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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부·‘노가다’는 가라...건설 ‘시공명장’ 브랜드 추진

    잡부·‘노가다’는 가라...건설 ‘시공명장’ 브랜드 추진

    건설현장에서 21년 이상 경력을 인정받으면 ‘특급 기능’ 등급을 받는다. 잡부로 불리던 건설현장 근로자도 경력, 자격, 교육 등을 따져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가 생겼다. 숙련도가 높은 건설근로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게 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의 기능등급 구분·관리 기준을 제정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객관적으로 검증된 이력을 종합적으로 산정한 환산경력을 기준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초·중·고·특급의 4단계 등급으로 나눠 부여한다. 검증된 현장 근무경력과 건설근로자가 보유한 자격, 교육, 포상이력을 종합하여 환산경력을 산정하고, 환산경력을 기준으로 3년 미만은 초급, 3년 이상인 경우 중급, 9년 이상인 경우 고급, 21년 이상은 특급 기능등급을 부여한다. 현장 근무경력은 등급증명서 발급을 신청한 직종과 같은 직종의 경력은 100%, 이외의 경력은 50%를 인정한다. 자격증, 교육이수시간, 포상이력은 별도 기준에 따라 경력연수로 변환해 환산경력에 포함시킨다. 기능등급제도와 연계한 금리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건설근로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고·특급 근로자들에게 승급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교육자격도 줄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특급 건설근로자를 ‘시공명장’으로 브랜드화하여 건설업을 유망직종으로 개선하고 고(高)등급 건설근로자를 우대하는 문화를 형성할 예정이다. 별도의 교육기회 없이 현장에서 일하며 시공방법을 배워야 했던 건설근로자를 위한 교육훈련 제도도 시행한다. 올해에는 기능등급을 부여받고자 하는 모든 건설근로자에게 온라인 방식의 최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5월부터는 승급예정자 대상으로 직종별 승급교육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국토부는 건설근로자들의 일자리 질 개선이라는 등급제 도입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경제적 편익을 강화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숙련된 건설근로자를 6개월 이상 장기간 고용하는 건설사에 시공능력평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만취’ 벤츠 30대, 공사현장 덮쳐 60대 즉사…운전자 구속영장(종합)

    ‘만취’ 벤츠 30대, 공사현장 덮쳐 60대 즉사…운전자 구속영장(종합)

    30대女,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방음벽 철거작업 중인 노동자 치어 사망차량 크레인 지지대 들이받고 불 나 전소운전자, 화재차량서 스스로 나와 타박상만운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셔 만취된 30대 운전자가 한밤 중에 벤츠 차량을 몰다 공사 현장을 덮쳐 야간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음주시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 A(30)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하고 있던 일용직 노동자 B(60)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A씨의 차량은 크레인 지지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전소했다. 사고 당시 B씨의 신체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화재가 난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 일명 ‘윤창호법’인 개정 특가법을 적용했다. 또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하고, 사고 당시 B씨의 주변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던 신호수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5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만취 벤츠 덮쳐 일용직 노동자 숨져…30대女에 ‘윤창호법’ 적용(종합)

    만취 벤츠 덮쳐 일용직 노동자 숨져…30대女에 ‘윤창호법’ 적용(종합)

    새벽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사망 만취한 채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여성이 새벽 공사 현장을 들이받아 60대 남성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서 A(30)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공사 현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지하철 방음벽을 철거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B(60)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A씨의 차량은 크레인 지지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전소했고, 사고 당시 B씨의 신체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호 위반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명 ‘윤창호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취 벤츠가 덮쳐 ‘쾅’…새벽 공사현장서 인부 사망

    만취 벤츠가 덮쳐 ‘쾅’…새벽 공사현장서 인부 사망

    경찰,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체포 만취한 채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여성이 새벽 공사 현장을 들이받아 60대 남성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공사 현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지하철 방호벽 공사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가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호 위반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北 내각 총리, 시멘트·비료공장 현장 찾아 경제 회복에 총력

    일주일 새 3차례 경제현장 시찰 비료공장 독려...식량 생산 강조 북한의 ‘경제사령탑’인 김덕훈 내각 총리가 최근 비료공장과 시멘트공장 등을 잇따라 시찰하며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미국 대북정책의 내용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최대한 내치에 집중하려는 모습이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리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와 평리협동농장 등 순천지구의 여러 사업장을 둘러 보고 사업 목표와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리가)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광물증산 목표와 수행 방도를 현실성 있게 세우며 능률적인 작업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채굴 계단 형성과 운반 능력 제고를 비롯한 사업을 전망적으로, 입체적으로 전개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의 경제 현장 시찰 보도는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세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삼지연시를 방문해 3단계 공사현장 작업자들을 독려했고, 16일에는 단천 5호발전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함주·정평·고원군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등 동부지역 경제 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북한 최북단에 위치한 양강도 삼지연부터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 중부 내륙의 평안남도 순천까지 차례로 돌며 현장을 챙긴 것이다.김 총리가 방문한 지역은 북한이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에 자주 찾은 순천은 북한의 대표적인 석회석 산지로, 경제발전 목표로 내세운 주택 5만세대 건설을 위해서는 이곳의 석회와 시멘트 수급이 중요하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 비료공장을 둘러본 것은 농번기를 맞아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수해 등으로 곡물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최근 “모내기에 수단을 총동원하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지연시의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 관심사로 ‘산간 문화도시의 이상적인 본보기’ 지역으로 개발중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文대통령 사저, 한 마을 두 마음

    文대통령 사저, 한 마을 두 마음

    이장단 등 지역단체, 반대 의견 40개 걸어 “사전 설명·주민 의견 청취 없어 화난 것” 정작 평산마을에는 ‘달빛환영회’ 현수막“불편할 것 없는데 왜 반대하는지 의문”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지낼 마을이다. 영축산 아래 자연경관이 수려한 농촌 마을이 최근 뉴스의 중심이 됐다. 사저와 경호시설을 짓는 공사가 지난달 시작된 뒤 이장단을 비롯한 하북면 지역단체가 지난 21일 건립을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 40여개를 곳곳에 내걸면서부터다.29일 찾은 평산마을과 인근 지산마을은 보통 시골마을처럼 조용했다. 평산마을은 50여 가구, 평산마을에서 영축산 쪽으로 200~300m쯤 떨어진 지산마을은 100여 가구가 산다. 지난 21~22일 내건 양산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은 누군가가 23개를 무단으로 없애 경찰이 조사하고 있고, 나머지는 시가 불법 게시물로 철거해 보이지 않았다. 마을 입구와 끝에는 이에 맞서 달빛환영회 일동으로 최근 부착한 것으로 보이는 양산사저 건립 찬성 현수막 2개가 눈에 띄었다. 마을 중간쯤 사저 건립 현장은 며칠 전 공사가 중단돼 조용했다. 중장비도 모두 철수했고 출입 통제 줄 너머로 자재와 파낸 나무줄기 등만 쌓여 있었다. 공사현장 바로 앞집에 사는 주민 A(41)씨는 “주민들은 대통령이 마을로 들어와 같은 주민이 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시끄럽지도 않았고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그런 현수막을 내걸게 된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지산마을 이장 함구한(60)씨는 “다만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청와대나 양산시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거나 소통하는 공식 자리가 없어 주민을 무시하는 것 같아 지역단체에서 섭섭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함씨는 “이번 항의는 정치적인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함씨와 함께 있던 50대 주민 B씨도 “대통령이 청와대로 가기 전에 살던 마을에서 퇴임 뒤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대통령 귀촌을 놓고 대립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들었다. 정용구(66) 하북면 이장단협의회장도 “청와대와 양산시가 공사 계획을 주민들에게 사전에 설명하고 대통령 귀촌으로 예상되는 주민 불편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소통과정이 없었다는 점에 주민들과 지역단체가 화난 것”이라며 “외지 주민이 마을에 들어와 살기 위해 집을 짓는 경우 사전에 설명하고 인사를 주고받는 게 당연한 예의인데 청와대라고 해서 그런지 그런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청와대와 양산시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잘 소통하면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평산마을에 2630.5㎡를 매입했다. 지난달 양산시에 착공계를 낸 경호시설은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경호처는 지난 8일 평산마을 주민들에게 경호동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갑 고용장관이 냉동·물류창고 찾은 까닭은

    이재갑 고용장관이 냉동·물류창고 찾은 까닭은

    고용노동부가 28일부터 2주간 전국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의 화재·폭발 예방,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 지난해 4월 29일 이천 냉동·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로 38명이 사망하지 1년이 됐는데도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서다. 지난 24일에는 경기 남양주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기도 했다. 고용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해 1~12월 화재·폭발·파열로 인한 재해자는 549명이며, 이중 72명이 사망했다. 전년보다 재해자는 59명, 사망자는 35명이 늘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 남사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최근 온라인 쇼핑이 늘어 대형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가 증가하면서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경미한 화재사고라도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법 위반시 작업을 중지시키는 등 1년 전 참사가 더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건설현장을 불시에 확인해 유해위험 방지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시정조치를 하되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작업 중지 및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도 병행한다. 방역에 취약한 공사현장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작업자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취약사업장으로 꼽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기준 전국 58개 건설현장에서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시 청사 증축공사 현장방문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시 청사 증축공사 현장방문

    하남시 시청사 증축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하남시 청사 증축사업은 미사·위례·감일 등 대규모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진일 의원은 “증축공사를 통해 더욱 시민 친화적이며 시민과 시청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여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 더 많이 설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준공 때까지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 밖에도, 많은 예산을 들여 증축공사를 하는 만큼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시청사 부지 내 면적 1만 5876㎡를 증축하는 하남 시청사 증축공사는 이달 현재 9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월 준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는 자치구들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는 자치구들

    서울의 자치구들이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리수거, 미세먼지 등 주민들의 일상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도서 대여 등 대표적인 오프라인 공공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도 누릴 수 있는 시스템도 등장했다. 양천구는 목3동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에 캔과 페트병 분리수거가 가능한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 3대를 설치했다. 분리배출 시 소정의 포인트로 보상하여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정착을 돕고, 목3동 스마트 도시재생 지역의 주거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다. 목3동 주민센터에 2대, 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에 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리수거 자원을 투입하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 기기는 캔과 페트병만 회수하며, 인공지능으로 쓰레기를 구별하여 다른 종류의 쓰레기를 넣을 경우 투입구로 다시 배출한다. 캔과 페트병은 1인당 하루 100개 이내로 투입할 수 있으며 캔·페트 구분 없이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하여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서초구는 2019년에 구축된 사물인터넷 기반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계속해서 확장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체에 유해한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통합대기환경 세밀 측정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는 이러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외부 영향요인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예?경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주민에게 대기환경 상태를 보다 신속히 전달하고, 기후환경문제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유발요인 인과관계 분석, 예측모형 개발 및 예·경보 서비스, 저감장치 실험서비스 등 그린 서초를 만들기 위한 능동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미세먼지 유발요인 규명 및 예측 모델링을 완성하고 AI기반 챗봇 대민서비스 및 행정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심내 대기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교통, 음식점, 공사현장, 유동인구 밀집지역등을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예측모델링을 정립하여, 살수차 우선배정 및 관심존 미세먼지 예·경보 사전 알림 등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행정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는 올해 상일동역, 천호역 2곳과, 생활인구가 밀집된 상일동주민센터, 명일동 평생학습센터 등 총 4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이용자의 회원증을 인식해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대출기(도서자판기 형태)가 설치된다. 약 200여 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터치스크린에서 도서를 선택하고 회원증을 인식하면 투입구에서 자판기처럼 도서가 나온다. 반납 시에는 도서반납을 선택하고 도서 인식 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이밖에 도서예약대출기, 무인도서반납기 등도 설치돼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도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응봉초 도서관 설치·통학로 개선’ 현장 방문

    정지권 서울시의원 ‘응봉초 도서관 설치·통학로 개선’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13일 서울시 예산을 지원한 응봉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 성동구청 관련 직원과 응봉초(교장 박경남) 교직원, 학부모들과 통학로 개선 공사 방향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마무리 중인 응봉초등학교 도서관 설치 공사현장을 방문해 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올해 공사하는 통학로 개선 구간은 응봉신동아아파트와 응봉현대아파트 사잇길(독서당로59길)로 도로가 매우 협소한 곳에 약1.2m 넓이의 통학로가 설치된 곳으로 매년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계속됐던 곳이다. 현 통학로는 지난해까지 성동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해 보완해 왔으나 올해에는 바닥 개선 공사와 안전 설비의 보강 등 전면적인 개선이 요구돼 구청의 지원만으론 예산 확보가 어려워 정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정의원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하여 예산을 확보, 통학로 개선공사가 가능케 됐다. 이어서 공사가 마무리 중인 응봉초등학교 도서관을 찾았다. 응봉초등학교 도서관은 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원하는 공간이었으나 서울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이 안되어 매번 계획에만 그치던 사업이었으나 정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0년도에 도서관 설치 예산 3억 5000만원을 확보하여 공사가 진행됐고 올 5월 개관 예정이다. 학교와 학부모들에게는 또다른 애로사항이 있었다. 도서관은 마련했으나 도서 확보가 문제였다. 어려운 사정에 접한 정 의원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도서 구입 예산 약 5000만원을 서울시 교부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어린이 통학로 개선과 관련해 “현장에 와보니 이 정도로 불비한지 몰랐다”며 “어린이 통학로가 더욱 안전해지도록 돌아보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응봉초등학교를 방문 도서관 설치 현장과 교실 등을 둘러봤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 계수중 설립 공사현장 점검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 계수중 설립 공사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지난 8일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완성학급 35학급 규모로 신축 중인 (가칭) 계수중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하고도 꼼꼼히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 옥길지구는 2016년 10월 입주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7000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나 지구 내 중학교가 옥길중학교 1곳 밖에 없고, 인근 초등학교 역시 학생 수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증축을 하게 됨에 따라 추가적인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돼 왔다. 경기도교육청에서도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렸으나 한 차례 보류 결정을 받았고, 9월 재신청한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학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가칭) 계수중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시설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4월 현재 12%의 공정률로 차질 없이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건설비용은 217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축 현황을 점검한 권정선 도의원은 “학교신설은 무엇보다 공기를 맞춰 내년 3월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배움터인 만큼 꼼꼼하게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열차 사고, 최소 50명 사망... 각국 애도·도움 손길

    대만 열차 사고, 최소 50명 사망... 각국 애도·도움 손길

    대만 열차 사고와 관련해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3일 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젤리나 포터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전화 브리핑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만의 평화와 안위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매우 가슴 아프다”고 밝혔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대만의 지원요청이 있으면 가능한 원조를 고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국, 체코,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싱가포르 외교부 등도 대만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날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조의를 표하며 “중국 관계당국은 후속 구조작업 진전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3일 사고 부상자들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피해자들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차이 총통은 “각국 정부의 위문과 세계 친구들의 관심을 접했다”면서 “대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는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3~5일 전국 행정기관과 학교에서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9시 28분(현지시간)쯤 대만 북동부 화롄(花蓮)의 다칭수이(大淸水) 터널에서 발생했다. 초동조사에 따르면, 이번 열차 사고는 철로 주변 산비탈의 공사 현장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선로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와 승객과 승무원 등 약 500명이 타고 있던 열차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거나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공사현장 책임자 등을 불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최소 50명, 부상자가 160~17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프랑스인 1명이, 부상자들에는 일본인 2명과 마카오인 1명이 각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일은 청명절 나흘 연휴 첫날이어서 대다수 승객이 성묘를 위해 고향으로 가던 중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달리던 열차 위로 트럭 ‘꽝’… 대만 터널서 열차 탈선 사고

    [서울포토] 달리던 열차 위로 트럭 ‘꽝’… 대만 터널서 열차 탈선 사고

    대만에서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50명가량이 사망하고 150명 넘게 부상하는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9시28분께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대만 철도 당국 대변인은 터널 인근 선로 주변 산비탈의 공사현장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선로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열차와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트럭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았으며, 열차가 트럭과 충돌했을 당시의 속도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충돌로 인해 열차는 찢겨 나가거나 구겨지는 등 심하게 훼손됐고, 2~3호칸이 탈선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대만열차 위로 트럭 ‘꽝’…외교부 “한국인 피해접수 아직 없어”(종합)

    대만열차 위로 트럭 ‘꽝’…외교부 “한국인 피해접수 아직 없어”(종합)

    담당영사 현장 파견 “필요시 영사 조력”차이잉원 대만 총통 “구조에 전력투구” 대만에서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50명 가량이 사망하고 150명 넘게 다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대만에서 열차가 터널 안에서 탈선한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대만대표부를 통해 관련 동향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대만에 거주 중인 한국인은 약 8000명으로 추산된다. 주대만대표부는 해당 지역 소방당국에 한국인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면 즉시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주대만대표부와 함께 관련 동향을 지속 파악해 우리 국민 피해 확인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대만 열차사고로 54명 사망·156명 부상…사상자 늘 수도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전 9시28분쯤 대만 북부 신베이시 수린에서 타이둥으로 향하던 타이루거 408호 열차가 화롄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타이루거 열차는 대만 동부 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로 최고속도가 시속 130㎞에 달한다. 이번 사고로 오후 5시까지 54명이 사망하고 156명이 부상당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탈선 사고로 기관차가 반파되면서 결혼한 지 1년 된 기관사 위안 모(33세) 씨가 사망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대만 철도 당국 대변인은 터널 인근 선로 주변 산비탈의 공사현장에 주차돼 있던 트럭이 선로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열차와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당시 트럭에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았으며, 열차가 트럭과 충돌했을 당시의 속도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만 교통부는 총 8칸 규모의 해당 열차에 490명의 승객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이 사고로 전체 전원이 차단되면서 열차 내부에 산소, 물, 전기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 등 한국형 순환경제 전 분야 본격화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 등 한국형 순환경제 전 분야 본격화

    정부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순환경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환경부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함께 한국형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할 ‘제1차 K순환경제 정책포럼’을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환경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로 정부가 지난해 12월 수립한 ‘2050 탄소중립’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다. 정책포럼은 7회에 걸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까지 한국형 순환경제 혁신 로드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1차 포럼에서는 자원순환 전 과정의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또 사회 전반의 이행·확산을 위해 국가와 도시, 기업 차원의 실전전략도 검토한다. 이행 확인을 위한 총괄지표 및 개별지표 설정 방안 등이 거론된다. 환경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2차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1월 4일부터 진행한 1차 행사(고고 챌린지)에는 총 2740명이 참여했다. 2차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나서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품 사용 등의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다. 한 장관은 다음 실천주자로 전해철 환경부 장관과 송옥주 의원, 신학철 엘지화학 대표 등 6명을 지목했다. 이들은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의 실천 약속을 본인 SNS에 올리고 다음 도전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한편 건축물 철거시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은 사전 제거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총 면적 500㎡ 이상의 공공건축물 철거공사시 건설폐기물을 종류별(14종)로 분리해체해 배출해야 한다. 500㎡ 이상 건축물은 전체 공공건축물의 91%에 달한다. 건설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리배출이 원칙이나 공사현장에서 순환골재 품질을 낮추는 가연성·불연성 내외장재 등과 폐콘크리트 등이 혼합배출돼 재활용이 저해됐다. 또 개정안은 순환골재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용도에 ‘콘크리트 제조’를 추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전력공사, ICT 4차 혁명 주도하는 ‘디지털 발전소’

    한국전력공사, ICT 4차 혁명 주도하는 ‘디지털 발전소’

    한전은 디지털 변환의 도입으로 전통적 전력회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력회사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전담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변환을 추진 중이다. 인프라, 자산관리, 업무 지능화, 비즈 모델 등 4가지 분야에서 디지털 변환 추진 전략도 세웠다. 특히 지난해 말 디지털뉴딜 정책에 맞춰 2025년까지 디지털 변환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1만 4556명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디지털 변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솔루션 개발에 비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한전이 세운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모델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의 4차 혁명을 주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지식발전소’다. 전력산업에 관련된 인공지능 모델연구, 알고리즘 개발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연구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 비정상 전력 사용량을 탐지해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력 공사현장 투입인력의 실시간 신원을 확인하는 얼굴인식 기술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입찰담합 포착 시스템과 전력 설비의 고장예측 기술도 개발했고 지능형 전력맵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도 추진하고 있다. IDPP는 발전소의 주요 기기인 보일러·터빈·발전기·보조기기의 설계, 운전, 예방정비 등 전 주기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의 기술과 접목해 디지털 공간에서 형상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신 기술이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그룹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운영, 진단, 예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천, 외국인노동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양천, 외국인노동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최근 외국인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3차 대유행’ 확산세가 5개월째 꺾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최근 건축 공사장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의 중·소형 공사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외국인노동자 등 130여명에게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 건축 공사장 근로자들에 대해 선제검사를 적극 독려해 왔으나 일용직·외국인노동자가 많은 중·소형 공사장은 선제검사가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웠다. 특히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노동자는 신분 노출, 격리비용의 부담 등을 이유로 선제검사를 회피하거나 참여의지가 없어 자칫 건축공사장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구는 잠재적 위험지역인 중·소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지원을 받아 지난 22일 목동의 한 건축공사 현장의 장소협조를 받아 외국인노동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했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신정동, 목동 지역의 7개 공사현장의 현장소장(대리인)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 또 공사장별로 검사시간을 달리해 이동 동선과 현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한 뒤 진행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선제검사에 참여한 건축공사장 이외의 외국인노동자도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사관계자를 독려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32분 길을 8분 만에… 터널 뚫고 ‘일거양득’ 양천

    32분 길을 8분 만에… 터널 뚫고 ‘일거양득’ 양천

    “마무리 작업하는 과도기에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세요.” 서울 양천구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신월여의지하도로(서울제물포터널)’ 공사현장을 지난 16일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터널 곳곳을 둘러보며 “공사를 마치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과도기 때 잠깐 방심하는 사이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교통표지판 등 위험요소를 전반적으로 미리 검토, 점검해 구청에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한창 마무리 작업 중인 터널 내부에는 유사시에 대비해 곳곳에 차량이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통로가 있었다. 사람 피난 통로는 200m마다, 차량 우회 통로는 600m마다 설치돼 있었다. 소화전함이나 각종 방송장비 등도 일정한 간격으로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양천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출입구를 통해 진입하려면 20여분이 소요되지만, 터널 지상부에 있는 자체 소방차를 활용하면 5~7분 내에 화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16일 0시에 개통을 앞둔 신월여의지하도로는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로 인천 서구부터 서울 양평동까지 이어지며, 그동안 서울과 인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서울~인천 간 광역도시권 형성에 일조했다. 하지만 경인고속도로는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도심을 단절하고 상습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고속도로의 기능이 저하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10월 ‘서울제물포터널’이라는 이름으로 신월나들목에서 여의나루 나들목, 샛강 나들목까지 7.53㎞ 구간을 지하화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 도로는 15인승 이하 소형차 전용도로로, 제한속도는 80㎞다. 스마트톨링이라는 시스템으로 무정차 통과가 가능해 신월여의지하차도를 이용할 경우 기존 도로로 32분 소요되던 시간은 8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기존의 국회대로는 지하 1층 지하도로와 지상층 도로로 분화될 예정이다. 지상구간은 2024년까지 공원과 같은 녹지로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지상교통량이 지하터널로 분산되며 지상의 교통량도 크게 감소해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지상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고, 목동의 로데오거리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등의 연관 사업을 구상 중이다. 김 구청장은 “육교와 고가차도로만 이동이 가능해 양천과 강서 간 오랜 단절을 야기했던 지역이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지며 활력 넘치는 거리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애틀랜타 연쇄총격은 조지아주 증오범죄법 적용 첫 시험대”

    “애틀랜타 연쇄총격은 조지아주 증오범죄법 적용 첫 시험대”

    “아시아계 미국인은 근면하고 교육을 잘 받았고, 사회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모범 소수자’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증오범죄 희생자란 평가를 잘 내리지 않게 되죠.”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미셸 아우는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이같이 털어놨다. 아우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인종차별적 용어를 남발한 뒤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이 가중됐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인종차별로 명확하게 분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지난 16일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을 연쇄총격으로 살해한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이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제정한 증오범죄법 적용을 받을 여지가 줄어드는 와중에 가디언은 아우 상원의원의 지적을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증오범죄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이 법을 두고 있지 않은 4개주 중 한 곳이었다. 지난해 2월 조깅하다 어떤 집의 공사현장을 잠시 살펴본 25세 흑인청년 아마드 알베리가 백인들에게 쫓기다 총격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킨 뒤에야 조지아주 증오범죄법이 제정됐다. 이후 조지아주에서 증오범죄로 판명되면 최소 2년형 이상 형량이 높아지고, 최대 5000달러(약 5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증오범죄법이 롱의 사건에 적용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롱은 성 중독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아시아계나 여성에 대한 증오 때문에 범죄를 저질른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어서다. 롱의 진실과 다르게 그가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들만 범행 장소로 고르고, 그에게 희생된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란 점 때문에 증오범죄라는 평가는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주법은 살인에 대한 최소 형량을 종신형으로 정했다. 복역 30년 뒤 가석방이 될 수도 있지만, 롱처럼 여러 건의 살인을 저지른 경우라면 풀려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따라서 그에게 증오범죄법을 적용해 몇 백만원의 벌금을 더 부과하는데 공소 노력을 더 들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대해 척 에프스트라티온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법이 어떤 범죄인지를 명확하게 부르는 것은 피해자와 사회에 매우 중요하다”며 증오범죄법 적용을 주장했다. 이참에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어떤 양상을 띄는지 규정짓는 일도 중요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기사에서 1992~2014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 양상을 연구한 지난 1월의 PMC 등재지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선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에 의해 저질러질 가능성이 높고, 학교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흑인·히스패닉에 대한 증오범죄와 양태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구 저자들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전통적으로 ‘모범적 소수’로 간주되지만, 그들의 성공이 허용 가능한 한계를 넘으면 소수자에 대한 견제를 받아 증오범죄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땅속 60m까지 내려가 보고 듣고… 노원, GTX보다 빠른 현장 챙기기

    땅속 60m까지 내려가 보고 듣고… 노원, GTX보다 빠른 현장 챙기기

    내년 6월 C노선 착공 앞두고 현장 방문통근시간 단축·민원이 변수 등 설명 들어“관계기관 조율통해 요금 등 편익 높일 것”“윙~. 지하 60m 구간까지 내려갑니다. 지하에서는 180m 길이 본선 터널 굴착 현장을 보시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제5공구 현장. 터널 굴착 공사 현장으로 내려가는 간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땅속 60m까지 내려갔다. 공사 현장에는 발파한 흙더미를 나르는 덤프트럭이 지하에서 지상까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분주히 움직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은 안전모와 전용 신발을 신고 본선 터널에 도착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곳은 서울역 정거장으로 총 180m짜리 구간”이라면서 “이곳부터 열차는 가장 빠른 직선화 구간을 지나 용산구 후암동을 거쳐 남산 하얏트호텔까지 이어지며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GTX 사업이 처음 시행되는 것인데 공사를 직접 맡아 긴장도 되시겠지만 보람도 있으시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오 구청장은 노원구를 관통하는 GTX C노선 진행 절차에 참고하기 위해 A노선 공사현장을 특별히 방문했다. GTX A노선 관계자에 따르면 A노선은 운정 신도시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총 82.123㎞ 구간(정거장 5곳, 차량기지 1곳)으로 2019년 6월 30일부터 착공해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개통되면 운정 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25분, 서울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6.25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통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도심 외곽에서 중심부로 접근성이 확실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오 구청장이 “공사 일정에 변수는 없나”라고 묻자 이 관계자는 “민원이 가장 큰 변수로, 강남구 청담동 민원 때문에 공사 일정이 11개월 지연됐다”고 전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공사현장 방문을 계기로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 C노선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 C노선은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며 10개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비는 약 4조 3857억원으로 추산된다. GTX 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삼성 구간은 82분에서 27분으로, 수원∼삼성 구간은 71분에서 26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오 구청장은 “GTX C노선이 내년 6월 착공 예정인데 A노선 공사현장을 실제로 보니 실감이 난다”면서 “다만 요금이 일반 지하철 요금보다는 비쌀 것 같은데 관계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주민들의 편익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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