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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난 행복한 공익제보자”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난 행복한 공익제보자”

    공익제보자들은 하나같이 제보 뒤 고소와 소송이 이어지고 조직 내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세상이 바뀌는 것을 목격한 많은 제보자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 2003년 적십자혈액원 직원 신분으로 혈액원의 부실한 혈액 관리 실태를 제보한 김용환(56)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 대표는 자신의 제보로 수혈과 감염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는 역학조사가 시행돼 태어나자마자 질병에 감염된 아기가 손해배상을 받았다며 “재판에서 이긴 아기 엄마가 4년 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양심에 따라 행동했더니 결국 국민이 나를 지켜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보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지 5개월도 되지 않아 긴급체포를 당하는 등 고초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김 대표는 “당시 헌혈자와 수혈자의 정보를 공개했다며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듬해 3월엔 해임당했고, 노조에서도 내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기관의 이미지를 땅에 떨어뜨렸기 때문에 징계를 해야 한다는 성명에 연대 서명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사실 입증과 권고, 감사원의 지적에도 꿈쩍 않던 적십자사가 국민의 여론이 들끓자 그를 상대로 했던 소송과 징계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공분을 사고 나니 시민단체나 언론 등에서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똘똘 뭉쳐줬기 때문에 복권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6년 패션 사업인 대구 밀라노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의 보조금 횡령을 고발한 박경욱(46)씨는 공익제보로 섬유연구기관의 지배구조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장이 이사장을 겸임할 수 없게 해 지역 법인 대표가 연구원장을 하면서 이사회에서 의결권까지 행사하던 폐단을 없앴다. 당시에 부패방지법 적용을 받지 않던 연구기관이 익명으로 고발 가능한 기관이 되게 하는 데도 일조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건전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공익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박씨는 “당시 기자회견 중 신분을 드러내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줬던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양심적인 사람들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이 만난 공익제보자들은 지금도 공익제보를 망설이고 있는 공직자들이 자신의 양심과 제보로 인해 닥쳐올 유·무형의 불이익, 보복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들에게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그 제보의 최대 수혜자인 국민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고 나처럼 남은 평생을 보람 속에서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씨도 “공익제보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속에 용기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탐사보도팀
  • 닭모양 세계지도 “불순한 의도 있나”…일본은 ‘눈’ 한국은 ‘항문’?

    닭모양 세계지도 “불순한 의도 있나”…일본은 ‘눈’ 한국은 ‘항문’?

    닭모양 세계지도 화제 닭모양 세계지도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닭 모양 세계지도 사진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 속 세계지도는 일반적인 지도와 달리 닭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닭 모양 세계지도는 세계 대륙의 위치를 새롭게 배열해 만든 것이다. 남아메리카와 호주 대륙은 닭의 앞머리 부분이고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은 닭의 가슴과 앞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의 그래픽 아티스트 작품으로 알려졌다. 닭의 몸통은 아시아 대륙이고, 일본은 눈에 해당하는 부위에 놓여있다. 반면 한국은 닭모양 세계지도의 항문 위치에 있어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닭모양 세계지도 일본은 눈이고 한국은 항문?”, “닭모양 세계지도 우리나라 일본이 가까운 곳에 있는데 하나는 눈이고 하나는 항문이라니 의도있나”, “닭모양 세계지도 나도 아무리 생각해도 불순한 의도가 숨겨진 듯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에어바운스 사고 9살 어린이 사망 “책임자 처벌하라” 분노

    인천 에어바운스 사고 9살 어린이 사망 “책임자 처벌하라” 분노

    공기를 주입한 놀이기구 ‘에어바운스’에서 떨어진 어린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쯤 인천 연수구의 한 전시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가 기울어지면서 채모(9)군이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채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1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쯤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직전 미끄럼틀 형태인 에어바운스 지붕이 꺼져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도대체 어떻게 저런 사고가 일어나지”, “에어바운스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아이가 죽었나. 책임자 엄벌에 처하라”, “에어바운스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어바운스 사고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귀 알비노 돌고래 등 수 백마리 ‘대학살’ 현장 공개

    희귀 알비노 돌고래 등 수 백마리 ‘대학살’ 현장 공개

    희귀 알비노 돌고래를 비롯해 수 백 마리가 학살되기 직전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본 와카야마현 타이지 마을에서 바다에 가둬진 채 도살과 매매를 기다리는 돌고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이곳에는 돌고래 총 250여 마리가 가둬져 있으며, 이들은 매우 잔혹한 방법으로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래와 값으로 매기기 어려운 가치의 희귀 알비노 돌고래 등이 다수 포함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바다 어장에 갇혀있어서, 상처가 깊거나 건강이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마을은 일명 ‘돌고래 대학살’로 유명한 곳으로, 이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더 커브:슬픈 돌고래의 진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 타이지마을에서 일어난 돌고래 대학살을 다뤘으며, 매년 돌고래를 잡아 고래 고기로 속여 파는 불법매매업자들의 행태 및 어부들의 돌고래 학대를 담고 있다. 당시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해당 마을 어부들 및 일본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9월 국내에서 돌고래 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10개 환경단체 연합이 주한일본대사관에 이와 관련한 요구 문서를 전달하려 하자, 대사관 측은 “우편함에 두고 가라”며 황당한 대답을 남겨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계속되는 타이지 마을의 ‘돌고래 대학살’과 관련해 국내 및 해외 환경단체와 동물보호협회가 꾸준히 항의하고 있지만 학살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아 여전히 공분을 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공기업 개혁 경보 울린 농어촌공사 시험 비리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비리는 썩어 빠진 공기업의 속내를 또 한번 보여줬다. 엄격히 관리하는 공무원 시험이나 다름없는 공기업 시험에서 10여년간이나 부정행위가 지속돼 왔다니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공사 측은 뒤늦게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사람들을 파면하거나 강등시키겠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사후약방문, 보여주기 쇼에 불과하다. 어디 농어촌공사뿐이겠는가. 다른 공기업들도 유사한 비리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기 바란다. 먼저 지적할 것은 허술한 시험 관리다. 문제지는 보안이 생명인데 쌈짓돈을 다루듯했다. 출제를 맡은 곳은 한국생산성본부 산하 사회능력개발원이란 곳이다. 어떻게 개인이 그렇게 장기간 문제지를 관리하고 유출할 수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14년이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몇 번이나 바뀌었을 시간이다. 다른 공모자가 없는지 의심스럽다. 60명이나 되는 인원이 엉터리 승진을 한 농어촌공사의 인적인 경쟁력은 더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실력 없는 학생을 부정행위로 합격시킨 대학과 다를 바 없다. 더 한심한 것은 공사 3곳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소수파이던 농지개량조합연합회 직원들이 세를 불리려고 부정을 저질렀다고 둘러댄 대목이다. 이걸 변명이라고 하니 헛웃음만 나온다. 몇 년 전 국무총리실에 적발된 농어촌공사의 비리를 보면 이번은 아무것도 아니다. 직원들이 허위 출장서를 작성해 횡령한 돈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 골프 비용으로 쓴 본부장, 업소에서 법인카드로 허위 결제하고 ‘카드깡’을 한 간부는 약과다. 횡령한 돈으로 룸살롱에서 성 매수를 하고 비용을 기부금으로 처리해 세액 공제를 받은 파렴치한도 있었다. 그런 비리가 그해에만 세 번이나 적발됐다. 가히 ‘부패의 산실’이라 부를 만하다. 농어촌공사는 방만 경영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부채가 6조원대인데도 지난 5년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3531억원 지급했다. 특히 출근하지 않은 장기 교육훈련자에게도 16억여원을 줘 공분을 샀다. 이것만으로도 피땀을 흘려 일하는 농어민들 앞에 백배사죄하고도 남는 일이다. 문제는 이런 비리가 시간이 지나면 묻히고 잊힌다는 점이다. 농어촌공사나 생산성본부는 둘 다 공기업이다. 정부가 공기업 개혁의 칼을 빼들었지만 어지간한 각오가 아니면 또 변죽만 울리고 말 것이다. 이런 정도의 방만 경영과 부패는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 끝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
  • 김가연 고소, 악플러들 악플 보니..‘전라도 비하+X녀’ 충격

    김가연 고소, 악플러들 악플 보니..‘전라도 비하+X녀’ 충격

    ‘김가연 고소’ 배우 김가연이 자신의 글에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고소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가연에게 달린 악성 댓글 내용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커뮤니티 게시판인 디시인사이드 tvN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 파악 잘하는데… 생판 처음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 하는 듯해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해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발 통지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김가연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남친 임요환을 위해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글을 올렸다. 김가연은 글로 “정말 안타까운 건 당장 눈앞에 펼쳐진 배신극과 친목처럼 보이는 이 현상에 분노하고 화를 내는 네티즌들로 인해 산불처럼 번져가는 일종의 몰아가기성 감정유발의 글들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게 문제다”라며 남친 임요환을 변호했다. 이에 몇몇 악플러들은 “네가 김가연이면 나는 니 XX다”, “아줌마 그냥 집구석 청소나 하세요 이딴 XX없는 X소리 찍찍 싸대며 솔로몬 행세 그만하고”, “미친X”등 모욕적인 글을 올렸다. 또한 김가연이 전라도 출신임을 거론하며 비하하는 댓글도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김가연이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알리자 이 글에는 김가연의 선처를 호소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역시 김가연의 고소 소식에 선처를 바라는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가연 고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삼성 비자금 폭로·황우석 고발 이어… ‘도가니’ 사건까지

    시민·인권 단체는 역대 공익제보 가운데 정부나 대기업을 대상으로 금기된 문제를 폭로해 사회 변화를 이끈 사건들을 ‘10대 공익제보’로 꼽았다. 공익제보자 모임 호루라기재단은 우선 2007년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으로 있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 사건을 꼽았다. 이지문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는 14일 “그동안 금기로 여겨지던 그룹 오너가의 부패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의 고발로 삼성 비자금 특검 수사가 시작되고 4조 5000억원 규모의 이건희 회장 차명재산이 드러나며 조세 포탈 혐의가 밝혀졌다. 이 상임이사는 “하지만 역설적으로 ‘공익제보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하게 드러낸 사건이기도 해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2005년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연구 고발 사건도 공익제보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다. 황 전 교수의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었고, 국가 차원의 지원과 국민적 성원이 더해져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금기였다. 이후 검찰 수사에서 정부 지원금 횡령과 난자를 불법 매매한 혐의가 드러났다. 하지만 이 문제를 제보한 연구원은 국민 정서의 영향으로 전면에 나서지 못했다. 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전응섭 광주인화학교 교사의 제보는 소설과 영화로도 제작되면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아동·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도가니법’ 제정으로 이어져 사회 공익적인 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1992년 학생군사교육단(ROTC) 장교로 근무하던 이 상임이사의 군 부재자 부정 투표 고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선거법 개정을 통해 영외투표 문제를 개선했으며, 부정선거 시비를 사라지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990년 감사원 비리 문제를 제보해 구속된 이문옥 전 감사관 사건도 권력 내부의 인사가 권력 내의 비리와 정경 유착의 실태를 폭로한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 김가연은 왜 ‘지니어스 갤’에 갔나…악플러 고소 사건의 전말

    김가연은 왜 ‘지니어스 갤’에 갔나…악플러 고소 사건의 전말

    14일 탤런트 김가연이 자신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네티즌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앞서 김가연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본인임을 밝히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는 김가연의 오랜 연인인 임요환이 출연하고 있다. 김가연은 이 곳에 ‘더 지니어스’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올렸다. 글을 올리기 직전 방송된 ‘더 지니어스’ 6회에서 임요환은 출연자 이상민에게 게임 내 중요한 아이템인 ‘불멸의 징표’의 위치를 알려줬다. 임요환은 대신 이상민에게 이 ‘불멸의 징표’를 공유하자고 했지만 이상민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혼자 ‘불멸의 징표’를 독점했다. 임요환은 “진심으로 열 받는다”면서 이상민을 “처분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요환은 물론 프로그래머 이두희도 거듭된 배신을 당하며 탈락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가연은 “요환씨는 인생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게임 하나만 보고 산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 사회 안에서의 역할, 인맥의 엮음 등은 하나도 모른다. 그래서 전 요환씨를 ‘더 지니어스’에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평소 임요환에게 많은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가연은 또 “그 분(임요환)은 비록 방송이지만 인간 세상을 짧게나마 강렬하게 체험 중”이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김가연을 사칭하는 것 아니냐면서 “네가 김가연이면 나는 XXX다”와 같은 막말을 했다. 또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심한 댓글도 있었다. 결국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못하는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김가연은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들을 캡처했음을 알렸다. 이에 악플러로 지목된 해당 네티즌들은 ”김가연 누님, 선처해주세요“, ”부모님은 제가 그런 악플러라는 걸 모르세요“, ”한번만 봐주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선처를 부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가연 ‘성적 모욕’ 댓글 달린 게시물엔 무슨 내용이?

    김가연 ‘성적 모욕’ 댓글 달린 게시물엔 무슨 내용이?

    14일 탤런트 김가연이 자신에게 모욕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네티즌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앞서 김가연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본인임을 밝히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는 김가연의 오랜 연인인 임요환이 출연하고 있다. 김가연은 이 곳에 ‘더 지니어스’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올렸다. 글을 올리기 직전 방송된 ‘더 지니어스’ 6회에서 임요환은 출연자 이상민에게 게임 내 중요한 아이템인 ‘불멸의 징표’의 위치를 알려줬다. 임요환은 대신 이상민에게 이 ‘불멸의 징표’를 공유하자고 했지만 이상민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혼자 ‘불멸의 징표’를 독점했다. 임요환은 “진심으로 열 받는다”면서 이상민을 “처분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요환은 물론 프로그래머 이두희도 거듭된 배신을 당하며 탈락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가연은 “요환씨는 인생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게임 하나만 보고 산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 사회 안에서의 역할, 인맥의 엮음 등은 하나도 모른다. 그래서 전 요환씨를 ‘더 지니어스’에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평소 임요환에게 많은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가연은 또 “그 분(임요환)은 비록 방송이지만 인간 세상을 짧게나마 강렬하게 체험 중”이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김가연을 사칭하는 것 아니냐면서 “네가 김가연이면 나는 XXX다”와 같은 막말을 했다. 또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심한 댓글도 있었다. 결국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21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못하는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김가연은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며 악플들을 캡처했음을 알렸다. 이에 악플러로 지목된 해당 네티즌들은 ”김가연 누님, 선처해주세요“, ”부모님은 제가 그런 악플러라는 걸 모르세요“, ”한번만 봐주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선처를 부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신 옆에서 셀카를…사탄 숭배 간호사 충격

    시신 옆에서 셀카를…사탄 숭배 간호사 충격

    죽음을 앞둔 이들의 임종을 편안히 돌봐야 할 백의의 천사가 실은 악마 숭배자였다면? 고인의 시신 옆에서 웃음 짓는 셀카를 찍은 뒤 SNS에 게재한 30대 간호사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위스 노인 요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블레이즈 바인더(37)가 시신 모독 혐의로 벌금 800파운드(약 140만원)를 선고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인더는 필리핀 출신으로 스위스 남성과 결혼해 이민 온 뒤 모겔스베르크 지역 노인 요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었다. 그녀는 죽음을 앞두거나 이미 숨을 거둔 고인 옆에서 미소를 짓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셀카를 찍은 뒤 이를 본인 페이스북에 게재해왔다. 충격적인 것은 사진 밑에 “부디 지옥에서 편히 쉬시길” 등의 고인을 모독하는 글을 함께 올렸다는 점이다. 바인더는 평소 악마 숭배 사상에 빠져있었고 이를 상징하는 각종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게재해왔다. 사진 중에는 바인더가 각종 흉기, 채찍과 함께 자극적인 간호사 의상을 입고 엽기적인 포즈를 취한 것도 있는데 그녀는 간호사 업무 외에 가학 성애자들을 위한 ‘서비스’제공도 병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스 간호사 협회는 해당 사진을 접한 뒤 “납득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사진 속 고인의 가족은 “당장 해당 사진을 SNS에서 지워버려야 한다”며 분노했다. 그러나 바인더는 “SNS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이라며 “사람들이 나를 왜 비난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위스 생갈 법원은 바인더에게 시신 모독 혐의를 적용해 벌금 800파운드(약 140만원)를 선고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늘의 눈] 실화와 영화 사이/이은주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실화와 영화 사이/이은주 문화부 기자

    2014년 새해 벽두부터 영화계는 첫 1000만 관객 영화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다. 영화는 개봉 17일 만인 지난 4일 700만명을 돌파했고 이달 중 1000만 관객 동원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물론 지난해 1000만명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도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1981년 부산에서 실제로 있었던 부림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5공화국 당시 신군부는 사회과학 독서 모임을 하던 대학생, 교사, 직장인 등 22명을 반국가단체 찬양 활동을 했다고 조작해 그들에게 비인간적인 구타와 고문을 가했다. 영화는 개봉 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미화했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정치색을 뛰어넘어 불과 30여년 전에 이처럼 비상식적이고 반인권적인 일이 자행됐다는 사실에 대한 공분을 이끌어 내며 흥행에 탄력을 받았다. 이처럼 실화의 힘은 때론 영화적 허구보다 더 강력하다. 특히 충무로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물은 흥행에 불패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실화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선호도는 매우 높다. 지난해도 영화 ‘숨바꼭질’은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는 모티브가 실화에서 비롯된 것이 알려지며 스타 캐스팅 없이도 흥행에 성공했고, 국내 3대 미결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형호군 유괴 사건은 각각 영화 ‘살인의 추억’, ‘아이들’, ‘그놈 목소리’로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을 거뒀다. 올해도 용산 참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법정 영화 ‘소수의견’과 삼성반도체 노동자로 근무하다 급성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의 실화를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하는 등 실화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국내에서 실화 영화가 흥행이 잘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이 허구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작가의 상상력이 따라잡지 못할 만큼 더 영화 같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 사회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철도 민영화를 둘러싼 갈등, 밀양 송전탑 사태 등으로 인해 안녕하지 못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대학가의 ‘안녕들 하십니까’ 파문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작은 외침이었고 이런 분위기에서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국가와 국민, 민주주의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관객의 응답을 이끌어냈다. 영화는 사회를 비추는 작지만 강력한 거울이고, 관객들은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그 속에서 겪은 심리적 고통에 대해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 아직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합리한 사회문제들을 언젠가 고스란히 스크린에서 만나볼지도 모를 일이다. 2014년에는 관객의 재평가가 필요할 만큼 충격적이고 억울한 사건이 그만 발생했으면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 ‘병역기피’ 유승준 복귀 임박?…과연 가능할까?

    ‘병역기피’ 유승준 복귀 임박?…과연 가능할까?

    ‘병역기피 논란’으로 공분을 사며 한국을 떠났던 가수 유승준(38·미국명 스티브 유)의 국내 복귀가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유승준은 현재 국내 연예계 복귀를 타진중이다. 국내를 떠난지 12년만에 입국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는 말이 나오면서 국내 복귀가 가시화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흘러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유승준의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현 소속사이자 세계적인 스타 청룽(成龍)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유승준은 지금도 한국 팬들과 무대를 많이 그리워한다.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승준은 군 복무와 관련해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고 한국 정부도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포기로 판단하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3월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 웨스트사이드(유승준 팬클럽) 완전 짱! 언제나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한국에 꼭 돌아갈테니 기다리세요”라며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언론 “김연아 엉덩이 커서 점수 잘 나와” 네티즌 분노

    日언론 “김연아 엉덩이 커서 점수 잘 나와” 네티즌 분노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대회를 치를 때마다 일본 아사다 마오보다 높은 예술 점수를 받는 것에 대해 한 일본 언론매체가 “김연아의 엉덩이 크기가 예술점수로 이어진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는 황당한 분석을 내놔 국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본의 석간 신문 ‘닛칸 겐다이’는 지난 29일 ‘아사다 마오의 숙명의 라이벌 김연아를 철저 해부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가정환경, 수입, 남자친구, 신체조건, 금메달 경쟁 등 5가지 부문에서 분석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가 약 1400만 달러(약 148억원)을 벌어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여자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도 보도했지만 “김연아에 대한 한국의 지원이 8000만 원으로 많지 않았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스캔들이 있었다” 등 비방이나 가십성 내용에 더 치중했다. 심지어 김연아의 신체 조건과 관련해 “아사다 마오는 슬림 체형이지만 김연아의 사이즈는 ‘84(가슴), 64(허리), 94(엉덩이)’로 포동포동한 편”이라면서 “엉덩이 크기가 예술 점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는 황당한 분석을 내놔 국내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또 ‘금메달 경쟁’이라는 부제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점프 기술을 분석한 부분에서는 “김연아가 빠른 속도에서 점프를 뛴다면 아사다 마오에겐 트리플 악셀이라는 무기가 있고 점프도 더 높이 한다”면서 “김연아의 점프 방법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 실력은 아사다 마오가 한 수 위인데 판정이 이상하게 나온다는 해괴한 분석을 펼쳤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 매체에 강한 분노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엉덩이 크기로 실력을 구분하다니 언론사 맞나”, “관심 끌기 위해 작정한 듯”, “실력으로 안되니까 말도 안되는 지적을 늘어 놓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래미안 강동팰리스’로 이어지는 래미안 청약 대박행진 ‘눈길’

    ‘래미안 강동팰리스’로 이어지는 래미안 청약 대박행진 ‘눈길’

    ▷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비롯 올 한해 분양한 래미안 모두 청약 마감하며 대박 행진 ▷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수요층 개척과 상품개발로 실수요자 관심 집중 삼성물산이 순수 래미안 브랜드로 올 한해 지금까지 분양한 단지 모두가 청약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분양된 래미안 아파트는 총 8개 단지로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비롯해 ‘래미안 위례신도시’ ‘래미안 대치 청실’ 등 강남권 5개 단지에 마포, 부천 중동, 영등포 등 기타 3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것이다. 특히 강남권에서의 분양성공이 더욱 두드러진다. 강남에서는 지난 해 ‘래미안 강남 힐스’를 시작으로 연전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달 초 분양한 ‘래미안 대치 청실’뿐만 아니라 ‘래미안 잠원’, ‘래미안 위례신도시’,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용인 수지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이어갔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 청약이 진행된 ‘래미안 강동팰리스’도 999가구 일반분양이라는 많은 공급가구 수에도 불구하고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1,2순위 청약접수에서만 1,796명이 몰렸고 전용 59㎡는 215가구 모집에 770명이 청약해 3.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는 741가구 모집에 1,012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삼성물산의 앞선 마케팅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래미안의 브랜드파워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요자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이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이렇게 올 한해 래미안 아파트의 성공분양을 견인한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한 적극적인 수요층을 개척하는 사전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하는 B2B마케팅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한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견본주택 오픈 전에 삼성 계열사들이 몰려있는 강남, 송파, 강동 상일동 일대를 돌면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B2B 마케팅을 진행했다.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설명회에 참석한 삼성 임직원 4천여명 중에서 분양희망자만 약 1000여명을 모으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아파트의 구매력 있는 수요층을 철저히 분석해 먼저 다가가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며 “야구에서 스토브리그 때 이미 다음시즌 성적이 결정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사전에 수요자를 확보해 놓아 분양 성공확률을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각 단지별로 수요자들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적인 주거상품을 마련한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에 공급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의 전용 84㎡E 평면은 부분임대형 평면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발코니 확장 전 기준으로 별도 현관과 욕실이 있는 전용 18㎡ 공간을 월세로 돌릴 수 있어 부동산 투자를 겸해 아파트를 분양 받고 싶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소형을 고급하는 스몰럭셔리 아파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경우 99%가 전용 59 ~ 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형 욕실과 거실 등을 적용했고 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와 최고급 생활문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 마케팅에 임한 것이 타 브랜드 아파트보다 좀더 앞서나갈 수 있는 성공요인으로 본다”며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들 역시 철저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부동산 불황기 상관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주거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 2억에 팔아요” 철없는 20세 엄마, 결국…

    “아기, 2억에 팔아요” 철없는 20세 엄마, 결국…

    자꾸 울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아이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 철없는 엄마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레드포드에 거주 중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미혼모가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http://www.gumtree.com/)에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광고를 보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신고로 해당 미혼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녀는 “정말 아이를 팔려고 한 게 아니다”며 “그저 농담 삼아 광고를 올려 본 것”이라고 진술해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왜 아기를 판매하느냐?”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아기가 너무 울어서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법률로 엄격히 자녀 매매가 금지돼있기에 이런 광고는 명백한 위법이다. 이에 따라 안전 보호를 이유로 해당 아이는 엄마 곁을 떠나 브래드포드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이 여성은 “내가 잘못했다. 그건 정말 사소한 실수였다. 아이가 없으니 내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에 호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기, 2억에 팜” 철없는 20세 미혼모. 결국…

    “아기, 2억에 팜” 철없는 20세 미혼모. 결국…

    자꾸 울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아이를 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 철없는 엄마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레드포드에 거주 중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미혼모가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된 아기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6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http://www.gumtree.com/)에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광고를 보고 분노한 네티즌들의 신고로 해당 미혼모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는데 그녀는 “정말 아이를 팔려고 한 게 아니다”며 “그저 농담 삼아 광고를 올려 본 것”이라고 진술해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왜 아기를 판매하느냐?”는 한 네티즌의 물음에 “아기가 너무 울어서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는 법률로 엄격히 자녀 매매가 금지돼있기에 이런 광고는 명백한 위법이다. 이에 따라 안전 보호를 이유로 해당 아이는 엄마 곁을 떠나 브래드포드 사회복지시설로 옮겨졌다. 한편 이 여성은 “내가 잘못했다. 그건 정말 사소한 실수였다. 아이가 없으니 내 우울증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시설에 호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집단 성폭행 피해 뒤 도망치다 또 집단 성폭행…인도 사회 공분

    집단 성폭행 피해 뒤 도망치다 또 집단 성폭행…인도 사회 공분

    빈번한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도에서 20대 여성이 성탄절 전야에 2차례 연속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대규모 수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21세인 피해자는 지난 24일 인도 남부의 항구도시 카라이칼에서 친구들과 관광을 하던 중 3명의 남성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 그는 도망치던 도중 또 다른 남성 7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또다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소홀히 한 피해자의 친구 3명을 포함해 10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범인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지난해 12월 뉴델리에서 여대생이 심야버스를 탔다가 남성 6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서 후유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성범죄 처벌을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20대 스페인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한 혐으로 기소된 무함마드 바드샤 안사리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현지의 충격적인 성범죄는 줄어들 줄 모르는 추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兒 성폭행 사건에 “부럽다” 댓글 단 ‘짐승 악플러’ 무더기 검거

    女兒 성폭행 사건에 “부럽다” 댓글 단 ‘짐승 악플러’ 무더기 검거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4세·7세 여자아이 성폭행 사건 기사에 ‘부럽다’, ‘어릴수록 좋다’, ‘나도 하고 싶다’는 등 모욕적인 악성 댓글을 단 남성들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붙잡혔다. 댓글이 음란물로 인정된 이례적인 사례라 눈길을 끈다. 머니투데이는 27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아동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온라인 기사에 피해 아동을 모욕하고 성폭행을 암시하는 듯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A씨(25)와 B군(17) 등 1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포털 사이트 등에 올라온 4세·7세 여자아이 성폭행 사건 기사 아래 범행을 지지하는 등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나주 7살 초등생 성폭행범 “첫째 딸 노렸다”’ 등의 기사에 “남자의 로망 로리타를 일개 서민이 즐기다니 부럽군요”, “여성이란 존재가 성욕 채우는 장난감 아닌가? 장난감 가지고 논 게 무슨 잘못이냐?” 같은 반사회적인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수진 아동성폭력추방시민단체 ‘발자국’ 대표 등 1071명은 이런 내용의 악성 댓글을 남긴 아이디 74개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음란물 유포죄로 고소·고발했다. 조사 결과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가운데에는 고령자나 사망자의 아이피를 도용해 댓글을 단 이들이나 고등학생과 대학생, 군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발된 네이버 및 다음, 트위터 아이디를 조사해 26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주소지가 불분명한 5명은 수배했다. 군인의 경우 군검찰로 사건이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무심코 올린 댓글이 2차 피해로 이어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준 사건“이라고 전했다. 공동 고발인들은 수사 초기 네이버 측이 사용자 정보 제공에 응하지 않아 악플러 상당수가 댓글을 삭제하고 숨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전 대표는 ”수사가 1년 넘게 이어져 힘든 싸움이었다“면서 ”끈질기게 수사를 계속해 준 경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 사건이 단순 벌금형에 그치지 않도록 검찰과 재판부의 적극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황에 허덕, 비리에 삐걱…뭉크도 울고 간 ‘미술계 절규’

    불황에 허덕, 비리에 삐걱…뭉크도 울고 간 ‘미술계 절규’

    수년째 경기 침체와 미술품을 둘러싼 비리에 허덕이던 미술계는 올해도 이렇다 할 전환점을 찾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기업 비자금 조성 의혹에 미술품이 깊이 연루되는 홍역까지 치러야 했다. 미술계의 숙원이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종로구 소격동 시대를 열었지만 기대와 달리 개관전을 둘러싼 잡음이 일면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가뜩이나 불황의 늪에 빠진 미술계는 올해 악재가 더했다. 미술품 양도소득세가 올해 초부터 시행되면서 미술품 시장을 지탱하던 ‘큰손’들마저 지갑을 닫았다. 작고한 국내 작가의 6000만원이 넘는 미술품을 대상으로 이를 되팔 때 오른 가격의 20%를 세금으로 내게 하는 제도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검찰의 CJ그룹 회장에 대한 탈세, 횡령 수사 과정에서 고가 미술품이 비자금 조성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또 한번 ‘미술품=기업 비자금’이라는 해묵은 논란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재국 컬렉션’으로 불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압류 미술품 600여점이 미술시장에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경매 작품들이 이례적으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워 연말 미술시장을 후끈 달궜다. 경매에 나온 600여점을 모두 합해도 판매가가 50억원 안팎에 불과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지난 11일과 18일의 K옥션 경매(80여점·25억 7000만원), 서울옥션 경매(150여점·27억 7000만원) 총액은 이미 50억원을 훌쩍 넘겼다. 미술계의 큰 경사였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지난달 13일 개관한 서울관은 서울대 출신 작가가 개관전 ‘자이트가이스트’전의 8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술협회를 비롯한 미술인들의 공분을 샀다. 사태는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의 퇴진 운동으로까지 치달았다. 한때 미술관 측이 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제안하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내년 1월로 예정된 정 관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술계의 반발이 다시 드세졌다. 올 한 해 미술계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미술의 약진’을 꼽을 수 있다. 지난 3월 초 서울대미술관이 개최한 ‘일본 동시대 미술 70년 리퀘스트’전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야나기무네요시’전(5월), 예술의전당의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6월), 삼성미술관 플라토의 ‘무라카미 다카시’전(7월), 대구미술관의 ‘구사마 야요이’전(7월), 삼성미술관 리움의 ‘히로시 스기모토’전(12월) 등이 줄 이었다. 올해 최대 화제의 작가는 ‘2013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중견 작가 공성훈(48)씨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과 ‘팀 버튼’전은 각각 52만명, 4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거장들의 별세 소식도 유난히 많았다. 지난 2월 다큐 사진의 대가로 꼽히는 최민식 작가의 타계 이후 추상화의 대가 이두식 화백, 한국화 1세대 박노수 화백, 남종화의 거두 신영복 화백, 수묵화의 거장 송수남 화백, 추상회화 1세대 김훈 화백 등이 잇따라 우리 곁을 떠났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정은 권력장악 불구 민심 이반 증폭땐 내부 분열 가속화”

    “김정은 권력장악 불구 민심 이반 증폭땐 내부 분열 가속화”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북한의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선고 판결문에 대한 자체 분석을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국정원은 판결문에서 장성택이 ‘건성건성 박수를 쳤다’고 지적받은 것에 대해 “의전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불경으로 문제 삼은 것”으로 보았다. ‘끄나풀을 계속 끌고 다니며 당 중요 직책에 박아 넣었다’는 문구에 대해서는 “북한이 장성택의 측근 그룹 형성을 반당·반혁명 종파 행위로 규정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장성택이 석탄을 비롯한 귀중한 지하자원 등을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는 부분은 “북한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돌리려는 것”으로 간주했다. ‘장성택이 2009년 비밀 돈창고에서 460여만 유로를 꺼내 탕진했고, 외국 도박장까지 출입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정부패 혐의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공분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정변 대상을 바로 최고영도자라고 고백했다’는 부분은 “즉결 처형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전복’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이유는 “민생 불안에 따른 군사 쿠데타 발생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파국 기도’ ‘자본주의 날라리풍이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 등의 죄를 지었다’고 한 이유는 “경제사회적 불안 요인이 김정은 정권의 취약점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장성택에게 극형을 부과하기 위해 혐의를 과장 조작해서 적용한 측면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외견상 김정은의 권력 장악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면종복배로 권력 난맥상이 심화되고 민심 이반이 증폭되면 내부 분열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남 원장은 또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월 도발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4차 핵실험 같은 특이한 징후나 동향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준비는 마친 것 같다”고 밝혔다. 서북 5도 부대의 병력 증강, 훈련 강도의 강화를 그 근거로 봤다. 한편 정보위는 이날 국정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총액은 유지하면서 국내 정치 개입 의혹 논란이 있는 2차장 소관 예산은 대폭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만큼 1차장 소관의 산업스파이 분야, 3차장 소관의 대북정보 분야에 대한 예산을 증액했다. 국정원 개혁특위 여야 간사는 국정원 개혁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24일 다시 회의를 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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