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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에 탄 BMW·사라진 운전자… 숨진 채 발견된 곳은 100여m 떨어진 공사장

    불에 탄 BMW·사라진 운전자… 숨진 채 발견된 곳은 100여m 떨어진 공사장

    불에 탄 차량 운전자가 실종 신고 접수 11시간여 만에 인근 공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40대 남성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실종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49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 한 산자락에 주차돼 있던 A씨 명의 렌터카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제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22분쯤 불을 진압했다. 전소된 차량 내부에서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값을 확인하는 등 A씨 추적에 나섰고, 그는 차량이 발견된 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색에 돌입한 경찰은 실종 신고 1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차량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공사장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730만㎡ 내 역세권 고밀 압축 개발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2033년 분당신도시급 도시 탄생30~40대 젊은층 인구 비중 40%도시개발 통해 꾸준히 인구 유입“신도시와 구도심 조화롭게 발전” 1998년 시 승격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경기 김포시 인구가 앞으로 10년 후엔 7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이에 발맞춘 광역교통망 등으로 김포가 수도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까지 30분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내년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분당급 규모의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의 승인이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김포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대 약 730만㎡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항(김포·인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도시철도(5호선 연장),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2033년 완공되면 10만명 이상이 입주, 김포한강신도시와 합치면 분당신도시급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만 시는 자체적인 개발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하는 자체 개발 전략은 ▲자족 기능 종합 구상 및 특화 방안 ▲광역교통체계 검토 ▲철도 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정책 건의 사항 발굴 등이다. 도시 내부의 변화도 빠르다. 지난 14년간 멈췄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급진전해 분양을 시작했다. 이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거점 중 하나로, 지난해 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가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과 동시에 2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주상복합용지(2432가구)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4년간 지지부진하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고 있다. 노후된 원도심 주거지도 변화를 맞고 있다. 경기도에서 단 3곳만 선정할 만큼 치열했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사우동이 선정돼 5년간 2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우동 일대는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변모한다. 김포시는 사업대상지 내에 아파트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유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750㎡)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 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90㎡)의 생활체육시설도 건립한다. 김포의 경제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주인공이다. 이 사업은 여의도 면적 1.7배에 달하는 대곶면 거물대리 및 초원지리 일원 4.9㎢를 미래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029년 착공해 2033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6조 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한다. 김포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오랜 논란을 끝내고 조만간 구체화된다. 이 노선은 5호선 방화역을 출발해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약 25.56㎞ 구간이다. 총 10개 정거장이 설치되는데 김포에만 7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다 인천 2호선을 경기 고양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김포를 거치게 돼 있어 김포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와 인천 남쪽까지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들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여 줄 호재다. 이 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를 출발해 인천 검단·계양, 부천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약 49㎞ 구간이다. 2028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이 목표인데, 개통될 경우 장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시가 서울 양천구와 함께 풀어 가고 있는 ‘신정지선 연장사업’도 긍정적이다.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하는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민의 출퇴근 혼잡을 분산시켜 전체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김포는 이 같은 도시개발과 교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0~40대 인구가 전체 증가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영유아 비율은 전국 5위에 해당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신도시 개발과 각종 교통망 구축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사현장 외국인 안전교육 ‘척척’…QR코드로 언어 장벽 낮춘 성동[현장 행정]

    공사현장 외국인 안전교육 ‘척척’…QR코드로 언어 장벽 낮춘 성동[현장 행정]

    외국인 사고, 내국인보다 7배 높아QR코드 찍으면 17개 언어로 교육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사고율이 내국인보다 7배 넘게 높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의사소통의 어려움부터 QR코드를 통해 해결하면서 더 안전한 현장을 확보해 내겠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전국 최초 ‘다국어 안전교육 QR시스템’ 전면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 중인 공사 현장을 지난달 31일 방문했다. 성수동의 한 공사 현장을 살핀 정 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각각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 사항을 전달하는 데 애로가 클 것 같다”고 현장 관리인과 중국인 노동자 2명에게 말했다. 그러자 4년째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 이수남(42)씨는 QR코드가 담긴 포스터를 가리키며 “말은 알아들어도 글은 아직 잘 모르는데, 최근에는 영상을 통해 ‘2인 1조 사다리작업’ 등 조심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사업은 ‘안심 성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사장 현장의 QR코드를 찍으면 17개 언어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영상은 추락 예방, 화재 예방, 재난 대응 등 건설 현장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5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됐다. 별도의 통역 인력이나 다국어 교재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현장 관리자와 사업주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실제로 다른 중국인 근로자 김수광(37)씨도 “절단기 사용 시 손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덮개 내리기, 불티 방지 장치(칸막이)하기 등에 대한 세부 방법 등을 세세하게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 관리자도 “생소한 언어를 쓰더라도 안전 부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이 공사비 50억원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다”며 “중대재해 사고의 원천적인 예방을 위해서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불안전한 근로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내겠다”고 말했다.
  • 서울추모공원 화장 능력 하루 85건으로 1.5배 는다

    서울추모공원 화장 능력 하루 85건으로 1.5배 는다

    서울시는 최근 증설이 마무리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화장로가 오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화장로를 기존 11기에서 15기로 확대하면서 하루 화장 가능 건수가 59건에서 85건으로 1.5배 늘었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 가능한 화장 건수까지 더하면 서울 시내에서 하루 평균 207건(현재 181건)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17년 전인 2008년 서울추모공원 신규 건립 당시 화장로 추가 가능 공간을 미리 확보했다. 이 공간을 활용해 증설을 진행한 덕에 공사 기간 단축은 물론 공사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먼저 부지매입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화장로 건립 예산을 절감했다. 신규 화장로 건립이 1기당 224억원인데 반해, 이번 증설에는 1기 공사에 12분의 1 수준인 18억원이 투입됐다. 또 새로 부지를 마련할 필요가 없어 주민 협의 기간을 줄일 수 있었고, 설계·시공 병행, 자재 조기 발주 등 패스트트랙 방식까지 적용하면서 추가로 5개월을 앞당기는 등 1년 만에 화장로 증설을 끝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립승화원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가 완료되면 관내 하루 화장 가능 건수가 최대 249건까지 늘면서 2040년 예상 화장 수요인 하루 평균 227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추모공원을 방문해 신규 화장로와 유족 대기실, 공영장례실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10년, 20년 뒤를 대비하면서 발생하는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의정부 추락 사망’ DL건설 대표·임원진 일괄 사표 제출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이 지난 8일 발생한 공사 현장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 관계자는 11일 “강윤호 대표이사와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한 임원진, 팀장, 현장소장까지 자발적으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사고 조사 이후 잘못이 발견되면 책임자에 대한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전국 44곳의 현장 작업을 즉시 중지했다.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8일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9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르게 대통령에게 직보하라” 지시했고, DL건설이 이틀 만에 임원진 전원 사표를 제출한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네 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지난달 29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4일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하자 이튿날 정희민 사장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 6일에는 “사고 건설사의 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DL건설은 이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이후 안전이 확인돼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 간다.
  • 그날의 태극기…기억을 펼치다

    그날의 태극기…기억을 펼치다

    짓밟힌 존엄을 다시 일으켜 세웠던 역사를 기억하고 마음을 모으게 하는 항일 문화유산에 깃든 정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을 물들인다. 특히 최근 배지로 만들어져 주목받은 ‘서울 진관사 태극기’부터 125년 전 제작돼 이역만리에서 나부꼈을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태극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까지 다양한 태극기가 다채로운 전시로 찾아온다. ●덕수궁 돈덕전서 만나는 진관사 태극기 먼저 국가유산청은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근대기 항일 독립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을 통해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인 진관사 태극기를 선보인다.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부속 건물인 칠성각을 해체하던 중 발견된 태극기로 일장기 위에 먹을 덧칠해 만들어졌다. 진관사 태극기는 불교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주도한 독립운동의 양상과 강한 항일의지를 보여 주는 보물이다. 진관사 태극기와 더불어 특별전에는 지난해 7월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들의 결사 항전 기록인 ‘한말 의병 관련 문서’, 지난 4월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씨가 경매를 통해 환수해 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 대한제국 주미공사 이범진의 외교 일기로, 당시의 외교 활동과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서양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미사일록’,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로, 임시정부의 체계적 외교 전략을 보여 주는 ‘한일관계사료집’ 등이 최초 공개된다. ●역사박물관, 佛 소장 태극기 첫 공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전시를 통해 태극기와 관련한 자료 200여점을 오는 11월 16일까지 선보인다. 전시품 가운데 기메동양박물관의 태극기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봬 눈길을 끈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태극기는 자주 국가로서 대한제국의 의지를 보여 준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군함인 광제호에 승선했던 함장 신순성(1878~1944)이 1910년 국권피탈을 하루 앞두고 몰래 숨겨 뒀던 ‘광제호 태극기’, 1996년 전남 장성 백양사 괘불(대형불화) 보관함에서 발견된 ‘백양사 태극기’,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하이에 세운 임시정부의 의회에 걸었던 ‘임시의정원 태극기’ 등이 전시됐다. ●국립중앙박물관 ‘데니 태극기’ 영상도 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 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열리는 전시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을 통해 데니 태극기의 실물을 공개한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미국인 외교관 오언 데니(1838~ 1900)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다. 현재 남아 있는 옛 태극기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며, 초창기 태극기의 형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 실감 전광판에서는 전시 기간에 맞춰 콘텐츠 ‘데니 태극기’를 상영한다.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에서는 오는 15일까지 10분 간격으로 상영되며, 8월 15일 광복절에는 하루 종일 데니 태극기 게양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 “시민 중심 공공 인프라 구축… 경기도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김포”

    “시민 중심 공공 인프라 구축… 경기도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김포”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 성과개발 이익 시민 환원 공공성 강조“김포시는 더이상 경기도 변방 도시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장 주목받는 도시가 됐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김포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2022년 7월부터 3년여 동안 김포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한강신도시와 연계해 조성하는 ‘한강2 콤팩트시티’를 시작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들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있어서 김 시장의 역할이 컸다. 김 시장은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인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김포가 겪는 교통난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필했다.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을 강조하며 국민주거안정 실현 방안으로 신도시 조성을 적극 건의했고, 정부의 콤팩트시티 조성 발표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김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계양~강화고속도로 구간 중 콤팩트시티를 지나는 구간을 전면 지하화하고 나들목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을 챙기고 있다. 김 시장은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설치되면 도시가 단절되고 녹지가 훼손될 뿐만 아니라 방음벽 설치 등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며 “이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사업의 기조도 달라졌다. 아파트만 빼곡하게 들어서는 모양에서 벗어나 권역별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 나가는 한편 시민들에게 혜택이 최대한 돌아가게 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것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교통과 경제지형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도시개발사업의 건강성 회복을 꼽는 시각도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 시민의 일상 편의가 증진되고 도시 가치가 격상되는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또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을 민간사업자가 아닌 시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공공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 가장 어울리는 사업이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이음시티’다. 이 사업은 장기동, 감정동 일대 약 123만㎡ 부지에 사업비 2조 4000억원을 투입해 주거 및 상업시설·수변특화 문화체육시설 등을 2032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러나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제동으로 공공주도개발 방식이 부침을 겪고 있다. 김 시장은 이음시티 재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기준은 확고하다. 김 시장은 “공공인프라는 시민 중심으로 변환돼야 한다”며 “김포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는 시민에게 최우선으로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주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출직은 그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뛰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 산재 근절 ‘드라이브’ 李정부, 심사 지연 땐 보험금 선지급

    산재 근절 ‘드라이브’ 李정부, 심사 지연 땐 보험금 선지급

    정부가 산업재해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친다. 산업재해 여부에 관한 판단이 길어질 때는 산재보험금을 노동자에게 정부가 선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재 처리까지 평균 7개월 이상 걸리는 현실에서 노동자의 생활고와 치료 공백을 고려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관용 원칙을 거듭 강조하고 모든 산재 사망에 대한 ‘직보’를 지시하면서 정부가 올해를 ‘산재 사망 사고 근절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산재보험 개선 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정부가 보험금을 선지급한 뒤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면 보험금을 환수하는 방식이다. 고용노동부는 선지급의 기준이 되는 심사 기간을 얼마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이유는 산재 처리에 시일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현재는 노동자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공단이 조사를 거쳐 산재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하지만 노동자 개인이 업무와 질병 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산재 처리 기간은 평균 227.7일로 2020년(172.4일)보다 32.1% 증가했다. 또 산재 판정은 법원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치료 공백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의미다. 공단이 산재를 인정하지 않아 노동자가 소송을 거는 행정소송 건수는 지난해 5299건으로 전년(4947건)보다 352건 늘었다. 공단이 법원에서 패소하는 비율은 2021년 12.3%에서 2024년 18.7%로 6.4% 포인트 늘었다. 법정에 가서 산재가 인정된 경우가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정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개정해 심사 기간을 정할 계획이다. 업무상 사고, 출퇴근 재해, 업무상 질병 중 산재 처리까지 시일이 오래 걸리는 업무상 질병에 적용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보험금을 선지급한 뒤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면 환수할 계획이다.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90일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소규모·영세 사업체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 경기 광주의 한 철제빔 제조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중 떨어진 철제빔에 깔려 숨졌다. 지난 5일 파주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는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3m 아래로 떨어져 치료받다가 전날 숨졌다.
  • 李 “신짜오, 쭉슥회”… 첫 국빈 만찬에 재계·문화·체육계 총출동

    李 “신짜오, 쭉슥회”… 첫 국빈 만찬에 재계·문화·체육계 총출동

    李, 현지어로… 럼 “李부부 국빈 초청” 만찬 메뉴는 봉화 특산물 퓨전 한식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참석이루마 피아노 연주… 박항서도 자리K9자주포, 공산국가 첫 수출 예정 “신짜오(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선 손님이 집에 오시는 걸 복으로 여긴다고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 출범 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 방한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위해 국빈 만찬을 주최하며 특별 예우했다. 이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베트남어와 고전을 인용하며 베트남과의 친밀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국빈 만찬에는 한국의 재계 총수는 물론 베트남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총출동하면서 베트남과의 우호를 다졌다. 이 대통령 부부와 럼 서기장 부부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고전 문학인 끼에우전에서 부부의 언약을 맺은 끼에우와 낌쫑은 서로에 대해서 강같이 길고 산처럼 굳은 맹세를 했다”고 소개하며 약 10만쌍의 베트남 다문화 가정으로 이어져 있는 양국 간 인연을 강조했다. ‘신짜오’로 건배사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쭉슥회’(건강을 기원합니다)를 건배사로 제의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럼 서기장도 “가까운 시일 내에 대통령과 여사께서 국빈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주시길 정중히 초청드린다”고 화답했다. 만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정부·정치권·경제·문화·체육계 인사 총 66명이 참석했다. 만찬 메뉴는 경북 봉화의 특산물이 활용된 퓨전 한식이 준비됐다. 고려 말 한반도에 정착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의 후손인 화산 이씨가 한국전쟁 후 봉화에 정착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만찬 공연에서는 럼 서기장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한 한국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자신의 대표곡을 연주했다. 베트남 당서기장의 방한은 11년 만이며 지난해 8월 취임한 럼 서기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이 럼 서기장을 극진히 환대함으로써 한국의 3대 교역국인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앞서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교역 규모를 지난해 867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약 1.7배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베트남에 3518억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를 통해 ‘정부 간 거래’(G2G)로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수출이 사실이라면 공산권 국가에 대한 첫 방산 수출이다.
  • ‘72억 집+남편 공개’ 손연재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

    ‘72억 집+남편 공개’ 손연재 유튜브 채널, 돌연 삭제

    최근 유튜버로 변신한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됐다. 11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손연재는 선수생활 은퇴 후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 등을 해오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육아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유튜브를 통해 아들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150만원이 넘는 가격의 유모차를 비롯한 카시트, 아기 의자, 콧물 흡입기 등 육아 아이템을 소개했다. 또 72억원대로 알려진 한남동 단독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집을 소개하며 “이 집은 저희 집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집이고 2, 3년 후에 공사를 해서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최초공개. 날 안 좋아했다고? 손연재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남편과의 첫만남은 물론, 남편에 대한 서운함 등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삭제 처리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널 삭제 이유에 대해 손연재 본인이나 소속사 측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삭제가 일시적 조치인지 영구 폐쇄인지 여부도 확인된 바 없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득남했다.
  • 대통령실 “李대통령, 조국·윤미향 등 사면안 ‘공감’…국민통합 요구 부응”

    대통령실 “李대통령, 조국·윤미향 등 사면안 ‘공감’…국민통합 요구 부응”

    대통령실은 11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이 단행된 것과 관련해 “대화와 화해를 통한 정치복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 특별감형, 특별복권 및 특별감면 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법무부의 사면안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광복절 특별사면의 핵심 기조는 불법적인 비상계엄으로 높아진 사회적 긴장을 낮추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회복 사면”이라며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 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경제인, 여야 정치인, 노동계, 농민 등 2188명에 대해 폭넓게 특별사면과 복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경제인 사면은 일자리 창출과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면은 서민경제 안정과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보통신공사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과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약 83만 4000여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소액 연체 이력자 약 324만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도 실시된다”면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사회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은 물론, 경제인, 여야 정치인, 노동계, 농민 등 2188명에 대해 폭넓은 특별사면 및 복권한다”고 밝혔다.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조 전 대표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의원 등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지명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문제와 딸 조민 씨의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했고 조 전 대표는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복권으로 출소 및 피선거권 제한이 회복돼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졌다. 사면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직 주요 공직자는 총 27명이다. 대표적으로 조 전 대표와 함께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에 연루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형선고실효 및 복권 대상자에는 윤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정 전 교수가 포함됐다.
  • “탈의실 아내 ‘알몸’ 훤히 다 보여…경주 유명호텔 사우나서 봉변”

    “탈의실 아내 ‘알몸’ 훤히 다 보여…경주 유명호텔 사우나서 봉변”

    경북 경주의 한 유명 호텔에서 투숙객이 ‘알몸 노출’ 피해를 입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가족과 함께 3박 일정으로 해당 호텔을 방문했다는 A씨는 8일 온라인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날 저녁 호텔 사우나를 이용한 뒤 1층 잔디광장을 산책하다가 3층 여성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사우나는 실루엣 수준이 아니라 알몸이 그대로 보이는 구조였으며, 5층 탈의실에서 사우나로 이동하는 동선까지도 외부에 노출되고 있었다. 그는 “해당 사우나를 이용한 아내가 수치심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호텔 측은 처음에는 “사우나 유리에 보호 필름이 부착돼 있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일 수 없다”라며 문제를 부인했다. 그러나 A씨가 호텔 직원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사우나 내부를 촬영해 보여주자, 그제야 사과의 뜻을 전했다. A씨 부부는 사우나 운영을 중단하고 유리 필름을 전면 교체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호텔 측이 “유리 필름 노후로 야간 시간대 노출 우려가 있어 긴급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라는 안내문만 사우나 출입구에 설치하는 등 공개 사과나 안내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이후 A씨가 다시 공개 사과를 요구하자, 호텔 측은 “잔디광장에서 촬영한 사우나 내부 사진은 불법 촬영물에 해당한다”라는 변호사 자문 내용을 전달하며 사실상 그를 압박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온라인에 폭로하게 됐다”며 “보상금이 목적이 아니라, 노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호텔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법조계 시각은? 법조계는 이번 사건이 민·형사상 책임과 행정 제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호텔 시설 결함으로 인해 사우나 이용객의 신체가 외부에 노출된 만큼, 호텔 측은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 피해자 A씨 부부뿐 아니라, 같은 기간 해당 사우나를 이용한 모든 잠재적 피해자가 집단소송(집단적 손해배상 청구)을 제기할 경우, 수억원대의 위자료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호텔 관리자가 시설을 점검·관리할 의무를 다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했다면 업무상과실치상죄(형법 제268조)로 형사 처벌될 수 있다. 행정 제재 또한 가능하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해당 사우나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호텔의 등급 하향 조정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민사·형사·행정 영역이 모두 연계될 수 있는 중대한 안전·인권 침해 사안”이라며 “호텔 측이 선제적으로 피해자 전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236억 상당 숙박할인권 80만장 쏟아진다

    236억 상당 숙박할인권 80만장 쏟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편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이 기간에 236억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80만장이 배포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원, 7만원 미만의 상품을 예약하면 2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권은 페스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를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발급 뒤에는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할인권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 ‘동네 빌런’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부촌 접수

    ‘동네 빌런’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부촌 접수

    │프리실라 동상·사립학교·지하 벙커까지…팰로앨토 ‘왕국 프로젝트’ 논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부유층 주거지 ‘크레센트파크’를 사실상 사유지처럼 꾸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년 전 이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해 현재까지 총 11채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 원)에 달하며 일부 주택은 시세의 두세 배인 145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제시해 변호사·의사·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거주자들이 집을 팔고 떠나게 했다. 정원·동상·피클볼 코트…“왕국 만들기”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철거하고 대형 중앙정원과 손님용 별채, 분수, 피클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갖춘 사유 단지를 조성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부인 프리실라 챈의 키 2m 동상이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약 650㎡ 규모의 대형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 사이에서 ‘벙커’ 또는 ‘배트케이브’(배트맨 비밀 본부)로 불린다. 한 건물은 저커버그 자녀와 지인 자녀를 위한 사립학교로 쓰이고 있지만, 이는 시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8년 공사·출입 통제·차량 훼손 저커버그는 2016년 시로부터 주택 철거와 지하 확장 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자 ‘3채 미만 공사에는 승인 불필요’라는 조례 허점을 이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은 8년간 이어졌고, 주민들은 공사 소음·진입로 통제·건설 장비 방치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 차량이 훼손되거나 인부들이 무단 주차·식사하는 일도 있었다. 파티 소음·감시 논란저커버그 부부가 여는 각종 파티 때면 인근 도로가 손님 차량으로 마비되고 밤늦게까지 음악 소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소음 신고에 사실상 대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행사 경호를 지원했다는 주장도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 측은 와인·초콜릿·소음 차단 헤드폰을 보내는 ‘달래기 전략’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에는 이웃 정원을 향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마찰을 빚었으며 경호팀이 주민 차량을 촬영하거나 검문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저커버그 측은 “메타 CEO로서 상당한 위협에 노출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이웃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네 빌런’ 된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마을 통째로 바꿨다

    ‘동네 빌런’ 된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마을 통째로 바꿨다

    │프리실라 동상·사립학교·지하 벙커까지…팰로앨토 ‘왕국 프로젝트’ 논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부유층 주거지 ‘크레센트파크’를 사실상 사유지처럼 꾸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년 전 이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해 현재까지 총 11채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 원)에 달하며 일부 주택은 시세의 두세 배인 145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제시해 변호사·의사·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거주자들이 집을 팔고 떠나게 했다. 정원·동상·피클볼 코트…“왕국 만들기”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철거하고 대형 중앙정원과 손님용 별채, 분수, 피클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갖춘 사유 단지를 조성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부인 프리실라 챈의 키 2m 동상이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약 650㎡ 규모의 대형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 사이에서 ‘벙커’ 또는 ‘배트케이브’(배트맨 비밀 본부)로 불린다. 한 건물은 저커버그 자녀와 지인 자녀를 위한 사립학교로 쓰이고 있지만, 이는 시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8년 공사·출입 통제·차량 훼손 저커버그는 2016년 시로부터 주택 철거와 지하 확장 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자 ‘3채 미만 공사에는 승인 불필요’라는 조례 허점을 이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은 8년간 이어졌고, 주민들은 공사 소음·진입로 통제·건설 장비 방치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 차량이 훼손되거나 인부들이 무단 주차·식사하는 일도 있었다. 파티 소음·감시 논란저커버그 부부가 여는 각종 파티 때면 인근 도로가 손님 차량으로 마비되고 밤늦게까지 음악 소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소음 신고에 사실상 대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행사 경호를 지원했다는 주장도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 측은 와인·초콜릿·소음 차단 헤드폰을 보내는 ‘달래기 전략’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에는 이웃 정원을 향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마찰을 빚었으며 경호팀이 주민 차량을 촬영하거나 검문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저커버그 측은 “메타 CEO로서 상당한 위협에 노출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이웃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는 9일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5년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GS칼텍스가 예울마루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젝트 『몸에서 춤으로!』의 결과물로, 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프로그램의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여수공장 및 한화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 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을 만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창단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시리즈의 ‘범내려온다’ 퍼포먼스로 한국 춤과 흥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고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확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확정

    ‘서대전역~보문산공원(대전한화생명볼파크)~도마·복수(서부경찰서·대전과기대·배재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에 대한 명칭이 확정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시 지명위원회에서 명칭 제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기본계획에 따라 정거장 위치와 명칭을 공개한 바 있다. 정거장 명칭은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우선 검토했고 환승역은 기존 역명과 동일하게 유지해 이용자 혼란을 방지하고, 대학이나 병원 등 주요 공공시설은 함께 적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용했다. 이런 절차를 거쳐 명칭 제정안을 마련한 뒤 사전자문과 적정성 검토, 온오프라인 시민 의견 수렴,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확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심의 통과 후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및 한자 표기를 의뢰한 후 내달 최종 명칭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대전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38.8㎞에 정거장 45개와 차량기지 1곳 등이 건설된다.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거장 명칭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기내 용품도 특급 호텔급으로

    대한항공, 기내 용품도 특급 호텔급으로

    ‘하늘 위의 특급 호텔’을 지향하는 대한항공이 리뉴얼한 기내 용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승객들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급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이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뉴한 기내용품은 고급스러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대한항공 서비스 철학에 공감하는 주요 고객층을 탄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급 호텔 침대 같은 편안함… 더욱 고급진 침구와 라운지웨어새로운 침구 서비스의 테마는 ‘편안함’이다. 장거리 노선은 기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만큼 상위 클래스 승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베딩(Bedding)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등석은 고객이 요청하면 좌석을 침대처럼 만들어주며, 기내에서 잠옷처럼 입을 수 있는 편의복과 슬리퍼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는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해 고객들이 한 차원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은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와 손을 잡으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하늘 위에서도 특급 호텔과 같은 편안한 수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프레떼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장인 기술과 최고급 섬유로 유명한 브랜드다. 국내 6성급 유명 호텔 체인을 비롯한 전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한다. 일등석에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는 가볍고 보온성·통기성이 좋은 덕 다운(Duck Down) 소재를 적용했고, 면 300TC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다. 일등석 기내 편의복과 슬리퍼는 세련된 다크그레이 색상의 프레떼 제품이다. 고객들이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스트레이트 핏으로 만들었으며, 목을 살짝 덮는 디자인으로 기온이 높지 않은 기내에서 입기 적합하다. 소재는 기존 편의복의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하되 두께감이 있는 인터록 코튼(Interlock Cotton) 소재를 100% 적용했다. 사이즈를 5단계로 구분해 승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허리 조절끈과 바지 주머니를 추가했다. 편의복과 슬리퍼는 승객 개인 물품으로 분류돼 탑승 이후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일등석 베딩 서비스에 포함되는 매트리스에 ESG 경영 방침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독자적인 초정밀 코어 구조체 제조 기술 특허를 보유한 한일 합작 회사 ‘에코월드(Eco World)’와 협업했다. 기존 라텍스 소재에서 친환경 요소를 추가한 ‘신소재 기능성 매트리스’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라텍스는 폐기 시 메탄가스와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지만 리뉴얼된 매트리스는 100% 재활용 가능하다. 또한 승객이 누웠을 때 압력이 고루 분산돼 신체 피로도를 낮춰주며, 높은 통기성과 탄력으로 장시간 비행에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매트리스 속커버도 에어매쉬 소재로 바꿔 승객들이 보다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장거리 10개 노선에 일등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 등 특별한 여행이나 출장 수요가 많은 일등석인 만큼 승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별도의 매트리스 없이 담요와 베개만 지급했던 프레스티지석은 누빔 매트리스를 신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 미주, 구주, 중동, 대양주 장거리 노선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좌석과 일체형으로 장착되는 프레떼 제품이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레스티지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 것. 함께 제공되는 프레떼 담요는 기존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했으며, 기존보다 규격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베개가 다소 높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베개 충전 솜 중량을 바꿔 높낮이를 개선하는 세심한 대목도 엿보인다. 일반석에 제공되는 대한항공 담요도 디자인과 색상을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 ■특별한 고객 경험 위해 항공업계 최초 영국 ‘그라프(Graff)’와 어메니티 키트 제작소비자들이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주목하는 변화 중 하나는 그라프(Graff)와 협업한 상위 클래스 어메니티 키트(Amenity Kit)다. 그라프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고급 주얼리 브랜드로, 독보적인 장인 정신과 세련된 우아함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라프가 항공사 어메니티 키트 제작에 협업하기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이번 어메니티 키트에는 그라프 고유의 품격을 담아냈으며, 단순한 기내 편의용품을 넘어 승객들이 대한항공 탑승을 추억하는 특별한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위 클래스 승객들은 대한항공과 그라프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기내 스킨케어 라인 및 시그니처 향수가 포함된 고급 어메니티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시그니처 향수는 승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어메니티 품목에 추가했다. 일등석 어메니티 파우치는 남성용과 여성용을 구분했다. 건조한 기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립밤, 핸드크림, 페이스크림, 미스트, 시그니처 향수 등 화장품 5종과 칫솔세트, 이어플러그, 안대, 빗 등 편의용품 4종이 제공된다. 프레스티지석 어메니티는 립밤, 핸드크림, 시그니처 향수 등 화장품 3종과 칫솔세트, 이어플러그, 안대 등 편의용품 3종으로 구성했다. 어메니티 파우치는 네이비, 그린, 블랙 3가지 색상을 8개월마다 번갈아가며 제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칫솔세트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치약 마비스(Marvis)를 넣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고급화와 함께 환경을 고려한 세심한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칫솔 손잡이, 안대, 이어플러그 케이스 등 어메니티 용품 곳곳에 적용했다. 비닐 포장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였다.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대한항공과 그라프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기내 용품 업그레이드는 연간 기준 품목별로 20~50%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대한항공의 전사적인 의지가 반영된 부분이다. 대한항공 다른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 또 1분 만에 동나나… 제주서 열리는 ‘고아웃 슈퍼하이킹’ 12일 예매

    또 1분 만에 동나나… 제주서 열리는 ‘고아웃 슈퍼하이킹’ 12일 예매

    제주에서 하이커 인기 페스티벌인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 및 치유의 숲 등에서 ‘2025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제주 방문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유명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하이커를 타깃으로 제주 여행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매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다. 행사 참가 티켓은 오는 12일 낮 12시 ‘NOL(구 야놀자)’을 통해 600명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에서는 이틀간 총 22.8㎞를 걷게 된다. 600명의 행사 참가자 중 일부 참가자들은 전세기(제주항공 187석)를 통해 제주로 입도할 수 있다. 전세기 운항은 본 행사만을 위해 특별히 편성된 것이다. 도와 공사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의 식음료 및 브랜드 관계자들의 숙소를 마을에서 직접 제공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사연 공모를 추진해 선정된 100명에게 행사 초청권을 제공한다. 공모 참여 게시글은 이달 중 제주 마을 여행 브랜드인 ‘카름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명 브랜드 기업과 함께 제주 관광 콘텐츠를 다각화시켜나가는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등 마을, 지역공동체와 관광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메인 파트너사인 아디다스 테렉스를 비롯해 스위스 텀블러 브랜드인 지그, 스페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버프 등이 참여, 부스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로컬푸드 마켓도 열리는 등 단순한 하이킹을 넘어 자연·문화·브랜드가 어우러진 복합형 아웃도어 축제가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 中 쇄빙선이 5척이나…美 알래스카 인근 북극해역에 동시 출현

    中 쇄빙선이 5척이나…美 알래스카 인근 북극해역에 동시 출현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 지역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려 5척의 중국 쇄빙선이 미국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현지 언론은 미군과 해안경비대가 알래스카 인근 북극 지역에 출현한 중국 쇄빙선 5척을 감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연구용 선박으로 알려진 중국 쇄빙선은 최근 알래스카 인근에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북극항로와 자원을 둘러싼 각국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북미방공사령부(NORAD)는 “해당 선박들이 국제 해역에서 운항 중이며 국토방위의 위협으로 간주하지는 않지만 지난 몇 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라면서 “해당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미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중국 쇄빙선 쉐롱(Xue Long) 2호가 알래스카 우트키아그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290해리(약 537㎞) 떨어진 지점, 미국 대륙붕에서 발견됐다”면서 “코디악 공군기지 소속 장거리 정찰기인 C-130J 허큘리스가 출동해 대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현재 북극 지역과 항로는 해상운송의 새로운 미래이자 해수면 아래 막대한 양의 광물과 에너지 자원이 잠자고 있어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새로운 각축장이 되고 있다. 곧 각국이 쇄빙선을 앞에서 이 지역에서 세력을 과시하고 있는 셈. 그러나 사실상 조선산업이 붕괴한 미국으로서는 이에 대한 대응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50여 척, 중국은 최소 5척의 쇄빙선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은 북극에서 운항할 수 있는 것은 단 2척에 불과하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면서 대형 쇄빙선 40척 발주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이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로 북극의 해빙(海氷) 면적이 축소되면서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해상 실크로드다. 미국은 북극항로가 열리면 알래스카와 그린란드가 연결돼 미국과 동아시아, 유럽이 연결된다. 우리나라 역시 북극항로를 이용해 유럽으로 가면 기존항로보다 운항 거리는 30% 짧아지고, 운항 기간도 10일 정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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