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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제2사무차장 손방길씨

    정부는 14일 공석인 감사원 제2사무차장(1급)에 손방길(孫邦吉) 감사원 제5국장을,감사교육원장(1급)에 박형채(朴炯埰) 제1국장을 승진 임명했다.손 2차장은 대전고·고려대법대를 다녔고,지난 72년 감사직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직무감찰 분야의 전문가이다.박 교육원장은 광주일고와 경희대 법대를 거쳐 행정고시(13회)에 합격,법무조정관·6국장을 역임했다.
  • 부산 亞洲게임 ‘동네잔치’ 우려

    35억 아시아인의 큰잔치 부산아시안게임이 일반 국민들의무관심과 중앙정부의 방관 그리고 조직위원회의 난맥상으로자칫 하나마나한 국제대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내년 9월29일부터 16일간 열리는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는 부산 개항 이래 최대의 국제행사로 6년 전 부산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유치에 성공했었다.그러나 개최를 503일밖에 남겨두지 않은 현재 일본 히로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지방도시에서 열리는 부산아시안게임이 유명무실한 ‘지방대회’로 치러질지 모른다는 우려가높다. 무엇보다 부산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86서울아시안게임 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저조하다는 사실이 부산시민과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기침체,내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여러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산아시안게임을 ‘부산행사’로 소홀히 여기는 중앙정부의 방관적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11일 부산시가 중앙관련부처에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각종 지원을 요청하면서 국정홍보처에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부발간 간행물,인터넷 홈페이지,공익방송 등에 홍보를 요청한 사실이 시사하는 바 적지 않다. 또 재정 지원 문제로 중앙정부에 서운함을 피력하는 관계자도 많다.부산시는 11일 대회운영 경비로 올해만 690억원의 국고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시설준비에 있어 부산 강서구 범방동의 승마경기장과 연제구 거제동의 볼링경기장은 착공조차 못했고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은 14%,기장 체육공원은 22% 가량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일부 시설의 경우 불과 경기시작 2개월 전에 완공될 전망이다. 더구나 최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두달 가까이 공석중인가운데 조직위원간의 갈등이 심화, 대회 준비에 큰 차질을빚고 있다. 부산 김정한 이기철기자 chuli@
  • 美 ‘국제 왕따’ 전락

    초강대국으로 국제경찰을 자임하던 미국이 국제사회로부터소외되고 있다. 지난 3일 유엔 인권위원회 위원국 자격을 상실,자존심을구긴 미국이 같은날 국제마약감시기구에서도 밀려났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미국은 자국 출신인 허버트 오쿤(70)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부위원장의 3기 연임을 위해 활발히 선거운동을 펼쳤으나 3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비밀투표에서 탈락했다고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각국 대표 13명으로 구성된 INCB는 ‘마약오용 및 불법거래에 관한 유엔협약’의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미국은 그간 이 기구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위상실추에 대해 지구온난화 방지협정이탈 결정과 미사일방어(MD) 계획 추진 등 일련의 움직임에대해 유럽 동맹국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인권위원회 투표에서와 마찬가지로 INCB 위원선거에서도 똘똘 뭉친 가운데 프랑스와오스트리아,네덜란드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벌여 오쿤 전대사를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처음에는 유엔 주재 미 대사가 4개월 가량 공석으로 남아있어 로비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애써 의미를 축소했지만 최근에는 자성론이 대두되고 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극히 유감스럽다.그곳에서 뭔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고립에 대한 위기감을나타냈다.그는 또 “우리의 행동방법 등과 관련된 문제가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도 유엔에 가장 많은 돈을 내고 있는 미국이 이런 지경까지 몰린 데에는 회원국들의 분노를 살만한 충분한근거가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잭 매트록 전 러시아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의 오만에 대한 큰 분노감이 형성돼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기준을 정하고 이를 받아들이도록 강요를 해왔으나 다른 나라들은 미국이 제국을 건설하고 세계의 경찰이 되려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미국의 행동변화를 촉구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몇몇 신문들도 유엔에서의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자성론을 제기하며 이 때문에 유엔과의 관계가 악화돼서는 안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부산 아시안게임 500여일 앞두고 조직위 내홍에 파행 우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를불과 500여일 앞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7일 호텔롯데부산에서 열린 제28차 집행위원회에 우병택(禹炳澤)집행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고 김운용(金雲龍)위원장은 회의도중 “인신공격”을 이유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달넘게 공석중인 사무총장을 새로 선출하지 못해 조직위의 파행 운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교수연구단 지삼업(池三業·53) 부경대 교수는 “김위원장과 안상영(安相英)수석부위원장겸 부산시장의 독단적인 밀실 행정으로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의 파행과 달리 시민들의 열기는 뜨겁다.지난달 말마감된 자원봉사자 모집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정부에서도대회운영비 69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이제부터라도 조직위 전열을 가다듬으면 대회의 성공개최가 가능하다는 지적들이다. ■왜 파행운영됐나 이날 열렸던 집행위원회와 조직위원회의 위원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사무총장 선출이었다. 그러나 집행위원은 정관상 ‘안건심의 24시간 이전에 구체적으로 통보’를 받아야 하고 위원은 ‘1주일 전에 통지’를 받아야 하지만 회의시작 불과 서너 시간 전에 인선에관한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집행위원 15명 가운데 8명이 참석,7명이 ‘들러리서기 싫다’며 집행위원회 연기를 주장했고 또 집행위원회를거치지 않은 안건을 심의할 수 없다는 위원들의 주장으로위원총회가 파행 운영되다 연기됐다. 이같은 결과는 김위원장과 안수석부위원장이 조직위를 독단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추가 선출 예정이던 위원 7명 가운데 대부분이 안시장 측근이거나 김위원장쪽 인물로 조직위 내부의 역학구도가 깨어진다는게 조직위 안팎의 지적이다. 조직위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오는 7월 열리는 IOC위원장에 출마한 김위원장의 사퇴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사무총장 공석 장기화 조직위는 다음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에 대한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이에 따라 사무총장의공석의 장기화가 불가피해 대외협력과 마케팅분야에서 많은차질이 예상된다. 그 결과 1억달러가 걸린 조직위의 휘장사업과 관련 대행업체인 ISL의 모기업(ISMM) 부도에 따른 휘장사용권 문제처리와 대회 스폰서와의 계약체결등이 늦어지고 있다. 조직위와 부산시,중앙부처 등에서 이구동성으로 빨리 새로운 사무총장을 앉혀야 한다고 외치고 있지만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무총장은 ▲통솔력 ▲풍부한 국제체육행사 경험▲폭넓은 대외 교섭력 등을 갖춘 인물을 갖춰야 하지만 거론되는 인물들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들이다. ■조직위 인력문제 조직위 사무처는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원이 302명이지만 현재 279명이다.부산시에서 파견 163명,중앙부처 18명,공단체 10명,민간기업 2명이나 나머지 86명은 조직위에서 선발했다. 20여개 기관과 단체에서 한시적인 조직위에 파견나오다보니 협무협조가 유기적이지 못한 실정이다.또 국제체육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직원 10%에 불과해 대회준비와 운영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조직위는 내년 초까지 50∼80명을 보충할 예정이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월드컵에 가린 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자들은 아시안게임을 ‘지역행사’로 도외시하는 중앙부처의 홀대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월드컵처럼 전국민적 성원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각종 업무보고에서도 아시안게임을 ‘부산행사’로 취급,내년도 문화행사 종합조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회의에서 빠지기도 했다. 우수 선수를 위한 사기진작책,전국단위의 홍보조직등에서무시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 김정한 이기철기자 jhkim@
  • 유통 특집/ 백화점 빅3 “新강남대전”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겨냥한 유통업계 ‘빅3’의 애정공세가유별나다. 현대백화점이 일찌감치 가부좌를 튼 강남땅에 롯데와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마침내 깃발을 꽂았다.대대적 오픈행사‘거품’이 빠지고 애정이 식을 때도 됐건만 여전히 3사는사운을 건 ‘강남대첩’을 벌이고 있다.롯데와 신세계가 개점 초기의 점장을 전격 교체한 데서도 비장함이 읽혀진다. 각사 강남점장으로부터 수성 및 정상탈환 전략을 들어보았다. ■현대,“구관이 명관” 롯데·신세계의 진출에 내심 잔뜩긴장했으나 “찻잔속 태풍이었다”고 오흥용(吳興鎔) 부점장(점장 공석)은 짐짓 너스레를 떤다.경쟁업체의 매출이 현대의 60∼70%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의 연간매출은 각 5,000억원선.오부점장은 “경쟁업체 오픈 초기에는 고객이 다소 줄어든 것이사실”이라며 “그러나 올초부터 고객들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전했다.되돌아온 고객들의 공통된 얘기는 “(롯데·신세계는)매장만 크고 산만하다” “구관이 명관이다”가주류다. 16년역사의 친숙함과 단골고객,독특한 품격을 무기로 ‘강남 맹주’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오부점장은 강조한다.규모가 작아 다소 답답한 점이 흠이다. ■롯데,“지하철만 뚫려라” 불편한 교통이 롯데의 최대 고민이다.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만 뚫리면 매출이 급신장할 것이라고윤정한(尹禎漢) 점장은 설명한다. 올 연말 개통 예정이다. 공사로 인한 어수선한 이미지도 자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점장은 강남에서만큼은 1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롯데가구겨진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해 영입한 비장의 카드다.강남대첩 못지 않게 치열했던 ‘한밭대전’에서 롯데 대전점을1위로 올려놓은 주인공이다.‘고객 집중제’를 대폭 강화했다.구매력이 높은 고객을 ‘MVG’(Most Valuable Guests)로선정, 점장인 그가 직접 맞이하고 배웅한다.전담 쇼핑가이드도 붙여준다.커피숍 무료이용과 발레파킹(대리주차)은 기본.3,000억원대인 연간 매출을 5,0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게 윤점장의 1차 목표다. ■신세계,“올 가을엔 현대 잡는다” 올 가을에 수입명품‘루이 뷔통’을 입점시키는데 성공하면 현대를 잡을 수 있다고 이영재(李英宰) 점장은 자신한다.지난 3월1일 오픈한지하식품매장의 즉석식품코너 ‘델리존’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점에 크게 고무돼 있다.성공했다는 자평이다. 그룹 경영혁신팀장 출신답게 이점장은 고객들의 구매장소와 구매시간 등 개개인의 구매특성까지 분석해 그에 맞는 DM(우편홍보물)과 쿠폰을 배달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백화점 사업자로서의 저력과 노하우, 올드팬이강점이다.영국 해롯백화점을 연상시키는 7m 높이의 층고와8층 천정까지 확 트인 자연채광은 강남의 명물이다.유럽을옮겨다 놓았다는 최고급 이미지와 북적대는 고속버스터미널의 유동고객간의 미스매칭(부조화)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안미현기자 hyun@
  • 복지부 기획관리실장 강윤구씨

    정부는 4일 공석인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에 강윤구(姜允求) 민주당 정책연구실장을 임명했다.
  • 한빛銀 이덕훈행장 화났다

    한빛은행 이덕훈(李德勳) 행장이 마침내 ‘칼’을 휘둘렀다. 이행장은 2일 8명의 상무 가운데 김영수(金榮洙) 상무를제외한 7명을 전원 교체했다.이번 인사는 최근 잇단 금융사고에 따른 분위기 쇄신과 이행장 체제 구축 성격이 짙다.이행장은 당초 취임초기 대폭 ‘물갈이’를 시도했으나 조직장악력이 취약한 데다 내부 파워게임에 밀려 실패했었다.공석중인 임원 1석을 메우는데 그쳤다. 과거 상업·한일 합병추진위원회에서 이행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영호(朴英浩) 업무지원본부장의 발탁이 눈에띈다.상업과 한일 출신을 4대4 동수로 맞췄다.신임 임원은이종휘(李鍾輝)여신지원,민종구(閔鍾九)개인고객,김중수(金重洙)기업고객,서동면(徐東冕)중소기업,김기신(金基信)신탁사업,김영석(金永錫)리스크관리 본부장 등이다.
  • [사설] 4·26 재보선이 남긴것

    26일 실시된 지방 재·보궐 선거 결과는 7개 기초단체장가운데 4곳에 후보를 낸 민주당이 한곳도 당선되지 못한반면 한나라당이 서울 은평구청장 등 4곳,자민련이 1곳,무소속이 2곳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총체적으로 보면 야당인 한나라당은 선전,자민련은 현상유지,민주당은 참패했다고 볼 수 있다. 4·26 재·보선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불과 7곳의 단체장만 뽑았고 소속 정당을 표방한 광역의회 의원 선거도 영남 5곳을 포함한 6곳 등 극히 소수의 공석을 메우는 데 그쳤다.따라서 이번 선거결과를 총체적인 민심의 향방을 대변하는 가늠자로 확대 해석하기는 무리다.여야는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표심(票心)을 ‘제 논에 물대기’식으로 해석하지 말고 겸허하게 읽어야 한다.이번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27.8%로 지난해 10·26 재·보선때보다는 5.4%포인트가 높은 수치나 전반적으로 볼 때 매우 저조한 것이다.이는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과 무관심이 여전함을 보여 준다. 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은평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배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산시장과 임실군수 선거에서도 무소속에 진 사실을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물론 선거를 앞두고 대우노조원폭력진압사태,건강보험 재정위기,현대그룹 부실사태 등 악재가 겹쳤고 특히 전북에서 새만금사업을 둘러싼 여권의혼선에 따른 지역 민심 악화가 선거 패배의 주요인일 수있다.문제는 악재를 수습하는 여권의 위기대처 방식이다. 민주당은 올들어 ‘강한 여당’에 이어 ‘3당 정책연합’을 추진해 왔지만 국정수행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이런 점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한걸음 더 민생에 다가서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당내 대선 예비주자들의 때이른 대권 행보도 민심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승리는 여권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에 힘입은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수권정당을 추구한다면 정부·여당의 발목잡기식 견제방식을 벗어나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을 국민들에게 제시해 호응을얻도록 해야 할 것이다.이번 선거결과에 자만하거나 여권의 실책만 기다리는 자세는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 끝으로 내년엔 6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연말의 대통령선거가 잇따라 치러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해가 온통 선거의 해로 전락할 우려가 있음을 상기하고자 한다.여야는 정권창출이 조기 과열 선거운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일으켜 세우는 데 있어 누가 더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느냐에 달려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 4·26 지방 재·보선 당선자/ 김문곤 부산 금정구청장

    “무엇보다 저를 선택해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김문곤(金文坤·61·한나라당) 당선자는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금정구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사회복지사업가,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돼 이들이 조금이라도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초점을 두고 구정을 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구청장 공석으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구 행정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만큼 당장 내일부터라도 구정을 꼼꼼히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노포동 환승센터내 버스터미널 조기이전,지하철 3호선 조기개통,금정문화회관 운영의 활성화 등 크고 작은각종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부산시의회 초대 운영위원장,예결특위원장,성보복지재단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료법인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부인 김광자씨(60)와 2남1녀.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정무기획비서관 서형래씨 내정

    청와대는 공석중인 정무수석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1급)에 서형래(徐形來)정무1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정무 1비서관에는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기자출신으로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이만영(李萬永)씨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와대 기획비서관 김현섭씨

    정부는 20일 공석중인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 기획조정비서관(1급)에 김현섭(金賢燮)정무수석실 정무기획비서관을승진 내정했다.
  • 서울시립박물관장에 이존희씨

    서울시는 19일 공석중인 시립박물관장에 이존희(李存熙·65) 전 서울시립대 교수를 임명했다.이 신임 관장은 7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리과대학장,대학원장,서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4일 구성된 시립박물관장 후보추천위에서 내정됐었다.
  • 軍 오늘 후속 인사…하마평 무성

    19일 단행되는 군 정기 승진인사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김동신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게 인사안을 재가받을 예정이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정기 승진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군단장(중장) 2명과 사단장(소장) 9명,임기제 직위진급 2명 등 모두 13명이 승진대상이다.해군은 장정길 참모총장(해사 21기)의 취임에 따라 공석이 된 해군참모차장과총장과 동기인 김무웅 합참 인사군수본부장(해사 21기)의용퇴에 따른 중장 2명의 승진 인사가 예정돼 있다.임기가만료된 국방부 차관보와 기획관리실장 후임 인사도 함께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육군 군단장의 경우 수도군단장과 7,11군단장 등 3자리가 비지만 이번엔 2자리만 채울 방침이다.김장수 합참 작전부장(육사 27기·광주일고),이상태 육본 정보작전부장(육사 27기·동래고)이 유력한 가운데 홍갑식 육본 인사참모부장(육사 27기·진해고),김기성 육본 군수참모부장(육사27기·광주고)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윤일영 국방부 대변인(육사 29기·충주고)은 소장으로 승진,사단장에 보임될예정이다.국방부 대변인이 전방사단장으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후임 대변인으로는 황의돈 5군단 참모장(육사 31기·원주 대성고)과 신금석 9군단 참모장(육사 30기·이리 남성고)이 거명되고 있다. 해군의 경우 소장 2명이 중장으로 승진하면서 해군참모차장,해사교장,해군작전사령관,합참 인사군수본부장 등 중장급 전원이 자리바꿈을 할 전망이다. 문정일 조함단장(해사 23기·진주고)과 오승렬 기획관리참모부장(해사 24기·남원고)의 승진이 유력하다.소장급후속인사는 10월 정기인사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임기가 끝난 국방부 차관보와 기획관리실장이 이번 인사에서 바뀔 경우 후임자로는 오치훈 국군품질관리소장(육사 25기·소장·광주일고),유보선 전 군비통제관(육사 24기·서울고),이강언 전 육군대 총장(육사 25기·청주고)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노주석기자 joo@
  • 금감원 실·국 축소 술렁

    금융감독원 인사가 다음주로 다가옴에 따라 임직원들이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직개편에 따른 이번 인사에서부원장보 자리가 현행 8명에서 5∼6명선으로 줄고 34개 실·국도 대폭 축소될 방침이다.관계자는 17일 “오는 27·28일의 금감위·금감원 합동연찬회 이전에 조직·인사개편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원장보 축소=부원장보 8자리 가운데 이미 4자리는 공석이다.수뢰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김영재(金暎宰)기획관리담당 부원장보 자리와 조흥은행 감사로 옮긴 김상우(金相宇)비은행담당부원장보 자리,충북대로 간 보험담당 김기홍(金基洪)부원장보 자리,지난 14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최장봉(崔長鳳)감독지원·정보담당부원장보 자리다. 남아 있는 4명의 부원장보 가운데 연말까지가 임기인 임용웅(林勇雄)조사담당부원장보도 후배들을 위해 용퇴,증권업계 감사로 나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임 부원장보가 나간다 하더라도 국장들이 승진하면서 차지할 자리는 2∼3개에 불과할 전망이다.증권선물위원회에조사총괄국이 신설되면 조사담당부원장보 자리는 필요없어지는 데다 이근영(李瑾榮)금감원장이 실무자·팀장·국장·부원장보·부원장·원장으로 이어지는 6단계 의사결정과정을 줄이기로 해 축소가 불가피하다. ◇47년생 퇴출소문=현행 34명의 실·국장들간 자리보전 및 승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미 47년생 국장들이 퇴출대상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지난해에는 46년생이 대상이었다.이 위원장이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말해 인사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김주현씨

    정부는 16일 공석 중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주현(金住炫) 행자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내정했다.
  • 파월 美 국무장관 새달 방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미국 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포괄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14일(현지시간) “파월 장관이 다음 달 17∼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순방길에 한국과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번 주 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순방 일정조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하고 6∼9일 혹은 12∼14일중 방한일정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행정부는 공석중인 국무부내 한반도 평화회담특사 자리에 잭 프리처드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사실상 내정했다. 또한 클린턴 행정부 당시 대북정책조정역할을 했던 대북정책 조정관 자리가 폐지되고 제임스 켈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실무를 총괄하면서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이를 보조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hay@
  • 1∼3급 후속인사 부처별표정/ 사회·문화부처

    ■행정자치부 장·차관이 모두 바뀌었음에도 1급 빈 자리가 없어 공식적인 인사요인은 없는 셈이다.그러나 최근 부처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는 점 때문에 최소한 1급 한자리 이상은 본부에서 옮길 것이라는 얘기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정영식 차관의 전 근무처인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자리와 총리실 1급 자리를 행자부에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다.1급 승진 인사가 있으면 김지순 자치행정국장이 0순위다.김 국장이 승진하게 되면 나머지 2급 국장들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문화관광부 문화재청장을 포함한 5명의 1급 가운데 서정배 문화재청장과 김순길 종무실장,윤희창 국립중앙도서관장이 퇴진할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승진인사가 불가피하다.기획관리실장은 선임 국장인 오지철 문화정책국장의 승진 기용이 유력하다.민원인 설득이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재청장에는 노태섭 예술국장의 뚝심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중앙도서관장도 신현택중앙도서관 지원연수부장의 자체 승진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차관을 놓고 경합했던 박문석 기획관리실장과 이홍석 차관보의 거취도 관심이다.박 실장은 종무실장으로 수평이동할 가능성이 높고,체육분야에서 뼈대가 굵은 이 차관보는월드컵을 앞두고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이에 따라 이사관 및 부이사관급 후속인사도 폭넓게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이경호 차관 발탁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에는 이 차관과 행시 14회 동기인 엄영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수평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 실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에는 행시 16회 동기생인 송재성 연금보험국장,강윤구 민주당 정책전문위원,신언항 청와대 복지노동비서관 등 3명이 승진 후보로 거론되고있다. 이들 가운데 강윤구 전문위원이 앞서 있다는 평이다.강 위원은 김원길 장관이 지난해 총선 때 정책을 총괄할때 ‘모신’ 경험이 플러스로 작용하고 있다.송재성 국장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오는 5월 의보재정 파탄에 따른종합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현직을 지킨 뒤 자리를 옮기는것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5월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김창순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의 후임에는 역시 미국 연수중인 유영학 국장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이형주 공보관과 변철식 보건정책국장의 자리 바꿈 공산도 있다. ■노동부 본부 1급인 김재영 고용정책실장과 문형남 기획관리실장의 거취가 주목된다.김 실장은 내달 임기를 마치는 조순문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고 문 실장은 유임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1급인 김용달 청와대 복지노동비서관이 노동부로 복귀할경우 2급인 정병석 노정국장,박길상 근로기준국장 등이 후임 비서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들이 승진 발령될 경우 3급 인사의 연쇄 승진인사가 가능하다. 최근 물러난 김상남 전차관도 방극윤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의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달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최상용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역시 유임·교체설이 엇갈리고 있다.교체될 경우 자민련측의 ‘정치권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기타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미 실·국장 인사를완료한 탓에 신설된 개방형직 차관보에 고재방 청와대 비서관이 선임된 것 외에는 아무런 인사요인이 없다. 환경부는 지난달 개각 이전에 실·국장 인사를 완료했기때문에 후속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7명의 실·국장 가운데 전병성 자연보전국장과 남궁은 상하수도국장을 제외한 5명이 최근 두달 사이에 자리를 바꿨다.
  • 1∼3급 후속인사 부처별표정/ 경제부처

    ●재정경제부 1급 전원이 바뀌면서 대폭적인 자리이동이예상된다.차관보에는 권오규 전 청와대 재경비서관,신설된국제업무정책관에는 김용덕 국제금융국장,세제실장에는이용섭 국세심판원장이 유력하다.국세심판원장에는 최경수세제총괄심의관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기획관리실장에는 배영식 경제협력국장이 거론된다.이영회 기획관리실장은 수출입은행장을,이근경 차관보는 기업은행장을 맡는 쪽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건설교통부 차관보와 광역교통기획단장 자리가 비어 있다.차관보에는 추병직 기획관리실장이 확실시된다.기획관리실장엔 김세찬 수송정책실장과 권오창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광역 교통기획단장엔 박동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왕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도물망에 오르고 있다.수송정책실장이나 중토위 상임위원엔김종희 육상교통국장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장동규 주택도시국장과 최재덕 국토정책국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공석이 될 국장 자리엔 보직 대기중인 최종수 이사관과 청와대 파견 중인 김창섭 이사관 등이 거론된다. ●산업자원부 사실상의 ‘동력자원부 장관’에 해당하는자원관리실장(1급) 자리가 가장 관심거리.동자부 출신으로에너지 분야에 정통한 유창무 에너지산업심의관(행시 13회)과 김동원 자원정책심의관(행시 14회)으로 좁혀진 상태다.신임 차관보다 고시 2회 선배인 정장섭 무역투자실장의거취도 관심사다. 정 실장이 퇴진하면 인사폭은 더 커질전망이다. 3급인 홍기두 외국인투자지원실장(행시 21회),신동식 산업기술정책과장(행시 22회),임채민 총무과장(행시 24회)등이 국장승진 대상이지만 1급 인사로 생기는 국장직 결원을 개방형으로 충원해야 하는 상황 탓인지 분위기는 잠잠한 편. 산자부는 지난해 이후 국장 결원이 한자리도 없어 개방형채용을 하지 못했다. ●농림부 행시 17회 동기인 안종운 기획관리실장이 차관보로,청와대 김정호 농림해양비서관이 기획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확정적이다.역시 동기인 손정수 농촌개발국장은 농업진흥청 차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차관이 유임됐고,지난해 말에 1급 인사가 있었기 때문에 자리이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 후속 인사 여부가 불투명하다.김동선 차관이유임된 데다가 국·실장을 제외한 대부분은 안병엽 전임장관 때 대규모 인사를 거친 지 겨우 한달을 넘겼기 때문이다.인사가 이뤄지더라도 5명의 국·실장 가운데 극히 일부 등 소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학기술부 유희열 차관의 내부 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에는 같은 1급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권오갑사무처장이 확실시된다.후임 국과위 사무처장은 윤성희 기초과학인력국장과 문유현 과학기술협력국장 가운데 한 명이 승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로서는 윤 국장(전북익산)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 유정석씨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1급)에 유정석(柳正錫)심사평가조정관이 내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2일 “김병호(金炳浩)전총괄조정관이 차관급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 이 자리를 유 조정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차관급인사 부처 반응

    1일 차관급 인사는 ‘3·26 개각’ 이후 행정공백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전격 단행됐다.2일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점도 감안됐다.폭이 크다는 점에서 관가를 포함,모두 놀라는 반응이었다. ■외교·안보팀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성된 새로운외교안보상황에 맞춰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차원에서 전원이 물갈이됐다. 통일부는 김형기(金炯基) 통일정책실장의 차관 임명보다후속 승진인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95년부터 6년간 1급(관리관)으로 재직해온 김차관의 승진으로 그동안막혔던 인사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것. 외교통상부는 끊임없이 하마평에 올랐던 최성홍(崔成泓)주영대사의 차관 기용에 대해 예상했다는 분위기.반기문(潘基文)전 차관은 주영 대사로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관측된다.미·중·일·러 등 4강대사와 주요 본부직위가 대부분 임명된 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규모 후속인사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방부는 권영효(權永孝)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의 차관기용은 영남출신 군수전문가의 발탁이란면에서 불가피했다는 분위기.김동신(金東信) 장관과 광주 동향이라는 이유로취임 8개월 만에 낙마한 문일섭(文一燮) 전 차관의 ‘불운’을 안타까워했다. ■사회·문화팀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위기 인책론에휘말려 장·차관이 잇따라 경질되자 다소 침울한 분위기. 그나마 내부 승진으로 차관 후임자가 발탁된 것에 안도했다.노동부는 정부 내 첫 여성차관이 임명된 데 대해 다소놀라워 하면서도 김차관이 부처 업무를 속속들이 잘 알고있는데다 성격이 시원시원해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해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고시 동기인 이근식(李根植)장관과 정영식(丁榮植)차관이 업무 조율을 얼마나 잘 해낼지에 주목하고있다.행자부는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총리실 몫’으로 간 데 대해 못내 아쉬워하는 분위기. 문화관광부는 김순규(金順珪) 차관 후임에 윤형규(尹逈奎) 오사카 총영사가 임명되자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윤차관의 이력과 인선배경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환경부 등 차관 인사에서 제외된 부처 관계자들은 이날오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청사에 나왔다가 11시발표에 ‘이상 무’가 확인되자 간단한 상황보고만 하고돌아갔다. ■경제팀 재정경제부는 1급 3명이 차관으로 승진,후속 승진과 수평이동의 폭이 상당히 커졌다.정건용(鄭健溶)전 금감위 부위원장은 산업은행총재에,엄낙용(嚴洛鎔)산업은행총재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출신으로 민주당으로 가있던 유지창(柳志昌)씨가 금감위 부위원장으로 영전해 재경부·금감위후속인사는 한 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급 후속승진 또는 자리옮김이 적게는 6자리에서 많게는 9자리로예상된다. 임기가 곧 끝나는 수출입은행장(4월19일),중소기업은행(5월12일)과 공석중인 기술신용보증이사장 자리에는 차관승진에서 제외된 재경부·금감위 1급 간부들이 거론된다.고참에 속하는 금융감독원 김종창(金鍾昶)부원장(행시8회)과금감위 연원영(延元泳)상임위원,한자리에서 2년이 넘은 재경부 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12회),재경부 이근경(李根京)차관보(14회)가대상이다.세제실 관례에 따라 이용섭(李庸燮)국세심판원장은 세제실장으로 옮기고 2급 최경수(崔慶洙)세제총괄심의관의 심판원장 승진이 예상된다.민주당 정책전문위원과 OECD 공사자리도 1급이 가거나 2급에서승진하면서 갈 수 있는 자리다.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이 곧바로 차관으로 수직 승진한것은 98년 정덕구(鄭德龜)재경부 2차관보의 차관 승진 등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희범(李熙範) 자원관리실장이 차관으로임명된 데 대해 “무난한 인사”라며 반기는 표정.특히 오영교(吳盈敎)전임 차관에 이어 행시 12회가 내부승진함에따라 앞 기수들이 자연스럽게 ‘퇴진’,그동안 적체돼온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건교부는 차관과 철도청장으로 승진한 조우현(曺宇鉉) 차관보와 손학래(孫鶴來) 광역교통기획단장은 지난주 함께다니는 것이 자주 목격돼 승진이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차관보에는 추병직(秋秉直) 기획관리실장이,광역교통기획단장에는 권오창(權五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예상된다. 부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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