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요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의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A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22
  •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에 사과·자숙했지만…또 권은희 의원 선동 논란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지난 21일 막내아들 정예선(18)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권은희 의원이 또 선동이라니”,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권은희 의원 제대로 확인하고 공개하세요”,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이번에는 권은희 의원 기가 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진중권, 송영철 국장에 “일베 수준”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파면 아닌 해임 이유는…진중권, 송영철 국장에 “일베 수준”

    ’안행부 송영철 감사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란 글로 송영철 안행부 국장의 행동에 질타했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에 네티즌들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개념을 상실한 듯”,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진중권 교수 말이 백번 옳다”,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 및 진중권 질타, 유가족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권은희 의원’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화가 난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누가 미개한 건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어떤 교통수단보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르면 어떤 교통수단보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가 뒤늦게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뒤 혼자 탈출해 비난을 받고 있는 선장 이준석 씨는 2010년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 운항을 나서기전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며 안전 지침에 관해 설명했다. 이준석 씨는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승무원의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된다”면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른다면 어느 교통수단보다 안전할 것이다”고 당당하게 말해 네티즌들을 격분하게 했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그럼 사고 당시에 그렇게 했어야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기가 막힌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도대체 그때 정신은 어디로 갔습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 [속보]송영철 안행부 감사관 해임…기념촬영 논란에 ‘솜방망이 처벌’까지

    [속보]송영철 안행부 감사관 해임…기념촬영 논란에 ‘솜방망이 처벌’까지

    송영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이준석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된다” 네티즌 격분

    [세월호 침몰]이준석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된다” 네티즌 격분

    [세월호 침몰]이준석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라 행동하면 된다” 네티즌 격분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가 뒤늦게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뒤 혼자 탈출해 비난을 받고 있는 선장 이준석 씨는 2010년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 운항을 나서기전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며 안전 지침에 관해 설명했다. 이준석 씨는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승무원의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된다”면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른다면 어느 교통수단보다 안전할 것이다”고 당당하게 말해 네티즌들을 격분하게 했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이걸 말이라고 했나”,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국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처벌 엄하게 해야”,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그때 그 정신 사고 당시에만 발휘했어도 수많은 인명을 살렸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 정몽준 막내 아들 “미개한 국민” 글 쓰는 동안 개발자들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재능기부

    정몽준 막내 아들 “미개한 국민” 글 쓰는 동안 개발자들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재능기부

    ‘정몽준 막내’ 정몽준 막내 아들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막말이 공분을 사고 있는 반면 IT 개발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는 사이트를 개설해 대조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8)씨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정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되어서의 잘못된 표기) 국민의 모든 니즈(욕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다. 정씨는 정몽준 의원의 자녀 2남 2녀 가운데 막내다.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아들의 페이스북 글이 물의를 빚자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IT 개발자들이 모여 재능기부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는 사이트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세월호 피해자 지원 촉구 페이지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http://www.heycongress.org)가 개설됐다. 게임,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등 인터넷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모여 개설한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는 접속한 사용자가 자신의 지역구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대책 준비를 촉구하는 청원을 이메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다. 해당 청원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 의사를 표현해 국회의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 지난 주말 이틀 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lab80.co’의 정기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소식을 듣고 무력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모여 주말을 반납하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면서 “많이 모자라지만 최소한의 기능으로 우리가 느끼는 분노와 절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은 나라를 만들자는 요구의 강력함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몽준 아들 막말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본인도 국민이면서 국민 정서 운운하는 건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정몽준 아들, 자식 때문에 결국 아버지가 사과를 하는구만”, “정몽준 아들, 상황이 엄중한데 아무렇지 않게 저런 글을 내다니. 황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막내 아들 막말과 비교되는 IT 개발자들…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촉구 사이트 개설

    정몽준 의원 막내 아들 막말과 비교되는 IT 개발자들…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촉구 사이트 개설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몽준 막내 아들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막말이 공분을 사고 있는 반면 IT 개발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는 사이트를 개설해 대조가 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세월호 피해자 지원 촉구 페이지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http://www.heycongress.org)가 개설됐다. 게임,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등 인터넷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모여 개설한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는 접속한 사용자가 자신의 지역구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대책 준비를 촉구하는 청원을 이메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다. 해당 청원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 의사를 표현해 국회의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 지난 주말 이틀 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lab80.co’의 정기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소식을 듣고 무력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모여 주말을 반납하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면서 “많이 모자라지만 최소한의 기능으로 우리가 느끼는 분노와 절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은 나라를 만들자는 요구의 강력함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8)씨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확산됐다. 정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을 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면서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되어서의 잘못된 표기)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했다. 정씨는 정몽준 의원의 자녀 2남 2녀 가운데 막내다. 고등학교를 올해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아들의 페이스북 글이 물의를 빚자 정몽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아들 막말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유가족을 생각해라”, “정몽준 아들, 그게 유가족들에게 할 말이냐”, “정몽준 아들, 자식들이 물에 빠져 실종된 부모 앞에서 겨우 물세례 조금 받았다고 막말을 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 참사-엉터리 초기 구조] 승객 버린 선장·우왕좌왕 해경… 구조시계 87시간 ‘스톱’

    [세월호 침몰 참사-엉터리 초기 구조] 승객 버린 선장·우왕좌왕 해경… 구조시계 87시간 ‘스톱’

    16일 오전 8시 55분. 전남 진도 맹골수로를 운항하던 세월호가 다급하게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는다. “아 저기 해경에 연락해 주십시오.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갑니다.” 그러고 5분 뒤,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생 등 탑승객 476명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고 있음이 교신으로 드러난다. “인명피해가 없느냐”는 관제센터의 물음에 “선체가 기울어져 사람들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세월호는 답했다. 사고는 터질 수 있다. 문제는 사고 이후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 그러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유리창을 깨고 객실 내부에 있던 시신 3구를 첫 수습한 19일 오후 11시 48분까지 약 87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구조시계는 멈춰 있었다. 긴급 상황을 총지휘해야 할 선장은 탑승객을 버리고 가장 먼저 줄행랑을 쳤고, 선박직 선원 15명도 100% 탈출해 공분을 샀다. 세월호 참사는 선장과 승무원들의 무책임에 1차적인 원인이 있다. 여기에 해경과 정부가 상황을 장악하지 못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화를 키웠다. 해경이 제주해상교통센터로부터 정식 조난 신고를 받은 것은 오전 8시 58분. 세월호는 침몰 직전 제주해상관제센터 외에도 제주해경이 관리하는 진도해상관제센터와 조난 교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사고 접수 약 30분 뒤인 오전 9시 30분쯤 사고 해역인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 해역에 도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과 군함, 어선들이 처음 도착했을 때 선체는 이미 반쯤 기운 뒤였다. 당시 구조에 나섰던 전남 201호 선장 최승용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측 핸들링이 물에 잠겼을 때는 뛰어내린 사람도 있었고 물속에서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온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구명정 46척이 있었지만 1척만 작동됐고, 유일한 구명정도 선장 이준석(69)씨가 타고 도망쳤다. 늦은 출동은 아니었지만 해경은 일반 어선들처럼 이미 빠져나와 구명조끼를 입은 탈출자들 구조에만 매달렸다. 해경이 출동한 후 30분이 지난 오전 10시쯤에야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으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누구도 선체에 진입하지 않았다.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기까지 2시간여 동안 배 안에 남은 승객들이 빠져나오도록 유도했다면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정부와 해경이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사고 후 30분인 ‘긴급구조 골든타임’과 48시간인 ‘본격구조 골든타임’마저 놓쳤다. “제2의 한주호 같은 사람이 왜 없느냐”는 탄식이 흘러나왔지만 조류가 세니, 시정이 안 좋으니, 수심이 깊으니 하면서 시간만 죽였다. ‘꽃다운 청춘들이 죽은 게 아니라 죽였다’는 비탄이 터져나오는데도 정부기관의 불협화음은 계속됐다. 골든타임이 지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18일 군·경 특수 구조대원들의 선체 진입을 놓고 해경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엇박자를 냈다.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중대본은 “잠수부 4명이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해경은 곧바로 부인했다. 그러자 중대본은 오후 3시 27분쯤 성공을 실패로 정정해 실종자 가족들을 또 한번 울렸다. 이날 정부의 무능과 거짓에 실종자 가족대표 마동윤씨가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의 현실입니까?”라고 호소해도 소용이 없었다. “해경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사고 현장에 내려가 있어 현재로서는 본부에서 파악할 수 있는 일이 없다”(해경 본부)거나 “사망자, 구조자 집계 현황 파악 업무는 중대본으로 넘어갔다”(해양수산부)고 모르쇠나 떠넘기기로 일관했다. 탑승객 ‘477명-476명-459명-462명-475명-476명’. 탑승자와 구조자 인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한심한’ 정부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글로벌 시대] 철저한 여행안전시스템 구축 시급하다/장병권 호원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글로벌 시대] 철저한 여행안전시스템 구축 시급하다/장병권 호원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1994년 성수대교가 붕괴되어 등교하던 여고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지 20년 만에 이번에는 바다에서 안산시 단원고 수학여행단 325명을 포함해 총 476명이 탑승했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극심한 안개 속에서 무리한 급선회로 인해 침몰하는 어처구니없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조난 신고 후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한 것은 더 심각한 일이다. 탑승자 중 174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302명은 사망 또는 실종됐으나, 이들을 구출해야 할 위치에 있었던 선장과 항해사, 기관사 등 선박직 선원 15명은 전원 탈출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아직도 고객의 생명은 제쳐 두고 직원 자신들의 안위만 신경 쓰는 기업이 있다니, 이게 과연 21세기형 선진한국의 모습인가 의문이다. 국민들이 종전처럼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애도에서 그치지 않고 크게 분노한 것은 이번 참사를 생생히 지켜보면서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신뢰의 붕괴’이다. 앞으로 내 아들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구한테 그 안전을 의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국민들은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에 5명 정도의 외국인도 탑승하였고 그중 일부가 실종돼 국제적 뉴스거리가 되면서 한국관광의 국제적 신인도(信認度)도 땅으로 떨어졌을 게다. 또한 최근에 나타난 사고들의 특징을 보면, 국민들의 자유시간 영역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주5일 근무제 및 수업제가 정착되고 휴가분산제, 대체휴일제 등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자유시간 제도가 확대되고 있는데, 유독 대형 사고가 즐겁고 행복해야 될 자유시간대에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항공사고, 올 2월 경주 리조트에서의 체육관 붕괴사고, 고속도로 버스대열 운행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 등은 귀책사유도 없는 여행자들에게 희생만 강요했던 대표적 사례들이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공적 여행안전 서비스를 좀 더 확실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음식 등의 핵심 요소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이 실시돼야 한다. 더는 침몰, 추락, 추돌 등으로 인해 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또 사고수습과 향후 대책 마련에 있어서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편의지향적 ‘대충대충형’ 문화도 속히 청산하고 과학적이며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철두철미형’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선장과 항해사의 조종 미숙이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넓게 보면 정부나 기업, 그리고 사회 지도층들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평상시 안전운행 관리나 재난극복 훈련을 더 철저히 했어야 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은 물론 종사원들의 고객보호 의무를 강화하고 안전지향적 생활문화와 교육을 강화했어야 했다. 이번 참사를 보고 뼈저리게 느꼈지만,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국민의 자유시간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 그리고 민관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이제 국내 여행 시 ‘여행의 즐거움’에 앞서 ‘여행의 안전’이 더 기본적 가치가 되었으면 좋겠다. 관광정책 당국과 업계부터 안전 사각지대와 취약요소를 먼저 발본색원하고, 국민의 자유시간이 잘 보호되도록 제도 개선을 주도해야 한다. 더는 국민들의 자유시간에 행복은커녕 슬픔을 주지는 말자.
  • [2보]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안한 이유는

    [2보]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 송영철 안행부 국장 해임…靑, 파면 안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 파문을 일으켜 직위가 박탈된 안전행정부 감사관 송영철(54) 국장이 21일 결국 해임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파면’이 아닌 해임 조치가 취해진데 대해서는 “파면의 경우 공무원법 징계규정에 따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면서 “그래서 사표를 바로 수리해 해임조치하는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전날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을 즉각 직위해제 했고, 송영철 국장 역시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먼저 탈출한 선장·3등항해사 등 세월호 선박직 전원 생존

    먼저 탈출한 선장·3등항해사 등 세월호 선박직 전원 생존

    ‘세월호 선장’ ‘3등 항해사’ 선장·항해사·기관사 등 침몰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박직 선원 전원이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박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수백명의 학생들을 뒤로 한 채 먼저 탈출했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탑승자 전체 명단과 생존자 명단을 비교한 결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를 비롯해 선박직 15명은 전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장 이씨 외에 선박직 생존자는 1·2·3등 항해사 4명, 조타수 3명, 기관장·기관사 3명, 조기장·조기수 4명이다. 학생들이 “객실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 때문에 배 밖으로 대피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이 이들은 평소 익숙한 통로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선장 이씨는 첫 구조선에 몸을 싣고 육지에 도착함으로써 승객이 모두 대피할 때까지 배를 지켜야 하는 선장의 의무를 완전히 저버렸다. 선사의 위기대응 매뉴얼대로라면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고 1항사는 현장지휘, 2항사는 응급처치와 구명정 작동, 3항사는 선장을 보좌해 기록·통신 업무를 담당해야 했지만 모두 무시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유명을 달리했거나 실종된 승무원은 주로 승객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무장·사무원들이었다. 사무원 박지영(22·여)씨는 구명조끼를 학생에게 양보하고 승객의 대피를 돕다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는 한 학생의 걱정어린 물음에 박씨는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사무장 양대홍(45)씨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는 “수협 통장에 돈이 좀 있으니 큰아들 학비 내라”며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한다”며 서둘러 통화를 마쳤다. 양씨는 실종돼 현재 생사가 불투명하다. 사무원 정현선(28·여)씨와 세월호 불꽃놀이 행사 담당 김기웅(28)씨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었지만 같은 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세월호 승선 승무원은 모두 29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실종자 6명, 생존자는 20명이다. 전체 승무원의 69%가 생존했다.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중 75명(23%)만 구조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화가 난다”, “세월호 먼저 탈출한 선장, 선장이라는 사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사고 실종자 모욕글 경찰 수사…이번에도 일베?

    세월호 사고 실종자 모욕글 경찰 수사…이번에도 일베?

    ‘세월호 사고’ ‘실종자 모욕글’ 인터넷 공간에 ‘세월호’ 실종자를 모욕하는 글이 올라와 국민의 공분을 사는 가운데 경찰이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9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실종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구조 활동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글들이 올라와 사이트 관리자에 해당 글을 삭제하도록 조치하고 게시물 IP와 닉네임 등을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무개념’ 게시글이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슬픔과 절망을 안겨줘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보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실종자를 사칭해 여객선 안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내용으로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6건의 문자 메시지와 화면 캡처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전국 사이버수사요원에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종자를 모욕하거나 수색 활동에 차질을 주는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글을 발견하는 즉시 내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중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는 “사고 희생자를 부검한 결과 사망한 지 몇 분이 안 된다”라고 말하는 대화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유포되고 있으나 경찰은 “해경에 확인한 결과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트위터에는 “용역 깡패가 희생자 가족들을 폭행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난 뒤 삭제되기도 했다.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일부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비하해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한 인터넷 개인방송 운영자(BJ) A씨가 세월호 실종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방송에서 세월호 실종자를 성적으로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표현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선장, 말끔한 남방… 아이들 팽개친 채 ‘1호 탈출’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선장, 말끔한 남방… 아이들 팽개친 채 ‘1호 탈출’

    침몰하는 배에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탈출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18일 이씨가 첫 구조선에서 내리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질타가 쏟아졌다.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16분쯤 함께 빠져나온 3명의 승무원과 함께 첫 구조선에서 내렸다. 이씨는 사고 당시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방에 니트까지 말끔하게 차려입고 있었다. 승객 행세를 하면서 구조대원으로부터 안내까지 받은 이씨는 자신이 침몰하는 배의 선장임을 알리지 않았다. 구조선에 함께 타고 온 학생들보다 먼저 구조선에서 내린 이씨는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모양새였다. 구조자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제공된 담요를 덮고 있지 않았고, 현장 요원의 도움 없이도 멀쩡히 걸어 구조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향했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도 체온을 유지하지 못해 담요로 온몸을 덮고 온수 팩까지 끌어안아야 했던 다른 구조자들의 모습과 대비됐다. 또 일부 구조자들이 머리와 갈비뼈 등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온 것에 비해 이씨에게서는 뚜렷한 외상조차 찾기 힘들었다. 구조대에 사고 현장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구조된 승객을 돕기는커녕 묵묵히 현장 요원의 안내를 받던 이씨는 이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씨는 병원에서 물에 젖은 5만원권을 말리다가 탈출한 승무원과 다툰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외신들도 ‘1호 탈출’, ‘터무니없는 행동’ 등의 제목을 앞세워 이씨의 행동을 비판했다. 가디언은 “이씨가 배가 좌초되고 기울기 시작한 지 불과 40분 만에 탈출했다”면서 “승객들을 포기한 선장의 대응 방식이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이씨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선박 등 5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안타까운 1분 1초’ 대피명령 빨리 내렸더라면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안타까운 1분 1초’ 대피명령 빨리 내렸더라면

    ‘세월호 선장’ ‘3등 항해사’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선장 등 승무원 3명이 구속된 가운데 사고 단초가 무리한 항로변경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승선에서 하선 때까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선장의 이해 못 할 행동이 상상을 초월한 인명피해를 부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 내용과 구속된 선장, 항해사의 진술, 해양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승객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인천항을 떠난 지 9시간여 만에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孟骨水道)’를 막 지나 병풍도 북쪽 해상에 이른 시각은 지난 16일 오전 8시 42분쯤. 운항 경력 13개월째, 입사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6)씨의 눈앞에는 거센 물살이 넘실거렸다. 평소에도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이 구간은 이날 막 사리(15일)를 지난 데다 썰물 때와 맞물려 물살이 더 거세진 것으로 알려졌다. 물살 거세기로 이름난 맹골수도 항로에서 조타지휘를 하기는 처음인 박씨는 조타수에게 방향전환을 지시했다. 이곳은 병풍도를 끼고 제주를 향해 뱃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변침점(變針點)이다. 조타수 조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진술에서 “항해사 지휘에 따라 평소대로 조타키를 돌렸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조씨는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조타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항로에서 보통 5도 안팎의 조타기 조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5도 이상 돌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이 대목에서 항해사와 조타수의 결정적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살이 거센 맹골수도에서 2∼3도 정도로 작은 각도로 전환하는 이른바 소각(小角)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난안전심판원장은 19일 “뱃머리를 심하게 꺾는 과정에서 거센 물살 저항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며 “순간 배가 휘청거리고 복원되지 않자 당황해 조타기를 더 무리하게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도 해상관제센터(VTS)에서 확인된 항적에도 세월호는 계속해서 우현 변침으로 조작했으나 뜻과는 반대로 좌현으로 계속 쏠렸다. 세월호는 정상적인 방향에서 무려 115도나 틀어졌다. 뱃머리가 오던 방향으로 거꾸로 되돌려진 상태로 사실상 추진동력을 잃었다. 배가 좌현으로 밀리면서 제대로 결박되지 않은 화물, 차량 등이 쏟아지고 세월호는 급속히 기울기 시작했다. 많은 승객들이 배가 기우뚱한 뒤 ‘쿵’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해양 전문가들도 세월호가 외부 충격에 의해 침몰한 것이 아닌 만큼 선체에는 파공(破孔) 흔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 등도 항로에는 어선 등 외부적인 위험상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국민들의 공분을 산 것은 사고 전후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벌인 행적이다. 수사결과 이씨는 맹골수도 항행을 박씨에게 맡기고 자신은 선실에서 쉬고 있었다. 탈출 당시 입고 있는 반바지 차림은 이를 잘 보여준다. 24시간 배를 책임져야 하는 선장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배가 기우뚱하자 당황한 채 조타실에 뛰어온 선장은 우왕좌왕 시간만 허비하다 수백여명의 승객들은 선실에 남긴 채 자신만 빠져나왔다. 이씨는 구속 전 진술에서 ‘승객에게 대기하라’고 한 이유는 “조류가 빠르고, 수온도 차고, 주변에 인명 구조선이 없어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서둘러 유보갑판 등으로 대피하라는 말만 했어도 수백명이 사망 또는 실종하는 참사는 결코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이다.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 ‘안타까운 1분 1초’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 ‘안타까운 1분 1초’, 대피명령만 빨리 내렸더라면”,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 ‘안타까운 1분 1초’, 분통터진다”, “세월호 선장·3등 항해사 구속 ‘안타까운 1분 1초’,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항해사·조타실 조타수 “조타,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

    세월호 항해사·조타실 조타수 “조타,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

    ‘세월호 항해사’ ‘조타실’ ‘조타수’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선장과 항해사 등 승무원 3명이 구속된 가운데 사고 원인이 무리한 항로변경, 즉 변침(變針)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승선에서 하선때까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선장의 도저히 이해 못할 행동이 상상을 초월한 인명피해를 부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 내용과 구속된 선장, 항해사의 진술, 해양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승객 등 475명을 태운 세월호가 인천항을 떠난 지 9시간여 만에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孟骨水道)’에 들어선 것은 16일 오전 8시 42분쯤. 운항 경력 13개월째, 입사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항해사 박모(25.여)씨와 조타수 조모(56)씨의 눈앞에 들어온 것은 거세게 내려오는 물살이었다. 평소에도 소용돌이가 예사인 이 구간은 이날 막 사리(15일)를 지난데다 썰물 때와 맞물려 물살이 더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악명이 높은 맹골수도 항로에서 첫 조타지휘를 맡게 된 박씨는 조타수 조씨에게 방향전환을 지시했다. 이 곳은 병풍도를 오른쪽으로 끼고 제주를 향해 뱃머리를 돌리는 이른바 변침점이다. 조씨는 구속전 진술에서 “항해사 지휘에 따라 평소대로 조타륜을 돌렸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조씨는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타륜이 유난히 빨리 돌았다”고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항로에서 보통 5도 안팎의 조타기 조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5도 이상 돌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검겅 합동수사본부도 이 대목에서 항해사와 조타수의 결정적 실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살이 거센 맹골수도에서 2∼3도 정도로 작은 각도로 전환하는 이른바 소각(小角)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난안전심판원장은 19일 “뱃머리를 심하게 꺾는 과정에서 거센 물살 저항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며 “순간 배가 휘청거리고 복원되지 않자 당황해 조타기를 더 무리하게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도 해상관제센터(VTS)에서 확인된 세월호 항적에도 8시 45분쯤 우현을 시도했으나 배는 계속 좌현으로 쏠렸다. 항해사와 조타수는 이를 잡기 위해 우현으로 끝까지 뱃머리를 돌렸으나 세월호는 9분 만에 사실상 추진동력을 잃고 물살에 왔던 길로 밀렸다. 배가 좌현으로 밀리자 제대로 결박되지 않은 화물, 차량 등이 쏟아지면서 세월호는 더 급속히 기울기 시작했다. 많은 승객들이 배가 기우뚱한 뒤 ‘쿵’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도 이를 뒷받침 하는 대목이다. 해양 전문가들도 세월호가 외부 충격에 의해 침몰한 것이 아닌 만큼 선체에는 파공(破孔) 흔적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국민들의 공분을 산 것은 사고 전후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벌인 행적이다. 수사결과 이씨는 맹골수도 항행을 박씨에게 맡기고 자신은 선실에서 푹 쉬고 있었다. 탈출 당시 입고 있는 반바지 차림은 이를 잘 보여준다. 배가 기우뚱하자 당황한 채 조타실에 뛰어온 선장은 우왕좌왕 시간만 허비하다 수백여명의 승객들은 선실에 남긴 채 자신만 배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이씨는 구속전 진술에서 ‘승객에게 대기하라’고 한 이유는 “조류가 빠르고, 수온도 차고, 주변에 인명 구조선이 없어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세월호 실시간 3등 항해사·조타수 맹골수도 첫 운항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시간 3등 항해사·조타수 맹골수도 첫 운항, 어이없다”, “세월호 실시간 3등 항해사·조타수 맹골수도 첫 운항, 이준석 선장이 제대로 지시만 했어도”, “세월호 실시간 3등 항해사·조타수 맹골수도 첫 운항, 총체적 난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 구속, 솜방망이 처벌 없다 ‘뺑소니 혐의’ 무기징역 가능

    세월호 선장 구속, 솜방망이 처벌 없다 ‘뺑소니 혐의’ 무기징역 가능

    ‘세월호 선장 구속, 침몰하는 배에서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선장 이 모 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오늘 새벽 법원은 승객을 두고 먼저 탈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장 이 씨와 3등 항해사 박 모 씨, 그리고 조타수 조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달라 나중에 함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도주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구속된 세월호 선장 이 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 매몰, 그리고 유기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신설된 특가법상 도주선박 혐의가 이 씨에게 처음 적용됐다. 차량 뺑소니 사건처럼 해상에서도 선박사고 후 도주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는 것.최진녕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선장 구속에 대해 “재판 과정에서 유무죄에 대한 논란은 있겠으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인명 피해를 입은 것이기 때문에 유죄로 인정된다면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형까지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검경합동 수사본부는 이번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구속, 당연하다”, “세월호 선장 구속, 솜방망이 처벌될까 걱정했는데 무기징역 선고 받을 수도 있구나”, “세월호 선장 구속, 학생들 놔두고 먼저 탈출..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타파 세월호 현재상황 동영상에 네티즌 공분…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억장 무너져’

    뉴스타파 세월호 현재상황 동영상에 네티즌 공분…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억장 무너져’

    ‘뉴스타파 세월호’ ‘세월호 현재상황’ 뉴스타파 ‘세월호 동영상’에 나타난 세월호 현재상황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스타파가 공개한 현장 동영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 26초짜리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뉴스타파는 승선인원,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하루에도 수없이 바뀐다고 지적했다. 또 뉴스타파는 세월호의 점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는 길이 146미터, 폭 22미터, 무게 6800t에 이르는 거대한 배이지만 점검시간이 1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월호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이 선원 연수비로 1년에 겨우 54만원을 지출해 선원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도 상황을 악화시킨 원인이다. 또한 영상 속에는 단원고 실종자의 한 부모가 “사고 현장에 UDT나 다른 해경 잠수부대원들 아무도 지금 안 들어가고 있는 거냐”고 질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민간 잠수부만 들어갔다”고 답했다. 해당 부모가 “민간 잠수부만 구조대인가. UDT나 해경 잠수부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또한 “지금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정부의 발표와 다른 대처에 허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뉴스타파 동영상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 선장 업무상 과실치사상·선원법 위반 적용될 듯… 伊 침몰 유람선 버린 선장은 2697년刑 구형 예고

    李 선장 업무상 과실치사상·선원법 위반 적용될 듯… 伊 침몰 유람선 버린 선장은 2697년刑 구형 예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이 선장 이준석(69)씨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씨와 승무원들은 침몰하는 여객선에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먼저 탈출해 공분을 사고 있다. 목포 해경은 17일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탈출 경위와 시간, 사고 이후 대책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캐물었다. 이씨는 사고 당일 오전 9시 30분쯤 배를 탈출해 9시 50분쯤 구조됐지만 배 안에서는 10시 15분까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승객을 피신시키고 승무원에게 지시를 내려야 할 선장이 가장 먼저 배를 빠져나간 것이다. 해경은 이씨를 상대로 무리한 운항이나 사고 이후 승객에 대한 보호의무 및 안전수칙 위반, 신고가 늦어진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이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선원법,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이씨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짙다고 보고 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은 업무 중 실수를 저질러 다른 사람을 사망 또는 다치게 하는 경우 적용되며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씨에게 선원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원법 제10조는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11조는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선장이 인명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최고 징역 5년형, 선박 및 화물 구조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최고 징역 1년형이나 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아울러 선주나 선장 또는 선박 직원이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 했을 때 최고 징역 1년형이나 1000만원의 벌금형으로 처벌하는 선적안전법 위반 혐의, 형법상 선박매몰죄도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이 선장은 지난 16일 사고 직후 병원에 처음 왔을 때 병원 관계자가 “직원이냐 여행객이냐”고 묻자 단순히 “직원이다”라고만 대답했으며 이후 경찰관이 와서 재차 신원을 확인하자 그제서야 “선장이 맞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과 유사한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콩코르디아호 침몰 사건에서는 검찰이 2697년형을 구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스타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승객 4229명을 태우고 가다 암초에 부딪쳐 승객 32명이 사망했다. 당시 선장 프란체스코 셰티노는 사고가 나자마자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해 해안경비대의 복귀 명령도 거부하고 도망쳤다. 사고 직후 담당 검사인 프란체스코 베루지오는 셰티노 선장에게 “대량 학살죄 15년, 배를 좌초시킨 죄 10년, 승객을 버린 직무유기죄로 승객 1명당 8년씩 총 2697년형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셰티노 선장에 대한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토스카나주 그로세토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그는 배에서 탈출한 것에 대해 “실수로 미끄러져 구명보트를 타게 됐다”는 변명을 했다. 암초에 부딪친 것도 정전 탓으로 돌렸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소 20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