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사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 고덕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076
  • ‘요트·낙조·케이블카와 함께’···화성시, 전곡항 관광테마골목 특별한 여행상품 운영

    ‘요트·낙조·케이블카와 함께’···화성시, 전곡항 관광테마골목 특별한 여행상품 운영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모하고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돼 추진됐다. 여행상품은 ▲‘곱디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코레일 서해선과 화성 시티투어를 연계한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화성시 서부 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이하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 3종류다. ‘곱디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은 매주 토요일에 화성특례시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 투어와 선상 활동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는 ‘전부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으로 짜여 있다.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용자들을 겨냥한 화성 시티투어 코스 상품으로, 요트 승선뿐만 아니라 화성국가지질공원 중 한 곳인 전곡항 층상응회암 코스 탐방도 포함돼 있다. 모든 코스에는 마리나 싱어스 미니 콘서트와 코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사랑이 더해져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명실상부한 화성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전곡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역대급 호우에 남부지역 열차 운행 중지 ‘속출’

    역대급 호우에 남부지역 열차 운행 중지 ‘속출’

    역대급 호우에 선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늘면서 열차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극한 호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밤새 복구작업을 시행했으나 침수 피해로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 동대구역∼부산역 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다만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남부지역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하다.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전라선 남원∼여수엑스포역 구간은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 간은 일반열차가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코레일은 선로 등 시설물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운행을 차례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침수구간인 경부선 전동∼전의 구간(세종시)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불가피하다고 코레일 밝혔다. 열차 운행 및 재개 등 현황은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44-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RT 운행 차질도 늘고 있다. 전날 전남 나주-고막원 사이 집중 호우로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간 운행이 중단됐고 열차 지연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SRT 운행 중지 구간은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으로 확대됐다.
  • NPL시장 ‘상시 대응력’ 강화…캠코, 구조 개선 시동

    NPL시장 ‘상시 대응력’ 강화…캠코, 구조 개선 시동

    고금리 여파로 금융권 부실채권(NPL)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NPL 시장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위기 때마다 임시방편식 대응에 머물렀던 과거 방식을 넘어, NPL 시장에 상시 대응력을 갖춘 공공 안전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국내 NPL 시장 구조와 정책 연계성을 분석하고, 시장 실패 요인과 민간 주도 구조 한계를 점검하는 게 핵심이다. 시장 자정능력 확보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공사 내부 기능을 재설계하는 과제도 포함된다. 이번 용역은 사실상 2008년 이후 민간에 맡겨졌던 NPL 시장 틀을 다시 손보는 작업이다. 당시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칠환으로 캠코 입찰 참여를 제한했고, 시장은 민간 자산운용사 중심으로 운영됐다. 캠코는 위기 때마다 NPL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입했지만 상시 개입은 어려운 구조였다. 실제 삼정KPMG가 발간한 ‘NPL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 부실채권 규모는 2022년 말 10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14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기업 대출 부실은 30%, 가계대출 부실도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지난해에만 NPL 8조3000억원어치를 매각하며 건전성 관리에 나섰다. 그만큼 시장 내 자산 정리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의 민간 시장만으로는 충분한 조정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캠코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입찰 제한 해제의 필요성 ▲상호금융·저축은행권과 협업 구조 ▲자산유동화 제도 활용 방안 등을 두루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부실채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수전략과 내부 조직 개편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외국인 홀린 ‘케데몬’ 아이템…갓·노리개·작호도 인기

    외국인 홀린 ‘케데몬’ 아이템…갓·노리개·작호도 인기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몬) 열풍에 갓부터 노리개, 도포, 호랑이, 까치가 함께 그려진 전통 민화 ‘작호도’까지 한국 전통문화 요소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노리개를 만드는 강좌가 열리고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 인증사진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21~31일 11일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의거리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노리개랑 놀아보게’ 원데이 클래스는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직접 만들어보며, 그 안에 담긴 문양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새로 단장한 한국문화의거리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여행객들은 노리개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의 미와 정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4번 진행되며, 회차마다 선착순 12명까지 현장에서 접수하여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안혜민 국가유산진흥원 공항사업팀장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갓, 노리개, 도포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다”며 “인천공항에서 전통 장신구를 만들어보며 한국의 멋을 더욱 가까이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 굿즈) 숍 판매에서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까치 호랑이 배지’, ‘흑립 갓끈 볼펜’ 등은 입고 즉시 품절되고 있으며 ‘뮷즈’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는 26만여 명에 달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케데몬 관련 작품 관람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24일까지 케데몬 관련 전시품 관람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갓 키링’ 등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 세트를 제공한다.
  • 서울 지하철역에 충주농특산물 판매장 생겼다

    서울 지하철역에 충주농특산물 판매장 생겼다

    충주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서울 지하철역에 생겼다. 충주시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2번 출구 앞에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충주씨샵’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역에 조성된 첫 번째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충주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추진해 온 도농 상생 프로젝트가 결실을 본 것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해왔다. 충주씨샵 상계역점은 판매장(40㎡)과 창고(33㎡)로 구성됐다. 사과, 복숭아 등 계절 농산물을 비롯해 꿀, 충주 한과, 충주축협이 공급하는 한우·한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충주시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계역에서 팝업스토어를 해보니 매출이 좋았고 마침 공실이 있어 상계역에 1호점을 열게 됐다”며 “오는 9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두 번째 ‘충주씨샵’을 개장하는 등 서울 지하철역에 총 5개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공사장 가림벽에 ‘걷고싶은 도시’ 이미지 적용

    동대문구, 공사장 가림벽에 ‘걷고싶은 도시’ 이미지 적용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공사 현장에 임시 설치되는 가림벽에 ‘워킹시티 동대문구’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 적용해 걷기 좋은 도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새 디자인은 ‘워킹시티 동대문구’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일러스트 형태로 담았다. 해당 디자인 시안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실제 설치를 위해서는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서광주 구간 통행 재개… 침수 하루 만에 해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서광주 구간 통행 재개… 침수 하루 만에 해제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서광주IC 구간의 차량 운행이 18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약 4㎞에 달하는 해당 구간의 양방향 통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광주 도심 외곽을 연결하는 순환도로 역할을 해, 출근길 교통 정체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광주 지역에는 전날 하루 동안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며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겨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광주 도심 일대에서도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 측은 긴급 배수 작업과 안전 점검을 거쳐 이날 새벽 통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와 도로 당국은 향후 추가 강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 구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 [르포] “아빠, 롤러코스터 탄 듯 무서웠어”… 한밤의 2시간 비행 공포

    [르포] “아빠, 롤러코스터 탄 듯 무서웠어”… 한밤의 2시간 비행 공포

    “지금까지 비행기 타고 이렇게 공포감을 느낀 적은 처음이에요.” 충청도와 호남지역에 집중 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17일 오후 8시 50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997편이 이륙 2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착륙하자 한 승객이 가족과 통화하면서 한숨을 크게 내쉬며 내뱉었다. 당초 항공기의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10시 5분이었지만 44분 지연된 오후 10시 49분쯤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충청과 호남 일대 집중 호우와 뇌우로 인해 항로를 서해바다 위를 반원 그리듯 경로를 수정해 운항하고 있었다. 실제 기자가 탑승한 이 항공기의 기내좌석 실시간 항적 모니터에는 목적지까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조정한 경로가 표시돼 있었다. 기내좌석 모니터 화면에는 평소 비행경로인 청주, 광주 상공을 지나지 않고 서해 바다를 한참 도는 표시가 초록색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26편, 도착 25편 등 총 51편이 결항했다. 김해, 청주, 광주, 원주, 여수, 포항경주 등 주요 도시의 공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늘길이 막혔다. 이날 무안·청주공항에 호우·뇌우경보, 사천공항에 뇌우경보, 광주공항에 호우·뇌우·저시정경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까지 발효돼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물폭탄이 퍼붓는 충청·호남지역을 지날 무렵, 여객기 창문 너머 어두운 상공 저편으로는 뇌우가 심하게 쳤다. 비행경로를 변경하지 않았다면 뇌우가 여객기에 악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았다. 지상이 물난리가 난 시각에 하늘도 요동치고 있었던 셈이다. 10~30초 간격으로 낙뢰침이 하늘을 가르는 바람에 항공기가 벼락을 맞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난기류가 심할 때는 이보다 더 요동치는 경우도 있지만 앞 좌석 여자승객은 처음 경험하는 듯 창밖을 내다보다 이내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았다. 설상가상 탑승하자마자 잠든 승객들마저 깨울만큼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순간이었다. 이미 기내 음료서비스는 중단됐고 좌석에서 이탈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여기저기서 비명같은 소리가 새어 나왔지만, 승객들은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10시 5분쯤 도착 예정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기내 안내방송에서 “착륙준비를 하겠다”는 멘트가 흘러 나왔다. 이윽고 4번의 신호음이 흘러 나왔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안도감에 공포감을 떨치려는 순간, 기장은 기상악화 등 공항사정으로 인해 20분간 더 지연된다고 추가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평소와 다름없는 어조는 고비를 넘긴 뉘앙스였다. 얼마쯤 지났을까. 창밖 너머로 제주의 야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주 섬은 물난리가 난 육지와 달리 딴세상처럼 평온했다. 제주시내의 야경은 울렁울렁거리던 마음마저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2시간 만에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하자 승객들이 너도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가족 여행 온 아이가 “아빠, 롤러코스터 타는 것 같아 무서웠어”라며 도착장을 빠져나오며 속삭였다. 이날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총 476편(출발 239편·도착 237편) 가운데 국내선 110편(출발 54, 도착 56)과 국제선 2편(출발 1, 도착 1)이 지연 운항됐다.
  • 대우건설 ‘지구촌 건설’ 신화 재현 나선다

    대우건설 ‘지구촌 건설’ 신화 재현 나선다

    대우건설이 올해 역대급 해외 수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촌 건설’에 앞장섰던 대우건설 신화가 재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팀코리아가 최근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본계약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연내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조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체결한다. 지난 5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매년 1~2차례 방문하며 공을 들였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조원대에 이르는 미네랄 비료플랜트 건설사업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은 이후 정 회장은 “회사가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영업사원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정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등 전 세계를 발로 뛰면서 세계 각국의 주요 정상급 인사와 기업 경영진을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건설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투자자 승인을 받은 베트남 끼엔장신도시 건설 사업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석유화학 플랜트 등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곧바로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날아가 다니엘 샤푸 대통령을 예방하고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진해신항의 남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주간사로 참여해 설계심의 1위를 차지하고, 과천 우면산간 도시고속화 이설공사에서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수주에 성공했다. 또 강남원효성 빌라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고급 주거단지 건설에 대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 동국제강, 생산량 조정·신시장 개척 ‘투트랙’

    동국제강, 생산량 조정·신시장 개척 ‘투트랙’

    동국제강이 철강 불황기 극복을 위해 생산량을 조정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수출 활성화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한 달간 인천공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한다. 인천공장은 동국제강 연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거점이자 국내 최대 철근 전문 생산 공장이다. 그러나 건설 경기 침체로 철강 시장의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동국제강은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약 20만t의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사전 계약된 물량은 재고로 공급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다음달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 기간 연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과거에도 동국제강은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공장 가동률을 줄여왔고, 지난해 6월에는 업계 최초 ‘야간 조업’을 도입해 공장 가동률을 60%까지 낮춘 바 있다. 동시에 동국제강은 고부가 신규 강종을 개발해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최근 포항 공장에서 신사업 출발 기념식을 열고, 신규 소재인 ‘디케이 그린바’와 ‘디-메가빔’을 선보였다. 디케이 그린바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보강근(GFRP)으로, 기존 철근보다 부식이 적고 강도가 높으며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특히 제설제에 부식되지 않아 도로와 교량, GTX 등 최신 철도 궤도 공사에 활용될 수 있다. 디-메가빔은 맞춤형 형강 제품으로, 이탈리아 최신 용접 설비로 생산된다. 규격 제한이 없는 맞춤형 생산으로 초대형 규격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 대형 건축 현장에 유리하다. 신제품 개발로 동국제강은 내수 중심에서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수시 조직 개편으로 해외 영업팀을 수출전략팀으로 개편하고, 김지탁 후판영업담당 상무를 수출영업담당 임원으로 겸임 배치했다. 또 수출영업지원 TF를 신설해 해외 프로젝트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성 수주 물량에 대한 대응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외출했다 오면 새집… LX ‘원데이 시공’ 뜬다

    외출했다 오면 새집… LX ‘원데이 시공’ 뜬다

    7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짧은 휴가 기간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부분 리모델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루 만에 공사를 끝낼 수 있는 ‘원데이 시공’ 제품이 주목받는 중이다. 1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쯤 공사를 시작해 오후 6시 이전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짧은 시간 안에 시공이 가능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음과 먼지 발생 시간이 짧아 이웃 간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고단열 창호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앞세워 여름철 부분 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우수한 단열 성능과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으로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한다. 또 기존 창호(창짝+창틀) 대비 냉방 효율을 높여 여름철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뷰프레임은 창틀과 창짝 모두에 단열 효과를 높이는 ‘다중 챔버’ 구조를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이는 여러 겹의 공간을 만들어 공기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보온성과 단열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바닥재와 벽지 제품도 여름철 리모델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엑스컴포트 5.0’은 이중 쿠션 구조로 제작돼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고 탄력감을 높여주며, 미끄럼 저항 성능까지 갖춰 어르신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넓은 패턴 디자인으로 시원한 공간 연출에도 효과적이다. 벽지 제품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질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LX하우시스는 7~8월 여름휴가 시즌 동안 뷰프레임 창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반 유리 대신 단열 효과가 높은 더블 로이유리(LOW-E glass·특별 코팅 유리)를 무상으로 적용해주는 한편 1000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 철강·이차전지 소재·신사업… 초격차 기술력으로 도약하는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소재·신사업… 초격차 기술력으로 도약하는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철강 공급 과잉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비전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초격차 기술력으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는 ‘2코어(core)+새로운 엔진’ 전략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철강 부문에서는 글로벌 통상무역 장벽에 선제 대응해 인도 등 유망 시장의 고성장세를 적극 활용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포스코는 지난해 인도 최대 철강그룹인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또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제철소 공동 투자를 시작으로 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탈탄소 분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광양에 250만t 규모의 전기로를 착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전기차 캐즘 이후를 위해 우량 자원을 선점하고 효율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 최상위 원료·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신사업이다. 호주와 미얀마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을 확장했고, 호주 세넥스 증산 투자를 결정하면서 에너지 분야에서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 LNG 1터미널을 종합 준공하고 추가 확장도 진행 중이다. 또 지주회사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과 사업 전략 간 연계성을 높였다. 장 회장은 글로벌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캐나다에 있는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도 방문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또 지난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 전문 연구소인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글로벌 포럼과 코리아소사이어티와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세계 경제 블록화 해법을 논의했다. 이러한 포스코그룹의 노력은 외부 기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 더이상 순위를 평가받지 않는다. 또 내년부터 코스피 상장사들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2021~2025년 핵심 지표 준수율 1위를 달성하며 선진 지배구조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리더스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97.3%의 핵심 지표 준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2019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보고서 의무 공시 도입 이후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는 전 지표를 충족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 저탄소 실천 나선 서울시… ‘기후동행 건물 프로젝트’ 더 힘준다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건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건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실배출량을 관리·평가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가 올해 에너지사용량 신고제 참여 건물을 6000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 온실가스 배출량의 67%가 건물에서 배출되는 만큼 건물의 탄소 절감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는 에너지사용량 신고·등급제와 온실가스 총량제 등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내 전체 면적 1000㎡ 이상 공공건물은 의무적으로, 전체 면적 3000㎡ 이상 민간건물은 자율적으로 3가지 에너지원(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의 사용량을 신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가 에너지 배출량을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총 4281개 건물이 참여한 바 있는데, 올해는 목표를 6000개로 확대했다. 7월 말까지를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했다.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도 주요 정책이다. 시는 사용승인일이 15년 이상 된 서울 소재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무이자 융자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심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120만원의 에너지효율개선 공사비도 지원한다. 기후위기에 취약한 노후 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새빛주택 지원사업’도 올해 계속된다. 단열 창호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차열 도장을 지원하며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 서산 519㎜ ‘200년 만의 괴물 폭우’… 땅·하늘·물길 모두 막았다

    서산 519㎜ ‘200년 만의 괴물 폭우’… 땅·하늘·물길 모두 막았다

    중부권을 강타한 200년 만의 ‘괴물 폭우’로 충남 지역에서 3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충남 서산에는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전국적으로 하천 범람·침수·정전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일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 열차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항공편도 잇따라 지연됐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남 서산에 519㎜, 홍성 414.3㎜, 당진 신평 378㎜, 공주 유구 375㎜, 청양 369㎜의 비가 내렸다. 세종 전의는 400㎜, 대전은 188.6㎜를 기록했다. 서산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14.9㎜에 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산의 시간당 강수량은 100년에 한 번, 충남 전체 강수량은 200년에 한 번 있을 수준”이라며 “기존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확률론적 방법으로 추정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3단계로 올렸다. 기록적인 폭우는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3시 59분쯤 서산시 석남동 농로에서 침수된 차량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차량 지붕 위에 있던 3명을 먼저 구조했으나 다른 차량 내부에 있던 남성은 병원 이송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전 11시 25분쯤엔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정오 무렵 당진시장 인근 침수 주택에서도 또 다른 80대 남성이 숨졌다. 전날 경기 오산 옹벽 붕괴 사고까지 포함하면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공주시 정안면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던 주민 등 3명이 쏟아진 토사에 매몰돼 부상을 입었다. 아산 곡교천, 당진천, 홍성 갈산천 등도 폭우로 범람했고, 예산 봉림리·삽교 하포리 마을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고립됐다. 논밭과 도로의 경계가 사라진 곳도 속출했다. 천안 성남면에선 비닐하우스 침수 등 농경지 피해도 발생했다. 서산동부전통시장, 대산종합시장, 해미읍성 전통시장 등 서산 지역 3개 전통시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충남에서만 침수·정전 등 198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5시 기준 홍성과 천안, 아산 등에서 294가구 1086명이 대피 중이다. 도내 502개 학교가 휴교했고, 21개 학교는 건물과 운동장이 침수됐다. 세종시에선 소정면 광암교가 폭우에 다리 일부가 주저앉아 통행이 통제됐고, 조치원 일대 1번 국도가 한때 잠겨 차량 6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세종에서 토사 유출, 범람 등 접수된 피해 신고는 88건에 달했다. 충북에서도 3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지하 주차장 침수, 전봇대 전도 등 80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다. 청주시 현도면 하석2리 등 47개 마을 297명은 산사태와 하천 범람을 우려해 마을회관과 체육관 등으로 대피 중이다. 진천의 한 공장에서는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충북도는 2023년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포함해 도로 17곳을 전면 통제했다. 기상 악화로 청주공항 항공기 20여편은 지연 운항했다. 이날 충북 지역 최대 시간당 강우량은 청주 복대동 63.8㎜다. 이틀간 200㎜ 넘는 비가 내린 경기에선 9가구 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하천변 산책로 5400여곳과 둔치주차장 30여곳, 세월교 40여곳 등이 통제됐다. 이천 장능리 일대에선 낙뢰로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 60여명이 밤새 불편을 겪었다. 강원 지역에도 최대 160㎜의 비가 쏟아져 나무 전도 32건, 낙석 5건, 토사 유출 1건, 포트홀 등 기타 2건 등 총 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경부선 서울~대전, 동대구~부산,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의 모든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했고, 여객선 39척도 전면 결항했다. 행안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도와 충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 李정부 첫 ‘독도방어훈련’에 日 “수용 못해” 항의…황당 반응

    李정부 첫 ‘독도방어훈련’에 日 “수용 못해” 항의…황당 반응

    군 당국이 17일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해군과 해경이 오늘 동해상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윤석열 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고, 공군과 해군의 항공 전력은 참여하지 않았다. 해병대의 독도상륙훈련도 실시되지 않았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관련 질의에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연 2회 시행이 정례화된 훈련으로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정상 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독도방어훈련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말께 추가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번 훈련에도 반발했다.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고 외무성이 전했다. 일본은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여서 이번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최고 402.7㎜’ 물폭탄에 광주 도심 물바다…불안·긴장 고조

    17일 하룻동안 광주·전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다. 눈 깜짝할 사이 불어난 빗물에 차량과 운전자 고립이 속출했으며, 주택과 상가는 물론 지하철 역사까지 잠기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상이 사실상 마비됐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주요 하천들도 범람 직전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광주 북구 운암동이 402.7㎜로1939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 곡성 옥과 357㎜, 담양 봉산 352.5㎜, 나주 292㎜, 함평 월야 282.5㎜, 화순 백아 263.5㎜ 등 평소 7월 한 달 치 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졌다. 전남 나주에는 한때 시간당 92㎜가 내렸고 광주 남구 80㎜, 담양 봉산 74㎜, 순천 70.8㎜, 곡성군 옥과면 70.5㎜, 구례군 성삼재 57.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적게는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꺼번에 비가 퍼부으면서 위험한 상황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54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천2교에서 빗물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늘어난 광주천 수위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22분께는 광주 북구 오룡동 과학기술원 인근 도로가 잠기면서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다수 고립됐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에 있던 77명이 통행로가 사라져 발이 묶였다가 재난 당국에 구조됐다. 인근 과학기술원과 풋살경기장 등도 침수돼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자체 대피했다. 상습 침수 구역인 남구 백운광장과 대남대로 일대는 오전 한때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들이 고립됐다. 진월동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서중학교 앞에서도 운전자가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통시장, 상가, 지하철 역사 등 일상 공간도 상당수 물에 잠겼다. 광주 도시철도는 농성역~광주송정역 등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자 화정역∼상무역∼공항역까지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현장 수습 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1호선 양 끝인 소태역∼농성역과 광주송정역∼평동역 구간은 각각 양방향으로 운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전 노선 운행 중이지만 45개 노선 512대가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시외버스도 일부 노선 운행이 지연됐다. 광주공항에서 운항하는 광주~제주, 광주~김포 간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으며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지연·결항했다. KTX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목포역, 용산역∼서대전역 구간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주민 대피 명령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소태천 범람 우려로 소태·용산·운림동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소인 동구문화센터, 친인척의 집 등 안전지대로 대피를 안내했다. 북구도 이날 오후 5시 14분께 석곡천 범람 우려로 화암동 일대 주민들에게 동초등학교 대피시설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북구는 6시 7분께 서방천 인근 주민들에게 용봉초, 6시 19분께는 문흥성당 주변 주민들에게 문흥중앙초 대피를 추가로 명령했다. 남구도 광주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 시 즉각 이동하라는 사전 안내 문자메시를 발송하기도 했다.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양림동, 서동, 구동, 사동, 방림동 주민들은 학강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방림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로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141건, 건물 침수 78건, 도로 장애 4건, 인명 구조 3건, 기타 122건 등 모두 34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남에서도 주택 침수 66건, 도로 장애 74건, 배수지 지원 4건, 기타 11건 등 총 158건이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홍수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산강 지류인 광주 북구 용산교·서구 유촌교·광산구 풍영정천2교·광산구 극락교·광산구 영산강 용진교·광산구 평림교·광산구 장록교와 전남 담양군 삼지교·담양군 양지교·함평군 원고막교 등 10개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장성군 금계리·장성군 제2황룡교·화순군 주도교 나주시 우산교·나주시 나주대교·함평군 학야교와 섬진강 지류인 곡성군 금곡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당국은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하천 주변 도로와 다리 밑 도로, 지하차도 등의 통행을 통제 중이다. 광주에서는 하상도로 11곳과 지하차도 5곳, 둔치주차장 11곳,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의 출입이 금지됐다. 전남도 역시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함께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나주와 담양 등의 주민 187세대 313명을 사전 대피하도록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비행 중 문짝 날아갔어요”…탑승객 3명, 1조 3000억원 소송 결과는? [핫이슈]

    “비행 중 문짝 날아갔어요”…탑승객 3명, 1조 3000억원 소송 결과는? [핫이슈]

    비행 중 동체 사고로 비상 착륙한 여객기 탑승객 일부가 항공사와 여객기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가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3명이 알래스카항공과 보잉사와 비공개 금액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사고 여객기인 알래스카 항공 1282편 탑승자로 지난해 2월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 규모의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사고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 불안, 외상, 청력 손상 등 정신적, 신체적 상해를 입었다는 것을 소송의 근거로 삼았다. 현지 언론은 “이달 초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조건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보잉은 사고 기종인 737 맥스9를 제작한 업체”라고 보도했다.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월 5일로 당시 여객기는 17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온타리오를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상구 덮개(도어 플러그)가 1만 6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져 날아가면서 여객기는 영화 같은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실제로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과 증언을 보면, 여객기 내 기압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옷과 스마트폰 등의 물건이 여객기 밖으로 빨려 나갔으며, 한 엄마는 어린 아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꼭 붙잡기도 했다. 다행히 사고 직후 기장은 서서히 여객기의 고도를 낮추며 노련하게 대처해 비상착륙 하면서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특히 지난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보잉의 부실한 제조 관리와 연방항공청(FAA)의 감독 실패가 원인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도어 플러그를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빠진 것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100회 이상 비행하는 동안 서서히 이탈해 결국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비행 중 문짝 날아갔어요”…탑승객 3명, 1조 3000억원 소송 결과는?

    “비행 중 문짝 날아갔어요”…탑승객 3명, 1조 3000억원 소송 결과는?

    비행 중 동체 사고로 비상 착륙한 여객기 탑승객 일부가 항공사와 여객기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가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3명이 알래스카항공과 보잉사와 비공개 금액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3명은 사고 여객기인 알래스카 항공 1282편 탑승자로 지난해 2월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 규모의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사고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 불안, 외상, 청력 손상 등 정신적, 신체적 상해를 입었다는 것을 소송의 근거로 삼았다. 현지 언론은 “이달 초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조건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보잉은 사고 기종인 737 맥스9를 제작한 업체”라고 보도했다.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월 5일로 당시 여객기는 17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온타리오를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상구 덮개(도어 플러그)가 1만 6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져 날아가면서 여객기는 영화 같은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실제로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과 증언을 보면, 여객기 내 기압이 순식간에 떨어지면서 옷과 스마트폰 등의 물건이 여객기 밖으로 빨려 나갔으며, 한 엄마는 어린 아들이 날아가지 않도록 꼭 붙잡기도 했다. 다행히 사고 직후 기장은 서서히 여객기의 고도를 낮추며 노련하게 대처해 비상착륙 하면서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특히 지난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보잉의 부실한 제조 관리와 연방항공청(FAA)의 감독 실패가 원인이라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 도어 플러그를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빠진 것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100회 이상 비행하는 동안 서서히 이탈해 결국 떨어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와 ‘희망곳간’ 후원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와 ‘희망곳간’ 후원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가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PA 송상근 사장과 BPT 이정행 대표이사, 양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을 정기 후원한다. 후원금은 BPA 희망곳간 8호점(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나눔 실천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BPT 이정행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항 운영사 및 배후단지 등 부산항 연관업단체들과 함께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도시공사, 공공구매 상담회 성료 ..부산 공기업 최초

    부산도시공사, 공공구매 상담회 성료 ..부산 공기업 최초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지방공기업 최초로 주최하는 2025년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5일 지역기업의 공공기관 구매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랸됐다. 부산지역 소재 공공기관 14곳과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 5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관과 기업 간 1대1 구매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술개발제품, 녹색제품, 여성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다양한 인증 기업은 공공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