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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신청 저조… 평균 1.2대 1/국민회의 공천마감 결과

    ◎호남권 4.4대 1… 전북 부안·김제 14명 “최다” 13일 마감된 국민회의 공천신청결과 하오3시 현재 2백53개 지역구에 3백72명이 신청,평균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그러나 지역별로는 편중이 심해 「공천=당선」으로 간주되는 광주 등 호남권은 평균 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현조직책이 그대로 공천될 가능성이 높은 서울등 수도권은 96개 지역구중 1백21명이 신청,1.2대 1의 경쟁을 보였다.영남·충청·강원권은 아예 신청자가 없는 등 극히 부진했다. ○…서울은 47개 지역구중 60명이 신청했으나 성동갑(나병선)과 서대문을(장재식)·마포을(김충현)등 민주당에 잔류한 전국구의원은 비공개로 신청했다.서울에서 조직책이 내정되지 않은 강남갑에는 정현우숙대평생교육원강사와 이경태(주)인남회장,박완신북한사회과학원장등 3명이 신청했다.강동갑에는 조만진조직1국장과 강동연전사우디공사등 9명이 막판에 접수했다. ○…전북에는 14개 선거구에는 막판에 접수가 쇄도,무려 70명이 몰렸다.특히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이희천의원의 전북부안과 옥중출마를 밝힌 최낙도의원의 김제에는 각각 14명이 신청,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다.부안에는 김진배전의원과 김춘진통일포럼부회장·이재환아태재단중앙위원등이,김제는 최의원을 비롯,장성원전동아일보논설위원등이 공천신청을 냈다. 오탄의원의 전주 덕진에는 MBC앵커 출신인 정동영씨등 6명이 신청했으며 장영달의원의 전주 완산에는 장두원KBS아트비전이사등 5명이,채영석의원의 군산갑과 정균환의원의 고창에도 8명과 7명이 신청했다. ○…광주의 경우 6개 지역구에 22명,전남은 17개에 65명이 신청했다.정상용의원이 서초을로 옮겨 공석인 서구에는 정동채총재비서실장과 정동년5·18동지회장,5·18 당시 도청사수대장이었던 김종배씨등 6명이 신청했다.이영일전의원은 임복진의원의 남구로 선회했다.조홍규의원의 광산구도 권노갑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김동철씨등 7명이 신청했다. 전남에서는 선거구가 통합된 영암·장흥에 유인학의원과 이영권의원이 신청한 가운데 가신그룹인 김옥두의원이 비공개로 도전장을 냈다.보성·화순에는 유준상의원과한영애당무위원등 7명이 신청했으며 김장곤의원의 나주에서는 6공 당시 월계수회의 멤버이던 나창주전의원이 신청,관심을 모았다. ○…국민회의는 오는 22일 김영배의원을 위원장으로 공천심사위를 구성,3월초 공천을 끝낼 예정이다.공천심사위는 이종찬부총재와 권로갑의원등 7명으로 구성된다.
  • 서울대총장 선우중호교수 내정

    선우중호서울대부총장(56·토목공학)이 13일 제21대 서울대총장으로 내정됐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게 되며 23일 상오 11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지난 2일 실시된 서울대 교수의 직접투표에서 전체투표자 1천1백32명의 51.9%인 5백8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선우총장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무부처장과 도서관장·공대학장·부총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이수성전총장의 총리발탁으로 공석인 총장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이청장 “참신·전문인력 뽑았다” 강조/중기청 인사 언저리

    ◎총리실·재경원·총무처 출신 많아 10일 단행된 중소기업청의 서기관급 이상에 대한 인사는 기존의 공업진흥청 직원들을 주축으로하되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노동부·건설교통부 등 7개 유관 부처의 범정부적 협조아래 이뤄졌다. ○…이 날 이우영중기청장은 서기관급 이상 97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표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설립된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업무를 조기에 본격 가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말해 우수인력 영입에 중점을 두었음을 시사. 실제로 이인수기획관리관 등 중기청 국장급 간부 10명이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고 이가운데 5명이 해외유학을 다녀왔다.이때문에 일부 부처에서는 자질이 처지는 사람을 추천했다가 2명이 반려되기도 했다. ○…중기청 국장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인력난,세제,환경,공업입지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처별로 공진청 국장출신 4명,통산부와 재경원 각각 2명,총리실과 총무처 각각 1명으로 안배됐다.그러나 재경원과 총리실,총무처에 국장급 4명이 할애된 것은 중기청 직제안 마련과정에서 인원을 늘려주는 등 공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후문.특히 신용보증기관의 예산편성권을 중기청에 이관하는 등 선심을 많이 쓴 재경원은 두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전리품을 가장 많이 챙겼다.이에 따라 3자리 정도를 기대했던 통산부는 2자리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이유로 관련 전문분야 과장급 전문인력 7명을 영입키로 했으나 건교부 출신의 박창교지원총괄국창업과장 등 5명은 확보만 2명은 아직 미지수.영입에 진통을 겪고 있는 곳은 노동부와 환경부로 이 때문에 지원총괄국 인력지원과장과 기술국 기술협력과장 자리는 공석인 상태. ○…중기청 신설로 직제가 조정된 통산부 중소기업정책관에는 업무의 연속성과 협조 등의 이유로 예상대로 임내규전중소기업국장이 임명됐다.그러나 신설된 기술품질국장에 박영기 무역정책과장이 승진발령된 데 대해서는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반응도 나오는 상태다.
  • 여의도 연구소장 윤영오교수 내정

    신한국당은 7일 공석중인 여의도연구소장에 국민대 윤영오교수(정치외교학과)를 내정했다고 손학규대변인이 발표했다.
  • 중앙상무위 의장 서정화의원 내정/신한국당

    신한국당은 7일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정순덕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중앙상무위의장에 서정화의원을 내정했다.
  • 국민회의­선거구 조정된 2곳 각축 치열/야 공천 어찌돼가나

    ◎민주당­10여곳 경합… 계파 이해 얽혀 진통/자민련­이삭줍기속 노재봉씨 영입 추진 신한국당이 대부분 지역의 공천을 매듭지은 가운데 야 3당도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4·11총선을 69일 남겨둔 2일 현재 전국 2백53개 선거구중 국민회의는 1백72곳,민주당은 1백11곳,자민련은 1백63곳의 조직책을 선정했다.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야 3당 모두 강세지역은 당내의 치열한 경합으로 인선난을,열세지역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인물난을 겪고 있다. ▷국민회의◁ 15일쯤 공천심사위를 구성,이달안에 모든 공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이미 조직책에 임명된 인사들은 대부분 공천이 유력하지만 공천심사를 통해 탈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최근 실시된 현지실사에서 낮은 점수를 얻어 「물갈이」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호남지역 현역의원 6∼7명의 거취와 선거구 조정으로 통합된 지역의 공천경합이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선거구 조정에 따른 경합지역은 전남 영암·장흥과 보성·화순등 2곳.영암·장흥은 유인학·이영권의원의 연고권 싸움이 치열하지만 김대중총재의 핵심가신으로 뒤늦게 뛰어든 김옥두의원의 낙점이 유력하다.4선의 유준상지도위원(보성)과 호남의 홍일점 한영애위원장(화순)도 양보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정상용의원의 상경(서초을)으로 공석이 된 광주서구에서는 정동채총재비서실장을 이영일전의원과 김종배5·18시민동지회장이 뒤쫓고 있다. ▷민주당◁ 3차 조직책 심사를 앞두고 각 계파의 이해가 얽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은 계파를 등에 업은 후보들의 경합으로,영·호남과 충청권은 극심한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남은 1백42개 조직책을 선정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대표적 경합지역은 10여곳으로 서울 동대문갑은 이기택총재비서실차장을 지낸 장광근씨와 개혁신당 출신의 이재경씨가,은평갑은 김원기대표의 측근인 김찬호원내행정실장과 장을병대표계의 장두환역사비평사대표,강서을은 같은 개혁신당출신인 노회찬진보정치연합대표와 고진화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이 맞서 있다. ▷자민련◁ 상대당의 공천내용을 살펴가면서 중량급인사들을 영입,배치한다는 「이삭줍기」전략에 따라 다른 당에 비해 느긋하게 공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반면 강세지역인 충청권에서는 치열한 경합으로 지난달 31일 당무회의에서 대전 유성,청주 흥덕등 4곳의 공천이 보류되는 등의 진통을 겪고 있다.수도권 보강차원에서 꾸준히 추진중인 노재봉전총리의 영입작업이 지켜볼 대목이다.
  • 신한국당 교체대상 현역의원 20명선/막바지 공천심사 언저리

    ◎당선가능성·개혁성 기준 막판 교통정리/영입인사 배정문제 걸린 10곳 추후발표 신한국당의 공천작업이 31일 가동된 공천심사위를 고비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날 시내 모호텔에서 외부출입을 통제한채 합숙 심사작업에 들어간 심사위(위원장 강삼재사무총장)의 분위기는 14대 공천심사 때와 사뭇 다르다. 계파간의 철저한 배분을 관철시키기 위해 고함과 삿대질,계파보스에게 결재를 얻기 위한 외부통화 등으로 시끄러웠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김영삼대통령이 『공천부터 한사람 한사람 챙기겠다』고 이미 밝힌바 있고 그에 따라 당선가능성과 지역신망·개혁성·참신성등을 기준으로 상당부분 「교통정리」가 이루어진 터다. 강총장은 『대안이 별로 없는 지역은 단수신청도 많고 당내에 예전같은 계파도 인정되지 않은 까닭에 심사는 24시간이면 모두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다만 이날도 탈락설이 나도는 안양 동안갑의 김일주위원장 지지자들이 전날의 총장실 점거에 이어 당사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등 막판 실력행사를 되풀이했다. 심사위원들은 공개신청자 4백40명과 비공개신청자 40명의 신상서류 당무감사자료 지역여론조사 유권자성향 인구분포 여야후보구도 등 기초자료를 토대로 단수후보들에 대한 결격여부를 일차 심사한뒤 경합지역은 2∼3명씩으로 압축해가는 순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전체 2백53개 지역구 가운데 2백40여곳의 공천대상이 당총재인 김대통령 결재와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2일 발표된다.▲담양·장성처럼 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돼있거나 대구 동을처럼 공천신청자가 없는 곳, ▲김봉조의원과 김기춘전법무부장관이 각각 공개 및 비공개신청한 경남 거제처럼 김대통령의 결심에 일임해야 할 곳,▲서울 등 영입 및 영입예정자의 지역배정 문제가 남아 있는 10여곳은 추후 심사,발표한다는 것이다. 심사작업에서 관심을 집중시키는 대목은 40명의 비공개신청자들이다.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노출을 꺼린 이들은 최근 강총장에게 비밀리에 입당원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로서 심사위원들조차 사전에 명단을 알지 못했다. 경남 산청·함양의 권익현의원을 비롯,비공개신청자 가운데상당 수는 이미 공천을 내락받은 인물들이다. 노태우전대통령의 정해창전비서실장은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강총장은 『5·6공에 참여했다고 해서 결격사유가 될 수 없다』고 영입가능성을 시사했다.이에 따라 5·18이나 12·12,부정비리에 직접 연루돼 있지 않은 5·6공 출신가운데 지역신망이 큰 일부 인사는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반면 허삼수·금진호의원 등은 공천과정에서 자연스레 「정리」될 것이라고 한다. 김덕전안기부장·최병렬전서울시장 등 문민정부들어 평판을 높이 산 중량급 인사의 지역구 배치도 검토되고 있다. 남재두(대전 동갑)·성무용(천안갑)의원 등 자민련행을 고민하던 충청권 의원들도 대부분 뒤늦게 출마의사를 표명,모두 재공천될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검토결과 지역관리나 의정활동에 문제점이 없는 70%정도의 지역구후보는 단수로 추천되고 나머지 30%는 복수로 추천,총재의 판단에 맡기게 될 것이라고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현역의원 가운데 선거구 통폐합으로 양자택일이 불가피한 거창(이강두)·합천(권해옥),예천(번형식)·문경(이승무),태백(유승규)·정선(박우병)등은 각각 이강두 이승무 박우병의원으로 정리된 분위기다.또한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이춘구·이승윤의원 등 14명 말고도 지역여론이나 당선가능성 등을 고려,5∼6곳의 현역의원들이 신진들에게 공천을 빼앗길 것으로 알려져 현역의원 교체수는 20여명선에 이를 전망이다.
  • 김정일 공석에 자주 나타나(북녘 뉴스라인)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김정일이 지난 19일부터 22일 사이 네차례나 공석에 참석하는등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22일 조총련대표단과의 군협주단 및 공훈합창단 공연관람이었다.이에 앞서 김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일꾼 및 제1차 세계군인체육대회참가선수·임원들과의 기념촬영에 자리를 함께 했었다. ◎상업관리소,인기직장으로 부상 북한 주민들에게 「상업관리소」가 최근 인기직장으로 부상,이곳으로 직장을 옮기기 위해 뇌물까지 바치는등 전직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업관리소란 주민들에게 직접 상품을 공급해주는 국영상점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대주는 중간공급소를 말한다.이 곳에 근무하게 되면 편하게 일할 수 있는데다 필요물품을 국영상점에서 국정가격으로 쉽게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나진·선봉에 10개 공업지구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에 10개의 공업지구를 획정하고 각 공업지구별로 투자대상업종을 지정,외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업지구의 전체면적은 2천3백30㏊로,개별공업지구는 60㏊에서 5백50㏊에 이르기까지 유치업종의 성격에 따라 면적이 책정됐다.북한은 오는 5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의 협조아래 현지에서 최초의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일·조의원연회장 무라야마선임 움직임/정부,한·일 외교마찰우려전달

    ◎새달초 외무회담서 거론 검토 정부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일본총리의 「일­조(북한)의원연맹」회장 선임 움직임에 대해 일본정부측에 공식으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는 26일 저녁 김태지 주일대사를 통해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상에게 일­북 관계 급진전 기미에 대한 한국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조화와 병행」의 원칙에 입각해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같은 우려를 표시한 것은 일측이 지난 2년간 공석중이던 일­조의원연맹 회장에 사민당 위원장으로 거물급인 무라야마 전총리를 선임할 경우 일­조의원연맹이 활성화돼 일본의 대북한 지원을 확대하거나 일­북한간 수교를 앞당기게 영향력을 행사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정부는 오는 2월3일쯤 태국 푸켓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위한 아시아 10개국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갖기로 한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무장관회의에서는그외에 ▲대북 추가지원문제 ▲김영삼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와의 양국 정상회담 개최문제 ▲역사공동위원회 구성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양 법정관리인 김정남씨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는 26일 공석중인 (주)한양의 법정관리인으로 김정남현관리사장을 선임했다.
  • 김정일 연말 권좌 공식 승계할듯/통일안보연구소가 내다본 북녘정정

    ◎“지극한 효심과시”… 김일성 3년상 치른뒤에/작년 33차례 공석 출현… 건강에 큰문제 없는듯 북한의 김정일은 오는 7월 김일성 3년상을 치른 뒤 연말쯤 권력을 공식승계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 관측은 『3년상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 것도 않겠다』고 밝혔다는 본인의 의사표명과 지금까지 감지된 평양으로부터의 여러 징후,그리고 북한 고위관리들의 발언으로부터 도출된 것이다.동시에 김정일이 연말쯤 권력의 전면에 나설 것이란 예상은 지난해 4월로 5년 임기를 끝낸 채 존치되고 있는 최고인민회의의 비정상적 상황,지난 80년 이후 16년째 열리지 않고 있는 당대회 소집의 필요성 등 김일성 사후 일단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산적한 요인으로부터 추론된 것이기도 하다. 김일성 사후 많은 북한 전문가는 김정일의 권력승계시점으로 94년 8·15,9·9절,10월10일 당창건기념일을 꼽았다.그러나 김정일은 94년을 그냥 보냈다.95년이 밝자 김정일의 전면등장시기에 대한 점치기가 다시 시작됐다.2월16일 김정일생일이 유력시됐는가 하면 4·15 김일성생일도꼽혔다.8·15,9·9절도 94년과 마찬가지로 거론됐다.하지만 9·9절도 아무 변화가 없는 가운데 지나자 10월10일 당창건 50주 기념일에 관심이 모아졌다.「혹시나」하고 지켜보았으나 결과는 「역시나」였다. 이처럼 김정일 전면등장시기에 대한 예상이 빗나가면서 조심스럽게 세를 얻기 시작한 게 3년상을 치른 후 전면에 나설 것이란 주장이다.김일성 사망후 김정일이 「얼굴 없는 통치」를 해온 이유 가운데 비교적 설득력을 가진 것으로 지적된 게 ▲3년상설(효자과시설) ▲김일성카리스마 활용설 ▲권력투쟁설 ▲노선갈등설 ▲건강이상설 등의 「5설」이다.그 가운데 3년상설은 김일성 3년상이 끝나는 7월까지 김정일이 노동당총비서·주석직 취임을 미룸으로써 주민에게 효심이 지극한 아들로 비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주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3년상설은 지난 94년 12월 부총리겸 외교부장인 김영남에 의해 맨먼저 언급된 바 있다.김영남은 김일성 사망후 입북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 대외정책담당 책임주필과 가진 회견에서 「동양적 정서」를 얘기하면서 3년상을 언급했다.이종옥 북한 부주석도 김정일이 3년상을 치른 뒤 주석직을 승계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이종옥은 지난해 12월1일 일본 도카이(동해)TV와의 회견에서 부모가 죽으면 3년간 상을 치르는 것이 북한의 관습이라며 『김정일은 관직보다는 도덕을 중요시하는 혁명가로서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일은 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일의 군권장악과 관련,일부에서는 군경험이 없는 그의 군부장악에 문제가 있다고 관측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북한군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사실 김일성 사망후 일각에선 김일성 없는 북한 지도부가 크게 동요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최근 관계당국의 정세분석에서도 나타나듯이 김정일의 권력장악도는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김정일의 건강악화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김일성상중에 CNN­TV화면 등을 통해 비춰진 김정일의 모습은 필시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그것이었다.그러나 김정일은 95년 한햇동안 33차례이상 공석에 출현했을 뿐 아니라 휴전선부근 군부대시찰 등 장거리 현지지도도 여러차례 실시,언어장애 등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건강악화설이 그다지 신빙성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김정일의 권력승계시점을 점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대외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김정우가 『김정일비서가 결심만 하면 언제든 노동당총비서에 취임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은 권력공식승계가 전적으로 김정일 마음먹기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시사로 분석된다.따라서 김정일은 김일성 3년상을 치른 뒤 전주민의 축복속에 등극하는 가장 「화려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 시기는 추곡출하로 식량난이 웬만큼 해결되는 연말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김정일의 연말 권력승계는 북한이 설정한 3차7개년계획의 조정기간(94∼95년)이 올해말로 끝난다는 사실로부터도 뒷받침되고 있다.또한 북·미 상호연락사무소가 상반기중 문을 열 경우 경수로협정체결과 함께 지도자로서의 역량과시용 호재로 들고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김정일의 전면등장 가능성은 더욱 굳어지고있다.
  • 농림수산부 차관보 김동태/농업정책실장 이영래/기획관리실장 이상무

    정부는 10일 공석중인 농림수산부 차관보에 김동태농업정책실장을,농업정책실장에는 이영래기획관리실장을,기획관리실장에는 이상무농어촌개발국장을 각각 임명했다.국립농산물검사소장과 농촌진흥청차장(이상 1급)에는 신순우농림수산부원예특작국장과 천중인농진청축산기술연구소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 공정거래위부위원장 김선옥

    정부는 9일 공석중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선옥사무처장을 내정했다.또 사무처장엔 이정재상임위원을,상임위원엔 정재용조사2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 망명 강성산총리 사위 강명도씨/무역회사 창업… 사장으로“새 삶”

    지난 94년 7월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정무원 강성산총리의 사위 강명도(38)씨가 최근 「신우교역」이란 무역회사를 창업,사장으로 변신했다. 대북 무역중계와 북한 특산물수입을 주요 업종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의 직원은 사장 포함 모두 3명.자유 대한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됐다는 뜻에서 상호를 신우교역으로 작명했다고 하는데 중소기업의 대북투자 자문에도 응하고 있다고. 최근 강성산총리의 공석 불등장과 관련,강면도씨는 신병으로 병원이나 자택에서의 요양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그는 강총리의 지병인 심장병이 다시 도진 것 같다고 진단하고 악화의 원인은 필시 자신이 지난해 펴낸 책 「평양은 망명을 꿈꾼다」에 외부에 공개돼서는 안될 강총리 사진이 들어있는 것과 관련,김정일로부터 받은 호된 질책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
  • 신한국당/수도권 공천자 가닥 잡힌다

    ◎신진 대거 영입… 세대교체 돋보여/서울­이세기·백남치·박범진·김덕룡씨 확실/경기­심재철·서주석·김한길·서한샘씨 내정 신한국당의 수도권 공천작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대강의 그림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세대교체 구도가 돋보인다.무엇보다 젊은 신진인사들의 대거 진입이 눈에 띈다.현역 의원은 비교적 「생존율」이 높지만 원외는 상당수가 물갈이될 것으로 관측된다.오는 10일 발표될 새 조직책 13∼14명도 지난해 입당한 이자헌의원(경기 평택을)을 빼면 거의 신예들로 짜여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재공천이 확실시 되는 현역 의원은 13∼15명 정도로 꼽힌다.이세기(성동갑) 노승우(동대문갑) 김영구(동대문을) 서정화(용산) 백남치(노원갑) 박범진(양천갑) 김기배(구로갑) 서청원(동작갑) 김덕룡(서초을) 김중위(강동을)의원 등은 단일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진다.전국구의 이명박의원은 종로,최영한의원은 영등포을,강인섭의원은 은평갑에 낙점이 확실시된다. 14대 국회 들어 새로 지구당을 맡은 원외 인사들은 일부만 제외하고 대부분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김찬진(서초갑) 김영춘(광진갑) 이우재(금천) 박성범(중) 맹형규(송파을) 이춘식(강동갑)위원장 등이 대상이다.그러나 탁형춘(양천을) 유광사(강서갑)위원장 등은 교체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오는 10일 새 조직책 인선에서는 30∼40대의 신예들이 대거 포진될 전망이다.연세대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성헌청와대비서관(35)이 서대문갑,이철용 전의원(47)이 강북을,이신범부대변인(46)이 남재희 전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공석이 된 강서을에 내정됐다.이영희 전여의도연구소장(54)은 송파갑,심의석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58)는 성북갑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최형우의원의 비서실장인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박홍석씨(45)가 오는 10일 관악을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김수한고문의 추천을 받아 국민회의 이해찬의원에게 도전장을 낸다.신한국당 산하기관인 사회개발연구소장인 박종선씨(41)는 노원을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부대변인에 임명된 심재철MBC기자(38)는 경기 동안갑 또는 다른 수도권 지역에 내정됐으며 역시 부대변인으로 기용된 김영선변호사(35)는 서울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심씨는 이성헌·김영춘(35)씨와 함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3대 명문대의 총학생회장출신으로 수도권 공략을 위한 「신예 3총사」로 나선다. 재야 출신으로는 이재오 전민중당사무총장(50)이 은평을에 내정됐으며 이태복노동자신문발행인(45)은 「색깔논쟁」으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으나 영등포갑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방송인 또는 연예인들의 상당수 입성도 점쳐지고 있다.서유석씨(51)는 경기 고양을,김한길씨(43)는 분당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에서는 지난 14대때 8백40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한 이희규 전경기도의원(42)이 이천,복진풍환경관리공단이사장(58)이 성남 중원에 거론되고 있다.한샘학원 이사장인 서한샘씨(52)는 인천 연수구에 내정됐으며 정진일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50)이 안산을,김재석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53)이 고양갑에 영입대상이다.
  • 국세청 97명 인사/서울청장 허병우씨

    국세청은 4일 공석중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허병우 중부지방국세청장(50)을 승진 임명하는 등 서기관급 이상 9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건춘경인지방국세청장,경인지방국세청장에 최용관국세청 재산세국장,부산지방국세청장에 주정중국세청징세심사국장,국세청 재산세국장에 이영우대전지방국세청장이 각각 임명됐다.또 국세청 황규종감사담당 등 2명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 인사/국장급 행시 8∼10회로 세대교체/8회 허병우씨 4∼7회 제치고 서울청장 승진/주요지방청장 10회 포진… 과장급 발탁 많아 4일 단행된 국세청인사의 특징은 세대교체와 발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세대교체의 핵은 허병우신임서울지방국세청장(50).허청장은 행시 8회로 행시 4∼7회의 선배 기수들을 제치고 중부청장에서 전격 발탁됐다.허청장의 선배기수는 5명이나 된다.서열에 의한 보수적인 인사의 전통이 지켜져 오던 국세청에서 허청장의 발탁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방청의 요직인 중부·부산·대전청장과 국세청 징세심사국장에 행시 10회 출신들이 포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에따라 6∼7회가 주축을 이루던 지방청장과 본청 국장은 8∼10회로 대폭 물갈이됐다. 과장급에서도 여럿 발탁됐다.국세청 비서관·행정관리담당관·개발담당에 일선 세무서장 출신인 행시 21∼22회 출신들이 임명된 것은 행시 기수로 5기를 뛰어넘은 것이다.본청 과장급은 행시 17∼18회만해도 빠른 편이다.또 반포세무서장과 강남세무서장이 경인청 국장으로 한단계 뛰어 임명됐고 일선 세무서장급에서도 서울도봉서장이 강남서장으로,목포서장이 성남서장으로 영전한 것도 발탁 이동이라는 설명이다.목포서장은 실적이 뛰어나 전국우수관서로 선발된 케이스.업무실적이 뛰어나면 요직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경우이다. 또한 사기 진작을 위해 행시와 일반 승진,특채 등의 임용구분에 따른 안배도 고려됐다.이에따라 「유신사무관」으로 불리는 국세청내 60여명의 사관학교 출신 가운데 일부도 이번 인사에서 우대를 받았다.
  •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근식씨

    청와대는 4일 유재호전비서관이 조달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이근식일반행정비서관을 임명했다.
  • 국세청차장 박경상씨

    정부는 3일 공석 중인 국세청 차장에 박경상 서울지방국세청장(58)을 발령했다.
  • 통산부차관보 추준석/청와대 경제비서관 오강현/정부 내정

    정부는 공석중인 통상산업부 차관보에 추준석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내정하고 청와대 경제비서관에는 오강현 산업정책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경남고와 서울상대를 나온 추비서관은 행시 9회로 통상제1심의관·산업정책국장 등을 지낸뒤 지난해 3월부터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일해왔다.
  • 대사 8명 내정/외무부/중국 정종욱/러시아 이정빈/프랑스 이시영

    ◎영국 최동진/제네바 선준영/EC 이재춘/뉴질랜드 오윤경/핀란드 이인호 정부는 28일 주 중국대사에 정종욱 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주 러시아대사에 이정빈 외교안보연구원장을,주 프랑스대사에 이시영 전외무부차관을,주 영국대사에 최동진 경수로기획단장을 내정했다. 정부는 또 주 제네바대사에 선준영 외무부2차관보를,주 EC대사에 이재춘 외무부1차관보를 내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9월13일 최승진 전외신관의 외교문서 변조 및 유출사건과 관련,소환한 이동익 전뉴질랜드 대사 후임으로 오윤경 전외무부 조약국장을,핀란드 대사에는 우리외교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이인호 서울대 사학과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정부는 이날 해당국에 내정된 공관장들의 아그레망을 신청했다. 한편 외무부는 공관장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되는 외교안보연구원장에 김석규 주러시아대사를,제1차관보에 번기문 외교정책실장을,제2차관보에 최대화 외교안보연구원교수부장을,외교정책실장에 조원일 유엔차석대사를,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에 신성오 주 이란대사를 각각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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