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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란 “인터뷰 후 실망한 연예인 多…그래서 박보검 안 만나”

    장영란 “인터뷰 후 실망한 연예인 多…그래서 박보검 안 만나”

    장영란이 인터뷰를 한 뒤 실망한 연예인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 잡아먹는 동생 이지혜, 장영란 역대급 토크(쎈 엄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나는 인터뷰를 진짜 많이 했다. ‘한밤의 TV연예’, ‘엠넷’ 등 인터뷰를 했다”면서 “너무 좋아했는데 막상 만나면 너무 실망스러운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홍진경 언니를 만나는 게 두려웠다. 내가 생각한 이미지랑 다를까 봐”라며 “그래서 (생각한 이미지와 다를까 봐) 내가 박보검을 안 만나는 것”이라고 농담했다.이에 이지혜는 “박보검이 만나자고는 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텍스트웨이 태깅박스, 2024년도 수험생 위해 오픈 베타 서비스 지원

    텍스트웨이 태깅박스, 2024년도 수험생 위해 오픈 베타 서비스 지원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이후 일정인 대학교 논술, 면접 준비를 위해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는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인데도 서울에 위치한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강의 활용도로 많은 입소문이 나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깊이 있는 학과 공부가 필요한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과목별 사전식으로 나눠 태그 형태로 자료를 정리해 학업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팀 사전 기능이 있어서 친구들과도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작성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태깅박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지망하는 학교나 학과별로 검색한 자료들을 한 번에 모아 자신만의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자료 조사 방법은 스크랩한 웹문서의 일부를 한글이나 스프레드 시트 같은 곳에 정리해 활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원하는 만큼의 문장을 많이 입력하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하지만 태깅박스는 웹페이지에서 드래그 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태깅박스에 저장할 수 있고, 해당 내용은 태깅박스에서 태그 형태로 저장돼 다양한 정보들을 한 번에 확인하기도 쉽다. 게다가 수집한 정보에 대한 내용이 링크로 자동 연결돼 스크랩하지 않은 전후의 내용도 파악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태깅박스는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이지만 해당 기능은 충분히 사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도 대학교 논술과 면접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태깅박스 베타 오픈과 함께 서비스를 먼저 사용해보고 의견을 남겨줄 베타 테스터를 이달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 오픈 베타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와 개선 방안을 전달해줄 베타 테스터는 프리미엄 구독권 3개월 적용 혜택과 활동 완료 수료증을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텍스트웨이 유승민 대표는 “대입 준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력을 쌓아야 하는 대학생 및 예비 대학생들이 학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AI스타트업 텍스트웨이는 올해 대구 C-Lab 15기, 신용보증기금 Nest 13기에 선정돼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달 29일 디캠프(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올스타전 디데이에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출전을 앞두고 있다.
  • 나나, 미국서 명품백 주렁주렁 들었다가 욕 먹은 이유

    나나, 미국서 명품백 주렁주렁 들었다가 욕 먹은 이유

    대만 배우 겸 첼리스트 나나가 미국 유학 중 ‘부를 과시했다’는 황당한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어우양 나나(23)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배우이자 첼리스트인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을 휴학했다가 학업을 재개했다. 현재 그는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에서 첼로를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나는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 공유했는데, 그중 한 장은 유명 명품 브랜드 L사 가방을 세 개 이상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나나의 사진에는 43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20만원)의 카메라 박스와 37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361만원)의 더플백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최소 50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88만원)에 달하는 여행 가방을 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의 L사 가방 컬렉션의 총금액이 127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240만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계속되는 명품 자랑에 나나는 자신의 부를 과시한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네티즌은 “사진 포즈를 취하기 위해 대학에 다니는 것 아니냐”라며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팬들은 나나가 3년가량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아왔으며, 이런 사진을 올리는 것이 그의 업무 중 하나라고 옹호했다. 나나의 언니이자 배우인 어우양 니니(27)도 비슷한 이유로 악플을 받았다. 최근 그는 명품 브랜드 H사의 스카프, 운동화, 주얼리, 지갑 등을 쇼핑한 영상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그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소 8000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781만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방이었다. 네티즌들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 자신의 경제적 능력을 넘어서는 H사 가방을 잔뜩 샀다”라며 비난했고, 니니는 “그게 너희와 무슨 상관이냐. 내가 네 돈을 썼냐. H사를 사기 위해 어떻게 돈을 벌지 생각해 봐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 지하철 안 중학생들에 발길질하고 도주한 만취男 ‘공분’

    지하철 안 중학생들에 발길질하고 도주한 만취男 ‘공분’

    만취한 남성이 이유 없이 중학생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가해 남성은 교복을 입고 자리에 앉아 있던 중학생들에게 말을 걸더니 갑자기 발길질을 했다. 이어 양손으로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날아차기까지 저질러 순식간에 주변을 놀라게 했다. 주변 시민들과 학생들이 남성을 제지했으나, 남성은 격하게 저항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발생했다. 중학생들은 시험 기간이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다 귀가하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한 상태였다. 가해 남성은 이들보다 먼저 지하철에 타고 있었는데, 학생들을 보고는 이유 없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피해 학생은 “이미 만취 상태였던 남성을 못 본 척하자, 갑자기 욕설을 하고 폭행을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피해자와 일행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가해 남성과 같이 내려 경찰 조사를 받자고 했으나 남성은 지하철을 타고 도주했다. 폭행으로 인해 피해 학생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교통카드 정보 등으로 신원을 특정해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현재 가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이 푸른 수의를 입은 수험생은, ‘다른 삶’을 풀어내는 중입니다

    이 푸른 수의를 입은 수험생은, ‘다른 삶’을 풀어내는 중입니다

    “검정고시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앞으로 너희 인생에서 마주하게 될 시험 중 가장 쉬운 시험이야.” ●알파벳도 모르던 녀석, 영문장 술술 서울 남부교도소의 임진호(29) 교도관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아 들고 실망하는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형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면 매일 시험 치르듯 살아야 할 아이들이 수능이라는 문턱 앞에서 주저앉지 않기를 바라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도소 내 소년 수형자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했다. 전날 찾은 학교에서 마주한 소년 수형자들은 수능을 불과 사흘 앞둔 터라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일반 학교 교실 3분의1 크기인 이 학교 수능준비반에서는 푸른색 죄수복을 입은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 영어 과목 기출문제를 풀고 있었다. 영어 과목을 가르치는 대학생 정명주(20)씨는 “수업 초기만 해도 알파벳 소문자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영어 문장을 통째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소년 수형자들의 책상에는 각종 문제집, 모의평가 시험지, EBS 교재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소년 수형자들은 학교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듣는다. 오후 9시까지 교실에 남아 자율학습을 할 수 있고 이후에도 방에서 공부할 수 있다. 연세대 학생들이 외부 강사로 수업을 담당하고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정 공무원들이 자습과 생활지도를 맡는다. 학교 교장인 김종한 서울 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은 “아이들끼리 경쟁이 붙어 새벽 1시까지 방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학교에 다니는 소년 수형자 36명 중 올해 수능을 치르는 아이들은 모두 10명이다. 이전에도 수형자가 교도소에서 수능을 본 적은 있지만 교도소에 정식으로 시험장이 설치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학교는 수능 당일인 16일 ‘구로구 13지구 6시험장’으로 바뀐다. 김 과장은 “수능을 치른 뒤에도 복역 기간이 남은 아이들은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수 있다”며 “다만 아이들이 원하면 방송통신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정시설로 옮길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혜 비판엔… “교정이 우리 역할”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을 치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를 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과장은 “아이들을 범죄가 아닌 다른 길로 인도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험지 출마’ 요구받는 장제원, 교회 간증서 “난 눈치 안 보고 산다”

    ‘험지 출마’ 요구받는 장제원, 교회 간증서 “난 눈치 안 보고 산다”

    “우리가 뭐가 두렵고 어렵나. 권력자가 뭐라 해도 제 할 말은 하고 산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내 영남권 중진 의원들에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한 가운데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저는 눈치 안 보고 산다. 할 말은 하면서 사는 타입”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제원TV’에서 공개된 한 교회 간증 영상에서 이같이 말하며 “벌써 (정치 인생) 15년째인데 많은 어려움도 겪고 풍파도 있었고 한 번은 4년 쉬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 주민의 사랑으로 당선되는 기적도 맛봤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는 눈치 안 보고 산다, 할 말은 하고 산다”며 “아무리 권력자가 뭐라고 해도 저는 제 할 말 하고 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장제원 험지 출마하라고 하는데 제가 16년 동안 걸어온 길이 쉬운 길이 아니었다”라며 부친이자 부산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 설립자이기도 한 고(故) 장성만 전 의원 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정치적 무대인 부산 사상구와의 인연을 전했다. 장 의원은 “저는 정치인의 아들이자 목사의 아들, 교육자의 아들로 커왔다. ‘금수저’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안 좋다”라며 “소주 한 잔을 먹어도 ‘목사 아들이 술 먹는다’고 한다. 정치인의 아들로 산다는 것도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아나. 아버지가 알려진 사람이니 공부를 잘하면 과외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정계 진출을 결심했을 당시 부친과의 에피소드로 털어놨다. 그는 “30대 후반 정계 진출을 생각했을 때 ‘정치하겠습니다’라는 각오에 ‘최고가 되도록 하라’는 부친의 답변을 받았다”면서 “아버지께서 ‘정치로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고 좋은 국회의원이 되라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무조건 1등을 하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4200명 산악회 참석…지역 세 과시 장 의원은 4200여명이 모인 대규모 지역 외곽조직 행사 참여를 알리며 세 과시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다녀왔다.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명의 회원이 운집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장 의원은 “여원산악회는 지난 15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여원산악회는 장 의원 지역구(부산 사상구)의 기반인 외곽조직으로, 장 의원은 10여년간 이 조직의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 장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역구 현안 사업 및 예산 확보 성과 등을 소개하며 “그런데 서울에 가랍니다”라며 인 위원장의 의중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고, 참석자들은 “(서울에 가면) 안된다”며 장 의원의 발언에 호응하기도 했다. 장 의원의 잇단 지역구 활동 소식 공개는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라는 혁신위의 권고에 우회적으로 거부의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분을 특별히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아직 저도 잘 이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너희가 마주할 시험 중 가장 쉬운 시험이 수능”…교도관이 소년수에게 건넨 충고

    “너희가 마주할 시험 중 가장 쉬운 시험이 수능”…교도관이 소년수에게 건넨 충고

    만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 교육시설오는 16일 사상 첫 교도소 내 수능 예정“공부해서 재범에 빠지지 않는 게 반성과 사죄” “검정고시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앞으로 너희 인생에서 마주하게 될 시험 중 가장 쉬운 시험이야.” 서울 남부교도소의 임진호(29) 교도관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아 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에게 이런 충고를 건넸다. 사회에 복귀하면 매일매일을 시험 치르듯 과거의 업보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야 할 아이들이 수능이라는 난관에 주저앉지 않길 바라서다. 지난 3월 문을 연 만델라 소년학교는 교도소 안에 있는 소년 수형자 교육시설이다. 임 교도관은 이 학교에서 소년 수형자들에게 영어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전날 찾은 학교에서 마주한 소년 수형자들은 수능을 불과 사흘 앞둔 터라 마지막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일반 학교 교실 3분의 1 크기인 이 학교의 수능준비반에는 푸른색 죄수복을 입은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 영어 과목 기출문제를 풀고 있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다니면서 이 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치는 정명주(20)씨는 “수업 초기만 해도 알파벳 소문자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영어 문장을 통째로 해석한다”고 전했다. 소년 수형자들의 책상에는 각종 문제집, 모의평가 시험지, EBS 교재 등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소년 수형자들은 학교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듣는다. 오후 9시까지 교실에 남아 자율학습을 할 수 있고, 이후에도 방에서 공부할 수 있다. 수업은 외부 강사로 온 연세대 학생들이 진행하고, 교원 자격증을 가진 교정 공무원들이 자습과 생활지도를 맡는다. 학교 교장인 김종한 서울 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은 “아이들끼리 경쟁이 붙어서 새벽 1시까지 방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학교에 다니는 소년 수형자 36명 중 올해 수능을 치르는 아이들은 모두 10명이다. 이전에도 수형자가 교도소에서 수능을 본 적은 있지만, 교도소에 정식으로 시험장이 설치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학교는 수능 당일 ‘구로구 13지구 6시험장’으로 바뀐다. 김 교장은 “아이들이 수능을 치른 뒤 형기가 남아 곧바로 진학하지 못해도 방송통신대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년 수형자들이 수능을 치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를 준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교장은 “아이들을 범죄가 아닌 다른 길로 인도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공부해서 또 다시 범죄의 길로 빠지지 않는 것도 반성과 사죄의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 인생 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KBS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 26일 방송

    인생 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KBS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 26일 방송

    경남 거창군 아림고등학교 실버반에 다니는 인생황혼기 할머니들의 행복한 여고생활을 담은 KBS 특집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이 오는 26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화양연화'는 못 배우고 지난한 삶이었지만 묵묵히 자식들 키워내고 집안을 일구어 온 이 시대의 할머니들에게 찾아온 '인생 최고의 전성기' 여고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림고에는 특별한 두 학급이 있다. 교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희끗한 뽀글 파마머리. 손녀뻘 되는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할머니들은 다름 아닌 아림고 실버반 학생들이다. 실버반 학생들은 한글부터 시작해 성인 문해교육을 마치고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뒤, 당당히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다.주변에서는 짧았던 배움의 한을 푸는 정도로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늦었기에 누구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알까.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고등학교 과정을 여든 나이의 할머니들이 배워가는 건 생각보다 고단하고 그 무엇보다 진지한 일이다.   “어릴 때 공부하라고 하면 진짜 하기 싫고요. 산을 넘어가야 하고 십리를 걸어가야 하니까 가기 싫더라고요. 주위 사람들이 ‘얘들아, 나중에 후회한다. 너희’ 이러더라고요.뭐 그럴지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게 후회되더라고요.”(황순늠·66세· 아림고 2년)  “꼭 할 겁니다. 처음 발 디딜 때부터 ‘나는 죽을 때까지 할 거다.’ 말을 그렇게 했기 때문에 말이 씨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정명자· 80세· 아림고 2학년)할머니들은 공부하는 게 이렇게 재밌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등굣길 편도 한 시간 반, 새벽 5시 기상은 기본이다. 그래도 학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방학 한 달은 손자 같은 열여덟살 동급생 친구를, 자식 같은 선생님을 볼 수 없어 섭섭하고 지루하기만 하다. 2학년 최월희 할머니와 1학년 이연식 할머니는 집에선 올케와 시누이 사이, 학교에선 선배와 후배로 손꼽는 단짝이다. 언제나 환히 웃는 얼굴로 언니, 동생들 안부를 사사건건 챙기는 황순늠 할머니는 농사지은 것을 나눠주기 좋아하는 분위기 메이커. 남다른 수학 실력에 수학 일타 강사로 꼽히는 정하순 할머니. 혼자되신 후 공부를 시작하며 조용히 세상 밖으로 걸음을 내딛은 여든 살 정명자 할머니까지. 할머니들의 나이는 숫자일 뿐, 여전히 소녀다.
  • 세 자녀 이름이 ‘토요타’, ‘토코로나’, ‘토소니’가 된 사연 [여기는 베트남]

    세 자녀 이름이 ‘토요타’, ‘토코로나’, ‘토소니’가 된 사연 [여기는 베트남]

    토반케(57,남)씨는 세 자녀에게 토요타(남, 33), 토코로나(여, 32), 토소니(남, 24)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12일 현지 언론 탄니엔에 따르면, 토반케 씨는 “내 인생은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재능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성공한 일본 기업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 토요타 씨는 “이름이 특이해서 학교 다닐 때 늘 주목을 받았다”면서 “신분증을 만들거나 중요한 서류 작업에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절대로 이름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둘째 딸 토코로나 씨의 이름은 토요타에서 생산한 ‘코로나'(Corona) 차종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셋째 딸이 태어날 당시 토반케 씨가 중병에 걸려 이름을 지어주지 못해 어머니가 ‘토 끼에우 미’라는 평범한 이름을 지어주었다. 병세가 좋아진 아버지는 넷째 아들의 이름을 일본 전자회사 ‘소니'(SONY)를 따라 ‘투소니’로 지었다. 특이하게도 토요타 씨는 과거 일본 토요타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토요타에 근무하는 토요타 씨”의 명함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물리학을 좋아해 자동차 관련 지식을 공부해 왔다. 그는 “어려서부터 언젠가 토요타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게 될 거라 여겼다”면서 “하지만 이름 때문에 일부러 토요타에서 일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토요타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면서 쌓은 관련 지식으로 지금은 중고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둘째 토코로나 씨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사람들은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바로 겁을 먹고 거리를 뒀다. 그녀의 이름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자동차 이름에서 따왔지만, 사람들 인식에는 ‘코로나19’ 질병의 이름으로 인식됐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그녀의 이름이 화제가 되자, 어쩔 수 없이 SNS 계정의 이름을 변경했다. 그녀는 현재 식품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넷째 토소니 씨도 독특한 이름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늘 주목받는 인생을 살았다. 그는 “아버지가 주신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름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 토반케 씨는 "아이들이 태어났을 당시 마을에는 나처럼 자녀의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아이들이 성공한 인생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인데, 특이한 이름 때문에 학교에서도 늘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아 공부에 태만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독특한 이름이 아이들의 삶을 바르게 이끌어 준 데 한몫을 했다는 의미에서 아버지의 바람이 이루어진 셈일까? 현재 토요타 씨는 결혼해서 두 딸을 낳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토시바와 토산요라는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는데, 아내가 극구 반대해서 평범한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말했다.
  • 교도소서 사상 첫 ‘수능’…소년수들 새벽까지 공부한다 ‘막판 열공’

    교도소서 사상 첫 ‘수능’…소년수들 새벽까지 공부한다 ‘막판 열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둔 지난 13일 서울 남부교도소에는 시험장이 하나 마련됐다. ‘서울 구로구 제13지구 제6시험장’. 교도소 내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 수능 시험장이다. 소년수 36명 중 10명은 오는 16일 이곳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이날 만델라 소년학교에서는 소년 수용자 10명이 굵직한 창살이 있는 교실에서 막판 모의고사를 풀고 있었다. 사상 최초 교도소 내에 만들어진 ‘소년 수용자 수능 시험반’이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연 17세 이하 소년 수용자를 위한 교정시설이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절대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을 교훈으로 삼는다.소년수들은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과 수업을 듣는다. 대학생 강사들이 수능 과목을 지도한다. 김종한 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은 “고졸 검정고시를 패스한 10명이 이번에 수능을 보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모두 진지하게 공부한다. 새벽까지 단어를 외울 때도 있다”고 밝혔다. 사회에서 죄를 짓고 형이 확정된 이들에게 수능 공부를 시켜준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들의 죄명 또한 성범죄 영상을 촬영했다든지 특수강도, 살인 등 절대 가볍지 않았다. 그러나 김 과장은 “피해자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지만 피해자에게 직접 편지를 쓸 수 없고 써서도 안 된다”며 “사회에 나가서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능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이만큼 사회의 다른 것들도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며 “또 아직 어리지 않나. 공부할 기회도 줘야 한다. 피해자에게 반성하고 또 사과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만델라 소년학교는 수용시설 내에 있지만 분위기는 학교에 가까웠다. 입구는 비록 두꺼운 철문이었지만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나무 질감이 느껴지게끔 칠해져 있었다. 교도관들은 제복 대신 사복 차림이었다. 창살 있는 교실 안으로 보이는 소년 수용자들의 모습은 가슴에 번호표를 달고 푸른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빼고는 일반 수험생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이들의 장래희망은 요리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의사 등 다양했다. 성적은 대부분 높지 않았지만, 최근 본 학력평가에서 영어 모의고사 2등급을 맞은 학생도 있었다. 김 과장은 ‘피해자가 이들이 수능 공부하는 것을 원할까’라는 질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들은 사회로 나가야 한다. 그 기간 교정과 교화가 되지 않으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오히려 악순환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도관 생활 33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교도소에서 한번 만난 소년 수용자들이 대다수 재범을 했다는 것”이라면서 “어린 나이에 범죄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수능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응시생 10명을 지원하기 위해 수능 시험장을 설치하고, 수능 응시 수수료 전액을 지원했다. 또한 시험 감독관과 관리 요원 등 인력도 파견한다. 수능 시험을 보는 10명의 소년 수용자 중 4명은 내년 중 출소 예정이다.
  • 일가친척 44명과 20명이 한꺼번에…왜 이렇게 ‘집단 참극’ 많지?

    일가친척 44명과 20명이 한꺼번에…왜 이렇게 ‘집단 참극’ 많지?

    4년 전 셀피 사진에 등장한 친척 어린이 10명 중 7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영국 런던 거주 팔레스타인 작가 아흐메드 알나우크의 애달픈 사연을 11일(현지시간) BBC 기사를 통해 전했다. 방송은 가자지구에 사는 일가친척 가운데 20명 이상을 잃은 영국 거주 팔레스타인인의 사연을 통해 이번 사태의 비극을 조명하고 있다. 다른 두 사람의 사연이다. 다르위시 알마나마는 일가친척 4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최악의 경험을 했다. 여조카 살마와 그의 남편, 네 명의 성인 자녀, 한 살도 안된 손주도 함께 변을 당했다. 다르위시는 왓츠앱을 통해 보내온 명단을 통해 가족이 몰살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제대로 말을 잇지도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런던에서 건축을 공부하는 야라 샤리프는 전쟁이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파괴된 고모 집 사진을 보여줬다. “아주 아름다운 집이었어요. 중앙에 커다란 마당이 있는 예쁜 맨션이었어요.” 아흐메드 가족처럼 고모네 아들들도 부모 집 위에 자신들의 집을 지어 살았다. 야라는 고모 부부, 두 사촌과 그들의 10자녀, 6명의 피붙이 등 모두 20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됐다. 그들의 시신 몇 구는 잔해 속에서 끄집어냈는데 가자지구 보건부가 배포한 사망자 명단에 숫자로 더해졌다.야라는 시신 각자의 이름을 붉은색으로 표시한 사망자 명단을 스크린샷해 보내왔다. 그들의 오른손에는 나이가 적혀 있었다. 사마 16세, 오마르와 파흐미14세 쌍둥이, 압둘라흐만 13세, 파티마 10세, 오바이다 7세, 알레만과 파티마 5세, 유세프 4세, 사라와 아나스 3세. 야라는 두 사촌만 살아 남았다고 했다. 언론에 그들의 신원을 밝혔다간 후환을 당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걱정된다며 이름을 묻지 말라고 했다. 두 자매는 가자의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데 장례식과 추모에 참석하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어쨌든 야라의 사촌 한 명이 문자를 보내왔다. “무함메드의 시신, 엄마와 두 아이 시신은 여전히 잔해 밑에 있어요.” 위 세 사람처럼 이스라엘군 공습에 일가족이 한꺼번에 숨지는 참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BBC와 일간 가디언이 소개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일가친척 10명 이상이 공습에 희생된 사례가 312가족에 이른다. 이렇게 가족 다수가 몰살당하는 비극이 잇따르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는데 팔레스타인인은 여러 세대가 대가족을 이뤄 한 집이나 아파트 등 같은 건물에 모여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갈수록 전투가 격화하면서 공습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 워낙 적은 까닭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들고 있다. 가자지구 안의 물과 식량, 연료가 고갈되면서 일가친척이 그나마 자원이 남아 있는 곳에 모여 지내다가 한꺼번에 변을 당한다는 것이다.시민단체 에어워즈의 에밀리 트립 이사는 과거 가자지구 공습에서도 가족 여러 명이 몰살하는 사례가 없지 않았지만, 이 단체가 살펴본 대부분의 공습에서 이런 사례들이 목격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군 공습의 강도가 세고 민간인 지역에 대량의 폭탄을 떨어뜨리는 등 이전 공습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전에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병원과 학교, 유엔 보호시설 등에까지 이스라엘군이 무차별 조준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트립 이사는 과거 공습 때는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이 대피할 시간을 주기 위해 사전에 경고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경고 없이 공습한 일이 많은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 [포착] “유대인 학살하라” 히틀러 저서, 가자지구 아이방서 발견

    [포착] “유대인 학살하라” 히틀러 저서, 가자지구 아이방서 발견

    나치 독일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저서 ‘마인 캄프’(나의 투쟁) 아랍어 사본이 가자지구의 한 주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비밀터널로 이어지는 가자지구 한 주택의 어린이 방에서 문제의 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히틀러의 저서 마인 캄프는 유대인들의 치를 떨게하는 책이다. 마인 캄프는 지난 1923년 뮌헨 폭동을 일으켜 투옥된 히틀러가 감옥에서 집필한 자서전이다. 그 내용은 아리안 인종의 순수성을 주장하면서 유대인에 대한 혐오감 등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이 때문에 독일에서는 출간이 금지된 상태지만 당시만 해도 독일인 누구나 한 권 쯤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는 농담이 있을 만큼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아랍어판 마인 캄프는 가자지구 한 주택의 어린이 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하마스 대원의 소지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2일 "하마스는 유대 민족을 말살시킨 장본인인 히틀러의 이념을 받아들였다"면서 문제의 책 사진과 함께 밑줄치며 공부한 흔적까지 공개했다.  이에대해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하마스 테러활동의 기지가 된 어린이 침실에서 이 책이 발견됐다"면서 "이들은 책에 메모를 작성하고 표기하면서 유대인을 증오하고 학살하라는 히틀러의 이념을 계속 연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진짜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IDF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곳곳에 숨겨놓은 터널을 파괴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다. 하마스의 비밀기지가 된 가자지구의 지하 터널은 총 길이가 5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8일 IDF는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0일 IDF는 가자지구 한 주택의 어린이용 침대 아래에서 하마스가 사용한 터널의 비밀 입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 ITC 영어, 오는 12월 2일 사업설명회…프로모션 진행

    ITC 영어, 오는 12월 2일 사업설명회…프로모션 진행

    영어 프랜차이즈 아이티씨교육은 ‘소자본 맞춤형 학원 창업’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에서는 소자본 영어학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원장들에게 방문, 화상, 공부방, 교습소 등 다양한 사업 형태와 성공 창업을 위한 비결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종료 후에는 희망 지사와 QnA 상담 시간을 통해 예비 원장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계약 시 가맹비 7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마케팅 지원금 100만원, 20만 원 상당의 초도 물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티씨교육 관계자는 “아이티씨교육은 신규 가맹 교육부터 지사별 정기교육 등 가맹점주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초보 창업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꼭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업설명회 사전 예약은 ITC영어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 번호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 전남교육청, 2024년도 본예산 4조 9170억원 편성

    전남교육청, 2024년도 본예산 4조 9170억원 편성

    전남도교육청이 4조 9170억원 규모의 2024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10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도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교육 대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방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 예산안은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앙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에 따라 올해 본예산 5조 77억원 대비 907억원이 감소했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9863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093억원, 자체수입 320억원, 전년도 이월금 374억원, 기금전입금 4520억원이다.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4854억원 줄어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사업 성과분석과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했다. 또 학교 신설·노후 시설 보수와 같이 시급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4520억원을 세입으로 추가 편성했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998억원 △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3704억원 △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796억원 △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실천 1조 2766억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1270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른 세출예산 주요 내용을 보면 △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기본권 존중을 위한 학생교육수당 522억원 △ 전남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58억원 △학생 교육복지 지원 강화를 위한 아침간편식 운영 18억원 등이 편성됐다. 2024년 학생 전체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목표로 한 스마트기기 확충에도 405억원이 반영됐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 CCTV설치 및 통합관제센터운영 65억원 △ 재난안전시설개선 및 내진보강 등 1011억원 △ 급식실 환기개선 269억원 △ 급식실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4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보호지원 사업에 52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교육활동보호 전담변호사 운영 8억원, 민원 응대 소통 지원을 위해 녹음기능 전화기 보급 14억원, 통화연결음 및 학부모상담예약 서비스 14억원, 교육 활동 중 발생한 법률 분쟁 비용 지원을 위한 교원안심공제비 4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국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저출생 등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노력과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며 “특히 내년에 열리는 2024 대한 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학생교육수당 등의 정책 투자는 그 소중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허훈 서울시의원 “자영업자 현수막엔 과태료, 정당 현수막은 봐주기...편법행정 뿌리 뽑아야”

    허훈 서울시의원 “자영업자 현수막엔 과태료, 정당 현수막은 봐주기...편법행정 뿌리 뽑아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9일 제321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당, 자치구 관련 공공현수막이 상업현수막에 비해 정비실적과 과태료 부과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실태를 지적하고 불법 현수막 정비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허 의원이 디자인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불법 현수막 정비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에 서울시가 수거보상원들을 활용해 수거한 불법 현수막의 95.5%는 상업용 현수막이었고 정당, 자치구 등 공공현수막 정비 비율은 4.5%에 불과했다. 수거한 현수막에 대한 과태료 부과실적도 6.4%로 저조한 수준이다. 이마저도 최근 3년간 수거한 공공현수막에 대한 과태료 처분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허 의원은 “공공현수막 정비실적이 저조한 것은 수거보상원들이 자치구, 정당 등의 눈치를 살피느라 수거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며 “공공부문 불법 현수막 정비를 위해 시 기동정비반 인력을 확대하거나 단속권을 강화해주는 등의 적극 행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위기를 겨우 극복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현수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내리고 자치구나 정당이 내건 현수막에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편법행정이자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최근 정당 현수막이 많이 게재되며 단속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동정비반을 활용한 단속 강화 방안 마련 등 부족한 제도는 수정·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 경영 보폭 넓히는 오너가 3세들… 롯데 신유열도 ‘유통 전면’ 나서나

    경영 보폭 넓히는 오너가 3세들… 롯데 신유열도 ‘유통 전면’ 나서나

    올해 부진한 업황에 시달린 롯데그룹, CJ그룹 등의 연말 정기 임원 인사가 다가오면서 그룹 오너 3세의 역할 확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굵직한 유통 경영 현장마다 장남 신유열(37) 상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 상무가 그룹 핵심인 유통 계열사에서 직책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3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방한, 9월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개장 등에 모습을 보였다. 신 회장도 하노이에서 “우리 아들은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영 수업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8월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로 선임된 데 이어 12월 롯데케미칼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앞서 경쟁사인 신세계가 예년보다 이른 10월 인사를 단행하면서 계열사 대표이사 40%를 교체한 만큼 롯데도 이르면 이달 중 인적 쇄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주요 과제로 내건 CJ그룹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33)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2013년 CJ제일제당으로 입사한 이 실장은 지난해 임원인 경영리더로 승진했다. 현재 회사의 핵심 사업인 글로벌 식품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CJ제일제당은 ‘K푸드’를 앞세워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으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주도한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은 초고속 승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를 달고 지난해 10월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인 지난달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양사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겸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당초 지난달 김 부사장의 승진 소식을 알리지 않았는데, 김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24만주 취득하면서 공시를 통해 부사장 직함이 밝혀졌다.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0.75%로 한화갤러리아 측은 지분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학생, ‘공부 잘하는 약’ 있어요”…알고보니 마약류

    “학생, ‘공부 잘하는 약’ 있어요”…알고보니 마약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둔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부 잘하는 약’이라며 마약류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속여 판 사례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일 식품·의약품 온라인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해 불법유통·판매 382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의료용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올려주는 약’으로 불법 판매·광고하거나 유통·알선·나눔·구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 200건이 적발됐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통상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쓰이는데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하면 약사법 위반에 해당한다. 자신이 처방받은 약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되파는 것 역시 불법이다. 또 기능성 인정을 받지 않고 ‘집중력 영양제’, ‘기억력 개선 영양제’, ‘두뇌 건강’ 등으로 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도 182건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부당광고가 많았던 만큼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며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국·병원에서 구매해야 하며,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절대로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렇듯 ADHD 약물에 대한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이를 악용한 범죄도 발생한 바 있다. 지난 4월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는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료수’ 시음 행사라며 필로폰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제조책 길모(26)씨 등이 만든 음료에는 ‘메가 ADHD’, ‘집중력 강화’ 등의 문구가 사용돼 학생들을 속였다. 그만큼 학원가에서는 ADHD 약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낮은 것이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가 크다. ADHD 치료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전두엽 등에 작용, 뇌 기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ADHD 환자는 물론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각종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런 성분의 약품은 불면증이나 식욕억제, 혈압 상승 및 우울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감각을 깨우는 ‘혼종의 악기’

    감각을 깨우는 ‘혼종의 악기’

    기왓장, 청자, 북피 등이 엮인 기이한 형태의 설치작들이 미술관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렸다. ‘거대한 풍경(風磬)’들이 도열한 모습 같기도, 어느 부족의 축제 현장에 불시착한 것 같기도 하다. 레바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하는 타렉 아투이(43) 작가의 개인전 ‘더 레인’의 전시장 풍경이다.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스페이스1에서 내년 1월 21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그의 손에서 태어난 ‘혼종의 악기’로 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경험해 보는 자리다. 40~50개의 악기들을 하나하나 뜯어 보면 우리 전통 타악기에서 해체되고 변형·조합된 것들이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12호 서인석 악기장이 만든 무영고, 대북, 꽹과리, 징 등을 비롯해 옹기, 청자, 삼지 등도 우리 장인들의 작품이다. 2021년 광주비엔날레 작가로 참여한 작가가 4년 전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지, 짚, 조롱박 등 한국의 재료들을 공부하며 조형미와 소리의 관계를 탐색한 결과물이다. 전자 악기와 결합한 악기를 합주하면 전시장 전체에 빗소리가 울리듯 몽환적인 소리가 퍼져 나간다. 북에서 북피를 뜯어낸 뒤 고무나 종이 등으로 채운 악기가 내는 소리, 물장구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물에 공기를 주입하며 나는 소리, 작가가 직접 작곡한 빗소리를 닮은 전자음 등 고정관념을 깨는 소리들은 “새로운 감각을 깨워 보라”고 이끄는 듯하다. 1층 더그라운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 보며 소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터이자 실험실이 펼쳐져 있다. 옹기판을 두드려 보거나 북 위에 벌레 모양의 장난감을 작동시켜 풀어놓는 등 자유자재로 악기를 가지고 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 제격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될 예정이다. 작가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일상의 오브제를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해 보고,다채로운 도구를 사용해 어떻게 새롭게 들을 수 있을지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같은 기간 스페이스2에서는 도시에서 쓸모를 다하고 폐기된 간판, 동상, 산업재 등을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탄생시킨 정지현(37)의 개인전 ‘행도그’를 조망할 수 있다. ‘2023 김세중청년조각상’ 수상자로 주목받는 작가는 버려진 사물들을 3D 스캐닝·프린팅을 하거나 유토로 본을 뜨고 알루미늄망으로 감싸 표면을 복제하는 방식 등으로 이색적인 추상의 풍경을 빚어냈다. 정 작가는 “모두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가져온 것들로, 풍경이 던지는 질문을 탐구하고 목적을 가진 사물이 다른 방식으로 전이되는 것에 주목했다”고 했다.
  • 10대 자해·극단 선택 시도, 10년 새 3배 급증

    10대 자해·극단 선택 시도, 10년 새 3배 급증

    자해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응급실에 실려 온 10대 청소년이 최근 10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 기반한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2022 손상유형 및 원인통계’에 따르면 자해·자살 시도자 가운데 10대는 2012년 615명에서 2022년 1786명으로 2.9배 증가했고, 20대는 1041명에서 2744명으로 2.6배 늘었다. 특히 10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자살·자해 시도자가 증가했다. 20대는 2020년 3014명, 이듬해 3138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2022년 2744명으로 줄었다. 반면 10대는 2020년 1356명, 2021년 1660명, 2022년 1786명으로 늘었다. 치료약물·인공독성물질 등 10~20대 중독 환자도 2012년 1158명에서 2022년 2770명으로 2.4배 늘었는데, 74.5%가 자해·자살 목적의 중독이었다. 이해국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기간 청소년들의 우울·고립감이 늘었지만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놀이 문화도 없었다”며 “공부만 강요할 게 아니라 또래끼리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고 문화와 여가, 상담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체 자해·자살 시도자는 2012년 5375명에서 지난해 9813명으로 1.8배 늘었다. 2012년 조사 때는 가족·친구와의 갈등(27.9%)이 전체 연령대의 자해·자살 시도 사유 1위였지만 지난해에는 정신과적 문제가 44.1%를 차지했다.
  • 성시경, 3배 비싼 ‘암표상’ 잡았다

    성시경, 3배 비싼 ‘암표상’ 잡았다

    가수 성시경의 매니저가 직접 암표상을 잡은 소식을 공유했다. 8일 성시경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매니저가 한 팬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표 구매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시경의 연말 공연 티켓을 암표로 판매하고 있다. 원래 가격은 15만 4000원짜리 VIP석 티켓이지만 약 세 배 가량 비싼 45~50만원을 제시한 것. 이를 본 성시경은 “우리 매니저의 취미 생활”, “평소와는 달리 친절한 말투”라면서 암표상을 잡기 위해 매니저가 실제로 표 구매자에게 문자를 보낸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에서 성시경 매니저는 “처음이라서 혹시 좌석열이라도 알 수 있을까? 사기가 많다고 해서 입금하는 게 조금 무섭다”며 암표 티켓 정보를 알아냈다. 이후 암표상이 날짜와 시간, 좌석 등 티켓 정보와 계좌번호 등을 공개하자 매니저는 자신이 소속사 관계자임을 밝히고 해당 티켓이 불법거래로 인해 취소됨을 알렸다. 성시경은 이를 보고 “걸렸다 땡큐”, “그 머리로 공부를 하지. 서울대 갈 걸”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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