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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촌 산책]’강의 테이프’ 맹신은 금물

    고시 서적에 파묻혀 세태 흐름과 무관하던 고시계.그곳에 변화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고리타분한 이미지의 고시계에도 오디오나 비디오를 활용하는 ‘첨단’ 공부방법이 나타난 것이다. 80년대 나타나기 시작한 오디오 테이프는 이제 신림동 고시촌이나 노량진자격증 학원가에서 필수가 돼 버린 듯하다.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활용 여부를 떠나 테이프 한 질 정도는 갖고 있는 것 같다. 비디오 테이프를 이용한 학원강의도 나왔고,PC 통신망에서 사이버 강의도등장했으니 고시계도 사이버 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테이프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공부방법만 고집하는 사람도 이런 시대 흐름만은 파악해야 할 것이다.586 컴퓨터 시대에 286 컴퓨터만 고집하는 셈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테이프 학습법은 단점도 없지 않지만 장점도 많다.시각 공부에 청각을 겸하는 방법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터이다.또 시간과 이동에 제약이 많은직장인과 지방의 수험생에게 상당한 보완 역할도 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기본 서적을 한차례 읽고 나서 테이프를 들으면서 머릿속으로정리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수험서를 읽지 않고 테이프만 반복해서 듣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첨단 공부 방법도 아직은 책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때 활용하는 보조 수단일 뿐이다. 테이프 학습법을 맹신하는 것은 경계해야할 대목이다.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테이프는 사람을 게으르게 만드는 단점을 갖고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정보의 홍수와 범람하는 학습 방법 속에서 때로는 방황할 수도있다는 것이다. 여하튼 테이프 고시법은 더 첨단 기법으로 발전할지도 모른다.그리고 집에서 화상통신으로 질문도 할 수 있는 한 차원 더 높은 사이버 시대가 올 수도 있다.시대의 변화는 늦건 빠르건 고시계에도 예외없이 찾아들고 있는 것이다.
  • 고시촌 산책-한량형·강박형·자기과시형 위험

    고시 준비생에게 세월은 유난히 빨리 가는 것같다.시험에 한두번 실패하면3∼4년이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고시 10년생이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숱하게 보아왔다.정부가 사법시험 응시를 4회로 제한하고,행정고시 등에 급’이다.후배들에게 시험경험과 공부방법을 일러주고 때로는 인생상담도 해준다.주위에서는 ‘인간성’ 좋은 그가 번번이 낙방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안타연령제한을 둔 것도 우수한 인력이 고시에 매달려 인적 자원이 낭비되는 일을 막기위한 조치이다. 10년째 고시공부를 하는 서울 신림동의 朴모씨는 고시에 관한한 ‘박사깝기 그지없다고들 한다.만약 그가 일반 기업에 들어갔더라면 훌륭한 회사원이 됐을 터이다. 고시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고시촌의 의자를 박차고 일어서는 용기가필요하다.‘나는 고시에 적합할까’. 고시공부를 하면서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의문이다.만일 즐기면서 공부하려는 ‘한량형’이라면 포기하는 편이 낫다.찾아오는 친구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은 고시공부를 직업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강박·초조형은 시험이 가까워지면 자신의 페이스를 잃기 쉽다.한 문장이라도 이해를 하지 않고는 책장을 넘길 수 없다면 고시보다는 순수학문 쪽이 어울린다.누구보다도 자료와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는 고시생은 정보의 홍수에휩쓸리게 된다.고시와 관련된 자질구레한 소문에 귀를 틀어막는 우둔함도 때로는 필요할 것이다. 고시생 가운데는 ‘자기과시형’이 뜻밖에도 많다.헌법은 이렇게 공부해야한다고 늘어놓는 과시형은 대부분 “지난 시험에는 1점 차이로 떨어졌다”고 말을 맺는다.고시도 성공을 거두려면 목표를 정해 몰아붙여야 하고 철저한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정치인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시전선도 합격과 불합격으로 구분되는 냉정한 세계라는 점에선 선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미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길라잡이 대표
  • 주부만의 취업가이드 나왔다/노동부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최근 대량실업사태 속에 상대적으로 취업이어려운 주부들의 일자리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부취업 관련 정보를 종합한 ‘주부취업가이드’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주부들의 특성을 고려,취업하기에 적합하면서 다른 직종에 비해 인력수요도 상대적으로 높은 직업을 적성에 따라 6개로 분류했다. ▒미각과 손맛을 지닌 주부는 조리사,제빵·제과사,주방보조원이 적합하며주부들이 손쉽게 일할 수 있고 경력이 쌓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컴퓨터 활용능력 및 아이디어가 풍부한 주부는 캐드 설계원,컴퓨터 프로그래머,정보제공원에 도전해 볼만 하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는 발관리사와 환자도우미가 적합하며 점차 수요가 늘고 있다. ▒실내장식에 관심이 많고 미적 감각이 있는 주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도배사가 적합하다. ▒비교적 자유롭고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지적인 주부는 종이접기 지도사,학습지교사가 적합하다. ▒그밖에 상품판매원,경리사무원도 경력이 있고 적성에 맞으면 취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도시락 배달전문점,사진스티커 자판기 사업,반찬 전문점,향기 관리점,컴퓨터 공부방,점포형 간식·스넥류 전문점 등 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부취업가이드는 지방노동관공서를 비롯,인력은행,시·군 고용안정센터,일하는 여성의 집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고용정보관리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고용안정정보망 Work-Net’(www.work.go.kr)의 자료실에 접속하면 열람할 수 있다.
  • 예비의사들 ‘열린 교육’호평

    연세대 의대 4학년 宋大勳씨(27)는 요즘 경기도 안성에서 거동이 불편하고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을 찾아다니며 건강 검진을 하고 치료도 해주고 있다. 병원비가 없거나 집안 일에 쫓겨 몸이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초로의 아주머니나 욕창을 앓고 있는 노인도 돌본다. 宋씨는 농민들을 돌보면서 가난한 환자의 건강을 찾아주는 의사의 보람을느끼고 있다.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계층이 도움을 받을 길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연세대 의대 4학년생 150여명 모두가 지난 8일부터 宋씨처럼 ‘사회 배우기’에 한창이다.사회를 보는 안목과 이해를 넓혀 참된 의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특성화 선택과정’이라는 현장교육이다.이 교과과정은 실시 첫해인지난해부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학교측도 열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예비 의사들이 체험하고 있는 ‘삶의 현장’은 다양하다.몽골의 국립병원과 우리나라 지방의 농민병원 등 소외된 지역의 병원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진료한다.해외 선진 의료기관에서 실습할 기회도 있다. 법대 연구소와 변호사 사무소에서 생소한 법률을 접해보기도 하고 의료 선교단체,정부 부처,언론사에서 실습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은 관심분야 한 곳을 골라 8주동안 일하고 배우면서 2학점을 딴다.공부방과 실습실에 파묻혀 자칫 세상과 동떨어지기 쉬운 학생들이 의사가 되기 전에 세상을 배우는 것이다. 朴起德씨(27)는 의사들이 만드는 전문지 ‘청년의사’에서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의료계의 문제점을 바로잡자는 젊은 의사들의 활동에 매력을 느끼고있다.朴씨는 “종합병원 ‘3시간 대기 3분 치료’의 관행이 사라져야 의료서비스의 질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눈으로 의료계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변호사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趙辰慶씨(24·여)는 “의료 분쟁을 보면서열심히 일한 의사들이 의료소송에 휘말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했지만 의료 판례를 공부하고 환자 입장에서 소장도 써보면서 환자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과대 許甲範교수는 “현장학습이 목표를 뛰어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 외국어강좌 인기

    감원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 둔 金모씨(여 38)는 외국어 공부에전념하기로 했다.하지만 학원에 다니자니 수강료도 만만치 않고 어학 테이프까지 끼워 고가에 판매되는 교재를 사는 것도 영 부담스럽다. 하지만 사이버시대에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이름만 들어도 웬만한사람은 다 아는 유명 학원과 강사들이 사이버공간에 개설해 놓은 인터넷학원과 외국어 학습사이트를 통해 집에 앉아 생생한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학습의 강점은 여러가지가 있다.우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중 언제고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공부할 수 있다는 것.멀리 있는 학원에 꼭두새벽부터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 검색하기만 하면 토플이나 TOEIC GRE GMAT 영문독해생활영어 등 모든 강좌를 마음껏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이들 사이트의 대부분은 값비싼 고급 외국어 교재 못지않게 충실하게 짜여져 있을뿐 아니라 리얼플레이어 등을 이용할 경우 화면과 함께 해당 외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의 발음을 들을 수있다. 金씨는 “인터넷으로 틈틈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시간활용도가 훨씬 높아졌다”면서 “영어학습 사이트를 통해 토플 등 영어능력 테스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유학정보 등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영어로 잘 알려진 이익훈씨(www.ike.co.kr)와 오성식씨(www.oss.co.kr),AFKN영어 전문강사인 손강흠씨(www.songafkn.com) 등이 사이트에서 다양한강의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출신 통역사들이 운영하는 네오퀘스트(www.neoqst.com)는 초급·중급·고급별 다양한 영어강좌를 제공한다. 다락원 영어공부방(eng.darakwon.co.kr)과 박정 어학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영어학원 VEN(www.edunet.co.kr)은 듣기 말하기 읽기 등 단계별 영어공부항목을 고루 갖춘 사이트.이들 사이트에서는 영어대화방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볼 수 있고 동호인들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 수도 있다. 영어 외에 일본어,독일어 강좌 사이트도 늘고 있다. 다락원의 일본어공부방(jpn.darakwon.co.kr),일본어 종합매거진 사쿠라(www.sakura.co.kr),홍성호일본어교실(www3.shinbiro.com./~otsukisa),초급자를위한 일본어 낚기(myhome.netsgo.comarien)등이 대표적인 사이트다.‘사쿠라’와 ‘일본어 낚기’ 등의 사이트에서는 일본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문법 독해 뿐 아니라 최신 가요가사 해석 등을 곁들였다. 독일어 학습 사이트(my.netian.com/~guteldee/)는 읽기 듣기 말하기 등 기본 문법외에 독일어 속담,자료실,관련 사이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咸惠里 lotus@
  • 119대원 독학으로 美응급처치 교재 번역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119구급대에 근무하는 金容常씨(30)는 좀 특이한 사람이다.소방공무원으로서 힘든 생활을 보내면서도 현장 응급 구조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미국의 현장 응급의료 교재를 번역,출판했기 때문이다. 金씨가 번역한 ‘미국 최고의 응급의학’(도서출판 반)은 미국 미시간주 정부와 미운송국(DOT)의 인가를 얻은 것으로 119구급대원은 물론 응급 의료계에서는 필독서.이 책은 선진국에서 활용하는 필수 구급 요령에서부터 각종질병에 대한 판단 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게다가 영어 예문도 충실히 게재해 외국인 구조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金씨의 이력도 남다르다.그는 대학은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그런데도 전문 서적을 번역할 정도로 영어에 뛰어나다.영어는 순전히 독학으로 성취했다. “고등학교 때 영어성적은 100점 만점에 30점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대학은 실력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그런 金씨가 영어에 눈을 돌린 것은 군(해양경찰)에서였다.영어를 하지 않고는 사회에서 어떤 대우도 받을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시작했다.공부방법도 독특했다.단어와 문장을 외우고 나서 이해하는 식이었다.두달 동안 2만2,000 단어를 외웠고,다시 한달만에 3만3,000 단어를 습득했다.그동안 하루 2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한다.95년 119소방대원 9급 공채에 합격,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96년엔 행자부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 선발돼 6개월간 미국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여기서이 책을 번역할 결심을 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金씨는 노벨상 수상 문학작품을 멋지게 번역하는 것이 다음 소망이다.洪性秋 sch8@
  • 수능 난이도/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학교 내신성적은 별로 좋지 않은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좋게 나오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은 대체로 독서량이 많다. 논리적 분석과 판단력등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것이다. 반대로 내신성적보다 수능성적이 나쁜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들은 학교수업과 시험공부를 착실하게 하지만 응용력이 뒤떨어지는 경우다. 시험범위가 한정된 학교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지만 통합교과형의 수능시험에서는 헤매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시험은 노력과 상관없이 지능지수(IQ)에 따라 좌우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수능이 과외주범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18일 실시된 99학년도 수능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해 평균 12∼20점 정도 점수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과 입시학원의 반응은 다르다. 입시학원마다 수능성적에 대한 분석이 다르긴 하지만 지난해와 같거나 약 5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험의 난이도는신(神)도 모른다지만 대학교수들로 짜인 출제위원들이 생각하는 우리 고등학생들의 수준이 혹시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 물론 수험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될 오는 12월 18일까지 기다려 보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논란이 된 수리탐구Ⅰ의 경우 어려운 문제가 앞에 나오고 뒤로 갈수록 쉬워졌다는 것은 난이도별 문제 안배에 소홀했다는 인상을 준다. 잔뜩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문제부터 안겨주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돼 뒤쪽의 쉬운 문제도 어렵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수능이 과외 주범은 아니지만 어려운 수능은 과외수요를 유발한다. 족집게 과외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과거의 학력고사와 달리 암기위주 공부방식으로는 수능시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 불안한 마음에 과외에 매달리게 된다. 난이도 측정을 정확하게 하여 수능시험을 계속 쉽게 출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는 2002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이 대학 지원자격을 가르는 정도로만 활용될 수도 있다. 그에 걸맞은 쉬운 수능이 정착돼야 한다.
  • 성격맞춰 공부시키면 우리아이도 ‘우등생’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 검사프로그램 소개 밤새워 공부해 90점 맞았다고 좋아했는데 노트 한번 쓱 들여다본 짝은 100점이란다.내 머리가 나쁜 걸까?교육심리학자들은 그게 아니라 공부방법의 차이라고 말한다.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공부방법도 모두 달라야 한다는 것. IMF한파속에 찾아온 올 여름방학엔 학원 하나 등록하기도 망설여진다.상담전문기관 사랑의전화 복지재단이 마련한 ‘엄마와 함께 하는 공부방법 배우기’는 혼자서 책상머리를 지켜야 할 학생들이 성격검사(MMTIC)를 통해 자기한테 맞는 공부법을 찾는 프로그램. MMTIC는 널리 쓰이는 ‘성격유형검사’(MBTI)를 어린이,청소년 용으로 바꾼 것.성격은 네가지 차원으로 나뉘고 각 차원별로 두가지 상반되는 특성이 나오는데 아이들 성격은 그 특성의 한쪽에 속한다는 것.즉 모든 아이들은 외향성­내향성,감각적­직관적,사고력­감정적,판단력­인식력 등의 쌍에서 각각 마다 한쪽 특성을 지니고 있다.예를 들어 어떤 아이는 외향적,감각적,감정적,인식적인가 하면 어떤 아이는 내향적,직관적,감정적,판단력의 특징을 지니는 등이다. 사랑의전화 프로그램은 이 성격검사를 포함,공부방법 찾기,효율적 7단계 공부법,노트정리·시험준비법 등을 포함,이틀 8시간 강의에 2만8,000원을 받는다.생할보호대상자는 무료,미망인·장애인가정 자녀에겐 50% 할인해준다. 중·고생 반 29∼30일,초등생 반 31∼1일.712­8600.한국심리검사연구소(784­0990∼2)에서 성격검사만 따로 받아볼 수도 있다.이때는 아래의 성격별 공부방법을 참조할 것. ◇△외향성=친구들과 그룹으로 공부하면 효율적이다. △내향성=공부할때 다른 사람은 방해자.혼자 해야 능률이 오른다. ◇△감각적=현실적이고 세심하지만 전체적 맥락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 차례부터 외워 큰 틀을 파악한뒤 세부로 들어가는게 좋다. 또 비디오나 그림을 이용해 상상력을 자극해 줘야 한다. △직관적=숲은 보지만 나무를 못보는 스타일.자잘한 부분까지 노트에 쓰면서 외우는게 좋다. ◇△사고력=객관적으로 사고하며 논리·분석에 강한 스타일.사설·논평등을 활용하면 능률이 배가 된다.△감정적=책을읽으며 추론하는 능력이 떨어진다.이런 아이들도 논리력 보완을 위해 사설·논평을 많이 읽어야 한다. ◇△판단력=성격이 계획적이고 철두철미해 공부를 먼저 다 해놓고 노는 스타일. △인식형=인간관계는 좋으나 공부할때 상황에 좌우되기 쉽다. 벼락치기형.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필요하다.부모님이 따라붙어 계획세우기를 지도해줘야 한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Ⅰ

    ◎샤프 ‘가비앙 딕Ⅱ’/히트상품 12관왕 수상작 후속형 96·97년 연속 히트상품 12관왕을 수상한 가비앙 딕의 후속모델. 영한·한영 등 영어사전 2권과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백라이트 기능,영어회화 기능을 채용한 전자수첩이다. 가비앙 딕보다 크기와 무게가 더욱 슬림화됐고,여성의 콤팩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뛰어나다. 영한사전 7만3,000여 단어,한영사전 1만2,400여 단어와 16개 장르 총 853개의 영어회화 문장이 수록돼 있다. 1,120명분의 전화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 기능과 각종 생활정보,통장번호,아이디어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정보 메모기능,주요 약속이나 행사 기념일 등을 알람을 설정해 확인할 수 있는 스케줄 기능,1901년부터 2099년까지의 캘린더,계산기능,일수계산 기능,시계·세계시계가 내장돼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월 1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3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새 제품을 구입한 뒤 본사나 지역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찾으면 기존 전자수첩의 데이터를 모두 옮겨 받을 수 있다. ◎삼성 냉장고 ‘따로따로’/냉각기 2개… 급속 냉각·냉장 장점 브랜드 이름이 말해주듯 독립 냉각 방식으로 기술 혁신을 주도한 히트상품이다. 냉각기 2개로 냉동·냉장실이 따로 기능하기 때문에 힘이 좋다는 게 장점이다. 이중 회전 날개는 급속 냉각과 냉장 효과를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1년여만인 98년 1∼4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따로따로’가 기능적 장점외에 마케팅면에서도 성공사례로 꼽힌 데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엠보 지펠 등)와 가격 중시 소비자(98실속형 모델)를 동시에 겨냥한 점이 큰 몫을 했다. 기술우위와 편리성을 강조한 광고,할인점·전문점 판매외에 사이버 유통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한 점도 히트상품이 된 밑거름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 ‘삼성 문단속 따로따로(SR­5047B,용량 504ℓ)’는 다른 500ℓ급 냉장고보다 저렴한 가격인 89만8,000원에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단숨에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성능 변화 없이 저가격대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 기획과 제품 표준화에 의해 개발비용을 절감한 탓이다. ◎‘LG 바이오 에어컨 사계절’/국내 첫 공기정화기 겸용 에어컨 97년 11월 출시 이래 올들어 1∼4월중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할 만큼 무서운 기세로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부방 에어컨,IMF형 염가모델로 틈새 시장을 창출했고 ‘오래된 에어컨 찾기’ 행사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개발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쓴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공기정화기 겸용 형식승인을 취득하는 등 기술력이 가세해 97년 최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주요 기능으로는 더블클린캡,공간 레이더 추적,와이드 냉방 기능 등이 있다. 더블 클린캡 기능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더블클린캡을 닫아 냄새를 제거해 주는 공기정화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에어컨을 4계절용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공간추적 레이더는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구조를 인식,가까운 곳은 낮고 빠르게,먼 곳은 높게,오래도록 냉방시켜주는 방식으로 최상의 냉방상태를 자동으로 조절시킨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부위의 좌우 운전폭을 150도로 늘려 넓은 공간도 골고루 냉방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예방효과와 광촉매 플라즈마 정화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국통신 ‘KT Card서비스’/신용만으로 1개월간 외상 통화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 Card서비스’는 현금 없이 1개월 동안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신 서비스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 모두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현금 소지의 불편 없이 전화를 자유로이 사용한 뒤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한다는 것이다.가입비와 연회비가 따로 없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때문에 신용사회에 적합한 서비스로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5월 현재 160만명이 가입했으며 매달 7,000명 가량이 새로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동성이 강한 회사원,해외 여행객,및 해외교민,외국에 주재하는 상사원들이 주된 이용층이다. 특히 해외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화 절약 효과를 거두면서도 여러면에서 편리함을 얻는다. 우선 언어 구사에 따른 불편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전화를 어떤 나라에서 하든 한국 교환원의 안내가 보장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리고 통화요금이 비싼 나라에서 전화를 하더라도 한국통신의 국제전화 요금을 적용받아 외화도 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없이 외국에서 전화를 하면 외국통신사의 비싼 요금이 적용된다. ◎SK텔레콤 ‘스피드 011’/안정된 서비스 자랑… 가입자 400만 SK텔레콤의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추세가 눈부시다. 지난 5월말 현재 스피드 011의 디지털 가입자는 400만명. 5개월만에 무려 100만명이 늘어 아날로그 가입자까지 이동전화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96년 1월 인천과 부천에서 세계 최초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를 열어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에 떨쳤고 무선통신 산업의 위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스피드 011 디지털 가입자의 증가세는 무엇보다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서 비롯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지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에도 1조원을 투자해 커버리지가 전국 인구대비 97%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CALL PLUS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하나의 단말기로 통화할 수 있는 위성 휴대통신 ‘이리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차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LG텔레콤 019 PCS/CDMA 기술 세계최초 상용화 LG텔레콤의 최대 장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망품질과 통화 영역 확대의 실현이다. CDMA방식의 이동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이 바탕이었다. LG텔레콤은 한국형 전파전달 특성 모델을 기초로 한 최적의 망설계 기술과 음영지역을 없애고 통화품질과 서비스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산시킨 광중계망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광중계망은 기지국 하나당 광안테나를 12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평균 7배,최고 12배까지 늘어나게 해 전국 구석구석을 손쉽게 연결시킨다. 전국 단일망을 구축하고 있는 LG텔레콤은 무선으로 데이터나 화상을 직접 송·수신해 ‘이동 사무실’을 구현하고 있으며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최첨단 부가 서비스를 개발,기술력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기술력은 최고의 망품질과 전국 구석구석까지 통화를 가능케 해 차세대 이동통신을 선도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있다.통화범위를 넓히려는 노력은 지하에도 미쳐 대형건물과 지하,터널속에도 중계기 설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슬림 요금,레저 요금,프리미엄 요금 등 다양한 요금체계가 있다.우량 가입자에게는 30개월 후 PCS 폰을 교화해주는 체인지업,한 가족이 2∼4대를 가입할 경우 가족간 PCS 통화 요금의 55%를 할인해주는 가족요금제,동일인 명의의 복수 가입시 가입비를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LG텔레콤은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PC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 마케팅’을 실시,가입망 정책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LG전자 ‘아트비전 라이브’/환경 따라 최적화질 자동조절 ‘아트비전 라이브’는 TV를 고를 때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화질에 마케팅 포인트를 맞춰 성가를 높인 히트상품이다. 브랜드 이름도 소비자들에게 이같은 제품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내수경기가 침체에 빠져 저가품이 인기를 끄는 시절일수록 제품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다는데 착안했다. 제품 이미지가 확산된 뒤에는 고급품 뿐 아니라 저가 보급형도 영향을 받는다. LG전자가 노린 이른바 ‘폭포효과’다. 이 점에 착안,‘아트비전 라이브’는 고급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객 활용성이 높고 반응이 좋은 기능들을 조합하여 가격대별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아트비전’은 화질은 물론 소비자 편리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 대표적 특징으로 디지털 EYE,자동회전,리모콘 호출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변환경에 맞는 최적 화질을 자동조절하고 자동회전판을 이용해 리모콘으로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97년 3월 출시 이후 지난 1∼4월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 중이다. ◎LG싸이언/음성 다이얼기능… 무게 103g 초경량 LG정보통신 ‘싸이언PCS’(LGP­5500F)의 최대 자랑은 가벼우면서도 장시간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게가 103g에 불과하지만 말로 거는 음성 다이얼 기능,음성 및 한글 메시지 기능도 가졌다.음 성 다이얼 기능은 특히 운전중 안전을 해치지 않으면서 통화를 가능케 해 바쁜 현대인에게 적격이다. 초경량은 최적의 고집적 회로설계와 1셀 구조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덕택에 가능했다. 표준 배터리를 사용한다 해도 120g에 불과하다. 통화 대기 50시간,연속 통화 시간은 110분이다. ‘싸이언 PCS’가 가진 편리한 기능은 이밖에도 많다. 통화 내용을 녹음·재생할 수 있는 녹음 기능을 갖고 있어 통화중 따로 메모할 필요가 없다. 전원이 꺼져 있거나 전파 음영 지역에서도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가 부착된 이어폰을 통해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도록 일체형 이어폰 기능도 갖췄다. 전자계산기 기능과 지역 번호 10개를 설정할 수 있는 자동 다이얼 기능도 포함됐다. ◎현대전자 ‘걸리버’/“걸면 걸리는∼” 최대 240분 통화 현대전자가 단조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탈피,우아한 색상과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만든 고급형 PCS 단말기다.‘걸리버(HGP­1200)’라는 브랜드명으로 지난 2월 탄생했다. 밝고 우아한 샴페인 골드 색상을 채용,디자인에서도 성공작으로 꼽힌다. 고급 취향 고객을 겨냥해 나무무늬를 곁들였고 고려 청자 스타일의 볼륨감을 살렸다. 무게 135g,125×50×24㎜이며 1셀 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했다. 최대 통화 240분,최대 대기 58시간으로 양쪽 모두에서 다른 제품을 압도한다. 주요 기능으로 △한글 메시지를 LCD 화면에 표시해주는 한글 단문 서비스와 △단말기의 각 기능을 한글로 알려주는 한글 메뉴 방식 △단말기의 각 버튼에 부여된 음정을 이용하여 수신음을 임의로 작곡·저장하는 전화 멜로디 입력 △전국 전화번호 저장·확인 등이 있다. 사용중에만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미리 입력해 자신의 지성·감성 지수를 알 수 있도록 바이오 리듬 정보도 제공,생활 속의 도구로 병행 사용할 수도 있다. ◎‘나래텔레버드’/인터넷 폰 도입… 저렴한 국제통화 ‘밤낮 없이 365일 언제나 저렴한 국제전화’를 기치로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 인터넷 폰 서비스를 이용,기존 일반 국제전화 10분 통화 요금으로 23분 통화를 실현했다. ‘전화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 폰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 덕분이었다.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시대상황에의 재빠른 적응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불어닥친 IMF 한파를 역이용한 저가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요금이 기존 국제전화보다 40∼50% 가량 싸 통신비용 절감이 절실한 기업·기관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시작 2개월여만에 1,200여 법인 고객과 6,000여 일반 고객을 확보하면서 단숨에 별정통신 업계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판매전략도 탁월했다. 다른 사업자와 달리 초기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 기업체에는 설계사들을 현장 방문시켜 그 자리에서 노트북 PC로직접 요금을 비교·분석해 주며 고객이 되도록 설득했다. ◎신세기 ‘파워디지털 017’/올 5∼6월 신규가입자 가장 많아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광고 전략을 통해 ‘전파의 힘’을 이동전화의 새로운 선택기준으로 만들어 성공을 거둔 케이스. 017휴대폰 광고인 ‘아저씨∼ 짜장면 시키셨죠∼’도 역시 힘을 강조한 광고다. 이동전화 서비스인 ‘파워디지털 017’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배경은 98년 5∼6월중 신규 가입자를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25%)이 1위라 점이었다. 이는 그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입증한다. 따라서 5월 중순 현재 가입자 수는 140만이지만 올 목표를 당초 180만에서 200만으로 상향조정했다. PCS 대비 017의 가장 강력한 경쟁 우위점은 전파가 다르다는 점이다. 즉 PCS가 1.8㎓의 주파수를 쓰는데 비해 017은 800㎒의 주파수 대역을 쓴다. 이처럼 힘센 전파를 쓰기 때문에 더 멀리(도달력),구석구석까지(회절력),더 깊숙히(침투력) 터진다는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혼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순도 100%의 CDMA디지털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도 전파의 힘을 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우세탁기 ‘올리고 때리고’/3차원 도개물살로 세탁력 향상 대우전자가 국내 최초로 상하 양방향 물살 기능을 채용해 세탁력을 대폭 향상시켜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8월부터는 8개 모델을 새로 개발,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전 1년8개월 동안 총 5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만든 이 제품은 회전판 운동에만 의존해 물살을 만들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탄생했다. 세탁조 사방과,하단에서에서 소나기 물살이 나온다. 세탁물을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는 신돌개 물살 등 5가지 물살에 공기 방울이 가세한다. 특히 세탁조 바닥에서 솟구치는 6 줄기 물살은 세탁물이 회전판에 닿지 않도록 ‘올려’주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50개의 물줄기는 옷감 구석구석을 강하게 ‘때려’준다. 세탁물이 상하지 않으면서 세탁 효과를 높이는 비결이다. 이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세탁력은 12.5% 높아졌으면서도 옷감 손상도는 24.3%로 줄였다. 비대칭으로 구성된 신돌개 회전판은 상하·회전·좌우의 3차원 입체 돌개 물살을 만들어 세탁물의 엉킴 현상을 줄여준다. 실험 결과 기존 제품보다 엉킴 현상은 35.8% 감소했다. 탈수시 진동과 세탁시 소음도 각각 28%와 7.5데시벨 줄였다.
  • 한명의 장애인 위해 학칙 개정

    ◎서울대 ‘지방학생만 기숙사 입주’ 깨고 시각장애 대학원생에 전용공부방 제공 서울대가 단 한사람의 시각장애 대학원생을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결단을 내렸다. 서울대는 3일 이 대학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 韓尙潤씨(26)를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기숙사에 들어올 수 없다’는 기존의 학칙을 바꿔 학과장 및 총장의 승인을 받으면 서울지역 거주학생도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한 韓씨는 지난해 12월 서울대 대학원에 합격했다.이후 韓씨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집을 나와 서울대 부근 낙성대역 근처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했다.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부족한 공부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겠지만 집이 서울이라 학칙상 기숙사 생활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점자원서를 더듬으며 어렵게 공부하는 韓씨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컴퓨터공학부 교수들은 지난달 말 기숙사 사감으로 있는 체육교육과 鄭哲秀 교수와 李昌雨 학생부처장에게 학칙개정을 호소하는 편지를 띄웠다. 이와함께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은 기숙사운영위원회가 소집된 자리에서 학칙의 문구 수정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설득,마침내 학칙개정의 결단을 얻어냈다. 李昌雨 학생부처장은 “지금까지 학교시설은 장애 학생들에게는 사각지대였다”면서 “이번 학칙개정을 시작으로 대학원 기숙사 1층을 장애인 전용기숙사로 꾸미고 기존 기숙사 1층에 휠체어 리프트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전문 컨설턴트 나대석씨에 들어본 창업 요령

    ◎소자본 투자 부부 함께 뛰어야/모험 피하고 안정성 지향/어린이·컴퓨터 분야 유망/생활 밀착형 업종 선택을 실업인구가 1백만명을 넘어선 IMF 시대를 맞아 너나없이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일반 서민이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마땅한 업종은 무엇일까. 창업전문 컨설팅업체인 한국사업연구소 나대석 소장(38)은 6일 이와 관련,“제조업,중대형 유통업은 사업경험이나 자본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창업 희망자들은 1천만∼1억원 정도의 소자본 사업과 부업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나소장이 추천하는 ‘IMF 시대의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한다. 먼저 IMF 시대에 예상되는 소자본 창업의 특징을 살펴 본다.첫째,5천만원 이하 소자본을 들여 3D업종을 택하는 게 좋다.올핸 강제 퇴직자들의 급증으로 퇴직금이 줄어들 게 마련이다.편안한 업종을 택하는데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배달대행업,자동차 부분수리점 등 힘들지만 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둘째,부부가 함께 일하는 업종이 바람직하다.부부가 함께 일하면 종업원 한명을 두는 것보다 두배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셋째,모험성 업종보다는 안정적인 업종을 택해야 한다.큰 돈벌이보다는 월 평균 2백만원 정도의 안정된 수익을 올리는 업종을 골라야 재고 부담,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투자 원칙아래 이 시대에 알맞는 5대 유망 창업분야를 알아 본다.첫째,어린이 관련 분야다.신세대 주부들의 못말리는 사랑 덕에 이 분야는 전망이 밝다.문구점,캐릭터 전문점,맞춤건강식 전문점 등 판매 및 서비스까지 전문화,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둘째,컴퓨터 관련 분야다.21세기는 컴퓨터만이 무한사업 아이템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약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만 터득하면 큰 노력없이도 사업이 가능한 분야다.포토아트점,사무편의점,컴퓨터공부방 등이 있다.셋째,전문음식점 관련 분야다.왕후장상도 먹지 않고 살 수 없기 때문에 음식점은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넷째,여성 관련 분야다.커리어우먼이 증가하는 가운데 패션내의점,캐주얼의류 할인점 등은 안정적인 운영에크게 기여할 것이다.다섯째,틈새 관련 분야다(Idea Business).스트레스 해소방,청소 대행업 등은 준비기간이 약간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6개월 후면 자리를 잡을 수 있다.약간의 운영비와 예비비를 활용해 머리로 돈을 벌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1백20여만명의 실업인구 가운데 20여만명 정도가 창업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음은 소자본 창업자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몇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첫째,자본 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으로 열심히 벌 수 있는 업종을 택해야 한다.자본금은 3백만∼5천만원 정도가 안정적이다.둘째,서비스 업종보다는 판매업종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셋째,기호품이나 사치성 업종보다는 생활밀착형 업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생활속에 꼭 필요한 내의점,소형음식점 등을 들 수 있다.
  • 학습교재 부문·생활용품 부문(이것이 히트상품이다:Ⅲ)

    □학습교재 부문 ◎(주)대교­눈높이 영어/말하기·듣기·읽기·쓰기 네가지 학습 만 5살 어린이에서부터 고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교재. ‘눈높이영어’는 사용하는 어휘나 내용,학습량이 학습자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다른 교재들의 문제점을 해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시작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재는 모두 18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156개나 되는 오디오 테이프,그림과 단어,영어표현이 들어있는 ‘플래시카드’도 들어있다. 언어학습의 네 가지 큰 틀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영어를 완성된 언어로서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만 5살의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과정은 알파벳학습에서 시작하여 단어,생활영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의 모양을 알파벳과 연결시키고,단어를 의인화하여 스토리속에서 제시함으로써 생동감있는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실생활 중심의 대화를 노래,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고급과정은 상황별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으로 중·고교 교과서와 학습법이 같다.또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듣기평가와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 독해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하며 모든 교재는 감각인지학습 PLM(Perceptive Learning Method)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식으로 구성한 과학적인 교재,학력진단테스트,형성평가등의 정확한 평가시스템,반복을 통한 완전학습으로 영어실력을 키워 나가게 된다. (주)대교.(080)-222-0909. ◎(주)세라월드­월드랩/구간·문장 등 다양한 반복 듣기 훈련 국제어로 인정되고 있는 영어는 물론 각종 외국어의 필요성이 절실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어학훈련을 할 수 있는 장비.어학실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의사소통중심의 외국어 교육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반복청취훈련인데 ‘월드랩’은 교재테이프의 원하는 구간을 학습자가 임의로지정하여 구간반복,무한반복,문장반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듣기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IC칩을 이용한 무한반복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문장을 자기도 모르게 외울수 있도록 반복하여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막상 외국인과 마주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한국사람의 고질병도 월드랩의 회화연습기능을 이용하여 훈련하면 마치 외국인과 1대1로 대화하는 것처럼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다. 외국어의 표준발음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발음을 기기의 IC칩에 녹음하여 반복청취함으로써 표준발음과 자신의 발음을 비교분석하여 교정하는 발음비교기능도 들어있다. 교육부의 조기 영어교육정책에 따라 시작된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어학실로 이동하지 않고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듣기,말하기훈련을 진행하는 수업용 기자재로 지급되어 각급 학교에서 교단선진화작업에 필수장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어학용 오디오 테이프교재를 아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월드랩은 사용법이 간편하게 설계되었고,중앙에 LCD창이 부착되어 기기의 작동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무선리모콘을 이용하여 원격조정할 수 잇다. 많은 달러를 쓰면서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요즘에 월드랩 한 대만 있으면 조기영어교육이나 직장인의 TOEIC은 물론 고교생의 수능듣기평가를 대비하여 적은 비용으로 외국어 훈련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개인용 어학기기다. (주)세라월드.소비자가격은 49만7천원(부가세포함).(02)3409-0091. ◎(주)서일시스템­기적의 단어암기/가장많이 쓰는 단어 12,650개 체계화 영어단어를 빈도순으로 정리하여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이나 성인층까지도 단어를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CD롬. 기적의 단어암기는 단어암기프로그램과 가이드 북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암기 프로그램은 사전 및 단어암기 기능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은 외부의 문서를 읽어와서 문서내의 모르는 단어를 찾는 사전기능과 단어장에 저장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어려운 단어들을 뽑아서 암기장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다. 모든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예문과 함께 들어볼수 있고,단어의 뜻,관련어,동의어,숙어,어원분석 등 영어단어의 모든 것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일단 찾은 단어는 ‘내가 만든 단어장’에 수록하여 5단계의 학습방법을 거쳐 암기할 수 있다.필요할 때는 예문과 더불어 6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출력하여 책으로 만들수 있다. 단어암기코너에서는 20분에 50개 단어의 비율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예문과 더불어 키보드로 철자연습을 하면서 암기할 수 있다.또 1만2천650개의 단어에 대한 빈도조사를 하여 단어에 일련번호를 적어 넣고 있으므로 자기가 외우고 있는 단어의 활용도를 알아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영한사전은 단어에 대한 기본적인 사전기능과 함께 동의어,파생어,관련어,유사어,어원등의 단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를 싣고 있다. 영한사전외에도 접두어사전,접미어사전,어근사전 등도 함께 들어있다. (주)서일시스템.CD롬 1장.3만3천원(부가세포함).(02)597-8657. □생활용품 부문 ◎창화스포츠랜드­무브망 안마의자/연속 7천시간작동 초강력모터 내장 온몸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해주는 안마의자. 전자동 첨단 컴퓨터컨트롤 박스 쑥짐 마사지기로 25∼75도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배,어깨,허리쿠션으로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으며 원적외선 바이오 세라믹시트 표면처리와 롤러식으로 만들어져 각도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다. 리모콘만 눌러주면 어깨와 허리,종아리와 발바닥 부분에 내장된 4개의 강력한 모터가 원하는 강도로 꼼꼼하게 안마해주며 전신안마는 물론 특정부위만 선택적으로 안마를 받을 수도 있다. 초절전 절약혈으로 사용전력은 형광등 1개분인 20W. 표면 바이오 세라믹처리를 했고 EMI전자파차단 장치도 들어 있다. 초강력모터를 내장해 연속 7천시간 사용할 수 있다. 창화스포츠랜드. ◎(주)가우디­무스탕/본사 직영체제로 ‘가격파괴’ 성공 국내 무스탕 시장에서 가우디는 무스탕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 무스탕 한 벌의 평균 가격을 약 9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인하시켰기 때문.업계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낳게 하는 효과를 낳았고 소비자들에게는 구입가격의 부담을 덜게 했다. 올해는 틴에이저를 위한 제품으로 30여개의 아이템을 개발,가격도 저렴한 29만원대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가우디의‘가격파괴’가 가능했던 것은 모든 점포가 본사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중간상을 두지 않고 직영판매를 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이 생략되는데다 가우디 무스탕의 가격표에는 일반 소비자 가격이 붙어있고 실제 판매는 유통마진을 공제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본사 직영체제는 유통단계를 두고 판매를 하는 것과 비교할때 무스탕의 경우,한 벌당 평균 20여만원쯤 소비자가격이 낮아진다. 특히 무스탕은 겨울용품이므로 연중 할인율이 다른데 3,4월에는 50%,5,6월에는 48%,7월에는 46%,8월에는 48%이다. 연중 가장 할인율이 높을땐 50%,가장 낮은 12월에는 32%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가우디의 무스탕은 국내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무엇보다 품질이 뛰어나면서 어느 메이커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무스탕소재가 구비되어 있고 남성,여성용 디자인이 다양하고 매장이 넓어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하기가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우디의 연간 생산량은 12만매.내년에는 매장수를 지금의 22개에서 30개로 확장하고 연간 공급량도 20만매로 늘릴 계획이다. 또 러시아,미국,캐나다 등에 지사를 개설,현지 백화점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02)534-9889. ◎월드인더스트리(주)­쾌청/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청정기 첨단 음이온 터널 집진식 공기청정기. 실내공기를 강력하게 흡입하여 공기중에 떠다니는 크고 작은 각종 먼지,자욱한 담배연기,곰팡이,세균,쾌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0.001미크론의 미세한 입자까지 완벽하게 빨아들여 깔끔한 공기를 공급하며,공기중의 비타민인 음이온을 실내에 듬뿍 뿌려 상쾌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의 필터교환식 청정기보다 정밀한 청정능력을 갖추고 있는게 장점. 필터교환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개선하여 단지 음이온 터널을 한달에 한번씩 물로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현미경적인 분진,유독가스,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순간적으로 태워 없애는 ‘방전핀’이 달려 있다. 또 쾌청은 실내공기중에 떠다니는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음이온을 발생하므로 단순한 음이온을 발생하는 공기청정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청정능력이 뛰어나다. 일반 가정집의 아기방,공부방,거실,노인방 사무실은 물론이고 노래방,단란주점,당구장,병원,학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면 제격이다. 15∼20평형은 110/220V 겸용으로 벽에 부착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은 8.5W. 크기는 43×26×14㎝,무게는 3.7㎏이다.38만5천원.월드인더스트리(주).(02)3486-4651∼5. ◎(주)맥슨전자­맥슨슈퍼폰/900㎒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 900㎒의 고기능성 유·무선전화기.슈퍼폰 시리즈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는 MCT9061. 단순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사다리꼴의 작고 심플한 본체와 손에 꼭 들어오는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로 사용이 훨씬 간편해졌다. 특히 플립스타일 휴대장치는 주위잡음과 소음을 막아주고 통화음을 모아줘 집근처 어디서라도 맑고 깨끗한 통화를 즐기게 해준다. 한국인의 표준얼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001,002 단축버튼이 들어 있고 시외전화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통신,데이콤(082) 모드 설정기능도 포함돼 있다.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음성메모리 기능으로 번호를 쉽게 찾아 자동으로 거는 다이얼기능도 갖추고 있다. 초대형 LCD표시판이 부착돼 있어 날짜,시간표시에서 주요기능 작동상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플립스타일 휴대장치에 마그네틱스위치를 채용,사용이 더욱 편리하고 잔고장이 없다. 자동응답기능은 녹음테이프 없이 전화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에 녹음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통화보류시 사용할 수 있는 멜로디도 5가지나 돼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지정,이 번호를 아는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사서함기능,손대지 않고 통화할수 있는 양방향 스피커폰 기능,벨이 네번 울리면 스피커폰이 저절로 켜지는 자동통화기능도 들어 있다. (주)맥슨전자.35만원(부가세포함).(02)705-0295.
  • Kids World(활용 인터넷/아동교육 사이트:29·끝)

    ◎색칠하며 조각그림 맞추며…/어느새 배우는 산수와 알파벳 Kids World 사이트(www.kidsworld.com)는 학습 동기를 유발하도록 잘 고안된 학습지로 수학과 영어를 고루 배울수 있는 곳이다.자료들은 성격에 따라 Reading,Word,Math 등의 방으로 나뉘어 각 방의 Activities코너에 들어 있는데,GIF방식의 그래픽 파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컴퓨터에 저장해 두었다가 프린트해 사용할 수도 있다. 먼저 산수 공부방인 Great Math를 방문해 보자. 곰셈 문제가 적힌 흩어진 사각형의 조각들을 정답이 적힌 조각들과 짜맞추는 Operation Squares게임이 눈길을 끈다.각각의 조각에는 조각난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정답을 찾아 제대로 모아 붙이면 커다란 캐릭터 그림이 만들어진다.조각들을 하나로 짜맞춘 아이들은 완성된 밑그림에 색칠하기를 하며 놀 수 있다.문제를 다 풀면 놀이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Secret Message 역시 흥미롭다.덧셈이나 뺄셈의 결과로 나타나는 숫자들은 각각 알파벳 글자와 짝지워져 있어,셈을 하며빈 칸에 알파벳을 써 가다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완성된다. Shape Shopping에서는 가격이 적힌 꼬리표가 붙어 있는 삼각형,사각형 등의 도형들을 예로 들고 이런 도형들이 복합적으로 모여 있는 집합을 문제로 제시해 가장 기본적인 덧셈을 배우도록 한다. Brain Teasers는 사람의 나이나 물건의 길이 등을 비교해 보면서 수의 크고 작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고 속상해 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Great Word방의 Grid Art를 찾아가 보자.격자형 밑그림 도구와 함께 견본이 제시되어 있어여러 모양의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 Great Word방에는 이밖에도 단어가 적힌 조각그림을 모아 맞춰 복합명사를 만들어내는 Compound Word Game,단어찾기,반의어를 찾아 맞춰나가는 십자말풀이 게임,알파벳이나 숫자의 순서대로 점을 이은후 색칠하는 점잇기,동음이의어를 써넣어 문장을 완성시키는 favorite homonym riddles 등이 있다. 재미있게 알파벳 글자를 배울수 있는 Great Reading방의 교재들은 초등학교 영어교실이나 교재 제작기관에서 응용할만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수화처럼 알파벳 글자와 일대일로 대응하는 손가락 모양에 따라 한자 한자 써 가다 보면 재미있는 문장이 완성되는 Manual Alphabet,여러 단어가 들어있는 밑그림 조각들 가운데 같은 모음으로 발음되는 단어 조각에 정해진 색을 칠하면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완성되는 Color by Vowels 등의 교재들은 학습에 흥미없는 아이들마저 책상 앞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위성과외 PC로 공부하세요/삼성 현대 세진등 PC·수신장비 출시

    ◎고화질 영상 자랑… 비용 65만원 안팎/기존PC에 수신전용보드 구입 저렴 최근 위성과외방송이 시작되면서 위성수신 기능을 갖춘 PC와 PC용 수신장비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PC업계는 PC수신방식이 TV수신방식과 위성수신장치 설치비용에선 엇비슷하지만 화질이 더 선명하다고 말한다.특히 TV가 대부분 거실이나 안방에서 가족공용으로 쓰이지만 PC는 주로 학생개인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학습용 장비로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PC로 위성방송을 수신하려면 위성수신 보드와 위성수신 안테나가 필요하다.이 장비 구입 및 설치비는 대략 65만원 안팎이다. 위성수신 PC는 지난달 세진컴퓨터랜드와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출시했다.세진컴퓨터랜드는 ‘진돗개 위성 PC’를,삼성전자는 자사 PC모델인 M560D 및 M520D에 위성수신보드인 ‘매직위성’을 추가 장착한 PC를 내놓았다.이어 현대전자도 최근 ‘멀티캡 마스터 9530’이라는 위성수신PC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삼성과 현대 제품은 교육방송의 2개 위성채널을 포함한 현행 4개채널과 앞으로 무궁화위성에 추가되는 모든 채널을 수신할 수 있다.또 3개 회사제품 모두 고화질의 영상을 4대3 표준화면과 16대9 와이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미 사용중인 PC에 설치할 수 있도록 위성수신보드 및 안테나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사용하고 있는 위성수신보드들이 하나같이 DVD기능을 합친 통합보드인 것과는 달리 벤처업체인 텔리맨이 개발한 위성수신 전용보드는 이미 DVD보드를 PC에 장착한 이들에게 더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또 통합보드는 안테나까지 합쳐 60만원이 넘지만 이 제품은 40만원정도 싼 것이 장점이다.이 보드는 PC모델에 관계없이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유럽의 디지털 위성방송 표준 방식인 DVB/MPEG2방식의 방송도 수신할 수 있어 아시아셋2의 방송을 비롯한 중국·프랑스·독일·영국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성과외방송은 공부방에서 시청하게 되므로 학생들이 PC를 통해 위성방송 시청하는 쪽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따라서 위성PC 및 관련 장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팔만대장경 전산화 추진 종림 스님

    ◎“2000년까지 통합대장경 완성”/자연보존 한계… 디지털로 영상화 “팔만대장경은 우리 민족이 남긴 세계의 문화유산이며 미래로 향한 우리 정신문화의 비전이기도 합니다.금세기가 가기전에 전산화를 완성해서 디지털 팔만대장경으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종림 스님은 28일 부산 사직공원에서 열리는 21세기 디지털팔만대장경 불사를 위한 법회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지난 93년 3월 발족된 고려대장경연구소는 94년 10월부터 대장경의 컴퓨터입력작업을 추진,2년간에 걸쳐 5천2백80여만장의 이르는 본문을 모두 입력했다.그러나 앞으로 전산작업은 교정과 표점작업·검색프로그램 개발 등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해인사 장경각에 보관되어 있는 대장경은 1251년에 완성되어 강화도에서 서울의 지천사를 거쳐 1398년에 해인사로 옮겨온 것입니다.경판의 자연상태 보존이 한계에 이르러 현대과학의 힘을 빌려 영구보존의 한 방법으로 영상화 작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종림스님은 문화재로 잠자고 있는 대장경을 학생들이 컴퓨터로 불러 공부방에서 볼 수 있도록 하며 인터넷으로 옮겨 전세계 불교인들이 모두 읽을수 있게 하는 작업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2천년까지 고려대장경과 한글대장경을 함께 검색할 수 있는 통합대장경을 완성할 계획입니다.통합대장경이 완성된다면 일본어 중국어 범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으로 된 전세계의 불교경전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종림스님은 해인사의 보물이자 국가의 보물인 대장경이 세계 불교도의 보물이자 인류의 보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시인 애청의 금화(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15)

    ◎생가어귀엔 수령 500여년 느티나무가…/절강성 중심부에 위치한 비산비야/대시인 기리는 3층높이 방려 이채 이제 발걸음을 강소성에서 훌쩍 절강성으로 옮겼다.옛날 춘추때 같으면 오나라에서 월나라로 건너온 것이다. 금화는 절강성의 중부,그 수도인 항주에서도 남쪽으로 약 170㎞.그토록 멀리 깊숙이 나래를 편 것은 거기가 매력적인 작가로 명말 청초의 희곡가요,소설가인 이어와 중국 현대시 80년사에 가장 많은 독자를 지녔던 공산당 당적을 가진 시인 애청(1910∼1996·중국발음 아이칭)을 낳았기에 말이다. 애청은 필자가 맨처음 해후했던 사회주의 시인이다.아직도 냉전시대였던 83년1월,싱가포르정부가 주최한 제1회 세계중국어작가회의에서 만난뒤,우리는 여러차례 감격의 회동이 있었음에도 막상 그의 고향을 찾은 것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였다. ○65년간 시집 20여권 남겨 금화는 비산비야였다.금화시에서 북으로 30여㎞를 달렸을때 작은 소읍 부성을 만났다.부성에서 애청의 생가가 있는 반전장으로 좌회전할때 난데없이 하늘을 뚫을듯 커다랗게세워진 방려을 보고 나를 동행하던 아동문학가요,전 절강사대 총장이었던 장풍씨는 내 어깨를 쳤다. 과연 놀랍도록 높았다.족히 삼층 높이였다.필자가 문학기행하는 동안 처음 보는 시인을 위한 방려다.사실 애청이 이 나라 이 체제에 끼친 문학적인 지위는 이 방려의 높이에 상당했다.1932년부터 지난해까지 65년동안 벌써 스물몇권의 시집에,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이란 감투도 그러했다.그러나 그의 외형적인 간판보다는 중국이 가장 암울했던 30년대와 40년대,50년대를 겪는 동안 중국인에게 민족의 긍지와 광명의 추구를 절규함으로써 중국인의 정서를 비장하게 무장시켰던 시인이다.특히 30년대,그의 출세작인 ‘따옌허,나의 유모여!’를 비롯해 ‘북방’‘횃불’‘태양에게’‘눈은 중국의 대지에 내리고 있다’‘거지’‘나는 이땅을 사랑한다’‘나팔수’ 등 중일전쟁때의 작품들은 모든 중국인에게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었던 민족의 감동이었다. 방려에서 서쪽으로 5리 남짓.편편한 농촌으로 차를 돌렸다.여기가 ‘반전장’이다.애청의 본명 장해징대로 여기는 장씨의 집성촌이다. 그는 여기 장씨 마을에서 대농이요,지주의 아들로 태어나서 1928년 항주의 국립미술대학에 진학하기까지 18년동안 살았다. ○대농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차가 이윽고 마을 복판에 있는 공터에 닿았다.바로 그 앞 2층집 하얀 흙벽 까만 대문위에 ‘애청고거’라는 글씨가 붙어있다.필자는 왈칵 치미는 감개에 목이 메었다.우선 생전에 깊었던 교분때문이요,다음은 최근 10년동안 그는 매년 10월마다 노벨문학상의 후보로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던 석패의 주인공이었다는 점, 거기다가 그는 지방 토호의 아들이요,전위적인 화가였고,애국적인 당원이었지만 한 평생 울분과 불우속에 살다 간 비국의 화신이었다.사실 필자는 그의 뜨거운 눈물을 여러차례 보았다.다만 그의 만년이 순풍이었지만 그것은 욕된 안일이었다. 애청은 출생과 함께 미신의 희생물이었다.그의 명줄이 짧아서 남에게 출양해야 오래 산다는 점쟁이 말대로 그는 장씨 마을에서 10리쯤 떨어진 따옌허(대언하)’라는 빈촌,거기서 빈농으로 살아가는 조(1878∼1924)씨라는 아낙네에게 4년을 입양,다섯살때에야 부모의 슬하로 돌아왔다. 또 한번의 울분,1932년,그가 상해에서 ‘중국좌익미술가연맹’에 가입,‘춘지예술사’를 조직했다가 국민당 정부에 체포,4년이나 옥살이한 것이다.그는 비록 옥중에서 그의 출세작 ‘따옌허­나의 유모’등 많은 명작을 썼지만 국민당에 대한 설원이 깊어 그의 필명을 ‘애청’으로 정했는데 바로 애자는 국민당의 수령인 장개석의 장씨 그 초두를 가위표로 부정한 것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4년동안 옥살이도 또 한번은 중공이 건국한 뒤,‘중국문학예술가연맹’을 발족하고 중국 대표적인 문학지인 ‘인민문학’이나 ‘시간’ 등을 창간하고 그를 편집하는 등 활동을 펴던 1957년 뜻밖에 우파로 몰려 1978년 복권되기까지 20여년 흑룡강·신강 등 변방지역에서 강제노동을 당했던 것이다. 필자는 문안으로 들어섰다.목조 2층,약 80평의 생가는 입구자 구조,작은 마당 복판에는 우물,우물가 건넌방이 애청의 공부방이란다.그때 쓰던 홍목 책상과 걸상이 당년의 부잣집 흔적임이 역연했지만 벌써 70여년전 소년 장해징의 쓸쓸한 휘파람 소리가 어디선지 들리는 듯했다. 애청의 생가를 나와 뒷 터로 나갔다.거기는 커다란 연못에 500∼6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수호신인양 서있다.애청의 시집속에 나오는 ‘두그루 나무’나 애청의 그림속에 자주 나오는 고목이 바로 여기서부터 얻은 시상이요,화상임을 확인했다. ○무덤엔 황량한 풀더미만… 실상 필자가 애청의 생가를 찾은 것은 애청 문학의 발화점인 따옌허를 찾기 위해서였다.따옌허는 애청 유모가 살던 고을 이름이요,동시에 애청 유모의 이름이기도 했다.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시집온 아낙네를 그 친정 고을로 부르는 택호를 썼기 때문이다. 그 따옌허는 농촌 개조로 원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현지의 말때문에 그만 두고 그대신 따옌허의 무덤이 생가에서 불과 5리 떨어진 논가 작은 언덕에 있다는 것이다.귀가 번쩍 트였다.사실 말이지 따옌허같은 여인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애청은 없었을지 모른다.애청이 그녀의 젖을 먹고 그녀의 두꺼비같은 손으로 지어준 밥을 먹고 자랐기에 겨레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이다. 그 무덤은 황량한 풀더미였다.하지만 그의 ‘대연하지묘’라는 묘표와 ‘따옌허는 나의 유모입니다.나는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하는 비명이 모두 당대 최고의 시인 애청의 친필로 세워졌다는 사실도 필자를 감동시켰다.
  • 대학/학부제로 선후배관계 “소원”

    ◎학과공부 더 매달려… 과별행사 지지부진/학생회사무실 텅텅 비고 동아리는 “북적” 올해 연세대 상경계열(학부)에 입학한 이완석군(20)은 좋은 선배들을 만나 멋진 대학생활을 보내려던 대학설계도를 다시 그려야 할 판이다.선배들을 좀체 만날수 없기 때문이다. 합격자 발표 이후 거의 매일 선배들을 만나 술도 마시고 공부방법,과목선택,과외활동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 다른 학과 친구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이군은 생각끝에 곧 마음에 드는 동아리를 찾아 가입할 생각이다. 지난 96학년도부터 시작된 대학 학부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바뀐 대학풍속도의 한 단면이다. 3학년때 학과를 배정받기 때문에 같은 학부 내 선·후배는 동향이나 출신고교가 같은 등 특수한 관계가 아니면 「끈끈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또 같은 학부내에 몸을 담고 있더라도 3학년 때 인기학과에 배정받으려면 동기생끼리도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따라서 과외활동보다는 학과공부에 더욱 매달릴수 밖에 없다. 이 여파로 수련회(MT) 등 단체행사도 지지부진하다.지난해 경영·무역·회계학과 등이 합쳐진 경희대 경영학부는 올해 MT를 가지 않기로 했다.지난해 MT에서 각 학과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자기 과를 알리는 일에만 열을 올렸던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경희대 경영학과 학생회장 백상민군(삼수변에 민·25)은 『학부제 이후 선배에게 점심이나 술을 사달라고 찾아오는 후배는 거의 없다』며 『경영학부 2학년생 350명 가운데 아는 학생은 1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운동권의 주축을 이루는 학생회도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다.운동권 학생들의 모임장소로 애용되던 학생회 사무실은 신학기인데도 거의 텅 비어 있다. 서울대 응용통계학과 4년 이재성군(27)은 『요즘 신입생들은 현실과 거리가 있는 분야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며 『신입생들에게 문제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지만 NL,PD 등의 용어는 자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실용적인 학문을 배울수 있는 동아리는 신입생들로 북적댄다.이화여대 동아리연합회 간부 박지혜양(19·법학과 2년)은 『올해 동아리 가입신청자는 지난해보다 30%가량이 늘었다』며 『이념동아리보다는 컴퓨터,영어회화,여행동아리 등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 민족사관고 불법증축/최명재 이사장 입건 조사/경찰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민족사관고등학교(이사장 최명재·70)가 본관건물 일부를 불법증축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횡성경찰서는 3일 이 학교가 본관건물 2층과 지붕사이 148평을 횡성군의 증축허가도 받지 않은채 불법으로 증축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사장 최명재씨를 건축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최씨는 지난 94년10월부터 96년2월까지 2층 지붕공간을 학생들의 공부방으로 활용하기 위해 횡성군으로부터 사전에 용도변경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증축한 혐의다. 경찰은 불법증축이 사실로 밝혀지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 CTW(활용인터넷/아동교육 사이트:3)

    ◎색칠하며 알파벳 배우기 흥미진진/성장단계별 행동변화 쉽게 설명도 CHILDREN'S TELEVISION WORKSHOP(www.ctw.org/index.htm)사이트는 앙증맞은 캐릭터 아이콘과 함께 잘 정리된 홈페이지로 눈길을 끈다.우리나라에도 어린이 영어교재로 잘 알려진 세사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놀이학습교재와 성장기의 아동을 둔 부모들이 알아둬야 할 정보가 담겨있다. 먼저 색칠하며 배우는 숫자공부방(Number Coloring Pages)에 들어가 보자.홈페이지의 5라고 숫자가 쓰인 그림상자를 마우스로 누르면 1에서 5까지의 숫자와 함께 그 숫자에 연결된 색칠놀이 책의 그림내용을 설명한 목록이 나타나는데 숫자를 선택해서 마우스로 누르면 숫자가 들어있는 색칠공부 밑그림이 나타난다.이 밑그림들에는 세사미 스트리트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담겨있는데 주기적으로 새로운 그림들로 교체돼 신선한 느낌을 준다. 색칠하며 배우는 알파벳 공부방(Alphabet Coloring Pages) 역시 숫자놀이방과 비슷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A에서 Z까지 라고 쓰인 조각그림상자를 누르면 각알파벳에 해당하는 그림들의 설명목록이 나타나고 그 가운데 원하는 알파벳 글자를 누르면 그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와 밑그림이 나타난다.I를 누르면 아이스크림을 쥐고 있는 거위의 밑그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색칠공부 밑그림들은 모두 GIF방식의 그래픽파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브라우저의 파일메뉴를 눌러 Save As 항목을 선택하고 파일을 저장할 자신의 디스크 디렉터리를 지정하면 원래의 파일과 같은 이름의 파일로 저장하게 된다. 접속을 끝낸후 그래픽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파일을 다시 불러내 화면상에서 색칠하기를 하거나 프린터가 있으면 인쇄하여 직접 색칠하며 놀게 해준다. 그래픽프로그램이 없으면 접속한 상태에서 그림이 화면에 떠 있을 때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의 프린트기능을 이용하여 바로 인쇄할 수 있다.그러나 파일로 저장해서 두고두고 쓸 수 없으며 인쇄하는 동안만큼 통신이용료가 더 불어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10개월동안 엄마의 배안에서 안주했던 어린아이들에게는,낯설기만한 이 세상과의 접촉자체가 모든두려움의 출발점이다.태어나서 두살까지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공포와 외부세계에 대한 위협을 두려워하는 시기이고,2세에서 5세까지는 낯선 외부 환경에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시기이고,6∼7세부터는 두려움에 맞서 싸우기 위해 그동안 겪은 경험과 합리적인 사고를 사용하기 시작하게 된다. Through the Years:Fear페이지는 이처럼 각 성장단계별로 아이들이 겪는 공포와 이에 적응하기 위한 행동양식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고있다. 이밖에도 세사미 스트리트 활동 페이지(Play Dress­Up with Telly)에는 인형에 옷을 골라 입혀주기와 물밑그림 퍼즐 등 3개의 게임이 들어있는데 ZIP방식의 파일이므로 다운받은후 압축을 풀어 사용한다. BIG BAG시리즈 또한 빠뜨릴 수 없는 페이지.우리나라에도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하느냐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미국 TV에서 이 어린이만화시리즈가 꽤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이다.Tune Into Big Fun페이지에는 이 만화 주인공들이 우스꽝스런 모습으로등장하는 색칠하기 책이 들어있다.
  • 현대그룹/임직원 자녀대상 사내과외 첫 실시

    현대그룹이 내년 1월부터 학습지도 경험이 있는 사원들을 활용해 임직원의 자녀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내과외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임직원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내공부방」의 이름으로 실시되는 현대의 사내과외는 무료이며 1차로 현대자동차·현대전자·현대석유화학·현대미포조선의 임직원자녀 1천600명(초등학생 1천명·중학생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뒤 전계열사로 확대할 계획. 과목은 초등학생의 경우 기본 생활영어회화,글짓기,컴퓨터교실이며 중학생은 영어와 수학 등 기본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계열사 실정에 맞게 선정하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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