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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투신탁 투자금 666억 날릴판

    대한투자신탁이 중남미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한 수백명의 고객들이 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할 경우,666억원의 투자자금을 고스란히 날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8일 대투가 자산관리자로서의 의무를다했는 지 등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감원과 대투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은 96년 12월17일 설정된 대한글로벌 공사채 2호 펀드다.국내 채권에 40%(266억원),미국의 JP모건이 발행한 외국증서 등에 60%(400억원)를투자하는 상품이다.오는 12월17일이 만기다. 설정 당시 대투와 JP모건은 400억원을 종자돈으로 해서 5,600만달러를 차입했다.그런 다음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국 재무부의 일부 지급보증이 된 노트(합성채권)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노트의 기초자산인 아르헨티나 채권에 투자한 자금의 경우,이 나라가 디폴트상태가 되면 국내채권에 투자한 266억원으로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는데 있다.투자자들로서는 원금마저날릴 가능성이 높다. 대투 관계자는 “JP모건측과 맺은 계약을 중도해약하는 경우도 생각해봤으나 만기가 얼마 남지않은데다 아르헨티나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몰라 좀더 지켜 보기로 했다”면서 “아르헨티나가디폴트를 선언하더라도 이 나라 채권을 팔아 손실을 최소화할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産銀 자금부실운용 1,000억 손실

    한국산업은행이 여신제한 업체 등 부실기업에 90억여원을대출 해줬다가 회수하지 못하는 등 자금운용을 잘못해 1,000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이 9일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에게 제출한 ‘중앙은행과 국책은행 감사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98년 약 50차례 걸쳐 원리금을 연체,‘황색거래처’로지정된 모 기업에 70억3,200만원대의 대출과 상환기간 연장을 해 줬다가 손실을 입었다. 또 99년 여신제한 업체인 또 다른 기업에 22억원을 대출했다가 이 기업의 최종부도로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은 정부가 99년 7월 대우그룹 구조조정 방침 발표 후환매사태를 막기위해 공사채형 수익증권 환매를 금지했음에도 불구, 대우채가 편입된 공사채형 수익증권 600억원을사들여 대우채 평가액 37억6,000만원을 회수하지 못했다. 특히 산은은 98년 여유자금 4조495억원이 발생하자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무보증 대우채 등에 집중 투자했다가 733억원의 평가손이 발생한 것으로 감사원은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지방공기업 퇴직금 누진제 폐지

    내년부터 지방공기업들도 국가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되는 등 경영감시가 강화된다. 또 감사원 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등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예산을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25일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재정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기업경영혁신촉진방안’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난 3월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결과에서 지적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들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민간기업과 경쟁분야의 공기업 민영화,민간위탁,퇴직금제도운영개선,과다한 유급휴가,정부 기준에 의한 노조전임자운영,필요성이 없는 조직의 청산 등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10명이 참여하는 ‘지방공기업경영개선평가단’이 연말까지 감사원지적사항 이행실적을 평가토록 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영개선이 부진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정부가 임직원 문책을 권고하고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에도 불이익을주게 된다. 정부는 이밖에 지방공기업 예산 외에 공기업을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해당기업 경영평가에서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의 가중치를 현행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조정해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에 불이익을 준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행자부로 이원화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주체를 행자부로 일원화하고 자치단체 조례로 돼있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지방공기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의 지방공기업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모두236건으로 지난달 말 현재 110건이 이행된 상태다. 홍성추기자 sch8@
  • 한전·가스公 투자확대 경기부양 지원 나선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이 투자확대와예산조기 집행을 통해 경기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5일 한전에 따르면 당초 올해 에너지 인프라 구축 예산으로 4조63억원을 잡았으나 최근 정부의 투자확대 방침에 따라 1,985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투자 확대분은 △송·변전시설 건설 및 설비보강(650억원) △배전선로 회선신설 및 계통보강(872억원) △충남지사 신축 등 경상설비 보강(13억원)에 쓰일 예정이며 재원은 자체 유보자금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한전은 특히 경기부양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투자예산의 55.8%(2조2,348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도록 각 사업소에 공문을 보내 독려했다.또 확대된 추가예산의 58.2%(1,156억원)를 3·4분기까지 조기 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투자확대에 따라 연인원 기준으로 86만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공사도 당초 투자예산보다 760억원 늘어난 1조395억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가스공사는 공사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확보,△배관망 공사(585억원) △평택·인천 매립공사(125억원) △통영 탱크공사(50억원)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올해 비축기지 건설에 795억원,비축기지 유지보수에 39억원 등 8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에너지산업 투자규모는 한전 발전자회사까지 포함할 경우 당초 5조7,000억원 선에서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함혜리기자 lotus@
  • 투신권 다시 일어선다

    투신권이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7월 들어 시행된 채권시가평가제는 안착(安着)하고,투신권 금고를 빠져나간 돈이 되돌아 오고 있다. 30일 재정경제부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권의 예탁금은 지난해 245조원에서 올들어 상반기 140조원으로 줄었다가 7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7월이후 8월22일까지 50일여동안 4조∼5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돈이 몰려든다=자금이탈 현상이 멎고 자금이 되돌아오고 있다.초단기 금융상품인 MMF 예탁금이 늘고 비과세 수익상품 판매가 증가하고있다. MMF 예탁금은 5월에 5조9,490억원,6월에 4조2,128억원이 빠져나가투신권 자금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7월부터 10조원이 넘는 돈이 몰려들었다.7월에 7조5,821억원,8월22일까지 3조634억원이 유입됐다.여기에 더해 비과세 수익증권은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5조원어치가 팔렸다. 만기로 공사채형·주식형 상품에서 빠져나간 돈을 계산해도 투신권에 순수하게 유입된 자금은 7월 1조89억원,8월 2조7,885억원에 달한다.동원경제연구소 유승화(柳承和)선임연구원은 “투신권에 자금이 몰려들면서 투신권이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대우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단기 상품인 MMF자금이 언제 빠져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다. 문제는 증권담보부채권(프라이머리 CBO)이 우량기업 회사채 위주로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투신권의 회생조짐이 회사채 시장까지 이어질지는 추석이 지나면 드러날 것으로 유연구원은 전망했다. ◆채권시가평가제 안착=투신사에 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은 침체된 주식시장의 자금 유입과 은행권에서 이탈된 자금유입,채권시가평가제안착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투신업계와 정부는 채권시가평가제가 어느 정도 안착된 것으로 평가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단적으로 “채권시가평가제의 성공”이라고 표현할 정도다.증권협회 채권시가평가팀 안치영(安致榮)팀장도 “채권시가평가제는 안정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의 적용기준 수익률과 실제거래 수익률 차이도 많이좁혀졌다. 펀드 내역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투신사도 늘고 있다.펀드운용이 투명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 증권업계 최초 여성 펀드매니저 탄생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채권형 펀드를 운용하는 여성 펀드매니저가 탄생했다. 대한투자신탁운용은 8일 김정숙(金貞淑·30)대리를 파워공사채펀드 등9,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로 발탁했다. 김대리는 외국어대 영어교육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한뒤 대한투신에 입사,주로 채권 운용과 영업을 맡아왔다. 법인영업부에서 근무할 때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외부 법인 영업을 담당하는 영업전문가로 활약해 ‘아마조네스 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회사측은 밝혔다.1종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 등의 사외자격도 갖고 있다. 아직 미혼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한화증권 陳永郁사장

    한화증권은 지난 10년간 채권영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그만큼 채권분야에서 독보적이다.10일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상(Koreabond.com)에서 일반투자자들이 채권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한화증권 진영욱(陳永郁·49)사장은 “채권영업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채권과 주식부문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로탈바꿈시키겠다”고 장담한다.특히 진사장은 첨단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투자자에게 편리한 투자환경 제공과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게 인터넷시대를 주도하는 관건이라고 판단,이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진사장은 행정고시 16회에 합격한뒤 재무부 은행과장,재정경제원 국제담당관,금융정책과장에 이르기까지 20년간 금융정책을 다룬 당대의 전문가였다. 지난해 6월부터 한화증권 사장을 맡고 있다. ■금융정책 전문가로서 현 금융시장과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보십니까. 상반기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악재들이 점차해소되는데다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올해 경제성장률 8.5%,무역수지 10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는등 호재가 많습니다.하지만 수면아래 잠복해 있는 현대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봅니다. ■최근 실시된 채권시가평가제 실시와 주식형 사모펀드·비과세신탁 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채권시가평가제로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공사채형펀드에서 3·4분기까지 자금이 이탈하겠지만 사모펀드와 비과세신탁의 허용으로 투신권에 자금이 유입,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상반기 외국인들은 국내 경제 펀더멘탈과 남북 긴장완화,구조조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10조원이상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국내 자금은 증시에서 유출됐습니다.국내 자금이 주식시장에 다시유입되려면 워크아웃을 통해 부실기업을 끌어안기보다는 과감하게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이는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공적자금 투입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추진해 금융기관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또 코스닥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적극적인 공급물량조절정책이 필요합니다. ■채권영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채권팀 직원들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회사의 조직력이 엮어낸 결과입니다.채권팀 직원들은 채권분야에만 10년이상 근무하고 있고 채권팀 영업을 지원할 수 있는각종 리서치기능이 발달돼 있습니다.특히 자체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금리자료는 국내외 각금융기관에서 그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또 국내최초로 개인투자자들도 채권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권 전문거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취임 당시 메이저증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요. 금융기관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형화가 필요합니다.대형화는 실속없는 외형 부풀리기나출혈경쟁을 수반하는 순위다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경영을 통해 잉여금을 늘리는 것입니다.지난해 가장 역점을 둔것이 수익률 제고였습니다.그 결과 지난해 1,300여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이는 자기자본이익률 40%를 초과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앞으로도 수익창출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수익잠재력을 배양하는 수익경영을 추구하겠습니다.또한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부실가능성을사전에 제거함으로서 자기자본 증대의 기초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입니다. ■사이버거래의 미래를 어떻게 보십니까. 사이버거래는 이제 대세라고 봅니다.대부분의 거래가 점차 사이버거래로 바뀌고 있습니다.현재 자본금 30억원짜리 증권사가 생겨나는 등 과도할 정도로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조만간 합병이 일어날 것입니다.증권사의 생명과도 같은 우수한 전산시스템을 갖추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앞으로는 우수한 증권사와 그렇지 못한 증권사간의 차별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사이버거래에 대해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의 사이버거래 비중도 70%를 넘어섰습니다.먼저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만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안정성·신속성·다양성을 구비한 HTS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개선작업에 들어가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또 현재 50개인 점포를 더이상 늘리지 않는 대신 그 여유인력을 사이버분야에 투입할계획입니다. ■고객들의 욕구(needs)가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투자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영업환경의 변화는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고객관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우선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첨단기능을 갖춘CRM(고객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최근 고객지원팀을 신설,고객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고객으로부터의 신뢰와 사랑은 곧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투신사 취급 신상품 어떤 것이 있나

    7월부터 투신사가 주식형 사모펀드 상품을 취급하고 9월 이전에는 퇴직신탁과 개인연금신탁 상품도 다루게 돼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퇴직신탁 상품은 기존 취급기관인 은행과 보험사가 아닌 투신사에 맡겨도퇴직 당사자로서는 법정퇴직금을 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차이점은 사업주에게 있다.투신의 경우 실적배당 상품이어어서 운용결과 손실이 생기면 그 차액을 사용주가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기업주가 해당 투신사와 퇴직신탁 보험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다음해 고수익이 생긴다면 보험료를 따로 내지않아도 되는 이점도 있다.즉 기업주 입장에서는 투신사에 퇴직신탁을 했을 경우 고수익도 가능한 반면 손실액만큼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위험이 뒤따른다. 현재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법정퇴직금은 전체 40조∼50조 가운데 17조 정도.77년부터 퇴직보험을 취급해온 보험사에 16조5,000억원이 있고 나머지는 은행에 있다. 한편 개인연금신탁은 한투·대투·동양·현대,삼성,제일 등 기존 6개 투신사에서는 이미 다루고 있다.이번에나머지 투신운용사에도 허용된다. 개인연금 신탁은 적금식 상품이다.만 20세 이상의 개인으로 월 100만원(분기 30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최소한 10년 이상이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만 55세부터 5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받을 때에만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한다.정상적인 이자소득세는 22.5%를 적용받는다.연간 72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소득공제액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부터 종합과세가 시작되는 만큼 종합과세 납세대상자들이라면 이 상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편 주식형 사모펀드는 그동안 투신업계에서 계속 허용을 건의해 온 상품이다.현재 공사채형 사모펀드는 있다.동일종목에 대한 투자비율을 50%까지할 수 있다.개인이나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도는 100억원 이상이다.자기주식은 원칙적으로 펀드에 펀입시킬 수없다.주식형 사모펀드는 경영권을 장악하는 절대적 인수·합병을 유인하는효과도 있다.마찬가지로 경영권 방어나 주가관리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종합과세 내년부활‘稅테크’ 신상품 봇물

    내년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제도가 부활된다. 종합과세는 부부를 합친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고 40%의 이자소득세를 물리는 것이다.일반인들이야 먼 남의 이야기지만 금융권에 고액자금을 예치하고 있는사람이라면 절세(節稅)방법에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 종합과세를 피하기위해서는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거나 세금우대·분리과세 상품을 통해 이자를받는 시점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은행과 투신권의 분리과세 상품을 알아본다. ◆분리과세란/ 금융상품에 가입한 후 이자를 나눠 받는 것이다.예를 들어 3억원을 8%의 정기예금에 1년 만기형으로 가입할 경우 1년에 2,400만원 수준의이자가 발생,10%의 이자소득세가 적용된다.그러나 3년 만기에 가입하면 이자가 7,200만원으로 4,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종합과세 대상이 돼 고율의이자소득세를 내야한다. ◆분리과세 신청은 몇번이고 철회할 수 있다/ 분리과세 신청을 했다 하더라도나중에 다시 종합과세로 바꿀 수 있다.수차례 수정 번복도 가능하다. 자신의소득규모와 성격에 따라분리과세가 득이 될 수도,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만기 직전에 최종 확정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분리과세 신청은 만기전까지 언제든 가능하다. ◆은행권,분리과세형 신상품 봇물/ 은행권의 대표적 분리과세 상품으로는 특정금전신탁이 있다.만기 5년이상의 장기채권으로 상품을 구성하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중 잔존만기가 1년 안팎인 채권으로 맞춰줘 인기가 높다.최저 가입금액은 1억원.신한은행의 ‘마이펀드’,하나은행의 ‘하나솔로몬신탁’,한미은행의 ‘신다이아몬드신탁’,조흥은행의 ‘나이스맞춤신탁’,주택은행의 ‘주은파워 맞춤형신탁’ 등이 있다.중도해지 하더라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5년 이상의 정기예금이나 적금,부금도 분리과세 상품이다. 특정금전신탁과 달리 중도해지할 경우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진다.금리도 낮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은행들이 이런 단점을 보완한 변형 신상품을내놓으면서 각광받고 있다.1년 단위로 실세금리를 반영하고 약정이율 또한 1년 단위로 지급해 중도해지시의 손해를 줄인 것이다.한빛은행이 지난 9일부터 판매한 ‘골드옵션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만기 5년에 최저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12일부터 분리과세형 신상품 ‘빅맨골드정기예금’과 ‘YES프라임예금’을 판매한다.두 상품 모두 가입기간은 5년이지만 ‘빅맨’의 경우 3년후 중도해지해도 가입당시의 3년제 이율을 보장해준다.최저가입금액은 1억원.‘YES’는 실세금리 반영기간을 1·3·5년으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가입금액은 1,000만원.농협의 ‘5년제 큰만족 실세예금’과 조흥은행의 ‘CHB 초이스 정기예금’도 변형상품이다. 은행 후순위채권도 인기 분리과세 상품이다.만기 5년이상의 채권실물을 팔지만 소액으로 쪼개 통장식으로도 판매해 소액투자가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투신·종금사,분리과세 펀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분리과세나종합과세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다.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부부합산 금융소득이 1억2,0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분리과세 펀드’는 신탁재산의 절반이상을채권에 투자하도록 돼있으며상품별로 채권형과 주식형이 있다. 채권형은 경우 공사채형,국채전용,공모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BO(후순위채)형이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품은 분리과세 공사채,분리과세 국공채,분리과세 주식형 등 3개이다.공사채형은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공사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하는 기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주식형은 신탁재산의55% 이상을 공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대신 주식에 45% 이하를 투자할 수 있다.국공채는 국공채에 70%이상,유동성 자산에 30%이하 투자한다. 절세효과와 함께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분리과세 국공채와 분리과세 공사채가 유리하다.특히 분리과세 국공채형은 국채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에편입된 자산이 부실화될 염려가 거의 없다. 주의할 점은 가입자격과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으나 가입후 1년 이내에 해지하면 이익금의 최소 70% 이상을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이밖에 국민주택채권1종,예금보험공사채권,지역개발채권,산업금융채권도 분리과세 대상이다.은행이나 증권사 창구에서 직접 살 수 있다. 강선임 안미현기자 sunnyk@
  • 기관 ‘투매행진’ 계속…투자자 궁금증 증폭

    기관투자자들이 종합주가지수 800선을 넘긴 상승장에서도 연일 ‘투매 공세’에 나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기관들은 종합지수가 36.3포인트가 올라 836.40으로 장을 마감한 9일에도 1,407억원을 순매도,닷새째 팔자행진을 이어갔다.기관의 순매도는 이달에만벌써 1조3,527억원에 달했다.외국인들이 이 기간에 순매수한 물량과 맞먹는다.이 때문에 주식관련 인터넷 사이트에는 ‘기관이 상승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개인들의 원망어린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얼마나 순매도했나/ 기관들의 팔자공세는 지난 2일 종합주가지수가 760선을넘어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기관들은 2일 920억원,3일 2,240억원,7일 3,838억원,8일 5,971억원,9일 1,450억원 등 순매도 금액을 점차 늘렸다. 이 중 투신사를 뺀 은행과 증권,보험,종금사들의 순매도는 2,000억원 가량에불과했다.투신사들이 순매도를 주도한 셈이다.반면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은1조8,8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들은 5,2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왜 팔기만 하나/ 동부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관투자자들을 위한변(辨)’이란 글을 통해 “지난해 30%대에 머물렀던 주가 변동폭이 6월들어74%까지 늘었다”면서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야 하는 기관들로서는 주식을 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증시 전문가는 불안정한 자금흐름이 ‘기관 순매도’를 부추긴 주범으로 꼽았다.5월 투신권의 공사채 및 주식형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이 은행권의단기상품과 MMF(머니마켓펀드) 등으로 대거 이동했다.개인들이 투신·금융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되자 지난 5월 한달동안 주식형 펀드에서만 2조원을 환매(자금인출)해 갔다는 것이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 전문가들은 당분간 기관들의 매수전환은 어렵다면서시장을 이끌어 가는 ‘외국인’을 투자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들어 외국인들은 단기차익을 극대화하는 ‘단타성 매매’가 늘고있는 만큼 외국인이 사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따라 샀다가 2∼3일 오르면마음을 비우고 차익을 거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대유리젠트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시장은‘외국인 외끌이 장세’인 만큼 외국인의 매매강도를 체크해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면서 “외국인 순매수 종목 가운데 가격이 50%이상 치솟은 주식은 경계심을 갖고 차익실현에 무게를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장부가펀드 신규수탁 금지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7월1일 채권시가평가제를 확대 시행할 때 기존의 거치식 장부가평가펀드는 시가평가로 전환하지 않고 장부가 평가를 유지하되신규 수탁을 금지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채권시가평가제의단계적 실시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98년 11월14일 이전에 설정된 거치식 일반 장부가펀드는 7월1일 이후에도 시가평가를 적용하지 않고 종전처럼 계속 장부가로 평가된다.그러나 7월 이후에는 신규 수탁을 금지함으로써 고객들이 만기에 이르러 장부가로 돈을 찾아가면 펀드가 자연 소멸되도록 했다. 또 98년 11월14일 이전에 설정된 적립식 투자신탁(개인연금·근로자장기·가계장기·근로자우대·세금우대)도 계속 장부가평가를 유지하되 오는 7월1일 이후 신규 수탁분에 대해서만 시가평가를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MMF(머니마켓펀드)도 초단기상품으로 금리변동에 민감,사실상 시가평가 효과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장부가평가를 유지하면서 신규 수탁도 허용했다. 금감위는 적립형 투자신탁 5조6,000억원을 포함해 장부가평가 펀드는 지금까지 30조5,000억원이 만기도래했고 5∼6월중 13조2,000억원,7월 이후 12조7,000억원이 만기도래된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지난 17일 현재 투신(운용)사 상품중 시가평가 비중은 주식형은 87.2%,공사채형은 16.4% 등으로 전체의 57.2%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 信協도 간접 주식투자 가능

    다음달부터 신용협동조합도 축협과 새마을금고처럼 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할 수 있게된다. 투자신탁상품은 주식형과 공사채형 2가지에서 주식형·공사채형·혼합형 3가지로 세분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협은 그동안 서민층이 주고객이어서 위험도가 큰수익증권 투자를 할 수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주식편입비율이 30%미만인수익증권에는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꾼다”고 밝혔다. 채권형 수익증권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농·수협도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채권비중이 높은 수익증권에는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신탁상품은 주식과 채권 편입비율이 60% 이상이면 각각 주식형,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 나뉘며 나머지는 혼합형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현행 투신상품의 60%정도가 혼합형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형으로 분류됐던 투신사 펀드 가운데 상당수가 공사채형이나 혼합형으로 재분류되면 주식형에 투자하지못했던 단위 신협들의가입이 늘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현갑기자
  • 증시 침체기엔 간접투자 상품에 눈돌려라

    *전문가 3人의 ‘여윳돈 1억원' 연령별 투자전략. 여유자금 1억원이 있다면 어떻게 운용할까. 재테크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증시 침체기와 저금리시대에는 간접투자상품에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다만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상품의 특성을 꼼꼼히 살핀 뒤 돈을 맡겨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한국투신 대한투신현대투신의 재테크 사령탑으로부터 여윳돈 1억원의 연령별 투자전략을 들어봤다. ■김진태(金鎭泰) 한국투신 마케팅부장 30대는 노후생활에 대비해 적금형 상품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수익이 기대되는 주식형펀드도 공략할 만하다.주식형 상품으로는 엄브렐러펀드가 알맞다.주식형상품의 가입적기는 요즘처럼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이다.1억원을 가진 30대라면 후순위채 및 시가공사채에 3,000만원,엄브렐러펀드에 4,000만원,개인연금 세금우대상품에 2,000만원,MMF(머니마켓펀드)에 1,000만원을 넣는 것이 좋겠다. 40∼50대는 안정형 상품과 단기상품 비중을 늘리고 고수익상품 비율을 줄여야 한다.주식형의 경우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뒤 채권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전환형 상품이 괜찮다.CBO(후순위채)펀드와 주식형펀드에 각각 3,000만원,개인연금 세금우대상품과 MMF에 2,000만원씩을 넣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바람직하다. 퇴직자는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상품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세금우대 노후연금에 5,000만원,CBO펀드에 3,000만원을 넣고 나머지 돈은 주식형과MMF에 1,000만원씩 나눠 투자한다. ■이척중(李拓中) 대한투신 상품개발부장 30대에는 다소 공격적인 투자자세가 필요하다.CBO펀드와 엄브렐러펀드에 4,000만원씩,MMF에 나머지 2,000만원을 넣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CBO의 경우 부부가 2,000만원씩 나눠가입하면 절세혜택을 볼 수 있다. 40∼50대는 자산관리에 비중을 두고 다소 보수적으로 자금을 굴려야 한다.MMF에 5,000만원을 넣은 뒤 CBO와 엄브렐러펀드에 4,000만원과 1,000만원을투자한다. 퇴직연금 생활자의 경우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이 투자의 안정성 측면이다.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나 매달 이자를 받을수있는 펀드가 적합하다.신탁형저축에 8,000만원,CBO와 국공채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한다. ■이정복(李定馥) 현대투신 영업지원팀장 30대는 장래의 자금수요에 대비해CBO펀드(5,000만원)와 주식형펀드(3,000만원)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40∼50대는 현재의 자금수요를 감안,MMF에 1,000만원 정도 넣는 것이 좋겠다.CBO펀드와 주식형펀드에 각각 4,000만원과 3,000만원,단기공사채형에 1,000만원을투자하는 방안이 괜찮아 보인다. 퇴직자의 경우 현금화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고려해 단기공사채형(MMF 포함)과 세금우대공사채형에 5,000만원,CBO펀드에 3,000만원,주식형에 2,000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박건승기자 ksp@. * 간접투자상품 투자법. 2차 금융권 구조조정과 채권시가평가제 도입이 임박해지면서 향후 증시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어렵게 됐다.그렇다고 돈을 그냥 묶어둘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는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상품보다 6개월∼1년6개월 정도의 중장기 채권형상품이 수익과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한다.박완필(朴完必) 한미은행 자금팀 운용역은 “투신사들이 최근 ‘펀드 클린화’를통해 우량채권으로 포트폴리오을 짜고 있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펀드를 고를 때 수익률에만 연연하다 보면 위험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에창구 직원에게 편입된 채권의 등급을 문의해야 한다.주식형펀드도 30∼40%는채권이 편입돼 있으므로 마찬가지다. 짧은 기간동안 주식형에 투자해 수익을 얻겠다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로 볼수 없다.기간은 단기보다 중장기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편드 설정액이 수조원대에 이르는 것은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주식형은200억원대,채권형은 500억∼1,000억원인 상품의 수익률이 더 높다.황보영옥(皇甫永玉) 한국투자신탁 채권운용1팀장은 “운용자 입장에서도 1,000억원 이내가 수익을 내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운용기관의 신인도와 운용실적,투명성,펀드매니저의 최근 실적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먼저 투신사의 주주구성이 믿을 만한지, 은행은 관련 투신사가 어딘인지를확인해보는 것도 안전한 투자를 위한 방안이 될수 있다.재무제표가 부실하거나 펀드매니저의 이직이 잦은 운용사는 주의해야 한다. 우재룡(禹在龍) 한국펀드평가 사장은 “투자할 주식이나 펀드상품을 고르는것보다 투자목적·기간, 분산투자 방법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수익률의 90%이상이 결정된다”며 “특히 투자기간은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알아두면 편리한 용어. ■CBO(후순위채)펀드 투기등급채권과 일부 주식에 투자하는 고위험 고수익상품.세금 우대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다.각 투신사가 설정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원금보전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수수료없이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단기실세금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투자대기성 자금과 생활자금의 운용에 알맞다. ■엄브렐러펀드 하나의 대형 펀드 아래 여러 종류의 투자테마(MMF,공사채형,각종 주식형)를 모아 담았다.장세 변화에 따라 테마펀드를 자유롭게 바꿀 수있다. ■국공채펀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채권에 주로 투자한다.안정성이 높다. *주식형상품 대부분 '죽쒔다'. 증시 침체 여파로 주식편입 비율이 높은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저조하다. 투신사와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주식형펀드의 연초대비 평균 수익률은 지난 4일 현재 마이너스 12.3%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 때문에 2,500여개 주식형펀드의 상당수가 원금손실을 봤다.반면 증시 영향을 덜 받는 채권형은연초대비 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수수료가 3%인 점을 감안할 때 1억원을 투자한 사람은 5개월만에 1,500여만원을 손해본 셈이다. 하지만 지난 4일 현재 종합주가지수(751.29)가 연초(1,059.04)보다 30%,코스닥 지수(169.27)가 연초(266.00)보다 36.5% 떨어진 점에 비춰보면 간접투자자들의 손실은 직접투자자들보다는 덜했다. 주식형 펀드의 유형별 수익률은 주식 편입비중이 70% 이상인 성장형이 연초보다 18.9%나 떨어졌다.주식 편입비중이 30% 이하인 안정형은 연초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 5.87%였다.두 상품의 중간형인 안정성장형은 수익률이 마이너스 12.7%를 기록했다. 지난해 100%에 가까운 수익률을 자랑한 뮤추얼펀드는 올들어 수익률이 마이너스 18.2%로 곤두박질치는 수모를 겪었다.공격적인 단기매매를 주로하는 스폿펀드도 수익률이 마이너스 20.9%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약세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주식형이 상당수 있다.주가하락에대비해 위험회피 노력에 힘을 쏟은 덕분이다.특히 장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PK코스닥주식 1’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6개월사이에 85.2%의고수익을 올렸다.성장형인 ‘마이다스전환형 주식’도 6개월간 41.3%의 수익률을 냈다.‘바이코리아 밀레니엄칩 주식’과 ‘실크로드 2’,‘플래티넘 3’ 등 7개 성장형펀드가 20%가 넘는 수익률을 냈다. 채권형은 대부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다.‘한일중기공사채 26’과‘신종 MMF’는 지난 6개월사이에 17.5%의 수익을 올렸다.5%이상 수익률을낸 펀드도 ‘삼성장기공사채 4·5’‘파워골드장기공사채’ 등 18개에 달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농·수·축·신협도 주식 간접 투자

    신용협동조합,농·수·축협,새마을금고도 간접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7일 “지금까지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서민층이 주고객이라는 점 때문에 투자위험 요소가 큰 주식이 포함된 수익증권 투자를 할 수없었다” 면서 “이달중 주식편입비율이 30%미만인 수익증권에는 투자할 수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채권형 수익증권에만 투자할 수 있는 농·수·축협도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채권비중이높은 수익증권에는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내주중 증권투신업 감독규정을 이같이 고치는 한편 주식형과 공사채형 2가지로 되어있는 현행 규정을 주식형·공사채형·혼합형 3가지로 세분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주식과 채권 편입비율이 60%이상이면 주식형,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 나누고 나머지는 혼합형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자사 모든 펀드 운용내역 한투 인터넷에 전격 공개

    한국투신은 3일 펀드 클린화를 마침에 따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nvestopia.co.kr)에 주식형과 공사채형 모든 펀드의 자산 운용내역을 공개했다. 한투는 이와 함께 고객재산 감시(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재산과 회사 재산과의 차단벽(파이어월)을 설치하는 한편 전 펀드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의 회계감사 등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재벌 개혁/ 우량펀드에 부실채권 ‘눈속임 편입’

    *4대 재벌 세무조사 방향. 국세청 세무조사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정기법인세 조사와 주식이동조사다.법인세 조사중에는 주식이동조사로 전환할 수도 있어 법인세 조사통보만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처지는 못된다. 현대 삼성 LG그룹의 경우 ‘양날의 칼’을 다 받았다.일부 계열사는 법인세조사대상에,일부 계열사는 주식이동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법인세 신고때 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이동상황 명세보고서를 토대로 계열사간 주식이동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주식이동조사는 곧 자금출처조사를 의미한다.서울청 조사4국 관계자는 “일단 해당기업으로부터 주식매입 자금출처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할 계획” 이라며“소명자료가 충분치 않을 경우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원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 신종 금융거래를 이용한 오너 일가의 변칙·편법 증여와 탈세 여부도 정밀 조사대상이다.공교롭게도 조사대상기간인 95∼99년에 4대 재벌의 후계승계나 사전상속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그래선지 ‘3대 재벌 오너일가’가 타깃이란 얘기도 들린다. 삼성의 경우 이건희(李健熙)회장이 삼성생명 보유지분을 10%에서 26%로,이회장 장남인 재용(在鎔)씨가 에버랜드 보유지분을 2.25%에서 20.7%로 늘린과정에 조사가 집중될 전망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사가 진행돼 왔다.일부차명주식의 실명전환 여부,재용씨가 에스원·중앙개발·제일기획 주식 등을사들인 과정,SDS(삼성데이타시스템) BW 인수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현대는 정몽구(鄭夢九)·몽헌(夢憲)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부각된 정몽헌회장의 관할 계열사,특히 전자·건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동창업주인 구씨 집안과 허씨 집안의 지분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LG도 이번에 ‘검증’을 받게 된다. SK는 SK에너지판매(주)가 24일부터 법인세 조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별도주식이동조사는 통보받지 않았다.SKC 등 주력계열사를 맡는 중부지방국세청고위관계자는 “지난해 최종현 SK회장의 타계로 최태원 회장에 대한 상속세조사가 이뤄져 이번에는 (조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하지만 법인세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한편 이번 법인세 조사에 코오롱 등 10대 그룹밖의 대기업이 대거 포함된 것은 ‘4대 재벌 표적조사’가 아님을강조하기 위한 ‘구색 갖추기’라는 지적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투신사자금 불법운용 실태. 현대그룹의 대표적인 자금줄인 현대투신운용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이코리아펀드를 불법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참여연대는 24일 바이코리아펀드의 불법운용 실태를 폭로하고 투신권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투신운용의 불법자금운용 실태 현대투신운용은 펀드자산의 5%까지는다른 펀드의 수익증권을 사들일 수 있는 규정을 악용했다.다른 펀드의 부실채권만을 모아 배드(bad)펀드를 만든 뒤 바이코리아펀드의 르네상스 1호펀드와 나폴레옹 1호펀드 등 이익을 많이 낸 펀드에 부실채권을 물타기했다.자연히 우량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떨어졌다. 지난해 6∼7월에는 주가가 급등한 날을 골라 르네상스 1호펀드에 약 360억원,나폴레옹 1호펀드에 약 120억원어치의 불량 수익증권을 집중적으로 편입했다.이 펀드의 투자자들이 이 금액의 50%를 손해봤다.르네상스 1호펀드와나폴레옹 1호펀드의 평균금액은 6,500억원과 1,000억원으로 배드펀드가 각각2.7%,6%를 차지한다. 1,000만원을 나폴레옹 1호펀드에 투자했다면 60만원을잃어버린 셈이다. 펀드간 불법적인 편출입으로 수익률이 올라간 경우도 있다. 장교수는 “두개 펀드에서의 손해가 이 정도라면 모든 펀드를 합치면 수천억원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투신사도 사정은 비슷 투신사들은 그동안 제시한 수익률(목표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이익이 많이 난 펀드에 편입된 우량채권과 증권을 이익이 적거나 손해가 난 펀드로 편입해왔다.현대투신운용이 한 것도 이러한 관행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98년 11월 부실채권 상각기준이 마련되면서 한국 대한 현대 삼성생명동양오리온 제일투신운용 등 6개 투신사는 부도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부실채권 상각전용펀드(배드펀드)를 만들었다.동양오리온투신과 제일투신운용은 금감원의 승인을 받지 않고도 배드펀드를 멋대로 만든 뒤 부도채권을 부당편출입해 대표가 문책경고를 받았다.부당편출입으로 손실을 입은 펀드의 고객은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현대의 나폴레옹1호펀드의 투자자들은 원금의 6%정도는 손해봤지만 대체로 제시된 수익률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00만원을 맡긴 투자자들이 60만원을 더 받기 위해여러가지로 불편한 소송까지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집단소송제가 도입돼야하는 이유이다. ■정부가 제대로 해야 투신사의 불법적인 자금운용과 관련,금감위가 실효(實效)가 없는 대표이사 문책경고와 같은 징계를 내리는데 그치지 말고 영업정지와 검찰고발,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정부가 제대로 역할을 하면 불법적인 자금운용은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투신사들이 부당편출입을 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래서 시가평가제를 하고 펀드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 조치를 정부가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현대투신사장등 이미 중징계”. 금융감독원은 24일 참여연대가 발표한 현대투신운용 바이코리아펀드의 불법운용 사실은 이미 지난해 말 현대그룹 금융계열사 특별(연계)검사때 적발해조치가 끝난 사안이라고 밝혔다. 당시 검사를 담당했던 김재찬(金在燦) 자산운용감독국장은 “지난해 12월 24일 현대그룹 계열사의 부당한 자금지원 및 펀드간 불법 편·출입과 관련해발표하면서 강창희(姜敞熙) 현대투신운용 사장과 이창식(李昌植) 현대투신증권 사장에 대해 업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며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투자자들의 손실보상 문제와 관련,“금감원이 보상명령을 할 권한은 없으며 투자자가 펀드 불법운용으로 손실을 봤다면 해당 투신과의 자율해결 또는 소송을 통해 배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금감위(금감원)가 배상해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투신의 신탁재산 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기 위해 투신업법 시행령에 펀드외부감사 의무화,준법감시인제도,펀드운용보고서 제출 등의 제도적 장치도마련해 놓았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투신사들이 부당 편·출입을 한 게 어제 오늘 일은아니다”라면서 “그래서 시가평가제를 하고 펀드운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는조치를 정부가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공기업 30대그룹 적용 의미.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공기업에도 30대 그룹 지정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공기업의 고질적인 내부거래 관행을 근절,건전한 시장경제의정착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윤철(田允喆) 공정위 위원장은 “과거 공기업들은 각 정부부처의 관리를받는다는 명분 아래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을 일삼으면서도 제재를 받지않았다”며 “계열회사간 채무보증이나 상호출자를 금지하는 30대 기업집단지정제를 민간기업에만 적용하는 것은 법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작년말 자산기준으로 한전(64조1,494억원),한국통신(23조9,532억원),포철(17조2,275억원),대한주택공사(14조5,652억원) 한국중공업(4조500억원) 등이 30대 그룹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98∼99년) 한국전력통신공사 유통공사 가스공사 주택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 지역난방공사 등13개사에서 총 3,933억원의 지원성 거래가 드러나 총 37억원의 과징금 부과및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기업들이 자회사에 불·탈법적인 지원을 하는 경우는 수의계약을 통해서다.수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비(非)자회사에 비해 높은 낙찰률로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그런가 하면 상품이나 용역을 거래할 때 과다하게 선급금을 주면서 자회사의 거래조건을 유리하게 해주는 방법도 자주 쓰인다.자금을 저리로 대여해주는 방식의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감사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들은 기업규모면에서 볼때 30대 기업집단의 상위권에 들어갈만큼 덩치가 큰 회사들이 대부분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며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공기업의 구조개혁은 필연적”이라고강조했다. 공정위는 올해 안에 30대 그룹지정제도의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현대투신측 반응. 현대투신운용은 24일 참여연대의 바이코리아펀드 불법운용 주장과 관련,“지난해 12월 종결된 일을 왜 뒤늦게 다시 문제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사측은 “신탁자산에 골고루 배분해 상각한 부실채권은 원래부터 갖고 있던 것이 아니라 부실채권이 발생한 채권형 펀드에서 분리해낸 것이기 때문에우리 회사의 고유재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공사채형 펀드의 대부분은 장부가 평가펀드로,그간 평가손실분을 투신사의 고유재산에서 부담해 왔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더이상부담할 수 없어 부실채권을 각 펀드로 나눠 상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운용은 또 바이코리아펀드를 현대투신운용으로부터 분리시켜 다른투신사에 인계해야 한다는 참여연대의 주장은 ‘회사를 문닫으라’는 얘기나다름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종석(李鍾碩) 컴플라이언스팀장은 “이는금융감독원 검사결과 지적된 사항으로 기관문책경고를 받아 당시 강창희(姜敞熙) 회장이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매듭된 일로 안다”며 “대응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IMF란 특수상황을 맞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정은 무시한채 결과만 갖고 다시 문제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참여연대의 배경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짐작이 가지만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투신운용은 이날 발표한 해명서에서 “이같은 일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투신업계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투신구조조정이 원만히 마무리되고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투신사 분리과세상품 이르면 내주부터 판매

    오는 2001년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부활되더라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있는 투자신탁(운용)사의 주식형 및 공사채형 상품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판매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일 “최근 투신사들이 고액 예금자들의 분리과세 상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분리과세 상품 인가를 요청해옴에 따라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투신에 허용되는 분리과세 상품은 만기 5년 이상의 주식형 및 공사채형 신탁상품이다.가입자격이나 금액제한은 없다.내년이후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다시 시행되더라도 30%의 분리과세율만 적용된다. 가입후 1년까지는 해지때 환매수수료를 내야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저축성 예금 올들어 30조 증가

    올들어 은행의 저축성 예금이 30조원 이상 늘어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성예금이 지난 1월 9조8,861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2월 12조5,077억원,3월 8조2,044억원이 늘어 석달새 30조5,982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지난달 29일 현재 307조379억원을기록했다. 연간 저축성예금 증가규모는 97년 25조5,000억원,98년 50조3,000억원,99년66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올 증가액은 지난해 전체 증가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반면 투신사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는 지난 1월 4조9,387억원,2월 16조8,780억원,3월 6조3,556억원 등 모두 28조1,723억원이 이탈했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증시열풍으로 1월에 2조5,551억원,2월에 2조8,394억원,3월에 3조9,587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우채 환매 자금이 은행으로 쏟아져 들어와 저축성예금이 크게 늘었다”며 “고수익보다는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고객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投信펀드 200억이상 대형화 유도

    하반기부터는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 기존 투신사들도 뮤추얼펀드를 판매할수 있다.이르면 다음달부터 투자신탁(운용)사들이 모집하는 펀드규모는 최소한 200억원을 넘어야 한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종남(李鍾南) 한투사장 등 대형 투신 6개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하반기에시가평가가 정착되면 기존 투신사에도 뮤추얼펀드를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투신회사법 시행령에는 자산이 부채보다 많아야 뮤추얼펀드 판매가 허용되기 때문에 기존 6개사는 현재 뮤추얼펀드를 판매할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소규모펀드가 양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펀드의 최소모집 규모를 200억원 이상으로 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현재는 펀드모집규모 제한이 없다.그래서 지난달 말 현재 펀드수는 1만4,000여개나 되지만펀드 규모를 제한하면 펀드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위는 소규모펀드의 통폐합 등을 통해 펀드대형화도 유도하기로 했다.현재는 공사채형 펀드는 50억원 미만,주식형은 10억원 미만일 경우 금감원에신고하지 않고 펀드를 해지할 수 있지만 각각 100억원 미만,50억원 미만으로범위를 넓혀 소규모펀드 통폐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또 “투신사들의 신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채권시가평가가 하반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투신사 공사채형 수익증권 8개월간 100조이상 빠져

    지난해 7월 대우사태가 이후 8개월 동안 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잔고가 100조원 이상 빠져 나가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투신권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잔고는 107조803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의 211조5,000억원에 비해 104조5,000억원이 감소했다. 손성진기자 s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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