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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광고 보이콧’…연예인들 중국 정부 지지하는 이유

    ‘삼성전자 광고 보이콧’…연예인들 중국 정부 지지하는 이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어권 가수들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 반대’ 시위와 관련해 중국 정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최근 중국과 대만, 홍콩 출신 가수 다수가 SNS에 ‘오성홍기 수호자는 14억명이 있다. 나는 국기 수호자다’란 글을 공유하면서 중국 정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이돌 그룹 ‘엑소’ 레이와 ‘에프엑스’ 빅토리아를 비롯해 ‘갓세븐’ 잭슨, ‘세븐틴’ 준과 ‘디에잇’(워너원 멤버) 라이관린, ‘우주소녀’ 미기·성소·선의,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 대다수 중국어권 출신 가수들이 이에 동참했다. 특히 홍콩 태생인 잭슨과 대만 출신 라이관린 등 본토 출신이 아닌 이들까지 중국 정부 지지에 나섰는데 이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가수 활동에 제약이 따를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엑소’ 멤버 레이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국가를 신뢰하고 폭력을 반대하며 중국과 홍콩의 평안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전날 삼성전자 웹사이트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난다며 모델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알린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웹사이트에는 중국과 홍콩, 대만을 각각 구분해서 선택하도록 표시돼 있다. 앞서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위 중 오성홍기가 훼손되자, ‘오성홍기 수호자는 14억명이 있다. 나는 국기 수호자다’라는 내용의 글을 웨이보에 올리고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역시 14일 웨이보에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때려라’라고 쓴 문구를 올렸다. 전날 공항 점거 시위대에 관영 매체 환구시보 기자가 붙잡힌 데 대한 중국 내 공분을 반영한 것이다. 이 게시물 또한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이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도 범죄자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한다. 홍콩 시민은 중국 정부가 홍콩 내 반중국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송환하는 데 이 법안을 악용할 것을 우려해 지난 3월 말부터 반대 시위를 시작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세워졌다

    이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세워졌다

    ‘이천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이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제막식은 이천시민 및 제 단체,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본행사, 축하공연,제막식, 대동놀이로 진행됐다. 조형물은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과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으로 구성되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와 정당이 참여하여 지난해 10월2일 출범하였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홍보와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격주 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모금에 있어서는 노동· 여성 · 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무려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4800만원)을 훨씬 초과한 5800만원을 모았다.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작가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은 ‘1992년 용기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이다. 그리고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연희 추진위원회 대표는 “일본은 위안부 피해 등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본은 요즘 수출 규제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 이런 때 이천시민들과 단체들의 성금참여, 이천시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시의회의 조례제정 등 이천이 하나되어 만든 소녀상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 다른 독립운동이다 ”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감자탕 끓이려 ‘뼈무게’ 검색? 현남편, 먹어본 적도 없다”

    “감자탕 끓이려 ‘뼈무게’ 검색? 현남편, 먹어본 적도 없다”

    피해자 유족 측이 ‘과도한 성욕’을 거론한 고유정(36)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강문혁 변호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판기일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주장은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경동맥을 칼로 찌른 사실과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로 피해자를 칼로 찌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고씨 측을 비난했다. 고씨는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국선변호인을 통해 ‘피해자가 성폭행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전남편을 살해하게 됐다’며 살인과 사체손괴·은닉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계획적으로 살인을 했다는 검찰측 주장을 반박해왔다. 심지어 지난 12일 속개된 첫 정식 공판에서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과도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한 전남편 탓으로 돌리면서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고씨 측 주장은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용납하기 어렵다”며 “고씨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전남편을 칼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고씨의 행위가 상해치사죄 또는 과실치사죄에 해당하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것인지 법정에서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피고인은 계획적 범행임을 증명하는 수사당국의 객관적인 증거를 부인하면서 계획적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유족 측은 “지난 재판에서 고유정은 현남편의 몸보신을 위해 감자탕을 검색하다 우연히 ‘뼈의 무게’ 등을 검색했다고 하지만, 정작 현남편은 감자탕을 먹어본 적도 없었고 사건이 일어났던 5월에는 고유정과 함께 청주에 있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추잡한 발언으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당사자인 고씨의 변호인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명예훼손 운운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씨의 변호사 A씨는 공식 블로그에서 “제가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사건에 관하여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하여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실이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만일 이런 제 업무를 방해하려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예를 들면 명예훼손, 모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나 시도가 있다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고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 고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열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홍콩 ‘제2의 톈안먼 사태’ 안 된다

    홍콩에서 10주째 ‘범죄인인도법안’(이하 송환법)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홍콩 경찰은 강경 진압 중이다. 지난 9일에는 시위 참가자가 홍콩 경찰이 쏜 고무총탄에 맞아 실명하면서 격앙된 시위대 5000여명이 그제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했다. 점거 시위가 어제 새벽까지 나흘 연속 이어진 탓에 홍콩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230여편이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홍콩 당국이 이를 테러로 규정했고, 홍콩에 인접한 중국 선전시에는 무장 경찰과 장갑차, 물대포 수백 대가 집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 ‘제2의 톈안먼 사태’와 같은 유혈 사태로 번질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에서는 최근 홍콩 주재 미국 영사가 시위 주도자와 만난 현장이 사진과 함께 보도된 것에 대해 ‘미국 배후설’까지 제기하는 등 강경한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부로서는 마냥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는 전언들이다. 물론 시위대가 공항 등 공공시설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며 여론의 지지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과격 시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군대를 동원해 무력 진압할 이유라고 할 수는 없다. 중국은 1989년 민주화 시위에 톈안먼에서 탱크를 동원해 1만 500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진압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받은 바 있다. 중국 지도부는 또다시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홍콩이 1997년 중국에 반환될 때 자유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표현·결사·언론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이 조건은 2047년까지 지켜져야 한다. 인권과 민주, 자유는 전 인류 사회에 해당하는 보편적 가치다. 군대를 동원해 시위를 막고 생명을 위협하는 방식은 보편 가치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 지도부는 홍콩의 현 상황이 원만히 해결하기를 국제사회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창원 항공관련 대학생 22명 미국 보잉사 현장체험교육

    창원 항공관련 대학생 22명 미국 보잉사 현장체험교육

    경남 창원지역 대학 항공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창원시 지원으로 미국 시애틀대학과 보잉사에서 항공기술 체험 학습을 한다. 창원시는 13일 글로벌 항공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창신대(항공기계공학과)와 창원문성대(항공정비학부) 학생 22명을 선발해 미국 시애틀대와 보잉사 등에서 현장체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항공 대학생 미국 현장교육 지원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 항공현장방문을 통해 항공분야 안목을 넓히고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결과를 검토·분석해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 22명은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현장에서 실습·체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을 익힌다. 시애틀 항공전문교육기관인 시애틀대학에서 항공정비실습을 하고 항공제조사인 보잉사 방문, 에스테라인 항공부품기업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미국 항공 체험 출국에 앞서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해당 대학생과 소속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미국 항공 체험교육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미국 항공전문교육기관과 제조사 체험이 글로벌 항공 기술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해외항공참여수업을 통해 항공산업 견문을 넓히고 기술역량을 키워 앞으로 지역 및 국가의 항공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 화(禍)를 부르는 입/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화(禍)를 부르는 입/이동구 논설위원

    ‘프로이트의 말실수(Freudian slip)’라는 용어는 부지불식간에 속마음을 들켜 버리거나 감추고 싶은 속마음이 무의식 중에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뜻한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 “드러나면 곤란해지거나 간절히 원하는 속마음을 억누르다 보면 이런 실수가 나타난다”고 주장하면서 사용됐다. 최근 한일 간의 경제갈등 속에 기업인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큰 화근이 되고 있다. 의류업체인 ‘유니클로’가 최근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것도 회사 관계자의 부적절한 말 때문이다. 재무책임자(CFO)가 도쿄에서 열린 결산보고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 영향력은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는 등 한국 소비자들을 폄하한 것이 화근이 됐다. 국내에서 연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화장품회사 DHC는 자회사의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들을 쏟아 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한국을 혐오한 ‘혐한기업’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분노 지수는 오를 대로 올라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적절한 처신도 소비자의 공분을 샀다.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사내 월례조회에서 현 정부를 비난하고 아베를 치켜세우는 내용의 유튜버 동영상을 틀었다가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고, 자신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옛부터 신언서판(身言書判)을 한 인간의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행동거지와 말투, 글쓰기 등에 그 사람의 됨됨이가 투영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도 마찬가지다. 말실수를 영어로 ‘tongueslip’이라고 한다. 혀가 미끄러지면 말이 잘못 나온다는 의미이지만, 정신이 잘못돼 있기 때문에 말이 그렇게 나온 것이라 여긴다. 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심리적 힘 때문에 말실수가 생겨난다고 믿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단순히 말실수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평소 그들의 마음가짐이나 생각들이 그런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곧 그 기업의 ‘윤리성’과 닿아 있기 마련이다. 부적절한 말을 쏟아낸다면 그 기업은 평소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기업 윤리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이런 부적절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에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 국제사회도 마찬가지 아닐까. 대통령과 총리 등이 부적절한 말들을 자주 한다면 세계인은 당연히 그 국가나 국민의 품격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혀가 모든 화(禍)의 근원”이라는 격언은 동서양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yidonggu@seoul.co.kr
  • 정유미 공식입장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 절대 없다”[전문]

    정유미 공식입장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 절대 없다”[전문]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DHC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유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정유미 측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무차별 욕설과 비난 쏟아져 당사자도 힘든 상황”이라고 정유미의 심경을 전하며 “국민감정을 잘 알고 있다. 다각도로 대책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유미 측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DHC 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DHC가 운영하고 있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지난 10일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비난하며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역사 왜곡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뿐 아니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비하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DHC 코리아 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으나 DHC 측은 해명과 사과 대신 SNS 계정의 댓글을 비활성화하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DHC 불매 운동까지 번진 상태다. <이하 정유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DHC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습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DHC 모델’ 정유미 심경, 무차별 욕설과 비난 “대책 고려 중”

    ‘DHC 모델’ 정유미 심경, 무차별 욕설과 비난 “대책 고려 중”

    배우 정유미 측이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혐한 방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 측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무차별 욕설과 비난 쏟아져 당사자도 힘든 상황. 국민감정을 잘 알고 있다. 다각도로 대책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DHC가 운영하고 있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지난 10일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비난하며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역사 왜곡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뿐 아니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비하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네티은은 DHC 코리아 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으나 DHC 측은 해명과 사과 대신 SNS 계정의 댓글을 비활성화하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해 4월부터 DHC 모델로 활동 중인 정유미에 불똥이 튄 것. 네티즌은 정유미의 SNS에 모델 활동 중지를 요구하는 댓글과 정유미에 대한 비난을 하는 댓글 등을 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경원 ‘우리 일본’ 발언 논란에 여야 “스스로 돌아보라”

    나경원 ‘우리 일본’ 발언 논란에 여야 “스스로 돌아보라”

    여야는 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전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일본’이라는 용어를 쓴 것과 관련해 나 원내대표가 국민이 공분하는 이유를 스스로 돌이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제1야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그런 표현이 서슴없이 나오는 것도 참으로 민망한 일이고, 이런저런 경우를 일일이 들어가며 해명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참으로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는 말버릇이자 단순한 습관으로 인한 해프닝일 수 있었던 ‘우리 일본’ 한 마디에 왜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공분하고 있는지 그 연유를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그간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노력하는 정부의 발목을 잡아가며 ‘아베 정권 기 살리기’에 몰두한 것부터 반성하고 바로 잡으라”고 지적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나 원내대표의 ‘우리 일본’ 발언이 깊은 내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그의 해명처럼 의미 없는 말버릇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싶다”며 “그런데도 국민이 나 원내대표의 진심을 오해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스스로 발언과 행보를 돌이켜보라”고 밝혔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 정서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거나, 일본에 대해 ‘우리가 남이가’라는 동질감을 느끼거나 둘 중 하나”라며 “전자라면 국민 정서에 대한 공감대가 전혀 없는 소시오패스적인 면모를 드러낸 것이며, 후자는 토착왜구의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국당의 동맹은 ‘우리 일본’이라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막무가내로 ‘우리 대한민국’에 굴복을 강요하는 아베 총리에게 오히려 사절을 보내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한국당 주장은 외교적 해법으로 포장된 투항 주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원내대표실 명의의 설명자료를 내고 “의미 없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덧붙여진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가 평소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의미 없이 ‘우리’란 단어를 발언한 6개 사례를 첨부했다. 원내대표실의 자료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KBS 수신료 거부 출정식에서 ‘우리 KBS’라는 표현을, 이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중소기업중앙회’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일 의원총회 때는 ‘우리 기다려주신 의원님들’이라는 단어를 썼으며 ‘우리 동아일보’, ‘우리 고엽제 전우’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경덕 교수 “日 불매운동이 욱일기 없애는 계기가 되길”

    서경덕 교수 “日 불매운동이 욱일기 없애는 계기가 되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욱일기(전범기) 문양을 상품과 광고 등에 활용했던 일본항공(JAL),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ABC마트 등 일본 기업들을 7일 공개했다. 이 중 일본항공(JAL)은 김포-하네다 사이의 노선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중 유대교식인 ‘코셔밀’의 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욱일기 디자인을 수년간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유니클로는 티셔츠와 광고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아사히맥주는 다양한 캔맥주에 욱일기 디자인을 활용해 공분을 샀다. 또한 ABC마트의 스페셜 스토어인 ‘메가스테이지’에서는 다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에 사용된 욱일기를 아무런 제재 없이 그대로 상영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런 결과는 역사의식에 관한 결여가 일본 기업내에서 만연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번 불매운동을 통해 일본 기업에서 다시는 욱일기 디자인을 상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농촌마을 외국인폭행 경찰 수사

    광주 또는 전남 지역으로 추정되는 한 농촌마을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등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 주재 사무소가 ‘자국 노동자가 폭행을 당한 것 같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는 SNS에 수차례 공유된 ‘폭행 영상’에 나오는 피해자가 우즈베크어를 쓰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다. 또 대사관과 협의해 피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엔 광주·전남지역으로 추정되는 한 밭에서 일하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가 관리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관리인은 ‘작업 도중 장갑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노동자에게 폭언·욕설한 뒤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폭행했다. 폭행이 계속되자 함께 있던 다른 사람이 이를 말리는 장면도 들어 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노동부 한국사무소 등과 협의해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영상만으로는 사건 발생시� ㅐ凉奴� 가해·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 우즈벡 당국과 협의해 관련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발생지가 전남으로 확인되면 수사 주체를 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외국인들은 인터넷상에서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李총리 “직장 내 갑질 근절 갈 길 멀다”

    지난달 보름 만에 202건 신고 접수 “제도·인식의 변화 동시에 진행돼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보름 만에 202건의 신고가 고용노동부에 접수됐다”며 “개정법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지만 갑질 근절까지 갈 길이 멀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생활적폐 청산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갑질을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추진했고,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려는 계획에 따라 지난달부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추진 중이다. 이 총리는 “도제식 교육·훈련 관행과 폐쇄적 문화로 갑질의 폐해가 많이 지적돼 온 문화예술계, 체육계, 교육계, 의료계는 밖에서 잘 보이지 않고 수직적 위계가 일상화돼 갑질의 문제의식이 둔화되고, 잘못된 권력이 남용되기 쉽다”며 “그런 일들이 마치 문화인 것처럼 내려앉아 갑질의 피해자가 훗날 가해자로 변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적폐를 없애려면 제도와 인식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갑질 근절 대책으로 연예기획사의 ‘아동학대’, ‘사기’ 등 범죄 확정판결 시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체육분야의 정상화를 위해 선수 인권을 침해한 지도자에 대해서는 자격박탈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폭행 발생 시 직권 이동 수련, 지도전문의 지정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공사 영역에 걸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교육부와 관련 기관 간, 사제기간, 사학법인과 교직원 간에 다양한 갑질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차량통제 안 해줘” 유벤투스 생트집에 경찰 “국익·공공 안전에만”

    “차량통제 안 해줘” 유벤투스 생트집에 경찰 “국익·공공 안전에만”

    경찰 “유벤투스, 에스코트 요청한 적 없다” 반박유벤투스 회장 “호날두 제외한 모든 선수 뛰었다”‘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구단 유벤투스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축구팬들이 공분하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는 경기에 한시간가량 늦은 것에 대해 사과는커녕 우리 경찰이 에스코트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핑계를 댔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순찰대 에스코트는 국익과 외교에 필요한 의전, 공공 안전사항에만 제공되는 것이며 유벤투스 측의 별도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1일 로이터통신은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앞으로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팀과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에 대해 아넬리 회장은 “호날두는 의료진 조언에 따라 의무적으로 쉬어야 했다”며 “호날두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왔다”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아넬리 회장은 한국에서의 상황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는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에 호텔에 도착했고, 휴식을 취하거나 사전 준비 운동을 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유벤투스 버스에 경찰 에스코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차가 막혀 코치가 거의 2시간가량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런 일은 우리 경험상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유벤투스 선수단 에스코트와 관련해 구두나 서면 등의 요청이 전혀 없었다”며 “교통순찰대 에스코트는 국익과 외교상 필요에 의한 의전이나 공공의 안전상 필요한 경우에 실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사실 유벤투스 일정은 서울 도착 전 출발지인 중국 난징의 날씨 때문에 전세기가 약 2시간 가량 늦게 뜨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아넬리 회장은 이에 대한 사과나 최소한의 유감 표명도 없이 우리 측에 책임을 돌렸다. 앞서 프로연맹은 유벤투스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팀K리그’와의 친선전에서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질타하는 공문을 29일 발송했다. 유벤투스는 당시 오후 8시로 예정된 킥오프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킥오프 시간 조율 과정에서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에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 더불어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까지 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당시 친선전에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도 응하지 않고 떠나 국내 팬들로부터 ‘날강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농촌 외국인 노동자 폭행’ 영상에 공분…경찰 수사 착수

    ‘농촌 외국인 노동자 폭행’ 영상에 공분…경찰 수사 착수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폭행을 당한 노동자의 출신 국가로 추정되는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수사 의뢰를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영사관 업무를 대행하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 주재 사무소는 노동자 폭행 영상의 당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전날 경찰에 제출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한 농촌의 밭에서 농장 관리자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거친 욕설을 하며 머리를 때리거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작업용 장갑을 가져오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가 장갑을 달라고 하자, 관리자로 보이는 한국인 남성은 장갑을 직접 가져오지 않은 점을 비롯해 말투와 태도를 지적하며 화를 내다가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다.피해를 본 외국인 남성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국적과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영상이 올라온 소셜미디어 계정이 우즈베키스탄인 점을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한국 주재 사무소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가해자의 신원은 물론 이 영상이 촬영된 장소 등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한 사람 또는 이 영상을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린 사람을 찾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국내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역시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동전 택시기사 사망’ 승객,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1심, 징역 1년 선고…승객 법정구속검찰은 징역 4년 구형…항소장 제출 이른바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승객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폭행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씨는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의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이날 변호인을 통해 항소했다. 검찰은 A씨의 1심 양형이 죄질에 비해 가벼워 부당하다며 전날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는 지난달 26일 선고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B(70)씨에게 동전을 던지고,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B씨는 택시요금 문제로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이 사건은 A씨가 B씨에게 동전을 던지며 욕설하는 상황이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으로 불리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경찰은 A씨가 동전을 던진 행위와 B씨의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보고 폭행치사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지고 난 뒤에도 버젓이 SNS 게시물을 올리며 일상을 이어나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A씨는 2017년 인천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 구매자들을 상대로 6차례 총 8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가 사기 혐의로도 기소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악플의 밤’ 송경아 “키 지구 뚫을 듯” 악플 해명

    ‘악플의 밤’ 송경아 “키 지구 뚫을 듯” 악플 해명

    ‘모델 바이블’ 송경아와 ‘뚫어뻥 보이스’ 자이언트 핑크가 솔직 당당한 걸크러시 콤비로 ‘악플의 밤’에 출격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는 2일 방송될 7회에는 ‘세계적인 톱모델’ 송경아와 ‘언프리티 랩스타 3’ 우승에 빛나는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 모든 악플과 정면 대결을 선언하며 폭염까지 한 방에 날려버릴 속뚫뻥 일침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 샤워를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경아와 자이언트 핑크는 악플 낭송에서부터 데시벨 폭발 웃음을 터트려 4MC 신동엽-설리-김숙-김종민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송경아는 동양인 최초 세계 4대 컬렉션에 서게 된 계기와 하이패션계를 지배한 시그니처 용가리 포즈 탄생 비화를 폭포수처럼 쏟아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키 계속 자라는 것 같아. 언젠가는 지구 뚫을 것”이라는 악플에 대해 “내 키 점점 줄고 있다. 179.2cm에서 179.1cm로 0.1cm나 줄었다”는 푸념과 함께 밑장빼기 키 측정법으로 4MC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공황장애가 유행이냐?”라는 악플과 관련해 “지금도 가끔씩 재발한다”며 탑모델 시기에 찾아온 공황장애에 대한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자이언트 핑크는 제2의 백지영으로 데뷔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호기심을 북돋웠다. 특히 “2음절만 불렀는데..”라며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당시 광속 탈락한 웃픈 비화로 모두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7회는 오는 2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트에서 판매중인 감자에 ‘소변’보고 도망친 美 여성

    마트에서 판매중인 감자에 ‘소변’보고 도망친 美 여성

    미국의 한 여성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상품에 소변을 보고 도망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월마트를 찾은 그레이스 브라운은 자연스럽게 감자와 고구마, 야채 등을 파는 구역으로 들어섰다. 이후 판매 중인 감자가 든 바구니를 꺼낸 뒤 현장에서 옷을 내리고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이후 해당 바구니를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은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직원 한 명이 문제의 장면을 목격했지만,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문제의 여성인 현장에서 사라졌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트위터 등을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상 속 ‘범인’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변호사와 경찰서로 찾아왔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올해 20세의 그레이스 브라운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곧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공연음란죄 및 무질서한 행동 등의 범죄행위가 인정돼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마트 측은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유형의 외설스러운 행위는 터무니 없는 일이며, 즉시 문제가 있었던 제품을 처분하고 고객의 청결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구역의 위생 처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17세 소녀가 지난달 텍사스주의 월마트에서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어 혀로 핥고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었다가 붙잡힌 사건을 연상케 하며 또 다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또 고양이 비명… 동물이 ‘물건’인가요

    또 고양이 비명… 동물이 ‘물건’인가요

    서울 주택가서 고양이 폭행 의심 큰 부상 생방송 중 유튜버 반려견 학대 등 ‘공분’ 동물보호법 위반이나 재물손괴죄 적용 대개 벌금형… 경각심 알리기엔 역부족 “개인 소유물로 규정하는 법부터 바꿔야”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 등 동물을 학대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에서 또 고양이 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아무 이유 없이 동물을 때리거나 내던지는 사건이 계속되면서 동물 학대 예방과 처벌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주택가에서 반려묘가 학대당했다는 A씨의 진정을 지난 24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반려묘가 복부가 심하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누군가의 학대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서울신문에 “지난 16일 밤 고양이가 혀를 빼고 숨을 가쁘게 쉬어 급하게 병원에 데려가 개복하니 배에서 허리 아래까지 찢어져 있었다”면서 “감전이나 낙상 등 다른 부상이 아니라 사람이 때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수의사 소견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조회를 통해 사람의 폭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고양이를 때려 죽게 한 ‘연트럴파크 고양이 학대범’처럼 동물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사건이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한 유튜버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반려견을 수차례 때리고 침대에 내려쳐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난 24일 토막 난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 전북 군산에서는 머리에 화살촉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박힌 고양이가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복되는 동물학대 사건의 원인으로 미온적인 처벌을 꼽는다. 동물학대는 동물보호법 위반이나 재물손괴죄가 적용된다. 동물보호법 위반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재물손괴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 학대 사건은 벌금형에 그친다. 길고양이를 수차례 패대기쳐 죽인 혐의로 체포된 남성은 지난달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지난해 7월 애견호텔에서 10마리의 개 사체가 발견돼 동물학대로 기소됐던 업주도 집행유예로 실형을 면했다.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우리 법에서는 생명을 가진 동물이 생명을 갖지 않은 존재와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서 “동물을 한 개인의 소유물로 규정하는 민법 내용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대범에 대해 동물 소유권을 박탈하는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미진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동물도 생명이라는 인식이 낮다 보니 사법부의 처벌 수준도 낮다”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금천 청소년들 ‘별따고 꿈따는’ 여름방학

    금천 청소년들 ‘별따고 꿈따는’ 여름방학

    서울 금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숙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금천구는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역 고등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별 따는 기숙사’ 캠프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진학설계에 돌입한 고교 1학년생들이 방학 동안 희망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참가 학생들은 경영·경제, 컴퓨터·전기전자, 교육·사범, 인문·어문, 디자인·산업디자인 등 5개 전공분야 중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탐구 학습(PBL)을 수행한다. 주제별로 대학생 멘토를 전담 배치해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돕고 다양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초 지역 일반고 교장 추천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유성훈(사진)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이 관심 영역에 대한 몰입도 높은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취를 이뤄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천에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세워진다

    이천에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세워진다

    이천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기림일인 8월14일 저녁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을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형물은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과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와 정당이 참여하여 지난해 10월2일 출범하였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격주 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모금에 있어서는 노동· 여성 · 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무려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을 훨씬 초과한 5700만원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은 ‘1992년 용기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이다. 그리고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강연희 추진위원회 대표는 “일본은 위안부 피해 등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일본은 요즘 수출 규제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 이런 때 이천시민들과 단체들의 성금참여, 이천시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시의회의 조례제정 등 이천이 하나되어 만든 소녀상은 대단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 다른 독립운동이다 ”고 말했다. 제막식은 이천시민과 단체,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공연, 본행사, 축하공연,제막식, 대동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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