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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수유실을 점령하고 온라인 미팅을 한 남성이 오히려 해당 쇼핑몰을 고소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대학원생 장모씨는쇼핑몰에서 식사를 하던 중 회사의 호출을 받았다. 그는 즉시 쇼핑몰 내 유아수유실을 찾아 긴급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나고 보니 자물쇠가 고장 나서 문을 열 수 없었다. 장씨는 쇼핑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소방관들이 출동해 문을 부수고 그를 구출했다. 이후 장씨는 수유실에 갇혀 있는 동안 호흡곤란을 겪었다며 병원에 간 결과 호흡기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상대로 의료비, 임금 손실, 교통비, 정신적 고통 및 기타 손해배상을 포함해 총 1만 3000위안(약 26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쇼핑몰 측은 수유실은 모유수유를 위한 장소라며 시설을 잘못 이용한 장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또한 수유실은 에어컨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씨가 선천적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法 “개인적 용도로 수유실 점유…공공질서 어지럽혀”치료비는 배상해야법원은 장씨가 개인적인 용도로 수유실을 점유함으로써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결했다. 다만 그의 건강 상태가 당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쇼핑몰 측에 장씨에게 치료비 359.27위안(약 7만원)과 교통비 45위안(약 9000원)만 배상하라고 명령했고, 다른 청구는 기각했다.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카페나 라운지도 있는데 수유부를 위한 공간을 선택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 “수유실을 점령하고도 오히려 보상을 요구하다니 정말 뻔뻔스럽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수유실은 일반적으로 남성도 출입이 가능하다. 수유실이 금남의 공간으로 인식될 경우 수유실의 본질을 흐리고 성별 갈등으로 번지거나 성적 고정관념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2018년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을 보면 국내의 수유시설은 육아를 직접 담당하는 아빠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수유실을 이용하는 엄마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칸막이, 커튼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또 육아를 담당하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아빠 혹은 남성 보호자의 수유실 이용에 대한 엄마·여성보호자의 이해요청을 바란다고 관리기준 권고안에 명시했다.
  • 강남 최후 판자촌 구룡마을 2029년 3800여세대로 거듭난다

    강남 최후 판자촌 구룡마을 2029년 3800여세대로 거듭난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이 2029년 3800여 세대의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31일 공개했다. 시는 구룡마을 일대를 청년과 신혼부부, 노년층 등 전 세대가 공존하는 자연 친화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이 목표다. 구룡마을에는 주택 약 3800여 세대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5월 공개된 개발계획 변경안의 3520세대에서 300세대 정도 확대된 규모다. 앞서 시는 주변에 비해 저밀도(60~170%)였던 기존 개발 계획을 용적률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등 규제 완화를 통해 2838세대에서 3520세대까지 늘린 바 있다. 시는 설계 공모당선작의 새로운 토지 이용 계획을 바탕으로 세대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대상 저출생 극복 정책인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600세대 이상 공급하는 안도 검토한다. 이외에도 기존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1107세대, 장기 전세, 공공분양 등으로 단지를 구성한다. 시는 이번 설계를 통해 구룡마을을 대모산, 구룡산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주민 편의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마을로 조성한다. 공원, 녹지, 의료 연구 및 교육시설 등을 도입해 양재대로로 인해 도심지와 물리적으로 단절됐던 지역을 주변과 연결된 상생마을로 바꾼다.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 1곳, 근린공원 및 소공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보상비 규모는 약 1조원이다. 현재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에 대한 협의보상 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올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빈집부터 부분 철거한다. 비닐하우스 등 지장물 보상은 오는 7월까지 끝낼 계획이다. 현재 총 1107세대 중 736세대(66.5%)가 이주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이주하지 않은 세대 371세대(실제 거주 206세대)의 이주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룡마을은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개포동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2023년 1월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보상 방식을 두고 대립하면서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권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지디 콘서트장을 쓰레기장으로…담배까지” ‘무매너’ 관람객들에 경악

    “어떻게 공연장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담배까지 피울 수 있나요. 지드래곤 팬 맞아요?”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한 가운데 일부 팬들의 ‘무매너’가 도마에 올랐다. 온갖 쓰레기들을 바닥에 함부로 버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는가 하면, 일부 관람객들이 공연장 내에서 흡연을 하고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했다는 후기도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31일 공연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열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콘서트를 찾은 팬들이 굿즈를 구매한 뒤 포장 비닐과 상자, 설명서 등을 바닥에 그대로 버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빅뱅의 팬카페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관람객들의 흡연과 새치기 등 무질서한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빅뱅 팬카페에서 한 팬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암표를 구매해서 들어온 중국 팬들은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런것도 팬이라 하는 게 맞나”고 성토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인들이 많았는데, 공연장 내에서 흡연과 새치기,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일삼았다”면서 “지드래곤이 가까이 오자 뒤에서 계속 밀어서 한국인 팬들이 많이 넘어졌다”고 토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지드래곤이 객석 가까이 다가가서 노래를 하자 팬들이 스마트폰을 든 채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라왔다. 지드래곤이 “조금만 뒤로! 뒤로!”를 외쳤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달려들었고, 경호원들이 힘겹게 막아섰지만 이들은 이내 도미노처럼 밀려 넘어졌다. 빅뱅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인 팬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같은 ‘무매너’ 팬들이 중국인이라고 지적했지만, 한국 팬들의 무질서함을 지적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콘서트에 중국인이 많은 건 이해하지만 (매너 없는 관객들) 내가 본 건 대부분 한국인이었다”면서 “내 주변에 앉아있던 한국인들도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딸이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갔다는 한 학부모는 “SNS에 올라온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정말 위험해보였다”면서 “딸에게 굿즈를 사오라 했다가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마음이 착잡해서 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29~30일 양일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열고 6만 관객들과 만났다. 첫날 공연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무대 보강 작업 등으로 70분가량 지연됐다. 지드래곤은 공연 도중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하게 돼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 “中, 해고된 美 공무원 채용 시도”…美는 SNS로 ‘中 정보원’ 공개 모집

    “中, 해고된 美 공무원 채용 시도”…美는 SNS로 ‘中 정보원’ 공개 모집

    중국의 한 테크회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최근 해고된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을 채용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로이터통신은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 애널리스트 맥스 레서가 “채용 광고를 올린 일부 기업은 전직 공무원들과 인공지능(AI) 연구원들을 겨냥한 가짜 컨설팅·헤드헌팅 회사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로이터가 채용 광고를 낸 4개 회사를 살펴보니 공개된 정보는 거의 없었다. 이들은 같은 웹사이트를 공유하거나 같은 서버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들 회사를 본격적으로 추적해 보니 전화 응답을 받지 않았고 주소도 가짜인 사례가 많았다. 이메일 질의에도 답이 없었고 채용 목록도 사라졌다. 레서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국 정보 작전에서 흔히 사용된 기법”이라며 “최근 대량 해고된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재정적 취약성을 악용하려 했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중국 정부와 연관이 있는지, 전직 연방정부 직원을 채용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DC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캠페인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에 대해 알지 못한다. 중국은 개인정보의 보안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은 “중국 정보 요원들이 싱크탱크와 학술 기관, 채용 회사 직원으로 자신을 위장해 전·현직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中, CIA 동선 꿰고있다” 치열한 미중 ‘첩보전쟁’이처럼 워싱턴은 자국 내 중국의 스파이 의심 활동을 대거 공개하며 베이징을 맹비난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중국을 염탐할 스파이를 공개적으로 선발해 상대국의 반발을 산다. 지난해 10월 미 중앙정보국(CIA)은 주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CIA와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한글과 만다린(중국 표준어), 페르시아어로 된 2분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자신들의 정치 체제에 불만이 많은 북한과 중국, 이란 고위층에 ‘CIA의 스파이가 되라’는 권유다. CIA에 연락할 때 이름과 직위, 연락처, 현재 위치한 도시, CIA가 관심 가질만한 정보를 포함하라고 주문했다. 정보원에 선발되면 제공하는 정보의 가치에 따라 상당한 액수의 보상을 받게 된다. 정보원이 원하면 향후 미국으로 귀화하거나 망명을 원할 때 CIA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은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빼낼 수 있었다. CIA는 인민해방군 장교들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고 이들의 자녀가 미 명문대인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베이징 핵심 기밀을 무제한에 가깝게 입수했다. 중국 정부는 2011년쯤에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그제서야 최고지도부는 공산당 내 부정부패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CIA 중국 정보원 수십명이 체포됐고 일부는 사형에 처해졌다. 이후 중국 내 미국 첩보망이 대부분 사라졌고 아직도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미국에 대한 반격을 준비했다. 2012년 미 정부는 전·현직 공무원 2150만명과 배우자의 건강, 거주, 고용, 지문 및 재정 관련 정보를 해킹당했다. 중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2020년 12월 미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전직 고위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2013년쯤부터 중국이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CIA 요원들의 동선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CIA 직원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특정 국가의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면 신기하게도 중국 정보당국의 원격 감시망이 즉시 가동됐다. 중국의 활동은 CIA의 첨단 기술로도 겨우 감지할 만큼 은밀하게 이뤄졌지만, 때로는 일부러 감시 사실을 알리려는 듯 대놓고 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우리가 다 보고 있으니 이번 임무는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신호를 보낸 것이다. CIA는 아프리카에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인을 포섭했는데, 베이징은 이를 알면서도 일체 내색하지 않았다. 중국인 첩보원을 역이용해 CIA 내부를 들여다 보려는 의도였다. 워싱턴 조야는 중국의 ‘스파이 위협’에 대단히 격분해 있다. 그러나 미국은 2013년 전직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미 국가안보국(NSA)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도청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실이 발각돼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미국은 첩보 활동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가다. 국제사회에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중국의 첩보 활동만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붙이며 공개적으로 중국 정보원을 모집하는 태도는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탄핵 남발하다 기각되면 비용 물어내라” 국민의힘 법안 발의

    “탄핵 남발하다 기각되면 비용 물어내라” 국민의힘 법안 발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탄핵을 남발하다 기각되면 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라”는 취지의 국회법 개정안을 24일 발의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이 기어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국민의 반발과 공분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탄핵 소추가 헌법적 책임이 아닌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따른 탄핵심판절차 진행으로 약 4억 6000만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등 불필요한 국가적·행정적 비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은 총 30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김 정책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약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21건에 불과하다”면서 민주당의 ‘줄탄핵’에 대해 “우리 헌정사는 물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 5, 각하 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국회는 한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에 국무회의를 소집·참여함으로써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도록 돕거나 최소한 묵인·방조했다는 점을 핵심 탄핵소추 사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에 대해 헌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와 관련해 한 총리가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이같은 판단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중독에 경종을 울리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운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사법 정의가 원칙 위에 서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 결정”이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가 다시는 헌법을 정치 도구로 삼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식 광폭 행보… 하라리 만나 ‘K엔비디아’ 다시 꺼냈다

    이재명식 광폭 행보… 하라리 만나 ‘K엔비디아’ 다시 꺼냈다

    李 “공산주의자 비난 많이 받아”하라리 “대기업·재벌 저항 많아정부가 반드시 개입해야” 화답李, 이재용 등 각계 만남 이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학자이자 ‘사피엔스’의 저자인 작가 유발 하라리와 만나 ‘K엔비디아 지분공유론’을 재차 꺼냈다. 본인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공공투자 구상을 향후 국면에서도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간 ‘넥서스’ 홍보차 방한한 하라리와 ‘AI 시대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100분간 대담을 나눴다. 이 대표는 이날 “AI 산업을 국가자본으로 투자해 그 지분을 확보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국가 공동체가 산업 발전에 지원했는데 (이제) 공공분야에 투자해 수익과 이익을 상당 부분 나눌 필요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에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가 공동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의 조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발언해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술 개발 능력이 있는 거대 기업이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제지할 수도 없고 세금을 매기는 것은 저항이 심하다”며 “이 이야기를 했다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라리는 “큰 기업이나 재벌은 ‘우리 방식대로 할 것’이라며 저항하는 경우가 많다. 산업혁명 당시 기업들은 아동 노동력을 착취했다”면서 “정부가 투자를 결국 많이 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봤을 때 정부가 반드시 개입을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 대표가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2021년에도 기본소득 등을 주제로 비대면 대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최근 각계와의 회동을 이어 가며 본인의 정책 구상을 선보이고 있는 이 대표의 광폭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20일에는 서울 강남구 싸피(SSAFY·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지난 5일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만났다. 경재계뿐 아니라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한 방송에서 대담을 벌이기도 했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도 예방하는 등 각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 왔다. 다만 이 대표는 이번 주엔 외부 일정을 최소화한 채 당 중심의 여론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외부 일정이) 아직은 잡힌 게 없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번 충전으로 72홀 거뜬… 골프카트 배터리계의 아이돌 떴다

    한 번 충전으로 72홀 거뜬… 골프카트 배터리계의 아이돌 떴다

    한국 발사체 누리호에 공급동남아 법인도 설립해 생산 “배터리가 이상해요. 72홀을 탔는데도 배터리가 아직도 살아 있어요.” 2022년 10월, A골프장 담당자가 깜짝 놀라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징 전문기업 ‘코뱃’에 전화한 것이다. 이는 국내 골프장 업계에 코뱃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당시 코뱃은 연구기업이었지만 이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배터리팩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갖췄기에 골프장에서 의뢰받은 카트 배터리팩 개발에 자신이 있었다. 타깃은 일본 야마하 정품 배터리팩. 야마하 골프카트는 국내 골프카트 시장의 과반을 차지한다. 우습게 봤던 골프카트 배터리팩 개발은 야마하 배터리에 심어진 이중삼중의 기술 보호막에 가로막혔다. 결국 야마하 배터리를 분해해 역설계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에 배터리팩을 개발, 2023년 필드테스트로 오류를 제거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불량률 0%의 배터리팩 양산에 성공했다. 코뱃은 야마하 통신용과 비통신용 배터리를 생산해 골프존 계열의 ‘더골프’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했다. 또 국산 에이프로용과 리무진용, 제어용 배터리까지 개발을 완료해 본격 국내 시장 확장에 나섰다. 특히 지난 1월 영남의 명문골프장인 에이원CC에 3개월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한 경쟁입찰을 뚫고 94대를 전량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동부산CC와 해운대CC 등 10여곳에서 필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협의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아라미르와 통영 동원CC를 비롯해 골프존 계열사인 사천과 천안CC에 납품한 데 이어 골프존 전체 계열사의 공식 납품 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코뱃은 골프카트 배터리뿐 아니라 냉동탑차, 지게차 배터리, 우주항공분야가 주력사업인데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연내에 제2공장을 확보해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종현 코뱃 대표이사는 “국내 골프카트 배터리 시장 점유율 50%가 목표로 제품과 가격, 기술력 평가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전국 어느 골프장이든 공급할 자신이 있다”며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골프 관광의 큰 시장인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 리딩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 위반 등 잇단 악재에 ‘사과문’까지 올렸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 직원의 실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일으킨 탓이다. 숱한 논란으로 악화된 여론을 마주한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저가로 곤두박질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점포 내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빽다방에서 빵을 주문했는데 직원이 플라스틱 용기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웠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네티즌은 이같은 글과 함께 빵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찌그러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용기가 찌그러진 채로 빵을 받았다”면서 “빽다방 본사에 문의했더니 ‘환경호르몬이 안 나오는 재질이어서 용기째 데우는 게 지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민원이) 발생했다”면서 “당사는 관련 사안을 확인해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 가운데 PET(폴레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멜라민수지,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의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PET 재질은 내열성이 낮으며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반면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PS) 등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자레인지용’ 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 공모청약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잇따른 악재가 터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농지법에 따라 국산 주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된장 제품에 중국산 메주와 외국산 대두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급기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앞서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농지에 설치한 회사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130㎡ 규모)에 대해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한 채 창고로 사용하다 예산군으로부터 철거를 명령받은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백 대표가 유튜브 영상에서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한 채 튀김 요리를 하다 예산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상장 다음날인 지난해 7일 종가 기준 최고가인 5만 17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17일 절반 수준인 2만 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신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에 권진회 경상대 총장 임명

    신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에 권진회 경상대 총장 임명

    사고 조사 독립성 논란 끝에 수장이 물러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고조사위)의 신임 위원장으로 항공 전문가로 평가되는 권진회(61) 경상대 국립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7대 위원장에 오른 권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 16일까지 3년이다. 권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항공우주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경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장도 역임했다.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사고조사위 항공분과 위원으로 재직한 경력도 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항공 분야 전문성을 갖췄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신임 위원장은 “국민적 안전보장과 공정한 정책수행을 위한 사고조사의 독립성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항공·철도사고조사 시스템의 신뢰도를 제고해 사고재발 방지 기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사고조사위는 ‘항공·철도사고조사에관한법률’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항공·철도 사고조사, 사고보고서 작성 및 의결, 공표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 신임 위원장은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지난 1월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 등의 사고조사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앞서 제주항공 참사를 조사하는 사고조사위의 인력 구성이 국토부 전현직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운영돼 ‘셀프조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인도 남성들, 하다 하다 ‘원정 성폭행’…남의 나라서 집단강간

    인도 남성들, 하다 하다 ‘원정 성폭행’…남의 나라서 집단강간

    최근 인도에서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인 가운데, 이번에는 인도 남성 관광객들이 타지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태국 코팡안섬에서 독일 여성 관광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인도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뮌헨 출신의 24세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5시 40분쯤 인도인 추정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동양의 이비자’로 불리는 코팡안섬에서는 이날 보름달이 뜨는 날을 기념해 열리는 ‘풀문 파티’가 한창이었다. 파티에 참석한 피해 여성은 오전 4시 5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가해자들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팡안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신고 접수 15시간 만인 오후 8시 20분쯤 각각 40세, 47세의 인도인 남성 관광객 2명을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사건 시각 남성들 외에 현장을 오간 사람은 없다는 경찰의 추궁에 결국 범행을 실토했다. 다만 용의자 중 한 명은 “껴안고 뺨에 입을 맞춘 건 사실이지만, 피해자가 저항해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라고 발뺌했다. 현지법원은 코팡안 경찰이 제출한 CCTV 자료와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검토한 뒤 15일 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물리력을 사용해 무방비 상태의 여성을 공동 강간한 혐의로 정식 기소됐는데, 유죄가 인정될 경우 4~20년의 징역형 및 최대 40만 바트(약 317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코팡안 경찰서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이 가해자가 맞다고 확인했으며, 우리 경찰은 사건 당일 용의자들이 입었던 옷과 신발, 현장에서 도주하는데 사용한 오토바이를 압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몸에서 채취한 DNA와 용의자들의 DNA 대조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는 세계 최악의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달고 있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약 3만 1500건의 성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하루 약 90건의 성범죄가 일어난 셈이다. 지난 6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함파시에서는 남성 주민 3명이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 2명을 집단 성폭행당하고 이들과 동행한 남성 관광객 3명을 호수에 던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물에 빠진 미국인을 포함해 남성 2명은 목숨을 건졌으나 나머지 일행인 인도인 남성 1명은 이틀 뒤 익사체로 발견됐다.
  • 호주서 야생 웜뱃 괴롭힌 미국 여성 최후

    호주서 야생 웜뱃 괴롭힌 미국 여성 최후

    어미로부터 새끼 웜뱃을 빼앗아 인증샷을 찍은 미국 인플루언서가 분노 여론을 직면한 후 결국 도망치듯 호주를 떠났다. 13일(현지시간) CNN·가디언 등은 웜뱃 영상을 올린 미국인 여성 샘 존스가 14일 아침 자발적으로 호주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는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이 존스의 비자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직후다. 버크 장관은 “호주 새끼 웜뱃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최근 호주의 한 도로변에서 새끼 웜뱃을 잡아 들어 올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후 거센 비난을 받았다. 9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스스로를 ‘야외 활동 애호가이자 사냥꾼’이라고 소개한다. 영상에는 존스가 웜뱃을 발견하고 사진 찍기 위해 새끼를 데려오는 모습과 이를 촬영한 남성의 웃음소리가 담겼다. 겁에 질린 새끼는 몸부림치며 소리를 ‘쉿쉿’ 냈고, 어미가 다급히 뒤쫓아왔다. 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증샷을 찍고 나서야 새끼 웜뱃을 도로 가장자리에 놓아줬다. 그는 영상 설명에 “웜뱃을 안는 것이 꿈이었다”고 적었다. 이 영상은 호주 국민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인증샷을 위해 어미에게서 새끼를 강제로 분리한 행동에 분노했고, 존스의 추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1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새끼 웜뱃을 강제로 떼어내 어미에게 고통을 줬다”비판했고, 웜뱃 보호 단체 창립자인 욜란디 베르마크도 “새끼 웜뱃을 어미와 분리하면 어미가 새끼를 거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존스는 “새끼를 약 1분 정도만 조심스럽게 안았다가 다시 돌려줬다”며 “나는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되자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웜뱃은 호주에만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호주 법에 따라 보호된다. 야생 웜뱃을 포획하거나 해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일부 보호구역에서만 사육이 가능하다.
  • (영상) 어미에게서 새끼 웜뱃 빼앗은 미 인플루언서…결국 호주서 쫓겨나 [포착]

    (영상) 어미에게서 새끼 웜뱃 빼앗은 미 인플루언서…결국 호주서 쫓겨나 [포착]

    어미로부터 새끼 웜뱃을 빼앗아 인증샷을 찍은 미국 인플루언서가 분노 여론을 직면한 후 결국 도망치듯 호주를 떠났다. 13일(현지시간) CNN·가디언 등은 웜뱃 영상을 올린 미국인 여성 샘 존스가 14일 아침 자발적으로 호주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는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이 존스의 비자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직후다. 버크 장관은 “호주 새끼 웜뱃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최근 호주의 한 도로변에서 새끼 웜뱃을 잡아 들어 올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후 거센 비난을 받았다. 9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스스로를 ‘야외 활동 애호가이자 사냥꾼’이라고 소개한다. 영상에는 존스가 웜뱃을 발견하고 사진 찍기 위해 새끼를 데려오는 모습과 이를 촬영한 남성의 웃음소리가 담겼다. 겁에 질린 새끼는 몸부림치며 소리를 ‘쉿쉿’ 냈고, 어미가 다급히 뒤쫓아왔다. 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증샷을 찍고 나서야 새끼 웜뱃을 도로 가장자리에 놓아줬다. 그는 영상 설명에 “웜뱃을 안는 것이 꿈이었다”고 적었다. 이 영상은 호주 국민의 공분을 샀다. 네티즌들은 인증샷을 위해 어미에게서 새끼를 강제로 분리한 행동에 분노했고, 존스의 추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1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새끼 웜뱃을 강제로 떼어내 어미에게 고통을 줬다”비판했고, 웜뱃 보호 단체 창립자인 욜란디 베르마크도 “새끼 웜뱃을 어미와 분리하면 어미가 새끼를 거부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존스는 “새끼를 약 1분 정도만 조심스럽게 안았다가 다시 돌려줬다”며 “나는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되자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웜뱃은 호주에만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호주 법에 따라 보호된다. 야생 웜뱃을 포획하거나 해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일부 보호구역에서만 사육이 가능하다.
  • “원래 1인분 안돼” 부대찌개 맛집 갔다 혼난 일본인… 빠니보틀도 대신 사과

    “원래 1인분 안돼” 부대찌개 맛집 갔다 혼난 일본인… 빠니보틀도 대신 사과

    한국 여행 중 부대찌개를 파는 서울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일본인 여성이 혼자 왔다는 이유로 사장으로부터 “1인분은 안 된다”는 핀잔을 수차례 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유튜브 채널 ‘시골 언니 아유미’(구독자 8만명)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일본에 거주하지만 1년에 10번 이상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는 유튜버 아유미는 “오늘 가려는 가게는 고깃집인데 삽겹살이나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팔고 평일엔 3시 이후부터 부대찌개를 파는 것 같다. 그 부대찌개가 너무 맛있다는 리뷰를 봐서 가보려 한다”며 영상을 시작했다. 허름해 보이는 가게 입구에는 실제로 ‘평일엔 오후 3시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 20분부터 부대찌개가 된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간 아유미는 “몇 명이냐”고 묻는 사장에게 “한 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유미가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자 사장은 “1인분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아유미는 “2인분으로 괜찮다”며 2인분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사장은 뒤돌아서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장은 그러면서도 “거기 앉으라”고 말했다. 사장은 밑반찬을 가져다 주며 또 다시 “원래 1인분은 안 판다”고 강조했다. 아유미는 주눅 든 표정으로 “죄송하다. 여기 부대찌개가 너무 맛있다고 들어서”라고 웃어 보였다. 사장은 그럼에도 “아니, 그래도 1인분은 원래 안 판다”고 거듭 말했다. 아유미는 영상에 ‘밥 먹는데 슬픈 기분’이라는 자막을 띄웠다. 이어 ‘그래도 2인분 말고 1인분으로 만들어주셨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평소 반주를 즐기는 아유미는 부대찌개가 나오자 사장에게 “소주 하나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장은 “미치겠네. 아 정말”이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장은 소주를 갖져다 주면서도 “원래 낮엔 술을 안 판다”고 말했다. 또 “원래 1인분도 안 팔고”라는 말도 다시 한번 덧붙였다. 아유미는 이 장면에서 ‘앞자리 손님은 술 마시고 있었다’는 자막을 붙였다. 사장이 이후에도 이와 관련해서 여러 차례 구시렁대는 모습은 영상 속에 음성으로 담겼다. 이후 아유미는 보글보글 끓는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맛은 있는데 사장님이 화난 게 느껴져서 빨리 집에 가고 싶다. 그런데 맛있다”고 말했다. 사장은 중간에 아유미에게 오더니 부대찌개에 육수를 더 넣어줬다. 아유미는 식사를 마친 뒤 “한 명 안 되는데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식당을 나섰다. 이 영상에는 하루 만에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사장의 불친절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이런 대접 받은 것에 대신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국내 1등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도 영상을 본 뒤 “제가 다 죄송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다만 사장이 무뚝뚝하기는 하지만 일부러 불친절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사장님이 ‘츤데레’ 경향이 많아서 일단 (부대찌개 1인분도) 해준 것 같다. 물론 친절한 가게는 아니지만 주변 아저씨들한테 백반 제공하는 느낌의 식당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1인분 안 된다면서도 결국 해줬고 술 안 된다면서도 줬으니 그냥 ‘욕쟁이 사장님’이 하는 곳 같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고 썼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반말 하고 손님 막 대하는 가게는 아무리 맛있어도 가기 싫다”, “손님이 2인분 먹겠다는데도 1인분 줘놓고 계속 면박을 주나” 등 댓글을 달며 공분했다.
  • 은평 어르신 ‘열정 꽃’ 일자리로 핀다[현장 행정]

    은평 어르신 ‘열정 꽃’ 일자리로 핀다[현장 행정]

    “어르신들의 봉사와 헌신 덕분에 은평구는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습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1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700여명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구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협력해 546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노인 일자리가 곧 노인 복지이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일자리 220개를 추가해 어르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운다. 이에 발맞춰 구 역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돌봄복지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에게 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구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곳은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등 4개 분야에서 99개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만 658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중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11년 연속 수상이다. 구는 올해 역시 ‘골목 어르신 봉사대’와 ‘노노케어’ 등 공익형 활동 사업을 비롯해 ‘베이비 케어’와 ‘돌봄시설 도우미’ 등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사업, ‘시니어 자원 순환’과 ‘택배’ 등 공동체 사업과 ‘민간연계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사업에서 노인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센터 구직 웹사이트 및 앱 개발도 추진한다. 상반기 중 테스트를 완료한 후 상용화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가 17년 연속 적십자 회비 납부 1위를 기록한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 정신 덕분이다. ‘나의 봉사로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지역 발전을 이뤄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누구나 일하기 좋은 도시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하늘 양 살해 40대 여교사 이름 등 신상정보 공개

    김하늘 양 살해 40대 여교사 이름 등 신상정보 공개

    경찰이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여교사 A(48) 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키로 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이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대전경찰청은 11일 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 심의위는 경찰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중대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심의위원 과반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시행된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피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신상정보 공개 전 ‘5일의 유예기간’을 부여토록 했다. 피의자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 법원의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다만 심의위 결정 이후 A씨가 이의 신청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경찰은 관련 절차를 거쳐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 간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A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범행 후 자해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술에 앞서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났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지난 7일 첫 대면조사에서도 범행을 자백했고 다음날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이의 신청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 인도서 女관광객 집단성폭행…동행 남성은 강물에 던져져

    인도서 女관광객 집단성폭행…동행 남성은 강물에 던져져

    인도에서 또다시 충격적인 성범죄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과 인도인 여성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동행했던 남성 중 한 명이 운하에 던져져 숨졌다. 10일 BBC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함피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과 그가 머물던 홈스테이의 인도 여성은 별을 구경하던 중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했다.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남성 관광객 3명(인도인 2명, 미국인 1명)도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인도인 남성 3명은 관광객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급기야 관광객 중 남성 3명을 인근 운하로 던졌다. 이후 여성 2명을 구타한 뒤 집단 성폭행했다. 운하에 빠진 남성 중 미국인과 또 다른 인도인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남은 인도인 1명은 결국 익사체로 발견됐다. 피해 여성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 3명 중 2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1명을 쫓고 있다. 인도는 오랫동안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매년 3만건 이상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며, 하루 평균 90건의 성범죄가 신고된다. 이처럼 높은 성폭력 범죄율에도 낮은 유죄 판결률이 문제로 지적된다. 2018~2022년 사이 성폭행 사건의 유죄 판결률은 28%에 불과해 법적 처벌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최근 인도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여성 수련의 성폭행·살해 사건 이후 발생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8월 동부 콜카타의 국립병원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됐고, 가해자는 수주 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이후에도 여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인도 내 성범죄가 사회 전반에 걸친 여성 인권 문제와 법적 미비로 인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반복되는 강력 사건 속에서도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 ‘소녀상 모욕’ 이어 “한국은 미국 속국”…서경덕 “정신 못 차려, 강력 처벌해야”

    ‘소녀상 모욕’ 이어 “한국은 미국 속국”…서경덕 “정신 못 차려, 강력 처벌해야”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온갖 추태와 기행을 일삼는 유튜브 컨텐츠로 한국을 모욕하다 재판에 넘겨진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시 칼리드 이스마엘)가 첫 공판에서 지각을 하는 등 법정에서도 기행을 이어간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니 소말리가 최근 재판에서도 불량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교수는 “재판에 1시간 지각한 소말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가 규정상 저지됐다”면서 “재판장 방청석에 앉은 지인을 향해 웃으며 ‘메롱’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계속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말리는 첫 공판 이후 취재진에게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어 공분을 샀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소말리를 향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욱일기를 펼쳐보이며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고 외치는 등, 대한민국 역사를 모욕했기 때문이라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편의점 난동’ 업무방해 혐의 기소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소말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은 소말리가 “배탈이 났다”며 지각해 1시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소말리는 흰색 정장에 ‘MAGA’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왜 ‘MAGA’ 모자를 썼느냐”고 묻는 뉴스1 취재진을 향해 “내가 미국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의 속국(vassal state)이다”라고 답했다. 재판부가 생년월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하는 동안 소말리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대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조니 소말리는 다른 나라의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하며 현지인들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을 모욕하는 등의 상황을 주된 콘텐츠로 내세운다. 일본과 이스라엘, 태국 등에서 이같은 콘텐츠를 촬영하다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오히려 이를 콘텐츠로 삼았던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이같은 기행을 이어왔다. 검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을 주문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끄러운 노래를 틀며 소란을 피우고, 직원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며 컵라면을 테이블에 쏟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달 마포구의 길거리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시민들에게 말을 걸어 불쾌감을 휴발하는가 하면, 대중교통 안에서 춤을 추며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는다. 소말리의 변호인은 이들 3건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다. 소말리의 다음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 재판부는 소말리에게 “다음 기일엔 시간을 맞춰 나오라”고 당부했다.
  • ‘찬반양론’ 경포호 분수 운명은

    ‘찬반양론’ 경포호 분수 운명은

    강원 강릉시가 역점을 두는 경포호 분수 설치 사업의 시행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된다. 강원도는 강릉시가 경포호 분수 설치를 위해 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가부를 이달 중 판단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신청한 경포도립공원 내 행위허가 건도 이달 내 처리할 계획이다. 행위허가 건은 강원도 도립공원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가부를 결정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2건 모두 이른 시일 내 진행해 이달 말까지는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행위허가를 받고,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하면 국가유산청에 최종 계획서를 제출한 뒤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종범 강릉시 관광개발담당은 “행위허가와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다”고 설명했다. 경포호 분수 설치 사업은 160억원을 들여 길이 400m, 분출 높이 108~150m의 분수를 놓는 것이다. 경포호는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이 사주(砂洲)에 의해 갇혀 만들어진 석호(潟湖)로 경포해변과 함께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강릉시는 경포호에 분수가 설치되면 수질이 개선되고, 관광산업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6000년 역사를 지닌 경포호가 자연적인 가치를 상실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경포번영회 등으로 이뤄진 경포호 분수 설치 찬성 추진위원회는 “심각하게 훼손된 경포호를 되살리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도 되살릴 수 있다”며 찬성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뒤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담수 유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습지 확대 등 경포호 수질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차가운 바닥에 ‘털썩’…환자 앞에 무릎 꿇은 간호사, 이유 보니 ‘분노’

    차가운 바닥에 ‘털썩’…환자 앞에 무릎 꿇은 간호사, 이유 보니 ‘분노’

    중국에서 한 간호사가 환자의 정맥에서 바늘을 뽑다가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자 무릎을 꿇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현지에서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의료진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한 간호사가 시술이 끝나고 환자의 정맥에서 바늘을 뽑았을 때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자 환자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퍼졌다. 영상에 따르면 한 행인은 무릎을 꿇고 있는 간호사를 향해 “네 실수로 출혈이 생긴 게 아니냐”며 비난했고, 간호사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가족이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에 간호사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며 “가족들은 간호사가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간호사는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웨이보에서 9500만회, 더우인에서 5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부분의 현지 누리꾼은 간호사의 상황에 대해 동정심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소녀가 너무 불쌍하다. 만약 내 딸이었으면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회는 젊은이에게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직장에서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현지 매체는 “이 사건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에서 의료진의 인격적 권리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든 계층의 보건소와 병원이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사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은 이런 불균형을 반영한 것이고, 이런 굽신거리는 장면은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뿐”이라면서 “관련 부서는 제도 구축에 주력하고, 법률 및 해당 메커니즘을 완비해 이와 유사한 모욕적 행위를 단속하고 저항하며 의료진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 중국의 일부 병원도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지린성의 어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불만 위로 기금’을 도입했다. 의료진은 접수한 불만 사항 하나당 0.5위안(약 99원)의 위로금을 받으며, 월 상한은 150위안(약 3만원)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전폭 지원 약속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타트업, 유니콘으로... 전폭 지원 약속

    전석훈 의원, 스타트업 발대식 축사 통해 아낌없는 지원 의지 표명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 발대식”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석하여,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석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광역단체 최초로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예산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며,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스타트업 지원 예산을 편성한다면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석훈 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의장, 이기하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 대표, 팀황 피스칼노트 대표 등 스타트업 기업 및 앵커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협의회 임원 위촉장 수여, 협의회 출범 세레머니, 타운홀 미팅,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투자, 공공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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