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감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해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술집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84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유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 왔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 경찰, ‘허위경력 기재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예정

    경찰, ‘허위경력 기재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예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기,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고발 혐의에 대해 업무방해·사문서위조는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공소권이 없고, 사기 혐의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사건을 아직 종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신분이던 지난해 10월부터 정치권, 언론 보도를 통해 허위경력 기재 의혹을 받았다.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여사는 같은달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경력들이 허위로 기재된 것은 아니며, 재직증명서도 위조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 여사는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사과문을 낭독했다. 김 여사는 “남편이 저 때문에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괴롭다”며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당사를 떠났다.
  •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1심 집행유예

    이 전 차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해 제3자의 생명 및 신체 재산의 중대한 손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인은 형사처벌을 면하거나 경감받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 전 차관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이틀 뒤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건네며 폭행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이 전 차관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해왔지만 재판부를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택시 기사의 진술과 당시 정황을 고려하면 최소한 증거은닉의 승낙으로 보이고 증거인멸교사로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 A씨에게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특가법이 규정하는 ‘운행 중’ 상태로 보지 않고 이 전 차관에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내사 종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최초로 신고를 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반의사불벌죄인 단순 폭행죄를 적용하고 내사 종결해 ‘봐주기 수사’ 논란을 빚었다. 이 사건은 이 전 차관이 차관직에 임명된 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며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5월 차관직에서 물러났고 검찰은 같은 해 9월 형법상 폭행죄가 아닌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죄로 이 전 차관을 기소했다.
  • 검찰, 박형준 부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에 항소

    검찰, 박형준 부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에 항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거받은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했다. 부산지검은 1심 판결에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고 판단해 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언론 인터뷰 등에서 청와대 홍보기획관 재직 시절 국가 정보원의 4대강 사찰 문건 작성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박 시장의 발언이 허위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소 제기된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당시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중인 박 시장을 대신해 전진영 부산시 정무기획보좌관이 “처음부터 검찰의 무리한 기소였음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시정에 더욱 충실히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건에 박 시장의 청와대 재직시 직위인 ‘홍보기획관’, ‘정무 수석’이 배포처로 명확히 기재돼 있는데도 법원이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 검찰은 엄중한 법의 집행을 위해 즉시 항소하라”고 촉구했다.
  • 진성준 “김건희 특검법, 심사 안 하면 패스트트랙 지정 검토”

    진성준 “김건희 특검법, 심사 안 하면 패스트트랙 지정 검토”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4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범죄 혐의가 묻힐 수 있겠다는 위기감에서 발의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학력·경력 위조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 매우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진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만 해도 수사가 시작된지 2년이 넘었다”며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은 재판에 넘겨져 일부는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김 여사는 아직 소환도 이뤄지지 않았다. 공소시효는 점점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김 여사 학력·경력 위조 의혹 사건에 대해 “자신이 선거 기간 나와서 사과도 한 사안이다.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이 서면질의서를 보내자 그것도 두 달 만에 겨우 답변서를 보냈다”며 “이달 말까지 법률 검토가 끝나서 아마 무혐의처리되지 않겠냐는 관측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법사위원장이 여당 소속이라 특검 추진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진 의원은 “그것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서라도 통과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법사위원장이) 일부러 상정을 하지 않는다든지 심사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을 설득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 발의했다.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학·경력 위조 의혹, 대통령 공관 인테리어 공사 수주 특혜 의혹, 대통령 순방 민간인 동행 의혹을 수사 범위로 포함했다.
  • 김혜경 ‘침묵’… 이재명 “사적 도움받아 사죄”

    김혜경 ‘침묵’… 이재명 “사적 도움받아 사죄”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23일 경찰에 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김씨가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거듭 부인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실이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갔다.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일정을 조율해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까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5시간여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는 조서 열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 김씨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했나”, “법인카드 사적 이용을 지시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해 떠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경기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월 배씨의 지시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 소고기 등을 구입해 김씨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고발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여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김씨가 귀가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의원은 “18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고 불법유용에 가담했다면 큰 잘못”이라면서도 아내의 혐의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부인했다. 그는 “조사에서 아내가 (법인)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모 사무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공소시효(9월 9일)가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김혜경, 이재명도 법카 몰랐냐고 묻자 ‘침묵’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경찰에 공개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사와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느냐”, “사적 유용을 지시했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조사실이 있는 별관 건물로 들어갔다.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일정을 조율해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경기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2월 배씨의 지시로 경기도 법인카드로 초밥, 소고기 등을 구입해 김씨의 집으로 배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한 의혹이 있다며 이 의원과 김씨, 배씨 등을 고발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부터 감사를 벌여 3월 배씨를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000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그동안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고 배씨와 A씨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배씨의 지인 B씨가 지난달 26일 목숨을 끊는 일도 벌어졌다. B씨는 이 의원이 대선 경선을 치를 당시 후보 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적이 있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한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공소시효(9월 9일)가 임박함에 따라 경찰은 이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수처 이재철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박사학위 취득

    공수처 이재철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박사학위 취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디지털포렌식 분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사관이 나왔다. 공수처는 23일 수사과 디지털포렌식팀 소속 이재철 수사관(35·7급)이 25일 열리는 성균관대 학위수여식에서 과학수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 수사관의 논문 주제는 ‘형사사법 절차상 디지털 증거 통합적 관리체계에 관한 연구’다. 논문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증거 수집·관리부터 공소유지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처리 절차에 대해 다뤘다. 특히 증거능력 확보에 중요한 연계보관성과 디지털 증거의 무결성 및 원본성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수사관은 학부와 석사과정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학을 전공하고 2015년 서울중앙지검에서 첨단범죄수사제1부 수사관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를 거쳐 2021년 5월 공수처 수사관으로 임명됐다. 이 수사관은 “학위 취득으로 디지털포렌식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수처의 디지털포렌식 역량 또한 입증해보고 싶었다”며 “향후 디지털포렌식 업무에 있어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증거능력을 극대화해 고위공직자의 범죄혐의를 입증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포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경찰 출석

    [서울포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경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사 1명을 대동한 채 차량에서 내린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나”, “법인카드 사용에 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나”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김씨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쳐 그대로 조사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후 일정을 조율해 온 김씨 측은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가 이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을 통해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았는지 등 의혹 전반에 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 측은 이날 출석에 앞서 이 의원실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씨는 오늘(23일) 오후 2시경 경기남부경찰청에 이른바 ‘7만 8천원 사건’ 등 법인카드 관련 조사를 위해 출석합니다”라는 글을 써 출석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법인카드 사용 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는 장시간 이어질 전망이다. 조사해야 할 내용이 많고 조사 후 조서 열람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다만 조사는 이날 한 번의 소환으로 끝나리란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얽혀 있어 공소시효(9월 9일)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김씨와 재차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어려운 데다가 민주당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이 의원이 이번 주말 마지막 일정을 남기고 있어서 경찰 입장에서도 부담이 상당하리란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돼 온 김씨를 직접 불러 조사하기에 이르자 수사가 거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말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는 사실 외에는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2018년부터 3년간 배 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 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의원과 배우자 김씨, 배씨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 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대선을 앞둔 올해 2월에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추가로 고발했다. 이밖에 경기도청은 지난 3월 25일 배씨가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와 함께 횡령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살펴본 뒤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각각 차례로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핵심 인물인 배씨와 공익신고자 신분인 최초 제보자 A씨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관련인 조사 과정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배씨의 지인 40대 B씨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일었다. B씨는 이 의원이 대선 경선을 치를 당시 후보 캠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 의원 측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B씨가 캠프에서 운전 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김씨의 차를 운전한 것은 아니며 배우자가 탄 차의 앞쪽에서 운행하는 다른 차 운전을 맡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 임은정 ‘尹 한명숙 수사방해’ 재정신청, 대법원 최종 기각

    임은정 ‘尹 한명숙 수사방해’ 재정신청, 대법원 최종 기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내린 불기소 처분이 타당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측이 서울고등법원의 재정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해 낸 재항고를 최종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정신청이란 검찰·공수처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고발인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사건은 윤 대통령과 조남관 전 법무연수원장이 각각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검사이던 2020년 5월 한 전 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와 수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 배당해 대검 감찰부의 자체 진상조사를 막고, 당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던 임 부장검사를 배제했다는 것이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로 지난해 6월 윤 대통령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고, 대선 직전인 올해 2월 무혐의 처분했다. 임 부장검사는 “공수처가 피의자들의 일방적인 변소(주장)만을 반영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며 재차 기소 여부에 관한 판단을 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 [단독] 檢, 이번엔 예규로 검수완박법 축소

    [단독] 檢, 이번엔 예규로 검수완박법 축소

    다음달 10일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하는 내용을 포함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검찰이 ‘수사 개시 검사’의 범위를 좁혀 수사팀 검사의 기소를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예규 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팀 내부에 비판자 역할을 하는 ‘레드팀’ 검사를 둬 기소를 맡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개정 검찰청법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쯤 ‘수사·기소 검사 분리’ 예규를 제정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예규는 행정조직의 사무 기준을 정한 내부 규칙으로 대검이 예규를 정하면 전국 지검이 모두 이에 맞춰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수사·기소 검사 분리는 검찰청법이 따로 시행령에 위임한 부분이 없어 대검이 예규로 운영 방침을 정하게 된 것이다. 다만 예규 제정이 우회적으로 수사검사의 기소권을 확보하는 식의 결론이 날 경우 앞서 시행령 개정과 마찬가지로 야당의 반발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검찰청법 4조 2항은 ‘검사는 자신이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하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소를 위한 무리한 수사를 막는 한편 수사·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검수완박 논의 과정에서 신설된 조항이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의 조문 해석을 근거로 검수완박 이후 검찰의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시행령) 개정안을 내놨다. 그러자 야당은 법이 위임한 범위를 벗어났다며 ‘시행령 쿠데타’라고 반발했다. 검찰은 국회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면서도 ‘기소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법 조항에 규정된 ‘수사 개시 검사’의 범위를 좁게 해석해 수사팀의 다른 검사가 기소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개시한 검사가 기소를 못 할 뿐이지 수사한 검사가 기소를 못 하게 건 아니다”라며 “수사 개시 검사 외 수사팀의 다른 검사가 기소하는 데는 장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외에도 레드팀 성격의 기소 검사를 수사팀 내부에 두고 기소를 전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소 검사는 압수수색, 피의자 조사 등을 직접 진행하지는 않지만 수사 초기부터 사건에 관여하며 기소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취지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 국회의 입법 취지를 반영해 운영하는 쪽으로 가려 하지만 의견 일치가 안 되면 어떤 방식으로 정할지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단독]檢, 수사·기소 검사 분리 예규 이르면 이달말 제정 발표…수사개시검사 축소 해석하나

    [단독]檢, 수사·기소 검사 분리 예규 이르면 이달말 제정 발표…수사개시검사 축소 해석하나

    다음달 10일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하는 내용을 포함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검찰이 ‘수사 개시 검사’의 범위를 좁혀 같은 수사팀 검사의 기소를 가능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예규 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검찰은 수사팀 내부에 비판자 역할을 하는 ‘레드팀’ 검사를 둬 기소를 맡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개정 검찰청법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쯤 ‘수사·기소 검사 분리’ 예규를 제정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예규란 관청에서 내부 사무에 관한 기준을 정한 규칙으로 행정조직 내부 또는 기타 특별권력관계의 내부에서만 효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 검찰 수사관의 직무 범위와 절차가 대검찰청 예규에 명시되기도 했다. 문제는 개정 검찰청법 4조 2항은 ‘검사는 자신이 수사개시한 범죄에 대하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소를 위한 무리한 수사를 막는 한편 수사·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의 권한을 축소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검수완박 논의 과정에서 신설된 조항이다. 수사기소 검사 분리는 법령상 위임 사안이 없어 대검찰청 예규의 형식으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정해진다. 다만 우회적으로 수사검사의 기소권을 확보하는 식의 결론이 날 경우 앞서 시행령 개정과 마찬가지로 야당의 반발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1일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의 조문 해석을 근거로 검수완박 이후 검찰의 수사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시행령) 개정안을 내놨다. 검찰은 국회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면서도 ‘기소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법 조항에 규정된 ‘수사개시 검사’의 범위를 좁게 해석해 수사팀의 다른 검사가 기소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개시한 검사가 기소를 못 할 뿐이지 수사한 검사가 기소를 못 하게 건 아니다”라며 “수사 개시 검사 외 수사팀의 다른 검사가 기소하는 데는 장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외에도 레드팀 성격의 기소검사를 수사팀 내부에 두고 기소를 전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소검사는 압수수색, 피의자 조사 등을 직접 진행하지는 않지만 수사 초기부터 사건에 관여하며 기소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취지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 국회의 입법취지가 반영돼 운영하는 쪽으로 가려하지만 의견일치가 안 되면 어떤 방식으로 정할지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법원 “‘동거녀 중학생 아들 살해’ 백광석·김시남, 유족에 3억 5000만원 배상해야”

    법원 “‘동거녀 중학생 아들 살해’ 백광석·김시남, 유족에 3억 5000만원 배상해야”

    법원이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백광석과 김시남이 유족에게 3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제주지법 제2민사부(부장 류호중)는 피해자 유족이 정신적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백광석과 김시남을 상대로 제기한 6억 7000만여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선고 공판에서 두 피고인에게 3억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일부 승소 판결이긴 하지만 청구인의 몫은 모두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해 7월 18일 제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백광석의 옛 동거녀 아들인 중학생 A군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0년과 27년형이 각각 확정됐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피해자를 직접 살해하진 않았다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 정자 바뀐 줄 모르고 26년 키운 母…“아들은 몰라요”

    정자 바뀐 줄 모르고 26년 키운 母…“아들은 몰라요”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의 유전자가 아버지와 일치하지 않는 황당한 일을 당한 50대 여성 A씨가 담당의사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26년 전 시험관 시술을 받아 아들을 얻었다.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건강검진에서 A형이 나왔는데, 부부는 둘 다 B형으로 A형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다. 이에 A씨는 시험관 시술을 했던 담당 교수에게 연락했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으면 혈액형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걱정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았다”며 “당시 너무 놀랐지만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 그 말을 믿었다. 아이가 절실했기 때문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20년이 지난 뒤 부부는 성인이 된 아이에게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병원에 자료를 요청했다. A씨는 “몇 달이 지나도 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말씀드렸더니 그 당시 자료가 없어서 어떻게 도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때 처음 ‘이게 이상하다. 이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A씨 부부는 지난 7월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아들의 유전자가 A씨 부부와 한쪽만 일치했다. 어머니는 친모가 맞지만 아버지는 친부가 아니라는 것. A씨는 “검사소에서도 이상해서 두 번을 더 검사해보셨다고 한다”며 “믿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검사소 측에 돌연변이 사례를 보신 적 있냐고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그냥 주저앉아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시험관 시술 담당 교수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병원에선 해당 교수가 정년퇴직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는 “아들은 모르고 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제가 마음을 좀 추스르고 설명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아직 말 못했다”고 토로했다. 정자 고의로 바꿔치기? 실수?…담당의사는 연락두절 시험관 시술은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를 추출하고 남성에게서 정자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뒤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임신하는 방법이다. 시술 과정에서 의사가 수정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정자 등을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A씨는 담당의사였던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씨는 19일 뉴스1에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우리 가정이 너무나 흔들리고 있어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다퉈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고의로 정자를 바꿔치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의사의 고의성보다는 시술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체외수정을 전문으로 하는 김학남 박사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에서 파견한 검사관이 실사를 나와서 무작위로 체외 수정을 한 환자들의 모든 기록을 확인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정자를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의료사고 역시 어려운데 발생한다면 재확인을 건성으로 할 때”라고 설명했다. 신정호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다만 아주 드물지만 부주의로 인해 신생아실에서 아기가 바뀌는 것처럼 정자나 난자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가 이처럼 고의성과 과실 가능성에 모두 부정적인 것은 시험관 시술 과정이 매우 철저한 확인 속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술 전 여러차례 확인 과정을 거쳐 난자와 정자를 수정을 시키고, 날짜, 시간 등을 철저히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A씨의 사례처럼 분명한 오류가 결과로 확인됐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규명할 숙제로 남아 있다. 현재는 당시 시술을 책임진 의사와 그 의사가 소속돼 있던 대학병원이 모두 원인규명에 소극적이다. A씨는 병원에 민원을 넣었지만 병원 측은 “A씨 기록을 확인하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B교수한테도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A씨는 B교수의 연락처를 확보해 “병원 측에서 교수님께 소명받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남겼지만, B씨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 공직선거법위반 박형준 부산시장 1심서 무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19일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자가격리로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박 시장은 지난해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홍보기획관이던 박 시장이 국가정보원의 4대강 사찰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언론과의 인터뷰 등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국정원 서버에서 청와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한 검찰은 박 시장이 4대강 사찰 사실을 알고도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문건은 재전문 증거로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고, 청와대에 전달된 원본도 아니다”면서 공소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국정원 문건은 청와대 홍보기확관실 소속 비서관 또는 행정관, 홍보기확관실 파견 국정원 직원 등 여러 단계 요청을 거쳐 국정원 내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박 시장이 문건 작성을 요청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죄 선고에 따라 박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만일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형이 확정된 뒤로 5년간 지방자치단체장에 취임할 수 없고, 이미 취임했다면 퇴직된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당연 퇴직 처리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밀정’ 의혹 경찰국장 교체론에… 이상민 “검토해 볼 것”

    ‘밀정’ 의혹 경찰국장 교체론에… 이상민 “검토해 볼 것”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18일 열린 첫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여야는 김순호 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치안감)의 이른바 ‘밀정’ 의혹 등 과거 행적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국장은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지를 밀고한 뒤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나 다른 인노회 회원과 달리 왜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는지에 대해선 해명하지 못했다. 특히 인노회를 이적단체라고 거듭 주장하거나 홍승상 전 경감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김 국장은 “인노회는 어떤 단체인가”라는 질문에 “이적단체”라고 답했고 이후 비슷한 질문에도 ‘이적단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혔다. 2020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가 아닌 것으로 재심 판결이 났다는 지적에는 “27년간 이적단체로 있었다. 그 당시 이적단체라는 의미로 말씀드렸는데 오해가 있었으며 사죄드린다”고 했다. 경찰에 입문하기 전 인노회 활동을 하다 전향한 것에 대해서는 “주체사상에 대한 염증과 두려움 때문에 전향했다”고 말했다. 당시 홍 전 경감이 특채를 주도했느냐는 질문에는 “특채시험을 안내해 준 정도”라며 “서류전형, 면접, 필기 모두 합격해 채용됐다”고 해명했다. 홍 전 경감은 당시 인노회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으며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때는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는 문건 초안을 작성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내무부(현 행안부) 치안본부를 없애고 경찰청을 독립 외청으로 신설하는 한편 장관 사무에서 ‘치안’을 삭제했다. 야당은 행안부가 민주적 통제를 한다면서 과거 독재 시절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앉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교체를 주장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30년 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판단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라며 김 국장 교체 요구를 일축했지만 이후 “검토해 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하며 경찰국 신설 논란에 불을 붙인 류삼영 총경도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서장회의를 ‘쿠데타’로 비유한 이 장관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입장을 바꿔 서장회의 해산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이중인격이 아니면 그럴 수 없다”고도 했다. 한편 윤 청장은 다음달 9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기한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국민이나 의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다시 한번 챙겨 보겠다”고 답했다.
  • 김순호 “인노회는 이적단체” vs 야당 “경찰국장 제고해야”

    김순호 “인노회는 이적단체” vs 야당 “경찰국장 제고해야”

    행안장관 “30년 전 의혹으로 판단 적절치 않아”경찰청장 “김혜경 법카, 공소시효 전 수사 마무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18일 열린 첫 행정안전부·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여야는 김순호 행안부 초대 경찰국장(치안감)의 이른바 ‘밀정’ 의혹 등 과거 행적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김 국장은 자신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지를 밀고한 뒤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으나 다른 인노회 회원과 달리 왜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는지에 대해선 해명하지 못했다. 특히 인노회를 이적단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홍승상 전 경감에 대해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김 국장은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인노회는 어떤 단체인가”라는 질문에 “이적단체”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수차례 비슷한 질문에 ‘이적단체’라고 답한 김 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2020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가 아닌 것으로 재심 판결이 났다고 지적하자 “27년간 이적단체로 있었다. 그 당시 이적단체라는 의미로 말씀드렸는데 오해가 있었으며 사죄드린다”고 했다. 당시 홍 전 경감이 특채를 주도했느냐는 질문에는 “특채시험을 안내해 준 정도”라며 “서류전형, 면접, 필기 모두 합격해 채용됐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5년간 같은 분야에 종사했다는 점도 확인했다. 홍 전 경감은 당시 인노회 사건의 수사책임자였으며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때는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문건 초안을 작성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사건은 내무부(현 행안부) 치안본부를 없애고 경찰청을 독립 외청으로 신설하는 한편 장관의 사무에서 ‘치안’을 삭제하는 계기가 됐다. 야당은 행안부가 민주적 통제를 한다면서 과거 독재 시절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앉히는 건 부적절하다며 교체를 주장했다. 다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30년 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갖고 30년 후의 잣대로 그 직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라며 교체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하며 경찰국 신설 논란에 불을 붙인 류삼영 총경도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경찰국 신설의 위법성을 주장했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다음 달 9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기한 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아직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공소시효 만료 전까지 처분이 가능하냐고 지적하자 “그렇게 보고받았다”면서 “국민이나 의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다시 한번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 법원 “노무사의 ‘법률사무소’ 명칭 사용 가능하다”

    변호사가 아닌 노무사도 ‘노동법률사무소’ 명칭 사용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변호사의 법률사무와 오인될 여지가 없는 한도에서는 노무사도 법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전주지방법원 형사제2단독(부장판사 지윤섭)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인노무사 A씨는 2019년 8월 전북 전주시에 자신의 사무소를 내고 지난해 9월까지 ‘노동법률사무소’라는 명칭을 사용해 변호사법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변호사법 제112조 제3호는 ‘변호사가 아니면서 변호사나 법률사무소를 표시·기재하거나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상담이나 그 밖의 법률사무를 취급하는 뜻을 표시 또는 기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전주지검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A씨에 대해 구약식 결정 처분했다. 이에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노무사들 상당수가 ‘노동법률사무소’와 ‘노무사사무소’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 중 하나를 택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공인노무사는 노동 관계 법령에 대해 일정한 범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A씨가 건물 외벽 및 출입문 간판, 명함에 ‘노동법률사무소’라는 표시를 한 사실은 인정되나,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의 행위가 변호사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는 부족하다”며 “A씨가 변호사를 사칭하거나 노동 관련 업무 이외의 법률사무를 취급하려는 인식이나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 수해현장 방문… “피해복구·지원 노력할 것”

    김재진 서울시의원, 영등포 수해현장 방문… “피해복구·지원 노력할 것”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 제1선거구)은 지난 11일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등포구 문래동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8~9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문래동 인근지역 골목 상가 및 주거지역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영등포 문래창작촌은 오래된 철공소들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특히 다세대 주택 및 쪽방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다. 김 의원은 이번 수해피해가 심각했던 문래동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수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영등포구민들이 피해를 입으셨다. 피해 현장을 보며 가슴이 먹먹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분들에게 설상가상으로 폭우 피해까지 덮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서울시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안전대책 뿐만 아니라 주민의 피해복구 및 생활지원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헌재,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다음달 27일 공개변론…가처분 인용 여부 관심

    헌재,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다음달 27일 공개변론…가처분 인용 여부 관심

    헌법재판소가 다음달 27일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권한쟁의심판 공개 변론을 연다. 변론 일정이 다음달 1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이후로 잡히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함께 청구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헌재는 17일 한 장관과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검사 6명이 국회를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변론기일을 다음달 27일 오후 2시로 공지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 6월 검수완박법 입법과정의 위헌·위법성과 검사의 직접 수사범위 제한,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박탈, 수사개시 검사의 공소유지 금지 등으로 인해 검사의 수사·소추권이 본질적으로 침해된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중 가처분 요건인 긴급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추가 의견서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형사사법제도 등이 담긴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처분 인용 여부는 변론일정과는 별개로 헌재가 판단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상대 측은 아무런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시간만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며 “개정법 시행시 국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처분 인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헌재가 검수완박법 관련 공개 변론을 하는 것은 지난달 12일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변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출석해 검수완박 법안 내용의 위헌성을 따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 장관은 “가장 효율적이고 잘 설명할 방법을 선택할 건데 필요하다면 제가 나갈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