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공범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추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974
  • 부산시, 휴가지 원격근무 혜택 확대…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 휴가지 원격근무 혜택 확대…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는 올해 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의 정착을 돕고, 전국 기업 근로자의 일·휴양 연계 관광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행정안전부와 협약한 중앙부처 공무원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해양수산부 직원에 한해 완화한다. 숙박 참여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해수부가 이전한 후에는 해수부에 방문하는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시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완화해 제공한다. 출장, 회의 등 업무 편의를 높이고 부산 근무, 거주 환경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원도심(동구·영도구·서구) 중심으로 휴가지 원격근무 상품을 구성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기업 재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2~4박 기간 중 공사 지원금, 시 숙박 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직원에게는 참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사로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소지하면 숙박과 식음료, 체험권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지정 운영사 공식 홈페이지(thehyui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지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올해 페스티벌 시월, 전국체육대회 등 하반기 행사와 연계해 휴가지 원격근무추가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일수 증가,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참여자가 부산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빚 탕감 속도…이재명 대통령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 출범

    빚 탕감 속도…이재명 대통령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 출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인 ‘새도약기금’이 이달부터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채권을 순차 매입하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상 규모는 113만명, 16조 4000억원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열고 채권 소각 및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장기 연체자를 지원하기 위해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의 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소각 또는 조정을 진행하는 제도다. 채권 매입을 위한 기금은 총 8400억원으로, 재정 4000억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원을 합쳐 조성됐다. 세부적으로 은행이 3600억원, 생명보험사 200억원, 손해보험사 200억원, 여신전문회사 300억원, 저축은행이 각각 100억원을 부담한다. 대부업계는 참여하지 않았다. 채무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새도약기금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상 채권을 일괄 매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행성·유흥업 관련 채권과 외국인(영주권자·결혼이민자 제외)의 빚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또 기금 매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5년 이상 7년 미만 연체자의 경우 기금과 동일한 원금 감면율(30~80%)을 적용하기로 했다. 상환 기간도 10년으로 늘어난다. 기금과 유사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3년간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연체 기간 5년 미만은 지금처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20~70%까지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성실 상환자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새도약기금은 단순한 부채 탕감을 넘어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의 재기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고,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활용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활용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원특례시 도시개발국 도시개발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준공(2024년 12월) 이후 진행 중인 정산 절차 ▲잔여 개발이익금 규모 ▲향후 활용 계획 수립 일정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활용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오수 의원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광교 지역 내에서 투명하게 사용돼야 한다”며, “수원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종열 수원특례시 도시개발국 도시개발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정산 절차와 잔여 개발이익금 활용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 내 공공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배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오수 의원은 “개발이익금 활용과 관련한 협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 경기도, 수원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 ‘주거복지 상담을 하나로 묶다’···GH,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개통

    ‘주거복지 상담을 하나로 묶다’···GH,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개통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센터)는 1일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시·군 단위로 흩어져 있던 상담 체계를 광역 수준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상담 품질 향상과 정보 연계, 정책 협력 강화에 크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올해 2월부터 기초 주거복지센터 및 개발업체와 협의체를 구성,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설계안을 마련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담 이력 통합 관리, 상담 이관 및 승인 처리, 통계 제공 기능 등이 있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인증 및 접근통제 모듈도 적용됐다. 시·군별 대표번호를 활용한 문자 발송 기능 등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편의 기능도 함께 실었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경기주거복지포털을 통해 1:1 상담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시스템에 사례관리, 세부 통계자료, 문서화 기능 등을 추가로 개발해 상담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통합상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 설치’···한국장총과 업무 협약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 설치’···한국장총과 업무 협약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조장치 및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친화적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광주송정역에는 역사 내 교통약자우선창구와 무인발매기, 승강장의 고객대기실에 청각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한 텔레코일존을 우선 설치했다. 텔레코일존은 텔레코일(Telecoil) 기능을 활용해 보청기와 연동, 주변 소음을 줄이고 안내방송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보조장치로, 청각장애인 고객들이 역사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옥 광주송정역장은 “광주송정역을 찾는 청각장애인 고객들이 불편없이 역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총의 권재현 사무차장은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이 설치된 것은 청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사례가 전국 주요 역사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양시, 추석 연휴(3~9일) 교통약자 지원 ‘착한수레·바우처택시’ 정상 운행

    안양시, 추석 연휴(3~9일) 교통약자 지원 ‘착한수레·바우처택시’ 정상 운행

    최대호 시장 “행복한 명절 보내도록 특별교통수단 정상 운영” 경기 안양시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10.3~10.9)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동지원서비스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도 주 3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신장 투석 환자뿐 아니라 일상적인 외출과 식사가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조치다.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수레는 지난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돼 이용 부담이 줄었다. 안양시는 현재 법정 운영 대수 36대보다 많은 42대의 착한수레를 운영 중이다. 연휴 기간에도 착한수레는 24시간 운영한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콜센터로부터 교통약자 이용 신청을 배정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수단이다. 안양시는 지난 7월 31대를 증차해 총 71대를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연휴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10.5)은 운행하지 않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이용지원서비스 정상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용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5·18기록관, 파리서 ‘5·18사진 특별전’ 개막

    5·18기록관, 파리서 ‘5·18사진 특별전’ 개막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9월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신석홍 주프랑스한국대사관 공사, 강여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 귀스타프 에펠대학의 벵슬라스 비리 부총장과 크리스토프 프리외르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과 이상훈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참여작가 패트릭 쇼벨, 에펠대학 관계자 및 학생, 영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사진 90여 점을 공개한다. ▲시위 ▲진압 ▲항쟁 ▲저항 ▲학살 ▲애도 등 항쟁의 주요 국면을 다루며, 특별 섹션에서는 국내외 사진가들의 기록 활동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기록영상과 시민 촬영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5·18 영화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김군’과 단편영화 ‘양림동 소녀’, ‘괜찮아’가 상영됐다. 상영회에는 파리의 영화감독과 평론가, 에펠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상훈 광주독립영화관 이사장의 해설과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기록사진을 통해 본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 보도사진가 패트릭 쇼벨과 5·18 당시 ‘꼬마 상주’ 사진을 촬영한 프랑수아 로숑이 직접 참여해 깊은 울림을 더했다. 두 기자는 1980년 5월 26~27일 봉쇄 상황에서 보여준 시민공동체의 모습과 27일 계엄군에 의해 짓밟히고 연행되던 시민들의 기억을 증언하며 “광주는 여전히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뱅슬라스 비리 귀스타프 에펠대학 부총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민주주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 기록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진실을 증언하는 역사적 증거”라며 “광주의 기록이 파리에서 조명된 것은 5·18 세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 (영상) 중국 크리에이터가 만든 ‘날아다니는 거실’ 정체

    (영상) 중국 크리에이터가 만든 ‘날아다니는 거실’ 정체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Bilibili)의 인기 과학·실험 분야 크리에이터 ‘아유의 과학 모험’(神奇阿宇Ayu)이 윈난성 푸저헤이(普者黑) 지역에서 ‘날아다니는 거실’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가구와 스마트 가전까지 갖춘 거실을 열기구에 통째로 실어 해발 3000m 구름 속을 비행한 실험인데요. 아유의 과학 모험은 공개한 영상에서 “거실 기초 공사만 보름 넘게 작업했다”며 “구조 점검과 안전 테스트를 완료한 후 완성된 거실을 통째로 트럭에 싣고 이륙 지점으로 옮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름 위를 유유히 날며 펼쳐지는 몽환적인 ‘공중 거실’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공공 장사시설 조화 대신 생화를..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공공 장사시설 조화 대신 생화를..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조화 대신 생화를” 지방자치단체들이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플라스틱 조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충북 청주시는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5일 오전 11시 월오동 목련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생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국화·장미·카네이션 등으로 구성된 꽃다발 200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청주도시공사, 월오동 주민협의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등과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생화 나눔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내동공원묘원에서 생화 300다발 나눔 행사를 갖는다. 생화는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훼자조금협회가 제공한다. 광주도시공사는 친환경 추모 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추석 명절부터 영락·망월묘지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공사는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을 권장하며 다음 달부터 묘지 내에 설치된 플라스틱 조화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생화 사용에 적극 나선 것은 플라스틱 조화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기후변화와 토양오염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여러 재질이 혼합된 플라스틱이다 보니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또는 매립 시 처리비용도 발생한다. 전국 장사시설에선 매년 약 1600t에 달하는 조화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도-제주도, 해상경계 관할권 놓고 ‘갈등’ 심화

    전남도-제주도, 해상경계 관할권 놓고 ‘갈등’ 심화

    남해안 사수도 해상 경계 관할권을 놓고 전남도와 제주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1일 제주도와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이 진행 중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 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달 30일 사수도를 전격 방문한 데 따른 대응이다. 전남도와 제주도는 경계 해역에 있는 사수도를 놓고 1979년부터 관할권 분쟁을 벌여왔으며 2008년 헌법재판소는 사수도에 대해 제주도 관할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3년 4월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자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다시 분쟁이 시작됐다. 여기에 제주도가 권한쟁의 심판 중에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도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인 데도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사전협의도 없이 사수도 해역을 대상으로 추자 해상풍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로 보고 공모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4차례 발송했다. 추자 해상풍력 발전 공모사업으로 인한 관할권 침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와 완도군은 제주도를 상대로 해상풍력 사업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 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1918년)를 비롯해 체신지도(1959년), 한국항로표식분포도(1959년), 대한민국전도(1960년)와 연안복합어업허가, 어업사실확인서 등 자료를 확보하고 쟁송해역이 제주도 관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헌법재판소 판례상 국가기본도상 해상 경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허가 등 처분을 내리고 반복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제주도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발간한 지형도(1920년)와 국립지리원의 국가기본도(1970년)를 근거로, 사수도 인근 해역이 제주도 관할로 표시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인정해 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관광 1번지’ 중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최우수 사업

    ‘관광 1번지’ 중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최우수 사업

    서울 중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전국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명동과 남산, 동대문시장 등을 품은 관광 1번지로서 지역 관광산업 인력난과 중장년층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8개 관광특구 중 2개가 위치한 중구는 코로나19 당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숙련 인력이 대거 이탈한 바 있다. 중구는 숙련 인력이 필요한 관광업계와 집 가까이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을 연결하는 ‘직주근접 관광특화 일자리’라는 해법을 내놨다. 중구는 직무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을 마친 주민에게는 곧바로 기업과의 현장면접 기회와 취업 연계를 제공했다. 교육 이후에도 ‘원스톱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사후 관리를 이어갔다. 특히 촘촘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했다. 2023년부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공동 기획·운영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 2024년부터 동국대학교·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운영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지난해에만 239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0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중구는 2023년 1월 일자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행안전 도우미, 병행동행 매니저 양성 등 쥬민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발굴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1512명이 민간에 취업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지역 내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을 다져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오래오래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감독 꿈 이룬 현대모비스 상징, 양동근의 기다림 미학…“지고 또 져도 명문 재탄생 위해 인내”

    감독 꿈 이룬 현대모비스 상징, 양동근의 기다림 미학…“지고 또 져도 명문 재탄생 위해 인내”

    프로 스포츠의 스타 출신 감독들이 조급증에 실패한 경우는 적지 않다. 시행착오와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에게 스스로 쫓겨 화려한 이력에 오점을 남기는 것이다. 한국 프로농구(KBL)의 정점을 찍었던 양동근(44) 울산 현대모비스 신임 감독은 이런 징크스로부터 자유로워 보였다. 인생의 황금기 21년을 함께 보낸 소속팀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성장하고 팀이 명문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라면 연패해도, 심지어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도 괜찮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와 미소에는 초보답지 않은 여유, 자신감이 묻어있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만난 양 감독은 기다림의 미학을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인 꼴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선수들이 혼나는 게 무서워 운동하기보다 자기 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한 발 더 뛰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이 여유 없으면 선수들도 동요한다”‘포인트가드 양동근’은 현대모비스를 넘어 프로농구의 상징이다. 경기 운영 능력과 공수 재능을 모두 갖춘 그는 2004년 데뷔해 역대 가장 많은 6개의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구단 통산 우승 7번 중 6번을 책임진 것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등 개인 수상 이력도 모두 최다 기록이다. 2020년 은퇴 뒤에도 코치로 현대모비스를 지키다가 지난 5월 사령탑에 오르며 오랜 꿈을 이뤘다. 양 강독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항상 준비돼 있었다”고 했다. 프로에서 만난 유일한 스승이자 역대 최다 724승 사령탑인 ‘만수’ 유재학 전 감독(현 KBL 경기본부장)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간직한 덕분이다. 양 감독은 “유 감독님에게 새로운 걸 배우면 항상 메모했고 은퇴할 때부터 지도자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으로 맞는 첫 시즌은 가시밭길이다. 에이스 이우석이 상무 입대하고 외국인 구성이 모두 바뀌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현대모비스는 3일 개막하는 2025~26시즌엔 하위권 전망이 지배적이다. 양 감독은 “준비한 부분만 맞춰지면 끈적끈적한 조직력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다”며 또 한 번 인내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는 선수들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을 때 화가 끓지 않느냐는 질문엔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다(웃음). 윽박질러서 따르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벤치에서 감독이 여유가 없으면 선수들은 동요한다. 급해도 드러내면 안 된다”고 답했다. 경험 부족의 약점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메운다. 양 감독은 “가끔 박구영 코치한테 ‘선수들이 왜 이걸 못하지’라고 하소연하면 박 코치가 ‘조금만 더 참으시라’고 다독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면서 “트레이너들에게도 각 선수에게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계속 묻는다. 코치진의 밝은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현 합류 큰 행운, 박무빈만 성장하면”국가대표 포워드 이승현이 지난 6월 부산 KCC와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건 뜻하지 않은 행운이었다. 이승현은 지난달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범경기에서 팀 최다 22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이승현은 큰 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며 새 리더로 떠올랐다. 양 감독은 “승현이가 팀 에너지를 올려주면 제가 작전 시간을 요청하지 않아도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칭찬했다. 양 감독과 5번의 우승을 합작했던 리그 최고령(41세) 함지훈이 이승현과 함께 뛰는 장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번(스몰포워드) 자원이 없어 고민”이라며 아쉬워 한 양 감독은 “이승현과 함지훈, 외국인 레이션 해먼즈 모두 BQ(농구 지능)가 높아 공격 시 상대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승현(197㎝)과 함지훈(198㎝)의 낮은 높이에 대해선 “키가 커야 유리한 게 농구지만 팬들은 작은 팀이 이기는 모습에 더 열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픈 손가락은 박무빈이다. 양 감독은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건 포인트가드”라면서 “무빈이만 성장하면 된다. 단점인 압박 수비를 무리하게 요구하기보다 장점인 공격에 주목할 생각이다. 출전 시간을 늘려주고 경기 운영 요령을 익히길 기다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1대1 수비가 뚫리면 팀이 무너지기 때문에 더 악착같이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 청춘을 바친 현대모비스가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양 감독은 “선수단부터 운전 기사님, 청소해 주시는 분, 식당 직원까지 모든 구성원이 사랑하는 구단으로 만들겠다. 우승의 순간 제가 사령탑이면 좋겠지만 중간에 물러나는 한이 있어도 큰 목표를 향해 달리겠다”며 눈을 빛냈다.
  • 2026년 수원시 생활임금 ‘1만1480원’, 올해보다 1.7% ↑

    2026년 수원시 생활임금 ‘1만1480원’, 올해보다 1.7% ↑

    2026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1만 148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의 109.4% 수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148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계산하면 239만 932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상승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수원시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받은 업자)이 고용한 노동자 등 3600여 명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한상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종창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라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추석 연휴 학교·기관 주차장 전면 개방

    광주시교육청, 추석 연휴 학교·기관 주차장 전면 개방

    광주시교육청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산하 학교와 행정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교육청은 30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본청과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을 포함해 총 153곳의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시설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제외된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별로 상이하며, 구체적인 이용 가능 일정과 장소는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용자들에게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시설물 훼손이나 쓰레기 투기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본청은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313면을 개방할 예정”이라며 “명절 기간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0년의 추억, 옛 서울역에 멈춰 서네

    100년의 추억, 옛 서울역에 멈춰 서네

    서울역 관련 사진·작품 등 선보여대합실 커피·간식 등 ‘미각’ 체험도 서울의 관문으로 한국인의 삶과 기억 속에 자리해 온 서울역사 준공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전관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 공간에서 옛 서울역사 준공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를 선보인다. 1925년 ‘경성역’으로 준공된 옛 서울역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건축물로 1947년 ‘서울역’이 된 이후에는 교통과 물류의 중심 역할을 했다. 2004년 KTX 개통에 따라 새 서울역사로 철도역 기능이 옮겨 간 뒤 현재는 1925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복합문화 공간(문화역서울284)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한편 옛 서울역을 현재의 시선으로 새롭게 보며 서울역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등 대합실에서는 옛 서울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주요 사진과 김수자, 신미경, 이수경 등 현대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어지는 서측 복도에서는 서울역 100년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사료와 영상을 소장품과 연계해 전시한다. 시각뿐 아니라 미각도 과거로 여행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구성으로 옛 서울역사와 새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50m가량의 ‘비밀 통로’가 이날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옛 서울역 복원 공사 뒤 14년 만이다. 1·2등 대합실에서는 옛 서울역에서 판매했던 맥주와 커피, 간식 등을 새롭게 회상하는 시식 행사를 열고 판매도 한다. 당시 귀빈을 위해 마련했던 고급 인테리어를 활용한 귀빈실과 귀빈 예비실에서는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 디자인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해 현대 가구와 패션으로 옛 서울역이 가졌던 심미적 공간을 재조명한다. 부인 대합실에서는 오아시스레코드와 박민준 프로듀서가 서울역을 주제로 선정·재구성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역장실에서는 옛 서울역의 마지막 역장 배종규씨의 인터뷰와 서울역을 거쳐 간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이 서울역의 미래를 글로 상상해 보는 참여형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 동작, 이수역 9번 출구 승강시설 곧 재가동

    동작, 이수역 9번 출구 승강시설 곧 재가동

    서울 동작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 승강 시설이 재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작구는 2018년 이후 멈춘 이 승강 시설이 7년 만에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수역 9번 출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시설 관리와 유지 보수 책임 등을 놓고 당사자인 이수자이관리단과 서울교통공사, 교보자산신탁 등이 갈등을 빚으면서 오랜 시간 운영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자 구는 주민 설명회와 서명 운동 지원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관계 기관 사이의 이견을 중재하면서 승강 시설 재가동을 위한 협약 체결에 큰 역할을 했다. 협약에 따라 승강 시설 교체 및 유지 관리 비용은 교보자산신탁이 부담한다. 시설 소유권과 유지 관리 책임은 서울교통공사로 이관된다. 현재 가동 중단된 에스컬레이터 4대와 엘리베이터 1대는 향후 교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 달 남은 APEC… 분위기 들뜬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 경주 곳곳이 행사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30일 오후 찾은 경주시 건천읍 경주역에는 평일임에도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내리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볐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장기간 휴가를 내서 경주를 찾은 정모(43)씨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행사가 열리는 걸 알았다”며 “역사문화도시라는 이미지만 떠올랐는데 국제행사를 여는 도시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했다. 역사 내외부 곳곳에는 ‘APEC 2025 KOREA’라는 문구가 담긴 부착물과 조형물이 설치돼 한 눈에 개최지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경주역과 경주IC 등 도시 주요 관문부터 APEC 행사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까지는 거점마다 관련 조형물이 설치됐다. 막바지 정비도 한창이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는 외형 구조물 설치를 위해 노동자들이 분주히 작업 중이었다.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변을 따라서는 가로수 정비 작업과 보도블록 교체 등을 하는 노동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경주 토박이 이정호(37)씨는 “한꺼번에 많은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동안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도시가 새 옷을 입은 기분”이라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 관계자는 “주요 시설물을 포함해 도로 정비 등은 마무리 단계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손님맞이에 나서겠다”고 했다.
  • 개천절에만 23만명 인파… 인천공항 ‘긴장’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3~12일 총 245만 3000명, 하루평균 22만 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성수기 최다 실적인 올해 하계 성수기(하루평균 21만 8000명) 대비 2.3% 증가해 기존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또 지난해 추석 연휴(하루평균 20만명)보다는 11.5% 많다. 연휴 첫날인 3일엔 23만 9000명이 몰려 2019년 8월 4일 기록한 하루 최다 기록 23만 4171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3일(12만 9000명), 도착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2만 4000명)이다. 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항 혼잡 등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다만 공사 자회사 노조가 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하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인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항공사  공항사진  전시회

    공항공사  공항사진  전시회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 마련된 한국공항공사 공항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 절경 즐기고, 온천서 힐링…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된 삼척

    해안도로에 ‘스카이워크’ 이달 완공투명한 바닥 통해 해수면 보여 아찔삼척항 유휴부지 휴양 리조트 새 옷체류형 관광 활성화·고용 효과 기대2개 트랙 갖춘 임원리 루지 관광지가곡온천에선 풍경 보며 여유 만끽 올여름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강원 삼척시가 바다·해변 추천율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3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삼척시가 민선 8기 들어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천만 관광도시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삼척시가 연간 1000만명의 여행객을 불러들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30일 살펴봤다. ●해안도로에 하나 더 들어서는 명소 삼척의 해안선이 달라진다. 삼척해변에서 삼척항까지 4.6㎞를 잇는 해안도로인 이사부길 사이에 있는 소망의탑 공원에 스카이워크를 놓는 썬라이즈 명소화 사업이 10월 완공된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돌출된 ‘U’자 형태로 만들어진다. 길이는 100m이고, 이 가운데 10m는 바닥이 투명 유리여서 해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스카이워크와 해수면 사이 높이는 40m가 넘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해풍과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 1등급을 적용했으며 염분에 강한 건축재료를 사용해 짓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총사업비는 도비 포함 105억원이다. 이승현 삼척시 주무관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는 주변 관광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삼척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흉물 부수고 휴양 리조트 조성 해안도로 시·종점부 인근인 삼척항에는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선다. 1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옛 펠리스호텔을 부수고 그 자리에 콘도미니엄, 풀빌라 등을 갖춘 7만 8000㎡ 규모의 리조트가 만들어진다. 2002년 개장한 옛 펠리스호텔은 경영난으로 2014년 초 문을 닫은 뒤 흉물로 남아 해안도로 일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 4월 삼척시에 리조트 조성사업을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옛 펠리스호텔 부지를 매입했다. 그해 9월 삼척시와 더 시에나 그룹이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해 12월에는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옛 펠리스호텔을 철거한 뒤 내년에 본격적으로 리조트 건설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리조트 건설에 드는 8100억원 모두 더 시에나 그룹이 부담한다. 홍용기 삼척시 관광투자유치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 방치된 유휴부지를 리조트로 탈바꿈시킨다”며 “리조트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 바라보며 쌩쌩 달리는 재미 원덕읍 임원리에는 루지 관광지가 조성된다. 2021년 11월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보그룹이 삼척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503억원 전액을 대보그룹이 투자하는 민자사업이다. 업무협약 뒤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이 이뤄졌고 현재 국·공유지 매입 중이다. 연내 공사에 들어가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루지 관광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1.48㎞·1.54㎞ 길이의 2개 루지 트랙과 8인승 리프트,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다. ●뜨끈한 온천수에 몸 담그면 피로 싹 2023년 4월 문을 연 가곡유황온천은 인기몰이 중이다. 개장 이후 2년 4개월 동안 20만명을 불러들이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삼척시가 170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가곡유황온천은 4층 2945㎡(약 890평) 규모로 최대 4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휴게공간, 2층은 온천탕과 사우나, 3층은 풀장·동굴스파·쿨링스파·키즈스파, 4층 옥상은 인피니티풀과 자쿠지로 구성됐다. 자쿠지는 바닥, 벽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시설이다. 가곡유황온천수는 ℓ당 유황이 3.18㎎ 이상 함유돼 탈모 방지와 피부 미용, 통증 치료, 스트레스 해소, 감정 완화, 스태미나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곡유황온천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쌓인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 하식애(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지형)가 발달해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박차 삼척시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해랑영화제는 지난 8월 30~31일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열려 늦여름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과 영화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동알프스 완등 인증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두타산·덕항산·청옥산·고적대·환선봉·황장산·쉰움산·갈매기산 등 삼척의 8개 명산 정상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보 죽서루를 활용한 문화관광 마케팅도 활발하다.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국가유산야행이 지난 26~28일 죽서루에서 열려 관광객과 시민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20일에는 죽서루에서 삼척시와 중국 산둥성 둥잉시가 문화예술교류행사의 하나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2023년 말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로 오십천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