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범 추적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흥행 경쟁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월드 파이널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결합 할인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분단 고착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5
  • 도둑들 침입했다가…호랑이가 금고지키는 아르헨 동물원

    도둑들 침입했다가…호랑이가 금고지키는 아르헨 동물원

    호랑이가 지키는 금고를 털기 위해 도둑이 호랑이우리에 뛰어든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사건은 미수에 그쳤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2인조 절도단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수사상 경위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2인조 절도단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보를 넘긴 내부 공모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리오네그로에 있는 부발코 동물원에서 28일 밤 발생했다. 2인조 절도단은 동물원에 몰래 들어가 호랑이우리 철장을 넘었다. 공원처럼 꾸며진 이 동물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만 사육하는 명소다. 도둑이 든 호랑이우리에는 백호가 있었다. 도둑이 노린 건 백호가 지키는 금고였다.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호랑이우리에는 동물원의 비밀금고가 설치돼 있었다. 호랑이우리 내 실내공간에 설치된 비밀금고엔 입장료수입 등 현찰이 늘 가득했다. 동물원은 앞뒤로 문이 설치된 복도를 통해 호랑이를 다른 실내공간으로 이동시킨 후 금고에 현찰을 채우곤 했다. 금고 업무가 끝나면 다시 호랑이를 금고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밤새도록 호랑이가 금고를 지킨 셈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치안이 불안해 현찰을 보관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호랑이우리에 금고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면서 “호랑이가 사는 곳처럼 돈을 보관하기에 안전한 장소는 없어 호랑이우리에 금고를 들여놓은 후 도둑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고를 숨겨놓은 호랑이우리에 도둑이 들면서 동물원은 허를 찔린 셈이다. 도둑들은 그러나 한 푼도 훔쳐가지 못했다.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한 때문이다. 동물원은 금고를 잠그고 자물쇠까지 걸어놓곤 했는데 도둑들은 자물쇠도 열지 못했다. 동물원은 호랑이를 옮길 때 사용하는 우리 복도를 누군가 이용한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절도단이 2인조였고 우리를 넘어 침입한 사실을 확인한 건 경찰이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도둑들에게 정보를 넘긴 내부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호랑이우리에 설치된 비밀금고는 동물원의 1급 비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호랑이우리에 금고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 정도로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정보 없이는 도둑들이 호랑이우리에 들었을 수 없어 동물원 내부 사정에 밝은 공범이 있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 “군의원 남편은 자살, 부인은 구속”…참혹한 100억대 사기의 종말

    “군의원 남편은 자살, 부인은 구속”…참혹한 100억대 사기의 종말

    남편 박모 충남 부여군 의원의 극단적 선택을 부른 100억대 사기 사건의 범인인 부인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28일 숨진 박모 부여군의원의 아내 A(50대)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주 가량 잠적했던 A씨를 추적하다 충남 모처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피해자 10명이 사기 혐의로 부여경찰서에 고소장을 내자 그날 홀연히 잠적했다. 부여경찰서는 피해 규모가 커지자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이첩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56명, 피해 금액이 총 100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부여읍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부터 가까운 지인들에게 “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돈을 받아 챙겨오다 고소당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자는 주로 40∼60대 부여 군민들로 수십년간 A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다.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얼굴 본 지 십여 년 만에 연락이 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내 상황’을 딱해하면서 투자하라고 해 1억원을 빌려 건넸다”며 “A씨가 재력도 있고, 남편도 군의원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소액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겨줬고 “좋은 기회라서 믿을만한 사람만 투자받는다” “괜히 시기하니 다른 데 가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며 피해자들을 입단속 시켰다. 이 중에는 A씨의 친인척도 있었지만 서로 투자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지역에 파문이 커지자 남편 박 의원은 지난 22일 부여군의회에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박 의원 자녀 등이 “아빠와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하자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박 의원 자택을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이미 자살한 상태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 의원은 지난 18일 구두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전하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피해를 끼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내 불찰이다”며 “군의원직 유지가 부적절하기에 군의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 사죄의 말씀이 늦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추후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의원 장례식장에서 “그날(자살한 날) 아침 박 의원이 부인 A씨와 함께 대전에서 변호사를 만나 향후 대책을 상의하다 ‘부여에 가야 한다’고 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의원이 부여에 도착해 자기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수십장 걸린 것을 보고 ‘이젠 어떻게 고개 들고 살겠냐’고 말했다” “잘못은 부인이 했는데, 박 의원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원망스럽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인데…” 등의 말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계좌를 추적해 피해자 투자금 사용처를 파악하는 한편 공범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 시청자 감금·살해, 사체유기…20대 BJ 징역 30년 확정

    시청자 감금·살해, 사체유기…20대 BJ 징역 30년 확정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를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20대 BJ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A씨는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배우자, 10대 공범 2명과 함께 피해자 B(20대 남성)씨를 상습 폭행해 살해하고 인근 공터에 시신을 유기했다. B씨는 A씨가 운영하던 개인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였으며, 10대 공범들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1월 중순경 가출, A씨의 주거지에 함께 살다 가혹행위에 노출됐다. A씨 등 가해 일당은 피해자를 야구방망이 등 둔기로 폭행하고, 119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나가다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부모는 작년 4월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신고 사흘 만에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통해 범행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이후 1심 법원은 이들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고 A씨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10대 공범 한명에게는 장기 15년에 단기 7년과 보호관찰 5년, 시신 유기 등에 가담한 다른 10대 공범에게는 장기 2년에 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배우자에게도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A씨 등 일당과 검사가 1심 판결에 불복했지만 2심 법원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달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 7억대 마약 총책 알고보니 10대…부모와 귀국하다 체포

    7억대 마약 총책 알고보니 10대…부모와 귀국하다 체포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한국인 고등학생이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두바이에서 귀국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 고교생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으로부터 마약 밀수를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B(18)군과 공범 C(31)씨를 같은 혐의로 먼저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달 이들을 수사하면서 한국인이지만 현재 두바이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도 내렸다. 그러나 A군은 지난 8일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A군은 B군과 한국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며 C씨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B군은 마약을 받은 한국 주소를, C씨는 연락처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A군에게 제공했다. 이후 A군은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이 정보들을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군 등이 밀반입하려 한 2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마약 밀수에 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밀수 조직을 끝까지 추적하고 청소년의 마약 범죄에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서 외국인에 가스총 1000만원 빼앗은 2인조 강도 검거

    경주서 외국인에 가스총 1000만원 빼앗은 2인조 강도 검거

    외국인 부부를 가스총으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4분쯤 경주시 한 편의점에서 2인조 강도가 태국인 부부에게 가스총을 겨누며 위협해 현금 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현장에서 달아났던 범인 중 1명은 21일 0시 33분쯤 울산시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특공대에 검거됐다. 경찰은 붙잡힌 범인이 “가스총을 가지고 있는 공범을 경주에서 내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CCTV를 이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공범도 붙잡았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필로폰, 네 출신이 드러났어”… 마약도 사람 지문처럼 추적

    “필로폰, 네 출신이 드러났어”… 마약도 사람 지문처럼 추적

    #.2018년 대만인 2명은 서울 중구에 있는 호텔과 명동 물품보관소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28.48㎏을 소지한 혐의로 각각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압수한 필로폰에 대해 ‘마약 지문 감정’을 벌인 결과 그전까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지 않던 시료로 그즈음 인천지검에서 감정을 의뢰한 필로폰 10㎏과 같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동일한 마약 제조원이 만든 필로폰이 국내로 밀반입돼 여러 경로로 유통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그 정보를 수사팀에 제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했다. 마약 지문 감정 기법을 통해 숨은 마약 범죄를 찾아낸 것이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마약 지문 감정은 마약 고유의 물리·화학적 특성인 ‘마약 지문’(Drug Signature)을 통해 원료 물질과 제조 방법,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감정 기법이다. 사람의 지문을 개인을 식별하는 데 이용하는 것과 같이 마약 지문을 근거로 마약 제조, 공급, 판매 사범을 수사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얻는 것이 감정의 목적이다. 통상적으로 마약 지문 감정은 마약류에 함유된 불순물을 분석해 합성 원료 물질과 제조 방법, 첨가 약품 등의 정보를 확인한다. 또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대상을 비교해 수사에 단서를 제공한다. 부산지검이 2009년 국내에 3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유통하려던 일본 야쿠자들을 구속기소했던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마약 지문 감정 결과 해당 필로폰에는 수면제로 사용되는 바르비탈 성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고 ‘나가이법’으로 합성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사팀은 이를 근거로 공급 조직을 추적할 수 있었다. 또 필로폰의 다양한 성분 중 하나인 엘(l)메스암페타민과 디(d)메스암페타민 등의 혼합 비율 등도 마약 지문을 특정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고 한다. 대검은 해외 마약 범죄조직의 국내 유통을 추적하기 위해 1997년 마약지문감정센터(DSAC)를 설치했다. 2002년부터 필로폰에 대한 감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1월부터 신종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에 대한 마약 지문 감정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내 마약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마약 지문 감정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마약 지문 감정의 국제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마약 원산지 추적을 위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마약 지문 감정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활용 방안’ 연구용역에 나서 이를 내년도 관련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문 정보로 인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일일이 대조해 평가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향후 중장기 연구기획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 “마약도 지문(Signature) 있다”…국제공조 추진하는 마약지문감정

    “마약도 지문(Signature) 있다”…국제공조 추진하는 마약지문감정

    #.2018년 대만인 2명은 서울 중구에 있는 호텔과 명동 물품보관소에서 메트암페트민(필로폰) 28.48㎏을 소지한 혐의로 각각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압수한 필로폰에 대한 ‘마약 지문 감정’을 벌인 결과 그전까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지 않는 시료로, 그즈음 인천지검에서 감정을 의뢰한 필로폰 10㎏과 같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동일한 마약 제조원이 만든 필로폰이 국내로 밀반입돼 여러 경로로 유통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그 정보를 수사팀에 제공해 공범 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 했다. 마약 지문 감정 기법을 통해 숨은 마약 범죄를 찾아낸 것이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마약 지문 감정은 마약 고유의 물리·화학적 특성인 ‘마약 지문’(Drug Signature)을 통해 원료 물질과 제조 방법,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는 감정 기법이다. 사람의 손가락 지문이 개인을 식별하는 데 이용되는 것과 같이 마약 지문 감정을 근거로 마약 제조, 공급, 판매 사범을 수사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통상적으로 마약 지문 감정은 마약류에 함유된 불순물을 분석해 합성 원료 물질과 제조 방법, 첨가 약품 등의 정보를 확인한다. 또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대상을 비교해 수사에 단서를 제공한다. 부산지검이 2009년 국내에 3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유통하려던 일본 야쿠자들을 구속기소 했던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마약 지문 감정 결과 해당 필로폰에는 수면제로 사용되는 바르비탈 성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었고 ‘나가이법’으로 합성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사팀은 이를 근거로 공급 조직을 추적할 수 있었다. 또 필로폰의 다양한 성분 중 하나인 엘(l)-메트암페타민과 디(d)-메트암페타민 등의 혼합 비율 등도 마약 지문을 특정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고 한다. 대검은 해외 마약 범죄조직의 국내 유통을 추적하기 위해 1997년 마약 지문 감정센터(DSAC)를 설치했다. 2002년부터 필로폰에 대한 감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1월부터 신종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에 대한 마약 지문 감정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내 마약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마약 지문 감정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마약 지문 감정의 국제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마약 원산지 추적을 위한 동남아 국가와의 마약 지문 감정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나서 이를 내년도 관련 예산 편성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문 정보로 인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일일이 대조해 평가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향후 중장기 연구기획에도 전문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 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 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 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 자료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 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 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전망이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콜로세움에 이름 새긴 그, 로마 시장에 편지 “오래된 유적인 줄 몰랐다”

    콜로세움에 이름 새긴 그, 로마 시장에 편지 “오래된 유적인 줄 몰랐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2000년 된 유적 콜로세움의 벽면에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름을 새겨 이탈리아는 물론 전 세계의 분노를 일으킨 영국인 관광객이 오래된 유적인 줄 몰랐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영국 서부 항구도시 브리스틀에 거주하는 31세의 피트니스 강사인 이반 디미트로프는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과 시청, 로마 검찰에 전날자로 사과 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심각성을 이제야 깨달았다면서 “전 인류의 유산에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이탈리아 국민과 전 세계에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가리아 출신으로 알려진 디미트로프는 무거운 벌금과 징역형을 모면하기 위해서인 듯 “유감스럽게도 이 일이 일어난 후에야 그 유적(콜로세움)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게 된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콜로세움의 연혁을 모르고 저지른 일인 만큼 선처해달라는 것이다. 콜로세움은 서기 80년에 건립된 지상 4층, 5만명 수용 규모의 원형경기장으로 과거 로마제국은 물론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 이 소식을 전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이름을 새긴 벽돌이 사실은 19세기 중반에 보수된 벽의 일부란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그의 행동이 문화재 파괴 행위임에는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콜로세움은 그 상징성만큼이나 관광객의 훼손 행위에 대한 처벌도 무거운 것으로 유명하다.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디미트로프의 유죄가 확정되면 적어도 1만 5000유로(약 2150만원)의 벌금과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연상의 여자친구이며 영국인인 헤일리는 ‘공범’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수사를 받고 있지는 않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보도했다. 디미트로프의 변호사 알렉산드로 마리아 티렐리는 ‘일 메사제로’에 “이 남성은 자국에서는 엄벌에 처할 수 있는 행위도 이탈리아에서는 무엇이든 허용된다고 경솔하게 믿는 외국인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디미트로프가 유죄 양형 거래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콜로세움 벽면에 열쇠를 이용해 ‘이반+헤일리 23’이라고새기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돼 공분을 샀다. 그는 지나가던 사람이 이 황당한 상황을 카메라에 담자 얼굴을 돌리고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부렸다. 이탈리아인들의 분노가 커지자 문화부 장관까지 나서 엄벌을 약속했고, 이탈리아 경찰은 추적 닷새 만에 이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 축구장 2배 크기 도유지에 자기 땅인 양 속이고… 훔친 나무 심은 간 큰 60대

    축구장 2배 크기 도유지에 자기 땅인 양 속이고… 훔친 나무 심은 간 큰 60대

    마치 자기 땅인 양 축구장 2개 규모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인 도유지에 중장비를 동원해 절취한 나무를 심어 키우던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도내 전역을 돌며 7000만 원 상당의 수목 79그루를 토지주의 승낙 및 관할관청의 인·허가 없이 취한 혐의로 조경업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림)위반 등으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3명은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60대 남성 A씨 등은 제주시 조천읍 및 서귀포시 대정읍, 표선면 등 도내 국·공유지나 토지주가 육지부에 거주하는 등 관리가 소홀한 임야에 자생 중인 팽나무 등을 사전 물색해 절취 대상으로 삼고 범행을 저질러 왔다. 또한 산림 절도 외 토지를 무단 형질변경 하는 등 문화재보호법 및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 특히 이들은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산굼부리 일원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 4699㎡를 굴삭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무단 훼손하고, 절취한 수목의 가식장으로 불법 조성함으로써 추산된 산림피해 복구비가 1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무단으로 형질변경이 안될 뿐더러 수목식재 등 허가가 날 수 없는 구역인 곳으로 알려졌다.A씨는 OO조경이라는 간판까지 내걸고 마치 사유지인 것처럼 속이고 토지를 형질 변경해 버젓이 길을 내고 순환골재(자갈류)까지 땅에 깔아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수사과)은 올해 3월말 수목을 절취한다는 제보를 받고 제주시(공원녹지과)와 합동으로 현장확인 등 수사를 진행했다. 수목 이동경로에 대한 광범위한 폐쇄회로(CC)TV 분석과 압수수색영장 집행으로 디지털포렌식과 탐문수사 등을 거쳐 범죄혐의와 추가범행 입증에 주력했다. 불법으로 조성된 토지내 출처가 불분명한 수목 700여그루도 압수하는 한편, 가식경위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여죄를 밝히고 있다. 수종들은 대부분 요즘 몸값이 1000만원에 달하는 등 부르는게 값인 팽나무를 비롯, 참빗살나무, 윤노리나무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불법 절취한 나무들은 주로 강원도 등 골프장으로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 수사과장은 “과학적 증거자료 분석 및 현장 추적조사를 통해 장기간 상습적인 산림절도 혐의에 대해 소명이 가능했다”며 “79그루 수목 절취는 단일 건으로는 도내 최대 규모로 여죄 수사과정에서 절취수목의 수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보호법 위반해 무단 현상변경을 했을 경우 5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며 산지관리법 위반(무단 산지전용 및 형질변경)땐 5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기계 속에 숨긴 7억치 마약…범인은 고3이었다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6만명이 복용할 수 있는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외국의 마약사범으로부터 거액을 준다는 달콤한 제안에 빠져 스스럼없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 김연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케타민은 이른바 강남 젊은 층에서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며 유행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이번 밀수분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군 등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배송지를 지정해주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독일 세관은 통관 과정에서 케타민을 적발해 한국 관세청에 공조를 요청했고, 검찰은 화물 경로를 추적 끝에 지난달 30일 배송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검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B씨도 체포했다. A군은 검찰 조사에서 현재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C씨와 국내 마약 유통조직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 중이다.
  •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개인정보 약 5100만건을 불법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수남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A씨(40대 남성) 등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인출책을 담당한 B씨(60대 남성), 공범 C씨(30대 여성) 등 3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2년간 전국 6400여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앱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는 성매매 이용자의 과거 성매매 이용기록, 당시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영업을 힘들게 하는 속칭 ‘진상손님’ 여부를 포함해 성적취향까지 포함돼 있었다. 앱 이용료는 월 10만원 상당으로 일당이 거둔 범죄수익금은 약 18억 4000만원이다. 경찰은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추징·몰수했다. 특히 A씨가 한 달에 벌어들인 수익은 최대 3억원에 달했다. A씨는 불법 수익금으로 인천 송도와 경기고양 일산의 고급 아파트, 경기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했으며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앱을 사용한 업주들은 앱을 이용해 경찰 단속을 피하고 고객 인증을 해가며 성매매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가입한 업소 유형은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출장 안마, 키스방 등 대부분이 해당됐다. 이 앱은 성매매 업소뿐 아니라 애인이나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주는 ‘유흥탐정’ 영업에 활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A씨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도 악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했고 수배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치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 등을 사용하며 앱 운영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익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는 대포차량과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왔으나 약 6개월 만에 끝내 검거됐다.
  • 檢, 박영수 딸이 화천대유 근무 때 받은 11억 대가성 여부 추적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하며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특검의 소환 일정은 최종 조율 단계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박씨가 2019~2021년 다섯 차례에 걸쳐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원이 박 전 특검 몫 50억원의 일부라고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씨가 퇴직할 때 50억원에서 1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기로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50억 클럽 멤버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비슷한 수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박씨가 박 전 특검 수재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박 전 특검의 수재 혐의에 집중하고 있고 딸을 통해 제공받은 이익도 같이 검토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특검에 대한 소환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박 전 특검의 측근 양재식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뉘우칠 줄 모르고 네탓만 했다”…제주 유명음식점 청부살인 결국 ‘사형’ 구형

    “뉘우칠 줄 모르고 네탓만 했다”…제주 유명음식점 청부살인 결국 ‘사형’ 구형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청부살인 주범과 이를 실행한 공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제주지검은 15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박모(55)씨와 공범 김모(50)씨에게 각각 사형을 구형했다. 또 김씨의 아내 이모(45)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씨는 채무 관계로 얽혀 있던 도내 한 유명 음식점 대표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해 달라고 김씨 부부에게 시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자 A씨와 사이가 틀어진 박씨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피해자 소유의 유명 음식점 경영권을 가로채겠다는 욕심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봤다. 검찰은 초동단계부터 제주동부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했고 송치 후 전담수사팀을 운영해 다수 관련자 조사, 현장검증, 디지털포렌식, 금융거래 분석, 재산관계 조사 등을 통해 범죄혐의를 밝혀냈다. 피해자가 운영하던 식당의 전관리이사인 박씨로부터 사주 받은 김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3시 2분에서 10분 사이 제주시 오라동 피해자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가 귀가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고가의 가방과 현금 등 18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만나 3차례에 걸쳐 범죄공모를 한 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범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기도 했다. 범행이 계속 무산되자 피해자 집에 미리 침입을 시도했고, 피해자 거주지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택배기사로 위장해 몰래 카메라까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과정에서 김씨 아내 이씨는 차량으로 피해자를 미행하며 위치 정보 등을 남편에게 전달했으며 범행 뒤 차량으로 함께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범행후 택시를 타고 용담해안도로에서 내렸다가 다시 택시를 타고 동문재래시장을 간 후 배회하다 아내 이씨의 차를 타고 가는 등 수사의 혼선을 주려고도 했다. 김씨 부부는 경남 양산 주거지에 숨어 있다가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김씨 부부는 범행 대가로 빚 2억3000만원을 갚아주고 피해자 소유의 식당 지점 하나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박씨 제안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박씨는 피해자로부터 관계 단절과 채무변제를 요구받자 피해자를 살해해 식당운영권을 장악하고 채무를 면탈할 목적으로 고향 후배인 김씨에게 살인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씨는 3차례 사기죄로 실형을 받았으며, 이외 폭행과 음주운전 등 다수의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기보단 자신의 범행을 피해자와 다른 피고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을 위해 피해자 주거지에서 3시간이나 기다렸고, 둔기로 20차례 넘게 피해자를 무참히 때려 살해했다”며 “김씨가 적극 범행하지 않았더라면 피해자가 죽지 않았다. 김씨 아내는 공범이지만 나머지 피고인보다 범행에 관여한 바가 적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유족께 죄송하다”며 “다만 김씨가 살인까지 할 줄 몰랐다는 사실만은 믿어달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제 잘못된 행동과 생각으로 인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고통을 드려 사죄한다. 죽을 죄를 지었다”며 “어떤 말을 해도 용서가 안 된다는 것을 안다. 죗값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씨 아내 이씨는 “남편이 그런 범행을 벌이는 줄 몰랐다. 남편을 말리지 못해 유족께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이들 피고인에 대한 선고 공판은 7월 13일 오전 10시 5분 열린다.
  • 경찰,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한 ‘민들레’ 소환 조사

    경찰,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한 ‘민들레’ 소환 조사

    경찰이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가족 동의 없이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 편집이사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호경 민들레 편집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민들레는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8명 가운데 155명의 실명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해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종배 서울시의원 등으로부터 고발됐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온라인 매체 더탐사의 최영민 공동대표를 15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1월 서울시 정보시스템 관리 담당 부서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민들레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4월에는 최 대표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참사 당시 수습에 관여한 서울시 등 공무원이 업무와 무관하게 이들에게 명단을 전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 인조 잔디에 말아 담배 밀수… 수출품 ‘면세 마법’ 노렸다

    인조 잔디에 말아 담배 밀수… 수출품 ‘면세 마법’ 노렸다

    돌돌 말린 인조 잔디 속에 담배를 숨겨 국내로 밀수한 업자 3명이 관세 당국에 붙잡혔다. 이들 중 2명은 담배 밀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또다시 담배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됐다. 세관 당국은 밀수 담배를 일단 정상 통관시킨 뒤 이동 경로를 추적, 일당 검거에 성공하는 묘수를 발휘했다. 관세청은 부산본부세관이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를 다시 국내로 밀수입한 50대 A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명(50대 1명, 30대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 10만여갑(시가 4억 5000만원)을 롤 형태의 인조 잔디 속에 은닉한 뒤 수입 화물인 것처럼 포장해 국내로 들여왔다. 플라스틱으로 된 원통도 담배 밀수에 활용됐다. 일당 3명은 수출된 국산 담배에 세금이 붙지 않아 현지 가격이 시중 판매 가격의 5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노렸다. 한 갑에 4500원에 판매되는 담배의 수출 가격은 9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보루를 1만원 전후로 구매해 들여와 국내에서 2배 가격인 2만원에 되팔아 한 보루당 1만원가량 차익을 남기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들 3명 중 50대 2명은 지난해 캄보디아 물품인 라탄 테이블을 이용해 국산 담배 5억원을 밀수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정상 화물로 가장한 대형 담배 밀수가 계속 적발되는 만큼 조직적인 밀수 범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4500원 담배 한 갑이 900원이 되는 ‘면세 마법’ 노린 밀수업자 3명 검거

    4500원 담배 한 갑이 900원이 되는 ‘면세 마법’ 노린 밀수업자 3명 검거

    돌돌 말린 인조 잔디 속에 담배를 숨겨 국내로 밀수한 업자 3명이 관세당국에 붙잡혔다. 이들 중 2명은 담배 밀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또다시 담배 밀수를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부산본부세관이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를 다시 국내로 밀수입한 50대 A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명(50대 1명, 30대 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 10만여갑(시가 4억 5000만원)을 롤 형태의 인조 잔디 속에 은닉한 뒤 수입 화물인 것처럼 포장해 국내로 들여왔다. 플라스틱으로 된 원통도 담배 밀수에 활용됐다. 일당 3명은 수출된 국산 담배에 세금이 붙지 않아 현지 가격이 시중 판매 가격의 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노렸다. 한 갑에 4500원에 판매되는 담배의 수출 가격은 9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보루를 1만원 전후로 구매해 들여와 국내에서 2배 가격인 2만원에 되팔아 한 보루당 1만원가량 차익을 남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우범화물 정보분석을 통해 담배가 은닉된 인조 잔디 화물을 확인한 세관은 밀수 담배를 압수한 다음 정상 화물인 것처럼 원래대로 재포장해 정상 통관시켰다. 이후 화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부산 교외 지역의 창고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 3명 중 50대 2명은 지난해 캄보디아 물품인 라탄 테이블을 이용해 국산 담배 5억원을 밀수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정상 화물로 가장한 대형 담배 밀수가 계속 적발되는 만큼 조직적인 밀수 범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발 50㎏ 마약 밀수…알고 보니 조폭이 자금줄

    태국발 50㎏ 마약 밀수…알고 보니 조폭이 자금줄

    태국에서 165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50㎏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지역 조직폭력단체 두목이 마약 구매 자금을 대고 국내 유통을 담당하려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지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지역 한 조직폭력단체 두목 A(5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부산지검이 적발한 태국발 필로폰 밀수 사건에 관여해 필로폰 구매 자금을 제공하고, 국내 유통을 담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50㎏, 시가 1657억원 상당을 화물 운반용 받침대(팔레트)에 숨겨 부산항으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총책 B(63)씨 등 5명 검거해 재판에 넘겼다. 이번 마약 밀수는 검찰이 담배 밀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대구 한 빌라에서 필로폰 봉지 397개를 숨긴 팔레트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마약 50㎏은 국내 유통 전 전량 압수됐다. 이는 국내 필로핀 밀수 적발 사례 중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압수량이다. 그동안 검찰은 화물 수하인, 선사 사무실, 관세법인, 물류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37회 진행해 필로폰 유입 경로를 확인했다. 또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마약의 성분, 순도, 색상 등 특성을 분석해 생산지와 생산방법을 확인하는 ‘마약지문감정’을 통해 구매자금 제공자로 A씨를 특정했다. 검찰은 해외 체류하던 A씨의 항공권 예약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난달 24일 귀국한 A씨를 검거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 마약과, 국제협력담당관실, 국가정보원, 해외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태국에서 활동 중인 공범들을 계속 수사 중이다.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되도록 철저하게 공소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최강욱 휴대전화 압수수색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최강욱 휴대전화 압수수색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경기 용인의 최 의원 주거지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의 최강욱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최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용인 자택의 경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해 한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같은 자료가 유출된 경로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최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최 의원실에서 MBC 기자 임모씨를 통해 외부로 자료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살피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김민석(무소속) 서울 강서구의원이 자신에게 자료를 건넸다는 더탐사 출신 A씨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A씨를 시작으로 자료 유출 경로를 추적한 뒤 지난달 30일 임씨의 휴대전화와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이 최 의원실을 특정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임씨로부터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황이 포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 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장관 개인의 문제와 관련해 이런 식으로 공권력을 오남용해선 안 될 일”이라며 “한 장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장관은 한국전쟁 전사 교정 공직자 충혼탑 제막식에서 취재진에게 “경찰이 법원의 영장에 따라 진행하는 수사로 안다”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탓하는 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