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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방송위장 한완상씨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7일 제22차 임시회의를 열고 공석중인 위원장에 한완상 전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 신변 이상설 김정일 석달만에 공석에

    【내외】 북한 김정일이 28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항간에 무성하던 그의 유고설을 불식시켰다. 김은 이날 평양에 체류중인 조총련 책임부의장 허종만의 요청으로 그와 만났다고 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김은 지난해 12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6차회의에 참석한 후 한동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올해 신정(1월1일) 경제간부들과 만나 새해 경제과업수행을 위해 분발을 촉구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뒤늦게 보도(2월17일)한 바 있다.
  • 판·검사 7백84명 인사/신규임용 1백61명 포함

    대법원은 24일 고법판사 17명을 지법부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판사 88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법관 4백6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9명이 법관에 임용돼 전국의 여성 법관은 모두 5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여성법관은 전체법관 1천2백8명중 4.5%를 차지하게 됐다. 검찰도 이날 검사승진 및 전보 2백44명,검사 신규임용 73명 등 모두 3백17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3월 2일자로 단행했다. 검찰직제 개편에 따라 신설된 대검 수사기획관에 이종찬 대검중수부 수사제1과장이 임명됐으며 공석인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장에는 문형섭 남부지청 형사2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최정숙(사시33회),이유정씨(사시〃) 등 여검사 2명이 신규 발령됐다.
  • 신탁은 대대적 임원개편 예상/5개은행 오늘 정기주총

    ◎상업은 현행장 재선임 확실 상업·서울신탁·외환·동남·평화 등 5개 은행이 22일 정기주총을 열고 93년 영업결산,임기만료임원의 개선 및 배당률 등을 확정한다.이 5개 은행에서 임기가 끝나는 임원은 11명이며 사표제출 등으로 현재 공석중인 자리까지 포함하면 개선폭은 15명이다. ○…5개은행의 임원인사중 최대 하이라이트는 서울신탁은행.지난 91년5월 이광수행장 퇴임후 후임행장 자리를 놓고 차석전무인 김준협씨에게 고배를 마셨던 손홍균씨가 2년9개월만에 원대복귀함에 따라 대대적인 임원진 개편이 예상된다. 임기가 만료되는 장만화전무와 김규석상무·박용호상무가운데 1∼2명이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한기선·조남직상무가 장영자씨어음사기사건과 관련해 이미 사표를 냈고 지난해 김준협전행장의 퇴임후 신규임원을 선임하지 않아 5∼6명의 임원승진인사가 예상된다.지난해 부실채권이 급증하는 등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 무배당이 될 듯. ○…상업은행은 임기가 만료되는 정지태 현행장이 은행장후보로 재추대됐기 때문에 주총과 이사회에서 재선임될 것이 확실하다.초임임기가 끝나는 2명의 상무가운데 나이가 많은 주정섭상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서울신탁은행과 마찬가지로 무배당할 계획. ○…외환은행의 경우 초임임기가 끝나는 조성진·유종섭상무가운데 1명의 퇴임이 예상된다.남영진감사와 중임한 상무중 한사람이 외환신용카드사장으로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예정배당률은 대주주의 경우 2·5%,소주주의 경우 6%. ○…이밖에 평화은행 최병돈감사와 권오제상무,동남은행의 이한동감사의 거취가 주목된다.예정배당률은 동남은행이 2%이고 평화은행은 무배당할 계획.
  • “김정일유고설 해프닝 가능성”/일 북한전문가

    【도쿄 AFP 연합】 북한 김정일이 총격을 당했다는 미확인 보도는 그가 장기간 공석에 나타나지않았기 때문에 나온 또하나의 풍문에 불과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의 북한전문가들이 17일 말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이날 일본 보안당국이 이기택 민주당 대표의 김정일 유고설 발언이 있은 뒤 조사에 착수한 결과 김의 피격설에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 민자창당 내일 4주년/합당주역들의 현주소

    ◎15인 추진위원 엇갈리는 부심/막중 역할/박관용/주중대사 중용/황병태/수감 생활/박철언/정치방황 쓴맛/김용환 민자당이 15일로 창당 4주년을 맞는다. 지난 90년초 「여소야대」의 정국구도속에서 민정·민주·공화당이 합쳐 거대여당의 모체가 된 3당통합은 정치권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가져오면서 새로운 문민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그러나 이후 정치권이 진통을 거듭한 만큼이나 통합의 실무작업을 맡았던 주역들의 부심 또한 다양하기 이를데 없다. 「3당통합 15인 추진위원」가운데 어떤 인사는 새 정부의 실세로 화려한 정치생활을 누리고 있다.반면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권력의 뒷전으로 밀려나는등 영욕이 엇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15인 추진위원」들은 민주계의 김동영 박관용 김덕용 황병태 김동규,민정계의 박철언 박준병 이승윤 정동성 김중권,공화계의 김용환 최각규 김용채 이택석 신오철씨등 전·현직 의원들.숫적으로 보면 새 정부에서 명보다는 암에 위치하고 있는 인사들이 더 많다. 먼저 실무주역 「3인방」으로 일컬어졌던 민정계의 박철언,민주계의 황병태,공화계의 김용환씨등은 계파에 따라 「현 주소」를 달리하고 있다.박,김의원은 모두 권력의 쓴 맛을 보고 있으나 황전의원만은 공신대접을 받고 있다. 황전의원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국민당의 김동길대표에게 패배,좌절을 겪기도 했으나 주중대사로 중용되면서 재기의 길이 열렸다.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차기 대통령비서실장 기용설도 그의 건재함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6공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던 박철언의원은 영어의 몸으로 「권불십년」을 곱씹고 있다.통합이후 김영삼대표와 쉴새 없이 부딪치면서 「미운 털」이 박혔다는 것이 정설.새 정부의 사정한파 속에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됐다.김용환의원은 공화계의 몫으로 정책위의장까지 지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주군」인 당시 김종필최고위원에게 등을 돌리고 탈당,국민당에 입당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국민당마저 탈당,정치적으로는 「불구의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 「15인 추진위원」가운데 민주계의 맏형격인 고 김동영의원은 통합이후 원내총무,정무1장관등을 맡아 민정계와 공화계의 공격에 맞서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의 선봉장이 됐었다.그러나 평생 숙원이었던 「김영삼대통령」의 탄생을 보지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비운을 맞았다. 김덕용의원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무1장관으로 중용돼 권력의 최고 핵심부에서 실세로 군림해 왔다.지난 연말 당정개편에서 배제됐으나 여전히 김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점에서 실세로서의 위치는 여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최형우내무부장관,서석재전의원 진영등 민주계 내부의 견제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처음에 추진위원이었으나 통합을 거부,야당을 택했던 이기택의원은 이제 민주당의 대표로서 차기 대통령 후보를 꿈꾸고 있다.이대표의 뒤를 이어 추진위에 합류한 박관용의원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비서실장을 맡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김동규전의원은 지난 14대 총선에서 패배,정치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연초 한국주택공사 사장으로 기용됐다. 민주계의 이같은 부상과는 달리 민정계는 상대적으로 초라하다.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반YS(김대통령의 애칭)진영인 「7인 중진모임」의 일원이었던 박준병의원은 현재 당무위원직만을 맡고 있으며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의 지구당위원장 자리마저 위험하다는 말이 나돌 정도. 6공말기에 정무수석을 지냈던 김중권전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울진지구당 위원장직을 국민당에서 입당한 이학원의원에게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이의원이 재산공개 파문으로 탈당하면서 공석이 된 지구당에 재입성하기 위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이밖에 이승윤의원은 정책위의장,경제부총리등에 기용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박철언의원의 「월계수회」멤버였던 정동성전의원도 복귀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공화계의 최각규전의원은 경제부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해외에 머물면서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김용채전의원과 신오철전의원은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15대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으며 이택석의원(고양)은 민자당의 경기도지부장을 맡는등 두드러진 활동을 펴고있다. 최각규전의원은 민자당의 정책위의장,경제부총리등으로 화려한 정치생활을 누렸으나 새 정부 출범이후 해외를 떠돌며 야인생활을 하고 있다.이밖에 김용채전의원과 신오철전의원은 14대 총선에서 낙선한뒤 15대를 노리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 민자 경남 도지부위장/김종하의원 내정

    민자당은 8일 배명국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남도지부위원장에 3선의 당무위원인 김종하의원(창원시갑)을 내정했다.
  •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 전윤철씨/공정위부위장 이강우씨

    정부는 4일 공석중인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에 전윤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을 내정하고 후임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이강우 공정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 외무부 차관급이상 축소/1년에 3∼4명씩… 5년간 17명선

    ◎당국자 “올 상반기부터 시행” 외무부는 다른 부처에 비해 이상적으로 비대해진 차관급이상의 특1급간부수를 1년에 3∼4명씩 줄여 앞으로 5년동안 모두 17명을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일 『그동안 부내에서는 차관급이상의 특1급 숫자가 지나치게 많은 반면,정력적으로 일할 직급의 간부수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하고 『올해부터 특1급의 수를 1년에 3∼4명씩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같은 방침은 최근 고위간부회의에서 대체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말하고 『장관의 재가를 받은 다음 외무공무원법시행령을 고쳐 올 상반기중 시행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외무부는 이를 위해 특1급간부들이 해마다 5∼6명씩 정년퇴임해 생기는 공석을 종전처럼 차관과 차관보급 중간인 특2급에서 같은 수만큼 승진시키지 않고 그 가운데 3명정도는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전남도지부장 김운환·정시채의원/민자당 내정

    민자당은 29일 공석중인 부산시지부위원장과 전남도지부위원장에 각각 김운환의원과 정시채의원을 내정했다.
  • 정부공직자 윤리위장 박영식위원

    내정 정부는 27일 공석인 정부공직자윤리위 위원장에 박영식윤리위원(전연세대총장)을 내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금명간 박위원장을 정식임명한 뒤 이달안으로 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대한 심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 러 새내각 보수파 강세/부총리 4명중 개혁파는 1명뿐

    ◎옐친,인선안에 서명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20일 개혁파인 보리스 표도로프 재무장관에게 유임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한 새 내각 인선안에 서명했으나 표도로프 장관의 유임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개각에서 거취문제와 관련,관심을 모았던 표도로프 재무장관겸 부총리는 원할 경우 재무장관직에는 유임되게 됐으나 부총리직은 박탈됐다. 인테르팍스통신은 표도로프 재무장관이 내각 잔류의 조건으로 내세운 요구사항들이 아번 개각에서 충족되지 않음에 따라 표도로프장관이 스스로 거취문제를 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아나톨리 크라시코프 옐친 대통령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의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사퇴한 예고르 가이다르 경제장관겸 제1부총리의 후임은 인선되지 않아 제1부총리직은 1석이 공석으로 남게됐다. 중도파인 알렉산드르 쇼힌이 부총리에서 자리를 바꿔 경제장관으로 기용됐으며 보수파인 올레그 소스코베츠가 제1부총리에,개혁파인 아나톨리 추바이스 민영화장관,보수파인 알렉산드르 자베류하,유리 야로프가 각각 부총리에 임명됐다.
  • 신임 주미 러대사에 보론초프 유엔 대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신임 주미러시아대사로 유리 보론초프(65)현유엔대사가 내정됐다고 이즈베스티야지가 14일 보도했다. 주미대사직은 블라디미르 무린대사가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하원에 진출,현재 공석중이다. 보론초프대사는 55∼58년 주유엔,66∼77년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한 직업외교관으로 주인도·프랑스 대사를 거쳐 90년 유엔대표부 대사로 부임했다.
  • 상공자원부 무역조사실장 장석환씨

    정부는 13일 공석중인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에 장석환전엑스포사무차장을 임명했다.
  • 기획원 개편 4월 매듭/정 부총리,농지은행은 설립 않기로

    정부는 지난해 12월 황인성전국무총리가 국회연설에서 밝힌 농어촌종합발전대책중 농지은행을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 정재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에 따른 농어촌대책으로 지난번 발표된 농지은행설립문제는 새해 경제운영계획에서 뺐다』고 밝혔다.농지은행은 현 농협의 기능과 중복되고 효과적인 운영을 낙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발표당시부터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또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기획원(공정거래위원회 포함)의 1급 정원 8명을 6명으로 줄이되 1급들의 업무는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대외경제조정실장과 기획관리실장 두자리가 공석인 기획원은 공정위의 상임위원 3명중 1∼2명을 비상임으로 돌리고 이들을 대조실장과 기획관리실장에 보임하거나 차관보 업무와 대조실 및 기획관리실 업무를 둘로 나누어 1급 두사람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총리는 이같은 기구개편은 기획원 직원들의 합의를 전제로 추진하되 4월 안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 인민봉사위 위원장/공진태 부총리 기용/북한

    【내외】 북한은 8일 정무원 부총리에 인민봉사위원회위원장 공진태(69)를 임명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공진태의 부총리기용은 지난 75년,78년에 이어 세번째이며 이번에는 지난해 12월 김달현의 부총리직 해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공진태는 그동안 대외경제위원장과 대외경제사업부장 등 정무원의 대외경제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경제통으로 김달현이 지난 12월 홍석형에게 자리를 내준 국가계획위원장직도 역임한 바 있다.
  • 국통폐합 등 「감량」 가속/경제행정조직 개편 방향

    ◎공기업 개혁에도 영향 미칠듯 취임이래 줄곧 기존의 격식과 관행을 깨뜨리는 파격적 집무스타일로 화제에 오른 정재석부총리가 새해 벽두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경제기획원의 기구축소와 조직개편에 나서 일파만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총리가 먼저 기획원의 축소를 시도하고 나선 것은 경제부처의 맏형격인 기획원이 솔선수범해 경제행정조직,나아가 전체 정부조직의 군살빼기를 유도하려는 것이다.정부총리는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이후 우리 경제가 국제화·개방화를 향해 새롭게 「탈각」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취임했다.그런 그가 자신이 몸담은 기획원에 『세계경제의 산실로 태어나기 위한 내부합리화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국제화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염두에 둔 절박한 심정의 고육지책인 셈이다. 정부총리가 취임직후부터 강조한 조직의 감량경영은 관료사회의 반발을 고려할때 어느 각료도 선뜻 손대기 어려운 과제이다.결국 항상 가만히 있지 못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개성파인 정부총리가 대통령과의 긴밀한 조율아래 마침내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총리는 취임직후 차관급 2명(공정위원장 포함)을 비롯해 국장급 40여명(파견 포함),과장급 80여명 등 엄청나게 비대해진 기획원조직을 보고 깜짝 놀랐다.자신이 기획원차관시절이던 70년대에 비해 서너배나 커진 조직은 아무리 경제성장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방만하며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기획원직원들도 기구축소가 불가피한 대세로 받아들이며 개편의 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거론되는 개편안은 공석중인 기획관리실장·대외경제조정실장 등 1급 두자리중 최소한 한자리를 줄이고 ▲경제교육기획국을 과단위로 축소해 정책조정국과 통합하며 ▲경제기획국과 물가정책국 등을 통합,국민생활국(가칭)으로 하는 방안 등 다양하다.이 경우 대외경제조정실은 외무부·상공자원부 등으로 흩어진 기능을 모으는 통상조직정비방안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전망이다. 기획원의 감량경영선언 불똥은 이제 다른 경제부처에 튀어 과천청사 전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상공자원부가 벌써부터 성격이 비슷한 통상진흥국과 통상협력국 등을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른 경제부처들도 조만간 스스로 군살빼기를 단행할 움직임이다.이어 공기업의 2단계개혁과 산하 출연연구기관의 축소개편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총리의 기획원개편 시도는 결과적으로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직후부터 강조한 「작은 정부」의 의지를 공론화,각 부처가 스스로 감량경영에 나서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이미 『기획원이 군림하지 않고 다른 부처를 도와주는 자세로 바꾸지 않는다면 아예 해체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이는 국제화·개방화시대를 맞아 경제팀 전체에 거듭나기를 강력히 촉구한 것이다. 이같은 시도의 성공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관료들의 저항 및 경제팀안에서의 컨센서스정립 등 숱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 “행정조직 조만간 축소개편”/정 부총리

    ◎우선 기획원부터 국제화 적응체제로/조직합리화로 작은 정부 구현/업무중복 정부출현 연구기관도 정비 정부는 공기업의 민영화 및 통·폐합 조치에 이어 조만간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행정조직의 축소 개편을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공기업의 2단계 개혁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감량 운영을 통해 「작은 정부」의 구현의지를 가시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3일 시무식에서 공석중인 원내 1급 두자리의 후속인사에 언급,『앞으로 3∼6개월 정도 인사를 않고 국·과장은 물론 사무관들과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내부 컨센서스를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타결 등 국제화·개방화 추세에서 경제기획원이 세계 경제의 산실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내부 합리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조직축소의 뜻을 비췄다. 정부총리는 그러나 『자리가 빈 부서는 국·과장의 대행체제로 가되 당장 자리를 없애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무리하게 인사를 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총리가 당분간 원내 인사를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 예상되는 기획원 조직의 개편 가능성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며 『기획원이 먼저 감량경영의 솔선수범을 보인다면 다른 부처의 방만한 조직 축소는 물론 후속 공기업 개혁과 정부출연 기관의 감량운영도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감량운영과 관련,『현재 출연 기관들이 너무 많아 업무가 중복되고 예산지출도 과중한 편』이라고 지적하고 『조만간 출연 연구기관의 종합적인 개편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재형재무장관도 이날 『국제화에 따른 대폭적인 행정규제완화로 역할이 축소되는 부내 일부 조직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운용하는게 불가피하다』며 조직개편의사를 밝혔다.
  • 서울시 1급 인사/상수도본부장 김의재/공무원교육원장 김치운

    정부는 30일 공석중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1급)에 김의재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전보하고 공무원교육원장(1급)에는 김치운 내무국장을 승진발령했다.
  • 내무부기획실장 김기재씨/지방행정연수원장 정태수씨

    정부는 29일 공석중인 내무부 기획관리실장(관리관)에 김기재 지방행정연수원장을,지방행정연수원장(직무대리)에 정태수 내무부 지방재정국장을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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