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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갑질 횡포’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느 중소기업의 하소연

    대기업 ‘갑질 횡포’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느 중소기업의 하소연

    “부당계약으로 중소기업 피빨아서 배채우는 악덕기업”, “패소 판정도 무시하는 부도덕한 회사의 경영진은 각성하라” 2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KC코트렐 회사 앞. 전남 여수에서 상경한 영진기술 직원 20여명이 KC코트렐의 부당한 갑질로 직원 200명이 거리로 내쫓기는 등 파산 위험에 처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회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KC코트렐㈜와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지난 2018년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발주한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탈황설비 중 기계제작 설치공사’의 원도급을 맡았다. 이어 같은 해 10월 영진기술㈜와 135억 3000만원의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이와관련 영진기술은 “계약에 따라 일을 하던중 80% 공사기간을 남겨두고 2019년 4월 공사해지에 관해 사전에 단 한차례 협의와 조율도 없이 공문을 발송해 다음날부터 공사현장을 폐쇄해 관리직원과 근로자 150여명이 실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19년 4월 거래처와 노무비를 변제해 준다는 조건으로 영진기술이 구입해 현장에서 사용 중인 공도구와 도급자재를 넘겨줬으나 이행치 않아 부득이하게 그 대금을 우리 회사가 지불했었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두 컨소시엄 업체에서는 공사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에 공사이행보증금과 선급금보증을 요청, 영진기술은 서울보증에 현금으로 28억원을 현재까지 예치해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의 영세한 기업인 영진기술은 자금난에 빠져 지금도 다른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영진기술측은 “원도급사 자신들은 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증권도 발행하지 않고, 계약해지 직전에 발행하는 하도급법을 위배한 사실도 있다”며 “특히 우리를 쫓아내고 다음 후속업체를 선정했으나 건설면허 자격도 없는 업체와 계약을 하고 이 과정에 금전수수 의혹이 불거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영진기술이 원도급 컨소시엄 2개사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재소한 사안도 1년 8개월 동안 긴 싸움 끝에 12억 8000만원 배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KC코트렐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영진기술 김모(62) 대표는 “보증보험 영치금 등 총 40억 8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결을 무시하고 새로운 소송으로 시간을 끌다보면 자금난에 허덕인 영세 업체가 두 손 들고 나올것이라는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 대표는 “대기업의 일방적 하도급 계약 해지 통보에 공사를 진행하던 지역 건설사가 폐업 위기는 물론 일하던 근로자들까지 길거리에 내몰리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악질적이고 못된 기업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눈물을 떨꿨다. 이와관련 KC코트렐는 “공식적으로 드릴 답변은 없다. 따로 통화는 어렵다”고 전화를 끊었다.
  • 30년 선유고가차도 지우고 사람 중심 영등포 탁 트인다

    30년 선유고가차도 지우고 사람 중심 영등포 탁 트인다

    친환경 인증 거품 사용해 분진 최소화막혔던 도시 경관 회복·단절문제 해소“안양천 물 끌어와 생태실개천 만들 것”“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차량 정체나 소음, 먼지 등의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고가차도. 1차 철거가 예정된 여의도 방면(목동→여의도) 2차로는 차량이 통제된 채 뻥 뚫려 있었다. 현장에는 ‘경축, 선유고가 철거공사 착수’라는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고가 곳곳을 돌아보고 직원들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와 교통 체증 등을 살폈다. 선유고가는 강북 방면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영등포구 양평동 국회대로와 선유로가 만나는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 1991년 설치됐다. 고가는 양평동 3가,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주변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철거가 결정됐다. 채 구청장은 “30년 전에는 고가도로가 신기술과 발전의 상징이었다면 지금은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주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대상이 됐다”며 “시의적절한 때에 철거 공사를 시작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유고가 철거공사는 친환경 공법으로 진행된다. 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분진을 없애기 위해 기존 공사현장에서 물을 뿌렸다면 선유고가 철거에는 친환경 인증 거품이 사용된다. 또한 날카로운 ‘와이어쏘’를 활용, 건식으로 콘크리트를 잘라낸다. 분진 포집용 커버와 집진장치를 설치해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선유고가가 철거되면 고가와 하부도로로 이원화됐던 도로 체계가 평면교차로로 일원화된다. 고가차도로 막혔던 도시 경관이 회복되고, 지역 간 단절 문제가 해소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부도로 차로 폭을 줄여 기존 6차로를 8차로로 만든다. 또한 보도 폭은 2배(6.8m→13.12m)로 넓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및 도로 다이어트와 연계해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고가가 철거되면 주민이 안양천에 접근하기가 편리해지고 보행로가 확보된다”며 “안양천의 물을 끌어와 친환경적인 생태 실개천을 만들고 지중화 사업을 같이 진행해 녹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까지 철거가 시작되면 주민에게 탁 트인 하늘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되돌려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구 북구청, 이슬람 사원 공사 중단 패소

    대구 북구청, 이슬람 사원 공사 중단 패소

    대구시 북구청이 관내에 신축되는 이슬람사원의 공사를 중단시켰다가 소송에서 졌다. 대구지법 행정1부(차경환 부장판사)는 1일 이슬람사원 건축주들이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처분 취소 등’ 소송에서 피고는 공사중지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9월 대현동에 이슬람사원 건축을 허가했지만 주변 주민들이 소음 발생 등을 이유로 반발하자 지난 2월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원고들은 해당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다. 이에 앞서 법원은 지난 7월 건축주 등 이슬람교 신자들이 본안 소송과 함께 낸 공사중지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에도 일부 주민이 공사현장 입구를 차량으로 막는 등 물리력을 행사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는 못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북구청이 건축주들에게 행정절차법에 명시된 사전통지나 의견제출의 기회도 주지 않고 공사중지 처분을 한 것은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집단민원을 이유로 공사중지 처분을 한 것은 법치행정에 반하는 실체적으로 위법한 행정이어서 취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실체적 하자의 경우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행해졌고, 그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해 취소의 정도를 넘어 무효에 이른다는 것을 부가적으로 밝힌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소송 초기에 “소송은 건축법 등에 따른 행정절차의 적법성과 관련된 것을 심리하는 것이지 가치의 문제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올해 10월 “합리적 이유 없이 이슬람사원 건축공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공사가 재개되도록 필요한 조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또 사원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피켓과 현수막이 전형적인 이슬람공포증(이슬라모포비아)에 해당하고 일부는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섰다며 철거를 권고하기도 했다.
  • 고찬석 경기도의원 GTX 삼성~동탄 5공구 용인정거장 공사현장 방문

    고찬석 경기도의원 GTX 삼성~동탄 5공구 용인정거장 공사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더민주·용인8)은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5공구 용인정거장 공사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으로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을 보고 받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고 도의원은 이날 이탄희 국회의원(더민주, 용인정), 김중식 도의원(더민주, 용인7), 황재욱 시의원(용인),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과 함께 현장을 시찰· 점검했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GTX용인역 건설은 앞으로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도의원은“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고 “용인역 진출입 계획을 현재 추진 중인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용인플랫폼시티가 역세권개발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잘 협의하여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GTX-A 노선(삼성~동탄) 사업구간은 39.5㎞로 2014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준공 예정이다.
  • 아파트 짓느라 가로수 118그루 제거? 구청 측 “하수구 막히고 냄새 나서”

    아파트 짓느라 가로수 118그루 제거? 구청 측 “하수구 막히고 냄새 나서”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공사를 위해 도심 가로수를 무차별하게 베어냈다는 환경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지방자치단체는 도로 확장과 민원으로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28일 광주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광주 서구 염주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공사현장 인근 가로수 118그루가 27일∼28일 이틀에 걸쳐 무참히 베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가로수가 베어져 밑동만 남은 모습이 담겼다. 해당 가로수는 1987년 도로 개설과 함께 심어져 너비 20∼80㎝, 높이 7∼8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56그루), 은행나무(62그루)이다. 환경연합은 “당초 염주주공 재건축사업 승인시에는 도로확장을 위해 메타세콰이어와 은행나무가로수를 이식하는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10월 재건축조합은 가로수를 모두 제거하고 이팝나무로 교체하겠다고 서구청에 협의를 요청했고 서구청은 이를 허가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서구청이 광주시의 ‘도시림·생활림·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가로수를 제거, 교체할 때는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실행토록 되어 있는데, 서구청은 주민 의견 청취와 심의위원회 상정도 하지 않은 채 가로수 제거를 결정했다는 것이다.환경연합은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가로수, 생태도시의 지표가 되는 가로수, 탄소흡수원으로서 가로수의 가치를 말하지 않더라도 가로수를 함부로 베는 일은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일”이라면서 “가로수 조례와 업무지침이 무시되는 자치구 행정에 대한 관리감독과 함께 이를 위반한 자치구에 대해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구청 측은 “메타세쿼이아는 나뭇잎이 늦게 떨어져 겨울철 눈과 함께 하수구를 막고 뿌리가 도로나 보도를 융기시켜 1990년대 이후에는 심지 않는 추세다”면서 “은행나무는 암나무이기 때문에 열매 냄새 관련이 민원이 많아 이팝나무로 교체하는 데 동의했다. 이번 경우는 재건축사업에 관한 것이어서 심의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 욕지도 모노레일 추락 사고, 경찰·국과수 정밀감정 등 경위조사

    욕지도 모노레일 추락 사고, 경찰·국과수 정밀감정 등 경위조사

    경남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추락 사고와 관련해 통영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이 29일 사고현장 정밀 감정 등 사고경위 조사에 나섰다. 통영시는 지역 관광시설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한다.통영경찰서는 전날 일어난 욕지도 천왕산 모노레일이 탈선·추락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통영시, 국과수,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모노레일 하부 승강장 사고 현장에 대한 시설 점검과 정밀 감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사고현장에서 모노레일 작동·운행 시설을 점검하는 등 사고경위를 조사했다. 경찰과 국과수 등은 30일 사고현장 정밀 감정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탈선 및 추락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참고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모노레일 설치 업체를 상대로 모노레일이 오작동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모노레일 시설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로 부터 “모노레일이 정차한 뒤 이동하면서 급가속이 붙어 선로를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당시 자동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욕지도 모노레일 사고와 관련해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괄반, 사고수습반, 행정지원반 등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원인 분석과 부상자 치료, 사고 수습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관광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하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분쯤 욕지도 천왕산 하부 승강장에서 대기봉 정상 상부 승강장 사이를 운행하는 모노레일이 하부 승강장에 도착하기 100m쯤 앞에서 갑자기 탈선해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탈선한 모노레일에 타고 있던 관광객 40대 2명과 50대 2명 60대 3명, 70대 1명 등 모두 8명(남 1명, 여 7명)이 다쳤다. 경남소방헬기와 해경헬기, 중앙구조본부 헬기 등이 사고현장에 긴급 출동해 부상자들을 진주 경상대학병원과 부산대학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 5년 전 남양주 폭발사고, 건설업체들 이어 현장 책임자들도 대부분 무죄

    2016년 6월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경기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붕괴 사고의 공사 관계자 대부분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지난 달에는 포스코건설 등 6개 시공업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신동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A씨와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B씨, 하도급업체 대표 C씨에게 각각 벌금 800만원, 600만원,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나머지 공사 현장 실무자 6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 당시 공사 현장소장이었던 A씨는 인화성 가스로 인해 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하도급업체 현장소장 B씨는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하도급업체 대표 C씨는 현장에 건설기술자 1명 이상을 배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현장 관리 책임자인 A·B·C씨가 LP가스를 이용한 작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모두 취하지 않은 점, 지하 작업장에 위험물을 늘어놓고 퇴근해 관리감독을 게을리 한 점,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배치하지 않은 점 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폭발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납득할 만한 합리적 근거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으며, 폭발의 원인이 LP가스로 인한 것이 아니라 복합성분의 화학물질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재판부는 “굴착공인 D씨가 작업현장에 둔 가스절단기에서 누출된 LP가스가 폭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제출된 수사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증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D씨는 경찰에서 ‘가스토치 밸브를 잠근 후 호스는 걸어둔 채 지상에 올라와 산소통과 가스통 밸브를 잠그고 퇴근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다가 검찰에서는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새로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법정에서 다시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점에 비춰 검찰에서의 진술은 신빙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10년 용접 경력의 D씨가 사고 전날 가스통의 밸브를 잠그지 않고 퇴근하고, 사고 당일 아침에 가스통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간과했다는 수사기관의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P가스는 성질상 발화 즉시 폭발하는데 이 사고는 가스절단기 토치에 점화한 즉시 폭발이 일어난 것이 아니고 1~2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폭발했다”면서 “복합성분의 화학물질에 의해 지연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폭발사고의 원인이 다른 화학물질일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 등 6개 업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적발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170여 건 대부분은 이들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포스코건설 등에 적용된 합동 안전·보건 점검 미이행 혐의 등 2건만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 태안에 전국 최대 규모 건설기계 공영 주기장

    태안에 전국 최대 규모 건설기계 공영 주기장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에 건설기계를 세워둘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공영 주기장이 들어섰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 주기장은 1만9837㎡ 면적에 총 220면(일반 43, 대형 59, 중장비 118면) 규모다. 주기장 관리동은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주기장 진입도로를 확장·포장하고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 총 사업비로 38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해왔다. 주기장은 무료 개방이다. 주기대상은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한 건설기계 27종이다. 군은 관내 등록된 건설기계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공사현장에 배치된 타 지역 건설기계도 주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대규모 공영 주기장 조성으로 편리한 건설기계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변과 주택가 불법 주기도 크게 줄어 안전사고와 소음 등 민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한 활동가 업무방해 무죄, 대법서 뒤집혔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한 활동가 업무방해 무죄, 대법서 뒤집혔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공사장 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막은 활동가에 대한 무죄 판결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뒤집었다. 1·2심은 공사장 입구에서 버티는 행위가 의미 있는 위력 행사라고 보지 않았지만 대법원은 다르게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4월 26일 두 차례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주출입구 앞에서 ‘해군의 불법공사는 현행법 위반’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의자에 앉아 버티면서 공사차량의 출입을 막은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기소됐다.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주변에 다수의 경찰관이 대기하고 있었으므로 A씨의 행위가 공사 업체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거나 혼란하게 할 정도의 위력 행사라고 보지 않았다. 또 증거로 제출된 영상 사본 CD는 원본과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2심도 이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의 행위는 차량이 그대로 진행하면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상황을 조성한 것”이라며 “업체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의 행사에 해당한다”며 하급심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도 2014년 2월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출입구를 막아 업무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천주교 수사 B씨의 상고심에서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비슷한 취지로 파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수행하던 공사업무가 방해될 위험은 이미 발생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했다.
  • 무죄 받았던 제주해군기지 활동가 재판, 대법원이 뒤집어

    무죄 받았던 제주해군기지 활동가 재판, 대법원이 뒤집어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공사장 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막은 활동가에 대한 무죄 판결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뒤집었다. 1·2심은 공사장 입구에서 버티는 행위가 의미 있는 위력 행사라고 보지 않았지만 대법원은 다르게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제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4월 26일 두 차례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주출입구 앞에서 ‘해군의 불법공사는 현행법 위반’이라고 쓴 팻말을 들고 의자에 앉아 버티면서 공사차량의 출입을 막은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기소됐다.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주변에 다수의 경찰관이 대기하고 있었으므로 A씨의 행위가 공사 업체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거나 혼란하게 할 정도의 위력 행사라고 보지 않았다. 또 증거로 제출된 영상 사본 CD는 원본과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2심도 이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의 행위는 차량이 그대로 진행하면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큰 상황을 조성한 것”이라며 “업체의 자유의사를 제압하기에 충분한 세력의 행사에 해당한다”며 하급심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도 2014년 2월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출입구를 막아 업무방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천주교 수사 B씨의 상고심에서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비슷한 취지로 파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수행하던 공사업무가 방해될 위험은 이미 발생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했다.
  • 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5만 8000t분 확보…“2~3개월분”

    롯데정밀화학, 차량용 요소수 5만 8000t분 확보…“2~3개월분”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요소수 생산 시장 과반을 차지하는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5만 8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요소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전체 수요 2~3개월분에 해당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자체적으로 베트남(8000t)과 사우디아라비아(2000t), 일본(1000t), 러시아(500t), 인도네시아(200t) 등에서 요소를 확보했다. 여기에 수출 제한이 해제된 중국산(6500t)과 정부가 국내에서 수급한 700t을 더하면 총 1만 8900t 규모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연내 입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말 이후 예상됐던 요소수 생산 중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입을 서두르는 한편 다음주부터 공장 가동률을 높여 전국 판매망을 통해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달 초 요소 부족 및 불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해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 등 공공부문과 대형 건설기계 및 공사현장 등에 요소수를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요소 가격이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대장동·고발사주·존재감·차별화… 시험대 오른 4인의 아킬레스

    대장동·고발사주·존재감·차별화… 시험대 오른 4인의 아킬레스

    이재명 “尹, 보복·복수 이야기만 주로 해학살자 전두환 옹호 발언도 용서 안 돼” 윤석열 “李, 조국 수호세력에 올라탔다”安엔 단일화 겨냥 “역할만큼 대우 못 받아” 안철수 “음주운전·초보운전 중 선택 강요”심상정 “李·尹 둘다 사법 검증 통과해야”安·沈, 양당 싸움서 독자 생존 여부 관건20대 대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여야 4당 후보들이 겨냥한 상대 후보들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가 최대 리스크로 꼽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6일 이 후보를 겨냥해 “‘조국 수호 세력’에 공개적으로 올라탔다”며 “지금 대장동 수사에서 어떻게든 이 후보를 구해 주려는 검찰을 보면 더 망칠 것이 남아 있지도 않다”고 직격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5일 첫 후보 공식 일정지로 경기 성남시 제1공단 근린공원 공사현장을 선택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즉시 인수위원회에서 ‘이재명 방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세를 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이 후보는 최소한 (대장동 관련) 인사 문제만큼이라도 서둘러 국민에게 정직하게 자복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복’ 프레임과 고발 사주 의혹 등 본인과 가족 관련 수사 리스크다. 이 후보도 이 점을 윤 후보의 약점으로 부각시켰다. 그는 지난 6일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대담에서 “저는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그분은 주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측면이 있다. 주로 보복, 복수 이야기를 한다”며 “윤 후보가 저도 잡아넣겠다고 자꾸 그러더라. ‘내가 되면 이재명 잡아넣는다’라고…”라고 비판했다.심 후보 역시 “윤 후보의 열정은 증오의 열정”이라며 “국정을 운영할 어떤 철학과 비전, 자격과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의 역사인식과 정치적 태도도 공세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우리 국민은 학살자 전두환을 잊지 않았고, 윤 후보가 전씨를 옹호했던 발언도 용서가 안 된다”고, 심 후보는 “윤 후보의 ‘윤두환 본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와 윤 후보를 싸잡아 “지금 국민은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을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이 후보와 정치 경험이 부족한 윤 후보의 약점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번까지 세 번째 대선 도전인 안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야권의 단일화 이슈다. 이 후보는 보수 제3지대 후보로 평가받는 안 후보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윤 후보는 “안 후보가 정치에 많은 역할을 했는데 대우받지 못했다”고 야권 단일화를 염두에 둔 입장을 드러낸다. 심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진보정당 후보의 대선 역할론이다. 심 후보는 지난 6일 “이 후보든 윤 후보든 도덕적 흠결이 크게 제기되고 있고 사법적 검증대를 넘어야 한다”며 “두 분 다 자격이 없고 사법적 검증대를 통과하고 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심 후보가 당면한 벽은 거대 양당의 박빙 싸움에서 독자 생존과 존재감 확장 여부가 관건이다. 진보 정당의 인지도를 높여 온 심 후보이지만 이번까지 네 번째인 대선 행보에서 ‘또 심상정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차별화도 주목된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도급대금 100% 직불제’ 보완책 마련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하도급대금 100% 직불제’ 보완책 마련해야”

    서울시가 시 발주 공공 건설공사에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2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성 없는 ‘선지급금’ 방식 등으로는 하도급대금 체불을 근본적으로 방지하지 못한다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직불제 100%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 합의서 의무 제출, 선지급금 직불 간주처리 및 제도 개선, 공사대금 지급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한 선급금 직불 기능 추가 등 3가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며, 대금 미지급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건설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 등 공사현장의 약자가 실질적으로 보호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은 건설현장의 대금지급 실태 상황을 도외시한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률이 낮게 나오는 이유는 법령 등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근본적인 개선대책도 없이 ‘선지급금(수급인이 기성금을 일단 하수급인에게 먼저 선지급하고, 이후 발주자에게 청구·수령하는 방식)’도 직불제로 간주한다고 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무책임 행정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선급금은 하도급사 등에게 직접 지급하고 싶어도 대부분 하도급공정이 시작도 안 된 상태라 지급이 불가능할뿐더러 선급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선급금 지급 반환 보증서’를 금융 기관으로부터 발급받아야 하는데, 하도급사는 신용도가 낮아 발급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하도급사에게 직불을 하더라도 하도급사가 부도·파산, 압류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에 대한 체불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더 큰 문제는 일시에 수령한 선급금을 다른 공사현장 등에 전용하고 유용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선지급금 유용 및 전용 방지 대책을 세우고, 발주기관이 수급인·하수급인이 아닌 하위사업자에게 대금을 직접 지급하도록 제도와 대금지급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라”고 주문했다.
  • 김우석 경기도의원,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 점검

    김우석 경기도의원,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은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군내면 최모씨가 포천 구읍천 개선공사 관련하여 설계절차 등에서 발생한 민원을 접수받아 현장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포천시 하천업무 직원과, 한라산업개발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김우석 도의원은 “포천 구읍천 공사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은 물론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기에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우석 경기도의원,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민원 현장 점검

    김우석 경기도의원,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민원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김우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이 경기도 포천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군내면 최모씨가 포천 구읍천 개선공사 관련해 설계절차 등에서 발생한 민원을 접수받아 현장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포천시 하천업무 직원과, 한라산업개발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김 도의원은 “포천 구읍천 공사현장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은 물론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기에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재 사망, 신도시·공단 밀집지역서 집중 발생

    신도시·공단이 밀집한 45개 시군구에서 최근 5년간 전체 산업재해 사망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016~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산재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29개 기초지자체 중 45개 시군구에서 30건 이상 사망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산재 사망의 50.1%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도 최근 5년간 23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업 산재 사망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다. 손필훈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은 “지역명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최근 신도시 개발로 대형 공사가 많았던 지역, 산업단지에 큰 사업장이 들어왔던 지역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이날 서울, 경기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등과 ‘지자체 산재예방협의회’를 열고 지자체별 산재예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지자체가 산재예방을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었으나, 올해 5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다음달부터는 지자체도 관할 지역 산재 예방 대책을 세워 시행해야 한다. 고용부는 11~12월 지자체와 함께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공사비 50억원 미만의 지자체 발주 공사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에도 지자체 발주공사 현장점검 비율, 현장 출장방식(패트롤) 점검 연계 실적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경영책임자인 지자체장이 소속 직원 등 종사자에 대해 경영책임자로서 안전보건 확보 조치도 취해야 한다. 정부는 연내에 지자체 산재예방 매뉴얼을 배포할 계획이다.
  • 서울, 발주 공사 대금 하청업체에 직접 준다

    원청업체 체불·갑질 등 획기적으로 줄 듯합의서 의무 제출 계약 조건에 명시 계획선지급금 지급도 직불제로 간주하기로 내년부터 서울시가 발주한 모든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주자가 하도급 대금을 하청업체에 직접 주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발주자가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하청업체에 직접 공사대금을 지급하면서 원청의 체불이나 갑질 등이 획기적으로 줄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발주자인 서울시가 공사 계약 시 수급인(건설업자), 하수급인(하청업체)과 ‘하도급 대금 직불 합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하도급 직불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하도급 직불제를 시행하면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공 건설공사에서 하도급 대금을 원청업체를 거치지 않고 하청업체에 직접 지불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발주기관·수급인·하수급인 3자가 합의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발주자가 직접 하수급인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간접 지불 방식 탓에 임금 등 대금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서울시는 하도급 대금을 직접 하청업체에 지불하면 체불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을 통해 현재 63%인 직불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관련 규정을 신설해 합의서 의무 제출을 계약 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다.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선호하는 선지급금 지급도 직불제로 간주하기로 했다. 선지급금 지급은 건설업자가 미리 하청업체에 대금(기성금)을 지불한 뒤 발주자에게 사후 청구해 받는 방식으로, 하청업체 입장에서는 직불제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 조달청의 공사대금 지급 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에 발주자가 하청업체에도 선급금을 지불하는 기능이 추가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에서 발주자는 착공 전 선급금을 수급인(건설업자)에게만 지불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하도급 대금 직불제로 하도급 업체들의 애로사항인 대금 미지급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가스누출에 또 하청 노동자가 스러졌다

    가스누출에 또 하청 노동자가 스러졌다

    21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금천구 공사현장 가스누출사고에서 숨진 노동자가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원·하청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전 현장 안전조치 상황과 사고 후 대처 등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갑자기 화재 설비가 작동하면서 화재 진압을 위해 준비해 둔 이산화탄소가 저장된 무게 58㎏, 용량 87ℓ의 소화 설비 130병 가운데 123병에서 약품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19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인 A(45)씨는 전기 작업 1차 하청업체 소속 현장소장이었다. 이들은 다량의 이산화탄소 유출로 지하실 내 산소농도가 옅어져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A씨 등 2명은 가스 농도가 가장 짙은 구간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52명이 작업 중이었고 사상자 외에는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현장을 감식한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난 흔적은 찾지 못했다. 대신 누군가 이산화탄소를 분출해 불을 끄는 화재설비 장치의 수동 밸브를 연 것을 확인했다. 서울 구로소방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수동 밸브의 스위치가 열려 있었다”며 “화재감지기에 의해 자동 분출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 또는 실수로 밸브를 열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작업자가 오작동한 기계를 끄려고 사후에 버튼을 눌렀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작업자들의 현장 탈출 과정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출 사고 현장에서는 출입문의 지문 인식 장비가 2차례 오작동해 작업자들의 탈출이 30초 이상 지연됐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성남시, 대형건설공사장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성남시, 대형건설공사장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성남시 소재 대형건설공사장 근로자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수정구·중원구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현장, 상대원동 건축공사현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와 같이 선제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성남시 내 연면적 1만㎡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51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상시·임시 근로자이다. 다만, 예방접종완료자와 지난 11일 이후 진단검사를 받은 자는 제외한다. 이들은 이달 31일까지 전국 모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하고, 대형건설공사장 시공책임자는 근로자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한다. 시는 탄천종합운동장(드라이브스루), 성남종합운동장(워크스루, 드라이브스루), 수정구보건소광장, 야탑역광장 등 총 5곳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평일 09~17시(점심시간 12~14시 제외), 주말 09~13시(점심시간 없음)까지 이용 가능하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며, 진단검사 결과는 24시간 이후 문자로 통보된다. 진단검사 대상자가 이를 어기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히 명령을 어긴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면 시는 구상권을 행사해 방역 비용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14명 사상자 낸 남양주 폭발사고 원청업체에 벌금 300만원

    14명 사상자 낸 남양주 폭발사고 원청업체에 벌금 300만원

    2016년 6월 경기 남양주 지하철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용접용 가스 폭발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 법원이 원청업체에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했다. 당시 사상자 상당수는 하청업체 직원이었는데 ‘재해방지 의무는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성립해야 적용된다’는 옛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된 탓이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사내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사고를 계기로 2019년 1월 개정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됐더라면 더 엄한 처벌이 내려졌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 건설 등 6개 업체와 현장소장 A씨의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적발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170여건 대부분은 이들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포스코건설과 A씨에게 적용된 합동 안전·보건 점검 미이행 혐의 등 2건만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현장에서 일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원청업체와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있다거나 공사 현장에 안전·보건상 위험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개정 전 법령에 따라 원청업체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부담한다고 할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유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코건설과 A씨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협의체를 운영하지 않았다”며 “하청업체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청업체들과는 별도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작업자·감리업체 관계자 등 개인 9명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린다. 이 사건은 2016년 6월 1일 남양주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붕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전날 작업자가 지하 12m에서 용접·절단 작업 후 가스통 밸브를 잠그지 않고 퇴근한 탓에 가스가 새어 나와 쌓였고, 다음날 작업자가 점화하는 순간 폭발했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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