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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노 앞날·정부대응

    전공노 앞날·정부대응

    ‘사면초가’ ‘지속적인 압박’ 3일 노동부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설립신고 반려 이후 전공노와 정부의 입장을 각각 표현한 것이다. 당장 전공노는 조합원 10만명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최대노조로 안착하려던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번이 합법적 노조 설립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보고 설립 절차와 규약 등의 보완에 주력했던 전공노는 노동부의 재반려 조치에 대해 “공무원 노조 설립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정부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공노 측은 노동부의 반려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진원 전공노 대변인은 6급 업무총괄자가 조합원에 포함됐다는 노동부 설명에 대해 “지자체에서 실질적으로 업무총괄권한은 계장이 아닌 과장에게 있고 지자체마다 사정도 달라 노동부가 작위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크다.”고 항변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공노가 구사할 수 있는 후속수단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동안 확보한 자치단체장의 판공비 부당 사용 사례 폭로 등이 후속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조합원의 민노당 가입 및 당비 납부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노조설립신고 불발 등으로 조합원들이 동요하고 있고 집행부도 위축돼 있어 원하는 대로 투쟁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강경파로부터 이번 설립신고 반려와 관련한 책임론도 예상된다. 강경파는 그동안 설립신고보다는 투쟁을 앞세웠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조합원 총회·총투표 실시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지도부에 줄곧 힘을 실어준 일반 조합원들이 적잖이 등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공노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당장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전공노의 대응을 봐가면서 후속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에 노동부가 설립신고서를 반려한 사유를 감안하면 전공노가 추후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하더라도 이를 수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정부로서는 정치색을 띤 공무원노조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전공노 조합원의 이탈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전공노가 법외노조를 선언할 경우 조합비 원천징수 금지 등 추가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전공노 산하에 민공노, 법원노조 소속 등 합법노조원도 포진한 만큼 이들에 대한 처우는 별도 고려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공노가 법외 노조를 선언하면 불법단체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옛 전공노·민공노·법원노조의 통합단체인 전공노의 법적 성격을 놓고 이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박진희-변정수의 ‘연하남 사로잡는 비법’

    박진희-변정수의 ‘연하남 사로잡는 비법’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녀)와 MBC 드라마 ‘파스타’에 등장하는 연상연하 커플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상녀들의 연하남을 사로잡는 비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나이가 누가 많고 적든 간에 서로 끌리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건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맘에 두고 있는 어린 연하남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쉽지 않다. 젊고 어린 연하남에게 첫인상을 ‘호감형’으로 남기고 싶다면 적극적인 행동에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변신해 보는 것도 한 방법. 연하남을 사로잡기 위한 성공비법을 알아봤다. ◆ 딱딱한 정장을 버리고 가죽재킷을 걸쳐라. 아결녀의 박진희는 극중 11살 연하남 김범과 나란히 서도 꿀리지 않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아결녀에서 박진희는 후드티나 가죽재킷 같은 캐주얼 의상을 매치하며 좀 더 편안해 보이는 스타일로 김범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박진희가 연하남 김범과 같은 스타일의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11살 나이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스타일 비법이다.박진희 스타일리스트 한송경 실장은 “드라마에서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연하남과 데이트도 어색하지 않는 ‘록-시크룩’을 선보이고 있다.”며 “박진희가 입고 나온 의상은 실제 활용도가 높아 30대 직장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라박진희가 연하남 김범에게 뒤지지 않는 어려 보이는 스타일로 변신했다면 파스타에서 변정수는 연하남인 꽃미남 요리사 노민우에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당차게 대시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변정수는 극중 연하남과의 친분이 어느 정도 쌓이자 먼저 사랑을 고백하며 연하남을 사로잡 잡는다. ‘대시는 남자가 먼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고정관념으로 대시받기를 기다린다면 맘에 드는 연하남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있는 연하남이 생겼다면 그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라도 건 내 볼 것. 연하남과의 첫인사에서 그 남자의 눈길이 당신의 스타일과 미소에 머물렀다면 50%는 성공이다. 연하남의 마음을 어느 정도 사로잡았다면 커플링을 선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 리스트는 “최근 커플링을 보러 오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남자가 먼저 건넨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는 듯하다.”며 “연하남에게 고백하기 위한 커플링은 그의 스타일을 고려해 젊은 분위기를 선택해야 나이차이라는 현실을 느끼지 않게 하면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사진 = MBC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보영 ‘부자의 탄생’서 자동차 폭파신 ‘섬뜩’

    이보영 ‘부자의 탄생’서 자동차 폭파신 ‘섬뜩’

    ’생계형 재벌녀’ 이보영이 코믹멜로 재벌추격극 ‘부자의 탄생’에서 아찔한 자동차 폭파신을 선보인다. 이보영이 1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홀로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가드레일을 뚫고 비탈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 때문이다. 극중 이신미(이보영)가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과 아버지 이중헌 회장(윤주상)에 대한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며 운전을 하던 중 앞에서 오는 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 이 사고를 통해 이신미와 최석봉(지현우)은 악연(?)의 끈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게 된다.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자동차 폭파신 촬영은 자동차가 가드레일을 박고 떨어지는 장면, 검은 연기를 내던 차가 결국 화염에 휩싸이며 폭파되는 장면 등이 숨 가쁘게 진행됐다. 150여명에 달하는 스태프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앰뷸런스까지 대기 상태였다는 후문. 특히 한 장면에 3000만원 비용이 소요되는 값비싼 장면인 만큼 ‘NG가 없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이보영을 비롯해 제작진 모두 초긴장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부자의 탄생’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이신미와 최석봉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더욱 불붙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며 “위험천만한 촬영인 만큼 이보영과 지현우 등 주연 배우들도 긴장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을 표방하고 나선 ‘부자의 탄생’은 ‘공부의 비법’을 전수한 ‘공부의 신’에 이어 성공비법 시리즈 2탄으로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전달할 예정. 이를 통해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다다크리에이티브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현우-남궁민 ‘10억대 럭셔리 질주’

    지현우-남궁민 ‘10억대 럭셔리 질주’

    무늬만 재벌남 지현우와 상류층 프린스 남궁민이 ‘10억대 럭셔리 질주’ 를 펼쳤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 두 배우가 대당 6000만원을 호가하는 초특급 오토바이를 탄 채 불꽃 레이싱을 선보인다. 지현우와 남궁민이 사용한 오토바이는 유명브랜드 D사의 제품으로 한 대당 최소가로 6000만원에 달한다. ‘부자의 탄생’ 촬영을 위해 총 15대가 등장한 만큼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소품비가 사용된 셈. 극중 최석봉 역을 맡은 지현우는 “이따금 귀여운 스쿠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곤 하지만 이런 고가의 오토바이는 처음이다.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 또한 “남자라면 누구나 멋진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그 꿈을 이뤘다. 오랜만에 스피드를 느끼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히는 등 두 사람 모두 들뜬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불꽃 레이스는 극중 ‘재계의 프린스’ 추운석(남궁민)이 최석봉(지현우)에게 자신이 취미 생활로 모아왔던 고가의 ‘오토바이 컬렉션’ 을 보여주며 “달려보자.” 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운석은 한국 최고 재벌 오성그룹의 외동딸 신미(이보영 분)에게 작업 중에 신미와 만날 때마다 마주쳤던 ‘벨 맨’ 석봉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한편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은 ‘공부의 비법’ 을 전수한 ‘공부의 신’ 에 이어 성공비법 시리즈 2탄으로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가 되는 비법’ 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화드라마 왕좌를 고수해왔던 ‘공부의 신’ 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방송은 오는 3월 1일 밤 9시 55분. 사진 = 3HW Communication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비군 동대장 활동비 지자체가 부담?

    군부대들이 지자체에 예비군 동대장 활동비(업무추진비) 지급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예비군 동대장 업무추진비 지급을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역 예비군부대가 해당 지자체에 ‘2010년도 예비군부대 육성지원 사업비’ 등을 신청하면서 예년에 없던 ‘예비군 지휘관 활동비’ 항목을 추가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강원 홍천군은 읍·면 예비군 동대장 11명에게 매월 5만원씩 연간 660만원의 활동비 지급을 요청받았고 일부 접경지역 지자체는 연간 1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요구받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18개 동대별로 15만원씩 연간 3240만원을, 파주시는 14개 중대별로 20만원씩 연간 3360만원을 편성할 것을 요청받았다. 안양·안산시, 경북 안동시, 부산, 울산, 양산 등 일부 지자체도 1인당 5만~20만원씩을 요청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지난해 7월 육군본부에서 시행한 ‘예비군 육성·지원에 관한 추가 지침’을 근거로 예비군 활동비 지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지휘관의 민·관·군 유대강화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활동과 관련해 현금지급은 지자체와 협조해 집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금전 부조리 사고 발생 등을 이유로 지난 1999년 이후 금지된 예비군부대 현금지급을 사실상 부활시킨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거나 군부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군부대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 고민이다. 전국 각 시·군·구 단위로 예비군 중대장이 배치된 점을 감안하면 활동비는 연간 수십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때문에 상당수 지자체는 예비군 지휘관 활동비 지원 근거가 마땅치 않아 난색을 보인 채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거나 예산 편성을 보류 중이다. 반면 안양시와 부산시는 각각 연간 2160만원과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역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예비군 동대장 활동비 지급 요청을 받고 당혹스러웠으나 판공비 성격이기 때문에 지급을 보류했다.”며 “다만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단호히 거절할 수도 없어 고민스럽다.”고 호소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행 ‘향토예비군설치법’이 시·군·구가 예비군 동대장에게 지원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지만, 활동비(업무추진비)까지 지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방부가 이와 관련해 사전에 협의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물 위로 나는 어뢰 ‘피시 호크’ 등장

    물 위로 나는 어뢰 ‘피시 호크’ 등장

    어뢰는 수중이나 수상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다. 당연히 물 속으로 다녀야하지만 물 위를 날아다니는 어뢰도 등장했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레이시온사는 날아다니는 어뢰를 선보였다. ‘피시 호크’(Fish Hawk)라 이름붙은 이 무기는 신형 Mk52 경(輕)어뢰에 날개를 달아놓은 것이다. 피시 호크의 주날개는 활강용으로 사거리를 늘려주며 꼬리날개는 GPS(위성추적장치)와 연동해 목표지점까지 어뢰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날개가 분리돼면서 물 속으로 들어가 진짜 어뢰가 된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어뢰를 멀리서 날려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전술상의 상당한 이점을 갖는다. 보통 잠수함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이는 경어뢰는 사정거리가 짧아 잠수함 근처에 투하해야 한다. 때문에 수상함이 경어뢰로 잠수함을 공격할 경우 오히려 잠수함의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잠수함이 가진 중(重)어뢰의 사정거리가 경어뢰보다 길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대전에선 대잠헬기나 대잠초계기에 경어뢰를 장착해 잠수함을 공격하는 것이 보통이다. 문제는 잠수함이 물 속에서 쏠 수 있는 대공미사일이 개발돼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무기가 등장하면 지금까진 물 속에서 숨을 수 밖에 없었던 잠수함이 적극적으로 적기를 공격할 수 도 있다. 피시 호크는 이를 위해 개발됐다. 안전하게 대공미사일의 사거리 밖에서 피쉬 호크를 투하하면 알아서 목표지점까지 날아가 어뢰를 입수시킨다. 또 대잠초계기가 어뢰를 투하하기 위해 저공비행을 하며 급기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체구조에도 무리가 덜하다. 미 해군은 피시 호크를 현재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는 ‘P-8 포세이돈’(Poseidon)와 주력 무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 레이시온(Raytheon)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선·도로 막는 마구잡이 마라톤 “NO”

    경찰이 도로를 점유하고 개최되는 행사에 대해 현행 신고제를 허가제로 강화해 선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마라톤이나 지역축제 등 도로에서 치러지는 행사로 지불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450억원을 넘는 등 사회·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8일 경찰청이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한 ‘마라톤 등 도로상 행사 관리 개선 연구’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으로 경찰이 교통관리를 담당한 행사는 313건으로, 마라톤과 달리기가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경찰 등 공공 인력은 행사당 평균 88명이 동원됐는데, 행사에 따라 많게는 1200명의 인원이 투입된 행사도 있었다. 313개 행사로 인해 소요된 사회·경제적 비용은 모두 450억 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행사당 평균 1억 8000만원이 도로에 뿌려진 셈이다. 보고서는 행사개최비용 등 직접 비용, 경찰관 인건비와 교통 사고 처리 비용 등 공공비용, 혼잡발생비 등 간접비용을 모두 합쳐 계산했다. 연구를 담당한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은 “도로 점유 행사로 일반 시민들이 입게 되는 피해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은 450억원을 크게 웃돌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 연구원은 “비용뿐만 아니라 공공 인력 투입이 너무 많다. 행사 주체가 인력 비용을 지불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로에서 열리는 행사는 사실상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 허가에서부터 안전대책 마련, 교통통제 등 관련 절차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법적 근거와 세부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일선 경찰서는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체육행사와 문화행사 신고를 해 오면 단순히 도로교통법 9조 등을 참고한 뒤 협의·조정해 행사를 진행하는 수준에 그친다.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의 경우는 대부분 허가제를 도입했다. 일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도로를 차단하고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반드시 개최 1~3개월 전부터 관할 경찰서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교통통제를 비롯해 행사 진행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도 행사 주체 책임으로 못 박고 있다. 경찰은 허가제를 도입해 도로 점유 행사의 개최를 선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병부 경찰청 안전계장은 “외국의 사례를 당장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국민의식 등을 고려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국 경찰서에 ▲국제행사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행사와 역사가 긴 행사를 우대하고 ▲도심은 피하며 ▲시민 합의하에 열리는 행사 위주로 개최를 유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도로교통공단이 일반국민, 운전자, 경찰관, 행사주최자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도로 점유 행사에 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에 국민의 91%, 주최자의 53%가 찬성했다. 운전자의 87.6%는 교통통제로 인한 지체, 지각 등으로 불편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모닝 토크] 김혜정 듀오정보 대표 “획일적 결혼적령기 희석… 짝찾기 힘들어”

    [모닝 토크] 김혜정 듀오정보 대표 “획일적 결혼적령기 희석… 짝찾기 힘들어”

    “10년 전보다 결혼을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어요. 또 획일적인 결혼 적령기가 희석되고 사람마다 시기를 다르게 선택함으로써 상대를 고르는 게 더욱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지요.” ●국내 첫 2만명째 성혼커플 눈앞 김혜정(46) 듀오정보㈜ 대표는 국내 결혼문화의 변화상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그는 2001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자그마치 10년째 듀오를 이끌어오고 있다. 1995년 탄생한 듀오는 창립 15년 만에 국내 결혼정보업계의 독보적인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만 2만 2000여명, 8일 현재까지 성혼 커플은 1만 9836명에 이른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2만번째 성혼커플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CEO 제의를 받아 우연히 결혼정보업에 뛰어들었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우연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나 역시 40~50번의 중매를 통해 결혼에 골인했다.”면서 “과거 주먹구구식의 중매를 좀 더 새롭고 체계적인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5~26세 때 집중적으로 맞선을 봤는데, 나가 보면 내 이상형이 아니라 부모의 이상형이 나와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 대표의 취임 이래 듀오는 끊임없이 수익의 다변화와 새로운 사업영역 확보를 꾀해왔다. 2002년엔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를 세웠고, 20 06년엔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듀오아카데미’를 설립했다. 2008년에는 대전에 웨딩 토털숍 ‘듀오웨딩 힐스’를 열었다. 몇년 안에 중국시장 진출과 국제결혼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차별화 서비스 등이 성공비결 이렇게 성장을 거듭한 듀오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과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꼽았다. 특히 2001년부터 본격화한 노블레스 회원 활동의 활성화, 2003년 자체 개발·도입한 프로필 매칭 시스템 등이 듀오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10회 듀오 웨딩 페어(1월30~31일), 창립 15주년 기념 고객감사 실내악 갈라 콘서트(2월7일, 금난새 지휘) 등을 연 데 이어 9일에는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 여성리더 차세대 과정’에 강연자로 선다. 마지막으로 미혼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를 부탁하자 그는 “적령기가 사라졌다곤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때 함께 고민하는 게 만남의 기회가 더 많다.”며 “결혼의 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관사·판공비 없어요”

    │헤이그·빈·로마 정은주순회특파원│“관사나 판공비가 없다면 믿지를 않지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은 ‘회원국 공무원의 최고 보수를 지급한다.’는 국제기구의 보수 조건을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국제기구에는 출·퇴근용 관용차가 한 대도 없고, 사무실 커피 한 잔도 다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 소장은 물론 권오곤 옛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도, 그래서 자가운전자다.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한스 반룬 사무총장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다. 우리나라는 차관급 공무원부터 관용차와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그러나 실무 직원에게 국제기구의 근무조건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상당한 기본 연봉에다 각종 수당, 사회보장까지 두루두루 갖췄다. 대표적인 것이 지역 간 물가 차이를 조정하는 추가 보수.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네덜란드 헤이그 등 다양한 나라에서 근무하는 유엔 직원이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도록, 각 나라의 물가를 고려해 총 연봉을 책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일하는 P-4(과장급) 직원은 기본 연봉 6만 6482달러(약 7700만원)에 물가조정 보수 4만 2216달러(약 4900만원)를 더해 받는다. 뉴욕의 물가조정 보수를 기준으로 두고 물가가 저렴한 제네바나 헤이그 직원의 총 연봉을 결정한다. 국가를 옮겨 가며 일하다 보니 직원 복지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다. 낯선 나라에 정착하면 6년간은 주택비의 40%를 보조해 준다. 이사비, 귀국 휴가비, 가족방문 여행비, 해직보상금 등도 제공한다. 자녀 등록금은 대학졸업 때까지 75%를 지원하지만, 연 2만 5000달러(약 2900만원)를 넘지 못한다. 국제공무원이라 세금을 내지 않고 생필품도 국제기구 내 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8시간이 넘으면 직급에 관계없이 비즈니스석 비행기표를 끊어준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사회보장도 든든하다. 건강·생명보험은 기본이고 근무 중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도 충분히 보상한다.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면 정년(62세)까지 일하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이면 연금을 받는다. ejung@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김진운씨부터 딸들을 눈빛으로 제압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어머니 김군숙씨. 그리고 개성만점 유쾌 발랄한 일곱 딸들. 모두 합해 여자만 아홉인 ‘소문난 칠 공주네’가 있다. 잘 키운 딸 일곱,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엄마와 특별한 자매애로 똘똘 뭉친 사랑스러운 그녀들을 만나 본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10분) 꿈동산에서 놀던 퐁퐁 아이들은 나뭇가지 꼭대기까지 높이 올라갔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되자 한참을 내려와 집까지 날아간다. 오믈리부 친구들은 집안에서 누가 더 높이 있나 놀이를 한다. 세 명 모두 집 꼭대기까지 올라갔을 때 매카패카의 나팔 소리가 들리자 아래로 한참을 내려와서 매카패카를 만난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35분)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김치를 공급하며 김순자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시작한 김순자 회장은 지금까지 무려 70여 가지 김치를 만들었고 그중에 21개의 김치 관련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치 하나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치 명인 1호, 세계 김치협회 김순자 회장의 성공비결을 들어본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알렌과 함께 회진을 돌던 황정과 도양은 알렌이 환자 상태에 관한 질문을 하자 정확하게 답변한다. 알렌은 만삭의 환자가 내원하자 석란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유희서가 서양여의사를 마중 갔다는 소식을 들은 석란은 자행거를 타고 쏜살같이 달려간다. 길거리의 사람들은 자행거를 탄 석란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한다. ●다큐 아이(EBS 오후 8시) 복싱 세계챔피언을 꿈꾸는 문식이는 충남 예산의 한 작은 체육관에서 8명의 형들과 함께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1995년 동양챔피언을 지냈던 박봉관 관장의 진두지휘 아래 아침부터 저녁까지 복싱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문식. 진정한 복싱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꼬마 복서 문식이의 아름다운 도전 이야기를 만나 본다. ●하늘에서 본 지구2(OBS 오후 10시) 위기에 처한 세계 각지 강들의 실태와 강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그 두 번째 이야기. 세계 각지에서는 농업이나 개발을 위해 인공적으로 강을 바꿔 놓아 내륙의 사막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스탈린의 명령으로 목화밭을 조성하고 강물을 끌어 내륙해가 사막으로 변한 아랄해를 소개한다.
  • [인사]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김지현 김성진 김진욱 조영식△헌법연구관보 이미래 김혜진 ■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 승진 △아프리카중동국장 김종근△인사기획관 한충희<심의관>△동북아시아국 정광균△남아시아태평양국 차영철△북미국 이백순△아프리카중동국 이욱헌△조약국 정동은△지역통상국 정인균<파견>△대통령실(의전비서관실) 김상일△국무총리실(외교안보심의관) 이양구△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행사기획단) 서형원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윤상수△조사2국 조사1과 이영기△조사4국 조사관리과 천기성<중부지방국세청>△징세과 유제란△신고분석1과 서재룡△신고분석2과 김영두△조사1국 조사3과 이홍로△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용삼△〃 조사2과 류효석△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기용△〃 조사2과 이영모<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김영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한식 ■특허청 ◇과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용익<전보>△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시형△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1심사과장 이제명△운영지원〃 송병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복합기술심사1팀장 홍순표◇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이병재△〃 자동차심사과 김천희△전기전자심사국 복합기술심사3팀 고준석△〃 특허심사지원과 정성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 △행정심판심의관 신근호◇부이사관 승진△김인종◇과장급 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영균△국제교류〃 권근상△국민신문고〃 윤성용△상담안내〃 최철호△교통도로민원과장 김태재△청렴총괄〃 곽형석△부패영향분석〃 안준호△심사기획〃 박세기△보호보상〃 김준배◇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 김인수△국방대 김인종△세종연구소 박순홍△통일교육원 백승수 ■서울시 ◇행정직 4급 <교육파견>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조원준 김경탁 이혜경 강홍기 이영기 박재용 임동국 김영환 이종백△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쉽과정 황요한△국방대 안보과정 양인승<전보>△관광진흥담당관 이해우△금융도시〃 이회승△G20정상회의지원단 기획지원반장 정진우△노인복지과장 김명용△특별사법경찰지원〃 권해윤△도로행정담당관 오형철△동남권유통단지조성〃 신대현◇기술직 4급 <교육파견>△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박상돈 정만근 김승원 김병위 허원 오순환△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이용건△국방대 안보과정 정중곤<전보>△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윤경△어린이병원 간호부장 하명주△용산구 전출 장석대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저축은행지원부 정욱호△경영혁신실장 이재이△감사〃 장건식◇2급 승진△저축은행지원부 팀장 박연서△기금관리부 〃 박태준△조사지원부 〃 백봉문△감사실 〃 최광우△외부파견(대동은행·영남종금 파산재단) 양이중◇3급 승진△기획조정부 진호정△인사지원부 신재민△리스크관리2부 배우진△저축은행지원부 윤재호△보험정책부 서정석△기금관리부 이원준△기금운용실 김재영△정보시스템실 우현철△조사국 임상옥△외부파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진주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자원관리본부장 유장렬△경영기획부장 노영희△대외협력실장 김용권△행정관리부장 이한철◇센터장△미생물자원 이정숙△동물모델 이철호△의생명마우스 김형진△바이오산업화공정개발 이홍원△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 이상혁△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 현병환△Kinomics기반항암연구 레이먼드 레오 에릭슨 ■조선일보 ◇승진 △문화사업단장(부국장) 승인배△총무팀 부장 주용태 ■전자신문 ◇승진 △광고마케팅국 이사 겸 광고마케팅국장 박주용△경영지원실 이사대우 겸 경영지원실장 안동범 ■파이낸셜뉴스 ◇승진 △경영지원실 실장직무대행 부국장대우 성준모 ■경인일보 △편집국장 홍정표△경영〃(동부권취재본부장 겸임) 이강범△전략기획〃(서울지사장 〃) 우제국△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진태<편집국>△정치부장 최우영△경제〃 김성규△사회〃 왕정식△출판〃 이덕진 ■㈜컨슈머미디어 △부사장 선종구△편집인 강세훈△편집국장 전부원△편집위원 유우근△광고본부장 김두호△광고국장 오인환 ■명지대 △부총장(연구담당) 겸 대학원장 김영순△법과대학장 이기헌△예술체육〃 박종성△문화예술대학원장 윤용이△인문캠퍼스 학생지원처장 겸 경력개발원장 이성구△산학협력단장 이종명△자연캠퍼스 생활관장 김경순△상담실장 김정민△국제교육원장 정윤수△명지미디어센터장 선정원△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 박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급 단장·팀장급 전보 △감사실 청렴감찰팀장 김영철△재무개선특별위원회 운영〃 한명희△경영관리실 경영관리〃 서동근△토지주택박물관장(박물관운영팀장 겸임) 김경도△고객지원처 총무팀장 신동철<단장>△법무 심종래△경영혁신 김용태(기술)△택지설계 방형석△영향평가 추병철△구조견적 이준혁△광역재정비사업 황기현△PF사업 이영진△리츠펀드사업 강장학<홍보실>△홍보팀장 전상철△언론〃 박성옥<사업조정심의실>△파견(사업총괄팀장) 이일상△사업분석팀장 황광수△사업심의1〃 이경민△사업심의2〃 유수명<미래전략처>△전략기획팀장 주귀환△녹색성장1〃 박수홍△녹색성장2〃 황규석<경영혁신단>△경영혁신팀장 이성형△조직융합〃 도명수<보금자리계획처>△보금자리총괄팀장 이수호△보금자리계획1〃 한효덕△보금자리계획2〃 윤상용△보금자리계획3〃 정건기<보금자리개발처>△사업총괄팀장 여철기△보금자리개발1〃 반한용△보금자리개발2〃 성광식<택지개발처>△택지총괄팀장 송태복△택지개발1〃 고희권△도시디자인〃 정연직<도시환경사업처>△환경시설팀장 김채석△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에너지사업〃 이영갑△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아산〃 정석래△대전〃 김경철<녹색경관처>△공간환경팀장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택지설계단>△택지설계1팀장 김형준△택지설계2〃 김영수△택지설계3〃 유연창<영향평가단>△환경재해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주택계획처>△주택계획팀장 이민휘△사업계획1〃 김상헌△사업계획2〃 윤기욱<주택설계총괄처>△설계총괄팀장 조완호△건축설계〃 조성학△토목설계〃 채종탁△조경설계〃 김선미<주택설계1처>△건축설계1팀장 김종우△건축설계2〃 윤채규△기계설계1〃 임헌돈△기계설계2〃 유봉래<주택설계2처>△건축설계1팀장 심방섭△건축설계2〃 소승영△전기설계1〃 신우식△전기설계2〃 양승옥<주택디자인처>△주택개발팀장 유재홍△상품기획〃 황광범△주택디자인〃 엄정달<주택공급처>△주택공급팀장 유대진△사전예약〃 서창원△마케팅〃 이재혁<구조견적단>△견적1팀장 박두용△견적2〃 배병태△구조설계〃 하영배<신도시개발1처>△신도시기획팀장 박현영△계획1〃 문봉현△계획2〃 최찬용△계획3〃 허정문<신도시개발2처>△사업1팀장 박용철△사업2〃 주영해△사업3〃 김성호△사업4〃 김원태△위례체육시설이전단장 강창수<산업단지처>△사업총괄팀장 이익수△산단개발〃 노성화△산업물류〃 손수명<경제자유구역사업처>△사업총괄팀장 변제호△개발〃 이재완<해외사업처>△해외사업기획팀장 구명준△아시아CIS〃 이동환△중동아프리카〃 선병수△알제리지사장 김진호<도시재생사업처>△도시재생기획팀장 조명현△주거환경개선〃 김용태(사무)△재개발재건축〃 최정민△공공관리지원〃 부형근<도시재생설계처>△도시재생설계1팀장 이상준△도시재생설계2〃 김정진△구조견적〃 강차녕<지역도시개발처>△지역도시기획팀장 이문영△지역도시1〃 윤재각△지역도시2〃 구정현<U-city사업처>△U-city사업1팀장 김시형△U-city사업2〃 배인영<광역재정비사업단>△재정비기획팀장 남창현△재정비사업1〃 위상욱△재정비사업2〃 권익<PF사업단>△PF사업1팀장 배남진△PF사업2〃 서희석<토지은행기획처>△총괄기획팀장 오채영△공공비축〃 김경기△토지조사〃 이근수<토지판매보상기획처>△판매기획팀장 송주화△마케팅〃 안유진△보상기획〃 남기호<토지관리처>△녹색토지수탁팀장 이대호△보상총괄〃 서명관△정책지원〃 김필규<세종혁신도시처>△사업지원팀장 이행수△개발1〃 김경식△개발2〃 이상곤<남북협력처>△협력사업팀장 허도영△북한센터장 이광하△개성지사장 안영욱<국토주택정보처>△통계정보팀장 유창상△주택정보〃 김우현△도시정보〃 이용범△국토정보사업단장 오재환<인사처>△노사협력팀장 노이환△복지후생〃 박정호<재무처>△자금기획팀장 이정관△회계〃 윤명호△세무〃 조성현<조달계약처>△계약팀장 홍표학△조달〃 전유재<정보지원처>△사무정보팀장 하을옥△기술정보〃 임승호△시스템통합관리〃 장길호<인재개발원>△원장 신홍기△인재육성팀장 이철환△교육운영〃 신영인<주거복지처>△사업기획팀장 유영균△주택매입〃 장옥선△맞춤형임대〃 권만기<임대공급운영처>△임대기획팀장 이정욱△임대공급〃 박달식△임대운영〃 서기식<임대자산관리처>△자산기획팀장 이홍로△자산운영〃 한송주△시설개선사업〃 장철오△주거정책지원〃 이도근<리츠펀드사업단>△펀드기획팀장 문윤태△리츠운용〃 최정식<기술기준처>△기술계획팀장 구본익△주택기준〃 유병열△단지기준〃 박계완△견적기준〃 김태동<심사평가처>△심사기획팀장 고권흥△심사평가〃 나상수△계약심사〃 신인철△설계심사〃 이의영<건설관리처>△건설기획팀장 김종섭△건설지원〃 전영근△품질관리〃 이중호△시공관리〃 신승오<연구지원처>△연구기획팀장 김정익△연구지원〃 남상구△녹색인증〃 조의섭△품질시험〃 최수<서울지역본부>△총무팀장 성기천[보상사업단]△보상1팀장 정우호△보상2〃 조남홍△보상3〃 김승철△보상4〃 권욱△보상5〃 고영덕△국토관리〃 김현수[판매기획단]△단장 이중수△주택판매1〃 이상원△주택판매2〃 임석동△임대공급〃 임용순△토지공급〃 이호수[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태호△주거복지팀장 권석원△임대운영〃 김회철△자산관리1〃 김치희△자산관리2〃 선현건△의정부권광역관리센터장 권순철[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홍덕희△단지개발2〃 박남수△단지개발3〃 성낙진△주택사업〃 권지현△주택건설1〃 김봉수△주택건설2〃 이승준△도시재생1〃 배진효△도시재생2〃 한기정[사업단장]△고양 김완수△하남미사 권영기<경기지역본부>△총무팀장 박희만[보상사업단]△보상1팀장 허동준△보상2〃 윤귀석△보상3〃 장종우△보상4〃 차명회△국토관리〃 이형우△한강보상〃 김기섭[판매기획단]△단장 정해정△주택판매1팀장 신동은△주택판매2〃 문오현△임대공급1〃 허준(사무)△임대공급2〃 정태운△토지공급1〃 김진태(金鎭泰)△토지공급2〃 이종완[주거복지사업단]△주거복지팀장 이원재(李沅宰)△임대운영〃 신승현△자산관리1〃 이강래△자산관리2〃 유부현△용인권광역관리센터장 박정만[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이계진△단지개발2〃 양창남△단지개발3〃 임철환△단지개발4〃 정영기△주택사업1〃 이대규△주택사업2〃 김인기△주택건설1〃 김종길△주택건설2〃 정원용△도시재생1〃 황상욱△도시재생2〃 양보흡[사업단장]△화성 유효열△광명 공선규△시흥 김형모△호매실 이병호△광교 김정윤<부산울산지역본부> [팀장]△총무 서장호△보상2 김동수△국토관리 이기열△주택공급 박한철△토지공급 서종문△주거복지 류만희△자산관리 류호일△단지개발2 이영중△주택사업 박공춘△주택건설 허준(기술)[사업단장]△부산진해 신종형△울산혁신도시 한현구<인천지역본부>△총무팀장 김원주△단지개발1〃 권문택△단지개발2〃 고석봉△도시재생1〃 박영래△도시재생2〃 한경렬[보상사업단]△단장 박종곤△보상1팀장 천삼순△보상2〃 한기문△국토관리〃 최진국(사무)[판매기획단]△주택판매팀장 송창호△임대공급〃 고선기△토지공급〃 최회운[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국△주거복지팀장 추원호△임대운영〃 이은겸△자산관리〃 이영범[사업단장]△양곡마송 이승현△검단 김재근△루원 박화영<강원지역본부> [팀장]△총무 정석현△보상 이영주△주택공급 임훈택△토지공급 안민혁△주거복지 문정인△자산관리 김재동△단지개발1 최진국(기술)△단지개발2 윤문진△주택사업 정보영[사업단장]△강원혁신도시 기양호<충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장택종△보상 김난철△국토관리 홍용석△주택공급 강상호△토지공급 조항구△주거복지 장상규△자산관리 김영택△단지개발1 이덕선△단지개발2 윤일형△주택사업 김성규△주택건설 박대길[사업단장]△충북혁신도시 윤준호<대전충남지역본부> [팀장]△총무 이창훈△단지개발1 홍순모△단지개발2 신원식△주택사업 양경모△주택건설 신승원[보상사업단]△단장 김종엽△보상1팀장 추교영△보상2〃 윤종학△보상3〃 장경민△국토관리〃 조국증△금강보상〃 전기섭[판매기획단]△단장 구남걸△주택판매팀장 신숙진△임대공급〃 김호영△토지공급〃 김인근[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용섭△주거복지팀장 유태기△임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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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고공비행’ 대한항공 거함 현대캐피탈 격침

    [프로배구] ‘고공비행’ 대한항공 거함 현대캐피탈 격침

    대한항공이 ‘거함’ 현대캐피탈을 타고 시즌 첫 2위로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강동진(13점)의 맹활약과 블로킹(11점) 우위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25일 LIG전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7연승의 고공비행. 15승6패로 LIG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종전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신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1승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18승3패)에도 3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힘없이 주저앉은 현대캐피탈은 15승7패로 69일 만에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3패. 더욱이 3연패째다. 대한항공은 경기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1세트 초반 김형우(15점)와 신영수(8점)가 상대 주포 박철우(10점)의 오픈 공격을 잇달아 블로킹, 기선을 제압한 뒤 강동진(6점)과 밀류셰프(5점)가 화력을 쏟아부었다. 2세트 대한항공은 21-20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김학민(8점)이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박빙의 리드를 지키다 앤더슨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부터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은 뒤 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을 타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11-4로 크게 앞섰고, 서브에이스도 5-1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구미에서는 LIG가 우리캐피탈을 3-1로 따돌리고 15승(6패)째를 올리며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하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지만 어창선 감독을 중도에 하차시킨 흥국생명은 KT&G에 1-3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불법 판치는 조합장 선거] 1억원 안팎 연봉 직원채용 전권도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돈선거로 치닫는 이유는 조합장의 막강한 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무소불위에 가까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4년간의 임기 보장과 지역 유지라는 영광스러운 감투를 꿰차게 된다. 또 매년 5000만원 이상의 급여와 성과급, 판공비, 유류지원비, 영농활동지원비 등 1억원 안팎의 연봉(전국 평균 7000만원)을 보장받는다. 또 사무실 및 차량 지원은 물론 상당한 금액의 업무 추진비도 별도로 책정돼 여러 항목으로 지출할 수 있다. 직원 인사 및 특별 채용에 대한 전권도 쥐고 있다. 일반 직원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비롯해 계약직 직원 등의 신규 채용시 절대 권한을 가져 지역사회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친다. 연임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면 자연스럽게 정치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실제로 전국에서는 조합장을 지낸 뒤 기초·광역의원이나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 당선된 사례가 부지기수다. 연임 조합장 자신이 직접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더라도 올해처럼 지방선거가 있는 해엔 출마자들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영향력 행사가 가능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경북의 한 지역농협 간부는 “조합장은 읍·면 지역에서 주무를 수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화장실까지 줄이며 “싸게 더 싸게”

    일본항공(JAL)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어수선한 일본에서 최근 무명 저가항공사의 조용한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빈사 상태에 빠진 JAL의 재기모델로 스카이마크항공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스카이마크가 국외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항공사지만 업계 1, 2위인 JAL과 전일본공수(ANA)도 하지 못한 일, 즉 이익 창출을 해냈다고 전했다. 대형 항공사들이 경기침체로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값싼 항공권으로 승부를 거는 저가항공은 주머니가 가벼워진 승객들을 무섭게 흡수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저가항공 전망보고서(2009년)’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의 전 세계 여객수송 비율은 2001년 7.8%에서 지난해 21.7%로 급증했다. 승객 5명 가운데 1명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는 얘기다. 1999년 36개에 불과하던 저가항공사는 현재 126개에 이를 정도로 호황기를 맞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불필요한 겉치레 장식을 없앤다는 뜻의 ‘노 프릴 항공’이라는 별명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군살 서비스를 최대한 줄여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게 저가항공사의 첫 번째 생존 전략이다. 기종단일화는 기본이다. 1998년 출항한 스카이마크는 11대의 비행기를 크기가 작고 연료효율이 높은 보잉 737로 전부 교체했다. 덕분에 지난해 9월 탑승률이 76.3%로 2007년 3월(63.3%)보다 1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유지보수비용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에서 13%로 낮췄다. 유럽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아일랜드의 라이언에어는 기상천외한 비용절감 아이디어로 유명하다. 이 항공사는 이달 초 기내 화장실을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이마저도 1유로(약 16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는 유료 화장실로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신 6개의 좌석을 추가로 만들어 항공권 가격을 최소 5% 낮춤으로써 고객들에게 이득을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괴짜 구두쇠로 유명한 라이언에어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오리어리는 비행하는 동안 서서 갈 수 있는 저렴한 입석 항공권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공항의 수속 부스를 없애고 100% 인터넷 체크인 제도를 도입해 비용을 절감했다. 구두쇠 전략 덕분에 라이언에어의 지난해 승객 수는 6600만명으로 2008년(5700만명)보다 13% 증가했다. 지난해 2·4분기 실적 발표에서 브리티시항공, 루프트한자 등 대형항공사가 줄줄이 영업이익 손실을 볼 때에도 라이언에어는 전년보다 순이익이 35% 증가한 2억 5050만유로를 기록했다. 인력 효율화와 저가 항공사 간 제휴 확대도 비용 절감 차원의 조치다. 스카이마크는 직원 한 명이 승무원, 지상직,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직원들을 멀티 플레이어로 키움으로써 인력을 최적화하고 인건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승무원이 기내청소를 돕도록 해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와 호주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젯스타는 이달 초 저가항공 업계 최초로 제휴를 맺었다. 여객기 부품 조달과 공항 내 시설을 공동 관리함으로써 수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유류비용, 경쟁업체의 증가 등으로 저가항공사 역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는 ‘헝그리 정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APA의 보고서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저가항공사의 성장은 막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천회를 돌파한 국민 장수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의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헌터스’ 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MBC ‘일밤’이 개그맨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 멤버를 새로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일밤’ 의 시청률은 5.1%로 지난 주에 비해 0.3% 소폭 하락했다. 이는 KBS ‘해피선데이’ 24.6%,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15.3%와 비교했을 때 유난히 두드러진 ‘저공비행’ 으로 시청률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다.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취지는 좋다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자선 프로젝트 ‘단비’, 이 시대 아버지들의 가족과 얽힌 사연을 듣는 ‘우리 아버지’, 생태파괴 제로에 도전하는 ‘에코 하우스’ 를 통해 “웃음 뿐인 예능 프로그램 일색인 현실에서 희망을 배우고 있다” 고 말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정체성 찾기에 골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단비는 당초 취지인 글로벌 자선 프로젝트에서 눈물의 결혼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오고가며 프로그램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해외봉사, 원조, 문화교류로 특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여기서 비롯됐다. 에코하우스는 자전거 폐달을 밟아 전력생산하기, 생태집짓기 등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를 다뤄 도마에 올랐다. 이 때문에 그 취지를 살리려면 그 과정을 그려내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슬픔과 눈물을 강요하고 있다는 의견도 이에 만만치 않다. ‘단비’ ‘우리 아버지’ 모두 감동을 잡았다는 평을 받곤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월요일 전쟁터인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일요일 저녁인만큼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것. 김영희 PD는 과거 ‘느낌표’, ‘칭찬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7:3혹은 8:2 의 오락 대 공익 포맷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일밤을 구원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 쇼인만큼 ‘오락’ 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난공불략, 절대강자는 없는 법. 아직은 어수선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박명수도 구원투수로 투입되는 만큼 ‘일밤’ 이 ‘공익 버라이어티’ 강자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예능 강자로 재군림할 수 있을지 ‘일밤’ 의 결정적인 ‘한방’ 을 기대해본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농민의 베푸는 삶이 아름답다/이춘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농민의 베푸는 삶이 아름답다/이춘규 논설위원

    전라북도 정읍시 북단의 산전마을은 20여가구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1976년 가을에야 전기가 들어온 궁벽한 곳이었다. 80년대 초 진입로가 포장되기 전까지는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사는 동네”라고 놀림 받을 정도였다. 시내버스는 수년 전에야 운행되기 시작했다. 가난은 운명으로 여겨졌다. 봄부터 가을까지 벼와 고추·배추 농사 등을 짓고, 겨울이면 술추렴을 하고 도박을 했다. 남정네가 밖으로만 돌다 보니 부부 다툼이 잦았다. 여성들은 체념하다가 함께 술판으로 빠져들기도 했다. 희망은 없었다.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빈 집이 늘었다. 이랬던 마을이 놀랍게 변하고 있다. 10여년 사이 인구변화는 거의 없었다.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남을 사람들만 남아 농사를 짓고 희망을 키운다. 주민이 줄면서 이웃을 소중히 여긴다. 수십년 짓눌렸던 패배의식을 털어내며 단결하고 있다. 지도자의 역할이 컸다. 열정적인 이장이 10년 이상 봉사하며 주민 간 신뢰가 깊어졌다. 십수년 전 마을회관이 주민들 힘으로 지어졌다. 겨울철 회관에선 다음해 농사를 논의한다. 볍씨 종자 정보를 주고받는다. 무슨 작물이 다음해에 유망한지 토론한다. 주민들의 건강관리 방법도 얘기하고 실행한다. 도박은 사라졌다. 운명에 내맡긴 채 체념하던 주민들이 아니다. 노력 끝에 가난한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털어냈다. 특히 베푸는 삶을 사는 주민이 늘어나는 것은 마을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부와 자원봉사에 열심이다. 어려운 살림이지만 3만원 안팎씩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올해도 적지 않은 주민이 참여했다. 베풂의 뿌듯함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부가 줄었다는 도시와 대비된다. 농민의 베푸는 삶이 아름답다. 이마을 여성농민의 삶도 많이 달라졌다.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소외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농번기에도 자원봉사를 할 정도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를 해보니 사는 재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어 좋다며 수줍어한다. 여성농민들은 이 마을에서 이제 객체가 아니라 주체다. 자연 지역사회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읍내에서 주변부 취급을 받다가 중심부로 들어갔다. 읍내 각종 행사에도 당당하게 참가한다. 경제사정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은 사회안전망과 주민 상호부조로 큰 어려움은 없다. 마을이 미래까지 밝은 건 아니다. 큰 문제는 지금부터다. 농사 짓는 주연령대가 50~70대이다. 이들의 뒤를 이어 농사를 짓겠다는 신규 농군이 없다. 여전히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10년, 20년 뒤 이 마을을 포함한 우리의 농촌은 그야말로 유령의 마을이 될 수 있다. 당장 이번 겨울도 쌀값 폭락을 걱정한다. 의무수입 쌀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연이은 대풍으로 산지쌀값이 20%나 떨어졌지만 속수무책이다. 공공비축미 수매량은 미흡하다. 쌀소비는 계속 준다. 해법은 농민들과 사회가 합심해 찾아야 한다.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어도 미래의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갖추어 주어야 한다. 이농하거나, 전업하거나 고령으로 은퇴하는 농민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비축해 전업농과 귀농자 등에게 임대하고 경영하도록 하는 제도는 환영할 만하다. 도시 퇴직자와 청년실업자들을 농촌으로 유인할 범국가적 농촌 지원체제 구축이 절실하다. 그래야 농촌에서 희망을 보게 된다. 묵은 해를 보내며 밝고 희망찬 농촌의 모습을 소망해 본다. taein@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기획사업국>△공공비즈팀장 이창석<편집국>△국제부(주 도쿄특파원 준비) 이종락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전흥두△문화산업정책〃 김철민△문화여가정책〃 문영호 ■한국전기안전공사 ◇승진 <1급>△홍보실장 조만현△안전정책처 정책지원팀장 변철균△대구서부지사장 정찬호△평택안성〃 박희종△충주음성〃 김종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부장 △생명과학 최종순△환경과학(직무대리) 김정민△물성과학 김동락△자기공명 정재준△질량분석 권경훈△부산센터 하이테크소재 정의덕◇개발부장△연구장비 이경재◇분석연구부장△서울센터 서정주△부산센터 김종필△전주센터(직무대리) 이하진◇분석팀장△순천센터 나노신소재 윤재식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경영관리 정동천(상임이사)△제작지원 나문성△기반조성 김용관△글로벌사업 이준근△문화기술 권윤◇실·단·센터장△산업정책실 김진규△융합형콘텐츠단 정현철△콘텐츠이용보호센터 정호교△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서태건◇검사역△서병대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장 오태규△논설위원 박창식△편집국 사회부문 선임기자 이근영 ■조세일보 ◇승진 △전무 서주영△상무 편집국장 김종상 ■아산재단 △경영지원실장 김남수△아산의료원장보 신대식△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이원식△정읍아산병원 〃 오용석<서울아산병원>△관리본부장 서정길 ■우리투자증권 ◇부사장 승진 △경영지원 및 글로벌사업 총괄 박영빈△트레이딩사업부 대표 박휘준◇상무 승진△WM(웰스매니지먼트)영업2본부장 정주섭△강남지역〃 함종욱△전략재무담당 최평호△강동지역본부장 김형상△Prop.Trading(자기매매)담당 정자연△신사업추진담당 김창배◇상무 전보△ECM그룹장 문영태△WM영업1본부장 김원규△조직문화혁신담당 하영동 ■대상그룹 ◇대표이사 임명 △대상정보기술㈜ 대표이사 상무 유태환◇전무 승진△동서건설㈜ 대표이사 이신재◇상무 승진 <대상㈜>△식품사업총괄 식품기획실장 황명철△〃 KAM사업부장 허담△식품연구실장 최정호△CMG2 안영후<대상아메리카>△대표이사 박대엽 ■동양그룹 <동양메이저>△상무 강석화 고재희△상무보 심재영△이사대우 서영일<동양시멘트>△상무 김종오△상무보 박승수△이사대우 천인배 김영준<동양매직>△상무보 이석원<동양메이저/한일합섬>△이사대우 류봉열 신경재<그룹 전략기획본부>△상무 이성문 ■㈜보광훼미리마트 ◇승진 <이사>△경영지원본부장 박대하◇전보 <본부장급>△영업본부장 상무 김주원△전략기획실장 〃 이건준 ■LG패션 ◇승진 <전무>△CDO(디자인총괄) 겸 수입부문장 김영순<상무보>△신사복사업부장 권도형△헤지스사업〃 김상균 ■LG생명과학 △개발본부장(전무) 추연성△해외영업사업부장(상무) 홍사철 ■삼성증권 ◇사업부장 및 담당임원 승진 △UHNW사업부장 한영식△국내법인〃 장선호△해외법인〃 박인홍△퇴직연금2〃 정태훈△채권〃 김철민△기업금융1〃 신원정△기업금융2〃 손승균△ECM〃 최영수△DCM〃 심재만△전략기획담당 김진영△홍보담당 김범성◇부사장 전보△퇴직연금본부장 주우식◇상무 전보△강북지역사업부장 김영호△동부〃 고덕주△중부〃 김윤식△FH영업부총괄지점장 강윤영△영업지원담당 이기훈△마케팅실장 이상대△퇴직연금1사업부장 박성수△운용사업〃 박인성△리서치센터장 유재성△감사실장 류두규◇사업부장 및 담당 전보△해외파생사업부장 주영근△마케팅담당 최덕형△상품기획담당 홍성용◇FnHonors 총괄지점장 승진△삼성타운 사재훈△분당 황성수◇FnHonors 지점장 승진△공항터미널 강금영△강남구청 박완정△이수역 권오열△도곡렉슬 이애란△죽전 나욱수△판교지점개설위 김종희△역삼지점개설위 강두식△삼성타운 법인영업 정명철△영업부 법인영업 정동원△관악 심성훈△구리 고영만△원주 박상율△대구 박구락△인동 이주용△남울산 이동환△마산 제양겸△김해 김종문△대전 법인영업 최일신△전주 조만구△여수 이승욱△수원 법인영엽 김대경△부천 우용하◇부서장 승진△마케팅전략팀 박선학△VOC팀 김경애△상품개발팀 조한용△법인영업1팀 심재용△법인영업2팀 이기태△국내파생팀 주영훈△해외주식기획팀 김형준△런던현지법인장 이경훈△퇴직연금컨설팅2팀 채희성△퇴직연금컨설팅3팀 김연식△퇴직연금솔루션팀 권용수△FICC sales팀 고준흠△FI Sales팀 김경성△Industry팀 김병철△기업금융서비스팀 정재욱△자금팀 장재호△전략지원팀 박규식△신문화팀 양진근◇FnHonors 지점장 전배△대전 김유경△잠실 권오범△강남대로 김도연△신천 안승찬△강동 신상근△명일동 김상범△올림픽 이재문△수지 이강혁△정자역 유직열△대청역지점개설위 강상민△영업부 법인금융센터장 양원종△마포 안천환△명동 이보형△여의도 김국현△보라매 김승원△종로 박동환△은평 진구철△부산 이원해△창원 정재화△구미 박경태△부산중앙 김성근△진주 박종덕△상인 황성태△광주중앙 정승△대전총괄 임병욱△청주 이병조△천안 김용한△부평 이철영△인천 전기수△안산 김건수△평촌 강승완△호텔신라 심재은△대구총괄지점장 겸 지산지점장 임채영◇부서장 전배△Retail지원팀 김태영△영업추진팀 김장우△e-금융기획팀 장재영△PB연구소 우승택△퇴직연금컨설팅1팀 김지영△FICC운용팀 겸 Global운용팀 박태동△PI팀 윤춘선△FI 솔루션팀 이준동△SP팀 맹학남△회계팀 최한선△신규사업추진팀 김범구△총무팀 선창균 ■신한금융투자 ◇승진 △트레이딩그룹 부사장 윤경은△리테일그룹 〃 이병국<본부장>△경영관리 김태성△서부영업 신동철△투자금융 권태엽△국제/파생 김성수△퇴직연금 김봉수△리테일영업지원 원종상△법인영업 강민선△기업금융 김정익◇전보△홀세일그룹 부사장 이진국△전략기획본부장 성환태△리스크관리〃 추경호△동부영업〃 박일제 ■STX그룹 ◇승진 <㈜STX>△부사장 김서주 서충일△부상무 이상주 김한기 오동환 이원건△실장 정중수 전강현 최웅 김명수 김순권△부사장 배선령△부상무 양경호 김혁기 김보연 안중호△실장 남덕현 국종진 김정민 이성철 김동환△부상무 강춘모 신영균 황승찬 최영달△실장 차범호 오상헌 정태석 박영목△전무 조기동△상무 고권성△부상무 김종욱 한동은 유봉환 이동욱△실장 서동진 김길수 박정근 정성군△상무 서정우△부상무 진한기 구금재△실장 조기석 박명진 채종삼 남수경 유상철△부사장 유천일△상무 이상두△부상무 김종기 한성욱△부상무 전원일△부상무 전성일△실장 오일환 조희래 배윤상△부상무 안용찬 이은익△실장 임철희 박삼영 이흥식 전진국 양홍석
  • 명품산책로 가득한 성북으로 오세요

    명품산책로 가득한 성북으로 오세요

    매달 넷째주 토요일, 서울 성북구 외곽 산책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전 7시부터 8곳 산책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구민걷기대회’ 덕분이다. 대회 때마다 참가하는 주민이 2000여명에 육박한다. 산책로의 면면도 녹록지 않다. 북악 하늘길, 개운산 근린공원, 정릉 외곽산책로, 북한산 국립공원, 서울성곽 산책로, 서경대 뒷산 산책로, 오동 근린공원, 의릉 산책로 등은 도심 속의 빼어난 풍광을 숨긴 곳들이다. 주민 이연화(37·여)씨는 “2시간가량 산길을 돌며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며 “매번 거르지 않고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다.”고 전했다. 23일 성북구에 따르면 올 한해 진행한 구민 걷기대회의 참가자가 2만 5000여명을 넘어섰다. 한여름과 한겨울에도 거르지 않고 매달 열리는 대회의 성공비결은 다름 아닌 성북구의 천혜의 자연환경. 산 중턱 연못엔 올챙이가 놀고, 풀숲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북악 하늘길 2코스는 최고의 명품길 산책로 가운데 북악 하늘길은 현재 2코스까지 조성됐다. 조만간 3코스도 생긴다. 북악 하늘길을 걷다 보면 낙산, 서울성곽, 경복궁은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수락산, 청계산, 관악산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조성이 완료된 제2코스는 걷기대회의 최고 ‘명품길’로 꼽힌다. 일명 ‘김신조 루트’로 불리던 길로 지난 10월 말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됐다. 1968년 북한공작원들의 남파통로로 이용돼 폐쇄된 뒤 41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길은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에서 시작돼 북악산 언저리 1.9㎞를 돌아 성북천 발원지로 이어진다.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천혜의 비경과 생태를 지니고 있다. 길 중간에 김신조 사태 때 무장공비와 국군의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진 호경암 등 볼거리도 많다. 서울 속의 DMZ로 불리기도 한다. 구는 이곳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지형과 전망 등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쉼터와 전망대,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구 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성북구 걷기 좋은 코스 안내지도’를 만드는 등 걷기운동을 장려해 주민건강에 일조했다는 이유에서다. ●14년째… 직능단체들 번갈아 개최 성북구 주민걷기대회는 1996년 3월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로 14년째다. 매달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녹색환경실천단 등 동 단위 직능단체들이 번갈아가며 주최한다. 26일에는 올해 마지막 걷기대회를 기존 8곳의 산책로에서 개최한다. 정해균 문화체육과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요소가 바로 자연과의 어우러짐”이라며 “한걸음만 내디뎌도 녹색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이 지역 최고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한반도 면적의 400분의1, 인구 8만 5000명에 불과한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세이셸공화국이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받고 있다. 세이셸과 같은 작은 섬나라들이 환경보호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도움 없이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인류의 존립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 본다.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문화·예술계 이슈를 선정해 올해 문화계를 돌아보는 연말특집 ‘문화비평 2009’. 제4부 ‘문화비평 2009, 한국 영화 이야기’ 편은 영화사의 홍보나 마케팅 관점을 철저히 배제하고 영화 그 자체, 즉 영화의 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관객 입장에서 한국영화의 성과를 분석하고, 올 한국영화계를 되돌아 본다. ●불만제로(MBC 오후 6시50분) 금연이 절실한 10명의 도전자와 함께 금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해 담배의 유혹과 금단증상을 이기기 위한 행동요법을 알아본다. 가수 이무송씨(25년 흡연, 금연 5년차), 개그맨 김학도씨(10년 흡연, 금연 5년차)를 통해 힘들지만 끊을 수 있는 금연 성공비법을 공개한다. ●괜찮아U(SBS 오후 6시25분) 경북 상주를 다시 찾은 ‘괜찮아U’ 식객단. 겨울 건강의 파수꾼 상주 곶감을 만난다. 겉은 새하얗고 속은 새까만 특별한 흑곶감 체험부터 맛만 좋은 줄 알았더니 효능도 많다는 상주 곶감 효능 퀴즈 대결을 펼친다. 과연 대결의 승자는? 겨울 추위를 한 방에 날릴 상주곶감 체험기가 함께한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강원도 영월에 가면 한반도 지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곳이 있다. 한반도의 근간인 백두대간의 짙고 높은 숲과 동고서저의 지형. 짙푸른 동해와 썰물 때면 드러나는 서해의 갯벌, 해남의 땅끝마을까지 그대로 빼닮아 감탄을 자아낸다. 어떻게 이런 지형이 생기게 된 것일까. 한반도 지형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아시아 TOP10(OBS 오후 8시35분)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호텔들이 공개된다. 거대한 수족관의 시원함과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두바이의 초대형 리조트부터 드높게 솟은 회색빛 빌딩 숲 안에서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는 홍콩의 호텔, 그리고 투숙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서울과 도쿄 등의 호텔까지 두루 살펴본다.
  • 시진핑, 반동의 자식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시진핑, 반동의 자식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이 사람의 아버지는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였으나 마오쩌둥과 얽힌 권력투쟁에서 낙마하며 감금·유배 등 온갖 고초를 겪는다. 이어 문화혁명이 일어나자 이 사람과 가족들은 반동으로 낙인 찍혔고, 그는 홍위병조차 될 수 없었다. 공산당 입당 신청을 열번이나 했지만 열번 다 퇴짜를 맞았다. 결국 이 사람은 마오쩌둥이 죽고 덩샤오핑이 실권을 장악한 뒤 복권될 때까지 산시성 북부의 황량한 고원에서 농촌생활을 해야만 했다. ●변방 떠돌며 굴곡 거친 여정 ‘반동의 자식’으로 변방을 떠돌아야만 했던 이 사람이 바로 지금의 중국 국가부주석인 시진핑(習近平)이다. 지난 16일 방한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던 그는 이변이 없는 한 2012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 최고 지도자로 등극할 차세대 지도자다. 반동에서 최고 지도자까지 시진핑이 걸어온 길은 드라마에 가깝다. 그리고 그의 인생 노정은 수많은 굴곡을 거쳤던 중국 현대사와 함께 하고 있다. 신간 ‘시진핑 평전’(우밍 지음, 송상현 옮김, 지식의숲 펴냄)은 올해 56세인 시진핑이 고난을 극복하고 권력자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중국의 경제 성장, 정치권력 변화 등을 함께 짚어낸 책이다. 저자 우밍(吳鳴)은 홍콩의 중국어신문사 주임으로 시진핑, 리커창 연구의 권위자로 불린다. ●포용력과 소탈한 삶이 성공비결 시진핑이 공산당의 ‘황태자’로 등장한 것은 불과 2년 전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중국 공산당 원로 시중쉰 전 부총리의 아들’이나 ‘군대 가수 펑리위안의 남편’으로 불리던 그였다. 그런 그를 이 자리로 끌어올린 것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바닥까지 떨어지게 했던 아버지였다. 태자당(공산당 원로 자제)에 속하는 시진핑은 태자당의 실세인 쩡칭훙 전 국가부주석에 의해 발탁됐다. 2007년 10월에 열린 제1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그는 리커창(李克强)과 함께 나란히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들어가며 ‘두 명의 후계자’라는 인상을 주었다. 거기다 그는 “각 방면의 세력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며 리커창을 누르고 ‘통합형 지도자’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수용력 역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이라는 논어 구절을 수없이 들었다고 한다. 몸에 배어있는 검소함과 소탈함도 마찬가지. 그는 파리가 들끓는 화장장과 쓰레기 매립장에서도 친근하게 노동자들과 섞이며, 상하이시 당서기 때는 호화로운 관사를 거부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 그를 만든 건 아버지의 교육뿐만이 아니다. 이러한 가치들을 부단히 실천해 최고 지도자 자리로 향하는 정치적 자산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노력이다. 입당이 거부된 채 산시성 농촌에서 일하면서도 그는 장애농민들을 보살피며 “인민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신념을 키웠고, 정딩(正定)현 부서기 시절에는 인민과 가까워질 수 있다며 자전거타기를 고집하기도 했다. 전근 때마다 현지 주둔군을 방문하며 다진 군 세력기반도 시진핑의 든든한 배경이 됐다. ●국내 현직 검사가 번역해 화제 책은 중국에서 최초로 쓰인 시진핑 평전이다. 우밍은 각종 자료와 시진핑 측근 인사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평전을 썼으나, 아쉽게도 시진핑 본인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한다. 국내 번역은 현직 검사인 송삼현 수원지검 특수부장이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만 5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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