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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김태희 경기도의원, ‘주거·돌봄 연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점검… 맞춤형 주거복지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2)은 지난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의왕시 소재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공급·운영 실태와 육아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매입임대주택의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입주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와 지방자치단체·민간 운영사업자가 협력해 육아·돌봄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주거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GH가 주택을 공급하고 운영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과 임대 운영·관리, 특화 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이날 방문한 의왕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GH가 사회적경제주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GH케어허브’로, 신혼Ⅱ 유형 71호를 육아돌봄 특화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GH케어허브는 의왕 71호를 비롯해 김포 24호, 부천 35호 등 총 130호가 공급·운영되고 있다. 의왕시 GH케어허브는 신축약정 방식으로 공급됐으며, 입주자는 월평균소득 120% 이내와 행복주택 자산기준 등 신혼Ⅱ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이며, 임대료는 시중 임대시세의 70% 이내로 운영된다. 김 의원은 이날 주택과 공용공간 등을 둘러보고 ▲입주자 모집 및 입주 현황 ▲육아돌봄 프로그램 운영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 ▲운영기관의 임대·관리체계 ▲입주자 의견 반영 및 돌봄 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살펴봤다. 김 의원은 “주거복지는 생애주기와 생활 여건에 맞는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되어야 입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입주자 만족도와 돌봄서비스 운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GH와 운영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의견들이 향후 사업 운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발달장애인 청년 및 주거취약 어르신을 위한 주거복지 점검의 연장선이며, 김태희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장애인, 어르신 등 각 계층의 특성을 다각도로 반영한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을 앞으로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7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은 오랜 기간 표류했으나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21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당초 600세대 계획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거치며 909세대 대단지로 확대됐다. 이 의원은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이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드디어 착공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 사업을 기다려오신 주민 여러분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합원들도 계시다”며 “그럼에도 이교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해 착공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온 만큼 오늘 착공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안규백 국회의원과 최동민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돼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엘클래시가 단순히 새로운 주택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임대주택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좋은 이웃공동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안규백 국회의원과 구청장, 구의원들과 함께 행복한 보금자리가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현장소장의 사업 추진 경과 설명을 시작으로 조합장 인사말,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이영남 서울시의원의 축사, 기념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김정우 서울시의원, ‘공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으로 학교 신설 투명성 제고… 정책·예산 전반 현미경 점검

    김정우 서울시의원, ‘공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으로 학교 신설 투명성 제고… 정책·예산 전반 현미경 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5)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에 대표발의한 ‘공립학교 설치 조례’ 통과와 함께 주요 업무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교육 행정의 제도적 개선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제12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1호 본회의 통과 법안인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김 의원의 대표발의로 성사됐다. 이 개정안은 학교를 신설할 때 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도시계획과 인구통계, 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교설립계획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그동안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신도시 택지가 급격히 개발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학교 신설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검토할 마땅한 기구가 없어 제도적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설립 결정 과정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학교를 신설할 때 더욱 정밀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져 한정된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용성을 끌어올리는 등 한층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업무보고 질의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숨은 고충을 짚어내며 불합리한 교육 행정의 기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의 ‘깜깜이 원거리 배정’ 실태와 관련해 고등학교 배치 예산 집행률이 0.4%에 그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평가 지표 다각화와 학부모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도입을 앞둔 AI 서·논술형 채점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AI 알고리즘 패턴만을 학습하려는 편법이 발생할 우려를 제기하며 현장 부작용을 면밀히 살피는 단계적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시설 공사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검증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육감 공약 관리 명목으로 예비비가 사용된 점을 지적해 향후 정규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구청사 공간의 지역사회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주문했다. 2026년 제2회 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산출 근거가 부실한 사업들을 세밀하게 검증했다. 직업계고 AI 역량 강화 예산이 일부 학교에서 중학생 대상 입학설명회나 교원 문화체험·출장비로 부적절하게 편성된 사례를 적발해, 사업 목적에 맞는 예산 집행을 위한 교육청의 철저한 사전 컨설팅을 촉구했다. 전자칠판 보급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에 긴급 편성할 사유가 부족하며 투명한 관리 시스템 운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리종사원 결원 대책으로 도입된 급식실 식기류 렌탈 사업이 결원이 없는 학교까지 무분별하게 지원되던 문제와 특정 학교에 시설 예산이 중복 편성되었다가 감액된 행정 실책을 꼬집으며 세밀한 예산 추계를 요청했다. 반면, 지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는 조속히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특히 주요 학교 시설의 급식시설 전면 개선, 노후 화장실 개선 및 학교 진출입로 조성 등 서울 주요 학교들의 시급한 현안이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끝으로 김정우 의원은 “이번 회기는 학교 설립 기준을 정비하는 조례 개정부터 관행적인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짚어내는 추경 심사까지, 입법과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고 소중한 교육 재정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정책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발리 절벽서 20대 여성 추락사…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 [월드픽]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발리 절벽서 20대 여성 추락사…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 [월드픽]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기 관광지에서 호주 관광객이 추락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와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출신의 여성 A(29)씨는 지난 12일 오전 발리에 속한 섬인 누사페니다의 유명 관광지 켈링킹(클링킹·Kelingking) 해변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여성은 절벽 남쪽 면에 걸린 상태로 처음 발견됐으나, 구조대가 접근하기 전 해변 쪽으로 다시 떨어졌다. 추락 깊이는 약 80m로 파악됐다. 사고는 한 관광객이 해변 안전요원에게 “절벽에 외국인이 걸려 있다”고 알리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안전요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사이 2차 추락이 일어났다. 험한 지형 탓에 구조는 난항을 겪었다. 처음엔 배를 이용한 해상 후송이 검토됐으나 파고가 높아 취소됐다. 결국 절벽 계단을 따라 들것을 사람이 옮기는 쪽으로 택했다. 경사가 급하고 통로가 좁아 구조 작업은 1시간 30분가량 걸렸다. A씨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누사페니다 상황대응팀 관계자는 “피해자는 오전 8시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면서 “절벽 가장자리의 다른 길을 A씨가 임의로 찾다가 미끄러져 계곡으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켈링킹 해변은 높이 180m의 해안 절벽이 만들어낸 파노라마 전경으로 유명하다. 절벽 지형이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았다고 해서 ‘T-렉스 베이’로도 불린다. 소셜미디어(SNS) 인증 사진 명소로 떠오르면서 발리 최다 인기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유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주 총리도 14일 기자들과 만나 “너무나도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켈링킹 해변은 그 인기에 비해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망을 내려다보는 절벽 상층부 전망대에서 해변까지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노면이 불안정해 왕복 2시간가량 걸린다. 막상 해변에 내려가도 조류가 강해 일년 내내 수영이 금지돼 있다. 전망대 주변도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항상 붐빈다. 그러나 안전 펜스나 감시·관리 인력은 부족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누사페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절벽 구역 등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 표지판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은 지난해 민간 개발업체가 도보 접근로를 대체할 높이 182m의 대형 유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며 공사를 시작하며 국제적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관광객의 편의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본래의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발리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업체에 공사 중단을 명령하며 6개월 내에 철골 구조를 철거하라고 지시했으나 법적 다툼이 길어지며 금속 골조가 여전히 절벽면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현지에서는 안전 대책 없이 관광객 유입 늘리기에만 치중해 온 개발 방식이 이번 사고의 배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트럼프, 이란 때릴 ‘비밀무기’ 시험 중”…곡괭이산 타격 가능성 커졌다 [밀리터리+]

    “트럼프, 이란 때릴 ‘비밀무기’ 시험 중”…곡괭이산 타격 가능성 커졌다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에 대한 타격을 꾸준히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올해 초 뉴멕시코에 있는 특수 지하 무기 시험장을 극비에 복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과 CNN 등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뉴멕시코주 사막 지하 시험장인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시험장’(WSMR)의 인프라 복구 작업이 올해 초부터 극비리에 진행됐다”며 “이는 이란의 핵 심장부를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과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진행하기 하루 전인 지난 2월 27일, 미 국방부 산하의 국방위협감축국(DTRA)은 ‘대체 지진 암반 현장 시험’(ALT-SHIST) 부지의 신규 건설 공사를 ‘페이트 건설’에 단독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DTRA는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을 식별·저지·완화·제거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이 건설을 맡긴 페이트 건설은 긴급 복구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시공사로 알려졌다. DTRA가 공사를 결정한 뉴멕시코의 화이트 샌즈는 단단한 화강암 기반의 지하 시험장이다. 미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재래식 공중 투하 무기인 3만파운드급 GBU-57/B 대형 관통탄(이하 벙커버스터)이 시험된 곳으로도 알려졌다. 벙커버스터는 지난해 6월 이란 지하 핵시설이 있는 포르도와 나탄즈를 공습할 때 사용된 무기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트 샌즈에서의 실험 계획은 이란 전쟁과 관련이 있다”며 “이번에 계획된 실험은 이란의 가장 깊숙한 곳에 묻힌 지하 시설을 타격할 방법을 개발하고 이란의 특정 핵시설 공격을 시뮬레이션하려는 필요성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러한 주장에 따라 실제 공사가 진행됐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DTRA가 지난 2월 승인한 문서에는 “이번 작업은 일반적인 건설 작업이 아니라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시험장에 있는 특수한 지하 무기 시험 시설에 대한 전문화된 복구 및 운영 작업”이라고 명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해당 시설은 복잡한 지질학적 및 보안적 고려 사항을 수반하는 독특한 정부 구조물이며, 페이트 건설의 직접적인 현장 경험은 다른 어떤 업체도 보유하지 못한 실질적인 자산”이라며 해당 시공사와의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CNN은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사이 위성사진을 보면 화이트 샌즈 시험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 공사가 확인됐지만 이것이 페이트 건설사와의 계약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벙커버스터도 뚫기 어렵다는 곡괭이산 겨냥했나외신과 군사 전문가들은 화이트 샌즈 시험장과 관련한 움직임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해 온 곡괭이산 타격이 연관돼 있다고 추측한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때도 직접 타격을 받지 않은 주요 핵 관련 목표물로 꼽히는 곡괭이산은 단단한 화강암 암반층 아래 구축돼 있어 벙커버스터도 뚫기 어렵다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해당 부지의 위성사진을 검토한 외교정책연구소(FPRI)의 샘 레어 연구원은 “이란이 터널 입구의 강도를 높여 벙커버스터와 같은 무기를 통한 타격을 복잡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도 “곡괭이산은 방어 이점이 있어 이제까지 한 번도 공격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벙커버스터 폭탄은 지하 60m 안팎까지 뚫고 들어가 벙커와 터널 등을 초토화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같은 지점에 투하하면 더 깊이 파고드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대로라면 현재의 벙커버스터로는 곡괭이산의 단단한 화강암 암반층을 뚫을 수 없으므로, 미군은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시험장을 통해 곡괭이산에 위력을 미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무기 또는 성능이 개량된 벙커버스터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벙커버스터를 운용할 수 있는 기체는 미 공군의 B-2 폭격기가 유일하며 무기 재고 역시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강암 기반의 화이트 샌즈 시험장의 사전 검증 데이터가 향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의 성패를 가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곡괭이산 주변에서 공사 움직임 포착”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만약 그곳(곡괭이산)에서 뭔가 진행되고 있다면 우리는 곧 그곳을 타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9·11 테러 추모 행사가 열린 지난 8일에도 행사 연설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원했고 핵무기를 얻는 데 매우 가까이 있었지만 이제는 핵무기를 얻을 가능성이 없어졌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당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인 지난 9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인용해 “곡괭이산이 단순한 굴착 단계를 넘어 지하 내부 시설 건설과 출입구 보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곡괭이산 일대의 위성·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올해 도로 활동이 관측 이래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터널 출입구를 높이고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을 비롯해 내부 도로 포장, 출입구 주변 보강, 굴착 과정에서 나온 흙과 암석을 치우는 작업 등이 집중적으로 포착됐다. CSIS는 곡괭이산 주변의 활발한 공사가 곧 핵무기 개발을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실제로 이란이 곡괭이산 지하에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CSIS는 ▲이란이 밝힌 원심분리기 조립시설이 들어설 가능성 ▲이란이 보유한 약 440㎏의 60% 농축 우라늄을 무기급으로 추가 농축하기 위한 시설 ▲지난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이스파한의 핵 관련 연구·시설 일부를 옮기기 위한 시설 등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 부산 시민 추천 ‘최애 국밥집’ 20곳 공개

    부산 시민 추천 ‘최애 국밥집’ 20곳 공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의 시민 추천 국밥집 20곳을 14일 공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내 최애 국밥집 추천’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1만8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지인 맛집인 골목 맛집을 비롯해 노포 국밥집, 동네 단골집 등 부산 전역 254곳의 국밥집이 언급됐다.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은 지역음식인 돼지국밥을 미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이벤트로 시민이 자신의 최애 국밥집을 추천하는 국밥 추천을 시작으로, 국밥 회담, 국밥 주간, 국밥쇼케이스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9일 진행되는 ‘국밥 회담’에는 한상진 부산시 홍보대사, 강레오 요리전문가, 시민 국밥 애호가(국밥러버) 등이 참여해 돼지국밥 역사와 문화, 각자의 국밥 철학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밥 회담 영상은 27일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시민 추천 국밥집 20곳을 중심으로 국밥 주간을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카카오맵을 통해 시민 추천 국밥집 20곳 중 자신이 응원하는 국밥집에 투표할 수 있다. 국밥 주간 기간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10곳, 3곳을 선정하며, 해당 국밥집은 향후 진행되는 ‘국밥쇼케이스’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민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20곳은 1953형제돼지국밥(남구), 70년전통할매국밥(동구), 두 번째 늘해랑(부산진구), 목촌돼지국밥(연제구), 서진섭돼지국밥(중구), 소문난돼지국밥(중구), 수변최고돼지국밥(수영구), 수영돼지국밥(수영구), 식복돼지국밥(수영구), 신창국밥(서구), 쌍둥이돼지국밥 (남구), 영진돼지국밥(사하구), 오남매돼지국밥(기장군), 우리돼지국밥(동구), 이바구국밥(사상구), 자매국밥(수영구), 청화백돼지국밥(수영구), 해운대 할매집(해운대구), 합천국밥집(남구), 화남정돼지국밥(부산진구) 등이다.
  • 제주개발공사, ‘삼다수숲길 사운드워킹’으로 성평등의 길을 묻다

    제주개발공사, ‘삼다수숲길 사운드워킹’으로 성평등의 길을 묻다

    “잠시 눈을 감고, 새소리, 바람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지난 12일 제주시 교래리 삼다수숲길. 참가자들이 걸음을 멈추고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고요한 숲길을 채웠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소리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속도를 맞추며 천천히 숲길을 걸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평등한 숲길, 삼다수숲길 사운드워킹’을 총 4회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2026년 성평등협의회 성평등 문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관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사업이다. 단순한 숲 체험이 아니라 가정과 숲, 일터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출발 전 참가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졌다. 가정에서 성평등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사전미션이었다. 집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숲에서는 직접 체감해보는 방식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강의실에서 일방적으로 듣는 성평등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제주도의 ‘2026년 성평등협의회 성평등 문화 특화사업’의 하나로, 공사의 특성인 제주 자연자원을 활용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환경직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개인의 성향과 강점을 이해하는 자기 탐색과 정서 환기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의 특성에 맞게 제주 자연 자원을 활용해 성평등이라는 주제를 보다 편안하게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평등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 강서·마곡지역의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강서구 마곡동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서남2단계) 건설사업’(마곡ENS)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서남2단계 건설사업의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2025년 9월 서남2단계 사업의 사업 방식을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확정하고 같은 해 10월 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입찰공고를 위한 선행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285㎿(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CHP) 1기와 68G㎈/h(시간당 기가칼로리) 규모 열전용보일러(PLB) 1기, 축열조 등 주요 열·전력 공급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생산 규모는 258G㎈/h이며,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된다. 열병합발전은 하나의 연료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고효율 발전 방식이다. 마곡지구는 최근 주거·업무·상업시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했다. 공사는 사업이 완료되면 약 7만 4000가구와 업무·공공시설 428곳에 안정적인 난방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공사는 14일 입찰공고 이후 입찰참가자격 서류 접수와 심사, 10월 현장설명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2년 최종 준공이 목표다. 황보연 공사 사장은 “공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서남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강서·마곡지역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열공급 기반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해련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쟁력 지킬 선제적 전략 마련해야”

    김해련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쟁력 지킬 선제적 전략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은 평택항을 둘러싼 대내외 항만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의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예산이 삭감된 사유의 적절성을 따져 묻고 향후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집중적으로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정 수준의 물동량이 확보됐다는 이유로 인센티브를 축소·중단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정책적 근거와 향후 방향이 명확해야 한다”며 평택항을 둘러싼 항만정책과 경쟁환경 변화를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가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만큼 평택항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물동량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앞으로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항만공사 통합 등 대외 환경 변화가 평택항의 물동량과 선사 유치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 사업 공기관위탁 동의안’ 심사에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며 “취업률도 중요하지만 취업 이후 1년, 2년, 3년간 취업 상태가 유지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직이 발생한다면 그 이유까지 파악해야 인력양성 사업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운물류 분야의 고유한 특성과 현장 실무의 필요성을 실감 나게 전달하려면 이론 위주의 교실 강연만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짚으며,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은 실제 현장학습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평택항만공사의 배후단지 개발 추진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공사채 추가 발행 계획에 대해서도 분양과 상환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배후단지 분양이 제대로 진행돼야 공사채도 적기에 상환할 수 있다”며 “추가 공사채 발행이 기존 공사채를 갚기 위한 또 다른 공사채 발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분양과 상환계획을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킨텍스 현장 찾아 전시산업 및 제3전시장 건립 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킨텍스 현장 찾아 전시산업 및 제3전시장 건립 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 더불어민주당, 의왕2)는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를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제3전시장 건립 현장의 안전 관리 및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먼저 킨텍스 관계자로부터 기관 운영 현황을 청취한 위원회는 제1·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SCM Fair 2026과 K-Battery Show 2026을 차례로 참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두 전시는 각각 물류·공급망 관리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주제로 하며, 위원회는 전시 현장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근 기술 동향과 기업들의 활동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회는 제3전시장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공정별 추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정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기반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기존 10만 8000제곱미터 규모의 킨텍스 전시면적을 17만제곱미터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706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공정률은 12.4%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주를 이루고 내년에는 철골과 외장 공사가 시행되며, 최종 준공 목표인 2028년에는 설비와 마감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태환 위원장은 “킨텍스는 기업과 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경제 인프라”라며 “특히 제3전시장 건립을 계기로 경기도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킨텍스가 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급망과 이차전지 등 경기도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산업 변화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목소리가 경기도의 경제·산업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늑장 전출금에 교육청 시설비 수천억 불용 우려돼”

    장상기 서울시의원 “늑장 전출금에 교육청 시설비 수천억 불용 우려돼”

    장상기 서울시의회 예결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지난 9일 제339회 2차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교육청 법정전출금의 지급 시점과 예산 수립 과정의 한계를 비판하며, 서울시와 교육청 양측의 재정 협의 시스템을 조속히 개편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 의원은 2025년도 결산에 따른 교육청 법정전출금 정산분을 이번 추경에 전액 반영하지 않고 일부만 지급하면서, 2026년도 전출금 2000억원을 함께 편성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미 결산을 통해 확정된 2025년도 정산분을 우선 반영하지 않은 채 2026년도 전출금을 별도로 편성한 예산 운용 방식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장 의원은 8월에 전출금이 뒤늦게 통보되면서 교육청이 이번 추경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시설비를 편성했으나, 실제 연내 집행은 상당 부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의원은 “학교 시설공사는 일반 사업과 달리 학사일정과 방학기간을 고려해 사전에 공사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겨울방학 공사를 하려면 연초부터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준비가 필요한데, 8월에 갑자기 예산이 내려오니 교육청으로서는 뒤늦게 시설사업을 편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번에 편성된 시설비가 약 7000억원인데 아무리 공사를 서둘러도 5천억 원 이상은 불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결산에서는 교육청이 왜 집행하지 못했느냐는 지적을 받겠지만, 애초에 서울시가 예측 가능한 재원을 적기에 전출했다면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었던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한 순세계잉여금 규모를 근거로, 서울시가 가용재원을 더 능동적으로 예측하여 필수 사업 및 법정전출금에 제때 투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년도 12월에 이미 확정된 국비 증액 내역을 1차 추경 예산안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했어야 했다며 시의 수동적인 재정 운용 방식을 문제 삼았다. 장 의원은 “법정전출금은 단순히 서울시에서 교육청으로 돈을 넘기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사업계획과 예산 집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전출 시기가 늦어지면 교육청은 예산이 있어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결국 불용으로 이어지는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이번 문제는 서울시와 교육청 양 기관의 재정 일정과 사업계획이 제대로 연계되지 못한 결과로 봐야 한다”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법정전출금 규모와 시기를 보다 예측 가능하게 조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협의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공리 개최… 한국 도서관의 새로운 유산으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공리 개최… 한국 도서관의 새로운 유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가 세계 도서관인의 교류와 연대, 한국 도서관의 성취를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 이하 국가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1개국에서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453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참가자는 1,582명이다. 2006년 서울 WLIC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국제정세 불안과 유가·항공료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체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참여해 아시아 개최 대회의 상징성을 높였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레슬리 위어 IFLA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환영사와 축사,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제21대 대통령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2005년 오슬로 대회 당시 IFLA에 전달됐던 징을 20년 만에 다시 울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부산 WLIC의 의미 있는 출범을 기념했다. 205개 세션에서 AI 시대 도서관의 미래 모색 대회 기간 AI와 지능 인프라, 사이버보안, 문화유산 보존, 지적 자유 등 도서관계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205개 학술세션과 회의가 열렸으며 총 305명의 강연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역할을 모색했다. 특히 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은 10일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AI 기본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능 인프라의 재정의’를 주제로 AI를 사회의 보편적 공공 인프라로 바라보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또한 11일 열린 ‘불확실성 시대의 도서관협회 리더십: 전략, 회복탄력성 그리고 쇄신’ 세션에서는 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인 연세대학교 이지연 교수가 시민과 사회를 향해 역할을 넓혀가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국가위원회가 준비한 메인 세션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정남·박성필 교수, 전북대학교 오효정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데이비드 랭크스(R. David Lankes) 교수, 홍콩교육대학교 밍밍치우(Ming Ming Chiu)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생성형 AI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공공 AI 인프라와 정보 신뢰성 확보, AI·정보 리터러시 등을 논의했다. 대회 전후로는 IFLA 24개 전문위원회가 주최한 위성회의가 열렸다. 부산시민도서관 등 부산 6개관 6개, 국회도서관 등 서울 4개관 6개 총 12개의 위성회의에 외국인 568명, 내국인 221명 등 총 789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허위정보, 연구윤리, 문화유산 보존, 녹색전환, 공공도서관의 AI 활용 등을 논의했다. 이와 같은 국제적 논의는 앞으로 국내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자양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과 정보 리터러시 역량 제고, 신뢰할 수 있는 지식 정보의 안정적 공급,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춘 서비스 혁신 등 글로벌 사회가 공감한 핵심 과제들을 국내의 공공, 학교, 대학, 전문도서관 현장에 실효성 있게 접목하는 든든한 초석이 마련된 셈이다. 전시부터 K-컬처까지… 한국 도서관과 부산을 세계에 알리다 이번 대회는 학술회의뿐 아니라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도서관의 정책·서비스와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국제전시회가 개최되어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디지털 아카이빙, 학술정보 플랫폼, 스캐닝·보존 기술 등 도서관의 미래를 보여주는 47개 업체, 80개 부스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전시장 내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는 16개 기관의 세션에서 혁신 기술과 정책 발표 및 시연이 이어졌다. 총 183팀이 참여하고 한국 국적 25팀이 참가한 ‘포스터세션’에는 세계 각국의 연구 성과와 도서관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도서관 홍보 거리’에서는 34개 기관, 54건의 국내 도서관의 정책과 서비스를 소개하였고, ‘K-컬처존’에서는 K-푸드와 K-콘텐츠, 한복 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도 전시장을 찾아 국내 도서관과 출판·문화 콘텐츠를 세계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문화의 밤’ 역시 한국과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됐다. 전통공연, K-댄스 퍼포먼스, DJ 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했다.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연장 개관 프로그램도 운영돼 도서관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부산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이후에는 세계 각국 도서관인들이 부산과 서울의 도서관을 직접 찾는 ‘도서관 방문’과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부산도서관 등 부산지역 33개 도서관과 서울도서관 등 서울지역 3개 도서관을 연계한 12개 코스에 총 317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을 둘러보고, 현지 사서들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도서관 방문과 함께 감천문화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등 지역 명소를 찾아 부산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했다. 아울러 부산 야간관광, 시티투어버스 등 지역 축제·전시·문화·공연 정보를 안내하여 참가자들이 대회장을 넘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22개국 94명이 참여한 조깅·요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간 교류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 세계 33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75명과 내국인 216명을 합쳐 총 29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대회 기간 내내 현장 곳곳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들은 참가자 길 안내부터 행사 운영, 프로그램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손을 보태며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회를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줬다. 국제무대서 인정받은 K-도서관 한국 도서관 현장의 혁신 사례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것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결실이다. IFLA가 선정한 전 세계 16명의 ‘차세대 리더(Emerging Leaders)’에 포산고 송미애 사서교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차세대 리더’ 세션에서 ‘생성형 AI가 학교도서관의 정보 탐색에 미치는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효경·주경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의 생태독서와 AI 인문학 프로그램을 구조화해 발표한 포스터는 ‘People’s Choice Poster 2026’을 수상했으며,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김현주 관장)은 지역 자연환경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The Living Library’ 프로젝트로 ‘IFLA Green Library Award 2026’ 최우수 친환경도서관 프로젝트 부문 2위에 올랐다. 재단법인 씨앗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제3의 시간’(김정민 관장) 역시 ‘The Third Time’ 프로젝트로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를 수상했다. 국내 도서관의 교육·환경·청소년 서비스 혁신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이다. 또한 대회 전후 열린 위성회의에서도 한국 도서관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10개 기관 12개 위성회의 중 8개 위성회의에 한국 연사 22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학술프로그램에는 한국 세션 11건에 한국 연사 16명이 발표자로 나서 국내 도서관의 정책과 연구·현장 사례를 세계와 공유했다. 또한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도 한국 프로그램 10건이 운영돼 한국 도서관계의 혁신 성과와 전문성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3453명 부산 집결… 국제회의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WLIC 개최는 부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전 세계 111개국에서 3,453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면서 숙박과 식음, 교통, 관광·문화체험 등 지역 서비스 산업 전반에 소비 수요가 발생했다. 특히 국가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관광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총 284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아르떼뮤지엄 부산 등 주요 관광지를 총 413건 이용했다. 사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대회 참가가 부산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의 문화와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세계 도서관인들에게 알리는 도시 브랜드 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WLIC 계기로 한·미·아시아 도서관 협력망 확대 이번 대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유산은 사람과 기관을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WLIC를 계기로 열린 ‘한국어 언어별 미팅(Caucus Meeting)’에는 한국인 참가자와 강연자, 국내외 도서관계 인사 등 105명이 참여해 국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아시아 도서관 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아시아 도서관 게더링(Asia Library Gathering)’에는 아시아 14개국 관계자 115명이 참여했다. 기존의 유럽·북미 선진 사례 학습 중심 국제교류를 넘어 아시아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수평적인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10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부산시장 주재 만찬에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과 부산광역시, 미국도서관협회(ALA)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분야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에는 한·미 도서관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도서관협회(KLA)와 미국도서관협회(ALA)의 간담회가 열렸다. 양 기관은 교육·리더십 프로그램과 도서관·사서의 권리 보호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업무협약 갱신을 통해 자료 공유와 번역·출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표·전시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WLIC의 유산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이번 대회는 세계 도서관계가 직면한 거대한 전환기와 새로운 과제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일상적 도입을 넘어 정보의 신뢰 수호, 보편적 지식 접근권 보장,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타개, 그리고 지적 자유 수호 등 시대적 의제들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단순한 정보와 자료의 보관소를 넘어, 오늘날의 도서관이 인류가 마주한 난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더 나은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 ‘2026 부산 WLIC’ 집행위원장인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은 “이번 부산 WLIC는 한국 도서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AI 시대의 변화와 정보의 신뢰성, 사회적 고립 등 우리 사회의 과제를 세계 도서관계와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도서관이 국가 과제와 사회문제 해결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WLIC는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지만, 그 성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2026 부산 WLIC’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의 성공에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다. 세계와 공유한 한국 도서관의 혁신과 부산에서 구축한 국제적 교류·협력의 성과를 국내 도서관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확산하고, 나아가 도서관과 도서관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한편 관련 법·제도의 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 이번 대회의 성과가 한국 도서관계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노력이 요구된다.
  • 우체국 집배차 전기밴으로 바뀐다… 기아 PV5 200대 투입

    우체국 집배차 전기밴으로 바뀐다… 기아 PV5 200대 투입

    우체국의 집배 차량이 전기 중형밴으로 바뀐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차에서 내렸다 타기를 반복하고, 무거운 소포를 싣고 내려야 하는 집배 업무의 특성을 차량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고,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200대를 순차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되는 PV5 카고는 차체를 낮춘 저상화 설계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때 신체에 실리는 부담을 줄였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달아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PV5 카고는 적재고(지면에서 테일게이트 개구부 최하단까지 높이)가 419㎜로 낮고 롱 모델 기준 최대 적재 공간이 4420ℓ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1.2㎾h 롱레인지가 377㎞, 51.5㎾h 스탠다드가 280㎞다. 2개월 실증 거쳐 적재 솔루션 반영 개발 과정에 현장 검증 단계를 넣은 점이 눈에 띈다. 기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실사용자 대상 운영 실증을 진행했다. 차량 관리자·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와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업무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나온 개선 의견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기아는 실증에 참여한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싣고 내리며 낸 의견을 특장 개조를 맡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에 반영했다. 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사양을 더했고, 짐칸 바닥은 알루미늄으로 마감했으며, 짐칸 바닥의 턱을 없애 평평하게 다듬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우편물을 옮기고 싣는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에 그치지 않고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EV) 운영 환경 전반도 지원한다. 차량 운영 관리자 대상 EV 교육과 맞춤형 충전·정비 솔루션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년 전 초소형 전기차 사업과는 다른 조건우편 배달 차량의 전동화는 처음 추진되는 일이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2018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23대를 시험 운영하는 데 그쳤고, 이듬해 계획도 4000대에서 1000대 시범 운영으로 축소됐다. 당시 도입된 초소형 전기차 세 차종은 모두 에어백이 없었고 일부는 ABS나 경고음 발생장치도 갖추지 못해 집배원들의 외면을 받았다. 발주 물량이 줄면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던 중소기업 세 곳은 약 300억원의 생산시설 투자를 떠안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PV5는 초소형이 아닌 중형 전기 밴이라는 점에서 조건이 다르다. PV5 카고는 지난해 12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주행 안전성·충돌 방지·충돌 후 보호 시스템 3개 항목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한전·쿠팡 이어 공공 부문 레퍼런스 확보기아로서는 공공 부문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기아의 첫 PBV인 PV5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만 6405대가 팔려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판매 3위에 올랐고,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는 3만 9000여대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리옹 솔루트랜스에서는 국내 브랜드 처음으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기아는 PV5 패신저·카고를 시작으로 오픈베드, 교통약자용 차량(WAV), 샤시캡 도너모델, 프라임 등 신규 라인업을 순차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지오영 등과도 PBV 기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기반도 갖췄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 오토랜드에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EVO)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다. 30만 375㎡ 부지에 약 4조원을 투입해 이스트 공장에서 PV5를 연 10만대, 내년에 가동하는 웨스트 공장에서 PV7 등 대형 PBV를 연 15만대 등 연 2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근에는 6만 3728㎡ 규모의 PBV 컨버전 센터를 별도로 두고 외부 특장업체와 함께 오픈베드·탑차·캠핑차 등 특화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 GH, 전국 공공기관 최초 개인 MBTI 유형 ‘안전성향 검사’…산업재해 예방

    GH, 전국 공공기관 최초 개인 MBTI 유형 ‘안전성향 검사’…산업재해 예방

    김용진 사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GH의 가장 중요한 책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1일 수원 본사에서 안전가치를 내재화하고 발주청 중심의 솔선수범 안전보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ESG 안전보건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안전생각의 날’을 통해 정립한 안전보건 전략(중대재해 제로 등)을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GH 직원들은 성숙한 안전문화 수준 진입을 목표로 팀 단위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소통 기술과 안전 개입 방법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향 강의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소통이 끊기면 사고는 발생한다”는 안전가치 내재화 △선배-신입 직원 간 안전인식 격차 해소 △현장 구성원 간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 뜻을 모으고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GH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성향 검사(SAFETYID)’를 도입해 진행했다. 성격유형검사(MBTI)와 비슷한 유형의 방식으로 안전의식과 연계해, 관계 전문가들이 검증한 분석 모델에 따라 사전에 개개인의 안전성을 검사했다. 이어 개인별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안전코칭’을 진행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GH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ESG 안전보건문화 확산 활동을 계기로 GH 사업장 전반에 성숙한 안전보건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서초구의회 제3차 본회의 개최…구정 질문 답변 청취 및 추경 예결위 구성

    서초구의회 제3차 본회의 개최…구정 질문 답변 청취 및 추경 예결위 구성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추경 예결위원장 이은경 의원 선출김안숙 의원, 공사 현장 주민 소통 미흡 지적정순용 의원, ‘서리풀 장미버스’ 시범운행 제안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유지웅)는 지난 10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4일 진행된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는 한편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초구립 양재종합사회복지관 관리운영사무의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유재산 매각대금체감에 관한 건’,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기정예산 대비 약 357억 원(3.55%) 증액 편성된 총 1조 40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이은경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은경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김해바른, 박미정, 신정태, 박성준, 정지광, 김형우, 이슬기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추경안은 1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16일부터 18일까지 예결위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김안숙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관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 소통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안내 체계 보완 및 구체적인 현장 관리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방배동 두레마을 부지 매각과 관련해 공유재산 가치를 높이는 적극 행정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정 단체의 공공시설 독점 실태를 조명하며 구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관리 대책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성수 구청장은 “현재 주민 소통과 시설 관리를 위해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보완할 점이 있는지 다시 한번 세심하게 재점검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순용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서초의 주요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 ‘서리풀 장미버스’ 시범 운행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재건축·재개발로 교통 수요가 급변함에도 기존 시내버스 노선이 주민 이동 동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짚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셔틀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2027년 통합 셔틀 노선 개편을 할 때 생활권을 원라인(One-line)으로 연결하는 보완 노선을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 선정환 서울시의원, 종로소방서 합동청사 추진상황 점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관심 갖고 건립 지원 힘쓸 것”

    선정환 서울시의원, 종로소방서 합동청사 추진상황 점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관심 갖고 건립 지원 힘쓸 것”

    서울시의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지난 9일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장만석 종로소방서장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종로소방서 합동청사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합동청사 건립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 기간 연장 및 공사비 상승 등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종로소방서는 임시청사에서 임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립 중인 합동청사는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종로소방서가 함께 입주하는 소방합동청사와 종로구 통합청사를 하나의 복합건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종로소방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 부지의 문화재 조사 장기화와 공사 기간 적정성 심의 결과 등이 반영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 또한 소방합동청사의 단위면적당 공사비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당초의 약 2.1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선 의원은 “합동청사 건립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라며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건립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동청사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숙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대형 공연장 서울아레나 개관하는데 주변은 공사판… 연계사업 일정 통합관리 촉구”

    이영숙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대형 공연장 서울아레나 개관하는데 주변은 공사판… 연계사업 일정 통합관리 촉구”

    서울시의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아레나 개관과 연계된 주요 기반시설의 공정 지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 ‘중랑천변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속도가 엇갈리고 있음을 짚으며, 관련 사업들을 하나의 통합 일정표로 묶어 관리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1.7㎞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에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2213억원에 달하며 현재 공정률은 55.9%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서울시는 원활한 연말 공사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공사비 50억 600만원과 감리비 1억 5600만원 등 총 51억 6200만원의 예산을 새롭게 증액 편성했다. 그러나 당초 2027년 1월로 예정되었던 준공 시점은 이미 2027년 8월로 7개월가량 미뤄진 상태다. 공사 현장에서 원년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한전 배전선로 같은 복잡한 지장물들이 대거 발견된 것이 화근이었다. 이들의 안전한 이설 방식과 구체적인 비용 부담 주체를 두고 관계 기관 간 조율을 거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면서 전체적인 공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의원은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하 매설물과 지장물을 면밀하게 조사했다면 공사 기간 연장과 사업비 증가 위험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서울아레나 개관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해야 할 지하차도가 개관 이후까지 공사 중인 상황을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아레나는 2027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바로 인접한 지하차도 공사가 같은 해 8월까지 이어진다면 개관 초기부터 방문객들이 교통 혼잡과 공사 불편을 겪을 수 있다”라며 “추가적인 공기 연장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중랑천변 창동·상계구간 중심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일정도 함께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창동·상계 일대 중랑천변을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상부공원 및 서울아레나와 연계된 수변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90억 6100만원이며, 서울시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1차분 발주 등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3억 53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수변공원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인허가 협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된 뒤 최근 사전협의를 거쳐 재개됐으며, 예정된 준공 시점은 2029년 9월이다. 서울아레나 개관보다 약 2년 이상 늦는 일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아레나 개관 이후인 2027년 말에는 약 52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2027 페노메논’ 행사도 예정돼 있다”라며 “지하차도는 공사 중이고, 바로 옆 수변공원도 조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서울아레나를 처음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창동·상계 지역이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우려된다”라고 지적했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며,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공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라며 “관계기관 및 도봉·노원 양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아레나와 지하차도, 상부공원, 중랑천 수변공원은 각각 추진되는 별도 사업이 아니라 교통·안전·보행·지역 활성화가 맞물린 하나의 연계 시설 체계”라며 “서울시는 각 사업의 공정을 하나의 일정표 안에 놓고 관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관광 약자 해양관광 문턱 낮추기…부산관광공사,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광 약자 해양관광 문턱 낮추기…부산관광공사,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2026년 모디 포용관광 기획사업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 약자의 해양관광 접근성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광 약자 접근 편의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이 조성된 송도해수욕장에서 수상 휠체어를 활용해 백사장 산책과 바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개인 특성과 선호에 따라 백사장 산책 또는 바다 체험에 참여했다. 공사는 안전한 체험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 수칙 안내, 회차별 운행 보조 인력 배치 등 현장 안전관리도 함께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도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수상 휠체어 이동과 바다 체험 참여자 이동 등을 지원하며 관광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포용 관광을 실천했다.
  •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이민근, 본오1동·반월동 생활 현안 해법 모색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이민근, 본오1동·반월동 생활 현안 해법 모색

    경기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10일 본오1동과 반월동을 잇달아 찾아 주차 공간 부족,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살폈다.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본오1동에서 주민들은 실내수영장 인근 완충녹지를 활용한 추가 주차 공간 확보와 현재 일부 구간에 조성돼 있는 본오으뜸길 사선주차장을 미조성 구간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완충녹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의 경우 녹지 기능과 도시계획시설 변경 가능성, 인근 주차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고 본오으뜸길 사선주차장 확대는 에 반영해 주차 수급률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반월동 주민들은 반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과 반월농협 앞 도로의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건의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련 협의로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반달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사업에 대해 시는 올해 안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7년 여름에는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건의한 그늘막 설치 의견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반월농협 앞 좌회전 전용차로 확보를 위해 주변 교량과 도로 구조, 차량 통행 여건 등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주차 문제와 교통안전, 아이들이 이용할 생활편의시설까지 어느 것 하나 시민의 삶과 관계없는 일이 없다”며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 담당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현장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금융위 ‘PF금융’ 지원… “호반 풍무지구 성공한 주택 공급”

    금융위 ‘PF금융’ 지원… “호반 풍무지구 성공한 주택 공급”

    PF보증 통해 3차례로 6000억 조달호반써밋 3개 단지 99~100% 분양률李 “공적 보증에 안정적 자금 확보”호반 “주택 공급 핵심은 금융 지원” 정부가 소위 ‘닥공’(닥치고 공급)을 강조하는 가운데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시행·시공하는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사업장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공 사례로 꼽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호반건설 박철희 총괄사장과 변부섭 사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 등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PF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PF 금융 지원이 실제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라며 “이번 사례처럼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시행사의 의지와 시공사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민간 금융권의 확실한 자금 공급과 주금공의 PF 공적 보증,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 등 모든 참여 주체의 노력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7만㎡ 규모에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학교, 공원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B4·B5·C5블록에 총 2577가구의 ‘호반써밋Ⅰ·Ⅱ·Ⅲ’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초기였던 2022~2023년에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분양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사업 일정이 조정되고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러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HF의 PF 사업자 보증을 통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며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PF 보증은 시행사가 사업비를 빌릴 때 HF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제도다. 시행사가 돈을 갚지 못할 위험을 공적 보증기관이 일부 떠안기 때문에 은행은 자금을 빌려주기 쉬워진다. ‘공적 보증→은행 대출→공사 진행→주택 준공’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풍무역세권 사업에 대한 PF 보증 공급은 지난해 5월 이후 세 차례에 나눠 이뤄졌다. 지난 4월 중동 전쟁 발발로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발생한 추가 사업비도 건축공사비 플러스 PF 보증을 활용해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호반써밋 세 단지는 99~100%의 분양률을 기록하며 2028~2030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박 총괄사장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신속한 주택 공급에 금융 지원이 핵심적”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13 대책 이후 주택 착공과 준공의 지연을 줄이기 위해 정상 사업장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보증 규모를 직전 3년 평균 13.1조원의 2.2배인 28.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건축공사비 플러스 PF 보증도 4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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