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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한때 제주의 관광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았느냐에 있었다. 그러나 개별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이젠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가 피서시즌을 맞아 ‘체류형 관광’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피서시즌을 맞아 밤을 즐기는 야간관광부터 해외 교육여행,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식)까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객 수보다 체류일수와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관광이다. 도는 7~8월을 중심으로 ‘더-제주 포시즌(The Jeju Four Seasons)’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의 밤을 관광 콘텐츠로 채운다.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열려 공연과 친환경·웰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지천에서는 8월 말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원도심의 밤을 밝히고, 서귀포 새연교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라이브 공연과 음악분수, 불꽃쇼가 이어진다. 특히 관광객의 이동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 ‘제주시티투어 야밤버스’도 운영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밤버스는 제주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산지천, 목관아 등을 도는 약 2시간 순환 코스다. 탑승객을 위한 디제잉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쥐 생태를 관찰하는 ‘뱃 나잇(Bat Night) 투어’, 제주 신화를 들으며 걷는 ‘살강길’ 등 민간이 기획한 이색 야간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관광객이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을 늦추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와 카페, 야시장, 공연 등 지역 상권 소비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이 제주도의 기대다. 도는 교육여행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깨 오는 22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 학교장과 교사 등 22명을 초청해 제주형 수학여행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기존처럼 관광지만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다. 제주대학교에서는 통역·번역 수업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세화고에서는 실제 학교 수업과 마을 투어를 체험한다. 세계자연유산센터와 만장굴에서는 자연생태를 배우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는 미래산업을 경험한다. 농촌체험과 9.81파크 등 학생 맞춤형 콘텐츠도 일정에 담았다. 학교와 학교를 연결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제주를 ‘배우는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관광의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프랑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참가자들은 19박 20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지난 16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는 70~80대 현직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물질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단순히 해녀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숨비소리를 배우고,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듣는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영상으로만 보던 해녀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주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제주 관광은 그동안 렌터카를 타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떠나는 ‘통과형 관광’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체류기간이 짧을수록 소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야간관광은 저녁 소비를 만들고, 교육여행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늘리며, 런케이션은 수주간 머무르며 생활 자체를 관광으로 바꾼다. 관광의 무대도 유명 관광지에서 원도심과 농촌, 어촌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에서만 가능한 문화·교육·생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유휴지가 휴식공간으로…파주 ‘율곡광장공원’ 준공

    유휴지가 휴식공간으로…파주 ‘율곡광장공원’ 준공

    파주 법원읍에 율곡광장공원이 준공됐다. 율곡광장공원은 과거 해바라기 꽃밭으로 이용하던 유휴부지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장형 공원으로 만든 사업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들여 약 8000㎡ 규모로 조성했으며,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원은 주민 휴식공간과 함께 축제·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일 법원읍 대능리 율곡광장공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손 시장은 “율곡광장공원이 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규진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 고양시 이전 7년째…무엇을 준비했나”

    최규진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 고양시 이전 7년째…무엇을 준비했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 4)은 2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업무 보고를 받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이전 계획의 조속한 구체화와 체계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계획은 2019년 수립됐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추진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당초 2024년 이전을 목표로 했던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도 현재는 2029년 이전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전 청사를 임차할지 분양받을지조차 결정되지 않아 전체 사업비도 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 사업이 이미 공사에 들어간 상황임에도 경기도가 제출한 업무 보고서에 ‘GH의 기본설계 확정 전 협의를 거쳐 공간 조성과 예산을 수립하겠다’는 내용이 명시된 점을 언급하며 행정의 불일치를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건립 사업이라면 기본설계는 완료된 단계”라며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는 현재 사업 추진 단계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이전 준비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채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2019년 최초 이전 계획 수립 당시의 추진 배경과 기관 선정 과정, 그간의 검토 내역, 고양시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협의 경과, 이전 공간 확보 방안, 향후 사업비 산정 내역 등을 현 단계에 맞게 재정리해 의회에 재보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전 추진 경과와 관련 자료를 보완해 의회에 다시 보고하겠다”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최규진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 남·북부 간 문화·관광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 지역 주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상적인 이전 방침에 머물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 ‘신천-하안-신림선’ 조기 착공에 달렸다”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 ‘신천-하안-신림선’ 조기 착공에 달렸다”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권 특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인 ‘신천~하안~신림선’의 조기 착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20일 열린 도시개발국 및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상 업무 보고에 참석해 광명 지역 내 주요 개발 현안들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완료 후 발생할 교통 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함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수많은 주민의 서울 및 광명 내 출퇴근 교통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신도시 사례를 들며 “1기 신도시는 조성 당시 교통 정책이 부재했고, 2기 신도시는 정책은 있었지만 시기를 놓쳐 신도시가 조성된 뒤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라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특화도시가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심각한 교통난을 예방할 핵심 대안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을 꼽았다. 해당 노선이 경기 서남부권 주민과 서울 시민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신도시 사업의 성패를 결정지을 핵심 요소라는 이유에서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비록 철도망 구축이 도시개발국의 직접적인 소관 업무는 아닐지라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의 경기 서남부권 특화도시의 성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인 만큼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천~하안~신림선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광명·시흥 지역의 주요 개발 현안도 점검했다. 도시개발국을 상대로 ▲오는 8월 예정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보상 절차의 차질 없는 진행 ▲일반산업단지 이전 대상 기업의 이주 일정 조기 안내 ▲첨단산업단지 내 중·고등학교 신설 계획 부재에 따른 명확한 교육 환경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업무 보고에서는 광명7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유 의원은 사업 지연 원인을 따져 물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한 뒤 “GH가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줄 것”을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국가 조달 평가서 동점이면 인구감소지역 기업 우선 낙찰

    국가 조달 평가서 동점이면 인구감소지역 기업 우선 낙찰

    앞으로 정부 조달 입찰에서 평가 점수가 같으면 인구감소지역이나 비수도권 기업이 우선권을 갖는다. 벌떼 입찰과 페이퍼컴퍼니 등의 무분별한 입찰을 막기 위해 입찰보증금도 강화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공공 조달 시장에서 비수도권 기업을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국가계약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적격 심사에서 가격과 이행능력심사 결과가 동일한 경우 현재는 추첨으로 정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을 우선 낙찰한다. 차순위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하고, 그마저도 없으면 추첨한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의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는 현행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장비의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를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재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사업의 연구 장비는 수의계약을 허용해 도입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계약 이행 능력 없이 낙찰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의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부실 입찰자 규제도 강화한다. 부실 입찰이 의심되는 기업은 입찰보증금 납부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심사를 포기하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동일가격 입찰이 급증해 변별이 어려운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는 실제 시공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현행 낙찰제도에서 기술형 적격심사제로 전환한다. 이밖에 담합과 관련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기간은 주도자의 경우 1년에서 1년 6개월로, 단순 가담자는 6개월에서 1년으로 각각 늘린다. 재경부는 다음 달 31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술형 적격심사제는 계약예규 개정과 업계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 도입할 예정이다.
  • 최승태 하남시의원·이광재 국회의원, 하남 교산·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자 비대위와 간담회

    최승태 하남시의원·이광재 국회의원, 하남 교산·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자 비대위와 간담회

    하남 교산 및 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 단체는 지난 17일, 최근 정부의 대출 조건 변경에 따른 수험생·서민층의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과 지역구 이광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연이어 면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하남교산·고양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들과의 1차 만남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1차 간담회 수렴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도모하고자 이광재 국회의원과 강성삼 도의원이 합동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첨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사전청약 당시 안내한 조건을 믿고 수년 동안 다른 청약 기회를 포기하며 기다려 왔는데, 이제 와서 대출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막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본청약이 지연되는 동안 분양가는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와 대출 조건까지 불리하게 변경될 경우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어, 입주 자체를 고민하는 당첨자들도 적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전청약 당시 안내한 금융 지원 조건 원안 시행 ▲본청약 지연에 따른 부담 완화 ▲중도금 대출 대책 마련 ▲정부와 LH의 명확한 입장 발표 등을 요구하며, 정책 변경에 따른 부담을 당첨자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승태 위원장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새로운 혜택이 아니라 정부가 처음 약속했던 내용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기다린 국민들이 정책 변경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정책은 국민의 신뢰 위에서 추진되는 만큼, 정부도 당첨자들의 불안과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남교산·창릉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조건을 더 불리한 방식으로 변경한다면 정책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사전청약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성삼 도의원은 “사전청약은 국가 정책을 믿고 수년간 삶의 계획을 세운 무주택 실수요자들과의 약속”이라며 “본청약 지연과 분양가 상승에 이어 금융 조건까지 달라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하남 교산·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승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사항을 국회와 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겠다”며 “정책 변경의 부담이 사전청약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먹거리 정책은 삶의 기본…도지사 공약 차질 없이 추진해야

    박옥분 경기도의원, 먹거리 정책은 삶의 기본…도지사 공약 차질 없이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2)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먹거리 정책과 농어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박옥분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한 업무 보고에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4선 의원이지만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 삶의 기본인 먹거리와 농정을 다루는 의미 있는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도지사의 핵심 먹거리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친환경 학교 급식 문제와 관련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명확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본예산에 다 담지 못한 재원 확보 방안과 향후 세부 추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어린이 건강 과일 사업과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우수한 정책 사례로 꼽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다그쳤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업무 보고에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생존 수영 교육 홍보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인근 바다향기수목원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옥분 의원은 “먹거리 정책과 농어업 지원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히며 질의를 마쳤다.
  • 창릉신도시 고도제한 풀린다…화전동 개발도 ‘숨통’

    창릉신도시 고도제한 풀린다…화전동 개발도 ‘숨통’

    창릉 3기 신도시와 화전동 일대 개발을 제약해온 비행안전구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창릉신도시의 기업 유치와 자족기능 확보는 물론 화전동 등 인접 지역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방부는 21일 수색비행장(제11항공단)의 기지 유형을 기존 ‘지원항공’에서 ‘헬기전용’으로 변경하면서 비행안전구역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제되는 면적은 1981만 9666㎡(약 600만 평)에 이른다. 제11항공단은 그동안 전시 수송기 운용을 고려한 비행장으로 관리되면서 주변 지역에 엄격한 고도제한이 적용됐다. 이 때문에 창릉 3기 신도시는 고층 업무시설과 기업 입주에 제약을 받아 자족도시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화전동 일대도 장기간 개발이 제한돼 왔다. 비행안전구역 축소로 건축 규제가 완화되면 창릉신도시의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사업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전동과 덕은동, 창릉동 등 인접 지역의 개발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을)은 “창릉신도시와 화전동 발전을 가로막던 핵심 규제가 해소됐다”며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제한 완화로 사업성이 높아지는 만큼 추가 개발이익은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창릉 3기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고양 서북부 지역의 개발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농산물 유통망과 해양안전교육, 더 넓은 시각으로 준비해야”

    이은미 경기도의원 “농산물 유통망과 해양안전교육, 더 넓은 시각으로 준비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하나로마트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농업인 판로 대책과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은미 부위원장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대상으로 2026년도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올해 57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및 시설 개선,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최근 하나로마트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나로마트의 역할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로마트는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농산물 판매 공간이지만, 최근 수익성 악화와 경쟁력 저하 등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만약 하나로마트의 유통 기능이 약화된다면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업인들의 판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현재 하나로마트를 통한 경기도 농산물 판매 비중에 대한 별도 통계는 없지만, 쌀의 경우 생산량의 50~60% 정도가 농협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에 대비해 경기도 농산물 유통 체계에 미칠 영향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과 관련해 “이동 거리 등의 제약으로 일부 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인 만큼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승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장은 “학교 생존 수영 교육은 교육과정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이동 거리와 체험 시간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업과 공공기관 워크숍 유치와 함께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은미 부위원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안전 교육 확대는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질의를 마쳤다.
  • 새만금공항 건설 여부 10월쯤 판가름 전망

    새만금공항 건설 여부 10월쯤 판가름 전망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공사 추진 여부가 오는 10월쯤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중인 새만금공항 건설 기본계획 취소소송 항소심이 오는 8월 26일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합 변론을 하고 선고일을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는 항소심 선고가 10월 전후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기본계획 취소의 적법성이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과 판단이 법적으로 타당했는지에 맞춰져 있다. 1심은 조류 충돌 위험성, 서천갯벌 등 인근 생태계 영향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최근 진행된 4차 변론에서는 항공 안전 대책, 조류 충돌 안전성, 경제성, 환경영향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안전 대책을 보완해 답변했다. 피고 측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지역의 공항 수요를 주장하고, 원고 측은 환경 피해와 안전 문제를 앞세우는 구도다. 특히 재판부가 조류 충돌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 소명을 요구한 만큼, 남은 변론에서는 객관적 자료와 안전 대책의 충분성이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승패를 가르는 변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항공 안전 대책이 조류 충돌 위험을 낮출 만큼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는지다. 둘째, 서천갯벌 등 주변 생태계 영향이 기본계획 취소 사유가 될 정도로 중대한지이다. 셋째, 전북 지역의 공항 수요와 국가균형발전 필요성이 환경·안전 이슈를 보완할 만큼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지다. 항소심에서 기본계획이 유지되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항소심이 1심 취소 판단을 유지하면 사업은 다시 장기간 중단되거나 전면 재검토 압박을 받게 된다.
  • 안양시 ‘맨홀 충격 방지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교체공사 없이 신속 보수

    안양시 ‘맨홀 충격 방지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교체공사 없이 신속 보수

    최대호 시장 “규제혁신이 기업 성장과 시민 안전 향상으로 이어졌다” 경기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실증 중인 ‘맨홀 충격 방지구’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위에 설치해 도로와의 단차(바닥의 높이가 서로 다른 모습)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보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함몰된 맨홀에 대한 전면 교체 공사 없이 맨홀 위에 바로 설치해 차량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거나 조달청 예산을 활용한 시범 구매를 추진할 수 있다. 안양시는 2023년 9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관련 규제를 발굴한 이후,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및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2024년 5월 산업융합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25년 9월부터 안양시에서 전국 최초 실증을 시작해, 현재 관내 10곳에서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해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례는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규제혁신이 실제 기업 성장과 시민 안전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 발굴과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 고양 이전 7년째 ‘제자리’

    경기문화재단·경기관광공사 고양 이전 7년째 ‘제자리’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시 이전 사업이 7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2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을 상대로 두 기관의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조속한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 이전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당초 2024년이던 이전 목표는 현재 2029년으로 늦춰졌고, 이전 청사를 임차할지 분양받을지조차 결정하지 못해 사업비 산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최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가 실제 사업 추진 단계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자료에서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GH 기본설계 확정 전 협의를 거쳐 공간 조성과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이미 착공된 상태다. 최 의원은 “착공이 이뤄졌다면 기본설계는 이미 완료된 단계”라며 “보고 내용은 현재 사업 진행 상황과 맞지 않는다. 이전 준비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019년 이전 계획 수립 배경과 기관 선정 과정, 그동안의 검토 내용, 고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협의 경과, 이전 공간 확보 방식, 사업비, 향후 일정 등을 현재 추진 상황에 맞게 정리해 의회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전 추진 경과와 관련 자료를 보완해 다시 보고하겠다”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고양 이전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 북부 이전은 경기 남·북부의 문화·관광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북부 주민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막연한 이전 방침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 노후·저층 주택 집수리 최대 2000만원 지원…2027년 시범사업

    천안 노후·저층 주택 집수리 최대 2000만원 지원…2027년 시범사업

    충남 천안시는 노후된 저층 주택의 성능 개선과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 지역 내 30년 이상 4층 이하 노후 저층 주택은 약 2만 4600호로 전체 노후 주택의 55.86%를 차지한다. 노후 주택은 원도심 중심으로 누수, 단열 등 생활 안전과 직결된 집수리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4층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아파트와 기숙사는 제외된다. 지원 비율은 일반 가구 공사비 90%,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는 전액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 1200만 원, 공동주택 개별세대 500만 원이다. 공동주택 공용부분은 가구 수에 따라 14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다. 지원은 방수·단열·창호교체·노후배선교체 등 안전과 주택성능 개선 공사다. 시는 시공업체별 견적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수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표준단가표와 표준견적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까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노후 주택 30~50호를 우선 지원하고, 2028년부터 지원 규모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생활 터전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정희 경기도의원, 전세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촉구… 외국인 지원방안 마련 주문

    장정희 경기도의원, 전세피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촉구… 외국인 지원방안 마련 주문

    경기도 내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가 내국인 위주로 운영되면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망 밖으로 밀려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11)은 7월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경기주택도시공사(GH) 업무보고에 참석해, 전세 피해 지원 제도의 보완점과 공공디자인 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제12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의 공식 첫 의정 활동으로 진행됐다. 장정희 의원은 먼저 공공디자인 지원 사업 관련 도비 교부 지연 사태를 지적하며 “공공디자인 사업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과제인 만큼, 예산 집행 차질이 곧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면밀한 예산 집행 관리 체계 구축을 다그쳤다. 이어 전세피해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 공백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장 의원은 “현재 제도가 사실상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인 외국인 피해자들이 제도 밖에 놓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 의원은 수원시의원 재직 당시 직접 외국인 전세 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던 경험을 환기시켰다. 당시 현행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한계로 인해 외국인 피해자들이 공공임대주택 입주나 금융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실태를 언급하며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장 의원은 “수원시뿐 아니라 안산시와 화성시 등 경기도에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국적을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중앙정부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것과 함께, 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주거 안정은 국적을 떠나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전세 피해 지원 역시 실제 피해를 기준으로 보다 촘촘하게 설계돼야 한다.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주거 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KLPGA 김재희, (주)정도와 후원 계약

    KLPGA 김재희, (주)정도와 후원 계약

    주식회사 정도(대표 이상일·이상천·이우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재희와 서브 후원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주식회사 정도는 기계설비공사를 비롯해 건축·토목공사와 친환경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계설비 전문 기업이다. 김재희는 2024년 KLPGA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선수다. 이우형 대표는 “김재희 선수 후원으로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희는 “더 성숙한 경기력과 좋은 성적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2030년 여의도공원, 한강·샛강·제2세종문화회관 하나로 잇는다

    2030년 여의도공원, 한강·샛강·제2세종문화회관 하나로 잇는다

    서울 여의도공원이 2030년 제2세종문화회관, 한강, 샛강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가 된다. 서울시는 21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5개 작품을 공개했다. 여의도공원은 내년부터 단계별 공사를 진행해 2030년 제2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완공이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여의도 공원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시장은 “오래된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2세종문화회관과 한강·샛강을 연결해 국제도시 여의도의 미래를 완성하는 출발점”이라며 “문화와 자연,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으로 사람과나무 주식회사를 비롯해 3개사가 모인 컨소시엄이 제안했다. 작품의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주변 도시공간과의 연계·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인접부의 단차를 언덕과 연못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공원 중심부의 넓은 잔디밭은 공연·축제·시민행사가 열리는 ‘여의들판’으로 조성한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내년 제2세종문화회관 착공과 함께 공원 외곽부 공사부터 시작한다. 2030년 상반기 제2세종문화회관 준공·개관 시기에 맞춰 완공한다. 2022년부터 논의됐던 여의도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 공원을 정비하는 사업을 넘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연계해 여의도 일대를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공원의 공간적 경계를 없애고 한강과 샛강을 잇는 녹색·보행축이 들어선다. 공원 중심부에는 공연과 축제, 시민행사가 연중 펼쳐지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선작을 포함한 입상작 5개 작품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시는 전시 현장에서 나오는 시민 의견을 이후 설계와 공원 조성 과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 상하이 출장남 30만원 ‘효도 에어컨’…중국 “냉방경쟁력”

    상하이 출장남 30만원 ‘효도 에어컨’…중국 “냉방경쟁력”

    중국 상하이로 출장을 갔다가 프랑스 파리에서 선풍기로 무더위를 나던 90대 노모를 위해 에어컨을 직접 사서 들고 온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소셜미디어에 직장 동료가 프랑스 남성의 ‘중국 효도 출장’ 사연을 올리면서 에어컨 구매기가 알려졌다. 덴마크에 본사가 있는 중국 상하이 기반의 한 기업으로 프랑스 남성이 출장을 온 뒤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에 대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93세 어머니가 얼음 냉각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실내 습도만 높여 무더위에 고생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릴리라는 여성은 프랑스 동료에게 중국에서 휴대용 에어컨을 사서 가져가는 것을 제안했다. 프랑스인 남성은 스페인 지사에서 일하고 있어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상하이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릴리는 동료가 유럽으로 돌아가기 전 항공사에 에어컨을 수화물로 보낼 수 있는지 문의했고, 리튬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에어컨을 구매하는 데 든 비용은 총 1412위안(약 30만원)으로 에어컨 구매 가격은 1260위안이었고, 공항에서 충전재로 싸서 포장하는 데 130위안 등이 추가됐다. 효심 깊은 프랑스 남성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무게에 따른 추가 비용은 내지 않았다. 중국 관영 언론은 프랑스 남성의 사연과 함께 유럽의 기록적인 무더위를 이기는 데 중국의 ‘냉방 경쟁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유럽에서 중국 에어컨 판매량이 70% 이상 급증하고 특히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은 품절 사태라며 이는 ‘냉방력’으로 표현되는 자국의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중국 에어컨 제품이 유럽 시장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소비자 요구에 맞춘 완벽한 해법을 제공한 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냉방 경쟁력’ 핵심은 강력한 기술력에 있다면서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개발 축적을 통해 유럽의 규제와 사용 환경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산은 과거 ‘싸구려’란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산업 시대의 기준을 정립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윌리스 캐리어가 발명한 에어컨은 미국이 이뤄낸 대표적인 혁신이자 삶의 방식을 바꾼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밝혔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교통 인프라·복지 양자택일 안 돼,경기패스 이탈·똑타 플랫폼 문제 지적

    성복임 경기도의원, 교통 인프라·복지 양자택일 안 돼,경기패스 이탈·똑타 플랫폼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경기도의 재정혁신 기조 속에서 도민의 교통복지와 이동권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성복임 의원은 20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재정혁신에 따른 교통 정책 사업 조정 우려를 비롯해 고양시의 경기패스 이탈 문제, 경기교통공사 ‘똑타’ 플랫폼 자체 개발 방침 변경 논란 등을 집중 조명했다. 성 의원은 재정혁신 기조에 따른 교통 분야 사업 조정 가능성을 물었다. 답변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다는 취지가 나오자, 성 의원은 “지사님이 본회의 정책 설명 때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사업 확대 방침을 밝히셨는데, 엇박자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성 의원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도민의 이동권 보장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취약계층과 어르신,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 사업이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중단되거나 위축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때 교통복지 분야를 손쉽게 축소 대상으로 삼지 말고, 면밀한 검토와 신중한 판단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의원은 2026년 1월부터 고양시가 경기패스 사업에서 이탈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도 및 시의 재정 부담률 문제가 작용했음을 되짚었다. 특히 최근 6·3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교통공사 사장 출신 인사가 고양시장으로 당선된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고양시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 경기패스 재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울 인근 시·군의 경우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아 환승 문제 등으로 사업 참여에 미온적인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고, 서울·인천과의 신속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수도권 원패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교통공사의 ‘똑타’ 플랫폼 전환 흐름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경기교통공사가 현대자동차의 ‘서클’ 플랫폼을 활용하며 2025년 기준 대당 월 4만 3천 원의 수수료를 지불해 온 것과 관련, 비용 절감과 외주 의존도 낮추기를 위한 자체 플랫폼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쳐 똑타 운영 서버를 공공으로 전환하고, 2027년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교통공사가 통합 운영하겠다”고 보고했으나, 최근 사전 보고 없이 계약 연장이나 신규 입찰 검토로 방향을 선회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성 의원은 민간 위탁에 따른 수수료 부담 문제를 재차 짚으며,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상세한 서면 보고를 공식 요구했다. 한편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첫 상임위원회 일정을 소화한 성복임 의원은 “11대에 이어 12대에서도 경기도민의 편안한 이동권 확보, 교통 사각지대 해소,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로 제12대 전반기 첫 상임위 활동 본격 시작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업무보고로 제12대 전반기 첫 상임위 활동 본격 시작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서광범)가 2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제12대 전반기 공식 상임위원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정해양위원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과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위원회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먹거리 안전성 강화, 농어업인 소득 안정, 해양·항만 분야 발전 등 주요 정책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서광범 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은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생산적이고 책임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서 위원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농촌 정책이 도정의 핵심 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도정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는 2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축산동물복지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 GS칼텍스 노사, 여수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상’ 지원

    GS칼텍스 노사, 여수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상’ 지원

    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동조합이 20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6년 취업 준비생 중식 지원사업 ‘따뜻한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이 끼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산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자는 취지로 2018년 시작돼 올해 9주년을 맞았다. 올해 사업에는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더해 총 8300만 원이 마련됐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중위소득 이하 취업 준비생 가운데 관내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 100명에게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도서관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따뜻한 밥상’ 사업은 지난해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경제적 도움과 식사 서비스 만족도 모두 100%를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취업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응원”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천원의 행복’, ‘희망에너지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0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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