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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총장에 이순복교수

    경남대학교 제6대 총장에 이순복(李淳福·65)명예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마학원(이사장 趙根沃)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전임 박재규(朴在圭)총장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총장에 이명예교수를 선임했다.임기는 오는 2004년 2월까지다. 이명예교수는 경남 창녕 출생으로 마산고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와지난 73년부터 경남대 무역학과 교수,법학과 부학장,사무처장,대학원장,부총장을 지내고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 민주당, 7∼8명 전면배치 추진 안팎

    ‘386세대’가 다시 부상(浮上)하고 있다.특히 민주당 내에서 그렇다.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 선언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민주당 최재승(崔在昇)기획조정실장은 7일 “시민단체의 낙천 대상자 발표이후 386세대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론에 따라 새로운 얼굴을 많이 내보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창당때 386세대가 법정지구당 조직책 선정에서 대부분 누락됐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한동안 공천에서도 386이 전멸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고,이런 위기감 속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386세대들이 긴급 회동을 갖기도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새 인물에 대한 여망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이 상대적으로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현재 구체적으로 공천이 거론되는 인물은 7∼8명 선이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서울 강동 갑에는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며 영국 런던대 정치학박사인 김윤태(金倫兌)씨를 내세워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와의 한판 승부를 겨루도록 할 생각이다.강동 을에는 젊은 ‘현직 언론인’을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산 공천을 강하게 희망했던 함운경(咸雲炅)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도 서울로 급선회했다.박문수(朴文洙)위원장이 광업진흥공사사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동작 갑 출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의 ‘5선 저지조’인 셈이다.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전대협 1기의장이라는 프리미엄 덕인지 서울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한용(鄭漢溶)의원이 지켜온 구로 갑 출마가 거론된다. 386간 접전장이었던 동대문 을에는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굳히기 단계다.함께 경쟁에 나섰던 몇몇 젊은피끼리 “여론 지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을 밀어주자”는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서 이들이 공천을 못받을 경우 수도권 내 전환(轉換)배치를 적극 검토할 정도로 386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동대문 을에 출마하려던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정무수석보좌관이 대표적이다.부천 소사로 공천이 예상된다.시민운동가 출신이어서 색채가 비슷한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과 경쟁할 만하다는 계산이다. 전대협 의장 출신인 오영식(吳泳食·은평 을)·임종석(任鍾晳·성동 을)씨,서대문 갑의 우상호(禹相虎)전 연대 총학생회장 등도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 일각에서는 당선 가능성 등을 이유로 386 출전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론이 이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당도 이를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론인물과 지역구 강동갑 金 倫 兌 동작갑 咸 雲 炅 구로갑 李 仁 榮 동대문을 許 仁 會 은평을 吳 泳 食 성동을 任 鍾 晳 서대문갑 禹 相 虎 부천소사 梁 在 源이지운기자 jj@
  • 土公사장 金鎔采씨 임명

    정부는 7일 공석중인 한국토지공사 사장에 김용채(金鎔采)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김 신임사장은 4선의원으로 공화당 정책위원, 정무제1장관, 국회 건설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환용기자
  • 美금리인상조치 왜 나왔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의 지나친 경제호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2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의 직접적인 이유다.이달 들면서 미 경제는 무려 107개월째 경기활황세가 지속돼 61년 2월부터 69년 12월까지의 106개월 기록을 넘어서는 호황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미 경제 주요지표 가운데 경기를 가장 빨리 알수 있는 것으로 미 상무부가집계한 건설비용은 지난 연말보다 2%가 늘어나 모두 7,303억달러로 나타나신기록을 세웠다. 개인구매 주택수가 연평균 159만8,000채에서 무려 7%가 늘어난 171만2,000채로 나타나 웬만한 중산층은 현재 주택구매에 나섰다는 것을 말해준다. 호황은 또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면서 실업률이 30년래 최저치인 4. 1%를 보였으며 이 기록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소비제품의 판매는 지난 연말현재 2,590억달러로 한달전보다도 무려 1.2% 늘어나는 신장세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 호황은 정부재정에도 크게 도움을 줘 98년부터는 40년만에 수백억달러의 재정흑자를 만들어내 앞으로 2015년까지 흑자기조가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경제성장치도 자연 오를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97년 4.5%,98년 4.3%를 보인 성장률은 지난 연말에도 무려 5.8%를 나타내 성장의 속도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였다. 이같은 성장 속에서 과열우려가 나오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소비활동이 성장의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연준이 3차례 금리인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소비성향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소비율이 소득률을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인플레 우려가 생겨난 직접적인 원인이다. 1인당 가용소득이 지난해말까지 무려 2만4,802달러로 지난해 7월 2만4,323달러보다 늘었지만 가용소득에 대한 저축률은 7월의 2.4%에서 1.5%로 낮아지는 등 미국인들의 소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실제로 지난해 11월말 2.7%였던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연말에는 3%로 나타나는 등 인플레의 기미가 표출되고 있다.평균 시간당 임금이 지난해 7월 13달러 28센트였던 것이 연말에 13달러 46센트로 올라선 것에서 볼 수 있듯 낮은 실업률에 따른 인력난은 현재 미 기업들의 생산비용 증가에 큰 요인으로작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곧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지경이다. 고용비용이 지난해 3·4분기 0.8% 상승에서 4·4분기에는 1.1%로 늘어난 것이 이를 잘 증명해준다. 고용비용의 증대는 곧 임금상승을 부추기고 다시 임금상승은 소비활동을 자극,결국 인플레 순환구도로 이어진다. 연준이 연방금리를 인상하기 이전 시티뱅크를 비롯한 아메리카은행,퍼스트유니언 은행 등 미국내 거대 은행들은 이미 대출금리를 8.5%에서 8.75%로 올려 과다대출을 피하려 애썼다.이같은 은행의 행동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뒤늦은 것이며,이 때문에 기존의 금리운용폭인 0.25%포인트를 벗어나 0.5%포인트까지 돼야 한다는 지적까지 팽배했었다. 실제 이번 연준의 0.25%포인트 인상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오는 3월 21일다시 0.25%포인트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지적이 많다. *美금리인상 국내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기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국내 경제는 곧바로 큰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러나 추가 인상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수출과 주식시장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 금리상승의 영향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는 미국으로 몰린다.달러는강세를 띠게 되고 엔화는 상대적으로 약화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 증시가 침체한다. 금리인상에 따른 미국 경기둔화와 엔화 약세는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당장 큰 여파는 없다 미국의 금리인상설이 한달전부터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곧바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화경제연구원 안동규(安東奎) 증권금융팀장은 “주식시장에는 이미 인상설이 반영돼 단기적으로 악재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현대경제연구원양두용(楊斗鏞) 연구위원도 “예상보다 금리인상폭이 작아 금융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인상되면 여파 크다 그러나 미국 금리가 더 오를 경우 엔화약세가 심화돼 타격이 커질 수 있다.안팀장은 “엔화가 달러당 110엔대 이상으로 약화되면 주식시장에서 외국자본의 이탈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 연구위원은 “미국 금리가 더 오르면 엔화 약세로 국내 수출이 경쟁력을 잃어경상수지가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자 금융부담도 커진다.미국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외채부담은 8억달러가 늘어난다는 것이 안팀장의 설명이다. ■세계금리 더 오른다 미국은 앞으로 적어도 세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예상된다.0.75%포인트 가량은 인상되는 셈이다.유럽도 물가상승으로 금리를조기 인상할 움직임이다.그러나 결국은 연착륙을 어떻게 유도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지적이다.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英) 수석연구원은 “금리를 올린 뒤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세계 경제가 크게 침체되면문제”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세계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RS)의 최고의사결정기구. 미국의 통화·금융정책을 총괄 결정,‘미국 대통령을 능가하는 권력집단’이라 칭해지는 FRB는 최근 들어 사실상 세계의 중앙은행 노릇을 하고 있다. FRB의 임무는 ▲국내 통화정책 관장▲은행­금융기관 감독·통제▲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미 정부 및 공공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크게 네가지로 규정돼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승인하는 14년 단임의 이사(governer) 7인(현재는 2인 공석중)으로 구성된다.현의장 앨런 그린스펀도 이사 가운데 한명.이들이 매주 수·목요일 워싱턴 D.C.의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미국 통화·금융정책 전반을 좌우하는 결정을 내린다. 그 가운데 골자가 금리정책.이를 위해 FRB 전 멤버와 지방 연방준비은행(FRD) 총재 5인이 순번제로 참여,총 12인 멤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따로 열리고 있다.위원장은 FRB 의장이 겸임하며 부위원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맡는다. 1년에 통상 8차례 개최되는 이 회의에서 결정되는 미국 재할인율(중앙­시중은행간 여신금리)의 향방은 세계 시장을 들었다놓았다 하게 됐다.이밖에공개시장조작,지급준비율 정책 등 미국의 주요 통화정책이 모두 이 회의탁자에서 내려진다. FRS는 이같은 FRB와 그 산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으로 구성되는 미국 중앙은행 시스템이다.총 2만3,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이 FRS는 철저한 독립성과 초당파적 금융정책으로 무소불위의 재량권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 세계경제 건져낸 '조타수' 최초의 의장 4연임,사상 최장기 재임,호황의 설계사,세계 증시를 움직이는입,경제대통령….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73)은 14년 재임 동안탁월한 금리정책으로 미국은 물론 국제시장 전체를 번번이 위기에서 건져올린 세계경제의 조타수로 꼽힌다.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진정제와 촉매제를 번갈아 구사해온 그린스펀은물가와 성장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정설을 뒤엎고 미국에 인플레 없는 10여년 성장을 안겨 경제교본을 새로 쓰게 하고 있다. 87년 의장 취임 당시 불황의 그림자가 짙었던 미국경제는 그린스펀의 시의적절한 금리정책으로 되살아났다.96년 경기가 과열조짐을 보이자 반대여론을뚫고 금리를인상,인플레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세계경제가 나락으로 빠져들던 98년말에는 금리인하를 세차례 잇달아 단행, 국제적 금융위기의 불씨를 차단했다. 그린스펀의 대중적 인기 요인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장관리능력외에도 정권과 타협하지 않는 전문관료로서의 뚝심, 새로운 시장 흐름을 읽어내는 학자적 재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92년 대선정국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한 금리인하를 요구한 부시 당시 대통령의 요청을 묵살한 일,96년 클린턴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단행한 일화 등은 유명하다. 그는 또한 첨단기술 주도 경제,신지식경제 등의 용어로 21세기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도래를 예언해온 지식인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기가 다시 달아오르는 조짐이 뚜렷한 이때 그린스펀의 정책력이 또 한번 발휘될지 주목된다. 26년 뉴욕 맨해튼에서 증권 중개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린스펀은 뉴욕대와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포드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재무부·FRB고문 등을 거쳤다. 손정숙기자
  • 전주지검장 鄭鎭圭씨

    정부는 1일 공석중인 전주지검장에 정진규(鄭鎭圭)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전보발령했다. ▲서울(53) ▲경기고·서울법대 ▲사시 15회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지검공안 1·2부장 ▲부산지검 1차장
  • 법관 11·18일 정기인사

    대법원은 2일 공석중인 특허법원장을 비롯,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정기인사를 11일자로 단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오는 18일자로 단행되는 지법 부장판사급 이하 법관인사는 11일쯤 발표된다. 이번 인사는 안문태(安文泰)특허법원장의 사표로 인한 법원장 승진 인사와함께 전국 고법에 7∼8개의 재판부가 증설돼 인사폭이 대규모가 될 것으로예상된다. 특히 지난 2년동안 지법 합의부에서 예비판사로 일해온 연수원 27기 70여명이 오는 18일자로 정식판사로 임용돼 그동안 누적돼 온 인력난을 해소하게된다. 대법원은 또 재야 변호사 30여명을 법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들 신규 충원인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97명의 법관이 퇴직하고 전국 법원에서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2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발생한 인력공백을 메우게 된다. 이번 정기인사를 앞두고 30∼40명의 평판사가 퇴직을 신청하거나 신청할 예정인 데다 오는 7월 대법관 6명의 임기가 만료돼 또 한차례 대규모 인사가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미리보는 4·13총선](3) 전국정당화 (중) 부산·울산·경남

    부산·경남(PK)은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4·13총선을 계기로전국정당화를 노리는 여권이 부담을 느낄 정도로 반여(反與)정서의 벽이 높다.특히 삼성자동차 처리와 함께 지방은행·종금사 등의 잇따른 부도로 인한 민심의 동요가 총선 표심(票心)을 흔들고 있다. 선거구 획정 결과 44곳에서 38곳으로 줄어든 지역구 가운데 한나라당 현역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은 31곳.한나라당은 나머지 7곳에도 지명도가 높은 인물을 출전시켜 ‘완승’을 거두겠다는 게 목표다.갑·을 선거구가 통합된 동래·남·금정·사상 등 부산지역 4곳의 현역의원 가운데 일부를 다른 전략지역에 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여권은 현재 여당의원이 차지하고 있거나 공석(空席)인 지역구를 거점으로 ‘PK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지명도 높은 여권 후보의 선전(善戰)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권이 구상하는 ‘PK 돌격선’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의원의 부산 북강서을에서 시작해 서석재(徐錫宰)의원의 사하갑,김운환의원의 해운대 기장갑,김정길(金正吉)전청와대 정무수석의 영도,자민련 김동주(金東周)의원의 해운대기장을 등으로 이어진다.갑을 선거구가 통합된 민주당 이규정(李圭正),자민련 차수명(車秀明)의원의 울산남,민주당 김태랑(金太郞)의원의 경남 창녕밀양으로 공세의 축이 연결된다. 치열한 접전지역으로는 김정길 전수석이출마한 부산 영도를 꼽는다.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과 무소속 김용원(金龍元)변호사 등과 3파전 구도가 형성돼 있다. 여야의 대립구도를 벗어난 돌출변수도 도사리고 있다.물갈이 여론을 업은 30∼40대 무소속 군단이 총선구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부산지역 출마예상자 가운데 30∼40대 정치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가깝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의 각개약진식 출마가 일부 선거구의 판세를 혼전으로 몰고갈 수 있다.38곳의 지역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공개 신청한 인사만 110여명이나 된다. 지역특성상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행보도 만만찮은 변수다.YS계 출마자의 공천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지도부와 김전대통령간 갈등이 재연되면 총선구도는 복잡해진다. YS계 인사로는 강삼재(姜三載·마산회원)·김동욱(金東旭·통영고성)·박종웅(朴鍾雄·사하을)의원을 비롯,김광일(金光一·해운대기장갑)·오규석(吳奎錫·해운대기장을)·최광(崔洸·사하갑)·조홍래(趙洪來·의령함안)·김우석(金佑錫·진해)씨 등 10여명이 출사표를 낸 상태다. 민주당이 눈독을 들이는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의 거취와 울산지역 민주노동당 후보들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박찬구기자 ckpark@ *[집중조명] 부산 북강서을 현역인 무소속 한이헌(韓利憲)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선거구다.때문에 민주당이 ‘PK공략’ 1순위로 꼽고 있다. 15대 지역구인 서울 종로를 뒤로 하고 부산을 선택한 노무현(盧武鉉)의원의 높은 인지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노의원은 부산지역의 연고성을 부각시키며 “동서화합의 물꼬를 마련하겠다”고 바닥표를 훑고 있다. 노의원은 지난 13대 총선때 부산 동구에서 허삼수(許三守)전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95년부산시장 선거때는 문정수(文正秀)전시장에게 석패(惜敗)한 경험도갖고 있다. 특히 노의원은 차세대 인물론과 지역발전론을 필승 전략으로 삼고 있다.“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인 삼성자동차,그린벨트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당정(黨政)을 상대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모습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다.충북도지사 출신으로 2년째 표밭을 갈고 있는 허태열(許泰烈)지구당위원장과 강서 토박이로 15대 총선과 지난해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안병해(安秉海)전 민정당 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노의원의 지명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한나라당 지도부는 다른 대안도 모색하고 있다.선거구 통폐합으로 당내 현역의원과 공천경합을 벌이게 된 동래을의 이기택(李基澤)고문이나 사상갑의 권철현(權哲賢)의원 등 주력군(主力軍)을 내보내는 방안이다.공천 갈등으로 자칫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줄 수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찬구기자 **
  •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박용환씨

    정부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박용환(朴容丸)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자리는 이근식(李根植) 전 이사장이 지난 15일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공석이었다. 박정현기자
  • 차관·차관급 12명 인사 단행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외교통상부 차관에 반기문(潘基文) 주 오스트리아 대사를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 6명 등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행자부 차관에 김재영(金在榮)행자부 차관보,교육부 차관에 김상권(金相權) 서울시 부교육감,과학기술부 차관에 한정길(韓錠吉)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농림부 차관에 김동근(金東根) 산림청장, 환경부 차관에 정동수(鄭東洙)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공석중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원 부원장,법제처장에는 박주환(朴珠煥) 전주지검장,비상기획위원장에는 이유수(李裕秀) 전 국방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산림청장에는 신순우(申洵雨)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나승포(羅承布) 소청심사위원장,소청심사위원장에 문동후(文東厚)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발령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차관 및 차관급 인사는 전문성과개혁성을 위주로 한 내부승진 원칙이 적용됐다”면서 “특히 환경부 차관에예산통을 기용한 것은 환경문제에 막중한 예산이 투입되는 데 따라 해당 부서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미리보는 4·13총선](1)인물로 승부한다(하)수도권 신도시

    ‘수도권이 승패를 가른다’ 16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여야 모두에 최대의 승부처이다.서울도 중요하지만 서울을 둘러싼 위성도시도 그에 못지않다.대규모 신도시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가 만만찮고,생활이나 의식 수준도 높다.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 바람으로 인해 특정 정당의 우세가 뚜렷할 것으로 점쳐진다.결국 최종 승패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에서 갈릴 것이라는예상 때문에 여야는 수도권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 유권자들의 입맛은 까다롭다.정당보다는 ‘인물 위주’의 투표성향이 예상된다.그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도 일부 섞여 있어 이들의 표 향방도 ‘변수’다. 경기도의 경우 38개 의석 가운데 현재 민주당 18석,자민련 7석,한나라당 12석,무소속 1석 등으로 여당이 우세하다.그렇지만 김인영(金仁泳·수원 권선) 홍문종(洪文鐘·의정부) 원유철(元裕哲·평택갑) 김길환(金佶煥·가평 양평)의원 등 4명이 과거 한나라당 출신임을 감안하면 야당세도 무시할 수 없는지역이다.민주당은 수도권 민심잡기를 위해 곽치영(郭治榮·고양 덕양)전 데이콤사장,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고양 일산)씨 등 전문가 위주의 공천으로 차별화전략을 세웠다.과천 정부청사를 겨냥,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도 고향인 군산 출마와 함께 과천·의왕 지역 여론을 탐색하고 있다. 최근 입당한 전국구 이수인(李壽仁)이미경(李美卿)의원도 각각 성남 분당과 부천 오정에서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 지역인 계양 강화을 지역에는 박용호(朴容琥)전 KBS아나운서실장이 맞대결하겠다고 나섰다.조성준(趙誠俊·성남 중원) 이석현(李錫玄·안양 동안을) 안동선(安東善·부천 원미갑)의원 등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일찌감치 공천 교통정리가 됐다. 자민련은 수도권에서도 노(老)장(壯)청(靑) 결합을 통한 ‘신보수’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또 최근 입당한 김동완(金東完)기상캐스터 등 방송인,언론인 출신도 대거 출마시킨다는 생각이다.5공 출신인 허문도(許文道)전 통일부장관은 수원 권선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한나라당은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신도시 지역은 야성(野性)이 강하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민주당 소속이었던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의청와대행(行)으로 현역 의원이 사실상 공석이 된 광명 갑에는 전재희(全在姬)전 광명시장을 내세울 예정이다.광명을에 출마할 예정인 손학규(孫鶴圭)전의원과 ‘콤비’를 이뤄 ‘광명벨트’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이사철(李思哲·부천 원미을) 김문수(金文洙·부천 소사) 남경필(南景弼·수원 팔달)의원등은 공천 경합 없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최근 입당한 운동권 출신의 ‘젊은 피’ 오경훈(吳慶勳) 정태근(鄭泰根) 박종운(朴鍾雲)씨 등도 수도권에 전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집중조명] 고양 일산 & 성남 분당 ◆고양 일산 고양 일산지역은 인구가 41만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돼 초반부터 많은 정치신인들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선거구가 갑·을구로 나눠질 경우 갑구는 95%, 을구는 70%가 아파트단지로 형성돼 있을 만큼 아파트 주민들의 표 향방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역은 또 지역 색채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4선을 노리는 자민련 이택석(李澤錫)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덕배(金德培)전 경기 정무부지사,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씨,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이 의원의 고대법대 후배인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을비롯, 신동준(申東埈)전 총재특보,전국구 안재홍(安在烘)·조웅규(曺雄奎)오양순(吳陽順)의원,신우근(申宇根)전 경기도의원,유인근(兪仁根)전 문화일보사장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냈다.최근 입당한 TV 시사토론 사회자 오세훈(吳世勳)변호사도 고양 일산지역 공천설이 나돌고 있다. [최광숙기자]◆성남 분당 성남 분당지역은 판교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도시이다.인구 39만8,000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른바 고학력에 중산층 이상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에,경력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 다수 전문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입당한 이수인(李壽仁)의원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질태세다.교통 전문가인 강호익(姜鎬益)제일건설교통연구원장과 언론인 출신김재일(金在日)전 국민회의 부대변인,유상덕(劉相德)전 전교조부위원장,나필열(羅必烈)현 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자민련에서는 오성수(吳誠洙)전 성남시장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세응(吳世應)의원이 8선을 노리는 가운데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를 비롯,이영해(李永海)한양대교수,이용곤(李庸昆)전 의원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내 공천 경합부터 치열하다.권익현(權翊鉉)부총재의 사위인 임태희(任太熙)전 재경부 서기관도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 차관급인사 빠르면 내일 단행

    정부는 지난 13일 개각에 따른 차관급 후속인사를 오는 27일쯤 단행할 예정이라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말했다. 후속인사 대상은 공석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외교통상 등 5∼6개 부처의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차관에는 반기문(潘基文)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내정된 상태다. 일부 부처 차관은 출마를 위해 사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무총리 비서실의 한정길(韓錠吉) 정무수석은 경제부처 차관급 자리에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도운기자 dawn@
  • 차관인사 차일피일…행정공백 우려

    일부 부처의 후속 차관인사가 여당 공천 등 정치일정과 맞물려 2주일 가까이 지연되고 있어 업무 공백과 행정 혼선이 우려된다. 오는 27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후속인사 대상은 공석인 금융감독위원회부위원장을 포함해 외교통상 등 5∼6개 부처의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용근(李容根)전부위원장의 위원장 승진으로 2주일 가까이 부위원장이 공석 상태다.차관 교체 대상으로 알려진 행정자치부와 농림부등도 후속인사와 맞물려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미 차관을 내정한 외교통상부는 ‘한지붕 두차관’이라는 초유의 사태를맞고있다.홍순영(洪淳瑛)전장관의 전격 교체 이후 선준영(宣晙英)현 차관과반기문(潘基文) 차관 내정자가 10여일 가까이 동시에 업무를 챙기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선차관은 중앙청사 804호실에서,반차관 내정자는 807호에서 각각 업무를 보고있다.이 때문에 외교부 직원들은 선차관으로부터 결재를 받은 후 반 차관내정자에게 구두로 보고하는 ‘이중 결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오스트리아 대사로 근무 중이던 반차관 내정자는 지난달 중순 내정 통보를받고 지난 14일 홍 전장관의 지시로 귀국,15일부터 근무 중이다.개각 직후차관인사가 단행됐던 관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현재 이정빈(李廷彬)신임장관 부임 후 국별로 실시되는 업무보고에 참석,보고 내용을 청취하는등 업무파악 중이다. 이와관련,청와대측은 “외교통상부를 포함한 다른 부처의 차관인사를 동시에 단행하기 위해 다소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기의 ‘속내’는 총선 공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하다.일부 차관의 총선 공천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전체적 공천구도가 확정되지 않았고이 때문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최종 결심이 미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미리보는 4·13총선](1)인물로 승부한다(중)서울 강남지역

    서울 강남권에서 현역의원 숫자를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비슷하다.전체 22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소속의원은 9명이다.한나라당은 10명으로 1명 더많다.자민련 1명,무소속 1명씩 더 있다. 15대 총선 결과는 다르다.한나라당 옛이름인 신한국당 후보는 15명이나 당선됐다.반면 민주당 전신인 국민회의는 6명에 불과했다.당시 국민회의는 ‘강서벨트’에서 ‘반타작’에 만족해야 했다.‘강남벨트’는 전멸했다.‘강동벨트’에서는 김병태(金秉泰)의원만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지난 대선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을 영입해 3배 차이를 겨우 만회했다. 이런 등식이 이번 4·13총선에서도 적용될지는 속단할 수 없다.우선 여야가 뒤바뀐 상황이다.민주당은 역전을 시도하고 있다.집권 여당인 만큼 인물로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한나라당은 수성(守城)을 외치고 있다.반여(反與) 정서가 더 깊어졌다고 자신한다. 민주당은 믿을 만하다고 판단하거나 공천경합자가 없는 지역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했다.서울지역 최다선인 5선(選)의 김영배의원(金令培·양천을)과박범진(朴範珍·양천갑)·이해찬(李海瓚·관악을)·신기남(辛基南·강서갑)의원 등을 조직책으로 선정했다. 한나라당 역시 일부 우세지역에서는 마찬가지다.이회창(李會昌·송파갑)총재를 비롯,김덕룡(金德龍·서초을)·맹형규(孟亨奎·송파을)·이부영(李富榮·강동갑)·김중위(金重緯·강동을)의원 등은 공천경합자도 없다.그러나 이총재는 비례대표로 옮겨갈 것을 검토중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폭 물갈이가 점쳐지고 있다.민주당은 강남권에 경제전문가를 대거 출진시킬 방침이다.TV 시사경제프로 진행으로 얼굴이 알려진 전성철(全聖喆)국제변호사를 강남갑,장준영(張俊榮)포스코개발영업본부장을 강남을에 내세우기로 했다.케인스경제학 대안(代案) 제시로 화제를 모은 배선영(裵善永) 전 재경부 과장은 서초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민련도 ‘첫 입성(入城)’을 꾀하고 있다.한나라당에서 입당한 이상현(李相賢·관악갑)의원을 선두에 내세우고 있다.이의원은 이훈평(李訓平)의원 등 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의 보좌관 출신인 김성식(金成植)씨등과일전이 예상된다. 재격돌하는 2곳도 눈길을 끈다.서초을에서는 4선(選)을 노리는 한나라당 김덕룡 부총재와 민주당 안동수(安東洙)변호사가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관악을에서는 민주당 이해찬의원의 4선고지에 맞서 한나라당 김철수(金喆洙)위원장이 재도전할 기세다. 강남을에서 홍사덕(洪思德)의원의 5선 고지 여부는 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추진중인 ‘무지개연합’의 착근(着根)과 맞물린다.민주당의 장준영(張俊英)씨,자민련의 핵전문가 김태우(金泰宇)씨,한나라당의 의원보좌관 출신인 김승건(金勝建)위원장 등을 제쳐야 가능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집중조명] 강남갑 ‘신정치1번지’의 명성에 걸맞게 전초전부터 치열하다. 민주당에서는 전성철(全聖喆)국제변호사를 출진시켜 불모지 개척에 나섰다. TV 시사경제프로 ‘안녕하십니까 전성철입니다’를 통해 알려진 부드러운 이미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TK출신으로 한나라당의 대구지역 출마 제의를 뿌리치고 이곳을 선택할 만큼 강한 ‘지역주의 극복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경쟁이 볼 만하다.‘세풍사건’에 연루된 서상목(徐相穆)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하자 5∼6명이 공석(空席)을 노리고 있다. 최병렬(崔秉烈)부총재는 서울시장선거 출마로 박원홍(朴源弘)의원에게 서초갑을 내준 뒤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서울시장,공보처·노동장관 등으로 다진 경륜을 바탕으로 이곳 정서에 가장 부합한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중산층 여성들에게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권문용(權文勇)강남구청장도 지역행정을 통해 널리 알려진 ‘얼굴’을 업고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옛 민주당 출신 장수완(張壽完) 당기위 부위원장도 가세했다. 자민련 김명년(金命年)지구당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이선근(李善根)경제민주모임대표 등도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박대출기자 *[집중조명] 강서을 예선전이 가장 뜨거운 지역중 하나다.한나라당에서는 ‘반(反)DJP’ 선봉에 서온 이신범(李信範)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국회 529호사태’ ‘언론문건사건’ 등 대여(對與) 공격수를 자임해왔기 때문인지 야당 내에서는 공개적인 공천 경합자가 없다. 민주당에서는 저마다 이의원 ‘저격수’를 외치고 있다.박홍엽(朴洪燁) 전국민회의 부대변인과 장성민(張誠珉) 전 국정상황실장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박전부대변인은 1년7개월동안 토대를 닦아왔다며 ‘선점권’을 주장하고 있다.장전실장 역시 ‘청와대 근무’경력을 내세워 한치의 양보가 없다. 이런 터에 이성재(李聖宰)의원이 경쟁에 뛰어들었다.장애인인 이의원은 장애인단체가 몰려 있는 이곳을 선택하면서 결코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이인제(李仁濟)중앙선대위원장의 친구인 박항용(朴亢用)변호사는 ‘다크호스’를 자처하는 후발주자다.지난 15대 대선때 이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이선대위원장의 공천지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15대때 한나라당이의원에게 패한 최두환(崔斗煥) 전의원도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자민련의 이경표(李敬表)지구당위원장과 민주노동당의 노회찬(盧會燦) 매일노동뉴스 발행인도 출사표를 준비중이다. 박대출기자
  • 영화진흥위원 7명 위촉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21일 이용관(李庸觀·44) 중앙대 영화과교수등 7명을 공석중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새로 위촉했다.새로 위촉된이는 이교수를 비롯, 김승범(金昇範·36·한국영상투자개발 대표이사) 김홍준(金弘準·43·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조교수) 유길촌(柳吉村·59·유시어터 극장장) 이연호(李涓好·38·월간 키노 편집부장) 이용배(李龍培·40·계원조형예술대 애니메이션공학과장) 이은(李恩·38·영화감독겸 제작자)씨 등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 사퇴한 박종국(朴鐘國)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등 7명의 뒤를 이어 2002년 5월까지 재임하게 되며 빠른 시일 안에 전체회의를개최,공석중인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는 기존 위원중 김명자(金明子·59·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윤일봉(尹一峰·70·영화배우) 조희문(趙熙文·42·상명대교수)위원등 3명이 남아 있었다. 서동철기자 dcsuh@
  • 행자부 내주 실·국장급 대대적 인사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이상 인사가 다음주 중으로 대대적으로 단행될 예정이다. 최인기(崔仁基)행자부장관은 20일 “업무보고도 받은 만큼 다음주 중으로인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내무·총무 몫이라는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혀 인사폭이 매우 클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인사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와 본부의 인사국장·행정관리국장을 비롯,고충처리위원회의 1·2국장,제2건국 기획운영실장 등 10여개자리가 대상이다. 최대 관심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자리.차관급 자리로 이 자리에대한 인사가 이뤄져야 차관 승진인사를 비롯한 후속 인사를 단행할 수 있기때문이다.이 자리는 이근식(李根植)전이사장이 16대 총선출마로 지난 15일사퇴하면서 공석이다. 최장관은 이와 관련,“지적공사 사장자리를 외부에서 차지한 만큼 이번 공단 이사장 자리는 내부에서 맡아야 하지않겠느냐”고 말해 행자부에서 맡을가능성이 높음을 강하게 시사했다.이 자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청와대에서 각 부처 고위공무원인사안을 실무적으로 다루는 이만의(李萬儀)공직기강 비서관이 행자부 출신이라는 점도 고무적이다.행자부 입장을 잘 아는만큼 행자부 인사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현재 이사장 자리를 두고 거론되는 사람은 김흥래(金興來)차관,박용환(朴容丸)중앙공무원교육원장,나승포(羅承布)소청심사위원장 등 3명. 이사장 자리에 누가 갈지는 전혀 가늠이 되지 않고 있다.“나가면 얼마 있지 않아 옷을 벗어야 해 누구도 가기를 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피설과 “장관 후보로까지 거론된 자리로 가면 영광”이라는 주장이 상반되고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검 중수부장 金大雄씨 내정

    정부는 13일 신광옥(辛光玉)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임명돼 공석이 된 중수부장에 김대웅(金大雄) 대검 강력부장을 내정했다. 김검사장은 사시 13회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광주지검 특수부장,대검 중수 4·3·2과장,서울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거쳤다.
  • 검찰 후속인사 전망

    대검 신광옥(辛光玉)중수부장이 12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령됨에따라 후속 인사를 놓고 검찰이 술렁대고 있다.검찰은 다음달 중순쯤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 개편과 맞물려 부장검사급 자리가 다수 생겨 승진·전보 등 인사의 폭이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대검의 형사부와 강력부가 통폐합될 경우 검사장급의 연쇄 이동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서울지검의 컴퓨터수사부·형사7부와 인천지검 2차장 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사퇴한 대검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 자리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는 박영수(朴英洙)평택지청장까지 합치면 부장검사 자리가 4∼5개 비는 셈이다. 사시 21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서울지검의 부장검사 자리는 동기생들의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이승구(李承玖)대검 중수1과장,박만(朴滿)대검 감찰과장,문성우(文晟祐)법무부 검찰1과장,김준규(金畯圭)법무부 법무심의관 등과 재경지청 부장검사 등 8∼9명이 후보군이다.대검과 법무부의 주요 보직을 맡고있는 사시22회도 발탁 대상이다. 공석인 대검 수사기획관으로는 안대희(安大熙·사시 17회)대구지검 1차장,문영호(文永晧·사시 18회)대구지검 2차장,이기배(李棋培·사시 17회)성남지청장,이상률(李相律·사시 18회)서울지검 서부지청 차장 등의 입성이 점쳐지고 있다. 공석이 된 검사장급의 중수부장 자리는 강력부장이 당분간 겸직할 것으로보인다.검찰청법 개정을 통해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공직비리조사처를 신설하는 방안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고검장급이 맡을 것으로 보이는 공직자비리조사처의 초대 수장으로는 수사경험이 풍부한 강신욱(姜信旭·사시 9회)서울고검장,이명재(李明載·사시 11회)부산고검장.김영철(金永喆·사시 11회)대전고검장,김승규(金昇圭·사시 12회)수원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개각 앞두고 공직사회 ‘술렁’

    개각을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해당 장관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느라 시급하지 않은 업무는 개각 뒤로 미뤄지고 있을 정도다. 중앙청사의 한 공무원은 9일 “매년 이맘때면 새해 업무계획 내용이 나왔지만 올해는 장관이 바뀔지 몰라 업무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폭 개각이 예상되는 경제부처가 몰려있는 과천청사의 경우 동요의정도와 업무 지연 현상이 심한 편이다.공정거래위 고위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건신고는 평소처럼 처리하고 있으나 대규모 직권조사 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원장 교체나 유임이 확정되면 올해 주요 업무계획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특히 정부조직 개편문제까지 겹쳐 더욱 일손이 잡히지 않는 분위기다.행정자치부의 경우 주요 국장인 인사·행정관리국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1주일이 됐지만 후임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이한동의원 10일 자민련 입당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한동(李漢東)의원이 오는 10일 자민련에 입당한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민련 마포당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가질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 의원의 입당 직후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이 의원을 총재권한대행 겸 수석부총재로 지명하고,다음달 22일 총선 출정식을 겸한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을 총재로 추대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전당대회 전까지는 총재직을 공석으로 남겨두고 ‘김종필 명예총 재-이한동 총재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제천시, 국장 승진대상자 투표로 결정

    충북 제천시(시장 權熙弼)가 파격적으로 국장 승진대상자를 직원투표를 통해 결정,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공석중인 총무사회국장 자리를 놓고 최근 본청 사무관급 이상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했다.이날 투표에서 승진 후보 2명 가운데 이모(55) 자치행정과장이 13표를 얻어 7표를 얻은 조모(55) 기획담당관을 따돌리고 승진대상자로 확정됐다.이과장과 조과장은 연공서열이 같고 경력이 비슷하다. 권희필 시장은 인사의 잡음을 없애기 위해 투표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권시장은 이들 2명으로부터 투표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을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시장은 “인사에 기초가 되는 연공서열이나 능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여건이 비슷할 경우 동료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투표방법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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