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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만난 이준석 “떳떳하다고…수사도 가능”

    ‘고발 사주 의혹’ 윤석열 만난 이준석 “떳떳하다고…수사도 가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직접 “떳떳하다”며 결백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을 찾아온 윤 후보와 이 문제와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본인은 ‘한 점 부끄러운데 없다’, ‘떳떳하다’라는 취지로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 입장에서는 ‘양식 같은 경우에도 검사가 쓴 고발장은 아닌 것 같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확한 표현은 기억나진 않지만 캡처 파일 형태로 공개된 ‘고발장이 매우 정갈하지 못 한 형태,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가 아닌 것 같다’며 그래서 ‘검찰에서 만든 문건인지는 불확실하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그럼 윤 후보는 누구를 생각하는지”라고 묻자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고발장을 보고 간략한 인상 평가를 남긴 것이기에 어디를 추론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목할 정도의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진행자가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공동작업했다는 해석도 나온다”고 하자 이 대표는 “당무감사를 통해서 파악해야 되지만 만약 (손 검사와 김 의원이) 소통해 가면서 작성했다면 이것은 단순히 전달받은 것이 아니기에 당이 더 곤란한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공동작업이라면) 윤 후보 책임은 좀 덜 해질 수 있지만 당은 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대검찰청의) 감찰 결과가 나오면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미진한 점이 있고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사 주체에 대해선 “현직 검사가 언급돼 있기에 공수처가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한 뒤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과도하게 범위를 확장할 경우에는 정치적인 사안으로 불거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 총장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수사정보담당관)으로 근무한 손준성 인권보호관이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범여권 인사에 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일명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했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교육행정 공백 있을 수 없는 일…교육청 제 역할 다해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교육행정 공백 있을 수 없는 일…교육청 제 역할 다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 주요정책 보고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의 기소의견으로 많은 학부모들 및 시민들이 교육행정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의원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서울시에서 교육행정 공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청은 교육 정책을 둘러싼 불신의 목소리를 불식시키기 위해 하루 빨리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서울시교육청 교원 특별채용에 반대한 부교육감 등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4명을 포함한 5명의 해직교사가 채용되는 데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어 양 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 사업에 대해서도 날선 질의를 이어갔다.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는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건물을 개선하고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자는 취지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 전출’과 ‘모듈러 교실’ 사용 등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양 의원은 “이 사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학생들의 안전 위협이나 생활에 대한 불편함 등 교육청측의 명확한 설명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진행되는 정책이라 하더라도 절차적 민주성을 무시한 ‘무조건 따르라는 식의 태도’는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서울런’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서울런이 진행되면 교육청이 받는 정책기조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며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지난주 시정질문 답변에서 ‘서울런 사업 취지에 동의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교육청은 조속히 서울런 사업에 강력한 대응을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사설]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진위 철저히 가려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격앙돼 후보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 측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최근 총선 직전인 지난해 4월 3일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등 모두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건넸고, 김 후보는 이를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유 이사장과 최·황 후보가 속칭 ‘검언유착 보도’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적고 고발인란은 비워 둬 이름만 써 넣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고발 대상에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관계자 등이 포함됐고,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 3명이 명예훼손 피해자로 적시됐다.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이 야당에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 내용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권을 사유화(私有化)해 부당하게 행사했다는 비판은 물론 검찰이 조직 보호를 위해 야당을 활용했다는 것인데, 이는 검찰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손 정책관이 고발장을 작성했는지 여부는 물론 김 의원을 비롯해 어떤 과정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전달됐는지를 가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기본적으로 (당 공식기구인 법률자문위원회에) 공식 접수된 바는 없고 회의에서 거론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국민의힘도 당무 감사릍 통해 진위를 가리길 바란다. 또 손 검사가 신라젠 사건 관련자의 실명이 담긴 판결문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는지도 논란이다. 실명이 적힌 판결문은 당사자와 검사, 판사만 출력할 수 있고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개입해야 한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을 ‘공제 7호’ 사건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여권 정치인 등에 대한 고발을 청탁한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해야 한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진상 조사 지시를 받은 대검 감찰부도 대선 정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커지기 전에 신속하게 의혹을 규명하길 바란다.
  • ‘조희연 사건’ 넘겨받은 檢, 불기소 땐 공검갈등 재현

    ‘조희연 사건’ 넘겨받은 檢, 불기소 땐 공검갈등 재현

    檢, 기록 검토 후 자체 보강수사 가능성사건 처분 따라 공수처 향후 수사 영향업무 협조 위한 협의체 재개 필요성 제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불법 특별채용 사건의 공소제기를 요구하면서 공이 검찰로 넘어왔다. 검찰이 최종적으로 어떤 처분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수처와 다른 판단을 하게 된다면 양 기관이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이선혁)는 지난 3일 공수처 공소부(부장 최석규)로부터 조 교육감과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한 사건 기록을 넘겨받은 뒤 범죄 성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형사 수석부인 1부에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4개월 간의 수사 끝에 조 교육감 등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수처는 교육감에 대해 수사권만 있고 공소권은 없기 때문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최종 기소 판단과 공소유지를 맡게 된다. 공수처법 3조에 따르면 공수처는 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만 직접 기소할 수 있다. 검찰은 기록 검토 결과에 따라 자체적인 보강 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 공수처 수사 결과에 반발하고 있는 조 교육감 측은 검찰에 적극 의견을 낼 예정이다. 주요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이 송치하는 사건에 하듯 보완수사 요구 또는 재수사 요청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공수처가 수차례 공·검 관계는 검·경 관계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혀온 상황에서 소모적인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수사·기소가 분리된 상황에서 업무 협조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보완수사 요구에 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기본적으로 공수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 보고 수사기록과 경과, 증거관계를 보면 같은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불기소 판단을 할 경우 공수처와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서는 공수처와 검찰이 협의체를 재개해 업무 협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 교육감 사건을 시작으로 향후 공수처가 수사하고 검찰이 기소하는 사건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잡음이 없도록 상호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尹 직권남용 수사하는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도 직접 맡을까

    尹 직권남용 수사하는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도 직접 맡을까

    시민단체, 오늘 尹사주 의혹 고발 예고 공수처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전·현직 검사 연루돼 수사 불가피할 듯8일 ‘한명숙 사건’ 임은정 참고인 조사공수처, 尹 진정사건 방해 수사 본격화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임 당시 야당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만간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민단체가 6일 윤 전 총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공수처는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윤 전 총장의 형사고발 사주 의혹을 검토해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대검찰청과 법무부가 투트랙으로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현직 검사들이 이번 의혹에 연루된 만큼 공수처 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 대검 감찰3과는 김오수 검찰총장 지시로 지난 3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지난해 4월 사용했던 컴퓨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윤 전 총장의 핵심 참모였던 손 검사가 총선을 앞두고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보도된 고발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윤 전 총장의 다른 의혹들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도 본격화하는 형국이다. 수사 3부(부장 최석규)는 오는 8일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관련된 진정 사건 처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 6월 초 공제 8호 사건으로 입건해 수사를 개시한 지 3개월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해 4월 법무부로 접수된 한 전 총리 수사팀의 모해위증 의혹 진정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던 임 담당관을 배제하는 등 방식으로 개입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당시 임 담당관은 한동수 감찰부장과 함께 수사팀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나 대검이 부부장급 검찰연구관 6인 회의를 열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자 직무배제당했다며 문제 제기했다. 대검은 부장·고검장 확대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해당 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 임 담당관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을 맡으며 직무배제될 걸 예상했기에 검찰총장과 차장검사에게 올린 서면보고서, 전자공문, 항의메일, 쪽지 등을 다 기록에 남겼다”고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을 부실수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공제 7호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 ‘청부고발 의혹’ 결국 공수처가 윤석열 겨누나...대검 감찰과 조사 착수

    ‘청부고발 의혹’ 결국 공수처가 윤석열 겨누나...대검 감찰과 조사 착수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를 청부 고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한 대검찰청과 법무부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총장 승인을 거쳐 진상조사를 감찰·수사로 전환할 수 있지만, 시민단체가 이번 의혹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예고하면서 전직 검찰총장의 고위공직자범죄 수사권이 있는 공수처가 먼저 수사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공수처가 사건을 이번 사건을 입건하면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등 윤 전 총장 관련 사건은 총 3건이 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전날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보도한 청부고발 의혹에 대해 각각 감찰관실을 통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검에서는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이상 검사의 비위 조사를 담당하는 감찰 3과가 이번 조사를 맡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서 “검찰의 명예가 걸린 사안이라 가능한 한 신속하게 조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검토한 결과 법무부가 접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확인도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감찰이 필요한지 여부를 법무부에서 별도로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다. 윤 전 총장 측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을 넘겼는지가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윤 전 총장이 손 검사에게 청부고발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된다.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사찰 논란으로 2017년 폐지된 범죄정보정책관실의 후신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개혁의 핵심 대상으로 꼽히며 기능이 계속해서 축소돼 왔다. 손 검사가 맡았던 수사정보정책관은 범죄정보를 수집·관리하며 윤 전 총장에게 직보하는 자리인데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을 고립시키는 인사를 단행할 때도 자리를 지켜 핵심 참모로 꼽혔다. 지난해 추 전 장관이 주도한 윤 전 총장 징계 사유 중 하나였던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작성한 것이다. 이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손 검사의 휴대전화나 노트북 열람이 불가피한데, 진상조사나 감찰 단계에서 진행할 수 없다. 진상조사 과정에서 일단 대검은 손 검사 등 의혹 당사자들을 불러 진위여부를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혹 당시 수사정보정책관실 직원들을 통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중대한 비위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찰과 수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감찰이 개시될 경우 친 정부 성향으로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워온 한동수 감찰부장이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점에서 편향성 논란이 빚어질 수 있다. 판사 출신인 한 부장은 지난해 윤 전 총계에 대한 징계를 주도한 대검 간부 중 한 명이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처리 과정에서도 윤 전 총장의 재배당 지시에 불복하기도 했다. 검찰·법무부의 투트랙 진상조사와는 별개로 공수처가 수사가 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사세행)은 오는 6일 공수처에 윤 전 총장을 비롯해 손 검사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재경지검의 한 차장검사는 “검사 관련 사건이기 때문에 공수처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미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과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 당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배제 의혹 등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이재명 “윤석열 의혹, 후보 전체 포함 민주진영 공동대응하자”

    이재명 “윤석열 의혹, 후보 전체 포함 민주진영 공동대응하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지난해 ‘윤석열 검찰’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모든 민주개혁진영이 공동대응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검찰의 중대한 헌법파괴, 국기문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우리 당 대선후보들의 공동대응을 제안한다. 후보별 유불리를 따질 사안도, 개별적으로 대응할 일도 아니다”라며 “이른 시일 안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에 요청한다. 당력을 총동원해 대응해달라”며 “국회 안에서 시급히 법사위를 열어 대검·법무부 합동조사를 강제하고, 필요하면 국정조사와 공수처 수사도 촉구해야 한다. 조속히 촉구대회를 열어 당의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정농단 적폐세력은 박근혜 청와대에만 있지 않았다”며 “검찰권력 사유화도 모자라 정치개입,보복 청부수사까지 기획하는 검찰이라면 중단 없는 개혁의 대상일 뿐이다.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정당성을 확인한다”고도 강조했다.
  • ‘尹 고발 사주 의혹‘ 일파만파…여 “공수처 수사”vs야 “문재인표 공작”

    ‘尹 고발 사주 의혹‘ 일파만파…여 “공수처 수사”vs야 “문재인표 공작”

    지난해 총선 정국에서 ‘윤석열 검찰’이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게이트’로 명명하고 공수처 수사까지 거론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압박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문란, 정치공작 ‘윤석열 게이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우리나라 검찰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같은 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야당의 선거 승리를 돕기 위해 검찰 수사권을 악의적으로 남용한 모습에서 자유당 시절 정치 깡패의 모습이 보인다”며 “윤 전 총장은 즉각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라. 대선 후보란 방패를 벗어던지고 공정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압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 소집에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며 “윤 전 총장을 비롯한 당사자들을 출석시켜 현안 질의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표 공작의 전형”이라며 반발했지만, 당 지도부는 추후 보도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의혹이 확산하자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는 너무도 익숙해져 버린 문재인 정권표 공작정치의 전형”이라며 “제2의 김대업 사건, 제2의 김경수 드루킹 사건으로 또다시 민심을 도둑질해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연장하려는 시도는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김웅 의원이 본인이 이첩받았는지 등에 대해 불확실하게 답변하고 있는데 당무감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당 후보의 개입이 있었다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했다. 또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는 단언은 어려운 상태지만 이를 규명하는 것에 당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다만 우리가 규명하는 것이 신뢰성 측면에서 오롯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김오수 검찰에서 조속히 진상을 파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공수처 “‘檢청부고발 의혹’ 고발되면 절차대로 검토”

    공수처 “‘檢청부고발 의혹’ 고발되면 절차대로 검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고발이 오면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 의혹에 대한 공수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대검이 지난해 4·15 총선 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 후보이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는 6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존에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인 윤 전 총장 사건에 대해서 “수사가 스톱(중단)된 게 아니라 진행 중”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으로 윤 전 총장을 입건했으며 대검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로 진상조사에 착수한 대검 감찰관실은 중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비위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조사를 감찰·수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직권남용 등 법리가 적용되는 경우 검사 사건은 공수처에 수사·기소권이 있어 검찰에서 수사를 이어나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해진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민변 “공수처 절차적 정당성 의문…인권친화적인 권력기관으로 거듭나야”

    민변 “공수처 절차적 정당성 의문…인권친화적인 권력기관으로 거듭나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제도의 시행을 즉시 중단하고 인권친화적인 권력기관으로 거듭나라”고 비판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공소제기해야한다고 판단한 공소심의위원회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수처는 이날 조 교육감 기소를 검찰에 요구했다. 민변 사법센터는 3일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지난달 30일 공소심의위를 열어 1호 사건에 대한 공소를 제기하기로 의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30일 제정된 ‘공수처 공소심의위 운영에 관한 지침’은 피의자의 방어권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공수처의 편의만을 위한 규정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공수처 공소심의위는 그 성격과 취지가 모호하다”면서 “규정에 따르면 공소심의위 위원은 ‘사법 제도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 풍부하고 덕망과 식견을 가진 사회 각계의 전문가 중에서 위촉’하도록 돼 있지만, 현재 변호사 9명과 법학자 2명으로 총 11명의 위원만이 위촉돼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심위원회가 150~250명의 위원을 둔 점, 경찰 수사심의위가 언론계, 학계 등 16명의 외부 위원을 둔 점과 비교하면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또 “형사소송법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공수처 공소심의위는 공수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만 열리고 피의자에게는 신청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피의자가 사전에 위원회 개최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심의위원 명단이 비공개라 피의자가 불공정한 심의를 할 염려가 있는 위원을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위원회를 소집할 때도 주무검사만이 의견서를 작성해 심의위원들에게 교부할 수 있는 점, 위원회가 인정할 경우 수사처 검사만이 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점”도 문제라고 봤다. 결국 이러한 규정들로 인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원천 봉쇄돼 있다”면서 사전에 검사와 피의자 측에 심의 일시와 안건의 요지를 통보하고, 양측에 동일한 의견서 제출과 변론기회를 보장하는 검찰 수사심의위과 비교했을 때 “공수처 공소심의위는 폐쇄적으로 공수처의 편의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변은 “공수처가 검찰보다 더 심하는 오명을 벗으려면 수사와 기소 전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절차를 갖처야 한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 공수처 기소에 조희연 “의견진술권 부여 않은 부당한 결론”

    공수처 기소에 조희연 “의견진술권 부여 않은 부당한 결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기소를 요구한 데 대해 조 교육감은 “피의자의 의견 진술권도 부여하지 않은 부당한 결론”이라면서 유감을 표했다. 조 교육감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는 수사 과정이 충분히 공정했는가, 부족한 사실관계 판단은 없었는가 되돌아보아야 한다”면서 “피의자와 변호인에게 의견진술권도 부여하지 않은 채 비밀리에 공소심의위를 개최하고 부당한 결론을 내렸다”고 반발했다. 조 교육감은 “공수처는 1호 사건이라는 상징성에 무게추를 실었다”면서 “공수처가 세심하게 증거를 살펴보았다면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퇴직교사가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교단에 다시 서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미래로 가는 시금석으로, 공수처의 논리라면 과거사 청산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감사원이 ‘교육감 주의, 비서실장 경징계 이상’이라는 행정처분을 내렸는데, 이 사건은 행정처분으로 종결될 사안이지 직권남용죄라는 형사사건으로 구성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검찰이 공수처가 외면한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8년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해직교사 5명을 내정해 부당 채용하는 데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을 ‘1호 사건’으로 삼아 수사해왔다.
  • 공수처, 검찰에 ‘특혜채용’ 조희연 기소 요구…‘1호 사건처리’

    공수처, 검찰에 ‘특혜채용’ 조희연 기소 요구…‘1호 사건처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불법 특별채용 의혹을 받아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를 했다. ‘1호 사건’으로 조 교육감을 입건해 4개월 간의 수사 끝에 공수처 출범 후 첫 사건처리를 한 것이다. 공수처는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 교육감과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는 교육감에 대한 수사권만 있고 공소권은 없기 때문에, 검찰에 수사 결과와 함께 사건을 넘기는 것이다. 조 교육감과 한 전 비서실장은 2018년 7~8월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직원들에게 특채 검토·추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부교육감이 특혜 논란을 우려하며 특채에 반대하자 조 교육감은 관련 문서에 단독 결재해 채용을 강행했다. 이들은 인사위원회 참석을 거부하던 인사위원 A씨에게 참석을 종용해 인사위에서 특채 안건에 찬성하도록 한 혐의로도 기소 요구됐다. 공수처는 “수사를 마친 뒤 수사팀과 레드팀 간에 공방이 있었고 공소심의위원들의 의견도 경청해 최종적으로 피의자들이 담당 공무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에게는 교사임용 관련 부당한 영향을 끼쳐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번 기소 요구는 지난 1월 공수처 출범 이후 이뤄진 ‘1호 사건 처리’다. 다만 조 교육감에 대한 최종 기소 처분은 검찰이 하게 된다. 공수처법 3조에 따르면 공수처는 판사·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만 기소권을 갖고 나머지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수사권만 갖는다. 공수처 관계자는 검찰이 다른 판단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검찰이 공수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수사기록과 증거를 보면 같은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공판 과정에 참여하진 않겠지만 추후 진행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과 업무협조를 어떻게 진행할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상호 협조 방법으로 검찰이 공수처에 검사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4월 감사원 고발로 불거진 특채 의혹을 공제1호 사건으로 입건했고 이후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4개월 간의 수사를 마친 공수처가 외부 자문을 받기 위해 지난달 30일 개최한 공소심의위원회에서 기소 요구를 의결했다.
  • 민주당 “윤석열 의혹,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공수처 나서야”

    민주당 “윤석열 의혹,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공수처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국정원과 기무사의 선거개입과 다를 바 없는 경악할 만한 범죄이고, 그야말로 검찰의 정치개입·정치공작에 의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과거 12·12,5·17 쿠데타 했던 전두환씨의 신군부 하나회와 비견되는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윤 전 총장의 지시가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은 검찰 하나회, 신검부의 수장”이라고 맹공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혹의 정점에 선 윤 전 총장이 입을 닫고 있고, 캠프는 사실무근이라며 매체에 법적 조치를 한다고 재갈을 물리고 있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은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 정치 공작하고 배우자를 비판한 언론인을 보복 수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옥에 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와 뭐가 다르냐”며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이명박 정부 국정원,기무사와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진상조사를 착수했다고 하는데, 검찰에만 맡겨둘 일이 아니란 의견이 강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즉각 나서야 한다. 당 차원에서도 대응책을 즉각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공수처, 檢에 ‘특채 의혹’ 조희연 기소 요구할 듯

    공수처, 檢에 ‘특채 의혹’ 조희연 기소 요구할 듯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수사 결과를 3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조 교육감의 기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는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내정해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로 올해 4월 조 교육감을 입건했다. 공수처 1호 사건이자 첫 직접 수사다. 이후 공수처는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고 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지난 7월에는 심사위원 선정 등 특별채용 실무를 담당한 시교육청 전 비서실장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공제 12호’로 입건했다. A씨에 대한 수사 결과도 같은 날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열린 공수처 공소심의위원회는 조 교육감과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심의 의결했다.
  •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고발 대상’ 최강욱 등 여권 “공작 수사”이낙연·정세균 “공수처 수사해야” 맹공조국 “尹, 총선 앞두고 다 계획 있어” 가세 이준석 “사실관계 알아보는 중” 말 아껴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청부 고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2일 불거지면서 정치권은 큰 파장에 휩싸였다. 청부 고발의 대상으로 지목된 정치인들과 여권은 맹폭을 쏟아부었고, 윤 전 총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7명, 성명 미상자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이 이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3월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이들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고발인란은 빈칸으로 남아 있어 청부 고발 의혹이 제기됐다. 고발 대상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익제보: 검사가 검사 출신 야당 후보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음해성 고발장을 대신 써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는 법률용어”라고 쓰며 ‘공익제보’였다고 주장한 김웅 의원을 비꼬았다. 여권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이 야당과 획책하려던 공작 수사의 마각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한 맹공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국정조사 등 강력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 “만약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윤석열 정치공작 게이트”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며 법사위 소집을 요구했다. 윤 전 총장과 대립해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 총선 앞두고 다 계획이 있었다”면서 “언론의 자유 침해를 넘어 명백한 범죄행위다. 고발을 사주한 손 차장검사는 물론 윗선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혹 당사자인 김웅 의원과 윤 전 검찰총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며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수 없다”고 했다. 윤석열 캠프는 “명백히 허위보도이고 날조”라면서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음모와 정치 공작의 배후 세력이 밝혀져야 한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확인된 사실이 많지 않다”면서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퇴근길에서 이 대표는 “사실관계를 알아보라고 지시한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 이재명 “尹 고발사주 사실이라면 ‘검찰 쿠데타’…직접 소명해야”

    이재명 “尹 고발사주 사실이라면 ‘검찰 쿠데타’…직접 소명해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무부는 당장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지 않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 정치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보도를 통해 검찰이 지난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서울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여권 인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사람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불리던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였으며 미래통합당 측에 고발장에 첨부할 증거 자료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검찰의 핵심 중 핵심 부서로, 지난해 윤 전 총장 지시로 판사의 동향을 파악한 문서를 생산한 곳”이라면서 “사실이라면 검찰총장 지시나 묵인이 없이 단독으로 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이를 무기로 정권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정치개입, 보복수사까지 기획한 것이자, 검찰총장 부인에 대한 보도를 막기 위해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한마디로 공권력인 검찰의 칼을 총장 개인을 위해 쓴 것”이라면서 “겉으로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했지만, 검찰 전체를 본인에게 충성하는 조직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당장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정조사든 공수처 수사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도 직접 소명해야 한다”면서 “어설픈 꼬리 자르기나 물타기, 유체이탈 화법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과 국민의힘에게도 엄중 경고한다”면서 “국민들은 진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김웅 의원이 해명한 바에 따르면 당에 흔히 들어오는 제보를 이첩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부 고발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 실제 고발이 이뤄진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정치인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에 “해당 기사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적힌 범죄 사실은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한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뉴스버스는 대검이 고발장 외에도 고발장 내용과 관련된 실명 판결문도 함께 넘겼지만, 실제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활용해 고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웅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황당한 내용”이라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부인했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의혹 제기만으로도 엄중한 사안”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해 고발을 사주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이는 정치공작이다. 윤 전 총장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눈과 귀를 의심케 할 검찰발 정치공작 사건이 터졌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법무부 감찰,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하고 국회 법사위를 즉각 소집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도 “과거 국정원이나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검찰에서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보도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검찰이 야당의 법무팀 역할을 자처했다는 것인데,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대권주자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사정기관을 시정잡배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윤 전 총장의 보복수사와 검찰권 사유화 의혹사건”이라며 “법무부와 대검은 합동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공수처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썼다.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비열하고 비겁한 놈. 양아치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부화뇌동한 검사와 정치인, 끝을 한번 보자”고 글을 남겼다.
  • 공수처 파견 경찰관 ‘택시기사 폭행‘ 입건

    공수처 파견 경찰관 ‘택시기사 폭행‘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파견된 현직 경찰관 A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A씨를 폭행 및 무임승차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에게 요금 지급을 거부하며 다투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당초 영등포서에서 맡았다가 파견 근무 중인 A씨의 소속이 영등포서인 점을 고려해 인근 구로서로 이첩됐다. 공수처는 “해당 파견 경찰관에 대한 경찰의 조사결과 및 처분이 나오는 대로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현재 경찰의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이에 대해 공수처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 공수처 1호 사건처리 임박…조희연 측 “공소심의위 기소 의견 무효”

    공수처 1호 사건처리 임박…조희연 측 “공소심의위 기소 의견 무효”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공소심의위원회의 판단을 다시 받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수처의 ‘1호’ 사건 처리를 목전에 두고 잡음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조 교육감 측 이재화 변호사는 31일 공소심의위 재소집 신청서를 공수처에 접수한 뒤 “피의자가 공소심의위에 참여하고 의견을 진술할 권리를 침해받은 상태에서 이뤄진 의결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공수처는 공소심의위를 소집하면서 피의자 측에 통지하지 않았고, 수사검사에게만 2시간 동안 회의에 참여해 진술할 기회를 주었다”며 “위원들이 수사검사의 설명만 듣고 피의자에게 불리한 심증을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개최된 공소심의위는 조 교육감과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를 하라고 의결했다. 공수처 공소심의위 운영지침에는 수사검사가 의견서를 내고 필요한 경우 회의에 출석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지만 피의자나 변호인의 참여는 별도로 규정되지 않고 있다. 유사한 제도인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사건관계인의 의견진술권을 보장하는 것과 대비된다. 변호인 의견서를 위원들에게 제공했다는 공수처의 해명에 대해 이 변호사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수사에 참여한 검사에게 확인해 보니 변호인 주장 요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검사 의견서에 포함시켰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한 전 비서실장이 특별채용 당시 심사위원에게 특정 후보자를 언급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독자적 행동일 뿐 조 교육감과 무관하다”고 했다. 다만 공수처가 이번 주 사건 처리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 교육감 측은 재소집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공소제기 요구가 이뤄지면 서울중앙지검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공수처 공심위 “조희연 특채 의혹 기소해야”

    공수처 공심위 “조희연 특채 의혹 기소해야”

    30일 소집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공수처가 이르면 이번 주 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린 뒤 검찰에 기소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위원장인 이강원(61·사법연수원 15기) 전 부산고등법원장을 포함해 공심위 위원은 변호사 9명, 법학자 2명 등 총 11명이다. 이날 심의에는 재적인원 3분의1 이상인 7명이 참석했고, 과반이 ‘기소’를 찬성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해서 이를 반대한 부교육감 등 실무자들을 결재 라인에서 배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조 교육감의 비서실장으로 특채 과정을 주도한 한모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에 대해서도 공심위는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한 기획관은 조 교육감 지시에 따라 특채 진행 중 편향된 심사위원 선정 등 실무 전반을 도맡았다. 공수처가 최종 결론을 내리기 전에 공심위를 소집한 것은 향후 사건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공수처는 판검사, 경찰을 제외한 고위공직자 사건도 직접 수사는 할 수 있지만 기소는 할 수 없다.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더라도 불기소 처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공수처가 수사한 사건의 최종적인 기소·불기소 처분 권한은 검찰에 있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가 내린 결론을 검찰이 뒤집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를 의식한 공수처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공심위 소집’을 했다는 분석이다. 조 교육감 측은 이날 심의 결과에 대해 “피의자 변호인의 의견진술권을 보장하지 않은 채 수사검사의 일방적인 의견만 듣고 판단한 결정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조 교육감 사건 주임검사인 김성문 수사2부 부장검사가 공심위가 진행된 5시간여 동안 참석해 공소제기 요구 결정을 주장한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조 교육감 측은 31일 오전 공수처에 공심위 재개최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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