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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측 “정원오, 안전 정쟁 도구 삼아 시민 불안 조성”

    오세훈 측 “정원오, 안전 정쟁 도구 삼아 시민 불안 조성”

    정원오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철근누락)문제가 알려진 지 일주일이 넘도록 현장을 외면했다”고 지적했고, 오 후보 측은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으며 시민들의 불안을 조성하는 나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맞섰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창근 대변인은 지난 22일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정쟁의 시작은 국토부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원오 후보와 집권 여당 민주당이 안전을 진실로 걱정한다면 서울시 도시기반본부와 시공사가 최종 제출한 보강계획에 대한 검토와 확정을 서두르는 것이 이치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토부가 철근 누락 관련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17일 동안 GTX-A 시범 운행을 했다는 사실, 국가철도공단이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안전에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 자체가 이재명 정부가 안전을 보증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도시기반본부와 시공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지하 5층 기둥 보강방안 감리보고서는 물론 외부전문가 자문의견까지 빠짐없이 보고했다”며 “그사이 국토부는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도 98회나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GTX-A 노선의 시범운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시민의 삶을 바라보는 시장이 서울을 바꿉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결국 서울시장이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서울시 행정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관계기관과 시민에게 제대로 공유되지 않았고, 필요한 조치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세훈 후보는 ‘방송 보고 알았다’면서, 문제가 알려진 지 일주일이 넘도록 현장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문제가 알려진 이후 두 차례 현장을 찾아 직접 보고, 묻고, 듣고, 확인했다”며 “현장을 모르면 정쟁만 떠올리게 된다. 오 후보가 지금 찾아야 할 곳은 스튜디오가 아니라 삼성역”이라고 했다. 앞서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 18일 “관련 절차에 따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문 발송일은 각각 지난해 11월 13일, 12월 12일, 올해 1월 16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받은 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보강방안을 4월에 확정해 같은 달 24일 국가철도공단, 29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시는 밝혔다.
  • 中 탄광 폭발…지하에 247명 있는데 회사 게시판엔 124명만

    中 탄광 폭발…지하에 247명 있는데 회사 게시판엔 124명만

    중국 전체 석탄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산시성에서 17년 만에 최악의 광산 사고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사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오후 7시쯤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의 류셴유 석탄공업유한공사 지하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247명이 지하에 갇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이며 128명이 다쳤다. 이는 2009년 헤이룽장성에서 발생한 광산 폭발 사고로 100명 이상 목숨을 잃은 것에 이은 최악의 참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과학적으로 수색 구조를 조직해야 한다”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법에 따라 엄격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즈시 정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회사에서 중대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으며, 폭발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최소 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사망자 숫자를 82명으로 줄여서 다시 발표했다. 광산 경영진 일부는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유독가스 흡입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숫자를 회사에서 정확하게 집계하지 않아 구조 작업에 혼선이 일어났다. 류셴유 탄광의 인사 출입 게시판에는 124명이 근무 중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247명이 지하에 있었다. 일부 광부들은 갱에 들어갈 때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휴대용 위치 추적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데다 지하 도면도 실제와 맞지 않아 혼란을 더했다. 폭발 현장에 물이 차는 등 험난한 구조 작업에 가스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를 갖춘 지뢰 순찰 로봇이 투입돼 구조대원들을 도왔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광부들은 “폭발 당시 갱내 폭파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지가 가라앉지 않고 다른 동료가 어지러움을 느껴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유황 냄새가 났고 탈출하는 동안 유독가스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광부 왕후이강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작업 현장에 연기와 먼지가 갑자기 많아져서 시야가 완전히 가려졌다”면서 “잠시 후 정신이 흐려졌고, 그 다음엔 병원에 와 있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 국가광산안전국은 2024년에 류셴유 광산에 심각한 안전 위험이 있다고 지정했으나 사고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
  • ‘역대 최대규모’ 2026 광주식품대전, 나흘간 대장정 시작

    ‘역대 최대규모’ 2026 광주식품대전, 나흘간 대장정 시작

    ‘로컬 식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2026 광주식품대전’이 21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약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농심·하이트 등 대기업부터 창억떡집, 궁전제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기업과 디저트·케잌·커피·주류 제조 스타트업까지 ‘맛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미식 대축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지역의 힘’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로스터리 커피 업체 8곳이 모여 기획한 ‘ROCOL LOCAL(로스터리 콜렉티브+로컬의 줄임말)’ 존과 유명 로컬 인플루언서 ‘슈가토끼’가 엄선한 12곳의 지역 디저트 가게가 참가한 ‘디저트 큐레이션’이 운영된다. 또, 소비가 가치가 되는 ‘사회연대경제기업 공동관’, ‘광주관광기업공동홍보관’ 등의 운영을 통해 로컬 미식 산업을 새롭게 브랜딩하고 그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번 ‘2026 광주식품대전’은 사전예매 단계부터 티켓링크 축제 분야 주간·일간 전국 1등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도 오픈런하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등 ‘성공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심, 하이트, LG U+ 등 대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시식 및 경품 이벤트도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에서 개최하는 ‘광주셰프챌린지’, 안유성 명장과 함께하는 ‘전국 초밥왕 in KOREA’, 대한민국 식애인포럼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K-FOOD 창업요리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주말까지 진행된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 어느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광주 최고의 미식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 ‘인센티브 지원’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강화

    충남도, ‘인센티브 지원’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강화

    충남도가 시군 등과 발주량 감소와 원자재값 폭등 등에 따른 위축된 지역 건설산업 되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22일 도청사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 국가기관, 공공기관, 건설 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협의회는 15개 시군과 도의회, 대한건설협회 등 41개 기관·협회 4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자재·장비 사용, 인력 고용, 음식·숙박업 등 지역경제 영향이 큰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군, 국가기관, 공공기관,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추진 실적 및 건의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도내 공공 건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발주계획 사전 제공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개정·배포 △건설기술인 교육 △ 신뢰건설기업 인증제 운영 △대형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혜택(인센티브) 지원 △민관 상생 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 도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 경쟁 입찰 금액 기준을 활용하고, 지역 제한 경쟁 입찰 단위의 분할 발주 검토와 공동 도급 및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이날 공공기관은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다. 건설 관련 협회는 건설업 교육, 제도 개선 건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 추진 등을 요청했다. 홍 권한대행은 “지역 건설업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전남 서부권인 진도·해남·강진·완도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지를 방문, 민심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현장 민원을 직접 들었으며, 거리 유세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먼저 살피는 등 ‘시민 입장’에서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진도 조금시장을 찾은 민 후보는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하고 “많이 파시라”“이번에 투표 꼭 해주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좁은 시장 골목으로 전동휠체어를 탄 시민이 지나가자 수행원들에게 “불편하시지 않도록 얼른 비켜 드리라”고 챙기는 등 상인 영업과 방문객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생선가게와 건어물 가게에서는 직접 갈치와 고등어 등을 구입한 뒤, 즉석에서 판매를 거들며 “목포에서 잡았지만 진도에서 파니 더 맛있는 먹갈치 사시라”고 외쳐 상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 후보는 “TV보다 실물이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환하게 웃기도 했다. 민 후보 고향인 해남의 매일시장에서는 ‘고향 사람 민형배’를 반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장에서 마주친 한 상인은 자신을 “○○이 조카 친구 엄마”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상인은 “우리 남편 고향도 해남 마산면”이라며 민 후보의 손을 맞잡았다. 시장 한 켠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갓김치에 한 숟가락 들고 가시라”고 권하자 민 후보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이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상인들은 시장 바닥 보수공사와 주차공간 확대 같은 생활 민원을 함께 온 지역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후보들은 현장에서 “꼭 직접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또 강진 터미널 앞 유세를 시작하기 전 인근 상가와 택시 승강장을 돌며 “선거철이라 좀 시끄러우실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일일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했다. 터미널 앞 한 약국의 약사는 “괜찮다. 저도 모처럼 유세하는 것을 보니 즐겁다”면서 “통합시장 후보가 찾아줘서 영광이다. 한번 안아보자, 오늘 로또 사야겠다”며 기뻐했다. 거리 유세 도중 민 후보는 커피숍 유리창 너머로 유세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이날 현장 행보 내내 시민들과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운전자에게는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유세장 인근 상가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불편드려 송구하다”고 인사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민 후보 유세를 지원하는 ‘시너지 유세단’도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단은 ‘질풍가도’, ‘남행열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 민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택시기사님들, 골목 상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성동구 “행당7구역 굿당 논란…재개발 조합과 당사자 간 협의 사안”

    성동구 “행당7구역 굿당 논란…재개발 조합과 당사자 간 협의 사안”

    서울 성동구는 행당7구역에서 열린 ‘아기씨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발언과 관련해 22일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기씨당은 2001년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이라며 “구는 재개발 과정에서 관리 주체로서, 향토유산으로 지정된 아기씨당 본 건물의 이축 또는 신축 과정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건물과 관련한 소유권, 보상 문제 등 사권에 관한 사항은 모든 재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조합과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구가 일체 관여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 재개발 구역 부근의 아기씨 굿당을 찾아 ‘행당 7구역 아기씨 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에서 “정원오 후보가 구청장 재직 12년 동안 일을 이 모양으로 처리해 1000가구의 주민이 극심한 재산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행당7구역 아파트 사례를 서울시민들이 알게 된다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구는 준공 지연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준공 처리 지연 이유는 도로·공원·어린이집 등 공공기여시설인 정비기반시설 설치 공사를 조합 측에서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정 전 구청장의 임기 전인 2008년 향토유적심의회에서 아기씨당 이전을 검토하면서 아기씨당 및 신축건물과 관련해 소유권 여부를 결정하기도 했지만, 이는 심의회의 권한 외 행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기씨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깨끗한 틀니, 건강한 숨결’ 행사 개최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깨끗한 틀니, 건강한 숨결’ 행사 개최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협회장 임지준)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협회장 김정민)는 지난 21일 ‘깨끗한 틀니, 건강한 숨결’ 행사를 열고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와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 세척, 의치 점검, 즉시 수리 및 의치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와 오후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6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한 세척 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 사용 중인 틀니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손상되거나 불편함이 있는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보완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틀니는 식사와 영양 섭취, 발음, 표정 등 어르신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구강 장치다. 그러나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은 거동 불편과 인지 저하, 보호자 동행의 어려움 등으로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관리되지 않은 틀니는 세균과 곰팡이 증식으로 이어져 구취와 구강 염증은 물론 흡인성 폐렴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협력해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와 의치 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치과의사가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과기공사가 세척과 수리 등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치과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구강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실버케어센터 관계자들은 “평소 어르신들이 틀니 불편을 호소해도 외부 치과 방문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세척과 점검, 수리까지 진행해 어르신과 보호자, 종사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김정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은 “치과기공사는 어르신의 씹는 기능과 식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전문 인력”이라며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협력하는 방문형 구강 돌봄 체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와 함께 요양시설과 지역사회를 찾아 의치 돌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K-DOLBOM 2035 추진준비위원장)은 “틀니 관리는 단순한 위생 차원을 넘어 어르신의 영양과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초고령사회에서는 찾아가는 구강 돌봄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단체는 향후 요양시설과 돌봄 현장을 중심으로 구강 건강 관리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구강 보건 정책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스코이앤씨, 중림동 398 재개발 최종 입찰 완료… ‘브리티지 서울’로 제안

    포스코이앤씨, 중림동 398 재개발 최종 입찰 완료… ‘브리티지 서울’로 제안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중구 중림동 398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의계약 입찰을 최종 완료하며 본격적인 수주 행보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앞서 두 차례 유찰된 이후 조합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전환 절차가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는 관련 일정에 맞춰 입찰을 마무리했으며, 특히 2차 입찰 마감일 일주일 전 입찰보증금을 선납하는 등 이번 정비사업 참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중림동의 입지적 가치와 서울 도심 주거지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단지명으로 ‘BRITAGE SEOUL, 브리티지 서울’을 제안했다. ‘서울 중심의 품격 있는 주거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을 통해 중림동 398 일대를 중구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업비로 활용되는 입찰보증금에 대해 CD+0% 직접대여 조건을 제시해 금리 상승기에 조합이 부담해야 할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등 강화된 규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주가 가능하도록 772억원 규모의 추가이주비 책임 조달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에 조합원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조건도 포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분양 등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도 제안했다. 미분양 발생 시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금전채무를 현금으로만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등 물건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100% 대물변제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현금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활용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이익 극대화를 위한 조건도 포함됐다. 포스코이앤씨는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 옵션 수익, 철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수익을 모두 조합에 100% 귀속시키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 입장에서는 향후 사업수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분양가 최대 할인, 조합원분양세대 우선배정,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드업 서비스와 온타임서비스 등을 제안하며 조합원 혜택을 강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입찰을 통해 단순한 시공 참여를 넘어 사업비 조달, 이주 안정성, 조합원 부담 완화, 수익 귀속 구조 개선 등 전반적인 사업 조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두 차례 유찰 이후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된 상황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라 1차, 2차 입찰은 물론 수의계약 입찰 과정까지 성실히 준수하며 입찰을 이행했다”며 “이번 제안은 경쟁입찰에 준하는 사업조건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이앤씨의 역량을 집중해 서울 중심부인 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불필요한 사업 지연 없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의역 찾은 정원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있는 서울 만들 것”

    구의역 찾은 정원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있는 서울 만들 것”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2일 구의역을 찾아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있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공사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안전불감증을 정조준하겠다는 포석이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오전 광진구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김군’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김군이 숨진 ‘9-4 승강장’에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했다. 그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은 노란색 포스트잇을 승강장의 스크린도어에 붙였다. 정 후보는 이어 ‘구의역 산재 사망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린 구의역 3번 출구 앞으로 이동해 “(구의역 사고는) 위험의 외주화와 공사 현장 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분이 해결 방안을 요청하게 된 계기였다”고 짚었다. 이어 “서울 어느 곳에서도 공사하고 일하는 곳은 안전해야 한다. 안전한 서울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국 정의당 후보와 함께 ‘서울시장 후보 생명안전 약속’에 서명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오 후보가 이렇게 중요한 협약에 응하지 않으신 이유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라 생각해서 참석했다”고 일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생명안전기본법을 거론하며 “서울시 생명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 기본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중랑구 동원시장과 면목역 광장, 노원구 롯데백화점, 중구 전통시장과 용산역 일대에서 표심을 공략한다. 오후에는 상계동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아 신속한 재개발 추진 계획을 강조하고 이동현 중구청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중구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상대원2구역 임시총회 대표 측, 해임 철회동의서 1190장 성남시에 제출 완료

    상대원2구역 임시총회 대표 측, 해임 철회동의서 1190장 성남시에 제출 완료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또다시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오는 5월 22일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 조합 집행부 전원에 대한 해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대표 측은 22일 “전체 조합원의 과반에 해당하는 약 1190장의 해임 철회동의서를 징구했으며, 이 중 1180장을 성남시청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 측은 해당 철회동의서 제출로 인해 해임총회 성립에 필요한 정족수가 사실상 미달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 측은 성남시에 제출한 민원을 통해 “이미 과반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해임 철회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비대위가 5월 22일 해임총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관할 행정기관인 성남시가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시정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오는 5월 30일 조합원 발의로 별도의 임시총회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 측이 22일 해임총회를 강행할 경우 조합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사업 정상화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대원2구역은 이미 지난 4월 4일 조합장 해임총회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해임 철회서 접수 문제 등 절차상 쟁점을 이유로 가처분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 측이 서면결의서 등 핵심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서면결의서 징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대표 측은 이번 22일 해임총회의 가장 큰 문제로 ‘집행부 공백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조합장 1인에 대한 해임을 넘어 감사와 이사 등 집행부 전원을 대상으로 해임이 추진될 경우, 조합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비사업 특성상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 선정, 사업비 대출 연장, 각종 인허가 대응,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법적 주체다. 만약 집행부 전원이 동시에 해임될 경우,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금융비용 증가, 착공 지연, 조합원 부담 확대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관계자는 “성남시청은 조합원들의 재산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총회 강행 과정의 적법성, 철회동의서 반영 여부, 서면결의서 징구 절차 등을 즉각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지도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원2구역을 둘러싼 해임총회 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향후 관할 행정기관의 법적·행정적 판단과 오는 5월 30일 개최될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결과가 향후 사업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치솟는 항공료에 달라진 제주 관광…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치솟는 항공료에 달라진 제주 관광…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치솟는 국제유가로 제주행 항공료 부담이 커지자 제주 관광산업이 ‘많이 오는 관광’에서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 방향 전환에 나서고 있다. 단기 방문객 경쟁 대신 체류 시간을 늘려 숙박·식음·체험 소비를 지역경제와 연결하겠다는 포석이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동백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체류형 관광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청이 아닌 관광 현장에서 회의를 연 것은 체류형 관광 전환 의지를 보여 주는 상징적 행보다. 회의가 열린 동백마을은 제주 체류형 관광의 대표 명소다. 300년 역사의 농촌마을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으며 제주 마을여행 브랜드인 ‘카름(작은 마을)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오동정 동백고장보전연구회 대표는 “동백 관련 체험과 특산품 사업 등을 통해 누적 발전기금 약 1억 6000만원, 원료 수매 누적 1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에는 말기 암 환자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는 특히 관광객 숫자보다 체류 시간과 소비 효과를 높이는 질적 성장을 위해 배움 여행 형태의 ‘런케이션’, 원격근무형 ‘워케이션’, 농촌 체류 프로그램인 ‘농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청춘정거장 인 제주’는 도외 청년들에게 숙박비 최대 30만원과 활동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며 제주살이와 지역 문화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들도 체류형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다. 잇지제주는 선흘2리에서 ‘워크인선흘’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마을 유휴 공간에서 일하며 지역 상권과 체험 행사를 경험하도록 했다. 픽제주는 조천리에서 러닝과 마을 해설을 결합한 ‘런투조천’을 선보이며 만세운동 역사와 용천수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중화권 시장에서도 미식·웰니스·러닝·자전거 여행 등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상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 추세는 지역의 삶과 문화를 깊이 경험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체류형 로컬 관광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정원오 “철근 누락, 안전불감”

    정원오 “철근 누락, 안전불감”

    승부처 한강벨트서 ‘일잘러’ 강조강남선 “GTX역 공사 일단 멈춰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핵심 승부처인 ‘한강벨트’를 누비며 표심 몰이에 나섰다. 정 후보는 ‘안방’ 성동구에서 3선 구청장의 행정 역량을 뽐낸 데 이어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한 삼성역 공사 현장을 찾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안전불감증’을 정조준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말뿐인 서울시장이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하는 서울시장을 원하시면 정원오에게 투표해달라”고 했다. 정 후보는 “성동구에서 12년간 일하면서 구정 만족도 92뉴 이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를 겨냥해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착공 기준으로 3만 9000호밖에 공급이 안 됐다. (공약의) 절반도 안 된 것”이라며 “전임 시장 탓, 현 정부 탓을 하는데 이게 정직한 태도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0시 첫 공식 일정으로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서울 각지에서 온 소포를 분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선거 홍보물, 투표용지가 여기를 통해서 가정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이곳을) 택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공사 현장을 나흘 만에 다시 찾은 뒤 “보강도 안 된 상태에서 계속 위로 쌓고 있는데 이게 상식적인가”라며 “보강 방법을 찾을 때까지 공사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후보가 이 사건 관련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토론이 안전을 가져오냐”며 “왜 정쟁으로 비화시키려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후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강남을 찾아 “서울, 강남에서 재개발, 재건축, 주거 공급을 확실하게 착착 진행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서 ‘써티블랙’ 최우수상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서 ‘써티블랙’ 최우수상

    호반그룹이 2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에서 오디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써티블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써티블랙은 초지향 스피커 기반의 구역별 음향 제어와 음파 통신 기술을 활용해 특정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하는 솔루션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해당 기술이 건설 현장은 물론 리조트, 상업시설, 문화·전시 공간 등 그룹 계열사 운영 공간 전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한 CAD 도면 자동 분석 및 3D 모델 자동 생성 기술을 선보인 ‘몰더코리아’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기업 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및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는 ‘대모산개발단’,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구조화해 검색·추출할 수 있도록 폴더링하고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스텝하우’가 선정됐다. 호반그룹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을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시티 산업과 연계된 건설 자동화,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ESG,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총 92개 기업이 지원했다. 그룹은 기술성, 사업성, 실증 실행 가능성, 핵심 보유 역량, 계열사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 기업에는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술 검증 및 테스트베드 지원, 사무공간 제공,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그룹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실제 현장과 사업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기술공모전 수상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대상 수상 기업인 AI 기반 자동 적산 시스템 개발업체 ‘포비콘’과 함께 공사 물량 자동 산출 및 개산 견적 자동화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 신보, ‘VISION 2030’ 직책자 워크숍 개최… ‘AI 전기 인프라 기업’ 도약 선언

    신보, ‘VISION 2030’ 직책자 워크숍 개최… ‘AI 전기 인프라 기업’ 도약 선언

    ㈜신보(SHINBO)가 ‘AI 전기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미래 성장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신보는 지난 20일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직책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VISION 2030 전략과제 및 실행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주요 직책자들은 전사적 변화 방향과 핵심 실행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72년 설립된 신보는 국내외 전기·통신 시공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대응하는 AI 전기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및 송·배전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난도 공사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설계·시공·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해 관계사를 포함해 약 83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직책자들은 단순 시공 수행을 넘어 품질, 공정, 안전,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로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VISION 2030은 신보가 단순 시공사를 넘어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라며 “직책자들은 변화의 주역으로서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체계를 강화해 시장 내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지난 50여 년간 전기, 통신, 소방 시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 역량을 축적해 온 대표적인 전기·통신 인프라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전기공사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 오세훈 “일 잘하는 오세훈, 양심불량 ‘미스터 중지왕’ 정원오”

    오세훈 “일 잘하는 오세훈, 양심불량 ‘미스터 중지왕’ 정원오”

    오세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첫 유세 현장으로 서울 강북구를 찾아 “강북 전성시대를 압도적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했다. 부동산과 전월세난 문제와 관련해선 “이재명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겠다고 한 데 대해선 “박원순 전 시장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 유세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뒤처진 이곳 동북권을 시작으로 발전의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그 동력으로 서울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세훈이 압도적으로 완성해 내겠다. 저는 강북구를, 강북구의 발전을 잊지 않았다. 강북구는 반드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전세, 월세 사시는 분들은 이사할 생각만 하면 정말 걱정이 하늘을 찌른다”며 “이런 상황인데 대통령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정 후보도 단 한마디 설명도 사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집값을 잡기 위해서 집 한 가구라도 더 만들어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온 저 오세훈에게 지금의 전월세난에 책임이 있다고 적반하장으로 뒤집어씌우는 양심불량 정원오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했다. 유세 차량에 함께 오른 유승민 전 의원은 정 후보를 향해 “1번 후보가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왜 없느냐. 그냥 이재명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분은 후보가 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딱 ‘픽’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서울시장 4년 동안 하면 부동산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복지 문제 등 아무리 잘못해도 이 대통령을 그대로 따라 할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찾은 오 후보는 “일 잘하는 오세훈이 일을 더 잘하려면 누가 뒷받침을 해야 하나. 시의회에서 도와줘야 한다. 의석수가 적으면 일 하고 싶어도 민주당이 못하게 한다”고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후보들의 동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오 후보는 “내년에는 선거가 없다. 아무리 불만이 많고, 민생이 어려워 청와대 전달하려고 해도 내년에는 경고할 방법이 없다”며 “서민들의 간절한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대통령,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는데 잘못한 게 없다고 역성만 내는 서울시장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정 후보가 GTX-A 삼성역 공사를 중지시키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페이스북에서 “역시 박원순 전 시장과 판박이”라며 “멈춰버린 서울, 암흑의 잃어버린 10년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민의 불안을 최대한 증폭시켜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하겠다는 사욕에만 사로잡혀 있다”며 “과학이 아닌 괴담에 기대어 시민을 선동하는 무책임한 후보, 미스터 중지왕 정 후보에게는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치솟는 항공료에 제주 관광도 변화…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치솟는 항공료에 제주 관광도 변화…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제주 관광산업이 새로운 해법 찾기에 나섰다. 단기 방문객 유치 경쟁 대신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체류형 관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도청이 아닌 서귀포시 남원읍 동백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체류형 관광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제주 노선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관광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관광객 수보다 체류 시간과 소비 효과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에 나선 것이다. 회의 장소로 선정된 동백마을은 제주 체류형 관광의 대표 사례다. 300년 역사의 농촌마을인 이곳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으며, 제주 마을여행 브랜드인 ‘카름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어로 작은 마을을 뜻하는 ‘카름’을 브랜드화한 ‘카름스테이’ 사업에 참여해 마을 체험과 숙박,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13개 마을이 카름스테이에 참여 중이다. 오동정 동백고장보전연구회 대표는 “동백 관련 체험과 특산품 사업 등을 통해 누적 발전기금 약 1억 6000만원, 원료 수매 누적 1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에는 말기암 환자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는 항공료 부담이 커질수록 ‘짧고 자주 오는 여행’보다 ‘한 번 와서 오래 머무는 여행’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관광지 소비를 넘어 숙박·식음·체험·로컬 콘텐츠 소비까지 지역경제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는 머무는 관광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움여행인 ‘런케이션’, 휴가지 원격근무 형태의 ‘워케이션’, 농촌 체류 프로그램인 ‘농케이션’ 등을 확대하고 있다. 도외 청년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춘정거장 in 제주’,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이 제주에 체류하며 현장 실사와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VC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청춘정거장 in 제주’는 도외 청년(19~39세) 250명을 대상으로 읍면지역 숙박비 최대 30만원, 제주살이 이해과정 등 활동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이다. 도외 벤처캐피탈(VC)과 제주기업을 연결하는 ‘VC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6월 중 현장실사·투자상담 등을 결합한 체류형으로 운영되며, 농촌에서 일하며 머무는 ‘농케이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민간에서도 체류형 관광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잇지제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워크인선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유휴공간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식당·카페·체험업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잠시 살아보는 제주’를 경험했다. 콘텐츠 기업 ‘픽제주’는 조천리에서 러닝과 마을 해설을 결합한 ‘런투조천’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마을 골목을 달리며 조천리 만세운동 역사와 용천수 문화를 체험했다. 제주관광공사도 체류형 관광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올댓트래블’ 전시회에서는 ‘방문하는 제주’에서 ‘머무는 제주’로의 전환 전략을 집중 홍보했다. 중화권 시장 공략 역시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공사측은 대만과 중국에서 미식·웰니스·러닝·자전거 여행 등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에서도 해녀문화와 웰니스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광업계에서는 국제유가와 항공료 변수에 취약한 제주 관광 구조상 체류형 관광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광객 숫자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방문객 1인당 체류 시간과 소비 규모를 높이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지역의 삶과 문화를 깊이 경험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체류형 로컬관광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GS, AI 혁신에 ‘속도’… ‘해커톤’서 아이디어 쏟아져

    GS, AI 혁신에 ‘속도’… ‘해커톤’서 아이디어 쏟아져

    GS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경연 ‘GS그룹 해커톤’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현업의 문제를 AI 기술로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장이다. 지난해 9월 열린 제4회 대회는 ‘PLAI’(Play with GenAI)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총 837명(256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수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GS가 자체 개발한 AX 플랫폼 ‘MISO’(미소)와 글로벌 코딩 보조 툴이 도입됐다. 개발 지식이 없는 현장 직원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서비스 화면과 코드를 단시간에 구현해 내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GS건설은 주택공사시공기준 표준 시방서, 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으로 알려주는 ‘자이북’(Xi-Book)을 개발했다. 특히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다양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설계 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 지난해 8월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 대한산업안전협회, 권재석 신임 경영총괄이사 선출…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

    대한산업안전협회, 권재석 신임 경영총괄이사 선출…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이하 협회)가 권재석 신임 경영총괄이사를 선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및 노사 협력 체계 강화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제1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권재석 신임 경영총괄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권 이사의 임기는 2028년 5월 14일까지 2년이다. 권 이사는 산업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동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조직 운영을 이끌 노사관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91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한 그는 고속도로 유지관리와 시공, 설계 등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이후 2009년부터 노동자 대표로 활동하며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안전한 일터 조성, 상생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과 사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에는 ‘99% 상생연대’ 출범과 사회연대공헌상 제정에 참여했으며, 한국노총 100년 미래전략 로드맵 수립과 재정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재난안전혁신연구실에서 산업안전 분야의 AI·DX 기반 디지털 혁신 및 안전의식·문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서울대학교 산업안전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며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탄탄히 다졌다. 협회 이사회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의거해 권 이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사 소통 역량, 조직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선출을 결정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강조되는 최근 정책 기조 속에서, 협회의 현장 경영 내실화와 상생적 노사 협력 문화를 강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권재석 신임 경영총괄이사는 “산업안전보건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협회 운영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노사 간 신뢰와 미래 안전보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현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도에서 마라도까지 런·런·런”… 6월 제주는 ‘러닝 아일랜드’로 변신

    “우도에서 마라도까지 런·런·런”… 6월 제주는 ‘러닝 아일랜드’로 변신

    전국적으로 러닝·아웃도어 관광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는 6월 제주 섬 전체가 ‘러닝 관광지’로 변신한다. 우도와 마라도를 달리는 이색 프로그램부터 제주 전역을 누비는 스탬프런까지, 여행과 스포츠·로컬 소비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을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6 더-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제주 러닝 위크’를 오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더-제주 포시즌’은 계절별 대표 콘텐츠를 앞세워 제주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한 관광 브랜딩 사업이다. 이번 러닝 위크는 최근 급증한 러닝·아웃도어 관광 수요를 제주 자연환경과 결합해 비수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상권 소비까지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주제는 ‘제주의 자연과 마을, 달리기로 잇다’다. 단순 마라톤 대회를 넘어 해안길과 오름, 마을 골목을 직접 뛰며 관광과 로컬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콘텐츠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 러닝 크루와 개별 여행객을 겨냥해 스포츠·여행·로컬 경험을 결합한 ‘제주형 러닝 관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행사 기간에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6월 7일), 제주오름트레일런(6월 13일)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인 ‘스탬프런 제주’는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러닝 코스를 자유롭게 달리며 지역 상점에서 인증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관광객 이동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러닝 아일랜드(Running Island)’는 섬 속의 섬 우도(6월 8일)와 마라도(6월 12일)를 무대로 열린다. 제주 바다와 섬 풍광을 배경으로 달리는 이색 러닝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또 제주관광공사는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 ‘제주 여행 페스타’ 홍보부스를 운영해 러닝 위크 현장 홍보에도 나선다. 공항에서는 스탬프런 지도 배포와 참가 방법, 코스 안내 등이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러닝 위크는 단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자연·마을·로컬 상권을 달리기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라며 “계절별 대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철근 누락”“폭행 전과” 정원오·오세훈 ‘시간차 신경전’

    “철근 누락”“폭행 전과” 정원오·오세훈 ‘시간차 신경전’

    鄭 “吳 공약 안 지켜 서울 전월세난” 吳측, ‘철근 누락’ 국토부 감사 고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상대 후보를 향해 날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였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벌어진 삼성역 부실 공사는 우연이 아니라 바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며 ‘오세훈 시정 실패’를 부각했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이 제가 은폐했다는데 팩트가 아닌 것으로 해명됐다”며 안전을 ‘선거 소재’로 쓰고 있다고 맞섰다.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에 순차 참석해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간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는 “오 후보의 지난 10년은 서울시가 너무나 무사안일했다”면서 “숭례문 화재, 우면산 산사태,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강남역 침수 사태, 명일동 싱크홀 사고, 폭설로 인한 퇴근길 대란, 한강버스 사고, 최근 벌어진 삼성역 부실 공사 등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오 후보는 철근 누락 상황과 관련해 “(직접) 보고를 못받았다”면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철도공단에 서류로 보고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또 “민주당이 처음에는 제가 은폐했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팩트가 아닌 것으로 해명되니 ‘안전불감증’이라고 하는데 안전을 선거 소재로 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서울 전월세난 원인과 관련해서도 입장이 갈렸다. 정 후보는 “전월세난 같은 경우 현 시장인 오 후보가 약속만 지켰으면 되는 일이었다”면서 “오 후보의 약속인 8만호의 절반도 안 되는 공급이 이뤄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 후보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 “박원순 전 시장이 싹이 올라오는 걸 전부 갈아엎고 제초제를 뿌려놓고 갔다”면서 “서울시민 주거난을 가중한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관련 공방도 이어졌다. 정 후보는 “판결문과 당시 기사를 참고하면 분명하게 판단이 될 텐데 국민의힘에서 선거에 악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현장 출동 경찰·소방관의 보디캠 착용을 100% 의무화하고, 주취 폭력 피해 공무원에 대한 민·형사 소송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의 폭행 사건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당시 서울시장인 오 후보는 무릎 꿇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에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관권 선거가 동원되는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 캠프는 국토부 감사 착수 결정과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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