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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락시장서 1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가락시장서 1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김장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5일 ‘가락시장 행복 더하기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가락시장의 유통인 단체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과 공사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다. 행사에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가락몰 임대상인 등 가락시장 유통인과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 관내 복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와 외국인들도 김장하기에 참여해 우리 고유 김치와 김장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사랑의 김장하기 ▲새참 시간(소통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포함해 총 1만 상자(100t)를 복지시설 및 단체 등 500여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가락시장은 2008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소외 및 취약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금천, 국토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금천, 국토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서울 금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도시재생 준공사업지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시재생 완료 사업지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 지역을 선정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경진대회다. 도시재생사업지 중 46개 사업지가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친 뒤 금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금천구는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부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금하마을은 ▲함께하는 자생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즐거운 생태마을 ▲편안한 안전마을 등 네 가지 주제로 지난해 말 모든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 주요 사업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철쭉어린이공원 개선, 금하숲길 조성, 도로 및 골목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코에너지센터’ 조성과 운영이 큰 성과로 주목받았다. ‘기후위기 시계’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금하마을 주민협의체와 모든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금하마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능일 ‘교통 수호천사’로 나서는 용산

    서울 용산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14일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지역 내 6개 시험장에서는 총 1738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6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상황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비상수송차량 16대를 주요 지하철역과 교차로 등에 배치한다.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 단속한다. 용산구 모범운전자회는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수험생 빈 차 태워 주기, 먼저 태워 주기 활동을 전개한다. 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 조정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며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소음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새벽 6시부터는 시험장 200m 전방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 상황요원이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를 담당한다.
  • 특교금 추가 확보… 강동중앙도서관 내년 개관 박차

    서울 강동구가 시 특별조정교부금 24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강동중앙도서관은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2075㎡ 규모이며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기부채납 시설로 지어진다. 완공되면 강동구에서는 가장 크고,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관이 된다. 이번 특별교부금 투입으로 신속한 개관 준비가 가능해지며 주민에게 양질의 지식문화 공간 및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강동구는 기대했다. 한편 구는 올해 천호동 어린이공원 등 공원 정비 사업을 비롯해 암사역사공원역 일대 미관 정비사업,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공사, 위험 가로수 교체,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퇴적토 제거 등을 위한 특교금을 받아 민생에 집중하고 있다.
  • 현대건설, 1조원대 사우디 송전선 수주… 차세대 기술로 현지 전력 새 역사 쓴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 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송전선 수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7억 2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 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의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의 1구간을 담당하며, 202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DC)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년 마디나-타북-아카바 500㎸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네옴-얀부 525㎸ 송전선로까지 수주하며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사우디에서 ‘HVDC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건설되는 직류송전선로는 사우디 최초로 도입되는 HVDC 2회선 송전선로 구조로, 전력량이 4000㎽에 이른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리야드에서 열린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서 맺은 전력 분야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국의 에너지 협력 강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그리드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에서 새로운 송전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
  • 현대건설, 1조원대 사우디 송전선 수주…차세대 기술로 새 역사 쓴다

    현대건설, 1조원대 사우디 송전선 수주…차세대 기술로 새 역사 쓴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 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송전선 수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7억 25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 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의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의 1구간을 담당하며, 2027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초고압 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전력을 고압 직류(DC)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년 마디나-타북-아카바 500㎸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네옴-얀부 525㎸ 송전선로까지 수주하며 전력망 확충이 시급한 사우디에서 ‘HVDC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건설되는 직류송전선로는 사우디 최초로 도입되는 HVDC 2회선 송전선로 구조로, 전력량이 4000㎽에 이른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리야드에서 열린 ‘에너지 현지화 포럼’에서 맺은 전력 분야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국의 에너지 협력 강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그리드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우디에서 새로운 송전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총 35건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수행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의 전력망은 총 2만여㎞에 달한다.
  • 손경식 “한일 기업 교류 늘리고 신기술 협력 강화해야”

    손경식 “한일 기업 교류 늘리고 신기술 협력 강화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2일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협력해 경제교류를 늘리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국 정부에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열린 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총은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진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올해 5월 부임한 미즈시마 대사와 오오니시 카즈요시 경제공사가 자리했다. 이들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경제협력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 회장은 “안타깝게도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장거리 유도탄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까지 참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협력해 경제교류를 늘리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면 동북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양국 기업들이 반도체, 자동차를 비롯해 디지털,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격려가 소망스럽기도 하다”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장에서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연구 실적을 보면 경북도 위탁사업이 대다수이며, 위탁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책과제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연구원별 연구 실적차가 큰 점을 가리며, “업무분장과 업무량 안배에 신경써서 인력 외부 유출을 막고, 목적이 불분명한 곁가지 사업을 정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 과제 분야가 제한적이고 제품화 비율이 낮다며, 설립목적에 맞게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중점을 둬야할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업무 부하가 크면서도 일부 연구원의 외부 출장이 잦은데,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출강 허가 시 사전 통제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장비의 활용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설립한 지 20년이나 됐는데 예산이나 외부 여건을 이유로 삼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연구원의 장애인 의무 고용치 미달을 지적하면서, “ESG경영을 위해서라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감사 결과 부정을 발견하여 이사회에 보고된 바가 전혀 없다는 것은 감사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비상임으로 선임한 감사를 상임으로 선임하여 감사 업무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백신상용화센터장의 공석이 오래 지속되었고, 직무대리자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지혜를 모아 조직 및 내부 인사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사업 성과도 올리고 연구원 안팎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일부 연구원들의 경우 24년도 연구 실적이 전무한데, 이는 연구원 본연의 역할에 소홀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연구원의 외부 출강이 빈번함을 지적하며 “이는 관리 역량의 부족으로 인한 조직의 해이이며, 조직 점검을 통해 복무 관리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올해로 4년을 채우고 만료되는데 그동안의 성과를 보면 매우 저조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국책과제 수주와 내부 인사 문제 개선을 통해 연구원 역량을 강화해 어려움을 돌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초창기 농산물 제품 개발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결과를 보니 실망스럽다”며 “새로운 변화를 통해 미래 농업에 집중하고 지역별 농업 특성에 부합한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농촌 경제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개발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제품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동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리더십 항목에서 저조한 점수와 예산 관리 항목에서 8점 만점에 5.22점을 받는 등 ESG경영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에 대해서는 “연구 인센티브 강화나 관사 제공과 같이 연구원 내 스스로 해결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한편 “헴프 연구는 농가 소득 증가가 목표인데, 외래종을 대신할 국산종을 개발하여 로얄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아파트형 공장에 상주 인원이 1명 이하의 입주기업이 상당수라고 지적하면서, “단순 공실 채우기가 아닌 필요한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기간 만료에도 헴프 재배산업과 첨단산업의 접목이라는 당초 방향성과는 차이가 있고 관련 법 규정이 완화되지도 않아 다른 기업과 타지역의 움직임을 파악해 규제 완화 시 우리 지역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특화단지 육성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추진에는 특구와 같은 시행착오가 없도록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금년도 개최된 이사회에 이사 13명중 7명이 참석하고 개최 실적도 저조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의결사항에 대한 의결 요건이 지나치게 단순해 이사회의 운영 전반이 상당히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정관에는 규정을 통해 수익사업을 가능케 하는 조항이 있는데도 규정을 만들고 있지 않는 등 경영상의 허점이 많다”면서 “법정 의무인 경영공시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경북연구원 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행정통합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면 애초 대구경북연구원의 기관분리한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양 단체장 중 어느 쪽의 주장이 바뀌더라도 연구 활동은 객관적인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원 청사 건립 계획에 3.3㎡ 당 현재 평균적으로 1300만원에서 1500만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1000만원으로 과소 산출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김홍구 위원은 “행정통합에 대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이전에 시군의 의견에 대한 조사가 이행되지도 않는 등 사전 작업이 매우 부실했다”며 “연구 수행이 도정 시책에 이끌릴 것이 아니라 연구원의 본분에 따른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직언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경북연구원이 도정 비전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한다고 하나 실질적으로는 이차전지부터 농산물 유통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의 연구 추진으로 연구를 제대로 수행할 전문가가 있는지도 의심된다”면서 “시군정책연구단의 성과가 미흡한데, 지역 소통 전문인력이나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가 있는 사업을 발굴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는 정책 추진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을 사후약방문식으로 진행된 것이며, 그마저도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다”며, “행정통합에 따른 특례와 차별점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향후 특례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병하 위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유사 사례로 제주, 강원, 전북 등을 들었는데, 해당 지역의 사례는 경북·대구와 인구, 산업, 자연환경 등 기본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꼬집으며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인 만큼 신중한 연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위원은 “행정통합에 따른 권역별 발전 전략을 보면 애초 도에서 언급한 사업 외에 새로운 전략이 없을뿐더러 통합을 전제로 한 내용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것은 경북연구원의 연구활동이 중립성을 잃고 도지사의 주장대로 치우친 결과”라고 질타하며 “2026년 행정통합이 합당하다고 전제했다면 경북연구원 전용 청사 건립 계획을 제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은 “기관 분리 후 이탈하는 연구원은 많은데 인력 충원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조직 확장보다는 자체 점검과 재구성을 통해 내부를 탄탄히 하여 연구원이 쌓아온 신뢰를 더 이상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명강 위원은 “정원대비 현원이 30명 가까이 차이나고 있는데, 정상적인 과업 달성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인원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주회의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다 수 많은 부대사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제대로 된 체계에 이뤄지도록 경북연구원이 정책적인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추진방향 수립을 위한 운영 효과성 분석에서 공공배달앱의 지속가능 여부에 대한 진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등 방향 수립의 기초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경북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해양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데 연구원에서는 해양과 관련된 연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수탁사업 중 재위탁 건수가 올해만 58건에 달할 만큼 재위탁이 많다.”며, “연구의 질적 수준이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지나친 재위탁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출자출연기관 경영공시가 되어있지 않은데, 법정의무인 만큼 경영공시를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도내 경찰서별 야간 범죄발생 건, 자살 건 등 사건 자료들을 수집해 사전에 범죄 동향을 파악해 범죄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주요업무보고 및 수감자료의 ‘사회적 약자’ 범위에 지난번 업무보고에 이어 또다시 장애인이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조속히 수정하고 명확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위를 나타내어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은 “1991년도에 다시 시작된 지방자치의 완성 단계에는 자치경찰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은 초보 단계라 당장 권한의 대폭 강화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자치경찰위원회의 권한 범위 내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식 위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공모 안내 공문을 제출 기한이 도래한 당일 시군에 발송한 사실이 있는데, 이러한 행정착오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방식은 안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서면보다는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태림 위원은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역단위 조직이라 시군에는 그 영향이 잘 미치지 못한다”면서 “마을 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안전속도 5030의 시행에 맞물려 과속단속장비 설치가 과도하게 늘었는데, 통행 편의와 현실성을 감안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탄력운영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황명강 위원은 “개인의 SNS게시물을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딥보이스’ 범죄가 새롭게 활개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신종 범죄들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SNS게시물에 대한 보안 교육을 실시하여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위탁사업자 선정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정당한 행정 집행이 이뤄졌는지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포항 미성년자 성매매 협박 갈취 사건을 언급하며 “성을 사는 경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을 팔도록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과 예방 방안을 마련해야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사업의 위탁 시 정당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하여 철저한 자료 준비를 주문했으며, 도민들의 체감안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 ‘코리안 어빙’ 변준형 전역, 정관장 명예 회복할까…“박지훈·최성원과 쓰리 가드 가능”

    ‘코리안 어빙’ 변준형 전역, 정관장 명예 회복할까…“박지훈·최성원과 쓰리 가드 가능”

    지난 시즌 프로농구 판도를 뒤흔들었던 군 전역자가 허훈(수원 kt)이었다면 올해는 ‘우승 청부사’ 변준형(안양 정관장)이다. 변준형이 동료들의 면면이 싹 바뀐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정관장의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 14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소집 해제되는 변준형은 휴가 중 팀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리그 우승, 국제대회 등 경험이 많은 준형이에게 승부처 해결사 역할을 기대한다. 기복이 심한 팀을 안정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준형은 ‘코리안 어빙’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가드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안양에 둥지를 튼 변준형은 3년 차 시즌에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했고 2022~23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정상에 오른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입대한 것이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중도 합류한 허훈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kt처럼 ‘에이스 전역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다만 오세근(서울 SK), 문성곤(kt), 양희종(은퇴) 등 우승 주축들이 떠나면서 팀 전력이 약화했고 지난 시즌 9위, 이번 시즌 7위(4승6패)로 고전 중이다. 이에 현재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최성원, 배병준과 변준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배병준은 올 시즌 물오른 득점력으로 데뷔 이래 최다인 평균 13.5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넣고 있는데 성공률이 44.7%에 달한다. 반면 최성원은 지난 시즌 평균 11.5점 4도움에서 올 시즌 6.2점 1.9도움으로 성적이 하락했다. 김 감독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준형이를 의식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동반 상승효과를 위해선 기존 자원들도 자신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워드진이 풍부하지 않아 변준형, 박지훈, 최성원 세 명의 가드가 같이 뛰는 그림도 그리고 있다”며 “슈터 배병준을 향한 상대 견제가 줄어들 수 있다. 외국인 선수들도 변준형과의 호흡을 만족스러워해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kt도 190㎝의 장신 가드 박지원의 복귀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허훈이 공 운반, 패스, 득점 등의 임무를 혼자 수행하고 있는데 박지원이 그를 보좌할 전망이다. 하지만 슛 정확도가 떨어져 공격 부담을 줄이긴 어려워 보인다. 활동량이 강점인 우동현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압박 농구에 힘을 보탠다. 그 외 정호영(원주 DB), 이광진(창원 LG), 박진철(고양 소노), 조한진(울산 현대모비스), 한승희(정관장)가 리그에 복귀한다. 이들은 국가대표 휴식기가 끝나는 27일부터 차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이주자 특별분양 등 골드시티 입주 희망 서울시민 인센티브 마련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이주자 특별분양 등 골드시티 입주 희망 서울시민 인센티브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 제3선거구)은 지난 8일 열린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가 추진 중인 ‘골드시티’와 관련, 서울시민을 위한 이주 인센티브 마련을 주문했다. ‘골드시티’는 SH공사가 추진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로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청정한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도시의 주택을 제공, 이들이 거주하던 서울의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해서 주거난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조성하려는 일종의 CCRC라고 할 수 있다.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는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은퇴자복합단지로, 독립주거 공간과 함께 요양시설, 생활편의시설, 여가활동시설 등을 함께 조성된 고령친화 주거지라 할 수 있다. 이미 1960년대 계획·조성된 선시티(Sun City), 플로리다대학교와 연계해 운영 중인 오크해먹(Oak Hammock at University of Florida) 등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는 2022년 기준 약 2천 개의 CCRC가 있고 거주인원은 75만명이 넘는다고 알려져있다. 한국에도 고창, 의성 등지에서 지자체, 민간기업 주도로 CCRC가 조성 중이다. SH공사는 현재 삼척, 보령 등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의료,교육 및 문화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CCRC와 UBRC*의 장점을 종합한 서울판 ‘골드시티’ 조성을 협의 중이다. *UBRC(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대학연계형 은퇴자 공동체) : 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CCRC 유형으로, 대학이 직접 운영하거나 은퇴자가 대학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함 한편, 고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인구 유입 및 도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방에서보다 주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SH공사가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삼척 골드시티 시범사업의 다양한 수익모델과 사업수행 전략 수립을 위한 사업화방안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는 국내외 CCRC 및 UBRC 등의 사례의 장점을 담아내면서도 서울시민을 위한 혜택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구체적으로 주택 특별분양 등 서울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인센티브가 제대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고 의원은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이번 ‘골드시티’ 사업에 대해 인생의 황금기를 골드시티에서 다시금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의 기대도 큰 만큼 시민을 위한 혜택도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한강 가치 높이는 ‘한강버스’ 사업,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

    고광민 서울시의원 “한강 가치 높이는 ‘한강버스’ 사업,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 제3선거구)은 지난 8일 열린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버스 사업에 기대를 표하면서도, 사업 초기 여러 우려에 대해 SH공사의 적극적인 보완책 마련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한강은 서울이 가진 매력적인 도시 경쟁력 중 하나라며, 노들섬 개발 등 제2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한강버스가 한강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 의원은 1960년대에 이미 뚝섬유원지와 잠실 사이 여객을 수송한 한강 여객선 운영 사진이 최근 국가기록원에 기증되기도 했다며, 한강버스가 올림픽대로와 강변대로로 인해 기존 교통수단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이미 역사적으로 여객을 수송한 점이 있는 만큼 제기되는 문제는 보완해나가면서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한강버스 운행을 위해 기존 하이브리드 선박 8척으로 조성되다가 추가로 전기선박 4척이 예비선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예비 선박이 전기추진체로 건조비가 더 들지만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권장될 일이자 장기적으로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개인적으로 수소전기차를 사용 중인데 비용도 고가이고 충전에 불편함이 있지만 친환경적인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감수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 예비선 건조도 비용적인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처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고 의원은 한강버스의 소요예산에 대해 “신규사업이기 때문에 최초의 예산이 완공 시점까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초기에 예산 예측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런데도 서울시와 SH공사가 여러 변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사업 불안감을 신속히 해소하여 사업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고 의원은 “런던의 리버버스를 타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며 “서울도 한강의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투자 대비 구체적인 성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공모 당선자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설계공모 당선자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지난 7일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자인 토마스 헤더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토마스 헤더윅은 지난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국제설계공모에 당선됐다. 그의 작품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소리풍경)’는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면서도 스테인리스 커브 메탈을 활용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선작에 대한 영상시청과 더불어, 토마스 헤더윅으로부터 작품 컨셉과 설계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 주택공간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서울로7017 이후 두 번째로 기획되는 공중정원인만큼 선행사례의 유지관리 현황과 동절기 운영 상황 등을 감안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고,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진, 바람을 고려한 내진설계 및 이용객 집중 시 하중에 대한 안전을 철저히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1세기 다빈치’라는 호칭으로 운을 뗀 김종길 의원(국민의힘·영등포2)은 새로이 지어지는 시설물과 존치되는 시설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당선작의 실현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설계공모 실행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적극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설계공모 당선자인 토마스 헤더윅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과 영국왕립예술대학을 졸업한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최근 주요 설계작으로는 ▲2019년 뉴욕 허드슨야드의 전망대 ‘베슬’ ▲2020년 맨해튼 중남부의 인공섬인 ‘리틀 아일랜드’ ▲2022년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 등이 있으며 올해 개장한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그의 작품이다. 토마스 헤더윅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당선작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주택공간위원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나아가 도시공간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폭넓은 국제 건축 교류를 위해 주택공간위원회의 영국 방문을 제안했다. 현재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수상예술무대, 바운드리스 쇼어, 팝업 월 등 수변부와 기단부에 대해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한국의 기후, 한강의 특수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길 거듭 당부하면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숨가쁘게 살아가는 서울 시민의 삶에 쉼과 생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자 세계적 수변 랜드마크로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지진 피해 주민 대상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한다

    경북 포항지진 피해 주민 대상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한다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완공되는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12일 경북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북구 흥해읍 학성리 2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우선공급대상자는 ‘지진피해 주민’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포항 흥해 국민임대주택은 3개 동 총 200세대다.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우선공급 될 세대는 9평형(29㎡) 22세대, 12평형(37㎡) 29세대, 15평형(46㎡) 49세대 등 총 100세대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로 계획 중이고 오는 2026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주민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3인 가구 기준) 719만원, 총자산가액은 4억4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25일까지 우선 공급 신청한 경우라도 12월 예정인 입주자모집 공고 시 지정된 접수 기간에 반드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으로 지진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하고 흥해 지역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LH대구경북임대공급운영팀(053-603-2831),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054-270-5642)로 문의하면 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동차 단합 같은 부정당 행위 제재 실효성에 대한 고찰 및 제도적 보완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동차 단합 같은 부정당 행위 제재 실효성에 대한 고찰 및 제도적 보완 시급”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11일 2024년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난 전동차 단합 사건의 후속 경과에 대해 해석한 뒤, 과연 제재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찰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함을 지적, 전동차의 보편화보다는 시민의 편의를 연구해 기술적 경쟁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의원은 백호 교통공사 사장을 향해 “전동차와 같은 철도차량 제작시장의 폐쇄적 구조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 해석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먼저 나서서 이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으나,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이 받아지면서 현대로템은 과징금 면제는 물론 자유롭게 입찰이 가능했다. 이를 보면 과연 제재방안이 확실한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사업본부장을 향해 “단합에 대한 내부고발자이자 최초 고발자로서 부정당 행위의 근절 취지는 공감되지만, 이후 과징금은 면제되고 가처분 신청으로 공공입찰은 자유롭게 가능했기에 제재를 피해 갔다는 비판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진정으로 부정행위에 대한 근절에 앞장선다는 취지를 보이려면 타 회사들에 비해 더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당부했다. 또한 문 의원은 증인인 우진산전 차량사업부장과의 질의문답 후 “우진산전은 과징금을 냈으며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부정행위에 대해서 확실히 반대하는 입장임을 이해했다. 과거 현대로템에 전장품 등을 공급하는 하도급 업체의 입장이었기에 불이익을 함께 받았음에 억울한 면도 있겠지만, 지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전동차를 직접 수출하는 등 어엿한 철도차량 제작회사로 손색이 없는 만큼, 내부 연구를 통해 공정한 경쟁문화를 만들어가기 바란다”며 격려차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와 3사 증인들을 향해 “조금 더 값싼 전동차를 배치하는 게 아니라 시민의 발이 확실하게 되어 줄 전동차를 합당한 가격에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인 입찰이라 생각한다”며 “전동차라고 모두 똑같지 않다. 예를 들어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휠체어 탑승을 위한 역사별 스크린도어에 접이식 발판을 만들고자 하는데, 사실 이동하는 전동차에 도어브릿지가 달려있다면 더욱 편리할 것이다. 휘어진 역사도 있고 굴곡진 역사도 있으며 직선인 역사도 있는 만큼, 역사에서 전동차에 맞추기보다 전동차에서 발판이 내려오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제작회사에서 시민의 편의를 더욱 증대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공정하고 발전적인 경쟁 문화를 선도해가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국내 최초 서울지하철 안전박물관 사라져

    김지향 서울시의원, 국내 최초 서울지하철 안전박물관 사라져

    1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교통공사 전시, 체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구 메트로 본사(방배 사옥)에 국내 최초로 조성됐던 서울지하철 안전박물관(이하 ‘지하철 박물관’)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최초 ‘지하철 박물관’ 조성 당시에는 약 2억 8500만원을 투입해 안전박물관, 영상실, 체험 공간 등을 갖췄으며, 지하철의 과거·현재·미래가 융합된 시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박물관’ (2016.12.17~2018.8.24) 폐쇄 이후 ‘광화문역 지하철 박물관’(2022.2.4~2024.4.17)도 설치 운영했지만, 역시 폐쇄했고 유물은 차량기지에 방치하고 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홍보관’만을 운영하며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지진 등의 안전체험과 지하철 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327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박물관이 폐쇄된 사실을 지적, “가까운 일본과 중국도 지하철 박물관이 있는데, 서울지하철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고 K-지하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박물관이 부재하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서비스와 운행 노하우를 가진 서울지하철에 뿌리를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 거점형 박물관 건립 운영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호 사장은 “교통공사의 통합 이후 지하철 50년의 역사를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인지했다”라며 “공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유물을 활용하면 박물관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서울지하철의 뿌리가 될 수 있는 박물관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수능날, 노력 100% 쏟아낼 수 있게 동작이 100% 노력한다

    수능날, 노력 100% 쏟아낼 수 있게 동작이 100% 노력한다

    서울 동작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관내 6개 시험장에서 총 3347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교통지원대책본부 설치·운영 ▲수험생 수송지원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 ▲시험장 주변 생활 소음 통제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시험장별로 인력을 파견해 돌발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수송지원 대책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 주변 노선의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또한,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법인택시가 지하철역·버스 정류소와 시험장 사이를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중심으로 관용차 총 18대를 동원해 지각 우려가 있는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고, ‘먼저·함께 태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교통질서 유지 대책으로는 특별단속반 7개조를 편성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지선 도로,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반은 시험 시간 중에도 주변 도로를 순회하며 소음 및 주차질서 유지에 힘쓴다. 아울러 동작구는 수험생들이 시험 중 생활 소음에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에 주변 소음 실태를 조사하고, 인근 공사장을 현장 지도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는 기동반이 활동하며 시험장 주변의 생활 소음을 집중 통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주민분들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광명시,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 가속도

    광명시,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 가속도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 계획 수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일반철도 추가 증편과 정시성 확보가 가능하며, 광명~행신 간 고속철도 이용 시간은 기존 47분에서 25분대로 약 22분 단축될 전망이다.
  • 금천, 국토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금천, 국토부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서울 금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도시재생 준공사업지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시재생 완료 사업지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 지역을 선정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경진대회다. 도시재생사업지 중 46개 사업지가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친 뒤 금천구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금천구는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부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금하마을은 ▲함께하는 자생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즐거운 생태마을 ▲편안한 안전마을 등 네 가지 주제로 지난해 말 모든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됐다. 주요 사업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철쭉어린이공원 개선, 금하숲길 조성, 도로 및 골목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코에너지센터’ 조성과 운영이 큰 성과로 주목받았다. ‘기후위기 시계’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금하마을 주민협의체와 모든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금하마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현·하윤기 대표팀 이탈, 무거워진 변준형·이원석 어깨…이현중 핵심 역할 맡을까

    이정현·하윤기 대표팀 이탈, 무거워진 변준형·이원석 어깨…이현중 핵심 역할 맡을까

    이정현(고양 소노), 하윤기(수원 kt)까지 부상으로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변준형(상무), 이승현(부산 KCC), 이원석(서울 삼성) 등의 신구 조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대한농구협회는 12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명단과 관련해 “이정현과 하윤기가 부상으로 하차했고 문유현(고려대)과 신승민(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 24일 같은 곳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이로써 문유현은 이번 대표팀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9점 7리바운드 13도움을 올리며 우승컵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받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7일 김종규(원주 DB)가 무릎, 문정현(수원 kt)이 발목을 다쳐 이종현(안양 정관장)과 양홍석(상무)으로 대체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이정현, 하윤기까지 각각 무릎 부상으로 소집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두 선수는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았던 핵심 자원이라 대표팀에 미칠 영향이 더욱 클 전망이다. 이정현의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선 변준형이 분발해야 한다. 변준형은 꾸준하게 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오재현(서울 SK), 유기상(창원 LG) 등이 공수에서 변준형을 보좌한다. 가장 큰 문제는 김종규, 하윤기의 높이를 대체할 자원이다. 결국 206㎝의 최장신 센터 이원석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정현, 하윤기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 동기인 이원석은 1순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비판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슈팅을 보완하면서 데뷔 후 최고인 경기당 평균 11.1점을 몰아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베테랑 이승현이 묵묵하게 그를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 리그에서 활약하는 202㎝의 장신 슈터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특히 24일엔 호주와 맞대결하기 때문에 안 감독이 이현중을 중용할 전망이다. 이현중은 농구협회를 통해 “3년 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준형이 형, 홍석이 형, 승현이 형과 만나 기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뛰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을 위한 전력 식민지화?…전국 곳곳 전력망 건설 잡음

    수도권을 위한 전력 식민지화?…전국 곳곳 전력망 건설 잡음

    국내 전력의 불균형에 따라 ‘전력 식민화’를 우려하는 지역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전기 공급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 등 전력망 구축에 대해 비수도권 곳곳에서 분노가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농촌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수도권 배만 채우는 격”이라며 전력망 건설에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12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망 수용 능력 확보를 위해 총 56조 5000억원 규모의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6년까지 송전선로 길이를 1.6배(3만 5596→5만 7681C-㎞), 변전소 수는 1.4배(900→1228개)로 늘리기로 했다. 핵심 국가 기간망(345kV 이상) 부족으로 전력의 적기적소 공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반도체·바이오 등 신규 첨단산업 신규 투자 전력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현재 서남해해상풍력(2.4GW)과 신안해상풍력(8.2GW)의 단지를 잇기 위한 송전선로 계통보강 사업에 나섰다.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변전소’로 연계하고 전북 서남권은 고창을 거쳐 ‘신정읍변전소(신설)’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전 측은 “전기수요와 신재생 발전량 모두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발전과 수요의 특정지역 편중 심화로 지역간 전력융통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주민·지자체 수용성 악화 등으로 전력망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역에선 수도권만을 위해 혐오시설을 떠넘기는 사업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마을을 위해 쓰이는 전기가 아닌 단순히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목적으로 집 앞에 수백기의 철탑을 꽂을 수 없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초고압 송전선로가 주는 피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도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오후 고창에서 열렸던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설명회 역시 30여분 만에 파행됐다. 주민들이 고창 길거리 곳곳에 반대 현수막이 내걸고 강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한전은 추후 설명회 일정을 다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주민들은 “지역의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사업에 왜 아무 상관도 없는 고창 주민들 집앞에 철탑을 세워야 하는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남에서도 함평군 주민들이 신안의 해상풍력발전과 해남의 태양광발전 송전철탑이 함평을 경유 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한전 나주 본사 앞에서 수개월째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변전소 증설은 법적 분쟁으로 치달았다. “전자파가 건강에 안 좋다”는 주민 반대에 하남시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로 불허 처분을 내렸고, 한전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변전소를 비롯해 송전선로, 송전탑 신증설과 관련해 갈등에 처한 곳은 전국 1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에너지 갈등은 전력 자급률의 불균형이 초래한 결과다. 한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서울과 경기의 자급률은 각각 20%, 62%에 그친 반면, 원전과 화력 등 발전소가 몰려있는 경북과 충남, 전남의 자급률은 200%에 달했다. 전력 생산과 소비의 심각한 괴리 속 수도권은 전기를 지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장거리 송전을 위한 765㎸ 초고압탑을 세워 전기를 끌어다 쓰는 것이다. 실제 전국적으로 초고압탑은 강원도 334개, 충남 237개, 경남 123개 등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85%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전력 수요와 공급의 괴리 문제는 대규모 클러스터 등을 수도권에 집중한 결과”라면서 “막대한 전기와 물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고, 초고압탑의 안전성 연구, 지중화 등을 진행하는 것보다 각종 산업을 지역에 분산시키는 게 사회적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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