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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아들 스위스 유학에 또 터져나온 ‘내로남불’

    이인영 아들 스위스 유학에 또 터져나온 ‘내로남불’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유학을 놓고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주장이 터져 나왔다.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원의 각종 자료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며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과 불분명한 스위스 유학 자금 출처에 대한 구체적 자료도,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자료도, 납세 등 각종 금전 납부 의무와 관련된 기본 체크사항도 못 주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못 주느냐고 했더니 너무 민감해서랍니다. 민감한 사항인지 아닌지는 국회가 확인할 사항이라고 했더니, 국회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아들(26) A씨는 2013년부터 파주 타이포그래피배곳이라는 디자인 관련 교육기관에서 공부했으며, 이후 스위스 바젤 디자인학교에서 학위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왔다. 2014년 척추관절 병증으로 5급 전시근로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통일부 측은 “민감해서 안 준다고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 자녀의 스위스 유학은 윤미향 민주당 의원 딸의 미국 유학,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딸의 미국 유학, 김두관 민주당 의원 아들의 영국 유학과 함께 ‘없는 살림에 자녀 유학 보내는 비법’이란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사고 있다. 특히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학비가 무료이거나 저렴한 국가가 아니라 미국, 영국, 스위스 등 물가와 생활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국가에만 여권 고위층 자녀들의 유학이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이런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5000억원대 사모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 이 회사의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양대 동문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의 관계에 대해 “아는 사이인 것은 맞다”면서도 “임 특보와 내가 정말 친했다면 19대 총선 때 내가 당선 가능성이 낮은 서울 서초갑 지역구에 출마했겠느냐”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과 사진을 찍으며 여권 고위층과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했던 이 전 대표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김치 판매·배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기 사건과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참 좋은 법‘ 만들고도 손놓은 법제처장/최광숙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참 좋은 법‘ 만들고도 손놓은 법제처장/최광숙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김대중 정부 시절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자신의 명함에 ‘한강물을 맑게 하고자 물이용 부담금제를 도입했다’는 문구를 넣어 화제가 됐다. 당시 그를 집무실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아무리 정책을 잘 만들어도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며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리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 정부가 ‘적극 행정’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그래서다. 공무원들은 철저히 ‘법 규정’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법집행 근거가 되는 법령이 없거나 모호할 경우 공무원들이 자기 밥줄이 걸린 자리를 걸고 일할 리 없다. 기자가 지난해 12월 본지 시리즈 ‘관가, 접시를 깨라’에서 “모호한 법규정이 공무원들의 ‘소극 행정’ 부추긴다”며 관련 법 제정 필요성을 지적한 것도 그래서다. 미용실 등 개업 신고 및 인허가,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개별법에 흩어져 있는 제도의 공통 사항에 대해 통일된 기준 마련은 공직 사회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 과징금 규정만 해도 A법에서는 이렇게, B법에서는 저렇게 각기 따로 놀고 있다. 또 법집행에 필요한 규정도 C법에 있지만 D법에 없는 경우도 있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4400여건에 이르는 행정법령의 공통 원칙을 담은 ‘행정기본법’을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시 공부할 때 이런 법이 있었으면 했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해 향후 일선 행정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면 소리는 나지 않는데 효과는 강력한 ‘용각산법’이 될 수도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민원 처리과정에서 “법 규정이 없어 못해 준다”라는 공무원들의 변명은 통하지 않게 된다. 공무원들이 규정 미비를 핑계로 자의적이고 소극적으로 하던 행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민원인들이 공무원 처분만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거나 행정 소송을 벌이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은 법률가인 문 대통령이 사실상 발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기존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된다” 등의 이유로 반대해 입법 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다. 결국 정세균 총리가 주무부처인 김형연 법제처장에게 힘을 실어 주며 갈등 조정에 나서면서 국무회의에 법안이 올라갈 수 있었다. 공직 사회의 오랜 병폐를 고치기 위한 행정기본법의 취지를 홍보하는 것은 법 제정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법제처는 법 제정에 이르는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언론 브리핑이나 출입기자 간담회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법제처 대변인은 “처장님이 부끄러움이 많아 기자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내놓았다. 법제처장의 성격과 업무 브리핑이 무슨 관계가 있는가. 행정기본법 관련 보도자료 역시 마치 행정학 개론서처럼 추상적인 용어로 가득차 있다. 출입 기자들도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다. 법 통과 직후 관련 기사가 거의 보도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유도할 수 있는 법을 만들고도 정작 법제처의 ‘소극 행정’으로 첫걸음부터 대국민, 대언론 홍보에 완전 실패한 것이다.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총리가 힘을 실어 준 사안이라면 다른 부처 장관들은 몇 차례 언론 브리핑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 처장에게서 정책 홍보 마인드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국제인권법연구회 간사로 ‘사법부 독립’을 외친 판사 출신으로 법원에 사표를 낸 지 이틀 만에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들어가 법제처장으로 초고속 출세한 전형적인 ‘코드 인사’다. 아무리 ‘뒷배’가 좋아도 자신의 부처가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알리지 않는 것은 기관장으로서 직무유기다. 이색 명함까지 만들어 환경정책 홍보까지 챙긴 김명자 전 장관까지는 아니어도 그 흉내라도 냈으면 한다. bori@seoul.co.kr
  • 성도출석시스템으로 신분 확인해야 예배당 출입 가능

    성도출석시스템으로 신분 확인해야 예배당 출입 가능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후 첫 일요일인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 참석자들이 성도출석시스템으로 신분을 확인한 뒤 입장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전국 교회에 대한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정규 예배를 제외한 수련회, 성경 공부, 성가대 연습 등 각종 대면 소모임을 금지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큰 기대 한순간에 무너져 황망하고 서운’, 고 박원순 시장 고향 분위기

    ‘큰 기대 한순간에 무너져 황망하고 서운’, 고 박원순 시장 고향 분위기

    고 박원순 서울시장 고향인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1구 마을은 박 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을 애도하며 박 시장 장지 예정지인 선영에서 13일 진행될 유해 안치를 돕기 위한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이 유언에서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고 한 부모 산소는 고향 마을 뒷산에 위치해 있다. 마을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다. 장가1구 마을에는 박 시장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기와집이 마을 회관 옆에 위치해 있다. 밀양 박씨 집성촌인 장가1구 마을에는 50여 가구에 주민 80여명이 살고 있으며 70~90대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많다. 장가1구 마을 이장 이주태(61)씨는 “마을 주민들은 박원순 시장에 대해 ‘큰 일을 할 인물’이라며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한 순간에 기대가 무너지는 황망한 일이 벌어져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 옆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에 삼삼오오 모여 박 시장의 갑작스런 변고 소식에 애도를 나타내며 마을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수시로 논의하고 진행하고 있다. 이장 이씨는 “13일 박 시장 장지에서 진행될 유해 안치 절차 등에 대비해 주민들이 토요일에는 박 시장 장지로 가는 길을 정리한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새벽일찍 고 박 시장 집을 비롯해 마을 전체 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지에서 유해 안치가 진행되는 12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교통정리를 하며 장지를 찾는 조문객에게 마스크도 나눠주고 40~50대 마을주민 10여명은 장지 일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박 시장이 일년에 1~2번은 고향을 방문해 부모 산소에 들러 인사를 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집과 마을을 둘러보고 갔다”고 회고 했다. 박 시장은 올들어 지난 3~4월에 고향 마을을 방문해 부모 묘소와 고향 집을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돼 장기화 되는 바람에 결국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고 박 시장은 지난해 창녕을 방문했을때 고향 마을 집에 보관돼 있던 초·중학교 시절 공부할 때 사용한 앉아서 공부하는 낡은 책상을 서울로 가지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 고향마을 옆집에 살며 의형제로 지냈다는 최윤열(63)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안타까운 심정이다”고 슬퍼했다. 고 박 시장 고향 창녕지역 ‘창녕박원순 팬클럽’은 지역 주민들이 조문을 할 수 있도록 창녕읍에 있는 팬글럽 사무실에 지난 11일 오전 분향소를 설치했다. 고인의 영정과 국화꽃, 박 시장이 2017년 쓴 ‘비화가야의 꿈. 내 고향 창녕을 응원합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이라는 메시지 등이 놓여 있던 분향소는 이날 자정까지 운영됐다. 김정선 창녕 팬클럽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박 시장을 아끼는 지역 분들이 조문을 할 수 있게 분향소라도 마련하자’고 해서 준비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박 시장의 비보에 애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녕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횡설수설에 동문서답까지…日아베, 무능력 불량각료 골머리

    횡설수설에 동문서답까지…日아베, 무능력 불량각료 골머리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을 구성하는 대신(장관)들 중 상당수가 정책 및 실무에 대한 무지와 무능력, 부적절 발언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각료 중 한 명이 자기 소관부처의 정책과 반대되는 말을 했다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무능한 각료의 대거 등장을 아베 총리 장기집권이 낳은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복구 및 재생을 담당하는 다나카 가즈노리(71) 부흥상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와 관련한 피난 지시의 해제 요건과 관련해 “정부 방침이 이전과 달라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틀 전인 1일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오염제거 작업을 하지 않고도 피난 지시를 해제하는 쪽으로 기존 방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였다. 소관 정책 최고 책임자로부터 뜻밖의 답변이 나오자 의아해진 기자들이 재차 질문을 했지만, 다나카 부흥상은 “지역별로 각각의 사정이 있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식의 동문서답을 하며 말을 얼버무렸다. 결국 자기 부처의 중요한 정책방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셈이다. 다나카 부흥상은 가나가와현 지방의회를 거쳐 중앙 정계로 진출한 8선의 중진의원. 지난해 9월 개각 때 처음 입각했다. 그는 부흥상 발탁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자기 소관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질문에 “담당이 아닌 사람이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해 웃음거리가 된 바 있다. 현재의 아베 내각에는 이른바 ‘입각 대기조’ 출신들이 여러 명 포함돼 있다. 통상 당선횟수 기준으로 중의원은 5회 이상, 참의원은 3회 이상의 중진급 이상 의원들을 정가에서 입각 대기조로 부른다. 각료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느냐 없느냐는 정치인으로서의 무게감에 있어 하늘과땅 차이다. 그래서 모든 국회의원들이 입각에 안달을 내지만 소관부처의 정책실무나 국회·언론에 대한 답변능력 등과 같은 각료로서의 자질을 모두가 갖추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아베 총리는 과거 어떤 총리보다도 능력보다는 입각 대기조의 처리에 신경을 많이 써 왔다. 개각을 할 때마다 ‘재고처리’라는 야유를 받고 있는 이유다. 그렇다 보니 각료들에 의한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다케다 료타(52) 국가공안위원장 겸 행정개혁 담당상은 국회에서 종잡을 수 없는 횡설수설 답변으로 일관하다 심의 자체를 중단시키기도 했고, 기타무라 세이고(73) 지방창생담당상은 자신의 기본적인 업무 범위와 법률조차 몰라 망신을 산 뒤 기자회견에서 ‘공부부족’이라며 자기비판을 하기도 했다. 압권은 지난 3월 모리 마사코(56) 법무상이 아베 총리의 무리한 측근 검사장 정년 연장에 대해 추궁하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놓은 답변이었다. 그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정년 연장과 관련한 법 해석을 변경한 이유가 사회정세의 변화라고 했는데,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라고 묻자 “동일본대지진 당시 검찰관(검사)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시민들이 피난하는 중에 가장 먼저 도망쳤다. 구속돼 있던 10여명을 석방하고 도망쳤다”고 했다. 전혀 영문을 알 수 없는 답변에 같은 여당 의원들조차 실소를 금하지 못했다. 아베 총리의 내각 인선에는 전형적인 특징이 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같이 정권의 뼈대를 이루는 인사들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이어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간사장대행처럼 자신이 직접 키운 정치인이나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처럼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정치인을 요직에 채워 넣는다. 마지막 단계가 재고처리다. 당내 7개 파벌을 순서대로 안배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기는 자리에 끼워 맞춘다.오카다 겐지 센슈대 교수(정치학)는 “아베 총리는 실무능력은 상관없이 얼마나 정권에 공헌했는지를 각료 인선의 기준으로 삼아 왔다”면서 “그 결과 정책을 연구하는 정치가는 줄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각료들이 줄줄이 나타나게 됐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정치 저널리스트 스즈키 데쓰오는 “파벌 안배형 인사로 인해 총리의 임명 책임이 모호해지면서 재고처리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각료 인선에 대한 책임이 총리보다는 파벌 영수에 있게 다 보니 불상사가 일어나면 해당 파벌 측이 오히려 총리에게 부채의식을 안게 되는 식”이라며 “그러나 방재·부흥과 같이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자리에 이상한 인사가 발탁되면 국민들에 대한 피해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포토] ‘성도 확인되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서울포토] ‘성도 확인되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 참석자들의 성도출석시스템을 이용해 입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정규 예배를 제외한 수련회, 성경 공부, 성가대 연습 등 교회 명의의 각종 대면 소모임을 금지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손소독제 사용하는 예배 참석자

    [서울포토]손소독제 사용하는 예배 참석자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 참석자들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정규 예배를 제외한 수련회, 성경 공부, 성가대 연습 등 교회 명의의 각종 대면 소모임을 금지했다.2020. 7. 1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대치동 거래허가 효과, 대입 소득별 쿼터제로 막나

    대치동 거래허가 효과, 대입 소득별 쿼터제로 막나

    대치동 거래허가제로 학군지 전세거주 힘들어져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낳은 6·17 부동산 규제정책은 서울의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 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집을 사거나 팔 때 강남구청장과 송파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6년차인 래미안 대치 팰리스 등을 제외하면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는 대치동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소위 갭투자는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갭투자를 막는 거래 허가제로 대치동 전세살이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2009년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옛 강남 8학군 지역에 대한 거래 허가제와 고교학점제, 그리고 2025년으로 예정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 폐지는 대치동으로 대표되는 학군지에 대한 선호도를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6일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는 정부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교육의 양극화 현상과 사회 불평등에 어떻게 대처할지 내다볼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제도로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자신이 배울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수강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내신 제도는 현재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문과와 이과의 구분도 사라집니다. 대치동과 같은 학군지 진입의 장벽은 비싼 아파트값과 거래허가제도 있지만, 치열한 내신경쟁도 작용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 등 소위 ‘공부 잘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숫자는 약 2만명이 넘는 한해 학령 정원의 5% 정도입니다. 내신경쟁이 사라지고, 전국에 골고루 분산해 있던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도 없어지면 고교학점제 하에서 역량있는 학교가 밀집한 강남의 8학군 지역으로 학생들이 몰릴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하지만 거래 허가제로 대전족(자녀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면서 대치동은 진입장벽이 높은 ‘빗장도시’가 되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내신 제도를 석차와 등급이 없는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도 시도됐지만, 특목고·자사고 지원경쟁률이 치솟고 강남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고교학점제, 특목고·자사고 폐지로 강남 쏠림현상 심화 우려 이범 교육평론가는 이러한 강남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별 쿼터제’를 이 토론회에서 제안했습니다. 대학교 입학에 부모의 소득을 반영하는 것이 ‘소득별 쿼터제’인데 예를 들어 소득 1·2분위에서 모집정원의 10%를 선발하고 3·4분위에서 10%, 5·6분위에서 10%, 7·8분위에서 10%, 9·10분위에서 10%를 입학정원의 절반만 뽑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가구 소득을 대학 입학에 반영하는 것은 이미 ‘농어촌 특별전형’과 ‘기회균형 전형’, ‘지역인재 전형’ 등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농어촌 특별전형’을 노리고 지원이 가능한 시골 지역으로 전학가는 꼼수도 알려져있습니다. 그럼 ‘소득별 쿼터제’는 이런 꼼수가 없을까요. 벌써부터 위장이혼을 하고 소득이 없는 어머니쪽으로 자식을 편입시키거나, 고소득 맞벌이 부부는 고의로 실직을 하는 방법 등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에서 많이 쓰는 옛말로 ‘상유정책 하유대책’이 있습니다. 위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큰 그림을 그리면 아랫것들은 잔머리를 쓰며 제 살길을 찾는다는 말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풍선효과를 낳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교회 방역수칙 강화…성경공부·성가대모임 금지

    정부가 교회모임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예배 외 모임 금지’ 행정력을 가동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관련 정규 예배 이외에 소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 관련 모임을 금지했다. 이를 어기면 종사자나 이용자 모두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급지를 조치할 수 있다. 10일 오후 6시부터 적용되는 교회 핵심 방역수칙은 책임자 및 종사자, 이용자별로 구분된다. 정규예배 외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 금지는 종사자와 이용자 공통의 수칙 내용이다. 해당 행사로는 수련회나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이다. 또 예배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역시 공통의 수칙이다. 성가대를 포함한 찬송의 경우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 채 작은 소리로 불러야 한다. 책임자 및 종사자는 음식 제공이나 단체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출입자 명부 관리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활용)를 설치하거나 수기명부를 비치해야 한다. 방역관리자 지정은 물론, 출입자 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유증상자의 출입은 제한해야 한다.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로 시설 소독도 필수다. 이용자는 시설 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수기명부 작성 시엔 본인 성명,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고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최소 1미터 이상 간격 유지는 공통적인 의무 사항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소병훈 의원“공공자원의 개방 법률안” 제정법 대표발의

    소병훈 의원“공공자원의 개방 법률안” 제정법 대표발의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공공자원의 개방 및 국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법률 제정안은 행정기관 등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물품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 생활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회의·강의시설, 주차시설 및 체육시설 등의 공공자원을 개방하여 국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공공부문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유휴 업무용 시설·물품 등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국민 이용에 제공되고 있는 공공자원은 약 1만660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 공공자원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는 ‘국유재산법’, ‘물품관리법’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의 소관 부처가 상이하여 통합적인 추진 체계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제정법은 행정기관 등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공공자원을 개방하여 일반 국민이 단기간 비영리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하여 국민 이용 확대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자원의 통합적인 정보제공과 안내 그리고 이용 신청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소 의원은 “전국에 소재한 공공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베스트셀러] 김미경이 정리한 코로나 시대… ‘김미경의 리부트’ 출간되자마자 1위

    [베스트셀러] 김미경이 정리한 코로나 시대… ‘김미경의 리부트’ 출간되자마자 1위

    ‘김미경의 리부트’가 출간되자마자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2주간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키던 ‘더 해빙’은 3위를 기록했다. 1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7월 첫째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김미경의 리부트’에 이어 아동 만화 ‘흔한 남매 5’가 전주보다 6계단 오른 2위로 집계됐다. ‘김미경의 리부트’는 인기 강사 김미경이 코로나 시대의 의미와 대처 방안을 정리한 책으로 인지도 높은 저자와 유튜브 등을 통한 입소문이 더해져 발간 전부터 높은 판매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김미경 강사는 지난 2017년 발간한 ‘엄마의 자존감 공부’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책의 구매 현황을 보면 40대 여성(34.5%)과 30대 여성(24.4%), 50대 여성(14%) 등 여성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베스트셀러 순위. 1.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웅진지식하우스) 2. 흔한 남매 5 (흔한남매, 아이세움) 3. 더 해빙 (이서윤·홍주연, 수오서재) 4. 돈의 속성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5.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놀) 6.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4 (설민석, 아이휴먼) 7.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8. 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위즈덤하우스) 9.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미디어숲) 10.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데이비드 조, 해커스어학연구소)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대면 수업 ‘척척’… 서초,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배부

    비대면 수업 ‘척척’… 서초,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배부

    서울 서초구는 1인 1스포츠 지원 사업을 위한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표준 학습 콘텐츠 20여편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주 1~2회 등교를 하고 있어 체육 교과 수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초구는 이에 발맞춰 체육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초등학교 24곳을 대상으로 보급했다. 언남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다른 교과에 비해 체육수업은 비대면 학습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서초구에서 제공해 준 영상콘텐츠는 실내에서 간단한 교구만 가지고도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은 컵 등 소도구를 활용하는 놀이체육, 줄넘기 및 훌라후프 등을 이용한 1인 운동, 공이나 기타 기구를 활용한 체육 활동, 스트레칭 응용 공부 자세교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제작돼 있다.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담당자 누구나 언제든 접속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비대면 수업은 언택트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안 방식”이라며 “서초구가 운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습자료 보급 사업을 선도해 초등학생 누구나 1인 1스포츠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질 높은 콘텐츠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왜 교회만 탄압하나” 소모임 금지 반대 靑청원 30만명 육박

    “왜 교회만 탄압하나” 소모임 금지 반대 靑청원 30만명 육박

    “정부 조치는 교회를 차별하는 것”“극소수 사례로 제재…무리한 조치”정부 “강화된 대책 필요” 협조 당부정부가 10일부터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행사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조치를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 인원이 단 하루만에 30만명에 육박했다. 청와대 답변 최소 기준인 20만명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개신교 단체들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는 지극히 관료적 발상의 면피용 조치로 심히 유감”이라며 반발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청원인은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부의 교회 정규 예배 이외 행사 금지를 취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청원에서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 금지·단체 식사 금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교회 소모임 제한 방침에 대해 “정부의 조치는 교회를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럽, 노래방, 카페 등 다른 인구 밀집 시설은 두고 교회만 모임을 제한하는 건 부당하다는 취지다. 청원인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극소수 교회 사례로 모든 교회를 제재하는 건 무리한 방역 조치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교회에서는 집단 감염이 보고된 바가 없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는 헌법 제20조 1항 내용을 언급하며 “왜 교회만 탄압하나.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것인가”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교회 정규예배 이외 행사 금지 조치’를 취하해달라”고 거듭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9일 오후 3시 40분 현재 28만 6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단 하루 만에 청와대 국민청원 최소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중대본은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를 제외한 수련회, 성경공부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이나 행사, 단체 식사가 모두 금지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교회 소모임을 통해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자 교회를 대상으로 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교회 명의의 소모임과 행사에는 수련회나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이 해당한다. 또 정규예배라 해도 통성 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찬송하는 경우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교회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단체 식사를 하는 것도 금지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교회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출입자 명부를 관리해야 한다.중대본은 만약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교회에 대해서는 시설이용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역학조사, 확진자 발생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소모임이나 작은 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고, 관리가 안 되는 ‘사각지대’가 발견되고 있어 강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체 (교회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보다는 특수한 상황에 초점을 둬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지킬 것을 당부드린 것”이라며 종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공부문 채용공고 때 일·가정 양립관련 정보 담아야”

    “공공부문 채용공고 때 일·가정 양립관련 정보 담아야”

    육아휴직·가족돌봄휴가 확대 권고도관련교육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키로여성가족부가 공공부문 채용공고에 모·부성 보호제도에 대한 정보를 포함시킬 것을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9일 여가부는 지난해 실시한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노동환경 분야 생활체감형 정책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에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현재 워크넷, 공공기관 공시 알리오, 채용사이트 잡알리오 등 공공고용포털의 채용공고에는 모성보호 및 일·생활 양립 관련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여가부는 채용공고시 회사의 모·부성 보호와 일생활 양립 제도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고용포털을 개편할 것을 고용부와 기재부에 권고했다.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공무원 복무 관련 법령은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 공무원 5명 중 1명은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13.1%로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여가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와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관리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을 강화하며, 모·부성권 보장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등을 확대하라는 권고사항도 전달했다. 모·부성 권리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아울러 중소기업 인력지원정책, 청년창업지원사업, 경찰관서 편의시설 등과 관련해 양성평등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개선 권고를 받은 부처는 30일 안에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법령개정 및 예산 반영 등 이행상황을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상담소에서 신평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소통 정담회 가져

    김진일 경기도의원, 하남상담소에서 신평중학교 운영위원장과 소통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1)은 9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신평중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신동아 신평중운영위원장은 학교가 지난 2005년 설립돼 워낙 낡은 상태라며 특히, ‘학교 체육관 바닥자재 노후 공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재 시행 중인 재택수업과 관련해 온라인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리 어려움, 자녀들의 집안 거주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자녀 관리의 고충 등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김진일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 모두 힘든 상황”이라며 “한참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와 상호작용을 이루어지는 시기인데 집에 갇혀 있는 것 또한 너무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은 우리아이들에게 힘든 시기를 보내게 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게 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며, 언택트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 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원활한 활동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교육청에 구체적인 의견 전달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 노력

    황대호 경기도의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 노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8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개최된 도의회와 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개방형 축구클럽’모델 발표회에 참석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 6월 도의회와 도교육청, 대한체육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무TF를 통해 개발한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모델인 ‘개방형 축구클럽’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개방형 축구클럽’이란 기존 학교 운동부와는 별개인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독립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면서도 합동훈련과 대회출전이 가능하도록 한 학교스포츠클럽 모델로,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비영리법인인 축구클럽에 소속되고 법인은 학생의 훈련 및 대회출전과 관련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하며, 학교는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학생들의 훈련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우리나라 체육환경의 중심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경기도와 함께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추진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하고, “황대호 의원의 노력으로 대한축구협회와 MOU를 통해 인기가 많은 축구 종목부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접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상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다행”이라고 말하고, “학교운동부 학생들의 위장전입 등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을수록 인생이 풍성해지고 나라도 건강해진다”며 “학생들이 공부도 운동도 모두 마음껏 즐겁게 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학교운동부로 대표되는 엘리트체육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개방형 축구클럽’은 진학과 관계없이 운동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미활동과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의 저변 위에서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학교운동부의 위축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한다면 이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선진국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구분하지 않고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학교운동부 활성화에도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던 황대호 의원은 그동안 학교체육비리 사고가 터질 때마다 비위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철저히 조사해 징계를 내리기보다는 손쉽게 학교운동부 자체를 해체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던 도교육청의 행정 관행에 경종을 울려왔다. 또 도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발언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비위지도자들의 제한 없는 재취업 실태를 고발하고, 비위지도자에 대한 징계이력 관리를 통한 학교운동부의 비위행위 근절대책 마련 등 현 체육계 시스템의 고질적인 병폐를 극복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적해왔다. 이번 ‘개방형 축구클럽’은 황대호 의원이 학생들의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해석해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군 단위 스포츠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클럽스포츠 활성화’의 방안으로 개발된 모델이며, 학교운동부의 개선과 성장을 위한 ‘학교운동부 상생협의체’ 구성,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기반한 체육대안교육시설인 ‘권역별 체육중점센터’개설, 기존 G-스포츠클럽의 문제점을 개선한 ‘G-스포츠클럽 시즌2’ 및 ‘우수 운동부 운영 학교에 대한 포상제도 마련’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시작하게 됐다. 황 의원은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체육계의 병폐와도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학교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에 편승해 학교운동부를 해체시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금메달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엘리트체육은 구시대적 체육이라는 오만, 생활체육으로 다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깨진 환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트체육을 위한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기반의 생활체육은 각자의 영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워서 남 주는 지성인이 되세요”

    “배워서 남 주는 지성인이 되세요”

    최종현 선대회장 때부터 교육재단 설립유학 후 입사 같은 ‘조건 없는 지원’ 전통“지성인으로 자라 사회 행복하게 해주길”“지식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로 돌려주는 사람이 진짜 지성인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 학생들을 격려하며 이렇게 조언했다. 최 회장은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의 지성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과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예일대, 시카고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45년 동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 출신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장학 사업에는 최 선대회장 때부터 최 회장까지 변치 않고 이어져 온 전통이 있다. 바로 ‘조건 없는 지원’, ‘유학 전 사전 교육’이다. 재단 관계자는 “유학 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꾼이 돼 달라는 것’ 단 한 가지뿐”이라면서 “장학생들에게 ‘유학 이후에 SK로 입사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한다”고 말했다. 유학 전 강도 높은 사전 교육도 ‘최씨 고집’이 키운 한국고등교육재단만의 전통이다. 최 선대회장은 재단 설립 당시 “선진국 학생들은 강의계획서와 도서목록을 미리 입수해 사전에 공부 준비를 철저히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해외 명문대를 졸업한 선배가 많지 않으니 이 부분을 잘 챙겨 달라”고 재단 측에 당부했다. 이때부터 재단은 미국 유명 대학을 찾아가 강의계획서를 미리 구하고 필요한 도서를 사들였다. 유학을 먼저 떠난 선배 장학생들도 후배 장학생을 위해 미국에서 강의계획서와 책을 국내로 보내줬다. 그 결과 현재 5m 높이의 재단 서고는 세계 각국 언어로 쓰인 전문 원서 1만 5000여권이 꽂혀 있는 ‘지식의 보물창고’가 됐다. 지하 정보실에도 1만 9000여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다. 또 이곳은 해외 유학을 앞둔 학생들이 향학열을 불태우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세계적 석학들의 국제포럼장이나 교양 강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외식·운동·노래는 ‘고위험’…코로나 속 일상생활 체크!

    외식·운동·노래는 ‘고위험’…코로나 속 일상생활 체크!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지속 상황에서 일상생활을 외식, 운동, 노래 등 12가지 활동으로 분류하고 마스크 착용 가능 여부, 침방울 발생 정도, 물품 공유 정도 등에 따라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중간·낮음으로 분류해 평가한 위험도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분류에 따라 외식과 운동, 노래, 물놀이는 위험도가 높은 활동으로, 종교활동과 모임·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미용·뷰티 서비스는 위험도가 중간 수준으로, 쇼핑(물건 사기)과 독서·공부, 게임, 관람은 위험도가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12가지 생활영역에서의 위험 정도를 분류해 제시했다”면서 “지금 내 삶에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인가를 스스로 점검해 보고 판단하는 일종의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내일부터 교회 소모임·행사·단체 식사 금지

    예배는 허용… 전자출입명부 의무화위반 땐 300만원 벌금·집합금지 조치개신교 단체들 “중대본 면피용” 반발 앞으로 교회에서 정규예배를 제외한 수련회, 성경공부 등 소규모 대면 모임이나 행사, 단체 식사가 모두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교회 소모임을 통해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자 교회를 대상으로 한 강화된 방역수칙을 10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본은 다만 교회 자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대본 발표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개신교 단체들은 “중대본의 이번 발표는 지극히 관료적 발상의 면피용 조치로 심히 유감”이라며 반발하고 나서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교회 명의의 소모임과 행사에는 수련회나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이 해당한다. 또 정규예배라 해도 통성 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찬송하는 경우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교회에서 음식을 제공하거나 단체 식사를 하는 것도 금지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교회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출입자 명부를 관리해야 한다. 중대본은 만약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해당 교회에 대해서는 시설이용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향후 성당, 사찰 등의 집단 발병 사례, 위험도를 분석해 필요한 경우 (교회에 적용된 방역 수칙을) 확대 또는 조정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중대본은 이날 위생 수준이 높은 전국의 식당 2만여곳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의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 확진자가 5명 늘어 방문판매 관련 확산세가 지속됐다. 한편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 8976명에 대한 임상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확진자의 90.9%는 증상이 경미했고, 입원치료 환자의 입원 당시 주요 증상은 기침(41.8%)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입원 기간은 평균 20.7일이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구선례 여사,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 기탁

    구선례 여사,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 기탁

    대구대학교 김수정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의 어머니인 구선례 여사가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7월 8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박윤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김수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선례 여사를 대신해 딸인 김수정 교수가 자리해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어머니의 뜻을 전했다. 김 교수는 “어머니는 중학교 때 공부를 잘하셔서 전국에서 상을 받으실 정도였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 이어가실 수 없었다”면서 “그 때의 좌절 때문에 항상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80세가 되시는 어머니께서는 지난 세월 허투루 돈을 쓰시는 법 없이 어렵게 돈을 모으셨는데, 이렇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선뜻 돈을 쓰시겠다고 하니 딸로서 새삼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박윤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은 “기업인도 아니고 가정주부로서 어렵게 절약하시면서 마련한 거액의 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시겠다는 구선례 여사님의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소중한 뜻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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