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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부동산 투기 잡더라도, 실효 있는 공급 대책 더 급하다

    [사설] 부동산 투기 잡더라도, 실효 있는 공급 대책 더 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부동산 불법 투기와 탈세 이제는 안 된다”며 탈세 의혹 제보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국세청 신고센터 출범 5개월간 780건의 탈세 의혹 제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1%가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망국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고 썼다. 탈세 제보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는 포상금은 최대 40억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과 사내 대출이 아파트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다. 두 회사 사업장과 가깝거나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셔세권’(셔틀버스+역세권)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가 현실화해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는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8.16% 올랐다. 성남시 분당구(5.95%), 용인시 기흥구(5.30%), 수원시 영통구(4.73%), 화성시 동탄구(4.48) 등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반도체 벨트’의 집값 상승이 서울 등 수도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규제지역 내에서 인허가를 받고 착공하지 않은 주택 사업장이 32만호에 달한다. 2022~2024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및 자재 수급 애로,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착공이 크게 위축된 여파다. 그 결과 올 들어 4월까지 수도권에 준공된 주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나 적다. 아파트(49.2%) 감소폭은 더 크다. 부동산 투기 여파도 있겠지만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따져 볼 문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주택공급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 가동을 시작했지만 만시지탄이다. 현장에서 나오는 법령 개정 사항은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공공주택법, 빈건축물 정비법 등 공급 대책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도 한시가 급하다. 민간 부문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는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는 수요자의 믿음에 달려 있다.
  • 뱅크런 전에 부실 금융사 구조조정…김성식 “신속정리제도 더 못 미뤄”

    뱅크런 전에 부실 금융사 구조조정…김성식 “신속정리제도 더 못 미뤄”

    창립 30돌을 맞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전방위 역할 강화에 나선다. 김성식 예보 사장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전에 금융사를 빠르게 구조조정하는 신속정리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김 사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예보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뱅크런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계약 이전 등 행정처분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신속정리제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금융사가 부실 징후가 있으면 당국은 적기시정조치를 내려 경영 개선을 하도록 한다. 그래도 회생이 어려우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정리 절차를 밟는다. 이러한 부실 금융사 정리는 통상 150일 전후가 소요되지만,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신속정리제도가 도입되면 예보가 2~3일 만에 부실 금융사를 정리할 수 있다. 정부도 조만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산업 구조개선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김 사장은 위기 발생 이전 단계의 이러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금융사가 유동성 어려움을 겪으면 예금보험기금을 활용해 자금을 지급하는 ‘금융안정계정’ 도입 역시 그가 꼽은 과제다. 2022년 정부안이 발의됐으나 회기 만료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선 관련 법이 계류 중이다. 김 사장은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적정 목표기금 규모와 예금보험료율을 다시 산정하는 등 예금보험료 부과체계를 정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 제고 지원도 강화한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안정계정을 신속히 도입하고 일부 금융사의 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신속정리제도 도입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념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남궁훈·이상용·박대동·이승우·김주현·위성백 등 전임 예보 사장이 참석했다.
  • 현금 아닌 항공 바우처로 환불한 트립닷컴, 과태료 1000만원

    현금 아닌 항공 바우처로 환불한 트립닷컴, 과태료 1000만원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항공권을 취소한 국내 소비자에게 현금 대신 항공사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했다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트립닷컴 싱가포르와 ㈜트립닷컴코리아의 전자상거래법(전상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보고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소비자가 항공권을 환불한 총 1만 3010건에 대해 최초 결제 수단이 아닌 항공사 바우처로 대금을 환급했다. 환급액은 약 31억 5500만원 상당에 이른다. 트립닷컴은 전상법상 통신판매 중개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결제한 수단보다 불리하지 않은 수단으로 대금을 환불해 줄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항공사 규정에 따라 바우처로만 환불될 수 있다”며 법 규정과 다른 사실을 알려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 권리를 방해했다. 아울러 트립닷컴 싱가포르는 2017년부터, 트립닷컴코리아는 2020년부터 수년간 국내에서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필수 조건인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해온 사실도 적발됐다.
  • [서울광장] 부석사 관음보살, 복제와 창조 사이

    [서울광장] 부석사 관음보살, 복제와 창조 사이

    주말, 서산 부석사에 다녀왔다. 금동관음보살좌상의 봉안식이 최근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뵈러 간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일본 쓰시마에서 훔쳐왔지만 대법원 판결에 따라 돌려줘야 했던 관음보살을 복제한 그 불상이다. 이 관음보살상에 얽힌 스토리로 서산 부석사는 이제 영주 부석사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는 사찰이 됐다. 그런데 설법전에 모셔진 관음보살과 마주하며 ‘이분이 그분이었나’ 싶었다. 화려하게 도금된 모습이 낯설었기 때문이다. 관음보살상 내부의 결연문은 1330년(고려 충숙왕 17년) 조성됐음을 알리고 있다. 사실 TV에서 보던 불상은 금동관음보살상이라기보다 세월이 흐르며 도금이 탈락한 까닭에 청동관음보살상이라는 느낌이었다. 사라졌던 보관(寶冠)을 되살리면서 부석사 관음보살 하면 떠오르던 높이 땋아 쌓아올린 정수리의 상투, 곧 보계(寶髻)도 감춰져 있었다. 여기에 광배(光背)도 반짝반짝 빛나게 되살려 놓았으니 소박하던 관음보살의 인상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등 뒤에 두르는 광배는 관음보살이 자비의 광명을 온 세계에 널리 퍼뜨리는 것을 상징한다. 개인적으로 부석사 관음보살은 불교유산이자 문화유산의 가치도 가치려니와 조운선의 중간 기착지로 이 고장의 역사를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부석사가 자리잡은 도비산(島飛山)은 천수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끝부분에 솟아 있다. 부석사에선 천수만을 막은 부남호와 농지가 광활하게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드리 활엽수가 이파리를 떨군 겨울에는 더욱 환하게 보인다. 서산B지구간척지다. 절 뒷산 도비산 너머에도 또 하나의 드넓은 농지가 펼쳐져 있으니 서산A지구간척지다. A지구와 B지구 모두 현대건설이 공사를 맡아 1984년 완공시켰다. 특히 A지구 공사 당시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공사가 어렵자 폐유조선을 가라앉혀 위험한 조수의 흐름을 가로막은 이른바 ‘정주영 공법’으로 물막이에 성공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천수만에서 바라보는 도비산은 바다에 떠 있는 섬과 다르지 않았을 것 같다. ‘섬이 날아와 만든 산’이라거나 ‘산이 날아와 앉은 섬’이라고도 상상할 수 있을 도비산이라는 작명도 수긍이 간다. 전형적인 관음도량의 입지다. 관음보살이 살고 있다는 포탈라카는 인도 남동쪽의 바다에 자리잡은 것으로 믿어졌다. 관음도량은 이런 상징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어지게 마련이고, 실제로 영험 있다는 관음성지는 대부분 바닷가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전국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는 조운이 본격화된 것은 고려시대다. 조운선이 안면도와 태안반도 서쪽의 큰 바다를 지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조선 숙종 당시 육지였던 안면도에 운하를 파서 섬으로 만든 것도 이 때문이었다. 고려시대에도 삼남지방에서 올라온 조운선은 난파 위험을 피해 천수만으로 들어서곤 했다. 세곡은 그렇게 부석사 주변 포구에서 내려 육로로 운송됐다. 송나라 사신을 위한 객관 안흥정이 태안 마도뿐 아니라 서산 해미에도 있었던 이유다. 세곡뿐 아니라 송나라의 외교선도 높은 파도의 위험을 피해 천수만으로 출입했다는 뜻이다. 태안반도의 남쪽 천수만에서 북쪽 가로림만을 잇는 굴포운하는 고려 인종시대부터 추진됐다. 부석사 관음보살상은 조운선 뱃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항해의 안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조성한 것이 아닐까 싶다. 관음보살은 중생이 그 이름만 정성껏 불러도 고통을 벗어나게 해주는 존재다. 무엇보다 바다에서 태풍이 몰아닥쳤을 때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분으로 믿어졌다. 그 바람은 천수만 어부에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 설법전 한쪽에 모셔진 자그마한 금동관음보살상을 바라보며 14세기 옛 모습 복제가 아니라 21세기 창조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참을 생각했다. 진짜가 아닌 불상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스토리의 가치라면 모를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는 조금도 높아지지 않는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지금 이 시대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관음보살상을 조성하면 어떨까 싶다. ‘부석사 관음보살의 비극’을 오래 기억하고 가치를 미래지향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가장 문화적인 ‘복수’가 될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AI 등 해외 첨단기업, 인재 찾기 ‘후끈’

    AI 등 해외 첨단기업, 인재 찾기 ‘후끈’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청년들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 기업 취업 등을 동시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채용 박람회가 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137개사, 해외 기업 121개사, 외국인 유학생 채용 기업 100개사 등 총 360개 기업이 참가했고, 현장에는 1만 8000여명이 찾았다. 글로벌 500기업존에는 보쉬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등 2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기술 분야 채용 열기가 뜨거웠다. 첨단기술관에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미래차·바이오·AI 분야 86개 기업이 참가했다. 글로벌 AI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취업 전략과 채용 동향을 소개했다. 글로벌 외투 기업인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올해 처음 8개 그룹사와 공동 참가했다. 이 그룹은 지난해에도 직원을 박람회를 통해 채용했다. AI 기반으로 구직자의 역량과 직무를 분석해 맞춤형 기업을 추천하는 ‘AI 취업도우미 부스’도 큰 관심을 끌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기업에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청년에게는 최고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는 ‘안개’, 금천은 ‘폭포’… 더위야 물렀거라

    중구는 ‘안개’, 금천은 ‘폭포’… 더위야 물렀거라

    중구, 서소문 등 안개 분사기 설치스마트 그늘막·무더위쉼터 확대금천, 폭포공원 시원한 경관 연출분수는 9월까지 하루 1~3회 운영때이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중구와 금천구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중구는 1일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9월 말까지 생활밀착형 대응을 통해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도입된 만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새로 추가된 이마트 청계천점과 종교시설 5곳 등을 비롯해 총 76곳에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폭염중대경보에는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 가구와 주거 취약 노약자를 위해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취약 가구에 폭염예방키트 800여개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중구는 서소문역사공원에 안개 분사기(쿨링포그)를, 손기정체육공원에는 차양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29곳에 양산대여소를 마련한다. 올해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4개를 포함해 총 175개 그늘막의 개·폐 상태와 파손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달 중 6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 점검한다. 금천구는 이날부터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 비접촉형 수경시설 13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경시설은 폭염 속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9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시설별 특성과 이용 환경을 고려해 하루 1~3회, 회당 3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계곡과 금하숲길의 계류형 수경시설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금천폭포공원은 대형 폭포로 시원한 경관을 연출한다. 금천구청역 앞과 가로공원, 금나래중앙공원의 바닥분수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권 중심지에 있어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 금천구는 운영 전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물 상태와 누전 여부 등을 지속해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다음 달 16일부터 한달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용산청소년 수영장 ‘안전’ 품고 새단장

    용산청소년 수영장 ‘안전’ 품고 새단장

    방수작업·노후배관·여과설비 등주민 의견 수렴해 노후시설 교체“보호자 안심할 CCTV 추가해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재개장했다. 수영장 타일부터 여과 시설까지 바꿔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정식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수영장, 샤워실 등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박 구청장은 어린이 수영장에 대해 “안전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요원이 상주하더라도 부모 등 보호자가 지켜볼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도 추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영장과 탈의실을 잇는 계단에도 ‘주의’ 표시를 추가하자고 의견을 내놨다.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은 수조 방수작업, 천장재 교체 등을 거쳤다.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계단 발판도 교체했다. 특히 수처리실의 노후 배관과 여과설비를 교체했다. 오래된 탈의실 장판도 바꾸고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을 추가했다. 용산청소년센터 지하에 있는 수영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센터 관계자는 “시범 이용자들이 수질이 좋다고 말씀하신다”며 “염소 사용량을 줄이고 내구연한도 긴 횡형 압력식 여과기로 교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공사비는 3억 4800만원 규모다.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은 성인·청소년 대상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오랜 기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여금 1조 폭탄”vs “정치적 의도 의심”[우리동네 선거는]

    “기여금 1조 폭탄”vs “정치적 의도 의심”[우리동네 선거는]

    김병욱 “분당 재건축 부담금 폭증”신상진 “국토부 가이드라인 오류”여야 맞고발 이어지며 법적 다툼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서 분당 재건축 공공기여금을 둘러싼 여야 후보 간 공방이 뜨겁다. 1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달 27일 김병욱(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기자회견에서 시작됐다. 김 후보는 “성남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공공기여금이 3배 가까이 부풀려졌다”며 “가구당 수억원에 달할 수 있는 부담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공공기여금은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 혜택의 일부를 공공시설 확충 비용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분당의 경우 성남시가 확보한 공공기여금은 총 8조 8695억원 규모로 상·하수도와 학교,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사용된다. 분당 주민 사이에서는 이미 높은 공사비와 금융비용,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부담에 공공기여금까지 더해질 경우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최근 성남시에 공공기여금 산정 방식을 재점검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김 후보 측은 이를 근거로 “공공기여금 1조원 폭탄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현직 시장인 신상진(오른쪽) 국민의힘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다. 신 후보 측은 “문제의 원인은 국토부의 불명확한 가이드라인에 있다”며 “성남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공공기여 산정방식 재검토에 착수했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후보 측은 “국토부도 지난 3월 관계기관 회의에서 용어 정의에 혼선이 있음을 인정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공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양측 공방은 결국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신 후보 측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고, 김 후보 측도 신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무고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맞고발했다. 분당 재건축은 약 10만 가구가 영향을 받는 초대형 사업이다. 공공기여금 산정 방식에 따라 주민 부담과 사업성이 달라질 수 있지만 선거 막판 정책 논의보다 고발전이 주목받으면서 유권자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 ‘침체’ 강원 양양공항, 다시 기지개 펴나

    한때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던 강원 양양국제공항이 항공기 운항 수를 늘리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과 중국 연길을 오가는 항공기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1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출발 시간은 양양 오후 2시, 연길 오후 4시 35분이다. 좌석 수는 1회당 189석이고, 현재 항공권 예약률은 70% 정도다. 양양~중국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도내 여행사인 플라이유니티가 항공기를 임차해 운항한다. 도는 여행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 ‘유령공항’으로 전락했던 양양공항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지난해 9월 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해 다시 살아났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파라타항공의 국제선 정기, 부정기편 취항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등 양양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기지”…명분으로 안보 꺼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어 워싱턴DC 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 연회장에 들어설 ‘드론 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다. 이 시설은 수도인 워싱턴 DC를 먼 미래까지 안전하게 수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건설에 착수했으나 지난 3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수도 안보 강화를 명분 삼아 공사 재개를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 포트 조감도도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리언 연방지법 판사를 겨냥해선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약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그는 국가에 초래된 인명 피해와 파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강력한 현대식 무기들이 등장한 현재 우리는 더 이상 소총이나 권총만으로는 워싱턴DC를 방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엔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연회장 공사장으로 불러 세부 건설 계획을 공개하고 “(연회장) 지붕 전체가 군사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선전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리언 판사를 향해 항소심에서 사건 환송 결정이 날 경우, 공사를 허용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정원오 “버스 체계 전면 개편” vs 오세훈 “7개 노선 조기 구축” [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정원오 “버스 체계 전면 개편” vs 오세훈 “7개 노선 조기 구축” [서울시장 공약대해부]

    지하철 중심 설계 ‘30분 통근도시’돌봄시설 200개·건강주치의 확대청년 면접 지원금·5만명 월세 지원‘내 집 앞 10분 전철역’ 인프라 확충4050 소득공백 메울 퇴직연금 도입청년 대상 지분형 주택 ‘서울 내집’거대도시 서울이 짊어지고 있는 교통과 복지, 청년 문제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공약으로 나타난 해법의 방향성은 사뭇 다르다. 정 후보는 ‘30분 통근도시 서울’, 오 후보는 ‘내 집 앞 10분 전철역’을 교통공약의 열쇳말로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강북·서남권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생활권 이동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다만 정 후보는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의 재정비를 내세운 반면, 오 후보는 도시철도망 확대를 통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정 후보는 서울의 교통이 지하철 중심 체계로 바뀌었는데도 버스 노선은 2004년 준공영제 도입 때에 머문 탓에 실제 이용 패턴과 맞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버스 체계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지하철을 중심에 두고, 연결되는 마을버스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버스 의존도가 높은 강북·서남권에는 심야 시간 지하철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서브웨이 팔로워 버스’를 도입, 사실상 24시간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그는 교통 사각지대에 공공셔틀버스 확대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도시철도망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시철도 7개 노선(면목선·목동선·난곡선·강북횡단선·서부선·우이신설연장선·동북선)의 조기 착공·완공이 뼈대다. 동북선과 우이신설연장선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면목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갔다. 난항을 겪고 있는 서부선은 민자와 재정사업 등 ‘투트랙’으로 추진한다. 공약이 실현되면 170여개 동에 7개 노선, 83개역이 생기고 응암2동·신림4동·신월동 등 14개동에 처음으로 지하철역이 생긴다. 복지 공약으로 정 후보는 ‘공공돌봄 강화’를, 오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 2.0’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정 후보는 ‘24시간 공백 없는 아이 돌봄 지원체계’를 강조한다. 집에서 15분 안에 갈 수 있는 초등 돌봄 시설 200곳을 확충해 맞벌이 가정 부담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또 아이돌봄·손주돌봄 바우처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넓히겠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 큰 호응을 얻은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자녀의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병원에 동행해 주는 제도다. 또한 ‘50플러스재단’을 4050플러스재단으로 개편해 40대의 재취업을 돕는다. 시니어 유권자를 겨냥해 현재 65세인 인플루엔자·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나이를 60세 이상으로 낮추고, 보건소와 동네의원이 협력해 방문 진료·간호, 영양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성동구의 ‘효사랑 건강주치의’ 모델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심돌봄체계’를 약속했다.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본격 도입하고, 초등 돌봄 시설 130곳을 확대한다. ‘서울아이 든든한끼’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방학 점심 캠프’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 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이용 대상을 소득 하위 70% 초중고생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이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2년간 월 80만~11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서울형 퇴직연금(IRP)을 도입해 40~50대가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월 8만 원을 저축하면 2만원을 적립해 준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이라도 방문 진료 본인 부담금의 80%를 연 최대 5회 지원하고 ‘돌봄SOS 서비스’ 한도는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릴 것을 약속했다. 청년 공약으로 정 후보는 월세 지원사업의 확대를 내걸었다. 19~39세에 한해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그는 “현재 2만명 규모를 매년 5만명이 받을 수 있도록 대폭 늘리겠다”면서 “청년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면접비용 지원(1회당 지역화폐 5만원)과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무주택 청년이 초기 집값의 20%만 부담하는 ‘서울내집’을 4년간 8000가구, 대학 신입생과 주거 취약 청년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을 1만실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50만명에게 공공 인공지능(AI) 계정 및 이용권도 지원한다. 그는 “일상의 뼈아픈 지출은 줄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주는 종합선물세트”라고 설명했다.
  • ‘창립 30돌’ 예보 역할 강화…김성식 “신속정리제도 더 미룰 수 없다”

    ‘창립 30돌’ 예보 역할 강화…김성식 “신속정리제도 더 미룰 수 없다”

    창립 30돌을 맞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전방위 역할 강화에 나선다. 김성식 예보 사장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전에 금융사를 빠르게 구조조정하는 신속정리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김 사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예보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뱅크런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 계약 이전 등 행정처분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신속정리제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금융사가 부실 징후가 있으면 당국은 적기시정조치를 내려 경영 개선을 하도록 한다. 그래도 회생이 어려우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정리 절차를 밟는다. 이러한 부실 금융사 정리는 통상 150일 전후가 소요되지만,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신속정리제도가 도입되면 예보가 2~3일 만에 부실 금융사를 정리할 수 있다. 정부도 조만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산업 구조개선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김 사장은 위기 발생 이전 단계의 이러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금융사가 유동성 어려움을 겪으면 예금보험기금을 활용해 자금을 지급하는 ‘금융안정계정’ 도입 역시 그가 꼽은 과제다. 2022년 정부안이 발의됐으나 회기 만료로 폐기됐고, 22대 국회에선 관련 법이 계류 중이다. 김 사장은 “예금보호한도 상향과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적정 목표기금 규모와 예금보험료율을 다시 산정하는 등 예금보험료 부과체계를 정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 제고 지원도 강화한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안정계정을 신속히 도입하고 일부 금융사의 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신속정리제도 도입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념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남궁훈·이상용·박대동·이승우·김주현·위성백 등 전임 예보 사장이 참석했다.
  • ‘울산 잠수부 사망사건’ 하청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울산 잠수부 사망사건’ 하청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2024년 말 울산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울산지검은 1일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수중공사 업체 대한마린산업 대표 A씨에 대해 이처럼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또 대한마린산업 법인에 대해선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 A씨 업체 소속 잠수부 김기범(당시 22세)씨는 2024년 12월 30일 HD현대미포(합병 후 현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1안벽 인근 바다에서 선박 검사를 하다가 숨졌다. 당시 김씨는 재입수 과정에서 30분가량 작업 가능한 공기통을 멘 채 작업했으나 4시간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검찰은 당시 작업 시 ‘2인 1조’ 근무가 지켜졌는지, 필수 안전 장비가 지급됐는지, 안전 관리자는 제대로 배치됐는지 등을 수사한 후 A씨에게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보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 2박 이상 머물땐 최대 5만원 지원… “개별여행객들 제주 혼저옵서”

    2박 이상 머물땐 최대 5만원 지원… “개별여행객들 제주 혼저옵서”

    제주도가 고물가·고유가로 늘어난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를 찾는 개별관광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감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권 유류할증료와 렌터카 비용 상승 등으로 여행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관광객들의 체감 비용을 낮추고, 단기 관광보다 장기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제주에서 2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 가입자에게는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2박 이상 4박 이하 체류 관광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혜택이, 5박 이상 장기 체류 관광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혜택이 지급된다. 도와 공사는 이번 지원이 관광객들의 숙박·식음료·관광지 이용 등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 관광시장이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운영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게이트 맞은편 제주러닝위크 홍보부스에서 이뤄진다. 이어 15일부터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으로 장소를 옮겨 2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에서 2박 이상 머문 만 14세 이상 개별관광객이다. 다만 제주도관광협회의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다른 관광 인센티브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도외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항공권 또는 선박 예약 확인서, 숙박 또는 렌터카 예약 내역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제주 여행을 즐기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곳곳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공사는 같은 기간 ‘맛있는 제주 여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고메스푼 참여업소 등에서 2곳 이상 식당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제주국제공항 홍보부스에서 제주 기념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 기지’ 구축...공사 정당성 주장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 기지’ 구축...공사 정당성 주장

    조감도 공개하며 공사 중단 명령 판사에 “책임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사 중단 명령이 내려진 백악관 연회장에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어 워싱턴DC 안보를 강화하겠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 연회장에 들어설 ‘드론 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시설이 될 것이다. 이 시설은 수도인 워싱턴 DC를 먼 미래까지 안전하게 수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 건설에 착수했으나 지난 3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명령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수도 안보 강화를 명분 삼아 공사 재개를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드론 포트 조감도도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중단을 명령한 리처드 리언 연방지법 판사를 겨냥해선 “미국의 안보를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약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그는 국가에 초래된 인명 피해와 파괴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강력한 현대식 무기들이 등장한 현재 우리는 더 이상 소총이나 권총만으로는 워싱턴DC를 방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엔 백악관 출입 기자들을 연회장 공사장으로 불러 세부 건설 계획을 공개하고 “(연회장) 지붕 전체가 군사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선전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리언 판사를 향해 항소심에서 사건 환송 결정이 날 경우, 공사를 허용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서울 중구,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스마트 그늘막 확대

    서울 중구,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스마트 그늘막 확대

    서울 중구 등 자치구들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맞아 폭염 대책을 가동하고 스마트 그늘막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중구는 1일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생활밀착형 대응을 통해 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도입된 만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구는 새로 추가된 이마트 청계천점과 종교시설 5곳 등을 비롯해 총 76곳에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폭염중대경보에는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7~8월에는 저소득 고령 가구와 주거 취약 노약자를 위해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 가구에 폭염예방키트 800여개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중구는 서소문역사공원에 안개 분사기(쿨링포그)를, 손기정체육공원에는 차양형 그늘막을 설치한다.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29곳에 양산 대여소를 마련한다. 올해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4개를 포함해 총 175개 그늘막의 개·폐 상태와 파손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달 중 6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공사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 점검한다. 배형우 부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크로커스, 전력전자 전문기업 민맥스 인수… SST·고전력 전력변환 역량 강화

    크로커스, 전력전자 전문기업 민맥스 인수… SST·고전력 전력변환 역량 강화

    AI 기반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기업 크로커스(대표이사 임지섭)가 전력전자 전문기업 민맥스(대표이사 고영상)의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크로커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SST(Solid-State Transformer, 반도체 변압기) 및 고전력 전력변환 분야의 기술과 사업 구조를 정비한다. 최근 AI 팩토리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세대 전력 구조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력 구조로 800VDC를 제시하면서 전력변환 장치, 에너지 저장, 배전 인프라 부문의 전환이 시작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SST 등 차세대 전력변환 기술의 활용도가 요구되고 있다. SST를 활용한 전력 효율 및 품질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크로커스는 이번 민맥스 인수를 바탕으로 SST 분야의 제품 다변화와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피인수기업인 민맥스는 전력변환 토폴로지 설계, 고전압·고전류 PCB 설계, 실시간 제어 설계 기술을 보유한 전력전자 기업이다. 그동안 UAM 항공 모빌리티 인버터,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컨버터, 반도체 변압기, 배터리 성능평가 장비, 반도체 라인용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현대자동차와 전기연구원 등 산업 고객사에 공급해 왔다. 민맥스는 인버터, 컨버터, 디지털 제어기 등의 설계·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 UAM, 반도체, 배터리, 전력 계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전력변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크로커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자사의 AI 기반 전력 최적화 소프트웨어 및 SST 기반 전압제어 기술에 민맥스의 고전력 전력변환 하드웨어 설계 및 제품화 역량을 통합하게 됐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고전력 산업 영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로커스 임지섭 대표이사는 “그간 전력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규 공급원 투자와 기존 송배전 설비 확충에 주목해 왔지만, 본격적인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력 수요가 특정 지점에 집중되는 ‘전력 밀도’의 증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AI 시대의 진짜 문제는 이러한 전력 밀도 증가를 기존 인프라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커스는 이 본질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방법을 창업 초기부터 고민해 왔으며, 이번 민맥스와의 결합은 그 핵심 기술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크로커스는 300만 호 이상에 공급된 그린버튼(Green Button)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2018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현재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전력공사 추천을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 한국컴패션, 박위·송지은 홍보대사와 함께한 ‘2026 위라클워크’ 성료…후원금 1억 원 조성

    한국컴패션, 박위·송지은 홍보대사와 함께한 ‘2026 위라클워크’ 성료…후원금 1억 원 조성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홍보대사인 박위·송지은과 함께 지난 5월 30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기부 걷기 행사 ‘2026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라클워크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2023년부터 지속해 온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컴패션과 기부 플랫폼 ‘체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케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삼았다. 이번 행사에는 약 1600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연결되는 7km 코스를 이동했다. 해당 7km 거리는 케냐 어린이들이 식수를 얻기 위해 이동하는 평균 거리를 기준으로 설정됐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한 범키, 아넌딜라이트, 바타, 리노 등이 참여한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총 1억 원이다. 해당 재원은 케냐 내 5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우물 시추 공사와 위생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박위·송지은 부부가 동참해 참가자들과 코스를 함께 이동하며 케냐 어린이 지원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위·송지은 홍보대사는 “오늘의 걸음이 케냐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서 내집마련 방법 찾아요”

    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서 내집마련 방법 찾아요”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부터 운영 중인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가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은 서초청년센터 내 청년 주거지원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청약 정보,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상담과 교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초구 거주 청년은 물론 직장·학업 등으로 서초에서 생활하는 청년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예비신혼부부 청년은 주거 지원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이 상담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절차 등을 안내받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혼부부 전형 입주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결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공공 주거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체계가 바탕이 됐다고 구는 보고 있다. 서초청년센터는 2024년 6월 SH서초주거안심종합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LH주거복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LH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SH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월세 계약, 보증금 보호, 공공임대, 청약 정보 등을 상담하고 있다. 이용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일대 일 맞춤형 주거 컨설팅 42회를 운영해 청년 143명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주거 특강 10회에 155명이 참여하는 등 총 298명에게 주거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주거 상담 만족도는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청년주거 이룸’ 상담과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서초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는 지역 정착과 미래 설계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광공사,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관광공사,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방탄소년단(BTS)의 6월 12~13일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협회가 손잡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부산진구·부산시관광협회·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지회 등과 함께 오는 8일 부산 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수용태세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숙박시설과 관광객 이용 업소를 직접 방문해 공정가격 운영을 독려하고 관광객 친절 응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바가지요금·일방적 예약 취소 등 불공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과의 협조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오는 10월 말까지 국민 참여 관광서비스 모니터링 캠페인인 ‘유쾌한 참견’도 진행한다. 국민이 전국 주요 관광지 내 숙박·음식·쇼핑점을 이용하며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모니터링 사업이다. 곳곳에 비치된 캠페인 QR코드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가지요금·위생 불량 등 부당·위법 사례 발견 시 즉시 신고해 해당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민병선 관광산업본부장은 “BTS 월드투어는 전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는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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