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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권 위조지폐 유통 40대 구속···편의점서 담배 구입

    5만원권 위조지폐 유통 40대 구속···편의점서 담배 구입

    5만원권 위조된 지폐를 구해 사용하고 절도까지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40대 A씨를 위조 통화 취득 행사·사기·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이용해 담배 한갑을 구입하고 차액 4만5500원을 거슬러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A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의 소개를 받아 B씨로부터 5만원권 위조지폐 25장을 현금 10만원에 구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출소 직후인 지난달 6일에도 자신이 일하는 마트에서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1만원권 5장으로 바꾸려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또 해당 마트 창고에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치기도 했다. A씨가 사용한 위조지폐는 현재 온라인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최초 ‘위조지폐를 주워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탐문 끝에 ‘교도소 동기로부터 소개를 받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은 A씨에게 위조지폐를 보낸 공범 B씨를 추적 중이다.
  • 몸값 29억원에 납치된 中사업가, 극적 구출…범인도 중국인 [여기는 동남아]

    몸값 29억원에 납치된 中사업가, 극적 구출…범인도 중국인 [여기는 동남아]

    한 중국인 사업가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0만 달러(약 29억원)의 몸값을 노린 중국인 3명과 베트남인 3명에게 납치되었다가,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 끝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 6일 호치민 외곽의 외딴 지역에서 중국인 A씨를 구조하고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중국인 3명과 베트남인 공범 3명을 납치 및 갈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3명은 A씨의 재산을 노리고 납치 범행을 계획했으며, 현지 사정에 밝은 베트남인 3명을 공범으로 끌어들였다고 자백했다. 베트남인 공범들은 A씨의 일상을 감시한 뒤 납치범들에게 정보를 넘겼고, 그 대가로 수천만 동(수백만 원)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이른 오전, A씨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매복해 있던 납치범들이 그를 붙잡아 차량에 태우고 도주했다.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차량 주변을 감시하며 납치 차량의 이동을 도왔다. 일당은 호치민시 외곽의 빈짠군 외딴 지역에 도착한 뒤 A씨를 감금하고 10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200만 달러를 주겠다고 설득한 뒤 가족들에게 우선 6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송금하도록 했다. 이후 A씨의 가족이 경찰에 납치 사실을 신고했고, 호치민시 경찰국은 외국인의 납치를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수백 명의 경찰관과 공안부, 특수 수사대가 공동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대대적인 수사 끝에 경찰은 수풀이 우거진 외딴 지역에서 납치범들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납치범들은 무기를 휘두르며 저항했으나, 경찰이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무사히 구조하고, 납치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도 중국인 사업가가 현지인들에게 납치되어 11억동을 주고 풀려나는 사건이 있었다.
  • 포항해경,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검거…5.4t 물량 압수

    포항해경,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 일당 검거…5.4t 물량 압수

    러시아산 킹크랩 밀수해 국내로 들여오던 일당들이 경북 포항에서 붙잡혔다. 5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60대 선장 A씨와 50대 선원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A씨 등은 40t급 어선을 타고 공해상으로 나가 외국적 화물선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과 털게 약 5.4t(5억원 상당)을 넘겨받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포항해경은 군 당국과 협조해 밀수 의심 선박을 추적했다. 포항 구룡포항으로 들어온 A씨 등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해경은 어선에 함께 탄 나머지 선원 6명에 대한 수사와 함께 여죄와 공범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지한 포항해경서장은 “군·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마약류·밀수·밀입국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빛 액세서리’일 뿐이었는데…금값 폭등이 부른 비극 [여기는 동남아]

    ‘금빛 액세서리’일 뿐이었는데…금값 폭등이 부른 비극 [여기는 동남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이에 따른 비극적인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 태국에선 금 모조품을 착용했다가 살해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태국 언론 더타이거는 24일 밤 10시쯤 태국 나콘파톰 삼프란 지역의 한 논에서 63세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7일 보도했다. A씨는 붉은색 벨트로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을 발견한 어부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 현장 근처에서 한 택시가 서성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도 전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지만 택시와 관련된 단서는 없었다. 대신 피해자가 한 남성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탄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CCTV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한 금은방에서 금 액세서리를 판매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금은방 주인은 경찰에 “그가 가져온 금은 모두 모조품이어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25일 자택에 숨어 있던 56세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생활고로 인해 A씨의 귀중품을 훔치려다가 살인까지 이르게 됐다고 자백했다. 용의자는 아내의 친구인 A씨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면서 그를 오토바이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금반지 두 개와 금목걸이를 빼앗으려 하자 A씨가 강하게 저항해 목을 졸랐고, 액세서리를 들고 달아났다. 훔친 액세서리가 모두 가짜라는 사실은 금은방에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범행을 혼자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의 아내가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두고 공범 여부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는 과거에도 절도 혐의로 두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밝혀졌다.
  • “피해액만 1400억” 충격…보석·명품 말고 ‘이것’ 노린다는 강도들, 왜

    “피해액만 1400억” 충격…보석·명품 말고 ‘이것’ 노린다는 강도들, 왜

    최근 미국에서 선로를 바꾸기 위해 느려진 열차를 정지시켜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열차 강도’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도들이 수송 중인 나이키 신상 스니커스 200만 달러어치(약 28억 6320만원) 이상을 털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아직 상점에 출시되지도 않은 고급 신상품 스니커스를 지난 1월 13일 이송 중인 BNSF열차 화물칸에서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애리조나주의 외딴 오지 구간 철도에서 열차의 에어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해서 멈추게 한 다음 1900켤레 이상의 나이키 스니커스를 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당한 신발은 나이키의 니젤 실베스터 에어 조던 4S 모델로 3월 14일 이전에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출시 소매 가격이 225달러(약 32만원)씩 하는 고급품이라고 공소장에 기록돼 있다. 1월 13일의 강도 사건으로 타 주에까지 판매된 이 스니커스를 거래하거나 구입한 사람 등 11명이 체포돼 구속됐다. 이들은 운동화 상자 안에 넣어둔 위치 추적 장치에 의해 상품을 추적해 체포할 수 있었다. 11명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 명령으로 구금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10명은 불법 체류 멕시코인들이고 다른 한명은 멕시코 국적으로 미국에 이민 신청을 한 상태라고 법원기록에 적혀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선로를 바꾸거나 화물칸을 열기 위해 느리게 달리는 열차를 노리고 이를 정지시키는 수법의 강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이후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외딴 지역에서도 최소 10회의 유사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수사관들은 그중 한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나이키 스니커스 신상품을 노린 범행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주 킹먼과 셀리그먼 부근의 같은 회사 열차들이 강도를 당해 나이키 운동화 61만 2000달러 상당을 털린 적이 있다. 애리조나주 부보안관으로 베리스크 카고네트의 부회장을 맡은 키스 루이스는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강도들은 창고업계나 트럭운송 회사의 공범들과 짜고 귀중품 화물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서 범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귀중품 화물의 절도와 강도 사건으로 미국 전국의 6대 화물열차 회사가 철도에서 입은 피해액은 지난해 1억 달러(약 1431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40% 이상 폭증해서 전국에서 6만 5000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철도 무역 그룹은 만성적인 문제인 도난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연방 집행과 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도는 도난 시도 10건 중 약 1건만 체포로 이어지고,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재범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철도는 하루에 같은 사람을 다섯 번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주빈보다 더 악랄”…텔레그램서 피라미드형 성착취 범죄조직 ‘자경단’ 검거

    “조주빈보다 더 악랄”…텔레그램서 피라미드형 성착취 범죄조직 ‘자경단’ 검거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서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5년간 가학적인 방식으로 성착취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N번방’ 성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의 조주빈보다 더 악랄한 수법은 물론 범행 기간이나 피해자 수도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성폭력 범죄집단을 만들어 미성년자를 포함해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가학적 성착취를 한 총책 A씨 등 14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유포,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치상), 협박,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권유로 일명 ‘지인능욕방’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지인들의 허위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해 ‘자경단’에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성 B씨 등 40명도 검거했다. 나머지 영상 제공자 33명도 추적하고 있다. 일명 ‘목사’라 불린 A씨는 텔레그램 채널과 대화방 453개를 운영하며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라미드형 범죄 구조를 만들어 텔레그램 방 안에서 가장 상위계급인 ‘목사’ 외에도 ‘집사’, ‘전도사’, ‘예비전도사’라는 계급을 정했다. 상명하복식 지휘체계를 갖춘 뒤 ‘자경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A씨는 조직원이 새로운 피해자를 찾아 허위영상물 및 성착취물 제작·유포, 상호 유사강간, 활동자금 관리 등 지시를 잘 이행하면 계급을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자경단은 2020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5년간 모두 234명을 상대로 끔찍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주빈의 ‘박사방’ 사건은 1년간 73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범행 기간이나 피해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게다가 자경단의 경우 10대 피해자만 159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 20대 이상인 피해자는 64명, 인적 사항이 파악되지 않은 피해자도 11명이다. 피해자 중에서는 남성도 84명이나 됐다. 성별이나 나이 구분 없이 성착취를 일삼은 것이다. A씨는 피해자들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1시간마다 일상 보고’나 ‘반성문 작성’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데다 이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벌을 주겠다”며 나체 촬영과 자해 등을 강요했다. 여성 피해자들에게는 “남성과 성관계해야만 지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인 2역을 하며 전국 각지에 있는 미성년자 10명을 강간하고, 이를 촬영하면서 잔혹한 행위를 추가로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텔레그램을 대상으로 협조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해 지난해 9월 범죄 관련 자료를 회신받았다. 텔레그램에서 관련 자료를 받은 것은 이 사건이 처음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조직원들의 압수물 분석을 통해 추가 피해자 특정 등 여죄를 밝혀내고, 검거되지 않은 공범도 추적하겠다”며 “피해자들과 관련해서도 피해 영상물 삭제와 차단은 물론 심리상담과 법률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필로폰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내외국인 13명 검거

    필로폰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내외국인 13명 검거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마약을 밀반입하거나 판매·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내외국인 13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약 공급책인 20대 A·B씨는 지난 9월께 미국에서 필로폰 2.5㎏를 밀반입해 창원과 부산지역 야산과 해안가에 은닉 후 일부를 C씨를 포함한 베트남 국적 3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C씨를 포함한 마약 매수자 3명은 창원과 진주 등 베트남 전용 유흥업소에서 B씨를 포함한 7명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마약 공급책 2명, 매수자 3명과 함께 마약 상습 투약 혐의의 베트남인 1명 등 6명은 구속됐다. A씨와 함께 마약을 은닉·운반한 공범 2명과 마약 투약자 등 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마약 공급책인 A·B씨는 마약 운반 일을 하다 필로폰을 빼돌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마약을 매수한 베트남 국적자들은 결혼이민자, 유흥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일부는 불법 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가 56억원 상당의 은닉 필로폰 1.668㎏를 압수하는 한편 총책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200여 명에게 1억 사취’ 20대 대출 사기단 4명 기소

    ‘200여 명에게 1억 사취’ 20대 대출 사기단 4명 기소

    대출을 받으려면 거래내용이 있어야 한다고 속여 피해자 200여명에게서 억대의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김형원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B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피해자 215명으로부터 1억172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온라인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서로 돈을 주고받아 거래 실적을 만들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20만원을 먼저 송금한 뒤 40만원을 입금받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피해자 2명에 피해금 120만원의 단순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계좌추적 등 보완 수사를 통해 피해자 215명에 이르는 다중 사기 범행이라는 것을 밝혀냈다”며 “범죄수익 환수와 환부 등 피해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3년 11개월 만에…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증발 사건 주범 잡혔다

    3년 11개월 만에…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증발 사건 주범 잡혔다

    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원 증발 사건’의 주범인 재무담당 외국인 여성이 3년 11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의 VIP 금고에서 145억 6000만원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로 카지노 자금을 관리하던 중국계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A(58·여)씨를 붙잡아 지난 5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쯤 회사 경영진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카지노 손님 모집 에이전트 업체 직원인 중국인 B(36)씨 등과 공모해 카지노 내 VIP 금고에 보관 중인 145억 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랜딩카지노 재무담당 임원인 외국인 여성 A씨는 2020년 1월쯤 회사 경영진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틈을 이용해 카지노 내 VIP 대여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계열회사(홍콩GHV)의 현금자산 145억 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월 사건접수한 경찰은 카지노 내 VIP 대여금고를 사용하고 있던 외국인 남성 B씨의 개인금고로 옮기는 방법으로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 피의자들은 해외로 도주한 상황에서 범행자금을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사 및 피해자금 압수로 무위에 그쳤다. 경찰은 현금흐름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환전소 직원 등 공범 4명을 추가 특정·검거했다. 또한 B씨의 카지노 내 개인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84억여원 및 검거한 공범들이 보관하고 있던 50억 여원 등 피해 현금 총 134억 원 상당을 압수했다. 나머지 10여억원 가량은 C씨(환전소 직원)가 환치기를 통해 해외로 송금하거나 은닉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이 돈은 VIP용으로 관리하던 금고에 있던 돈으로 추정된다”며 “계열사 업무 자체가 중국 큰손 데리고 오는 에이전트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현금이 필요해서 고객 유치를 위해 신화월드에 보관하고 있던 큰 손들 게임할 돈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A씨는 “금고에 있던 것을 옮긴 것”이라며 “윗선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 주범인 카지노 임원 외국인 여성 피의자 A씨와 카지노 에이전트 외국인 남성 B씨는 범행 후 경찰수사 개시 전 해외로 도주했고, 국내로 입국하고 있지 않아 이들에 대한 지명수배 및 인터폴 수배를 끝으로 사건을 잠정 중지했다. 경찰청(국제협력관)은 그간,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고 아세아나폴(ASEANPOL) ‘도피사범 추적 프로젝트’에 피의자를 등재하는 한편, 지난 2월 피의자를 ‘핵심’도피사범으로 지정, 집중추적에 나섰다. 그리고 집중추적 개시 약 9개월만인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인터폴은 그간 한국 경찰청의 지속적인 공조 요청을 토대로 현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청(국제협력관)은 주두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경찰 주재관) 및 UAE 인터폴과 송환 시기·방법 등을 협의한 끝에 지난달 27일 마침내 피의자를 국내로 송환해왔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대한민국 법질서에 위배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국적과 경계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겠다”피력했다.
  • 페루 여행하다 가방·여권 모두 털린 한국 관광객

    페루 여행하다 가방·여권 모두 털린 한국 관광객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 여행을 하다가 현지인에게 배낭을 통째로 도둑맞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은 세계여행을 하다 페루에서 배낭을 도둑맞았다는 20대 한국인 여성 A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남미 국가인 페루를 여행하던 중 공범으로 추정되는 두 남성에게 여권, 지갑, 노트북 등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이후 이들은 A씨의 카드를 마구잡이로 사용했고, A씨는 약 5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 범행 당시 남성들의 모습은 마트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현지 경찰은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현지 경찰들이 ‘범인의 GPS 추적이 안 된다’, ‘못 찾고 있다’면서 울상인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너무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A씨는 기다림 끝에 여권을 재발급받아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다. 그는 “지금이라도 범인을 붙잡아 물건들을 되찾고 싶다”며 “혹시나 나와 같은 피해자가 생길까 봐 우려돼 제보한다”고 밝혔다.
  • 마약 자수 아나운서 ‘양성’…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3분이슈]

    마약 자수 아나운서 ‘양성’…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3분이슈]

    [3분이슈] 한 주간 뜨겁게 주목받은 이슈 ‘3가지’를 ‘3분’ 안에 정리해드립니다.1. ‘필리핀서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김나정 불구속 입건2.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게 ‘8억’ 뜯은 BJ 수사3.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젠더 갈등으로 격화 ‘필리핀서 마약 투약 혐의’ 방송인 김나정 불구속 입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32·여)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이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씨는 앞서 10일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죽을 거 같아 비행기 못 타겠다”는 등의 글을 인스타그램(SNS)에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김씨가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 관련 조사를 진행한 뒤 관할청인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 사건을 넘겼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씨는 일단 귀가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마약을 투약한 경위,마약 공급책, 함께 투약한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방송인, 잡지 맥심 등 모델로 활동해 왔다.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게 ‘8억’ 뜯은 BJ 수사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로부터 4년에 걸쳐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김준수 측은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이며, A씨의 공갈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는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면서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발언으로 협박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불법 및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했으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젠더 갈등으로 격화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반여성주의 단체의 집회, 학내 외부인 침입 등으로 이어지면서 젠더 갈등으로 격화하고 있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째 본관 등을 점거하고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시위의 정당성은 물론 폭력성에 대해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에는 ‘동덕여대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는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라고 지칭하며 “집회를 마치고 폭도들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동덕여대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을 지난 16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 두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서 찾아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20대 남성이 한밤중에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해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체포됐다.
  • ‘돈’만 된다면…멸종위기종 속옷·담뱃갑 등에 숨겨 ‘밀수’

    ‘돈’만 된다면…멸종위기종 속옷·담뱃갑 등에 숨겨 ‘밀수’

    국제 멸종위기종 등 희귀 야생생물을 밀수한 일당이 세관이 검거됐다. 이들은 수십 배의 차익을 노려 속옷 속과 담뱃갑 등에 동물을 숨겨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외래생물 밀수 특별단속을 실시해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 등 외래생물 1865마리(시가 19억원 상당)를 해외에서 밀수한 A씨 등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5월 30일 태국에서 입국하는 밀수 운반책을 적발, 압수수색과 포렌식 분석, 계좌추적 등 수사를 확대해 공범들을 검거하고 보관 중이던 외래생물을 압수했다. 이들은 도마뱀·거북·전갈 등을 비롯해 CITES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과 에메랄드트리보아(뱀) 등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 생물도 있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 서식하는 대형 도마뱀으로 전 세계 개체수가 5000마리 이하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 국내 수입된 적이 없다. 수사 결과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외래생물을 운반책의 하의 속옷과 컵라면 용기, 담뱃갑 등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래생물 밀수입 전력이 있는 주범 A씨 등은 세관 검사를 피하고자 공짜 해외여행을 미끼로 주변 지인들을 포섭해 외래생물 밀수 운반책으로 활용했다.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을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거나 전문 파충류 가게에 공급해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 CITES 1급인 버마별거북은 태국에서 30만원에 사 국내에서 400만원에 판매해 12배 차익을 챙겼다. 일당 중 B씨는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면서 밀수한 코모도왕도마뱀을 전시 목적의 정상 수입으로 위장하고자 지방환경청에 수입허가를 신청했다 증빙서류 위조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압수한 외래생물 중 살아있는 개체는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국제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 밀반입은 국내 생태계 교란 및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 ‘해외선물 투자하면 높은 수익’ 미끼, 100억 원대 사기 일당 검거

    ‘해외선물 투자하면 높은 수익’ 미끼, 100억 원대 사기 일당 검거

    해외 선물에 투자하면 300% 이상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316명으로부터 101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투자 리딩방 사기단‘ 10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17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공범 20대 B씨 등 9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일당 109명 중 55명은 범죄단체를 구성해 조직·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파생상품의 일종인 해외 선물 상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투자리딩방’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콜센터 팀장, 투자자 모집·유인책, 자금세탁 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외국인 명의 휴대전화 텔레그램으로만 서로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50∼60대로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4억 원대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총책 A씨 주거지에서 현금 5억7천여만 원을 압수하고, 일당의 범죄수익인 부동산과 차량 등 17억 원 상당의 재산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동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는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범행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SNS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올 들어 딥페이크 범죄 신고 964건야탑역 등 살인예고에 불안감 커져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검거 힘들어성인 피해도 위장수사 법 개정 추진 헌재서 제동 걸린 게시판 실명인증“대형 커뮤니티 의무화 재논의해야”최근 ‘딥페이크’(이미지합성기술)를 활용한 성범죄와 온라인 익명제 뒤에 숨어 ‘살인예고’ 글을 작성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과거 온라인 관련 범죄는 중고거래 사기, 욕설 및 비방 모욕, 스팸 메일 등을 통한 악성코드 배포나 해킹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더욱 고차원적인 기술이 적용된 범죄가 일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익명성’을 강조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경기 성남) 월요일(23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구체적으로 범행을 벌이겠다는 장소로 보이는 곳의 캡처 이미지도 첨부돼 시민의 불안을 키웠다. 경찰은 불안을 해소하고자 범행 예고 당일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 인력 120여명과 장갑차를 투입했다. 다행히 작성자가 예고한 범행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여전히 작성자를 쫓는 등 수사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했던 딥페이크 성범죄는 일상으로 퍼져 나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이른바 ‘지인 능욕’ 음란물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된 지는 이미 오래다. ●학교·학원가도 퍼져… 피해자만 883명 딥페이크 범죄의 그림자는 비단 성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학교나 학원가 등으로도 퍼져 아동·청소년 피해가 속출했다. 교육부가 지난 4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총 964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현재 506명을 검거(구속 23명)했다. 최근 집중 단속을 벌여 피해 신고는 감소 추이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딥페이크 범죄는 ‘현재진행형’이다. 살인예고 범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위험 지역 알리미’(테러리스)에도 현재까지 총 176건의 살인예고 경고가 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살인예고자 321명을 검거한 바 있다. ●수사관들 “강화된 법도 검거에 역부족” 수사당국의 검거에도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가해자 검거율은 50% 안팎으로 다른 범죄들과 비교해 저조하다. 올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검거율은 약 56%다. 테러리스에 따르면 살인예고 글 작성자 역시 절반가량이 검거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사이버범죄 수사관들은 다른 범죄 대비 검거율이 낮다는 점에 동감하면서도 “현행 제도를 손보면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먼저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범죄의 공통점으로는 ▲가해자 연령대가 낮고 ▲얼굴 없는 범죄(익명성)이며 ▲국경을 초월하고 ▲원한이 없는 범죄라는 점 등을 꼽았다. 즉 비대면으로 이뤄지다 보니 공간에 제약이 없으며 죄책감이 덜하고, 책임감이 적다 보니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들이 ‘장난’을 이유로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해 수사관들은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에 서버를 두는 텔레그램 등에서 딥페이크 음란물 거래가 이뤄져 국내에서는 신원 특정이 어려운 사이버 범죄임을 고려해 ‘위장수사’를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에 법무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성인이어도 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 개정에 나선다. 다중에 대한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는 살인예고 범죄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2개월 가까이 오리무중인 야탑역 살인예고 사례처럼 해외에 서버를 둔 커뮤니티 등의 경우 신원 파악을 위해 해외 수사당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국가마다 사이버 범죄의 경중을 달리하는 등 문화적 차이가 있어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이를 대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커뮤니티 운영사에 회원 정보를 관리할 책임을 부여해 익명으로 이뤄지는 범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 한 경찰관은 “쉽게 검거되지 않는 사례를 보면 해외에 서버를 두는 경우 등이다. 또 이런 점을 내세워 마케팅하는 운영사들이 있다”며 “온라인상 모든 커뮤니티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부여할 수는 없겠으나 익명 범죄 예방을 위해 특정 규모 이상의 대형 플랫폼은 실명인증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악성댓글’로 인한 유명 연예인 등 개인의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하루 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대해 실명인증제도를 부여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현재는 공공기관 게시판만 실명인증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딥페이크 피해를 입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욱 다양화하고 심각해진 만큼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범죄 아닌 중범죄… “경각심 가져야” 수사관들은 익명성 뒤에 숨은 범죄라 할지라도 검거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자신했다. 이 경찰관은 “검거율이 다른 범죄보다 낮은 건 사실이지만 수사에 시간이 걸릴 뿐 모두 검거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범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고 살인예고(협박) 범죄는 5년이다. 해외 수사당국에 판매·작성자 추적을 위한 수사 협조를 구하는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도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들 범죄의 형량도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온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공범 역시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며 무거운 범죄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살인하겠다며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올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작성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 [사설] 러에 1만명 파병 北… 유엔 결의 위반 국제적 대응을

    [사설] 러에 1만명 파병 北… 유엔 결의 위반 국제적 대응을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1만명을 파병했고 이 중 3000명가량은 러시아군 정예 공수여단에 배속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근처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 정보국 발표도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군의 사실상 참전’을 확인했다. 우리 당국도 사실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추적 중이라고 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전쟁 무기를 제공한 데 이어 병력까지 파견했다면 유럽과 아시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 문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다른 한쪽은 지체 없이 모든 수단으로 군사,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북한은 앞서 러시아에 180만발의 포탄과 수백발의 탄도미사일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가로 러시아가 군사정찰위성 발사체 등에 필요한 군사과학기술이나 원자재, 반도체 등을 지원한 징후가 있다. 이 같은 북러 군사협력은 북한과의 모든 종류의 무기와 관련 물자의 이전 및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1718호, 1874호) 위반이다. 유엔 총회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민간인을 학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하는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전범국의 공범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북러 군사원조가 본격화하면 북한 내부에서 급변 사태가 빚어질 경우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도 커진다.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공조는 물론 미국, 나토 등 자유세계 우방국들과 유엔, 동북아 안정을 원하는 중국과의 외교전을 강화해 북러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시켜야 한다.
  • SNS에 돈자랑했다 집 털린 여성의 사연

    SNS에 돈자랑했다 집 털린 여성의 사연

    한 베트남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강도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속짱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최근 페이스북에 현금다발을 세고 여러 개의 금 장신구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 영상이 강도들의 눈길을 끌었고, 결국 그녀는 범행의 표적이 됐다. 속짱성 경찰은 15일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인 A(37,남)와 B(38,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여성의 페이스북 영상에서 돈을 세고 화려한 금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을 우연히 본 뒤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강도들은 여성이 SNS에 자주 공유한 정보를 통해 그녀의 거주지를 파악한 뒤 지난 10일 새벽 1시경 자택에 몰래 침입했다. 당시 여성은 아들과 어린 손자 두 명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었다. 강도들은 담요와 커튼을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 후추 스프레이와 전기 충격기로 아들을 기절시킨 뒤 여성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여성을 제압한 뒤 팔찌와 금 세트 두 개, 금반지 다섯 개, 금귀걸이, 휴대전화 세 대와 현금 3400만동(약 160만원)을 훔쳐 도주했다. 범행 후 A와 B는 훔친 물건들을 처분해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C(18,남)를 공범으로 끌어들였다. C는 이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팔아 5000만동(약 230만원)을 마련했고, 셋은 이 돈을 나누어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A와 B, 그리고 물건 처분에 가담한 C까지 모두 체포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나눠 가졌던 일부 훔친 물건을 회수했으며, 현재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존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22년 1월에도 하노이에 사는 한 여성이 현금 더미를 자랑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강도들의 표적이 되었다. 총을 든 2인조 강도는 현금 2억동(약 1092만원)을 챙긴 뒤 추가로 이튿날까지 50억동을 이체하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경찰의 추적으로 범행 이틀 만에 체포됐다.경찰은 “SNS를 통한 개인 정보 노출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SNS에 ‘돈 자랑’ 하다가…베트남 여성, 강도 표적 되다 [여기는 동남아]

    SNS에 ‘돈 자랑’ 하다가…베트남 여성, 강도 표적 되다 [여기는 동남아]

    한 베트남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강도 피해를 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속짱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최근 페이스북에 현금다발을 세고 여러 개의 금 장신구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러나 이 영상이 강도들의 눈길을 끌었고, 결국 그녀는 범행의 표적이 됐다. 속짱성 경찰은 15일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인 A(37,남)와 B(38,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여성의 페이스북 영상에서 돈을 세고 화려한 금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을 우연히 본 뒤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강도들은 여성이 SNS에 자주 공유한 정보를 통해 그녀의 거주지를 파악한 뒤 지난 10일 새벽 1시경 자택에 몰래 침입했다. 당시 여성은 아들과 어린 손자 두 명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었다. 강도들은 담요와 커튼을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 후추 스프레이와 전기 충격기로 아들을 기절시킨 뒤 여성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여성을 제압한 뒤 팔찌와 금 세트 두 개, 금반지 다섯 개, 금귀걸이, 휴대전화 세 대와 현금 3400만동(약 160만원)을 훔쳐 도주했다. 범행 후 A와 B는 훔친 물건들을 처분해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C(18,남)를 공범으로 끌어들였다. C는 이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팔아 5000만동(약 230만원)을 마련했고, 셋은 이 돈을 나누어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A와 B, 그리고 물건 처분에 가담한 C까지 모두 체포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나눠 가졌던 일부 훔친 물건을 회수했으며, 현재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존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22년 1월에도 하노이에 사는 한 여성이 현금 더미를 자랑하는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강도들의 표적이 되었다. 총을 든 2인조 강도는 현금 2억동(약 1092만원)을 챙긴 뒤 추가로 이튿날까지 50억동을 이체하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경찰의 추적으로 범행 이틀 만에 체포됐다.경찰은 “SNS를 통한 개인 정보 노출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760억 규모 마약 밀반입한 베트남 ‘마약의 여왕’…사형 선고받나? [여기는 동남아]

    760억 규모 마약 밀반입한 베트남 ‘마약의 여왕’…사형 선고받나?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마약의 여왕’으로 불리는 부 황 오안(67, 여)이 대규모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되며 그동안의 충격적인 범죄 행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캄보디아에서 도피 생활을 하면서 약 1조 4000억동(약 764억원)에 달하는 1.6톤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1일 오안과 공범 34명을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라오스, 태국, 미얀마 접경지에서 베트남 남부 호치민과 북부 하이퐁을 거점으로 대규모 마약을 유통해왔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세계 최대의 마약 생산지 중 하나로, 오안은 이곳을 기반으로 국제 마약 카르텔을 조직해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안은 2018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정교한 전술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거대 국제 마약 조직을 운영해 왔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영국이나 미국의 심(SIM)카드를 사용하고, 철저한 신분 위장을 통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그녀의 범죄 경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오안은 2000년 호치민에서 살해된 마약 조직 두목 쭝하의 여동생으로, 지난 2002년 마약 밀매 조직에 연루되어 20년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바 있다. 가석방 이후 더 큰 규모의 마약 조직을 결성한 오안은 2018년 5월 경찰의 수사망에 또다시 포착됐다. 당시 조직원들은 검거되어 6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오안은 해외로 도주해 베트남 경찰과 인터폴의 적색 수배 대상이 되었다.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며 라오스, 태국, 미얀마 접경지를 거점으로 대규모 마약 카르텔을 조직했다. 오안의 조직은 마약을 중고차 기어박스에 숨긴 후 수출입 무역회사를 위장해 호치민, 하이퐁, 남딘,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600kg 이상의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안의 행적을 추적해온 베트남 경찰은 마침내 2022년 9월 그녀와 조직원들이 운영하던 호치민의 여러 창고에서 숨겨진 마약을 적발해 검거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메스암페타민 2.5kg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할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헤로인 100g 또는 기타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하다 적발되어도 사형이 선고된다. 조만간 열릴 재판에서 부 황 오안이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2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구속…회원 10만명도 파악 중

    2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구속…회원 10만명도 파악 중

    2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도박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은 10만명에 달했고, 이들 중에는 청소년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 공간 개설 등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A(30)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도박에 참여한 회원 30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올해 4월 경기도 안산시 등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도박사이트에 스포츠토토 및 바카라, 슬롯 게임 등을 제공하고 회원 10만명으로부터 2000억원대 도금을 받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자들은 2개소 이상의 작업장을 2∼3개월 단위로 옮겨 다니며 경찰 수사를 피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통신, 계좌,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사이트 운영장소 및 은신처 등을 특정하고 작업장에서 범행에 쓰인 현금과 휴대전화, 노트북,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또 A씨 등이 도박 수수료 명목으로 회원들에게 받은 범죄 수익금 12억원을 추징보전 했다. 경찰은 추가 증거 자료 확보 등을 통해 불법 사이트와 공범을 특정 후 운영진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도박계좌 60여개에 대해 추가적인 계좌 분석 및 통장 대여자 등 불법 사이트 운영에 협조한 공범 등을 추적 수사하고, 추징 보전된 범죄수익금 12억여원 외에 추가적인 불법 자금에 대한 추적도 진행 예정이다”며 “사이트에 가입한 나머지 회원의 인적 사항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北 “무인기 또 발견 땐 참변”… ‘GPS 탑재’ 쓰레기 풍선 또 날렸다

    남한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비난과 위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부장은 특히 한국 군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보인 것을 놓고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한 주권 침해 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 단체에서 날려 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젯거리”라면서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내고 “수천만 우리 인민이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무자비한 보복 열기로 피끓이며 노호하고 있다”면서 남한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내는 주민들의 반응을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대북 전단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도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대대적으로 무인기를 통한 전단 살포 소식을 알리며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는 모습이다. ‘적대적 두 국가’, ‘통일 표현 삭제’ 등에 대한 내부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새벽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또 날려 보냈다. 그동안 북한이 보낸 일부 쓰레기 풍선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가 탑재돼 있어 우리 군은 북한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면서 원하는 특정 지역에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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