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설화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겸손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신당동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독서실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08
  • 피라미드 보러 갔다 실종된 20대 여성, 알고 보니 ‘납치 스캠’ 조직원…누리꾼 ‘공분’ [여기는 중국]

    피라미드 보러 갔다 실종된 20대 여성, 알고 보니 ‘납치 스캠’ 조직원…누리꾼 ‘공분’ [여기는 중국]

    피라미드를 보겠다며 홀로 이집트로 떠난 20대 중국 여성이 실종됐다. 며칠 뒤 그녀의 소식은 다름 아닌 이집트 경찰서에서 들려왔다. 현지에서 중국인을 유인해 납치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온라인 스캠(전자금융사기) 조직의 일원으로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자리 미끼” 자국민 납치 조직에 가담 21일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이집트 내무부는 지난달 29일 “실종됐던 중국 여성이 전자금융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총 8명으로 구성된 사기 조직에 속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3명이었다. 해당 조직은 이집트에서 ‘일자리 제공’을 명목으로 중국인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납치 및 감금하고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집트 경찰은 조직의 은신처였던 아파트를 급습해 총기와 흉기, 전기충격기, 범죄 기록이 담긴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피라미드 앞에서 사진 찍은 뒤 사라진 21세 여성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은 내몽골 출신의 21세 여성 츠(池)모씨다. 그는 대학 졸업 후인 지난 8월 9일, 홀로 이집트로 떠났다. 평소 지리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피라미드에 대한 동경이 컸다는 것이 지인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그녀는 피라미드 앞에서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내며 여행을 즐기는 듯했지만, 9월 21일 오전 7시 11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당분간 이집트에 머물며 일도 하고 문화를 체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만큼, 실종 전까지는 전혀 수상한 기색이 없었다고 친구들은 전했다. 이후 지인과 가족이 SNS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집트에 체류 중이던 중국인 인플루언서까지 나서 그녀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그런데 그녀가 현지 경찰에 구금된 상태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츠씨의 어머니는 “딸이 왜 그런 일에 연루됐는지 아직도 믿기 어렵다”며 눈물을 흘렸다. “외국 나가서 자국민 등쳐?” 중국 누리꾼 분노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 등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난과 조롱, 분노가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외국에서 같은 중국인 상대로 사기? 이건 너무했다.”, “피해자인 줄 알았는데 가해자였네.”, “사기범들은 그냥 사형시키자.” 최근 동남아 지역, 특히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거점으로 ‘해외 취업’ 미끼 납치 및 강제 감금 등을 일삼는 온라인 스캠 조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아프리카 대륙의 이집트에서까지 이러한 범죄가 발생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현재 츠 씨가 애초부터 자발적으로 조직에 가담했는지, 아니면 취업을 미끼로 유인돼 강제적으로 범죄에 동원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모호한 경계에 선 청년들의 위태로운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 ‘母 유방암 투병’ 유튜버 정선호, W 코리아에 일침…“생각이 이렇게 없나”

    ‘母 유방암 투병’ 유튜버 정선호, W 코리아에 일침…“생각이 이렇게 없나”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정선호가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했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공개 비판했다. 정선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수술하신 엄마에게 ‘몸매’ 노래를 들려드려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정선호는 어머니에게 유방암 인식의 상징인 분홍 색상의 리본을 달아줬다. 그는 어머니가 유방암에 투병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며 “내가 중학생 때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느냐. 항암 치료를 거의 2년 동안 하고, 그때 엄마 머리가 다 빠져서 한여름에 더운데도 비니를 썼다”고 했다. 정선호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고 묻자 그의 어머니는 “다 힘들었다. 솜털까지도 빠지는 머리털, 엄마를 환자 취급 안 해준 것. 그런 게 서운하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정선호는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주최한 제20회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를 언급하며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해 진행한 노래를 한 번 들어보겠느냐”고 했다. 행사에서 가수 박재범이 불렀던 노래 ‘몸매’의 가사를 들려주자 어머니는 “무슨 소리하는 거냐”며 “개선 캠페인인데 그런 노래를 하냐. 갖고 노는 조롱이다. 기분 나쁘다. 여성으로서 민감한 문제인데 그런 노래를 하면 기분 좋겠냐”며 화냈다. 정선호도 “유방암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와서 그걸 팔아서 행사를 벌인 거다. 유방암에 관한 아무런 공부도 지식도 없이 그런 행사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행사 주최 측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태도도 함께 꼬집었다. 정선호는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까지 없을 수 있나. 유명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모아놓으면 자동으로 인식이 개선되냐”며 “주최 측의 잘못을 크게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연예인이나 셀럽은 소속사에서 반 꼭두각시처럼 이미지 메이킹하고,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이지 않나”라면서도 “본인들이 자비로 왔고 행사의 취지를 알고 왔을 텐데 조금만 더 공부하고 이해하고 왔으면 분위기나 현장 상황이 잘못됐다는 것을 짐작했을 법하지 않나”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더블유 코리아는 유방암 관련 행사를 열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대대적으로 열렸다. 배우 이영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그룹 아이브 멤버 등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참석했다. 하지만 유방암 인식 향상이라는 캠페인 행사 취지와 걸맞지 않게 선정적인 무대와 초호화 음주 파티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행사에서 열린 공연에서 박재범이 ‘몸매’를 불러 공분을 사기도 했다. 여성의 몸매에 대한 표현을 가사에 노골적으로 담아 ‘19금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은 ‘몸매’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나온 것이다. 이에 박재범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암환자분들 중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남겼다. 다만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평소 공연처럼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고 참석자들에게도 사과했다. 특히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와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강남 두채’ 금감원장, ‘분당 갭투 의혹’ 국토차관…‘내로남불’ 비판에 진땀 해명

    ‘강남 두채’ 금감원장, ‘분당 갭투 의혹’ 국토차관…‘내로남불’ 비판에 진땀 해명

    정부가 수도권에서 15억원이 넘는 주택을 구입할 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4억원으로 조이고 서울을 비롯한 규제지역에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를 원천 차단하는 등 ‘초강수’를 둔 가운데, 정작 일부 고위 관료가 고가의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전세를 낀 고가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의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당국이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내로남불’,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서울 서초구의 고가 아파트 두채를 보유한 사실이 집중 조명됐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47평형 두 채를 보유 중인데, 2002년 한 채를 매입한 뒤 2019년 12월 한 채를 추가 매입했다. 두 채 모두 이 원장 부부 공동 명의로 돼 있으며, 호가는 19억~22억원선이다. 이 원장이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던 지난 2020년 6월 참여연대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판하며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로 임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 불과 반년 전 이 원장 스스로가 ‘강남 다주택자’가 된 셈이다. 이 원장은 취임 당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계대출 확대를 부추기고, 이는 다시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이 형성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감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옥죄기에 나선 상황이다. 5년 전엔 “다주택자 고위공직자 배제해야”이날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이 원장을 맹공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권을 향해서 부동산 부분의 자금 쏠림을 개혁하라고 강하게 주문하고 있음에도, 내로남불 원장의 리더십이 과연 시장에 먹히겠나”라고 질타했다. 이같은 지적에 이 원장은 “두 채 모두 저희 가족과 관련돼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정책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이상경 1차관이 33억원대의 분당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14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내로남불’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차관은 본인 명의로 보유했던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호반써밋’을 지난 6월 매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이 차관의 배우자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33억 5000만원)을 매입했는데 이 아파트에 대해 14억 8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이 채무로 신고돼 있다. ‘33억 아파트’ 살면서 “집값 떨어지면 사라”이같은 사실은 이 차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면서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언급한 것과 맞물려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부동산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부읽남TV’에 출연해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설명하며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며 “만약 집값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되면 소득이 오르고 자산이 쌓인 뒤 향후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달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차관은 56억 629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직 고위공직자 재산 3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33억원에 달하는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한 정부 고위 관료가 ‘정부가 집값을 잡아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비판한다. 이같은 비판에 국토부는 “갭투자와 성격이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이 차관이 고등동 아파트보다 면적이 넓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백현동 아파트를 계약했으며, 매도인의 사정으로 입주 가능 시기가 어긋나자 지난해 말 부득이 세입자를 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6월 매도했던 고등동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며, 전세 기간이 끝나면 백현동 아파트에서 실거주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영상) 태국서 미용사 치마 ‘훌렁’ 들추고 웃어…‘이 나라’ 관광객이었다 “망신”

    (영상) 태국서 미용사 치마 ‘훌렁’ 들추고 웃어…‘이 나라’ 관광객이었다 “망신”

    태국을 찾은 일본인 남성 관광객들이 미용실에서 태국인 미용사에게 성추행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TBS, 태국 채널7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중부 파타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 카녹칸(34)은 19일(현지시간) 여러 일본인 남성 손님들로부터 외설적인 행위를 당했다며 매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술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매장으로 들어온 일본인 남성 관광객 4명의 모습이 담겼다. 일행 중 1명이 머리를 자르려고 의자에 앉자 뒤에 앉아있던 나머지 일행 3명은 맥주병으로 건배하더니 병을 카녹칸의 치마 쪽으로 가리키며 일본어로 비웃고 조롱했다. 이후 남성 2명이 카녹칸에게 손을 뻗어 치마 밑단을 만지고 들추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카녹칸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봤는데 남성들이 치마를 들추고 있었다”며 “즉시 제지했지만 이들에게 미안해하거나 반성하는 기색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분노를 참고 머리 시술을 마친 카녹칸은 남성들에게 “이런 행동은 태국 여성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한 명이 사과했지만 나머지 일행은 반성의 기미 없이 350바트(약 1만 5000원)의 시술비를 지불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카녹칸은 이들이 미용실에 있던 트랜스젠더 고객에게도 조롱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상은 태국의 주요 언론매체에서도 보도되며 공분을 일으켰다. 태국 네티즌들은 “무례하고 수치스러운 행동이다”, “태국 여성을 모욕한 저급한 관광객”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TBS에 따르면 일본 SNS에서도 “일본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해당 남성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 10㎝급 고해상도 위성 개발 착수… 조선업 ‘AI 삼각 동맹’ 가동

    10㎝급 고해상도 위성 개발 착수… 조선업 ‘AI 삼각 동맹’ 가동

    2030년 광학위성 기술 확보 목표3대 조선사 연구개발 협력하기로AI·딥테크 기업에 5700억원 펀드 정부가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내년부터 ‘K-조선 테크 얼라이언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조선산업 AI 전환을 가속한다. 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두번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가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국가 간 이전·협력이 어려운 10㎝급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30㎝급 기술에 머물고 있지만, 2030년까지 10㎝급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고해상도 위성을 활용한 AI 기반 기후예측모델도 개발한다. 초고해상도 위성과 관련된 기술개발, 인력양성, 금융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상징 격인 선박 분야에서는 내년부터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가 참여하는 ‘K조선 테크 얼라이언스’가 가동된다. 자율운항 선박과 무인 조선소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을 3사가 협력하는 체계다. 로봇 분야에선 내년부터 산업현장·공공분야 실증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과 AI 로봇 기술 개발 목적의 원본 데이터 활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AI 로봇 등 AI·딥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57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수요를 늘리기 위한 도시 단위 실증 추진 방안을 연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원본 영상데이터의 R&D 활용을 위해 자율주행차법 개정안을 다음 달 발의하고, 자율주행 산업 관리 방안도 연말에 내놓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초혁신경제와 AI 대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방안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부총리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첫 부총리 간 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강화해 AI 대전환·초혁신경제로의 이행 등 정책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AI 등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경제사회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국정 방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두 부총리 기관의 긴밀한 협업과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이걸 왜 코에 넣어?” 만진 사람만 불쌍…충격적 ‘엽기 영상’ 터진 日

    “이걸 왜 코에 넣어?” 만진 사람만 불쌍…충격적 ‘엽기 영상’ 터진 日

    최근 일본 청소년들의 공공장소 ‘민폐 행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잇따라 발생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장 비품을 코에 넣고 장난치는 영상이 포착됐다.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는 사태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20일 교토신문에 따르면 교토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는 재학생이 교토 시내의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장 비품을 더럽힌 행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민폐 행위”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한 영상이 확산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남학생이 매장 창문에 설치된 블라인드 조작용 손잡이를 자신의 코 안에 넣더니 재채기를 하고,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제보받았다며 엑스(X)에 올린 작성자는 “블라인드 줄을 코에 넣고 재채기를 하는 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그걸 만진 사람이 너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영상은 조회수 640만회를 넘기는 등 빠르게 퍼져나갔다. “비위생적” 비난 확산…학생·보호자 직접 사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적절하고 비위생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학생이 입고 있는 체육복을 근거로 해당 학생이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 학생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학교 측은 다음 날인 16일 사태를 파악했으며, 해당 학생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학생은 자신이 한 행동을 인정했으며, 보호자와 함께 같은 날 해당 점포에 방문해 직접 사과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학생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엄정한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민폐 행위’ 잇따르는 日 골치 이번 논란에 현지에서는 “쿠라스시에 이어 이번엔 맥도날드냐”, “하나둘씩 철없는 녀석들이 드러난다”, “모든 젊은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괜히 젊은 세대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까 봐 안타깝다” 등 우려가 쏟아졌다. 실제 최근 일본에서는 청소년들이 공공장소에서 비위생적이거나 무례한 행위를 하는 일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 쿠라스시에서 여고생이 회전대 위의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고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쿠라스시는 해당 학생의 신원을 특정하고 경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다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에서는 2023년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침을 묻히는 영상이 퍼지면서 모회사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스시로는 해당 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엔(약 6억 27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의 이 같은 일탈 행위가 이어지면서 현지 사회에서는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외식업계도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 “병가 서류 내세요”…직원 장례식날 ‘황당 문자’ 보낸 항공사, 대만 ‘발칵’

    “병가 서류 내세요”…직원 장례식날 ‘황당 문자’ 보낸 항공사, 대만 ‘발칵’

    대만의 한 항공사가 사망한 직원의 장례식날 병가 관련 증빙 서류를 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BBC 등에 따르면 대만 에바항공 승무원 쑨(34)씨는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대만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만 도착 직후인 지난달 25일 병원을 찾았다. 쑨씨는 지난달 26일 지역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상태가 나빠지자 이달 8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후인 10일 숨졌다. 쑨씨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쑨씨의 유족은 지난 14일 쑨씨의 장례식을 치렀는데, 이날 에바항공 측은 쑨씨의 휴대전화로 지난달 말 병원 입원과 관련한 병가 증빙 서류를 최대한 빨리 제출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쑨씨의 유족은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격분해 ‘뉴스도 안 봤냐. 회사 내부적으로 정말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답장과 함께 쑨씨의 사망 증명서를 보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쑨씨 동료가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쑨씨가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일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사망한 직원에 대한 기본적인 공감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에바항공은 “담당 직원의 실수”라며 쑨씨 유족에 사과를 전했다. 에바항공은 “직원의 사망은 우리 마음속 영원한 고통”이라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지 승무원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이건 유감스러운 우연이 아니라 승무원 건강에 대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무관심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현지 관계 당국은 에바항공이 쑨씨가 병가를 쓰는 것을 막았는지, 쑨씨가 이탈리아에서 대만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의료 지원을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피엠그로우·파라메타, 두바이 ‘지텍스 2025’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공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와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가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지텍스 2025’에 공동 참여해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텍스 2025는 지난 12~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두바이 하버 일대에서 열렸다. 중동 최대 ICT 전시회이자 국제적 기술 비즈니스 행사로, 180여 개국 6500개 기업, 관람객 2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피엠그로우와 파라메타는 EU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한국형 배터리 데이터 표준과 함께 블록체인 DID(분산 신원), PDS(개인 데이터저장소)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 운행, 재사용, 재활용 전주기 데이터를 위변조 없이 관리하고 제조사, 정비사, 운수사, 재활용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받는 플랫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녀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 배터리 원산지, 제조정보, 충·방전 이력, 성능(SOH), 온도·전압 데이터 등 실시간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등록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암호화·검증해 2027년 시행 예정인 EU DPP 규제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시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 중고차·정비·충전·재활용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실증 중이다. 피엠그로우는 와트에버(WattEver) 등 자사의 배터리 잔존 수명 인증 서비스로 확보한 1억㎞ 이상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진단 및 이력 검증 기능을 담당하고, 파라메타는 공공·금융기관용 블록체인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 2.0을 통해 DID·PDS·스마트 콘트랙트 기술을 제공한다.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배터리 제조, 운행, 재활용 전 과정을 블록체인상에서 추적하는 데이터 흐름과 실시간 SOH(잔존수명) 기반 배터리 인증서 발급, DID 전자지갑을 통한 배터리 소유·검증 시나리오를 직접 시연했다.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양사는 EU, 중동, 동남아 권역의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OEM, 배터리 제조사, 에너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DPP 대응 파트너십을 포함한 투자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AOA’ 권민아 “언니도 유방암…W코리아 행사, 불편하고 괴로워”

    ‘AOA’ 권민아 “언니도 유방암…W코리아 행사, 불편하고 괴로워”

    국내 유명 패션잡지 더블유코리아(W코리아)의 유방암 자선 행사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32)가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가족의 마음을 헤아렸다면 그런 술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민아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저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저희 언니는 유방암으로 계속해서 수년간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W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 ‘러브 유어 W 2025’(LOVE YOUR W 2025) 행사를 열고 유명 연예인을 대거 초청했다. 2006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회를 맞아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행사의 외형이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명목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W코리아 측은 수익금을 유방암 단체에 기부하고 저소득층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쓴다며 행사 취지를 소개했으나, 공개된 현장 영상 속 연예인들은 화려한 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취지로 열리는 다른 행사가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 리본’을 앞세워 진행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참석자들이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연신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도 공분을 샀다.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조직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 치료를 받는데, ‘유방암 자선 행사’에서 이런 옷차림이 적절했냐는 비판이다. 또 술이 암 투병 경력자에게는 금지된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와 더불어 가수 박재범이 행사장에서 부른 곡 ‘몸매’에 여성의 가슴을 묘사한 가사가 포함됐다는 점도 대중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W코리아는 행사 나흘 만인 19일 공식 SNS에서 행사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유방암 환우나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행사 적절성을 비판한 권민아는 언니의 유방암 투병에 관해 “3기 때 발견해서 (유방을) 크게 도려냈고 항암치료 탓에 머리카락도 다 빠졌다”며 “부작용으로 살도 쪘는데 치료비도 어마어마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또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아주 쉽게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제가 직접 겪는 것도 아닌데 옆에서 (환자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고 슬프다”고 토로했다. 지난 20년간 유방암 관련 단체에 누적 11억여원을 기부했다는 W코리아 측 주장에 대해서는 “얼마가 됐든 금액이 중요치 않고 그 행동 자체에 본받을 점이 있다고 느낀다”면서도 “화려하고 멋지고 즐거워 보이는 사진들 속에 제목이 ‘유방암’이라니, 보는 순간 불편하고 괴로웠다”고 일갈했다. 이어 “암 환자와 그 가족은 사소한 것에도 크게 상처받으니 꼭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 “헬멧 벗고 출입해달라”는 송파 아파트…배달기사들 “내려와서 받든가”

    “헬멧 벗고 출입해달라”는 송파 아파트…배달기사들 “내려와서 받든가”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가 배달기사들에게 “헬멧을 벗고 출입해달라”고 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배달기사들이 가입돼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게시된 ‘협조요청문’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명의의 해당 요청문은 “최근 오토바이와 자전거, 킥보드 등의 이용자가 헬멧(특히 얼굴을 가리는 헬멧)을 착용하고 아파트 내외부를 출입하면서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느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출입 시 헬멧 등 얼굴을 가리는 장비 착용을 자제해달라”고 적혀 있었다. 배달기사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요청은 아니었지만, 해당 아파트를 오가는 배달기사가 찍어 올린 요청문에 배달기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 한 배달기사는 “불안하면 배달을 시키지 않으면 된다”며 “고작 배달비 2000원 받고 일하는데 이래라저래라 원하는게 왜 그렇게 많냐”고 한탄했다. 또 다른 배달기사는 “공동 출입문 앞에 두고 가는걸로 합의를 보든가, 직접 내려와서 받으시라”고 일침했다. 배달기사들에게 헬멧을 벗도록 하거나 주민들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갖가지 요청을 하는 아파트들은 이곳 뿐만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서울 강남과 용산 등의 고가 아파트들이 배달기사들에게 오토바이를 통한 단지 내 출입을 거부하고 경비실에 신분증을 제출한 뒤 도보로 배달하도록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염과 폭우 속에 배달기사들이 단지 입구에서 제일 안쪽 동까지 힘겹게 이동하도록 한 ‘갑질’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같은 ‘갑질’에 배달업체가 배달요금을 올려 응수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21년 한 배달대행 업체의 서울 성동구 지점은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고가 아파트들이 배달기사들에게 신분증 제출과 도보 출입 등을 요구하자 배달 요금을 1000~2000원 인상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공공행사부터 생활공간까지” 시각장애인 편의 확대 강조

    박재용 경기도의원 “공공행사부터 생활공간까지” 시각장애인 편의 확대 강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목)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흰지팡이의 날과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공분야 행사부터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적극 활성화해, 현장에서 영상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의 불평등을 줄이고 진정한 포용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점자블록이 도로에서 아파트 등 주거단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이 이동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반의 보행 환경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은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장을 전달하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현장 전문가들의 노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완성된다”며 “도의회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복지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박 의원이 강조한 ‘정보 접근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되었다.
  • “10살 소년 이마에 어떻게 이런 문신을”…잔혹한 괴롭힘에 태국 ‘발칵’

    “10살 소년 이마에 어떻게 이런 문신을”…잔혹한 괴롭힘에 태국 ‘발칵’

    태국의 한 10살 소년이 동급생들에 의해 강제로 온몸 곳곳에 문신이 새겨진 사연이 알려져 현지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15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주에 거주하는 카오(10)의 동급생들은 급조한 문신 기구를 사용해 카오의 이마에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를 새겼다. 이들은 카오의 팔과 다리에도 조잡한 모양의 그림을 새겼다. 이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급속히 퍼져나갔고 많은 이의 공분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문신 전문가 깨우켓은 카오를 돕기 위해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겠다고 나섰다. 깨우켓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에는 카오가 레이저 보호안경을 착용한 채 침대에 누워 시술받는 모습이 담겼다. 깨우켓은 “누군가가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문신을 새겼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며 “괴롭힌 아이들이 사용한 건 바늘과 펜을 결합한 도구여서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카오를 안심시켰다”고 했다. 카오의 몸에는 10개 이상의 문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깨우켓은 카오의 문신이 깊지 않아 세 번의 레이저 시술로 모두 지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비인간적”이라며 가해자들을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태국의 공중보건법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문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 “도박빚 때문에” 임신 3개월 인플루언서 아내 34m 절벽서 민 남편…中 공분

    “도박빚 때문에” 임신 3개월 인플루언서 아내 34m 절벽서 민 남편…中 공분

    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생존한 중국 여성이 사건 6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왕 난(38)씨는 지난 10일 난징 친화이구 인민법원으로부터 이혼 신청을 승인받는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또한 남편인 위 샤오둥이 왕씨에게 위자료로 50만 위안(약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사건은 지난 2019년 6월 태국 국립공원에서 왕씨 부부가 휴가를 보내던 중 발생했다. 남편 위씨는 왕씨를 34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 살해를 시도했다.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왕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뱃속의 아이를 잃었다. 위씨는 아내 왕씨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아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위씨는 해당 사건으로 지난해 태국 법원으로부터 33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왕씨는 위씨가 태국에 수감돼 있다는 점 때문에 이혼 소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왕씨는 지난해 9월 난징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건은 9월 말에 심리됐다. 위씨는 온라인으로 청문회에 참석했다. 왕씨는 재판에서 지난 몇 년간 유효했던 결혼 관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위씨의 어머니가 왕씨의 집을 방문해 귀중품을 가져간 일도 있었지만 시어머니라는 신분 때문에 절도로 고소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는 위씨가 자신의 ‘정서적 고통·젊음 상실’에 대해 보상금 3000만 위안(약 60억원)을 요구했으며 이를 주지 않을 경우 이혼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왕씨는 법원의 승소 판결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말 완벽한 날이다. 나의 항소가 법원의 지지를 받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번 이혼 판결에도 불구하고 난징 법원은 아직 두 사람의 공동 자산 분배에 대한 결정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베이징 량가오 법무법인의 장 징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씨가 절벽에서 밀려 떨어진 이후 유명세를 통해 SNS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어떻게 분할할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왕씨는 중국 SNS 더우인에서 54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다. 왕씨는 위씨를 2017년 5월에 만나 두 달 만에 결혼했다. 그는 지난 1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 기간 동안 자신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위씨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왕씨는 해외 클리닉에서 체외 수정(IVF)을 통해 아기를 가져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 술 취해 처제 허벅지 만진 남편…“기억 안 난다”며 이혼 요구

    술 취해 처제 허벅지 만진 남편…“기억 안 난다”며 이혼 요구

    술에 취해 잠든 여동생을 추행한 남편이 오히려 이혼을 요구해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여동생을 성추행한 남편이 먼저 이혼 소송을 걸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A씨는 “20대 초반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결혼 전까지 동생과 함께 살며 서로 의지해왔다”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고 붙임성 좋고 다정했다. 동생과도 금세 친해져 결혼 후에도 셋이 자주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각자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동생이 “형부가 새벽에 방에 들어와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게 무너졌다. A씨는 “남편은 기억이 안 난다며 잡아뗐고, 동생은 형부를 고소했다. 그날 이후 별거를 시작했는데 남편이 되레 나에게 이혼 소송을 냈다”고 했다. 그는 “동생을 상처 입히고도 뻔뻔하게 먼저 이혼을 요구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안은경 변호사는 “남편이 여동생을 추행한 사건이 혼인 파탄의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남편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며 “A씨가 반소로 이혼을 청구하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한 상태의 처제를 추행한 것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범행으로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징역형 실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자료에 대해서는 “혼인기간과 경제력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보면 통상 2000만원 안팎이 예상된다”며 “유책배우자의 잘못이 재산분할 비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혼인 중 받은 대출 일부를 시어머니께 보낸 경우’에 대해서는 “혼인 중 발생한 대출은 기본적으로 분할 대상 채무에 포함된다”라며 “일부를 시댁에 줬더라도 나머지를 생활비로 썼다면 부부 공동생활과 무관하다고 보긴 어렵고, 분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인섭 변호사는 “결국 남편이 여동생을 추행한 사실이 혼인 파탄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남편의 이혼 청구는 기각되고 오히려 아내의 반소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며 “형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중대한 성범죄”라고 정리했다.
  • “똥기저귀 놓고 가신 분”…젊은 부부 떠난 식당 테이블 사진에 ‘경악’ [포착]

    “똥기저귀 놓고 가신 분”…젊은 부부 떠난 식당 테이블 사진에 ‘경악’ [포착]

    식사 후 자리를 떠난 손님이 테이블 위에 온갖 쓰레기와 사용한 기저귀까지 버리고 간 사연이 전해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테이블에 똥기저귀까지 놓고 가시는 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양시 향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신도시다보니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산다”면서 “매장 안에 큰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 아이들 먹다가 바닥에 숟가락, 음식들 떨어지고 안 치우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 간식 준다고 외부음식 사와서 먹이는 것도 이해하고, 아이들 입 닦고 쓰레기 어느 정도 놔두고 가는 것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온갖 쓰레기를 버려두고 기저귀까지 갈고 테이블에 올려놓고 나갔다”며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직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면서 “제발 젊은 부부님들, 자영업자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 경기도 어렵고 아르바이트생 구하기도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테이블에 아이용 김과 간식 포장지 등 각종 쓰레기가 테이블에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용변을 본 뒤 돌돌 말아 접어놓은 기저귀도 있었다. 사연을 접한 다른 자영업자들도 “똥기저귀를 소파 밑에 안 보이는 데 둬서 썩은 냄새가 난 적이 있다”, “화장실에 아기가 우유 먹고 토한 걸 그대로 놔두고 가는 바람에 며칠간 냄새가 안 빠져서 기가 찬 적도 있다”, “아기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이 제일 상대하기 힘들다. 왜 노키즈존이 생기는지 알 것 같다”며 A씨의 고충에 공감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달에도 “아기 똥기저귀 아무렇게나 버리는 부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카페 사장 B씨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B씨는 “어제 가족 단위 손님이 왔는데 사람들 많은 데서 똥기저귀를 갈고 그 기저귀를 펼친 채 화장실 휴지통에 버리고 갔다”면서 “화장실 이용하는 손님들마다 악취가 난다고 한소리씩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똥오줌 뒤처리는 부모들이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노키즈존을 고민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 결국 “초밥 전량 폐기” 사태…‘만지고 핥고’ 일본인들 왜이러나 [이런 日이]

    결국 “초밥 전량 폐기” 사태…‘만지고 핥고’ 일본인들 왜이러나 [이런 日이]

    2023년 이른바 ‘초밥테러’로 골머리를 앓던 일본 회전초밥 업체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았지만,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학생들이 회전대 위에 진열된 회전초밥에 침을 묻히거나, 간장병에 직접 입을 갖다 대는 영상을 올려 공분을 샀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인 쿠라스시는 전날 “야마가타 미나미다테점에서 손님이 회전대 위의 초밥에 손을 대는 등의 민폐 행위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쿠라스시에 방문한 한 여학생이 회전대 위에 놓인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학생은 초밥 접시의 뚜껑을 일부러 열더니 초밥을 여러 차례 만지고는 그대로 뚜껑을 닫았다. 이런 사실을 모른 다른 손님이 만져진 초밥을 먹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간장을 간장병째로 입에 털어넣는 모습도 담겼다. 이 학생은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기도 했다. 쿠라스시는 사태를 파악한 직후 해당 점포의 회전대 위 모든 초밥을 교체했으며, 간장·고추냉이 등 공동 조미료 용기도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여학생의 신원을 특정한 상태로, 경찰과 협의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쿠라스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모든 비품을 소독하는 등의 대응책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 된 ‘초밥테러’…고발 조치까지일본 회전초밥 업계에서 이 같은 초밥테러는 2023년쯤부터 일종의 모방 범죄처럼 번지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쿠라스시는 같은 해 민폐 행위 방지 대책으로 회전대 위 접시 덮개의 비정상적인 개폐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전 점포에 설치하고, 손님이 바뀔 때마다 테이블 위 조미료를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회전초밥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쿠라스시는 지난 3월 도쿄에 있는 매장의 접시 반납구 위에 사용 흔적이 있는 콘돔을 올려둔 남학생 A(16)군을 고발했다. A군은 지난 6월 위계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 역시 2023년 한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고의로 침을 묻힌 영상이 확산하자, 해당 남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엔(약 6억 27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한동안 매출이 급감했고, 모회사 주가는 5% 가까이 폭락했다. 다만 스시로는 “남학생 측이 책임을 인정해 납득할 만한 내용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소송을 취하했다. 회전 시스템을 아예 포기한 업체도 있다. 조시마루는 한 남성 손님이 생강절임 통에 담배꽁초를 넣는 행각을 벌이자 주문식으로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을 도입하거나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방식이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다른 사람 음식에 침을 뱉거나 만지는 영상은 회전초밥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을 경악시켰고 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텔레토비 동산이냐…신라 고분 위에 올라간 아이, 부모는 촬영 중

    텔레토비 동산이냐…신라 고분 위에 올라간 아이, 부모는 촬영 중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신라문화제에서 한 방문객이 신라 고분 위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네티즌 A씨는 신라 고분 위에 어린이가 올라가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래에서 스마트폰으로 어린이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을 경주시민이라고 소개한 A씨는 “애는 능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애 아빠는 좋다고 동영상을 찍고 있다”면서 “다른 아이들도 올라가려 하는데 왜 저러나 싶다. 한국 사람 맞는지”라고 한숨을 쉬었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무단으로 고분에 올라가는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텔레토비 동산도 아니고”, “아이가 올라가려 해도 부모가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나도 어릴 때 고분 위에 올라가려 했는데 아버지가 절대 안 된다고 혼냈다”라고 일침했다. 경주 신라 고분이 관광객의 무질서에 몸살을 앓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에는 20대 남성 B씨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경주 대릉원 일대의 쪽샘지구 79호분 위에 주차했다가 경주시로부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높이 3m 남짓의 79호분 주위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으나 B씨는 빈틈으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B씨의 범행은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B씨가 “작은 언덕이 보여서 무심코 올라갔다”고 진술한 점에 근거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우발적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또 봉분이 훼손되지 않은 점을 고려한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40시간의 문화재 보호 관련 사회봉사를 하는 조건으로 B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둘이서 뭐해?” 남성 5명 다가와 집단성폭행… 16세 불가촉천민 소녀의 비극

    인도에서 달리트(불가촉천민) 계급인 16세 소녀가 남성 5명으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중 2명을 체포하고 3명을 추적 중이다. 12일(현지시간) PTI통신, 잔사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1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러크나우 반타라 지역에서 벌어졌다. 11학년(고교 2학년) 여학생인 피해자는 인근 마을에 사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남자인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다. 피해자 일행이 한 주유소 인근 망고 과수원에서 오토바이를 세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정체불명의 남성 5명이 다가왔다. 이들은 피해자 일행에게 둘이 과수원에 왜 함께 있냐고 묻더니 곧이어 소녀의 친구를 심하게 구타했다. 친구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이후 남성들은 소녀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차례로 성폭행했다. 그런 다음 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소녀를 위협했다. 소녀는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와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소녀의 아버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일 밤부터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늦은 밤 반타라 경찰서에서 가까운 기차역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수상한 남성 2명을 포착했다. 이들 2명은 경찰이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총격을 가했고, 경찰도 응사해 뒷좌석에 타고 있던 33세 랄리트 카샤프의 다리에 총상을 입혀 체포하고 불법 총기를 압수했다. 다만 동승자는 도주했다. 또 다른 용의자 1명도 인근 지역에서 체포됐다. 그는 23세 메라즈로 확인됐으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것으롲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인근 마을의 주민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투, 바부, 비샬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추적 중이다.
  • 故박종철과 함께…오징어게임 ‘이 인물’,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故박종철과 함께…오징어게임 ‘이 인물’,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서울대학교가 제3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고(故)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고 박종철 열사, 그리고 황동혁 감독이다. 1972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장관은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으로 군부독재에 맞섰던 민주화운동가다. 이후 정계에 진출해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하기도 했다. 1984년 서울대 언어학과에 입학한 박종철 열사는 1987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해 6월 민주항쟁과 군사독재 종식을 촉발한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서울대는 “박 열사가 남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2001년 박 열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들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황동혁 감독이다. 영화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을 연출했고, 2021년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냈다. 2022년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최초다. 서울대는 황 감독에 대해 “다양한 작품으로 사회적 책임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독창적 성취를 보여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대는 1991년부터 사회 각계에 진출한 동문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 김민기 학전 대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수상했다. 올해 수여식은 오는 14일 제79주년 서울대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열린다.
  • [단독] 노동부, 공공부문 ‘초기업 단위 교섭’ 실태·수요 조사 착수

    정부가 기업별 노사 교섭 체계를 산업·직종·지역 단위로 확대하는 ‘초기업 단위 교섭’ 제도를 공공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6일 ‘공공부문 초기업 단위 교섭 실태 및 수요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노동부는 연말까지 현장 실태 파악과 교섭 수요 조사를 마친 뒤 내년에 노동조합법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초기업 단위 교섭이란 동일 업종·지역에 속한 노동자들이 함께 모여 사용자 단체와 교섭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7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개별 병원이 아닌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교섭대표와 단일 교섭을 통해 근로 조건을 논의한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초기업 단위 교섭을 하고 있는데, 향후 표준 교섭 모델을 만들고 법 개정을 추진해 공공부문부터 우선 적용한다는 것이다. 협상력이 약한 영세 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교섭력을 확보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노동부의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 노동부는 공공분야에 먼저 도입한 뒤 제도 정착 여부를 지켜보며 민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초기업 단위 교섭은 크게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산업·직종(초기업) 단위에서 비정규직 처우 개선, 인력 충원 등 공통 사안을 합의하고, 이후 개별 기관·기업이 경영 여건 등에 맞춰 디테일을 조율하게 된다. 다만 기업·기관마다 근로 조건과 임금 수준이 다른 만큼 모든 업종에서 단일 협약으로 묶는 것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기관도 실적이 제각각이고 비정규직 임금 수준도 차이가 난다. 동일 근로 조건을 적용하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