뤄졌음에도 9월 초까지 남사할린 각지에서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 학살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작성된 논문에 따르면 남사할린 북서부 지역에서는 8월 15일 러시아 공습 중 신호를 보냈다는 이유로 조선인 남성 1명이 일본군 8명에게 총살됐다. 일본군 27명은 ‘전투 훈련’을 이유로 이 남성의 시신에 총검 공격을 가해 다수의 상처가 남았다. 같은 날 남사할린 북동부 지방에서는 일본군과 함께 의용대에 소속됐던 조선인 남성 1명이 의심을 받아 역시 총살됐으며, 9월 초에도 무기 은닉 장소를 소련군에게 알릴 것이란 의심을 산 조선인 남성 1명이 사살됐다. 소련은 1945년 8월 9일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만주 등지에서 공격을 개시했다. 11일에는 남사할린에서 약 2주간 지상전을 벌였다. 이런 혼란 속에 ‘조선인이 소련군에 신호를 보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당시 약 4만 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인이 공격 대상이 됐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일본 시민단체와 연구자들은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피해자는 주로 탄광·벌목장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에 알려진 사할린 학살사건 중 ‘미즈호’ 사건은 미즈호 마을 조선인 35명이 소련 스파이 누명을 쓰고 일본 민간인들에게 학살된 사건이다. 미즈호 사건 전문가인 이노우에 고이치 홋카이도대 명예교수는 “소련군이 남하하면서 지상전이 임박하자 일본의 군국주의가 조선인들에게 공격의 창끝을 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알자지라 기자 5명, 이스라엘 ‘조준 공격’에 폭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이던 알자지라방송 기자 5명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들 중 한 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원이라고 주장했다. 알자지라 소속 기자인 아나스 알샤리프, 무함마드 크레이케와 카메라맨 이브라힘 자헤르, 무함마드 누팔, 모아멘 알리와 등 5명이 10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정문 밖에 설치된 취재용 천막에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1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알자지라의 아랍어 통신원인 알샤리프 기자는 28세로, 사망 직전 엑스(X)에 글을 올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격을 하고 있다고 썼다. 그가 게시한 마지막 영상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으로 굉음이 울리고 어두운 하늘이 번쩍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자로 가장한 테러리스트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알샤리프는 하마스의 한 테러 조직 수장으로 활동하며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부대에 대한 로켓 공격을 추진하는 데 관여했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반면 알자지라 편집국장 무함마드 모와드는 영국 BBC방송에 “알샤리프는 공인된 기자”라며 “가자지구의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유일한 목소리였다”고 반박했다. 국제 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래 186명의 언론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CPJ는 이스라엘군이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언론인을 하마스 테러리스트로 규정해 공격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본사를 둔 중동 매체 알자지라가 편파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며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알자지라법’을 제정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이를 근거로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알자지라 지국을 급습해 폐쇄했다.
  • “日 패전 후에도 남사할린서 조선인 학살…러 자료로 확인”

    “日 패전 후에도 남사할린서 조선인 학살…러 자료로 확인”

    일본의 패전과 한반도 해방이 이미 보름 넘게 지난 1945년 9월까지도 사할린 남부에서 일본군의 조선인 학살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러시아 정부 자료로 확인됐다. 마이니치신문은 11일 사할린주 향토박물관 관계자가 2019년 러시아 정부에 자료 공개를 요청해 입수한 수사 기록 등을 인용해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이 이뤄졌음에도 9월 초까지 남사할린 각지에서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 학살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작성된 논문에 따르면 남사할린 북서부 지역에서는 8월 15일 러시아 공습 중 신호를 보냈다는 이유로 조선인 남성이 일본군 8명에게 총살됐다. 일본군 27명은 ‘전투 훈련’을 이유로 이 남성의 시신에 총검 공격을 가해 다수의 상처가 남았다. 같은 날 남사할린 북동부 지방에서는 일본군과 함께 의용대에 소속됐던 조선인 남성이 의심받아 역시 총살됐으며, 9월 초에도 무기 은닉 장소를 소련군에게 알릴 것이란 의심을 산 조선인 남성이 사살됐다. 소련은 1945년 8월 9일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만주 등지에서 공격을 개시했다. 11일에는 남사할린에서 약 2주간 지상전을 벌였다. 이런 혼란 속에 ‘조선인이 소련군에 신호를 보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고, 당시 약 4만 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인이 공격 대상이 됐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일본 시민단체와 연구자들은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피해자는 주로 탄광·벌목장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에 알려진 사할린 학살사건 중 ‘미즈호’ 사건은 미즈호 마을 조선인 35명이 소련 스파이 누명을 쓰고 일본 민간인들에게 학살된 사건이다. ‘가미시스카’ 사건은 피난 중이던 조선인 18명이 일본 경찰에 총살된 뒤 불태워진 사건이다. 미즈호 사건 전문가인 이노우에 고이치 홋카이도대 명예교수는 “소련군이 남하하면서 지상전이 임박하자 일본의 군국주의가 조선인들에게 공격의 창끝을 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2012년 발표한 1940년대 인구 보고서에서 일본군의 조선인 학살 가능성이 언급되자 조사 착수를 발표했으나, 이후 사할린 학살과 관련한 공식 조사나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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