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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2년 전 사고 위치 인근서 싱크홀…11년 전 송파 대형 싱크홀 이후 대책도 부재

    [단독]2년 전 사고 위치 인근서 싱크홀…11년 전 송파 대형 싱크홀 이후 대책도 부재

    서울 강동구 싱크홀(땅 꺼짐) 사고 이전에 크고 작은 경고 신호가 있었음에도 관련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동구 싱크홀 사고와 유사점이 많았던 11년 전 송파구 대형 싱크홀 사고 이후 마련된 대책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2년 전에는 사고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서 작은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하철 공사를 위한 터널 굴착 등이 유독 많은 서울 도심의 경우 이러한 경고음을 놓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서울신문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말) 싱크홀 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12월 이번 싱크홀 사고 지점에서 약 2.2㎞ 떨어진 보도에서 지름 0.4m, 깊이 0.5m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상자도 1명 발생했지만 싱크홀 크기가 작았던 탓에 별다른 후속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80건의 싱크홀 사고 중 31건(39%)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를 포함해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서 주로 발생했다. 노후 하수관이 싱크홀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었지만 장기 침하(12건)나 굴착 공사(11건)로 인한 사고도 적지 않았다. 열수송관이나 통신관 공사 이후 되메우기가 미흡해 싱크홀이 발생한 경우도 4건 있었다. 공사 등 사람의 손을 타면서 싱크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서울시는 2014년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 이후 대형 공사장에 대한 ‘도로함몰 전담 감리원 배치’ 등 후속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강동구 사고 현장에는 이 역할을 하는 감리원이 배치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싱크홀을 전담하는 감리원을 모든 현장에 배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대형 공사에는 지속적인 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감리원 배치를 포함해 싱크홀과 같은 안전 문제 관련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 노후 하수관에 ‘펑’ 무더기 지하 개발로 ‘쾅’... 서울, 싱크홀 지뢰밭

    노후 하수관에 ‘펑’ 무더기 지하 개발로 ‘쾅’... 서울, 싱크홀 지뢰밭

    노후 하수관과 대규모 지하 개발 사업이 겹치면서 서울이 싱크홀(땅 꺼짐) ‘지뢰밭’이 되고 있다. 특히 56%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이 싱크홀의 주범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노후 하수관 교체와 지하 개발 감독 강화 등 근본 대책 없이 검사를 강화하는 수준으로는 싱크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하수관 1만 838㎞ 중 6017㎞(55.6%)가 설치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이다. 50년이 넘은 ‘초고령 하수관’도 3248㎞로 전체의 30.0%나 된다. 노후 하수관의 틈과 구멍 사이로 흐르는 물이 공동(빈 공간)을 만들고 이는 싱크홀로 이어진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805건의 싱크홀 중 하수도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336건(41.7%)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대규모 지하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지하수가 빠져나가거나 노후 하수관이 터지면서 싱크홀 발생 확률은 급격하게 높아진다. 현재 서울에서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 개발, 동북선 도시철도, 위례선 도시철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대규모 지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발생해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현장 바로 아래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번에 발생한 사고도 지하철 공사와 상하수관 누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고 당시 싱크홀 안에 2000t의 토사와 물이 고여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조사위를 구성해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또 주요 지하철 공사장 주변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는 사전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땅을 파내지 않고 공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는 사실상 GPR가 유일하다. 그러나 GPR은 지하 2m까지만 검사가 가능하다. 이번 명일동 싱크홀, 지난해 8월 연희동 싱크홀 모두 사고 시점 3개월 전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GPR 검사가 만능이 아니라는 뜻이다. 결국 노후 하수관을 비롯한 인프라 교체가 불가피하다. 현재 서울시의 30년 넘은 노후 하수관이 6000㎞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46년에 걸쳐 약 11조 2000억원을 투입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답이 나온다.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결국 노후 관거를 교체해야 하는데 지방정부가 해결하기는 어려운 규모”라면서 “당장은 공동 점검을 자주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은 “이번 싱크홀이 대형 규모인 것을 보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지하수와 토사가 유출된 것 같다. 공사장 일대 지하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앙정부에 426억원의 노후 하수관 교체 예산 지원을 요청했지만 지원금이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에 광주시 “안전관리 강화”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 공급과 누수 사고 예방을 위해 126개소 블록시스템 중 매년 누수 취약지역 40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한다. 블록시스템은 지역 내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으로 매설된 관을 블록(망) 형태로 재구성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또 직경 500㎜ 이상 상수관로에 대해 5년마다 지하 공동(空洞)을 조사해 복구하는 GPR 탐사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GPR 탐사를 통해 지하 공동 약 60개소를 신속 복구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관로 손괴 및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해 ‘상수도 손괴 예방 실무전담팀(TF팀)’을 운영, 매년 2차례 이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1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굴착공사장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하부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또 자치구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해양에너지, 광주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부시장은 “지하시설물 관련 상·하수도, 전기·통신 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에 334억원 배당금 지급...효자공기업 효과 ‘톡톡’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에 334억원 배당금 지급...효자공기업 효과 ‘톡톡’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 중 334억 원을 부산시에 배당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이사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 835억원 중 334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213억원보다 121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공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6천285억원, 당기순이익은 17.4% 증가한 835억원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중 최초로 해당 지자체에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까지의 누적 배당금 지급액은 총 1천695억원으로 연 평균 188.2억원으로 부산시의 주요 정책 실현과 시민복지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시의 시책사업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배당금을 확대했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 “올해 수해 피해는 없다”

    강북 “올해 수해 피해는 없다”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다음달 25일까지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빗물받이 1만 9816개, 하수 맨홀 1만 982개를 비롯해 하천 5곳, 빗물 펌프장 5곳, 민간 공사장 6곳, 공공 공사장 28곳, 도로 시설물 26곳, 지하 시설 60곳 등 총 223곳이다. 점검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담당 부서와 전문가가 함께한 1차 점검을 통해 수방 시설과 공사장, 축대와 옹벽 등을 둘러봤다.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점검에서는 1차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발견하는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균열과 붕괴, …전도 등의 징후를 발견할 때는 응급조치 후 다가올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는 연중 축제… 모든 국민·지구촌 시민께 드립니다”

    “광주는 연중 축제… 모든 국민·지구촌 시민께 드립니다”

    민주·문화·미식·스포츠 도시 매력교통·숙박비 할인 등 풍성한 ‘선물’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전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광주시는 25일 서울역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올해가 ‘광주방문의 해’임을 전국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국회의원,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슬로건은 ‘광주가 왔다. □가 온다’로 정해졌다. ‘광주가 왔다’는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는 선언이다. ‘□가 온다’는 광주의 정신과 가치, 문화를 전 세계에 선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시기와 주제(테마)에 따라 ‘오월광주’, ‘축제’, ‘미식’, ‘스포츠 성지’, ‘청년’, ‘소년’, ‘문화예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만의 자산들로 채워나간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경험하면서, ‘오월광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광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사계절 축제 ‘G페스타’와 교통·숙박비 할인 등 풍성한 선물로 이들을 품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광주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도 내놨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소년의 길’,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야구광 트립’, 숙박과 교통이 결합된 ‘레일텔’ 등이 대표적이다. 강 시장은 “2024년 보여준 ‘광주의 힘’에 이어, 올해 광주는 발길 닿는 모든 곳에서 1년 내내 축제가 펼쳐진다”며 “축제의 광장을 우리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에게 내어드리겠다. 광주시민은 가장 큰 선물인 ‘따뜻한 정’으로 맞아줄 것이다”고 말했다.
  •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강동 싱크홀 매몰 남성 끝내 숨졌다… 3개월 전 점검 땐 “이상無”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생태공원 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사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는 가로 18m·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 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특히 숨진 박씨는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씨는 2018년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낮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퇴근한 뒤 새벽까지 배달을 하며 주 7일을 일해 왔다. 이날 강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박씨의 빈소에서 유족은 “우리 애기 어떡해”, “우리 애기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오열하면서 몸을 가누지 못해 주변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인근 시민들은 “나도 저곳에 빠졌을 수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 사망자까지 나온 도심 싱크홀…수색 17시간 만에 발견

    사망자까지 나온 도심 싱크홀…수색 17시간 만에 발견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지름·깊이 각 20m의 싱크홀(땅꺼짐) 사고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밤샘 수색이 진행된 지 약 17시간 만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길동생태공원 삼거리 방향으로 가던 박모(34)씨가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싱크홀 하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터널 구간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됐다. 싱크홀 중심부에서 5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발견 당시 박씨는 헬멧과 바이크 장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다. 김창섭 강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싱크홀 내부에 2000t에 달하는 물과 토사물, 인근 공사장의 중장비가 뒤섞여 있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았다”며 “굴착기 두 대를 투입해 내부의 물과 흙을 모두 긁어내는 작업을 거친 후에서야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씨에 앞서 카니발 차량을 타고 사고지점을 지나간 허모(48)씨는 가까스로 튕겨져 나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허씨는 “천둥소리와 함께 10초 정도 정신을 잃었다”고 전했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에는 가로 18m, 세로 20m 정도로, 4개 차로 규모였다. 시간이 흐르며 가로가 2m 정도 더 커졌다.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곳의 총 바닥 깊이는 18m다. 싱크홀 발생 지점은 약 3개월 전 정부의 특별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했으나 공동(땅속 빈 구멍)은 발견되지 않았다. 2019년 6월 진행된 서울시 용역업체의 정기 점검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었다. 그럼에도 사고 원인과 지하철 공사와의 연관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는 지하철 9호선 공사 현장 위에 있는 곳으로, 지하에서는 터널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현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4~5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공사와 싱크홀 사고 연관성에 대해 “연관성을 100%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 종합적인 정밀 조사로 원인 분석을 해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이달 초부터 싱크홀 지점 인근 주유소의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민원도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주유소 바닥 균열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지하철 9호선 감리단·시공사 측이 확인한 결과 지반침하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도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도로 한 가운데서 갑작스레 발생한 싱크홀로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공포와 불안은 커지고 있다. 싱크홀 주변 한영외고·한영중고·대명초 등 4개 학교는 재량휴업을 결정했다. 사고 지점 근처에 거주하는 최연희(74)씨도 “우리 동네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인근을 지나기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동구 땅꺼짐 사고현장 긴급 방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평1)이 25일 오전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싱크홀) 사고현장을 긴급 방문하고 서울시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최근 대형 싱크홀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8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싱크홀(포트홀 포함)은 2만 3284개소로, 2023년도 전체 싱크홀 개소(2만 3142건)에 비해 급증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시도 전체구간(차도 6863㎞, 보도 4,093㎞)에 대해 연1회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er, GPR)를 활용한 지하공동 사전조사 및 복구를 시행하고 있으나 예방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굴착공사가 최소 지하 10m 이하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GPR 탐사장비는 지하 2m까지의 지하공동을 탐사하는 한계가 있다. 최근 극한 강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서울시의 상수관로 중 36.0%가, 하수관로 중 55.6%가 30년 이상 된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1회 점검으로는 사실상 싱크홀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해 마포구 성산로 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주변,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역에서 탐사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실시하는 등 싱크홀 사고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도로혁신TF’를 신설·가동하고 ‘지반침하 예방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성 의원은 “이번 사고로 서울시가 말만 내세운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지 않았냐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 정확한 원인규명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 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

    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

    경기관광공사와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5일 명지병원(고양시 소재)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손을 맞잡는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3년 기준 5만여 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공사와 협회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기간에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여행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글로벌 한류 붐이 지속되는 적기에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를 해외환자 유치 주요 시장인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 및 고부가 외래객 유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지난 2009년 8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도내 22개 의료기관과 제약사, 의료기기 등 31개 회원기관이 있으며, 해외 환자 유치, 경기도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해외 의료 관계자 경기도 연수, 회원기관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수해 피해 막아라’…강북구, 취약지역 사전 점검

    ‘수해 피해 막아라’…강북구, 취약지역 사전 점검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다음 달 25일까지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빗물받이 1만 9816개, 하수 맨홀 1만 982개를 비롯해 하천 5개소, 빗물 펌프장 5개소, 민간 공사장 6개소, 공공 공사장 28개소, 도로 시설물 26개소, 지하시설 60개소 등 총 223개소다. 점검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담당 부서와 전문가가 함께한 1차 점검을 통해 수방 시설과 공사장, 축대와 옹벽 등을 둘러봤다.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점검은 1차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발견하는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균열과 붕괴, 전도 등의 징후를 발견할 때는 응급조치 후 다가올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북 ‘봄철 안전 점검’ 팔 걷어붙였다 [현장 행정]

    성북 ‘봄철 안전 점검’ 팔 걷어붙였다 [현장 행정]

    해빙기 노후 주택·옹벽 등 위험전문가와 함께 구석구석 살펴현장서 관련 부서에 조치 지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골목길을 걷는 학생들까지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습니까. 최대한 빨리 안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8일 해빙기 안전 점검에 나선 정릉동 한 골목길에서 관계 부서 직원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도로에 인접한 이 옹벽은 30여년 전 A빌라와 함께 만들어졌다. 70m 길이의 옹벽 위에는 25가구가 살고 있다. 성인 키를 훌쩍 넘는 5~6.6m 높이에 3년 전부터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인근 북악중학교로 이어지는 골목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로도 쓰인다. 이 구청장은 옹벽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담당자와 대화했다. 인근 주민들도 나와 안전 우려를 토로했다. 성북구가 서울시에 민간안전취약시설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신청해 진단이 진행 중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즉시 안전 보완에 나서겠다”고 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봄철 해빙기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성북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관리부서, 산하기관 등과 함께 262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안전취약시설 11곳, 급경사지 45곳, 도로시설물 195곳, 굴토 공사장 8곳, 문화재·기타 3곳 등이다. 특히 급경사지, 위험시설 3곳에 대해선 이 구청장이 관련 부서,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도 찾아봤다. 이날 이 구청장은 정릉동의 노후 빌라인 B연립도 찾았다. 주민들은 내부 발코니, 지붕 처마 등이 너무 낡아 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B연립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으로 판정된 상태다. 지난달에는 서울시에 정비 후보지로 신청했다. 이 구청장은 후속 절차를 적극 돕겠다고 했다. 안전 점검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합동으로 균열 유무, 배수시설 상태 등을 확인한다. 위험한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보수, 보강 조치도 시행된다. 올해는 대형 공사장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사전 예방을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 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침하가 발생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조치를 통해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부산공동어시장(이하 어시장) 신임 대표이사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공동어시장의 경영해법과 소신을 밝히고 나섰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0~21일 대표이사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4명이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정현(63) 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정연송(65) 전 거제해양관광 개발공사 사장, 박세형(72) 전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 정의석(54) 세진물산 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를 지낸 박세형 후보는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을 하며 물량유치에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경험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시절 현대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어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을 역임한 임정현 후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조업환경 악화, 어선원과 어선의 노후화 등의 위기를 맞고있는 수산업과 단순 위판기능에 머물고 있는 어시장을 4차산업 혁명디지털 시대에 맞고 블루푸드 테크산업을 접목시켜 6차 산업화를 넘어 어시장의 경영구조 다변화 추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연송 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단순한 위판장을 넘어 수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며”며 “현대화·투명경영·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을 3대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정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30%가 위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유통 거점”이라며, “지금이 바로 어시장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경쟁력을 키울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의석 후보는 현재 세진물산 대표를 맡고 있는 수산인으로 중도매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25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서 세계적인 어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산업계에서는 출자를 통해 최근 어시장 최대 주주가 된 수협중앙회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앙회 지지후보가 나머지 2개 조합 지지를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는 정연송 후보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오랜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정후보가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 사무실을 격려 방문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외부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31일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다음날 2일 6개 수협이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 산불 피해지역에 보탬되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긴급 지원

    산불 피해지역에 보탬되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긴급 지원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주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개발공사가 산불 피해 지역에 제주삼다수 1만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용 제주삼다수 1만 3440병(0.5ℓ)을 지난 주말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24일에도 0.5ℓ 제주삼다수 2240병을 울산 울주군에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구호용 먹는샘물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대형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제주삼다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24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산불 피해지역 지원과 함께 도정 주요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확산되면서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특히 진화에 나선 요원들 중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가 비상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내 산불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피해 지역에 삼다수를 비롯한 물품 지원 방안을 관계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일원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일원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광역시 일원에 3월 24일 06시부터 3월 25일 06시까지 2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란 다음날 비상저감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이다. D-2일 미세먼지 예보 결과, 이틀 뒤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D-1일에 비상저감조치를공공부문 중심으로 시행하는 조치이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는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부문 대기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및 운영시간 단축 등을 점검하고, 드론·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대기배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대기질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초 ‘주민 감독관’이 떴다…공사장 불법행위 꼼짝 마!

    서초 ‘주민 감독관’이 떴다…공사장 불법행위 꼼짝 마!

    서울 서초구는 공사장 불법 및 부당 행위 감시 역할을 하는 ‘주민참여감독관’ 66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구청에서 열린 ‘2025 주민참여감독관 위촉식’에 참석한 감독관들은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 공사 65건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모든 시공 과정을 감시한다. 지역 주민 의견과 애로 사항을 공사 현장에 전달하는 등 소통 창구 역할도 한다. 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주민참여감독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감독 대상 공사 건수를 65건으로 늘리고 감독관도 66명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공사별 발주 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구는 감독관의 임무와 역할, 직무 수행 기준, 주의 사항 등 직무 교육 등도 진행한다. 위촉식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한 감독관은 “전문인으로 쌓아 온 지식과 경험을 우리 동네 공사 현장에서 발휘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주민이 관심을 가지면 공사업체도 더욱 세심하게 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지역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구성된 감독관 덕에 우리 구에서 이뤄지는 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감독관과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류담 ‘KBS 똥군기’ 해명 “황현희 뺨 때렸다, 하지만…”

    류담 ‘KBS 똥군기’ 해명 “황현희 뺨 때렸다, 하지만…”

    코미디언 류담이 후배 황현희의 뺨을 때렸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웹 예능 ‘B급 청문회 시즌 2’에 출연한 류담은 항간에 도는 ‘KBS 개그맨 똥군기’ 의혹을 해명했다. 그는 후배 코미디언 황현희, 김대범으로부터 소문이 시작됐다며 “‘L씨’면 이수근 형이랑 이동혁 둘이니까 ‘L씨’가 아니라 ‘R씨’라고 해서 저로 굳혀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회자 최성민이 “황현희와 김대범의 최초 (폭로) 영상에서 ‘황현희가 뺨을 맞았다’, ‘어디 공사장에 데려가서 각목으로 잡아 패고 난리 쳤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라며 당시 류담이 후배들을 집합시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류담은 “제가 집합을 개인적으로 한 게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모 선배가 유상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유상무 때문에 19기 집합을 하라고 저한테 오더(주문을) 내렸다. 제가 군기 반장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선배가 집합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산에 누구 선배가 호프집을 크게 오픈했으니까 가서 끝나고 팔아달라’더라. 저희는 집합 끝나고 술 한 잔 사주는 게 문화 아닌 문화였다”라고 말했다. 류담은 “보통 집합을 희극인실에서 KBS 연구동 옥상에서 한다. 그날은 특별히 일산 호프집을 가기 위해서 미리 집합 장소를 찾아다녔다. 그런데 그 건물이 새 건물이라 공실이 있어서 애들한테 거기로 오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기수가 집합을 제일 많이 했고 제일 많이 맞았다. 저희가 했던 대로 똑같이 했다”며 “남자 후배들 엎드려뻗쳐 시키고 ‘몇 대 맞을래?’ 했는데 황현희가 허리가 안 좋아 못 맞겠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뺨을 때렸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류담은 “문제는 얘네들이 채널에서 거기까지만 얘기한 거다. 그 후에는 7층으로 올라가서 애들이랑 다 술 마셨다. 특히 나한테 맞았던 황현희는 우리 집까지 와서 양주 한 병 마시고 헤어졌다”라고 억울해했다. 앞서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대범과 황현희는 팟캐스트 ‘썰빵’에서 18기가 가장 군기가 심한 기수였다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이 군기 반장의 이니셜로 ‘L씨’가 아닌 ‘R씨’라고 밝히면서 류담이 지목됐다.
  • 서울 아파트 공사 현장서 6·25 전사자 추정 유해 2구 발굴

    서울 아파트 공사 현장서 6·25 전사자 추정 유해 2구 발굴

    서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25전쟁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작구 옛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서 유해 2구를 수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굴삭기 작업 중 뼈와 군화가 발견돼 현장에 있던 건설업체 직원이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여 6·25 전사자 유해가 아닌가 싶다”며 군에 제보했다. 국유단은 유해가 발견된 지점에 대한 공사 정지를 요청하고 조사·발굴팀을 현장에 파견해 유해 2구와 유품 7점을 수습했다. 국유단은 유해와 유품의 구성 등을 고려할 때 국군 전사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향후 유해 정밀 감식과 유가족 유전자 시료 비교 분석 등 신원확인 절차가 진행된다. 유해가 발견된 장소는 1950년 6~7월 한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당시 국군 혼성 제7사단 병력은 도하작전을 펼치는 북한군 4사단을 저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치렀다.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뒤 서울 도심에서 유해를 발굴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7년 동작구 이수교차로 인근 야산에서, 2010년에는 이번 유해가 발견된 공사장이 있는 동작구 사육신역사공원에서 유해가 발굴됐다. 모두 시민의 제보로 비롯됐다고 국유단은 전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장소에도 불과 75년 전에는 참혹한 전투가 있었고, 호국영웅이 잠들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하루빨리 그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주가는 반토막…연봉 ‘8억’ 받은 백종원, 곧 ‘18억’ 더 받는다는데

    주가는 반토막…연봉 ‘8억’ 받은 백종원, 곧 ‘18억’ 더 받는다는데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고개를 숙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1일 더본코리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백 대표에게 8억 2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매월 6850만원씩 받은 셈이다. 상여금은 없었다. 백 대표는 사내 유일의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였다. 상장사는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임직원들이 있을 경우 5인까지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한다. 더본코리아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 대표의 기본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더본코리아 최대주주인 백 대표는 지분 60.0%(879만 2850주)를 보유해 배당금으로 17억 5857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최대주주는 1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을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지급된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더본코리아가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사업보고서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상장 후 6만 4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 17일 2만 7800원까지 밀렸다. 손실 투자 비율도 압도적이다. NH투자증권을 통해 더본코리아에 투자한 1만 7377명(19일 기준) 가운데 99.89%는 원금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손실률은 26.65%에 달한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제품 품질과 법 위반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상에선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한 지역 축제에서 농약 분무기로 주스를 살포하고 공사장 자재로 보이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밖에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에도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 경기 여행 외국인 안전 보장해 드립니다

    경기관광공사가 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 여행 불안 심리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 여행자 안전 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제외)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자동 가입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 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 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 위로금(교통사고 제외 1인당 10만원) 등이다. 외국인들이 손쉽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 보험 콜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 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안전 보험을 출시했다”며 “경기도 안전 여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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