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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직접 사과하러 갔다가…충격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직접 사과하러 갔다가…충격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직접 사과하러 갔다가…충격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에도 불똥 튀었다” 충격적 상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에도 불똥 튀었다” 충격적 상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에도 불똥 튀었다” 충격적 상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의 불똥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도 튀었다.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 등을 상대로 한 국토부의 이번 조사가 허술한데다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에서 조사를 받고 나흘 뒤인 12일 검찰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이 욕설에 폭행까지 했으며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앞서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행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무장이 국토부에서와 달리 검찰에서 폭행 등이 있었다고 진술한 데는 국토부 조사 뒤 나온 대한항공의 적반하장식 사과문 발표로 여론이 격앙되고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지는 등 급변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다. 그러나 국토부는 결과적으로 자체조사가 한참 부실했으며, 대한항공에 면죄부를 주려한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국토부는 이 때문에 박 사무장을 상대로 15일 오전 10시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무장이 응하지 않아 이날 조사가 불발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박 사무장은 KBS 인터뷰에서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국토부의 조사단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은 대한항공 출신으로 확인돼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출신 감독관 2명이 램프리턴(이륙 전의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가는 것)의 적정성, 관제탑과의 교신내용 등 전문 기술적 부분만 담당하고 기내의 소란 여부 등은 항공사 출신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이 조사하고 있어 공정성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충분한 해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토부는 애초 대한항공과의 유착관계를 의심받을 수 있는 이 회사 출신들을 조사단에서 배제하지 않아 의혹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감독관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필요하므로 항공사에서 뽑을 수밖에 없는데 항공사 출신이라고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 16명 가운데 대부분이 대한항공 출신이며 아시아나항공 출신은 소수이기 때문에 인력 운용 면에서 사안별로 특정항공사 출신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그는 해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객실 분야와 운항 분야 감독관이 각각 1명씩 참여했다. 국토부 객실감독관은 모두 대한항공 출신인데 이 가운데 1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조종사 경력이 있는 운항감독관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출신이 1명 있지만 국토부에 온 지 1년도 안 돼 조사에 참여시키기 어려웠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무장이 진술을 다르게 한 것이지, 국토부가 진술을 제대로 못 받은 게 아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국토부 내부에서도 오해를 자초했다는 인식이 있다. 국토부의 다른 관계자는 “외국 항공사 출신을 감독관으로 데려올 수도 있겠지만 급여 수준을 맞추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국토부는 사건 초기부터 조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조 전 부사장의 법규 위반 여부를 밝히려는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의심스러운 눈길을 받았다. 국토부 일각에서는 사건 초기 ‘조 전 부사장까지 직접 조사할 필요는 없다’라든가 ‘검찰 고발까지 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등 사태의 확산을 꺼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기도 했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 출석 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부에서 직접 연락을 받고 나간 것이 아니라 회사를 통해 연락을 받고 출석했다는 것이다. 이번 국토부 조사와 관련 이노근 의원은 “국민을 우롱하는 대한항공도 문제지만 국토부도 초기 대응부터 허둥대더니 조사과정에서도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관련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짜맞추기 조사’를 의식하고 폭언 폭행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면서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사건을 목격한 1등석 승객도 조사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국토부는 강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승객 명단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등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대한항공도 승객명단 자료제출 거부 등 진실을 회피하지 말고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조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적 상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적 상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적 상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또 다른 파장”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또 다른 파장”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또 다른 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검찰 수사 상황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검찰 수사 상황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이틀째 허탕” 검찰 수사 상황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책자 케이스로 손등 찔렀다” 충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만나서 사과하려다…” 오늘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땅콩 리턴’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18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수사 닷새째인 15일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혐의 등으로 고발된 조 전 부사장의 소환 계획을 조율 중이다. 고발장 접수 직후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 제출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또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지인과 주고받은 모바일메신저 내용이 현재로선 가장 객관적인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은 블랙박스 복구가 완료되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측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회유·협박이 있었다는 고발인과 참고인 진술 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대한항공 고위급 관계자를 불러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또 충격적 폭로”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또 충격적 폭로”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16년차 기장 또 충격적 폭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짤막한 쪽지 문틈으로 집어넣고…” 경악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짤막한 쪽지 문틈으로 집어넣고…” 경악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짤막한 쪽지 문틈으로 집어넣고…” 경악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무슨 내용이길래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무슨 내용이길래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무슨 내용이길래 ‘충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쪽지만 문틈으로 집어넣고 간 이유는?”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쪽지만 문틈으로 집어넣고 간 이유는?”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쪽지만 문틈으로 집어넣고 간 이유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 짜맞추기 조사 의혹으로 불똥”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 짜맞추기 조사 의혹으로 불똥”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국토부 짜맞추기 조사 의혹으로 불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15일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우편함에 사과 편지를 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의 불똥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도 튀었다.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 등을 상대로 한 국토부의 이번 조사가 허술한데다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에서 조사를 받고 나흘 뒤인 12일 검찰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이 욕설에 폭행까지 했으며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앞서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행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무장이 국토부에서와 달리 검찰에서 폭행 등이 있었다고 진술한 데는 국토부 조사 뒤 나온 대한항공의 적반하장식 사과문 발표로 여론이 격앙되고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지는 등 급변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다. 그러나 국토부는 결과적으로 자체조사가 한참 부실했으며, 대한항공에 면죄부를 주려한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국토부는 이 때문에 박 사무장을 상대로 15일 오전 10시 보강조사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무장이 응하지 않아 이날 조사가 불발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박 사무장은 KBS 인터뷰에서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국토부의 조사단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은 대한항공 출신으로 확인돼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출신 감독관 2명이 램프리턴(이륙 전의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가는 것)의 적정성, 관제탑과의 교신내용 등 전문 기술적 부분만 담당하고 기내의 소란 여부 등은 항공사 출신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이 조사하고 있어 공정성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충분한 해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국토부는 애초 대한항공과의 유착관계를 의심받을 수 있는 이 회사 출신들을 조사단에서 배제하지 않아 의혹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감독관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필요하므로 항공사에서 뽑을 수밖에 없는데 항공사 출신이라고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 16명 가운데 대부분이 대한항공 출신이며 아시아나항공 출신은 소수이기 때문에 인력 운용 면에서 사안별로 특정항공사 출신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그는 해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객실 분야와 운항 분야 감독관이 각각 1명씩 참여했다. 국토부 객실감독관은 모두 대한항공 출신인데 이 가운데 1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조종사 경력이 있는 운항감독관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출신이 1명 있지만 국토부에 온 지 1년도 안 돼 조사에 참여시키기 어려웠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무장이 진술을 다르게 한 것이지, 국토부가 진술을 제대로 못 받은 게 아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국토부 내부에서도 오해를 자초했다는 인식이 있다. 국토부의 다른 관계자는 “외국 항공사 출신을 감독관으로 데려올 수도 있겠지만 급여 수준을 맞추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국토부는 사건 초기부터 조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조 전 부사장의 법규 위반 여부를 밝히려는 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는 의심스러운 눈길을 받았다. 국토부 일각에서는 사건 초기 ‘조 전 부사장까지 직접 조사할 필요는 없다’라든가 ‘검찰 고발까지 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는 등 사태의 확산을 꺼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기도 했다. 박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 출석 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부에서 직접 연락을 받고 나간 것이 아니라 회사를 통해 연락을 받고 출석했다는 것이다. 이번 국토부 조사와 관련 이노근 의원은 “국민을 우롱하는 대한항공도 문제지만 국토부도 초기 대응부터 허둥대더니 조사과정에서도 공정성을 의심받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관련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국토부와 대한항공의 짜맞추기 조사’를 의식하고 폭언 폭행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면서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사건을 목격한 1등석 승객도 조사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국토부는 강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승객 명단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등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토부는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대한항공도 승객명단 자료제출 거부 등 진실을 회피하지 말고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조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후폭풍 또 오나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후폭풍 또 오나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후폭풍 또 오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 폭로글” 충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이 본 최고경영진 서비스는?”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이 본 최고경영진 서비스는?” 충격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조현아, 사무장에 사과쪽지 “16년차 기장이 본 최고경영진 서비스는?” 충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에게 쪽지 사과 “16년차 기장 폭로글 등장” 무슨 내용?

    조현아 사무장에게 쪽지 사과 “16년차 기장 폭로글 등장” 무슨 내용?

    조현아 사무장에게 쪽지 사과 조현아 사무장에게 쪽지 사과 “16년차 기장 폭로글 등장” 무슨 내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겼다.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대한항공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작성자 ‘16년차’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16년차 기장이라고 밝힌 이는 “개인적으로 3~4번 정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태우고 비행한 적이 있다”면서 “현 회장님을 보면 안타깝고 측은지심을 느끼는 건 그 주위를 보좌하는 임원들 때문에 회사 현실을 제대로 못 보신다는 것”이라고 썼다.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나 최고 경영진이 탑승할 때에 비행기 사무장은 물론 해당 객실 승무원까지 모두 바꿔왔다. 최고 경영진의 비행에는 특별한 승무원들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비본부에서는 비행기 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을 붓펜으로 덧칠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역시 구석구석 청소를 한다고 전했다. 비행이 끝난 후에도 해당 비행기 사무장에게 객실부서에서 수십차례 전화를 해서 “오시는 동안에 음료수는 무엇을 드셨냐?”, “어찌 하시면서 오셨나?” 등 작은 것까지 물어 정보수집을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포스트 장성택’ 없어… 외화벌이 틀어쥔 軍

    [서울&평양 리포트] ‘포스트 장성택’ 없어… 외화벌이 틀어쥔 軍

    김정은 체제 초기 후견인 역할을 했던 고모부 장성택 처형은 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도 큰 충격을 줬다. 북한이 나열한 그의 죄목 중 ‘불경죄’는 곧 ‘역린’(逆鱗)을 의미한다. 최고 존엄의 권위에 도전한 장성택의 행위는 용납받지 못했다. 장성택이 처형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인 12일 김정은 정권의 권력은 일시적이나마 공고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북한 내에서 불고 있는 ‘장성택 그림자 지우기’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인적개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보 당국은 지난해 말에 북한 당국이 장성택 연관자들을 제한적으로 처리했다고 보고 있다. 한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장성택 관련자들을 광범위하게 솎아낸 것이 아니라 내부동요를 고려해 제한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장성택 처형 후 석탄·금속 관련 인사 교체 실제 장성택 측근들로 알려진 당 행정부 부부장들인 리용화, 장수길이 처형됐고 또 친·인척인 전용진 전 쿠바대사와 장용철 전 말레이시아 대사를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이 관여했던 주요 외화벌이 사업인 석탄·금속 관련 인사들도 내각에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약 55%에 가까운 대의원이 바뀌면서 ‘장성택 잔재 숙청’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성택 세력의 몰락과 대조적으로 김정은 시대의 신진 세력이 부상했다. 대표적으로 한광상 재정경리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변인선 제1부총참모장, 리병철 전 항공 및 반항공사령관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김정은 시대의 권력 강화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적 변화로 볼 수 있다”면서 “장성택 사건을 ‘현대판 종파집단에 대한 숙청’으로 규정하며 권력 안정화를 추진했다”고 진단했다. ●장성택 주도 북한 이권 사업의 향배는? 지난해 12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장성택이 이권에 개입해 타 기관의 불만이 고조됐고, (이와 관련한) 비리 보고가 김정은에게 올라가 장성택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라며 “당 행정부 산하 54부를 중심으로 알짜 사업의 이권에 개입했는데, 주로 이는 석탄에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기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소가 장성택 재판 판결문에서 “부서와 산하 단위의 기구를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나라의 전반 사업을 걷어쥐고 중앙기관에 깊숙이 손을 뻗치려고 책동했다”고 밝힌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0년 국방위원회 산하에서 당 행정부로 이관된 54부는 북한 내 외화벌이에서 알짜 사업인 석탄 수출을 독점하다시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당과 군부에서 이 이권사업을 양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에서) 당과 군이 54부를 분산해서 장성택 이권을 나누어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중국에 있는 무역회사의 명칭이나 사장이 계속 바뀌고 외화벌이 기관이 당에서 군으로, 군에서 당으로 이관된 것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내 주요 외화벌이 사업 중 하나인 수산·양식사업권도 당 기구 산하에서 군 관련 기관으로 이동한 정황이 나타났다. ●평양 10만호 사업 등 주요 사업 대부분 좌초 장성택이 주도하던 사업들도 전면 개편 또는 중단됐다. 장성택이 주도하던 평양 10만호 건설 사업도 김정은의 ‘전시성’ 사업으로 대체됐다. 이 사업은 작년까지 2만호 건설에 그쳤고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다. 김정은은 이 사업 대신 ▲위성과학자 주택지구 ▲평양 육아원 애육원 ▲김책공대 교육자 살림집 건설 등 ‘선심성’ 사업에 치중했다. 장성택이 실권을 쥐고 있을 당시 추진했던 각종 경제 프로젝트는 명칭이 바뀌었다. 김정은은 올 2월 6개 신규 경제개발구를 발표하면서 신의주 경제지대의 명칭을 특수경제지대에서 국제경제지대로 변경했다. 지난 8월에는 장성택과 관련된 공장인 대동강 타일공장을 천리마로 바꾸고, 승리윤활유공장을 천지로 개칭하는 등 장성택 지우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결과적으로 ‘포스트 장성택’은 없었다”면서 “장성택이었으면 가능했을 사업이 좌초되는 단면에는 북한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김정은은 경제 살리기보다 ▲미림승마장 ▲마식령 스키장 ▲문수 물놀이장 등 개인의 치적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집권 이후 정부의 재정건전성 확보 조치나 공장 경쟁력 제고 방안 등 경제 성장과 관련한 이렇다 할 정책도 나오지 않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장성택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시성 사업은 자원 배분의 왜곡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한 북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기여할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장성택을 처형하면서 “나라의 자원을 헐값에 팔아버리는 매국행위”를 내세워 북·중간 경제교역을 범죄행위로 규정했다. 북·중 교역의 파트너인 중국 입장에서는 졸지에 헐값에 북한 자원을 매집하는 ‘파렴치한’이 됐다. 장성택 처형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13일 홍콩 대공보는 사설에서 “역사적 시기마다 중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것은 달랐지만 가장 큰 요구는 ‘북한의 안정’이었다”며 “장성택 사건은 중국에 있어 북한에 존재하는 불안정 요소가 한국보다 훨씬 크고 위험하다는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중국의 국가 이익에 손실을 줄 주요인은 북한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공보의 예측도 북·중관계의 냉각기가 1년이 넘은 이 시점까지 지속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북·중 관계는 서로에 대한 실망을 넘어 불편한 관계로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실세로 통하던 장성택이 처형된 후 북·중 간 정치분야 교류가 크게 줄어들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매년 북·중이 고위급 인사를 교류했는데 장성택 처형 이후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정일-후진타오 시절 1년에 45회 정도 이뤄지던 정치교류가 장성택 처형 이후 3분의1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중국 류젠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 방북에 이어 3월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중국 정부 인사의 북한 방문은 끊긴 상태다. 또 북한과 중국은 1년에 5~6차례 군사교류를 했지만 올해 군사 교류는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중이 추진해 오던 경협 프로젝트도 별다른 진전이 없다. 정부 관계자는 “장성택이 주도하던 나선·황금평 특구 개발사업은 답보상태”라고 밝혀 변화된 북·중관계의 민낯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북한 내 엘리트들 보신주의 팽배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에서 엘리트들의 체제수호 의지에 동기를 부여하는 이른바 ‘운명공동체’ 의식은 김정은 3대 세습체제로 넘어오면서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무자비한 공포통치가 지속되면서 간부층 내부에서 신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권력층의 비리와 보신주의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성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김정은의 측근들조차 장성택 처형의 주된 죄목이 ‘김정은 권위훼손’이었다는 점을 의식해, 언행을 극도로 조심하면서 충성심 과시에 급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북한 간부층 내부에서 ‘복지부동ㆍ면종복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일부 내각 간부는 ‘경제파탄’을 지적하며 김정은이 10년을 버티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 대한항공 조현아, 국토부 출두 현장

    [오늘의 포토영상] 대한항공 조현아, 국토부 출두 현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질책받은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사실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건물로 출석했다. 그는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하겠느냐는 질문에 “사과하겠다”고 했으며 직접 하겠느냐고 재차 묻자 “직접 하겠다”고 답했다. 기내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장과 합의하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보냈느냐는 물음에도 역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면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질문 몇 개를 받는 것 외에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이날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으며,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조양호 회장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로비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어 “국토교통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묻자 조양호 회장은 “제가 (자식)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빨리 적절하게 대응했더라면 사태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에는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정연호, 박윤슬 기자 tpgod@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대한항공 전격 압수수색… ‘땅콩 회항’ 조현아 출국금지

    검찰이 ‘땅콩 회항’과 관련, 대한항공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게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기장과 승무원 등이 작성한 해당 항공기 비행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으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압수수색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 블랙박스를 탑재한 항공기는 현재 운항 일정에 따라 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검찰이 블랙박스를 확보한다면 당시 기장의 회항 결정이 조 전 부사장의 부당한 명령 등에 따른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지만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강요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인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당초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국토부 요구에 대해 추후 조사받겠다고 밝혔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고성이나 욕설 등이 있었는지와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모두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탑승객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한항공 측에 탑승객 명단과 연락처 등을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는 1등석에 있던 탑승객 한 명과 1등석 바로 뒤 일반석 승객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항정지나 과징금, 과태료 등의 조치가 있고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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