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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 회항’ 조현아 부사장 결국 사표

    ‘땅콩 회항’ 사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조 부사장은 내년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도 내놓을 예정이다. 단 조 부사장은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대표이사 직에 대해서는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다. 조 부사장은 전날 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대한항공 부사장과 등기이사 자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회항 당시 상황과 관련,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증언과 대한항공 노조 등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당시 이미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견과류를 서비스한) 여성 승무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남성 사무장이 조 부사장에게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하자 ‘너는 또 뭐냐’고 욕설과 고함을 내질렀고, 일방적으로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빨리 기장한테 연락해서 후진하고 너 내려’라고 했다”며 “기장과 협의해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것이라는 회사 측 해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안 사무처장은 또 “남성 사무장은 지난 6일 오후쯤 한국에 도착했지만 대한항공 측이 밤늦게까지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경위서를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면서 “직원이 당시 기내에서 ‘큰 잘못’을 했고, 태블릿PC 암호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는 회사 사과문은 100%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측은 기자회견 후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조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조계에서는 항공법상 조 부사장을 형사처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2007년 기내에서 소란을 피워 운항을 지연시킨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국토부는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을 11일 중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 사무처장은 “대한항공 측이 국토부 조사에 앞서 사건 당사자들에게 ‘조 부사장의 지시는 부당하지 않았고,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잘못한 것’이라고 입을 맞춰 진술하도록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객에게 허니버터칩을 ‘봉지째’ 제공하겠다”며 견과류를 봉지째 서빙했다는 이유로 회항을 지시한 조 부사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형사처벌까지 가나? 국토교통부, 승객 진술까지 확보한다

    ‘땅콩리턴 조현아’ 형사처벌까지 가나? 국토교통부, 승객 진술까지 확보한다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검찰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토교통부는 ‘땅콩리턴 조현아’ 파문이 커지자 항공보안과에 이어 운항안전과도 조사에 투입시켰다. 국토부는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목격한 승객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승객들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가장 마지막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인 진술과 사건 당시 항공기 기장의 뉴욕JFK공항 관제탑 교신 내용 기록 등을 종합한 이후 조 부사장의 진술을 통해 관련 내용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보강 조사 등 절차가 많아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조 부사장의 당시 행동이 항공보안법 등 관련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 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참여연대는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고발했고 이에 검찰은 곧바로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등 본격적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정부가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이 규정에 위반된다고 보면,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고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 다만 기존의 유사 사례가 없어, 행정처분까지 가지 않고 주의를 주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도 높다.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겠지”, “땅콩리턴 조현아, 비상식적인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땅콩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이미지 완전 추락했네”, “땅콩리턴 조현아,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무슨 이유?”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인기 폭발 “한 봉지 가격이 얼마길래?” 대박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조사 임박…마카다미아 “24봉지 들이 2만 2000원” 대박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 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행정처분 받을까

    땅콩리턴 조현아, 행정처분 받을까

    10일 국토교통부는 ‘땅콩리턴 조현아’ 파문이 커지자 항공보안과에 이어 운항안전과도 조사에 투입시켰다. 국토부는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목격한 승객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승객들까지 확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가장 마지막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인 진술과 사건 당시 항공기 기장의 뉴욕JFK공항 관제탑 교신 내용 기록 등을 종합한 이후 조 부사장의 진술을 통해 관련 내용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보강 조사 등 절차가 많아 이번 주 안에 조사를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조 부사장의 당시 행동이 항공보안법 등 관련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 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국토부 조사 결과 발표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국토부 조사 결과 발표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조현아 국토부 조사 결과 발표 ‘충격’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11일 사실조사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제까지의 조사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10일 말했다. 국토부는 감독관을 보내 해당 기장과 승무원 등을 조사했다.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자의 진술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 이 과장은 또 “일등석에 탔던 승객 1명과 바로 뒤 일반석 승객 10여명을 조사하려고 항공사에 승객 인적사항을 요청해놓았는데 자료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승객 조사에 이어 승무원 상대로 보강조사도 할 계획이다. 기장과 뉴욕JFK공항 관제탑 간의 교신 내용도 파악하는 한편 조 부사장도 이번 주까지 직접 조사하는 것이 목표다. 조 부사장은 기내에서 폭언 등의 소란행위를 저지르고 항공기를 탑승구로 되돌리도록 해 기장의 업무를 방해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참여연대로부터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무슨 이유가 있길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내일 출두 어렵다” 왜?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속보]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마카다미아 화제 “2만 2000원?”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충격’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출두 요청 “마카다미아 인기…24봉지 2만 2000원”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 3가지가 사실조사의 핵심이다. 조 부사장이 객실승무원과 기장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이륙 전의 비행기를 되돌렸는지를 밝힌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승무원 등의 진술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조 부사장의)고성이 있었느냐에 대해 사실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10일 입장자료에서 해당 승무원의 진술을 인용해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라는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려면 승무원 진술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승객의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무원 신분으로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건이 일어난 1등석에 있던 탑승객 1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의 객관적 진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항공이 승객의 동의를 얻는다면서 이틀째 연락처를 주지 않고 있다면서 “탑승객의 도움이 필요하다. 승객이 제보해준다면 항공사 도움 없이도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대한항공 임원 5명을 불러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하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진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관제 녹음이나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대화 내용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기장과 사무장간의 인터폰 대화는 녹음이 되지 않으며 조종실 안의 대화는 비행 마지막 2시간만 녹음되기 때문에 이륙 준비 당시 조종사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일반적으로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항공법에서는 사고를 냈을 때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다. 형사적으로도 징벌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지검은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고발한 이후 형사 5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항공법 위반 문제 등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국토부가 할 부분이 있고 검찰이 할 부분이 있으므로 검찰조사와 별개로 사실관계 조사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도대체 왜?”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12일 국토부 출두 요청 거절 “강력 통보할 것”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 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대한항공 측에서 ‘내일 출두는 어렵지만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면서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른 시일에 조사에 임할 것을 오늘중 재차 강력히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김포공항 근처에 있는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할 예정이라고 이 과장은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지난 8일 8명의 조사팀을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해 기장, 사무장, 객실 승무원 등 10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국토부는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공사에 승객 명단과 연락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이 예정보다 16분 늦어졌으며 인천공항 도착은 11분 늦어졌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서부지검에서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는 관련 사건의 주무부처로서 검찰 조사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전날 사표를 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의 맏딸인 조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불러왔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5일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것으로 알려지자, 시중에서도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에는 순수한 대중의 관심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일부 유통업체의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전보다 149%나 늘었다. 개별 브랜드 집계 자료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 마카다미아류에는 조 전 부사장이 “왜 봉지째로 서비스 하느냐. 매뉴얼에 맞느냐”라고 따진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도 포함됐다. 마우나 로아는 하와이 소재 마카다미아 전문 가공업체의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코스트코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작은 봉지(17g) 24개들이가 2만 2000원, 큰 봉지(708g)가 3만 4000원, 캔(127g)이 9600원 정도이다. 옥션 상품 검색창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와 ‘땅콩’ 검색 횟수가 각각 지난주 같은 기간의 20배, 10배로 늘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견과류 매출은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트위터 등에 ‘바로 그 땅콩’ 등의 문구를 올리고 이를 해당 마카다이마 제품 판매 페이지와 연결하는 등 ‘이슈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보육 강화 실천하는 강동

    공공보육 강화 실천하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2016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10곳 더 만든다. 구는 현재 설계 및 공사 중인 10곳 가운데 내년 6곳, 2016년 4곳이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설치 지역은 강일동 2곳, 명일동 2곳, 암사동 3곳, 상일동 1곳, 성내동 1곳, 길동 1곳 등이다. 이 중 암사동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3곳밖에 없어 입소대기자만 5267명에 달하는 등 공보육이 취약한 지역이다. 구는 2010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적극 나섰다. 맞벌이 부모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가장 선호한다는 점과 민간 의존적인 어린이집 현황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12년부터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종교시설 무상임대 설립대상지 등을 발굴했다. 이로써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0년 19곳에서 현재 30곳, 2016년 4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구는 2018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0곳으로 올해 30곳의 두배, 보육정원은 4319명으로 올해 2412명보다 1.8배 증가를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재건축 지역이 많은 지역특성을 활용해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시 사업시행자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조건부 인가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6800만원짜리 송로버섯, 무슨 맛이기에…

    6800만원짜리 송로버섯, 무슨 맛이기에…

    이 가격이라면 그래도 특가라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세계 최대의 ‘화이트 트뤼프’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6만 1250달러(약 68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출품자가 예상하고 있던 100만 달러(약 11억 1500만원)에는 훨씬 못미친 가격이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州)에서 지난주 발견된 1.89kg짜리 ‘알바 화이트 트뤼프’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트뤼프보다 훨씬 큰 사상 최대 크기이다. 국제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낙찰자는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타이완의 한 미식가로 알려졌다. 식료품과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사바티노 트뤼프의 최고경영자(CEO)인 페데리코 발레스트라는 이번 경매가 이뤄지기 전, 미식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이 트뤼프는 요리로 만들면 300~400명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할 수 있을 만큼 큰 크기이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알바 트뤼프는 파르메산 치즈와 비슷한 독특한 향미를 지니고 있으며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유황 냄새가 난다고 알려졌다. 참고로 2010년 발견돼 지금까지 세계 최대였던 트뤼프는 이번 것의 절반 정도 크기였지만, 낙찰 가격은 무려 41만 7200달러(약 4억 6500만원)였다고 한다. 소더비에 따르면 발레스트라 CEO는 이번 경매로 얻게 될 이익을 집에서 나올 수 없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미국 뉴욕의 자원봉사단체와 녹내장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기금 등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푸아그라와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유명한 트뤼프는 프랑스의 블랙 트뤼프, 이탈리아의 화이트 트뤼프가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북부 알바산 화이트 트뤼프는 향이 강한 고급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인공재배가 안되고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매우 높으며 거무스름한 블랙 트뤼프보다 겉이 우윳빛을 띠는 화이트 트뤼프의 몸값이 훨씬 높다. 영어권에서는 트뤼플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송로버섯으로도 불리고 있지만, 국내산과는 다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토부, 조현아 부사장 월권 조사

    국토부, 조현아 부사장 월권 조사

    3세 경영을 준비 중인 한진그룹의 자녀들이 부적절한 행실로 연이어 구설에 오르고 있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0시 50분 미국 뉴욕 JFK공항발 인천행 KE086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했다. 당시 일등석에 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책임자를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기 때문이다. 한 승무원이 일등석에 타고 있던 조 부사장에게 견과류를 건넸고 조 부사장은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면서 승무원을 혼냈다. 승객의 의향을 물은 뒤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 건네야 하는데 그냥 봉지째 갖다 줬으니 규정에 어긋났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조 부사장은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확인하라”고 요구했고, 사무장이 태블릿컴퓨터에서 관련 규정을 즉각 찾지 못하자 기체에서 내리도록 했다. ●항공기 안전 관련 모든 권한 기장에… ‘고성’ 조 부사장 스스로 법 어긴셈 당시 조 부사장은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해당 항공기는 늦게 출발해 인천공항 도착 시간이 예정보다 11분 늦어져 승객 250명이 불편을 겪었다. 활주로를 향하던 항공기가 다시 탑승 게이트로 가는 ‘램프 리턴’은 통상 기체 이상이나 승객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 취하는 조치다. 또 항공법상 램프리턴을 결정하는 것도 기장의 고유 권한이어서 조 부사장의 월권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항공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항공보안·안전감독관 합동으로 사실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령 위반이 있다면 조 부사장을 비롯해 기장, 항공사 등에 관련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공법에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기장이 승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항공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는 ‘승객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정황대로라면 조 부사장은 스스로 항공 관련 법을 모두 어긴 셈이다. 국토부는 이륙 전 조 부사장의 지시로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린 기장의 조치가 운항규정에 어긋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해 회사에서 전근 발령을 받는 형식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해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켰다. ●한진그룹 3세들 잇따라 부적절 언행… 대한항공 “지나친 행동에 죄송” 한진그룹 3세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처음은 아니다. 조 부사장을 비롯한 오너가의 언행에 대해서는 업계에 소문이 파다하다. 대한항공 임원진으로 배치된 3세들로부터 막말을 듣거나 서류 뭉치 등으로 맞았다고 증언하는 직원이 부지기수일 정도다. 2012년 12월 당시 전무이던 조 회장의 아들 조원태(39) 대한항공 부사장은 피켓 시위를 벌이던 시민단체 관계자와 이를 취재하던 기자에게 욕설과 막말을 던져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학원 운영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던 시위대에게 조 전무는 “그래 개XX야, 내가 조원태다. 어쩌라고”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조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31) 전무 역시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재계에서는 한진가(家)의 자녀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한공은 오후 9시쯤 뒤늦게 입장 자료를 내고 “(조 부사장이)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항공기를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 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다”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한항공 후진논란’ 조현아 부사장에 국토부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 조사 중”

    ‘대한항공 후진논란’ 조현아 부사장에 국토부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 조사 중”

    ‘대한항공 후진논란’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후진논란’을 불러 온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이라면서 “초유의 사례라 관련 법 조항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령 위반이 있으면 조치할 것”이라면서 “법에 저촉되지는 않았다고 판단하면 항공사에 주의를 준다든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를 잘하게 하려고 경각심을 주려고 했다고 하더라도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회사에서는 부사장이지만 기내에서는 승객으로 탔으니 승객으로 대우받고 행동했어야 한다”면서 “한국에 돌아와서 교육을 강화한다든가 조치하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승무원이 매뉴얼대로 서비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함을 지르며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항공법에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기장이 승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는 ‘승객은 안전한 운항을 위해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같은 법에는 ‘폭행·협박 또는 위계(僞計)로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규정도 있다. 국토부는 이날 대한항공 측에 감독관 4∼5명을 보내 관계자 인터뷰 등의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국토부의 다른 관계자는 “조사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조현아 부사장도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륙 전 조 부사장의 지시로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린 기장의 조치가 운항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전 특가?…세계 최대 ‘화이트 트뤼프’, 낙찰가는 6800만원!

    완전 특가?…세계 최대 ‘화이트 트뤼프’, 낙찰가는 6800만원!

    이 가격이라면 그래도 특가라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세계 최대의 ‘화이트 트뤼프’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경매에서 6만 1250달러(약 68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출품자가 예상하고 있던 100만 달러(약 11억 1500만원)에는 훨씬 못미친 가격이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州)에서 지난주 발견된 1.89kg짜리 ‘알바 화이트 트뤼프’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트뤼프보다 훨씬 큰 사상 최대 크기이다. 국제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낙찰자는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타이완의 한 미식가로 알려졌다. 식료품과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사바티노 트뤼프의 최고경영자(CEO)인 페데리코 발레스트라는 이번 경매가 이뤄지기 전, 미식축구공보다 조금 작은 이 트뤼프는 요리로 만들면 300~400명에게 저녁 식사로 제공할 수 있을 만큼 큰 크기이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2010년 발견돼 지금까지 세계 최대였던 트뤼프는 이번 것의 절반 정도 크기였지만, 낙찰 가격은 무려 41만 7200달러(약 4억 6500만원)였다고 한다. 소더비에 따르면 발레스트라 CEO는 이번 경매로 얻게 될 이익을 집에서 나올 수 없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미국 뉴욕의 자원봉사단체와 녹내장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기금 등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푸아그라와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유명한 트뤼프는 프랑스의 블랙 트뤼프, 이탈리아의 화이트 트뤼프가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북부 알바산 화이트 트뤼프는 향이 강한 고급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인공재배가 안되고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매우 높으며 거무스름한 블랙 트뤼프보다 겉이 우윳빛을 띠는 화이트 트뤼프의 몸값이 훨씬 높다. 영어권에서는 트뤼플로 불리며 국내에서는 송로버섯으로도 불리고 있지만, 국내산과는 다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에 500억弗 빌린 베네수엘라 “석유 대신 카리브해섬으로 갚겠소”

    유가 급락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가 중국에 빌린 돈 500억 달러(약 56조원)를 석유 대신 카리브해에 있는 작은 섬으로 갚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친중국계인 홍콩 대공보(大公報)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네수엘라 재무장관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돈 대신 카리브해에 있는 64.35㎢ 크기의 블랑키아 섬을 주고 수백억 달러의 차관을 추가로 빌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베네수엘라의 석유수출 시장이다. 베네수엘라는 당초 중국에 빌린 돈 중 일부를 석유로 보내기로 했으나 유가 하락으로 중국에 보내야 하는 석유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고육지책으로 섬을 대신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2006년 이래 베네수엘라에 총 500억 달러를 빌려줬으며 베네수엘라는 그 대가로 중국에 하루 평균 64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보내고 있다. 신문은 베네수엘라가 2009년 미국 뉴저지주에 섬을 선물한 전례가 있다며 성사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블랑키아 섬은 유명한 관광지여서 가치가 높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러나 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 보유국인 베네수엘라는 원유가 수출액의 95%를 차지하지만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정부 재정이 타격을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저유가 시대를 맞아 석유 사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7월 말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추가 차관 40억 달러를 제공하는 대신 2016년까지 베네수엘라로부터 들여오는 석유 수출량을 하루 100만 배럴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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