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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씨, 평생 닭가슴살만 먹고 살 건가요

    미자씨, 평생 닭가슴살만 먹고 살 건가요

    채소와 닭가슴살이 전부인 ‘걸그룹 식단’, 바나나만 먹고 사는 ‘원 푸드 다이어트’,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약. 우리 주변에는 쉽게 살을 뺄 수 있다는 다이어트 비법들이 너무 많다. 살은 빠져도 결국에는 몸에 독이 되는 위험한 비법들이다. 4명의 헬스트레이너들에게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봤다. #김봉철(34·7년차 헬스트레이너) 다이어트의 시작은 자기 몸에 맞는 운동 찾기다. 적절한 운동은 자기 몸의 최대 힘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60~70%만 쓰는 것이다. 비만이 있는 분들은 보통 근육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안 좋으면 뼈를 잘 잡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몸도 틀어진다. 여성의 경우 하체에 살이 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보통은 골반이 틀어져 혈액순환이 안 돼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치마가 돌아간다, 허리가 아프다’ 하는 분들 대부분이 하체 비만이다. 이럴 때는 골반을 바로잡기 위해 골반 근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기능성 운동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게 ‘브리지’ 운동이다. 거창한 운동기구가 필요없는 운동이기 때문에 집에서도 할 수 있다. 짧아진 근육은 늘려 주고, 약해진 근육은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아랫배가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 배가 나오고 허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보통은 골반도 튀어나온다. 내 몸을 가장 잘 이해해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이우형(26·4년차 헬스트레이너) 살이 찌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식습관을 먼저 바꾸고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 근력운동으로 이어가면서 식이조절을 병행해야 비만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침을 먹어야 한다. 직장인 회원 대부분이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푸짐하게 먹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내 몸도 개선되지 않는다. 10~20분만 투자해 간편식으로 아침을 챙겨 먹고 점심에는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거나 가벼운 식사를 한다면 한 달 만에 체지방이 3~4㎏은 줄어든다. 오늘 하루 섭취한 칼로리를 모두 태울 수 있는 운동은 없다. 게다가 직장인들은 운동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돼 있다. 하루 2~3시간 운동할 게 아니라면 섭취하는 열량을 줄여야 한다. 에너지를 잘 소비하는 체질로 변화시킨 뒤 운동 시간을 늘리면 된다. 걷기, 자전거 타기,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이 드신 분들은 운동을 하다 많이 지치는데 굳이 젊은 사람들처럼 주 6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 주 4일 꾸준히 운동하면서 몸을 적응시켜 주는 게 좋다. #김승현(30·5년차 헬스트레이너) 몸을 바꾸려면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못지않게 휴식도 필요하다. 근력이 있어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도 빠지게 되는데, 이 근육을 성장시키려면 운동 뒤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뀐다. 식사는 하루 5끼씩(간식 포함) 거르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게 좋다. 음식이 소화돼 흡수되는 데는 3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조금씩 먹어 둬야 공복감이 없어져 폭식을 막을 수 있다. 바나나, 고구마, 견과류 등을 갖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식사는 고단백·저지방·저염분 위주로 한다. 맛있는 것은 몸에 다 안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염분과 탄산을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만 하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지기 때문에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이슬기(30·여·4년차 헬스트레이너) 여성의 경우 이른바 ‘걸그룹 식단’을 따라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폭풍감량’을 위한 것이지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다. 매번 닭가슴살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헬스장을 가거나 건강검진을 할 때 인보디 측정을 하면 본인의 기초대사량을 알 수 있는데, 이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도록 식단을 짜는 게 좋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위가 얼굴과 가슴이다. 가슴 부위의 살이 빠지는 것은 막기 어렵지만 식단을 완벽하게 조절하면 얼굴 살은 잘 빠지지 않는다. 다이어트로 인한 노화를 막으려면 비타민을 섭취하고 서서히 살을 빼는 게 좋다. 특정 부위 운동만 한다고 해당 부위의 살만 빠지는 것은 아니다. 그 부위의 근육량이 늘면 탄력 있어 보이기 때문에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아예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내 몸에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쓸 수도 없다. 그래서 잡곡밥 위주로 소량의 탄수화물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또 술과 함께 먹은 안주는 고스란히 몸에 저장되기 때문에 가급적 칼로리를 깐깐하게 따져 먹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견과류가 비만·대사증후군 걱정 더는 ‘보약’

    견과류 중에서도 아몬드나 호두 등 나무에 열리는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복부 비만,ž고지혈증,ž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과부족, 고혈압,ž고혈당증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카렌 자셀도-시엘 박사팀은 일반인 803명을 견과류 섭취 패턴별로 나누어 견과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연구는 대상자를 나무 견과류 다량 섭취군(하루 평균 16g 이상 섭취)과 소량 섭취군(하루 평균 5g 이하 섭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매주 약 한 줌(28g)의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대사증후군 발병률을 약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견과류 섭취량을 두 배로 늘릴 경우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최대 14%까지 낮출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아몬드 등 나무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실험군은 견과류 섭취량이 적은 실험군에 비해 비만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무 견과류와 땅콩을 다량 섭취한 시험군은 견과류를 소량 섭취한 시험군에 비해 비만 확률이 최대 37%나 낮았다.   이는 나무 견과류가 독립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최근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하루에 약 28g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다른 사망 예측 변수와 관계없이 총사망률이 20% 감소했다. 또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아몬드가 인체의 영양소 섭취 상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식사 전 공복감을 줄여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 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4명 중 약 1명이 비만, 과식 등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반개만 드세요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반개만 드세요

    다이어트 중인 모든 이들의 가장 큰 적은 달콤한 ‘군것질’ 유혹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점심 때 아보카도 반개를 먹어주면 군것질 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 영양학자 조안 사벳 박사가 이와 같이 주장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벳 박사는 건강 상 큰 문제는 없지만 과체중인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아보카도 반개를 먹게 하고 추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아보카도 반개를 먹으면 군것질 욕구가 무려 4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후 포만감도 3시간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실험자들의 혈당수치 역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아보카도가 건강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벳 박사는 “체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와 식사사이 군것질을 생각나게 만드는 공복감을 없애는 것”이라며 “아보카도는 이 공복감을 해소해주는 탁월한 역할을 수행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해당 결과가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반개가 약 150칼로리다. 성분의 30% 정도가 지방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과육은 노란색인데 매우 부드럽고 향기가 독특해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재료로 쓰인다.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임상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1/2개만 먹어라”

    “군것질 못 참는 당신, ‘아보카도’ 1/2개만 먹어라”

    다이어트 중인 모든 이들의 가장 큰 적은 달콤한 ‘군것질’ 유혹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점심 때 아보카도 반개를 먹어주면 군것질 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학 영양학자 조안 사벳 박사가 이와 같이 주장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벳 박사는 건강 상 큰 문제는 없지만 과체중인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아보카도 반개를 먹게 하고 추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아보카도 반개를 먹으면 군것질 욕구가 무려 4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후 포만감도 3시간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실험자들의 혈당수치 역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와 아보카도가 건강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벳 박사는 “체중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와 식사사이 군것질을 생각나게 만드는 공복감을 없애는 것”이라며 “아보카도는 이 공복감을 해소해주는 탁월한 역할을 수행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해당 결과가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반개가 약 150칼로리다. 성분의 30% 정도가 지방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함량도 높다. 과육은 노란색인데 매우 부드럽고 향기가 독특해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재료로 쓰인다.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임상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7가지 방법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간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먹고 나서 후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에는 메뉴와 식사량, 운동도 중요하지만 간식을 먹지 않는 것 역시 큰 역할을 한다. 일본 인터넷 매체 로켓뉴스가 최근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간식을 줄이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당분과 지방이 많이 포함된 과자는 아예 구매하지 않는다. 서랍이나 가방에 과자가 없다면 일부러 사러 가지 않는 이상 간식을 먹을 일이 없다. 특히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소포장 과자는 다이어트의 천적이다. 식사를 챙기지 못할 정도로 바쁠 경우를 대비해 열량이 적은 간식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2. 식사는 1일 3회를 지키는 것이 좋다. 열량을 조절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것은 공복감을 일으켜 간식을 찾게 한다. 단백질과 섬유질로 배를 채우게 되면 눈앞에 있는 음식을 무의식적으로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3.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하자. 입안에 치약 향이 남으면 과자를 비롯한 간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확실히 줄어들게 된다. 4. 물을 자주 마신다. 대부분 사람은 목마름과 공복감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단순히 목이 마른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5. 다이어트 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지 말자. 식이조절을 하기 위해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간식을 찾게 된다.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면서 맛있는 음식 적절히 조절하며 먹는 것이 현명하다. 6. 의지가 약해지는 순간을 극복해야 한다. 항상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간식을 먹지 않겠다는 의지가 약해지는 순간이 있지만 잠깐의 고비를 넘기면 참는 것은 어렵지 않다. 7. 먹은 것을 전부 기록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여기는 사람이 많다. 먹은 것을 모두 기록하면 간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식습관 조절에도 큰 힘이 된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증상으로 본 당뇨 합병증

    당뇨 합병증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증상도 제각각이어서 일률적으로 도식화하기 어렵다. 그러나 한국인에게서 빈발하는 합병증이라면 미리 증상을 숙지해 몸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효율적인 합병증 관리에 중요하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급성 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은 날숨에서 쉰내가 나며 심하면 구토, 복통, 극심한 탈수에 의식이 몽롱해지기도 한다. 고혈당성 혼수는 심한 갈증에 다뇨증상이 나타나며 체중 감소와 쇠약감, 시력장애는 물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저혈당도 흔한 합병증이다. 저혈당이 오면 손발이 떨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또 진땀과 함께 어지럼증·두통·불안감·공복감에 시야가 흐려지거나 전신무력증에 빠지기도 하며 방치하면 점차 의식이 혼미해질 수도 있다. 급성에 비해 만성 합병증은 증상이 훨씬 심각하고 위중하다. 뇌졸중의 경우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반신마비,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동반되며 더러는 시력을 잃기도 한다. 심혈관 합병증은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한·실신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초혈관질환은 다리가 저리거나 땅기는 증상이 일반적이고, 당뇨병성 망막증을 가진 경우에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시야에 부유물이나 섬광이 나타나며, 눈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콩팥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병성 신증은 소변에 거품이 이는 단백뇨가 대표적이며, 몸이 붓고 기운이 빠지는 데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빈혈·구토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말초신경병증은 사지가 저리거나 뜨끔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쥐가 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박성우 교수는 “당뇨 합병증은 워낙 유형과 증상이 많아 환자 자신의 특성에 걸맞은 예방 및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주치의와 충분한 교감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당뇨환자 교육도 꼼꼼히 챙겨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배고플 때 음식 그리면 ‘공복감 감소’

    배고플 때 음식에 관한 그림을 그리면 공복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 세인트보나벤처대 연구진이 (3분의 2가 여성인)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빨강, 녹색, 검정 색연필이 주어졌다. 이들 학생은 네 그룹으로 나뉜 상태에서 각각 앞에 놓인 컵케이크, 피자, 딸기, 고추를 그리도록 지시받았다. 이 실험은 심리학계에서 정서의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공복 상태였고 그림 그리기 전후 공복감이나 기분, 흥미, 흥분 수준을 상세하게 체크받았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그림을 그린 뒤 한결같이 공복감이 줄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기분 변화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당분이 높은 컵케이크와 딸기를 그린 그룹은 각각 27%와 22%가 기분이 좋아졌지만, 저지방에 당분이 없는 고추를 그린 그룹은 단 1%만이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또한 고지방 음식인 피자를 그린 그룹은 28%나 기분이 좋아졌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그린 대상은 모두 붉은색 계열이었기 때문에 색상이 아닌 그리는 대상물에 따라 기분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단순히 음식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과학 저널인 ‘행동과 뇌 과학’(Behavioural and Brain Science)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한 Diet 어렵지 않아요~

    건강한 Diet 어렵지 않아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규정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비만세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이 비만이라는 통계가 나와 연초부터 비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살 빼기는 금연, 금주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새해 결심 중 하나.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이 내놓은 신제품들은 늘 다이어트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풀무원녹즙의 ‘감비다원’은 건강한 살 빼기를 표방한 제품이다. 율무, 지황, 구기자, 참당귀, 홍화씨, 연꽃, 마, 적복령, 광귤나무 열매 등의 성분과 신선초로 알려진 명일엽 추출물이 함유돼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주는 치커리 추출물과 체중 감량 성분으로 인증받은 녹차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삼양사가 내놓은 ‘큐원 BDlab 1주일 프로그램’은 하루 칼로리와 영양을 고려해 내놓은 제품. 요일별로 시리얼, 과일바, 셰이크 등이 하루 2끼 분량으로 구성돼 있어 질리거나 공복감 없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돕는 제품이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소비자를 잡기 위해 1월 음료로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를 내세웠다. 바나나와 딸기가 들어간 이 음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141㎉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배우 고소영이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위해 마셨다는 차가 시중에 나왔다. 차 전문업체 티젠은 일명 ‘고소영 다이어트 허브티’인 ‘펜넬차’를 티백으로 출시했다.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달콤한 빵은 다이어트의 적. 그러나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이 내놓은 웰빙 머핀은 얘기가 다르다. 우리쌀과 검은콩을 넣어 만든 머핀 4종은 일반 머핀보다 칼로리를 대폭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커피믹스는 이름에 아예 날씬하다는 뜻의 스키니가 들어가 있어 소비자들을 혹하게 한다.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는 28㎉에 불과하다. 기존 커피믹스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가량 낮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성분 및 피부탄력을 돕는 피시콜라겐을 함유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는 몸을 해칠 뿐 아니라 작심삼일에 그치게 한다. 먹을 것 다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과 식단을 제시하는 다이어트 책이 나왔다. 식자재전문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연세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손잡고 내놓은 ‘500칼로리 다이어트’에는 저칼로리 요리법이 무려 153가지가 들어 있다. 총 40세트 한 상차림 메뉴의 열량을 각각 500㎉에 맞췄다.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영양소 균형이 제대로 잡힌 500㎉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식사는 평소대로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오리온의 마켓오 레스토랑에서 지난 연말 내놓은 다이어트박스 3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 균형에 맞게 메뉴를 구성한 ‘에너자이져’, ‘클럽 샐러드’, ‘씨-파워’ 등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이 좀 더 업그레이드됐다. 다이어트박스와 어울리는 유기농 미숫가루와 유기농 요구르트 셰이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신경 쓸 게 많은 봄철, 그녀 가방엔…

    [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신경 쓸 게 많은 봄철, 그녀 가방엔…

    봄에는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진다. 옷이 점차 얇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살도 빼야 하고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를 피해 건강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슬림핏’ 군것질 대용 공복감 해소· 휴대 간편 출시 한달도 채 안 된 한국야쿠르트의 ‘슬림핏 다이어트젤리(왼쪽)’가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인 공복감이나 섭취의 불편함에 기인한 중도포기 가능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젤리스틱타입으로 만들었고, 석류농축액으로 맛을 내 군것질 대용으로 즐겁게 먹을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다이어트제품 휴대의 불편함이나 공복감으로 인해 꾸준한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량을 1000㎎으로 높여 1일 1회 섭취만으로도 복부 피하지방 감소와 내장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원료로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미용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만들어져 찾는 이들이 많다. 20g짜리 30포로 구성된 ‘슬림핏 다이어트젤리’ 한 달분의 소비자가는 5만원.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5% 할인된 4만 7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목캔디’ 모과·허브 추출물 10% 업그레이드 황사철은 이제 목캔디(오른쪽)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제과의 목캔디 판매량은 일년 중에 3·4·5월의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이 기간 매출이 평균 2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팔려나간 목캔디 양을 갑 형태의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5만갑에 달한다. 또 갑에 들어 있는 캔디를 한 알씩 낱개로 환산하면 약 5억개 이상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4900만 국민이 1인당 10개 이상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다. 목캔디는 1988년 첫 시판 이후 건강 이미지를 앞세워 ‘국민캔디’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월에 따라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을 고려해 지속적인 변신을 추구해 온 것도 사랑을 받는 이유다. 최근에도 모과추출물과 허브추출물을 기존보다 각각 10% 이상 더 넣은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맛도 기존 오리지널 외에 블루베리, 아이스민트, 자몽민트, 믹스베리를 추가 5종으로 확대했다. 올해 황사는 더 지독할 것으로 예상돼 목캔디 판매량은 전년보다 18% 이상 증가한 2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날씬한 몸매 원하세요? 성찬을 상상하세요!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그대여, 성찬을 상상하라.’ 미국 연구진이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 희소식을 내놓았다.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상상만 해도 식욕이 현저하게 떨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이 10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기만 다이어트 요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실었다고 미 abc방송 등이 전했다. 연구자들은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상상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대상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3가지 장면을 연속해 떠올리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동전을 자동세탁기의 주입구에 넣는 장면을 33번 연상하도록 했다. 두 번째 그룹은 세탁기에 동전을 주입하는 이미지를 30번 생각토록 한 뒤 초콜릿을 먹는 장면을 3번 떠올리게 했다. 세 번째 그룹에는 초콜릿을 마음껏 먹는 장면을 30번 상상하게 한 뒤 동전을 세탁기에 넣는 장면은 3번만 떠올리게 했다. 연구진은 이후 실험대상자들에게 사탕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주고 마음껏 먹도록 권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는 상상을 많이 한 그룹일수록 사탕을 먹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캘리 모어웻지 교수는 “단순히 음식을 떠올리면 식욕을 돋울 수 있으나 먹는 장면까지 상상하면 뇌가 실제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착각해 공복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다이어트 성공한 몸매 평생 유지하려면?

    다이어트 성공한 몸매 평생 유지하려면?

    직장인 하소연(34세. 직장인)씨는 이미 한달 전에 휴가계획을 세우고, 멋진 휴가를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남자친구에게 섹시한 몸매를 보여주겠노라 다짐하고, 하루 한 끼만 먹으며 퇴근 후 헬스클럽에서 2시간씩 운동을 했다. 이렇게 2주가 흘러 체중은 하 씨가 원하는 만큼 감량됐다. 하지만 감량성공의 기쁨이 큰 나머지 맘이 느긋해져 생활의 리듬이 점점 깨지기 시작했고, 야근과 회식까지 겹쳐 체중감량 후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예전 몸무게 이상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하소연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100명 가운데, 원하는 체중에 도달한 사람은 50%가 되지만 시작부터 1년이 경과한 시점까지 끝까지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렇듯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감량이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아닌 감량 된 체중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며 어쩌면 체중감량 후 부터가 진정한 다이어트의 시작일 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내야 감량된 체중을 잘 유지해갈 수 있는 것인지 유지기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다. 식이조절이나 운동량은 감량기의 70% 정도로 ‘유지기 다이어트’는 적극적인 체중 감량 시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식이조절이나 운동량에 다소 여유를 둘 순 있다. 하지만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된다. 체중조절을 적극적으로 하던 시기에 주5-6회 정도의 운동 빈도수를 유지했었다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시기에는 주 3-4회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조절 역시 적극적으로 체중을 조절하던 시기에 비해 대략 120-130% 정도의 식사량을 유지하면 식이조절의 실패로 인한 체중증가는 막을 수 있다. 단 늘어난 식사량에는 불필요한 간식이나 당분, 지방의 섭취는 배제된다. 유지기의 식욕조절과 공복감 해소는 다이어트 환약으로 효과적인 ‘유지기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으로는 복용이 간편한 ‘다이어트 환약’이 있다. 다이어트 환약은 적극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시기에 사용되는 탕약에 비해서 약효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작용이 부드럽게 지속되므로 한약을 복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중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욕조절의 부조화나 공복감의 증가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런 다이어트 환약의 복용 기간은 적극적인 체중감량 시기의 두 배 정도의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즉 3개월 정도의 적극적인 체중감량을 한 뒤라면 6개월 정도의 ‘유지기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동열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감량기와 유지기로 나뉘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무작정 다이어트 했다가 어느 정도 목표에 이르면 스리슬쩍 그만두기 때문”이라며 “ 무리하게 감량하고 나서 유지기를 갖지 않고 다이어트를 그만두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는 것이며, 일에 있어서 마무리가 중요하듯 다이어트에도 유지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아시아나 “7성호텔 요리 맛보세요”

    아시아나 “7성호텔 요리 맛보세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손잡고 고급 기내식 개발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업체인 인천 LSG 프레젠테이션 룸에서 에드워드 권과 기내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관한 업무제휴식을 맺었다. 에드워드 권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 주방장 출신으로 2003년 미국요리사협회가 선정한 ‘젊은 요리사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요리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팝스타 마돈나 등 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에드워드 권은 다음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전 클래스에 제공될 기내식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 그는 조리 준비단계부터 서비스 시점까지 기내식 제공의 전 과정에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그는 제휴식에서 ‘완두콩, 베이컨 그리고 오렌지 크림이 곁들여진 닭가슴살 요리’를 선보인 뒤 “공복감을 줄이고 위에 부담 없는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기내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기내식은 8월 초부터 유럽노선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직장인 10명중 6명 “야식 먹는다”

    직장인 10명중 6명 “야식 먹는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야식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식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는 텔레비전의 음식 먹는 장면이 꼽혔다. 부천한의원 노영범 원장팀이 서울지역 남녀 직장인 138명을 대상으로 ‘심야시간대 TV시청과 야식습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6.5%(78명)가 심야에 야식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야식을 먹지는 않았지만 식욕은 느꼈다.’는 응답자도 28.3%(39명)나 됐다. 야식을 부추기는 TV프로그램 유형으로는 드라마(69명)에 이어 예능·오락(54명), 홈쇼핑 및 광고(12명), 다큐(3명) 등이 꼽혔다. 또 야식을 먹는다고 응답한 78명이 선택한 메뉴로는 ‘보쌈·치킨 등 육류’가 41%(32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 27%(21명), 야채·과일 15.4%(12명), 밥 6.4%(5명), 햄버거·피자 등 빵류와 아이스크림 각 3.8%(3명) 등이었으며, 일주일에 먹는 야식 횟수는 1회 69.2%, 2회 23.1%, 3회 이상 7.7%였다. 야식 후유증으로는 전체의 28.2%가 ‘얼굴이 붓는다’고 답했으며, 이어 소화불량(24.3%), 식욕부진(19.2%), 몸이 무겁고 변비(9%), 잦은 방귀(6.4%), 설사(2.6%) 등의 순이었다. 노 원장은 “야식 후 바로 잠들 경우 위장관에 노폐물이 정체되어 간의 해독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를 탁하게 해 비만·소화불량과 식이장애는 물론 여드름 등 피부병도 일으킨다.”며 “야식 충동을 느낄 때는 가볍게 과일이나 야채를 먹거나 물을 마셔 공복감을 없애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야식 습관을 가진 사람은 검정콩을 발효시킨 ‘향시’를 수시로 복용하면 야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흔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라고들 권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물론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조차 하기 힘든 바쁜 일과에 내몰리다 보면 누구나 한두 가지쯤 대장 관련 증상을 갖게 된다. 최근의 폭발적인 대장암 증가도 이런 실태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미루지 않고 장 건강을 위해 나쁜 습관을 과감히 개선한다면. ●기름진 음식에 술·담배까지… 소화기 질환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최근의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는 주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이 꼽히는데, 이런 섭생은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독성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장 점막세포를 손상, 변질시킨다. 이런 손상과 변화가 반복되면 점막세포가 용종을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또 단백질은 암모니아와 아민 등의 부패물질로 분해되고, 고지방은 대장 내 유해세균을 증가시키는데, 이 중 대장균·박테로이데스·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유해세균이 장염과 궤양 등 대장질환을 일으키고, 혈액 속에서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을 유발한다. 술과 담배, 불에 탄 단백질, 염장식품 등도 주의해야 한다. ●외면 당하는 곡물·채소류 변비를 막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는 김·다시마 등 해조류와 콩·보리 등의 곡물류, 사과·알로에·자두·당근 등 과채류가 좋다. 이런 식품군에는 섬유소가 많기 때문이다. 섬유소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다량의 수분을 흡수, 대변의 양을 많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장에는 물이 보약 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가 음식물 찌꺼기와 장내 세균이다. 때문에 수분 공급은 배변과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대변의 수분이 흡수돼 생긴 변비에 효과적이다. 특히 잠자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아침에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기상 후 물을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사람은 1일 1.5∼2ℓ 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국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도 하루 4∼5잔 정도의 물을 마셔주면 장운동에 좋다. ●밤참의 유혹 불규칙한 식사는 과식·폭식을 유발해 장내 세균에 의한 부패물질 생산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장염과 궤양 등이 생기기 쉽다. 특히 밤참이 문제다. 장은 낮과 달리 밤에는 활동력이 떨어져 음식의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라서 밤 9시 이후에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가 늦어지면 미리 김밥 등 간식을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면 과식·폭식을 피할 수 있다. 저녁은 채식 위주로 간단히 먹는 게 좋고,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화장실 장기 체류? 음식물이 십이지장·소장을 거쳐 대장 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은 연동운동 때문인데, 이 운동이 원활해야 쾌변이 된다. 변비는 이런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자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바른 식습관과 함께 배변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변 중 습관적으로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배변욕이 느껴지면 즉시 배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반복해서 변을 참다 보면 변비가 오기 쉽다. 배변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결장이 운동을 시작해 S상 결장에 쌓여 있던 배설물이 직장으로 옮겨간다. 이 때 자극이 대뇌에 전달돼 배변욕을 느끼는데, 아침식사 직후 이 느낌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는 배변욕을 안 느끼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변을 계속 참으면 대장의 감각이 마비돼 나중에는 배변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설사·변비가 오락가락 지사제나 변비약도 조심해야 한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먹으면 나중에는 약효가 크게 떨어져 약의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대장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약물이 대부분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을 늘리기 때문이다. 또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내 칼륨이 빠져나가 장운동이 무력해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내시경, 겁나서 못한다? 대부분의 소화기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 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라면 위내시경은 1년마다, 대장내시경은 5년마다 하는 것이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최민호 교수 ■ 대변으로 본 장 건강 대변의 주성분은 사멸한 장내 세포나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이므로 대변에는 장내 환경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따라서 대변의 양과 형태·색깔·부드러운 정도와 냄새를 살피면 장 건강을 알 수 있다. ▲황갈색:좋은 균이 많은 장. 황색에 가까울수록 이상적 ▲갈색:좋은 균의 수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 ▲초록색:음식이나 약의 영향. 초록색 설사는 식중독 가능성 ▲검정색:육류 위주의 식사나 변비로 부패한 변 ▲붉은색:항문·직장 출혈이 의심됨 ▲회백색:간장·췌장·쓸개에 질환 가능성 ▲설사나 묽은 변:피가 섞였다면 검진 받아봐야 ▲바나나·똬리 모양:가장 이상적인 변 ▲토끼똥 모양:검고 냄새가 심하면 장내에 나쁜 균이 많다는 증거 ▲양이 많음:바나나·똬리 모양이면 좋음 ▲양이 적음:식이섬유가 부족한 상태 ▲심한 악취:장에 나쁜 균이 많음.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줄잇는 구청 전시회 전시용 되지 말아야

    지난 주 국립중앙박물관과 덕수궁 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을 다녀 왔다. 소위 국공립박물관, 미술관들이 여름방학 특수를 노려 기획(?)한 불록버스터 전시들을 돌아 보고 그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자 나선 길이었다. 하지만 이들 전시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앞 사람에 가려 전시물을 제대로 보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고 체험학습용 보고서 작성, 즉 방학숙제를 위해 엄마와 전시장을 찾은 어린 학생들은 관객들의 틈새로 작품이나 유물을 보아야 했고 간혹 아빠의 무동을 타고 숙제를 하는 진풍경도 있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방학 끝 무렵이면 북새통이 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언제부터인지 체험이 중시되면서 일반적인 일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박물관과 미술관에 인파가 몰리는 것이 단지 방학숙제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우리국민들도 휴가철에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을 만큼 성숙하고 지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우리국민들 대부분은 문화적 허기를 느끼며 공복감이 크다는 사실이다. 이런 블루오션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그냥 넘길 리 없다 보니 여러 곳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한다는 명분으로 몇몇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제대로 된 전시장도 없이 구청 청사 로비나 회의실 등에서 전시를 한다. 물론 노력이 가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없느니만 못한 경우도 없지 않다. 이번 여름 많은 구청 청사에서 곤충전, 공룡전, 인체전 등의 전시가 열렸다. 어떤 경우는 작년에 이어 같은 전시가 다시 열리기도 했으며, 어떤 전시는 이미 몇년 동안 전국을 돌아 전시물이 낡고 헐어 보기 안쓰러운 것도 있었다. 이런 구청용 전시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대행업체들이 성황을 이룬다는 소식이고 보면 앞으로도 여전히 국민들보다는 구청장들의 수요(?)에 의해 이런 전시가 대세로 자리 잡을 모양이다. 왜냐면 지방자치단체 선거 등을 앞둔 그들에게는 전시용 전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구청 청사는 난장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시를 찾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민원인들과 엉키고 설킨다. 먼지가 나고 조명은 조잡해서 전시라기보다는 좌판에 물건을 늘어 놓은 듯하다. 여기에 유물들은 최소한의 보호 장치도 없이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관객의 손에 노출되어 있다. 또 전시를 통해 배워야 할 공중도덕과 관람태도는 전혀 안중에 없다. 그래서 유물에 대한 귀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전시물을 ‘버릇없이’ 대한다. 전시는 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체험이 능사가 아니다. 박물관 미술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류의 문화유산에 대한 외경심을 키워 주는 일이다. 최소한의 유물보호를 위한 항온 항습장치와 보호 장치가 그래서 필요하다. <미술평론가>
  • [데스크 시각] 난청의 시대/심재억 미래기획부 차장

    [데스크 시각] 난청의 시대/심재억 미래기획부 차장

    설 명절 황망하게들 보내셨지요? 연휴가 짧았지만 하루, 이틀 연휴 짧은 게 대수겠습니까. 다들 마음이 눅눅하고 무거우니 설도 예전 같지 않았을 터이고, 수상한 시절을 말하자니 눈알 부라리는 세태와의 거친 입싸움이 부담스러워 말문을 닫기도 했을 것입니다. 태평성대라면 가솔들 결혼이나 취직 못한 것이 차례상 요깃거리였겠지만 모두들 내일 일을 모르니 언죽번죽 말 꺼내기 뭣해 그냥 입맛만 다시다 만 말들도 많았겠지요. 그러자니 주전부릴 해봐도 주린 듯 헛헛하고, 뭔가 부족한 공복감이 가시지 않습니다. 설 분위기가 예전과 다른 것도 따지고 보면 갈라지고 뒤틀린 세상 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권력은 한사코 국민들 말문에 쇳대를 채우려 들고, 그러지 말라는 외침엔 오불관언 콧방귀도 뀌지 않습니다. 국민들 가슴이라도 열어봐야 할 사람이 고쟁이 속 똥 뭉개듯 눙치고 앉아 딴전만 피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니 ‘난청의 세상’이랄밖에요. 말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못 듣는 것보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는 게 문제이고, 이보다 난감한 것은 알아듣고도 못 들은 척 잡아떼는 것입니다. ‘느물거리며 고집 안 꺾는 방안퉁수’ 하나가 여럿 골병 들이기는 일도 아니듯 말이지요. 의학적으로 난청은 대부분 감각신경의 이상이 원인입니다. 풀어 말하면 내이(內耳)의 문제이거나 내이와 뇌 사이의 회로가 손상된 결과이지요. 지금 권력의 동향을 보면 국민들이 중구난방 떠들거나 혀짧은 소릴 해대서가 아니라 확실히 듣는 쪽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도 남습니다. ‘30대 백수’라는 인터넷 논객에게 우롱당하는 수준의 경제정책에 무조건 전임자의 반대로만 하면 된다는 투의 부동산정책과 대북문제, 대운하 시비에 지역·파벌인사, 여기에다 “같이 좀 살자.”는 철거민들을 떼죽음으로 내몰고도 검찰이 내놓은 웃기는 수사결과를 보면 병증이 참 위중해 보입니다. 왕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참담한 인간 유린 등 어느 것 하나 귀를 열고 국민의 말을 경청한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우니까요. 이런 세상을 지켜보자니 가슴에 서늘한 고드름이 돋습니다. 그렇다고 권력이 국민의 말을 통 못 알아들은 건 아닙니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많은 후회를 했다.” “지금 주식 사면 부자 된다.” “광우병 걱정되면 안 먹으면 된다.” “국민들이 반대하면 대운하 추진하지 않겠다.” “전임 대통령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 등 사안마다 꼬박꼬박 촌철살민(寸鐵殺民)의 멘트는 빠뜨리지 않고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나라와 국민의 일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논죄든 상찬이든 이명박 대통령의 1년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 동서·남북도 모자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강자와 약자, 청소년과 기성세대를 깡그리 싸움판으로 내몰아 감당 못할 분열을 조장한 과오, 단지 전임자와 다르게 보이기 위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 과실, 철거민들을 주저없이 불지옥으로 밀어넣는 그런 죄악 위에다 천박하기 짝이 없는 ‘잘만 사는 나라’를 세워본들 제 정신 가진 누가 그걸 성취라고 평가하겠습니까. 이 엄동에 고립된 농성자들을 향해 얼어죽으라는 듯 물대포를 쏘아대는 것도 모자라 희망 대신 죽음을 안기고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자해다.” “어쩔 수 없었다.”고 우기는, 저 ‘법치’를 빙자한 권력의 만행. 금수에게도 하지 못할 짓을 공공연히 자행하는 그들에게서 우리는 법의 정신을 잊은 충견들의 포효와 권력의 가치를 망각한 제왕식 군림을 볼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 국민들 지지리도 복이 없다는 거지요. 꼴랑 이 정도 먹고 사는 일도 복에 겨운지 뽑아세우는 사람마다 앞앞이 ‘허당’이고, 더구나 이 어이없는 난청이 최첨단 보청기로도 해결될 일이 아닌 듯해 참 난감한 정초(正初)입니다. 심재억 미래기획부 차장 jeshim@seoul.co.kr
  • 가을에 왜 살이 더 찌나?

    가을에 왜 살이 더 찌나?

    가을은 살찌는 계절이라고 한다. 가을만 되면 입맛이 돌아오고 뱃살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식욕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뇌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포만감 중추와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섭식중추가 있어 식욕을 조절한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높아진 체온이 곧바로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이 사라진다. 몸속의 영양분이 감소하면 섭취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이 당긴다. 따라서 체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적어 식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가을철에는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섭취중추를 많이 자극한다. 주변의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신체 내부에서 열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섭취욕구가 증가할 수도 있다. 가을에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줄이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100%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한 달에 2㎏ 정도 체중을 줄여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에 적당하게 줄일 수 있는 열량을 500㎉로 본다. 일주일이면 3500㎉를 줄일 수 있고, 이것은 지방 0.5㎏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한 달이면 2㎏인 셈이다. 한꺼번에 욕심을 많이 내기보다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한다고 마음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양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오산이다.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종류의 영양소가 중복되는 식단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안 된다. 특히 아이들이 마시는 어린이용 음료수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기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야 한다. 체중을 조절하면 당뇨와 비만, 고혈압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단기간에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각종 다이어트 식품, 치료기기가 범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빠르고 손쉽게 효과를 보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이용할 뿐 대개 비과학적인 방법이라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휴가때 인슐린 아이스박스에 보관을

    여름철에는 쉽게 지치고, 열대야로 인해 생활의 리듬이 깨지기 쉽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당 관리가 쉽지 않아 더욱 심한 고통을 받는다. 주의해야 할 당뇨관리법을 체크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전해 보자.●음료수 피하고 식사 규칙적으로 여름이 오면 누구나 입맛을 잃기 쉽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혈당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끼니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여름철에 입맛을 유지하려면 냉콩국수, 냉채, 오이냉국, 겨자채 등의 음식이 좋다. 환자가 외식을 즐긴다면 자주 먹는 음식의 성분을 미리 알아두고, 포장된 음식은 귀찮더라도 수시로 열량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더위에 지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시원한 음료수가 생각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상당수 음료수에는 설탕, 꿀 등의 ‘단순당’이 많아 혈당조절을 방해한다. 스포츠이온음료도 갈증을 신속하게 없애는 장점이 있지만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지나친 섭취는 삼가야 한다. 당뇨환자가 땀을 많이 흘렸다면 시원한 냉수나 보리차를 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녹차, 레몬을 띄운 냉홍차 등의 음료도 공복감과 갈증을 해소시켜 이롭다.●미지근한 물 샤워 숙면에 도움 열대야로 잠을 설치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반드시 술, 담배, 야식, 취침 직전 운동을 피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발에 무좀이나 습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수시로 발을 씻고 말린 뒤 보습크림을 발라야 한다. 매일 발을 살펴 상처나 감염 여부를 관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쉽게 낫는 상처도 당뇨환자는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맨발로 다니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여름휴가를 떠날 때는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같은 치료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인슐린 주사제는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약효가 반감된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섭씨 4∼20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여행 중에는 활동량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저혈당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식사시간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미리 간식을 보관해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 당뇨내분비갑상선센터 박경수 교수는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균의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면서 “식중독은 혈당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재료와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쇼핑플러스]

    ●유한킴벌리가 미용티슈 크리넥스 익스프레션을 출시했다. 종전 제품과 달리 둥근 계란형의 제품 용기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대형 할인점에서 80매 3개 묶음 제품이 5700원이다.(02)528-2608●한국야쿠르트는 유자에이드를 내놓았다. 국산 유자를 통째로 갈아 만든 과즙이 주 원료다. 따뜻하게만 마셨던 유자차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350㎖ 1200원●CJ뉴트라는 디팻 다이어트바를 출시했다. 설탕 대신 곤약시럽으로 맛을 냈다. 물과 만나면 40배 팽창하는 차전자피가 들어 있어 공복감을 줄이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란 설명이다.1개 130㎉로 30일분 1박스에 7만 5000원●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설록에서 메밀과 녹차의 혼합차인 설록 메밀 녹차를 출시했다. 중국 윈난성(雲南省)의 고도 2000m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타타리메밀이 주 원료다. 티백 100개들이가 6200원●대상이 다이어트 CLA를 내놓았다.CLA는 공액리놀렌산으로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된 지방과 지방 세포수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일본산 홍화씨유로에서 추출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112개 캡슐 2병이 13만원.*1회 2정씩 하루 두 번 먹는다.(080)996-5000●풀무원녹즙이 아침 대용식인 한컵아침 스마일을 선보였다. 바나나, 누룽지, 옥수수 분말, 혼합곡물, 두유분말, 알로에겔, 양배추농축액,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으며,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180g에 2200원(080)022-0085●롯데칠성은 스카치블루 30년산을 출시했다.700㎖로 100만원이다. 스코틀랜드에서 브렌딩된 최상급 스카치 위스키 30년산 원액을 수입해 롯데칠성 부평공장에서 가공한다는 설명이다.17년산과 21년산에 이어 토종 위스키 브랜드에서도 30년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비비안은 드라마틱볼륨 브라를 출시했다. 여성들이 꿈꾸는 S라인을 위한 드라마틱한 가슴 라인을 연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 상·하의 한 벌 기준으로 8만 2000∼8만 8000원
  • 삼청교육대 死因조작 의혹도

    “몸에 새를 그려 놓은 문신이 있으면 새를 잡는다고, 호랑이 문신이 있으면 호랑이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몽둥이로 집중적인 구타를 당했다.” “한겨울 새벽에 연병장에 알몸 상태로 집합시켜 물 묻힌 빗자루로 물을 뿌린 뒤 움찔거릴 때마다 몽둥이 구타가 이어졌다.” “가장 참기 힘들었던 건 동료를 서로 세워놓고 나쁜 사람으로 평가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해동 목사)가 10일 밝힌 삼청교육대사건 조사결과에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인권유린과 가혹행위가 피해자들의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태도불량자로 찍힌 입소자들은 낮뿐만 아니라 새벽 취침시간에도 1시간30분마다 강제로 일어나 가혹행위를 당해야 했다. 특히 여성들은 돌이 많은 연병장에서 머리를 땅에 박는 ‘원산폭격’을 하다가 정수리가 터진 경우가 많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계엄사령부는 ‘입소 직후 3∼5일간 공복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육체적인 반발과 저항력을 감소시키라.’는 교육계획을 하달했으며, 식당에는 ‘돼지보다 못하면 돼지고기를 먹지 말고 소보다 못하면 소고기를 먹지 말자.’는 구호를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사위는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사람 6만 755명 중 전과가 없는 경우가 35.9%에 달했다.”며 “불량배 소탕이라는 명분과 달리 다수의 억울한 피해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또 입소자 중에는 중학생 17명을 포함해 학생이 980명이나 끼어 있었고, 여성들도 319명이나 끌려갔다고 밝혔다. 과거사위에 따르면, 전두환 당시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상임위원장의 재가를 받아 집행된 삼청교육 기간 중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자살로 발표된 김정호씨의 경우 1980년 8월7일 폭행치사로 최초 보고됐으나 5일 뒤 보고서에는 자살로 변경되는 등 36명의 사인에 상당한 의혹이 있다고 과거사위는 말했다. 그러나 삼청교육 기간(1980년 8월4일∼1981년12월5일)에 숨진 54명 외에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실종자 대부분은 퇴소 후 가출 또는 사망했다고 과거사위는 설명했다. 삼청교육 피해자 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한탄강변의 시체처리소각장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사위는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사람 중 훈방·재판 조치된 경우를 제외한 3만 9742명 가운데 현재까지 4644명(11.6%)만이 보상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피해자가 보상 실시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삼청교육 전력이 알려지는 것을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과거사위는 설명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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