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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외벽 작업자 밧줄 끊어 살해한 40대 구속기소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살해해 공분을 산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살인 혐의로 A(4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8시 13분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옥상 근처 외벽에서 밧줄에 의지한 채 작업을 하던 김모(46)씨가 켜놓은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화를 낸 후 옥상으로 올라가 커터 칼로 밧줄을 끊었다. 김씨는 13층 높이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어지면서 바닥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또 아파트 외벽에서 함께 작업하던 황모(36)씨 밧줄도 잘랐지만, 완전히 끊어지지 않아 황씨는 목숨을 건졌다.  검찰은 A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가 2012년 다른 사건에서 자신의 기분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양극성 정감장애로 심신미약 판정을 받은 적이 있어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검찰은 이번 사건 피해자 A씨의 아내, 고교 2학년생부터 생후 27개월까지 5남매, 칠순 노모까지 모두 일곱 식구를 위해 장례비,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급했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독지가들의 기탁금을 전달하고 심리상담도 진행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지검, 아파트 외벽 작업자 밧줄 끊어 살해한 40대 구속기소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을 끊어 살해해 공분을 산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살인 혐의로 A(4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8시 13분쯤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옥상 근처 외벽에서 밧줄에 의지한 채 작업을 하던 김모(46)씨가 켜놓은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며 화를 낸 후 옥상으로 올라가 커터 칼로 밧줄을 끊었다. 김씨는 13층 높이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어지면서 바닥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또 아파트 외벽에서 함께 작업하던 황모(36)씨 밧줄도 잘랐지만, 완전히 끊어지지 않아 황씨는 목숨을 건졌다. 검찰은 A씨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가 2012년 다른 사건에서 자신의 기분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양극성 정감장애로 심신미약 판정을 받은 적이 있어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검찰은 이번 사건 피해자 A씨의 아내, 고교 2학년생부터 생후 27개월까지 5남매, 칠순 노모까지 모두 일곱 식구를 위해 장례비, 생계비, 학자금 등을 지급했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독지가들의 기탁금을 전달하고 심리상담도 진행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조기 귀국’ 해외연수 도의원 하는 말이…“항공편 없어 늦게 도착”

    ‘조기 귀국’ 해외연수 도의원 하는 말이…“항공편 없어 늦게 도착”

    충북 지역민들이 수해로 고통받는 동안 해외연수를 떠나 공분을 일으킨 충북도의원 4명 중 2명이 20일 조기 귀국했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박봉순 의원과 최병윤 의원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후 5시쯤 청주에 도착해 해외연수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귀국 직후 “몇 개월 전부터 계획했다는 이유로 연수를 강행해 수해로 큰 어려움을 당한 주민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돼 죄송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곧바로 귀국하려 했으나 항공편이 없어 늦게 도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떠났다. 이들 4명 중 아직 돌아오지 않은 김학철, 박한범 의원은 항공권이 확보되는 대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웜비어 사건’ 한달 지나고 나니…미국인 대상 북한 관광 상품 재개

    ‘웜비어 사건’ 한달 지나고 나니…미국인 대상 북한 관광 상품 재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북한에서 혼수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중단됐던 미국인에 대한 북한 관광 알선 여행 상품들이 한 달도 안 돼 다시 나타났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관광 알선 중단 방침을 밝힌 여행사 10여곳 대부분이 미국인에 대한 북한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RFA에서 이들 여행사에 문의 메일을 보낸 결과, 미국 시민권자의 북한 관광을 더 이상 주선하지 않겠다고 말한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와 ‘뉴 코리아 투어스’(New Korea Tours)가 “미국 여권으로는 북한을 여행할 수 없다”면서도 “이중국적자일 경우 다른 여권으로 북한 여행을 주선해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웜비어에게 북한 관광을 주선한 여행 업체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 북한 여행지 사진까지 올리며 북한관광을 홍보했다. RFA는 미국 시민권자에게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고려 투어스’(Koryo Tours)를 소개해준다며 이곳을 통해 북한 관광 예약을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여행 알선 방침을 재고하겠다던 ‘우리 투어스’(Uri Tours), 영국의 ‘루핀 여행사’(Lupine Travel) 역시 ‘미국 시민권자도 북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북한은 억류 상태에 있던 웜비어를 약 17개월 만에 석방했다. 하지만 웜비어는 혼수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지 엿새 만에 숨졌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달 미 하원 외교위원회가 앞으로 5년간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시진핑과 곰돌이 푸’로 돌아본 풍자

    [송혜민의 월드why] ‘시진핑과 곰돌이 푸’로 돌아본 풍자

    중국에서 때 아닌 ‘곰돌이 푸’ 논란이 일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곰돌이 푸’가 검색 금지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웨이보에 푸의 중문 이름(小熊維尼)을 검색해 보면 푸의 다양한 사진들은 검색되지만, 푸와 푸의 친구인 티거(호랑이 캐릭터)가 함께 걷는 사진 등 몇몇 사진은 찾기 힘들다. 푸와 티거가 나란히 걷는 모습의 그림은 2013년 시진핑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당시 두 사람이 걸어가는 장면과 매우 닮아 화제를 모은 그 그림이다. 푸가 시 주석을 희화화 하는 풍자 소재로 활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검열 대상에까지 올려야 했는지를 두고 물음표가 쏟아졌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국가 지도자에 대한 풍자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모든 풍자가 검색 검열이나 불법으로 귀결된 것은 아니었다. 풍자는 오랜 시간 표현의 자유와 특정 개인, 민족, 종교, 정치의 모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단순한 희화화? 풍자의 위력은 강하다 다양한 영역에서 풍자가 존재하지만, 특히 한 국가의 정치나 정치인, 혹은 민족과 종교를 겨냥한 풍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그 첫 번째 사례는 영국이 총선을 앞뒀던 지난 5월에 발표된 테레사 메이 총리를 풍자한 노래 한 곡이다. ‘라이어 라이어 2017총선‘(Liar Liar GE2017)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정치운동단체가 기획한 캠페인의 하나로 현지의 한 뮤지션이 제작했다. 레게와 펑키가 어우러진 이 노래는 메이 총리를 ‘거짓말쟁이’라고 지칭하며 일관되지 않은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영국의 교육과 빈곤, 국가보건서비스 등의 문제를 랩 형식으로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메이 총리의 연설과 인터뷰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됐다. 이것이 어느 국가에서나 들을법한 풍자노래라고 생각하면 오산인 이유는 이 노래의 ‘성적’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5월 26일, 이 노래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영국 아이튠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2위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는 주중 업데이트 7위에 올랐다. 연이은 테러와 대형 화재사고 탓에 영국 정치권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국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시기였던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현 세태와 지도자를 풍자한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당당하게 차지하는 일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영국의 사례가 정치를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보여준 것이라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프랑스의 사례는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2015년 1월, 프랑스에서는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모습의 만평을 게재한 뒤 범이슬람권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슬람 지하디스트인 쿠아시 형제가 사무실을 급습해 총기를 난사했고,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는 같은 해 11월의 파리 테러, 다음 해 7월의 니스 테러로 이어지면서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만화 한 편이 가져온 끔찍하고 안타까운 나비효과를 실감케 했다. ◆풍자의 영역은 어디까지? 위 사례를 통해 풍자의 명확한 특징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하나는 풍자가 희화화해서 놀리거나 비판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졌다는 것, 또 하나는 풍자의 영역이 몹시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다. 정치(혹은 정치인)는 풍자가 허용되는 영역 즉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는 영역으로, 종교와 민족은 그렇지 않은 영역으로 이분화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세계 최초의 인권선언인 프랑스 인권선언의 11조는 ‘모든 시민은 자유롭게 말하고, 저작하고, 출판할 수 있다. 단 모든 시민은 법률에 규정된 경우에는 이러한 자유의 남용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는데, ‘자유’와 ‘남용’의 애매모호한 영역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예컨대 각 나라가 가진 고유의 사회적 금기, 문화, 인물에 대한 풍자는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으면서도 때로는 인권에 반(反)하거나 타 종교와 문화에 대한 몰지각함과 멸시를 드러내기도 한다.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보자. 표현의 자유만큼 해석의 자유도 존중한다면, 또 풍자가 가진 위력을 우려한다면 중국 정부가 특정 곰돌이 푸 그림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이 어쩌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닐 수 있다. 다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푸와 티거가 나란히 걷는 사진을 볼 수 없는 중국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풍자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때마다 중국 정부가 일일이 이를 검열하고 금지시킬 수 있을런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딸 낳았다고…시집 식구에게 폭행 당한 인도 여성

    딸 낳았다고…시집 식구에게 폭행 당한 인도 여성

    가족 폭력에 시달리는 인도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는 최근 SNS를 통해 공분이 이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인도 펀자브주 파티알라에서 찍힌 것으로,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하키 스틱으로 폭행을 당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에 나뒹굴지만, 남성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충격적인 점은 영상 속 남성이 여성의 시동생이었다는 사실이다. 힌두스탄타임스는 폭행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대해 여성이 딸을 출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참금 문제로 인한 갈등도 거론됐다. ※ 영상에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WATCH: Woman beaten up brother-in-law & friends in Punjab‘s Patiala allegedly for giving birth to girl&over dowry demands, 2 arrested(14/7) pic.twitter.com/d0mpjl0EO6— ANI (@ANI_news) 2017년 7월 15일인도에는 우리나라의 ‘예단’처럼 신부가 현금이나 고가의 예물 등을 신랑 측에 주는 ‘다우리’(Dowry)라는 결혼 지참금 풍습이 있다. 고대 상류계층에서 생겨난 이 문화는 19세기 말 이후 사회 각 계층에 퍼지는 과정에서 악습으로 전락했다. 지참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성이 폭행 혹은 살해당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8233명이 결혼 지참금으로 인한 갈등으로 살해됐다. 이런 일들을 막고자 인도에서는 지난 1983년에 지참금 금지법이 발효됐지만, 지참금 관련 사건 사고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더위 속 마차 끌다 쓰러진 말…수수방관 주인 “이게 정상”

    무더위 속 마차 끌다 쓰러진 말…수수방관 주인 “이게 정상”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스페인에서 마차를 끌던 말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길에서 쓰러졌다. 힘없이 쓰러진 말을 본 행인들은 달려가 말을 살려냈지만 정작 주민은 “이런 더위에 말이 쓰러진 건 정상적인 일”이라며 전혀 손을 쓰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스페인 카디스의 콘스티투시온 광장에서 17일 오후(현지시간) 벌어진 일이다. 며칠간 물에 몸을 담근 적이 없는 듯 잔뜩 때가 낀 백마가 관광용 마차를 끌고 길을 걷다 힘없이 픽 쓰러졌다. 말이 쓰러지자 마차를 몰던 여주인은 뛰어내렸지만 말의 얼굴을 쓰다듬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이나 시간이 흐러자 보다못한 행인들이 나섰다. 쓰러진 말에게 달려간 행인들은 우선 마차와 말을 묶고 있는 끈을 풀었다. 이어 말이 잔뜩 지고 있는 마구를 서둘러 벗겨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한 남자가 “말이 쓰러졌으면 마구부터 벗겨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하자 여주인은 “왜 간섭하느냐”고 소리를 치며 버럭 화를 냈다. 한 여자가 생수를 가져다 말의 입에 부어봤지만 말은 정신을 잃은 듯 물을 마시지 못했다. 가쁘게 숨을 쉬고 있을 뿐이다. 말의 입 주변엔 흘린 침이 가득했다. 주변 상점 주인들도 말 살리기에 나섰다. 앞치마를 두른 한 남자는 양동이에 물을 가득 담아 말의 얼굴을 적셔줬다. 또 다른 상점에선 아예 호수를 연결해 말에게 물을 공급했다. 그제야 말은 정신이 드는 듯 흐르는 물을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행인과 상인들이 달려든 덕분에 말은 목숨을 건졌지만 여주인은 당당했다. 여주인은 “말이 쓰러지는 건 종종 있는 일이고, 이런 더위엔 쓰러지는 게 정상”이라며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한 사람이 있으면 고발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런 여주인에게 주변에선 “동물을 학대하고도 큰소리냐?”, “그렇게 잔인한 사람이 어떻게 말을 데리고 다니냐?”는 비난이 쇄도했다. 누군가 찍은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인터넷여론도 부글부글 끊어오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뉴욕 등 해외 도시에 가도 마차를 끄는 말이 있지만 (건강)상태는 완벽하다”며 “말이 쓰러진 게 정상이라는 주인의 말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비꼬았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숨진 남학생 휴대전화 들고 간 여성 ‘논란’

    숨진 남학생 휴대전화 들고 간 여성 ‘논란’

    중국에서 한 남학생이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학생이 자살 현장에 남긴 휴대전화를 들고 간 여성이 유족들에게 이를 돌려주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의 한 다리 위에서 17살 남학생이 강으로 투신해 숨졌다. 학생은 투신 전 자신의 휴대전화를 다리 위 인도에 남겨두었다. 이후 인근을 지나던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그대로 들고 가버렸다. 가족은 아이의 휴대전화를 돌려받기 위해 몇 차례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여성은 돌려주기를 거부했으며 급기야 사례금을 요구했다. 현재 이 여성은 귀찮다는 이유로 돌려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애가 끓은 마음의 유족들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남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여성의 행태는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반드시 고인의 휴대전화가 유족들의 손에 돌아가길 바란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상하이이스트에 따르면, 아이의 언니는 한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왜 동생이 죽음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바로 휴대전화”라며 “동생의 전화가 너무나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80대 치매 할아버지 폭행한 요양보호사

    80대 치매 할아버지 폭행한 요양보호사

    환자를 소중하게 다뤄야 하는 요양보호사가 오히려 환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5월 캐나다 오타와의 치매환자 장기요양원 개리 J 암스트롱(Garry J Armstrong)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지에 샤오(Jie Xiao)가 치매환자 조지 카람(Georges Karam·89)씨를 폭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병실로 들어온 샤오는 주먹으로 카람 씨의 뺨을 툭툭 치거나 손가락질로 계속 위협하면서 11차례나 얼굴을 가격했다. 카람 할아버지의 학대 사실은 환자의 신체에 난 상처들을 수상하게 여긴 손자 다니엘 나스랄라(Daniel Nassrallah)가 병실에 CCTV를 몰래 설치하면서 드러났으며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요양보호사 샤오는 해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hico Lov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제1회 지원주택 컨퍼런스’ 참석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제1회 지원주택 컨퍼런스’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은 7월 12일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원주택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알코올 중독 노숙인, 정신장애인, 중증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과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적극적 주거복지인 ‘지원주택 정책’과 관련한 현장 종사자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과 중증발달장애인, 알콜 중독 노숙인 등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주거생활을 하기 어려운 실정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유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립적 주거생활과 함께 지역사회에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주거모델인 지원주택 도입 필요성을 심도있게 다뤘다. 박양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탈시설정책과 올해 5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정신장애인들의 탈원화 조치에 따라 현실적으로 지원주택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시류에 맞추어 ‘지원주택 컨퍼런스’가 개최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장애를 이유로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시설에서 보호받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며, 스스로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주체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탈시설 정책이 추진되면서, 노숙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독립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지원주택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지원주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숙인과 중증발달장애인 그리고 정신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주택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또다른 거주시설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선택권이 충분히 존중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공의 지원주택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겠다.”라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임을 약속했다. 지원주택 사업은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며, 공공분야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신질환 또는 알코올 문제를 가진 노숙인을 위한 지원주택 시범사업’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생활 지원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유지를 위한 서비스의 결합인 지원주택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에서 ‘△노숙인 지원주택,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정신장애인 지원주택, △지원주택 제도화 및 활성화 전략’이라는 네 분야로 나누어 국내외 사례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과 학계 등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하여 정신질환 여성노숙인, 알코올 문제를 지닌 홈리스, 시설 및 재가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의 지원주택 운영 사례 및 정책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주택 제도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지원주택 사업이 아직까지 시작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지원주택 사업의 제도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라인드 채용’ 늘어나는데… 인사담당자 83% “학력 본다”

    ‘블라인드 채용’ 늘어나는데… 인사담당자 83% “학력 본다”

    “학력이 업무 능력 영향” 68%… 직무수행과 연관된 전공 확인 변별력 없을땐 최종채용 기준 정부가 공공부문에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기존의 입사지원서를 통한 채용 시 학력사항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유로 꼽힌, 출신 학교로 능력을 판단하는 경우가 실제로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소기업과 공기업 인사담당자(746명) 가운데 83.4%(622명)는 ‘학력사항을 확인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최종학력(75.4%·복수응답), 전공분야(72.0%), 출신학교(42.9%), 학점(37%) 등을 특히 눈여겨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7명(68.2%)은 여전히 최종학력이 실제 업무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별로 영향이 없다’(27.1%), ‘전혀 영향이 없다’(4.7%)고 대답한 인사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로 다른 자격 요건보다 학력이 곧 업무능력과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취업준비생 최모(26)씨는 “아무리 관련 자격증이나 인턴,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도 지방사립대 출신이 서류전형을 통과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인사담당자들이 학력사항을 확인하는 이유로는 ‘직무 수행에 유리한 과목이나 전공이 있어서’(22.2%),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나 전공이 있어서’(14.8%) 등 직무 수행과 연관돼 있는 과목이나 전공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지원자의 학교생활 및 삶의 태도 확인하기 위한 경우’(25.7%)도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능력을 갖춘 지원자 가운데 변별력이 없을 때 최종 판단 근거로 활용하거나(15.8%), 학력이나 스펙이 뛰어난 지원자가 일을 더 잘할 거라는 기대감(9.0%), 더 좋은 학벌의 지원자를 뽑기 위해(6.3%) 학력사항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채용 시 학력을 확인하지 않는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로 학력이 업무 능력과 무관하고(31.5%), 학력보다 인성이나 실무능력이 더 중요하며(29.0%), 학력이라는 선입견으로 능력 있는 지원자를 놓칠 수 있다(16.0%)는 점을 꼽았다. 한편 지난 6일 민간 대·중소기업 인사 담당자(418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의 82.5%(345명)가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공감하고, 80.9%(338명)는 자신의 회사에 도입되는 것을 찬성한다고 답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회서비스공단 만들어 공공일자리 34만개 창출

    보육교사 등 고용안정 효과도…국민연금 기금 활용 땐 논란 일 듯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사회서비스공단’이란 새로운 공단이 들어서게 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사회서비스공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하되 실제 시행시기는 각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감안해 결정한다. 이 공단은 새로 설치되는 공공어린이집과 공공요양시설 등을 직영하고, 이 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종사자를 직접 고용한다. 종사자들의 근무지는 각 공공어린이집과 공공요양시설이지만, 소속은 사회서비스공단이다. 공단이 공공분야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주’가 되는 셈이다. 국정기획위는 “직접 고용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서비스 공공분야 일자리 34만개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서비스공단 신설은 공공어린이집을 확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 공단이 직영하는 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새로 설치하거나 사들인 시설이다. 예컨대 영세한 민간어린이집이 공공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원하면 지자체가 사들여 사회서비스공단 직영 시설로 전환한다. 법인이나 민간이 위탁받아 운영해 오던 기존의 공공어린이집과 공공요양시설은 위탁운영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시설 최고경영자가 공단이기 때문에 각 직영 시설에 채용된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는 공단 직원이 될 수 있다. 고용이 안정되고 근로조건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내부 승진도 가능해진다. 공단 직원은 국민연금을 받는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일반 공무원처럼 국가가 막대한 공무원 연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사회서비스공단 직원들에게 공기업 정규직의 연공서열제 임금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면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공단이 고용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은 별도의 임금 체계를 적용받는다. 국정위는 ‘보육직렬’, ‘요양직렬’, ‘사회복지직렬’ 등으로 직급 체계를 부여할 계획이다. 개별 어린이집에 고용된 게 아니어서 지역 순환 근무도 자유롭다. 퇴사를 하지 않고도 근무지를 서울 어린이집에서 대전 소재 어린이집으로 바꿀 수 있고, 무엇보다 ‘공단 직원’이어서 고용 안정성이 훨씬 높다. 관건은 재원이다. 민간 시설을 사들이는 등 공공어린이집과 요양시설 확충에 필요한 비용, 종사자들의 임금 등 재원 마련 방안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 국민연금 기금을 활용해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공공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기금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된다. 국민연금이 기금으로 채권을 사 정부에 자금을 공급하고, 정부는 이 기금을 공공보건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데 투자하자는 것이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견해차가 있는 부분이 있어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약 두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5개년 계획에는 4대 복합 혁신과제와 20대 국정운영 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가 포함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역사 속 북소리] 죽일 놈의 갑질… 시대를 안 가린다

    [역사 속 북소리] 죽일 놈의 갑질… 시대를 안 가린다

    “정부청사 입구에서 황급히 출근하는 공직자와 소지품 확인을 요청하는 경비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비원은 규정대로 가방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자신은 신분이 확실한 고위공직자라며 검사받기를 거부하고 경비원에게 심한 폭언을 퍼부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600여년 전인 1403년 조선 태종 때 대궐 앞에서 발생한 일이다. 대궐 궁문을 지키는 갑사가 대궐 출입 검사를 거부한 사헌부 관리의 폭언을 듣고 그 억울함을 신문고를 쳐서 호소한 사연이다. 사헌부 관리로부터 “어찌하여 낮고 천한 신분인 갑사 주제에 양반 자제인 사헌부 관리의 출근을 막는 것이냐”는 폭언을 들은 갑사는 즉시 동료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사실을 들은 갑사 10여명이 사헌부로 달려가 백관조회가 끝나고 나오는 사헌부 관리에게 따져 물었다. 이 과정에서 갑사들이 다른 사헌부 관리를 궁문에서 폭언을 한 사람으로 오인해 멱살잡이와 폭행을 했다. 사헌부의 조사가 시작되어 갑사들이 차례로 불려가 심문을 받게 되었는데 갑사들만 처벌하는 쪽으로 흘러갔다. 그러자 갑사 500여명이 신문고 앞에 모여 북을 치고 편파적인 심문에 항의했다. 태종은 임의로 심문하는 것을 금하고 공정하게 조사해 처리하도록 명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통상 우월적 지위에 있는 자가 지위를 악용해 약자를 상대로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더욱이 신분을 사회 근간으로 하는 조선 사회에서 신분에 따른 차별 행위를 부당한 것으로 여겨 그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고 들어줄 수 있는 신문고의 존재야말로 우리 현실에 비추어 본받아야 할 소통정신이다. 조선시대에 ‘신문고’가 있었다면 현대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가 있다. 얼마 전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한 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위 ‘갑질’ 관련 민원 1904건을 분석해 본 결과 공공, 건설, 방송통신, 금융, 교육 분야 순으로 많았다.그 사유는 택시의 승차 거부나 임대보증금 반환 지연 등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하도급, 대리점 등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건설사의 아파트 하자발생 및 공무원의 우월적인 업무처리 태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또한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6.9%가 업무 중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결과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갑질 행태에 대해 국민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돈, 권력, 위신을 배경으로 이것을 갖지 못한 약자들을 무시하거나 오만한 행동이 빈번하게 발생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새 정부는 이런 국민적 정서를 고려해 국민들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갑질 근절을 위해 대선 공약으로까지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갑질 행태를 개선해 나가려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 부문의 갑질 비리 근절을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했으며, 전국 어디서나 상담과 신고가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의 신문고를 울려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태종실록, 태종 3년 (1403년) 11월 22일 곽형석 명예기자(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 [스포트라이트] 공무원들의 로망 해외출장, 항공권은 엉망… 출장비는 실망

    [스포트라이트] 공무원들의 로망 해외출장, 항공권은 엉망… 출장비는 실망

    국외출장에 나서는 공무원 수가 해가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국외출장에 나선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은 4만 6030명으로 2012년 3만 453명보다 51.2%나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봐도 2013년 3만 4031명에서 2014년 3만 2510명, 2015년 3만 717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물리적 제약이 점차 줄어들면서 공무원의 국외출장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공무원의 국외출장 이미지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외유성 출장 논란은 물론이고 출장비를 유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서울시 간부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출장을 가면서 항공권 가격을 400만원가량 부풀려 차액만큼을 차량대여 등 개인 체류비로 써 감사원에 적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데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공무원 대부분이 언론에서 언급되는 외유성 출장은 구경한 적도 없을 뿐더러, 적은 출장비에 빡빡한 일정을 채우고 오느라 피로감만 더 쌓이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국에 대한 설렘은 현지에 도착하면 깨지기 일쑤다. 서울신문은 9일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솔직한 뒷얘기를 들어보고자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했다.# 10명 중 8명 빡빡한 여비… 공무수행 괴로워 무엇보다 공무원들은 국외출장 여비가 적다고 강조한다. 10명 가운데 8명은 공무수행이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실제로 직급이 낮을수록 출장비가 적어 직급이 높지 않으면 일정 내내 쪼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공무원 여비 규정을 보면 지역별로 4등급(가~라), 직급별로 6개 등급(제1호 가~라, 제2호 가~나)으로 나뉜다. 주무부처 과장(3급) 아래부터 가장 낮은 등급(제2호 나)이다. 이 등급은 런던이나 뉴욕, 파리와 같은 가급지라 해도 하루 숙박비 상한액은 155달러(17만원)이며 식비는 67달러(7만원), 일비는 26달러(3만원)다. 만약 급한 경우 택시를 타야 하는데 일비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셈이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와 같은 최하위 라급지는 숙박비 상한액이 77달러(8만원)이며 식비는 30달러(3만원) 수준이다. 한 중앙부처 6급 공무원은 “우리 부처에서 외유성 출장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업무 특성상 워싱턴이나 뉴욕, 도쿄로 출장을 자주 가는데, 매번 숙박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숙박비를 보전하기 위해 다른 비용들을 부풀리는 경우는 본 적이 있다”며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숙박비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의 6급 공무원은 “치안이 불안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의 경우 사설경호가 충분히 이뤄지는 곳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만큼 숙박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숙박비를 충분히 확보하고자 두 명이 함께 한 방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공무원 여비업무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역시 출장비가 충분치 않음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세수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장비를 무턱대고 올릴 수도 없다. 실제로 1995년 국외 여비규정과 올해 규정을 비교했을 때 식비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 일비와 숙박비는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올랐다. 직급별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가급지를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 상한액은 106달러(12만원)에서 155달러로 46% 올랐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출장여비는 유엔의 국외출장 여비 기준과 외교부 재외공관의 현지실태 조사, 주변 국가의 여비 등급 등을 고려해서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 공무여권 사회주의 국가 갈 땐 되레 심사 까탈 공무여권의 불편함도 토로한다. 공무국외출장을 가려면 공무여권을 이용하는 게 원칙이다. 입국비자가 필요한 국가 중 20여개 국가에서 관용 여권을 소지하면 비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공무여권을 소지하기 위해선 일반여권을 구청에 따로 보관해야 하는 만큼 번거롭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출입국 수속 단계에서 공무여권 때문에 엄격한 심사를 받은 적이 있어 국외출장을 가더라도 일반여권을 사용한다는 공무원도 있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인사발령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가 바뀔 경우 공무여권을 어느 지자체에 보관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며 “여권 관리를 이유로 굳이 일반여권과 공무여권을 모두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 공무원은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 출장 갈 때 공무여권을 보여 주면 오히려 출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비자 여행 가능 국가라면 가급적 일반여권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시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다. 공무국외출장 시 보통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를 통해 항공권을 사는데, 인터넷에서 파는 최저가 항공권보다 많게는 두 배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GTR 제도는 정부(국무총리실 총무처)가 1980년 대한항공과 맺은 계약으로 공무원이 국외출장 시 대한항공을 통해 항공권을 사도록 한 제도다. 1990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계약을 체결해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외화 유출을 절감하고 공무원에 대한 예약관련 편의 제공, 자국 국적 항공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GTR 제도를 통해 항공권을 사면 비싸다는 문제가 지적되자 정부는 1997년부터 다른 방법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인사처에 따르면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GTR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는 50% 정도다. 국외출장 기간에 개인 연차를 사용하는 등 보다 유연하게 출장과 연차를 적용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방안에 찬성한 공무원은 10명 가운데 5명이었다. 반대 의견으로는 국외출장에 대해 아직 부정적 여론이 많은 상태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었고, 국외출장을 개인 연차에 맞추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찬성한 이들은 출국 전 준비와 시차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개인 여가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사혁신처는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규정에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국가보훈처의 한 6급 공무원은 “국외출장은 대부분 2~4명이 출장단을 구성해 실시되는 만큼 출입국 날짜를 사이에 개인 휴가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출장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용인하게 되면 출장 목적 자체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크고, 국민에게서 오해를 살 가능성이 큰 만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공공 웹에서 ‘액티브X’ 2020년까지 완전 퇴출

    2020년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Active-X)가 퇴출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6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액티브엑스를 제거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exe 파일 설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액티브엑스는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크롬, 파이폭스,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데다 악성코드 감염, 설치 오류, 프로그램 충돌, PC 재부팅 등의 문제를 일으켜 컴퓨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박근혜 정부도 액티브엑스와 공인인증서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입었던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며 액티브엑스 퇴출을 추진했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부 행정기관과 산하기관 등의 2071개 사이트에 3787개 액티브엑스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검찰 ‘갑질 논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갑질 논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경비원 폭행’에 이어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정우현(69) 전 미스터피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은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정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 정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가맹점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강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탈퇴한 가맹점을 표적으로 한 ‘보복 출점’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친인척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간판업체를 지정해 가맹점들이 비싼 가격에 간판을 교체하도록 하고, 본사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기거나 회장 자서전을 가맹점에 대량으로 강매했다는 의혹 등도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정 전 회장은 ‘갑질 논란’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26일 미스터피자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으며, 당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정 전 회장은 지난해 ‘경비원 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적이 있다. 정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건물의 MPK그룹 소유 A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서 건물 경비원 황모씨를 두 차례 때렸다. 이 장면이 A식당 폐쇄회로(CC)TV에 찍혀 이미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日 잡지서 선정한 최악의 한국인, 안중근 의사부터 김연아까지 ‘분노’

    日 잡지서 선정한 최악의 한국인, 안중근 의사부터 김연아까지 ‘분노’

    일본의 한 잡지사에서 공개한 ‘최악의 유명 한국인’ 명단이 국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슈왕TV’에서는 ‘일본인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 10명’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의 한 잡지사에서 소개한 일본인들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명단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포함돼있다.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과 반기문 전 유엔총장, ‘땅콩회항’ 사건으로 전 세계적인 망신살을 샀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그리고 2007년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3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한국 국적의 조승희도 포함돼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충격을 더했다. 일본의 피겨 영웅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 때문에 현역 시절 2인자에 머물 수 밖에 없었기 때문.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도 최악의 한국인 중 한 명이었다. 이홍기는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일본 남성들의 반감을 샀다. 또 한 일본 TV프로그램에 나와 전통 음식을 먹은 뒤 “솔직히 맛이 별로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졸업파티에 세워진 장벽… ‘돈 없음 즐기지 마’

    [여기는 남미] 졸업파티에 세워진 장벽… ‘돈 없음 즐기지 마’

    멕시코에서 '트럼프 장벽'보다 더 얄미운 장벽(?)이 세워져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멕시코 코수멜의 한 공립학교가 최근 개최한 졸업파티에서 벌어졌다. 학교는 호화판 졸업파티를 열면서 파티장에 나무로 장벽을 세웠다. 무대가 있는 곳을 감싸고 설치된 장벽은 웬만한 어른 키보다 높았다. 장벽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은 사람은 행사장 앞쪽에 있는 무대를 볼 수 없었다. 파티장을 VIP석과 ‘변두리’로 구분한 셈이다. 이렇게 구역을 나눈 학교는 돈을 내지 않고 파티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모조리 ‘변두리’에 앉혔다. 돈을 내지 않은 사람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졸업행사를 아예 보지도 말라는 뜻이다. 학교는 졸업파티를 열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들에게 협조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내도록 했다. 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생들은 돈을 내지 못했다. 학교는 공립이라 강제로 돈을 걷진 못하고 파티 참석을 금지하지도 못했지만 장벽을 세우는 심술을 부렸다. 무전유죄라고 했던가. 돈을 내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굴욕적인 대우를 받았지만 항의도 하지 못한 채 졸업파티를 음성으로만 즐겨야 했다. 문제의 사건은 파티가 끝난 뒤 한 참석자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학교의 차별 대우를 고발한 이 참석자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세우겠다는) 트럼프의 장벽보다 더 나쁜 장벽이 코수엘에 세워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비판적이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자존감을 짓밟는 차별행위”, “돈에 눈이 먼 학교, 트럼프보다 더 밉다”는 등 공분을 드러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미스터 갑질’ 정우현 前회장 소환

    ‘미스터 갑질’ 정우현 前회장 소환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소속 검사들에게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수사를 하라”는 지침을 내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첫 공개수사인 만큼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3일 정 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이날 정 전 회장은 출석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검찰에 들어가서 답변하겠다”고 말하고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게 가맹점에 치즈를 강매한 이른바 ‘치즈 통행세’ 의혹과 탈퇴 가맹점을 표적으로 한 보복 출점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정 전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가맹점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강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친인척이나 지인이 운영하는 간판업체를 지정해 가맹점들이 비싼 가격에 간판을 교체하도록 하고, 본사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기거나 회장 자서전을 가맹점에 대량으로 강매했다는 의혹 등도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검찰은 또 탈퇴한 가맹점주의 가게 인근에 직영점을 보복 개점했다는 의혹이나, 첫 가맹 계약 기간이 지난 소규모 매장은 반드시 확장하도록 했다는 정황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MP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보복 출점’을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고, MP그룹의 물류·운송을 담당하는 업체와 도우 제조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통행세 의혹’을 뒷받침할 자료를 수집했다. 또 최병민 MP그룹 대표이사에 대해 지난달 28∼29일 연이틀 소환조사를 벌여 미스터피자의 갑질 영업 전반을 캐물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 전 회장은 ‘갑질 논란’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26일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으며 당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LH 군포 송정 마지막 공공주택

    [분양 하이라이트] LH 군포 송정 마지막 공공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부터 경기 군포 송정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51㎡, 59㎡), 10년 공공임대주택(74㎡) 아파트(조감도) 726가구를 공급한다. 송정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물량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차량통제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구봉산 ‘숲세권’ 아파트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남군포IC를 이용해 수원~광명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59㎡A형(5층 이상 기준) 분양가는 2억 6750만원.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청약한다.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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