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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인사 교체기 방역 컨트롤타워 공백 우려

    다음달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새로운 방역 수장들이 임명되고 연쇄적 인사교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유행할 경우 안정적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다음달부터 7월까지 인사 이동이 진행된다고 할 때 신종 변이 유행이나 가을·겨울철 재유행을 준비할 시간이 생기는 것은 빨라도 7~8월”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예산이 필요한데 만약 재유행이 인사교체기에 발생한다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엄 교수는 “질병관리청장이나 복지부 장관 등 방역 컨트롤타워의 인력 변화 없이 곧 발표되는 방역 전략들을 이행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정책 결정권자가 바뀌어도 조만간 발표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는 손대지 말고 이어 나가야 시간적 손실이 줄이고 방역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유행 정점 구간을 벗어났지만, 코로나19는 아직 독감 바이러스처럼 변이종이나 재유행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 4월 델타 변이가 나오고 7개월 뒤인 11월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는 올 3월 들어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은 환자들이 어떻게 제대로 치료를 받을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라며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환자 대면진료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고위험군 환자들 중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제때 처방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며 “대면 진료·처방을 모든 병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료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인사교체기 빠른 유행 오면 속수무책”…방역 컨트롤타워 공백 우려

    “인사교체기 빠른 유행 오면 속수무책”…방역 컨트롤타워 공백 우려

    다음달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새로운 방역 수장들이 임명되고 연쇄적 인사교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유행될 경우 안정적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다음달부터 7월까지 인사 이동이 진행된다 할 때 신종 변이 유행이나 가을·겨울철 재유행을 준비할 시간이 생기는 것은 빨라도 7~8월”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예산이 필요한데 만약 재유행이 인사교체기에 발생한다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엄 교수는 “질병관리청장이나 복지부 장관 등 방역 컨트롤타워의 인력 변화 없이 곧 발표되는 방역전략들을 이행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정책 결정권자가 바뀌어도 조만간 발표되는 포스트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손대지 말고 이어나가야 시간적 손실을 줄이고 방역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유행 정점 구간을 벗어났지만, 코로나19은 아직 독감 바이러스처럼 변이종이나 재유행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 4월 델타 변이가 나오고 7개월 뒤인 11월에는 오미크론(BA.1) 변이가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는 3월 들어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은 환자들이 어떻게 제대로 치료를 받을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 시기”라며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환자 대면진료에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고위험군 환자들 중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제때 처방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며 “대면 진료·처방을 모든 병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료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새 정부 방역 정책을 좌우하게 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언론에 기고한 칼럼에서 부적절한 여성관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정 후보자는 지난 12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감이 한계에 달했지만 최악의 경우도 염두에 두겠다”며 “정책적 부분은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 ‘광교시대’ 개막하는 경기도청

    ‘광교시대’ 개막하는 경기도청

    경기도청이 55년 만에 수원 팔달산 시대를 마치고 수원 광교 신청사로 이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을 이용해 7회에 걸쳐 수원 광교 신청사 이전 절차를 진행해 5월 30일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성가족국을 시작으로 팔달산 청사에 있는 21개 실·국, 89개 과가 신청사로 자리를 옮긴다. 신청사로 이전하는 인원은 2418명이다. 신청사에는 도보로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14일 오전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삿짐을 실은 트럭들이 광교 신청사로 향하고 있다.
  • ‘3연승’ 오리온, 5시즌 만에 4강 PO 진출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고양 오리온이 부상에 신음하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5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3차전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이긴 오리온은 3연승으로 2016~17시즌 이후 5시즌 만에 4강 PO에 진출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프로팀을 지휘한 뒤 처음으로 4강 PO 무대를 밟는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4강 PO에서 오리온의 상대는 정규리그 1위 서울 SK다. 현대모비스는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와 ‘신인왕’ 이우석, 박지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오리온에 덜미를 잡혔다. 지금까지 5전 3승제로 벌어진 6강 PO에서 1, 2차전을 다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확률은 100%(21번 중 21차례)였다. 이날도 오리온은 1쿼터 이정현의 10득점을 앞세워 24-14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하지만 2쿼터 시작 뒤 오리온이 4분 동안 득점을 못 하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장재석과 함지훈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26-26 동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머피 홀러웨이의 활약으로 점수를 더해 36-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추격에 나선 현대모비스가 오히려 잦은 턴오버를 범했다. 오리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홀러웨이와 이승현, 이대성이 기회를 살리면서 66-51을 만들었다. 4쿼터 현대모비스의 추격은 3점슛이 번번이 림을 벗어나고,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6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오리온에선 홀러웨이가 26득점 2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대성 22득점, 이정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경기도, 오늘부터 광교 신청사로 이사

    경기도는 14일부터 팔달구 청사를 떠나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전 작업은 다음달 29일까지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여성가족국을 시작으로 팔달산 청사에 있는 21개 실·국, 89개 과가 신청사로 옮긴다. 인원은 2418명이다. 도민 이용이 많은 열린민원실은 오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부서별 이전 일정은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사실을 모르고 팔달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전담 직원 한 명을 팔달산 청사에 배치해 다음달 27일까지 인허가, 요양보호사 접수 등의 민원을 처리한다. 신청사 도보 방문객을 위해 광교중앙역에서 신청사 출입구까지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지하주차장과 건물 내부 표찰을 개선해 도민들이 신청사를 방문했을 때 손쉽게 원하는 부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광교 신청사는 사업비 4780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 일원 광교신도시 2만 6184㎡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16만 6337㎡(도의회 등 포함) 규모로 건립됐다. 1910년 7월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건립된 경기도청사는 55년 전인 1967년 6월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팔달산 자락으로 옮겼으며, 건축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 [속보] 러 “우크라에 무기수송 나토 운송수단 군사표적 간주”

    [속보] 러 “우크라에 무기수송 나토 운송수단 군사표적 간주”

    “러 특수작전 지연 시도 단호히 차단할 것”나토, 우크라에 전방위 무기 지원 강화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수송하는 서방 국가들의 운송 수단을 군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1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날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이동하는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운송 수단들은 적법한 군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우크라이나 내) 특수군사작전을 지연시키고 러시아 부대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들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려는 시도들은 단호히 차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군사 장비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나토 “우크라에 다양한 무기 지원 합의” 나토 회원국들이 지난 7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합의하고 이 나라에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기존에 지원했던 것보다 더 강력한 무기를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 등 북부에서 물러나 동부 돈바스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치열한 교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첨단 무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당시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또한 조지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다른 파트너국들의 방어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맹국들은 우리가 (우크라이나) 부차와 러시아의 통제에서 최근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 본 끔찍한 민간인 살해를 규탄했다”면서 “동맹국들은 많은 것을 해왔다. 그리고 용감한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해 지금, 또 중장기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토 “더 센 무기 우크라에 지급”영국, 1600억 군사무기 추가 지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더 치명적이고 정교하며 사거리가 긴 중무기를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슬로바키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소련제 S-300 대공 미사일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 인한 방공망 공백으로 미국은 슬로바키아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다. S-300은 우크라이나군 역시 보유하고 있어 이미 사용법을 알고 있는 무기다. 일부 중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낡은 무기를 제공하면 미국의 새 무기를 받기로 미 백악관과 합의했었다. 이들 국가의 국방부 관료들은 최근 몇 주간 워싱턴 DC를 방문,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이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다고 WP는 보도했다.같은 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1억 파운드(약 1600억원) 상당의 고급 군사 무기를 추가로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함 미사일과 120대의 장갑차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체코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보내는 나토 회원국이 됐다.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익명의 한 체코 고위 관료는 이를 확인해줬다고 WP는 전했다. 여기에 마르기리스 아부케비치우스 리투아니아 국방부 차관은 최근 군사협력 논의차 미국을 방문, “우리 접근법은 전장 현실을 근거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보내는) 첫 타자가 되는 게 어렵지, 누군가 물꼬를 트면 훨씬 쉽다”고 말했다.
  • 반가사유상, ‘박물관의 아이돌’이 되다 [클로저]

    반가사유상, ‘박물관의 아이돌’이 되다 [클로저]

    ‘요즘 것들’도 반한 반가사유상 깨달음 중단한 ‘그’의 모습반가사유상, 인기에 굿즈 모조품까지이 모든 것, 싯다르타에겐 어떨까출가 전 부처의 이름은 싯다르타입니다. 왕자 싯다르타는 궁금했죠. 노인을 보고 병든 이를 보니 만사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자식을 둔 그가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갑자기 출가를 결심한 데 대해서는 ‘환락에 질렸다’, ‘인간의 생로병사에 놀랐다’ 등 해석이 분분합니다. 모든 걸 버리고 떠난 그는 결국 스스로 깨달은 자 부처가 되었어요. 미륵보살은 중생 구제를 위해 스스로의 깨달음을 미룬 자예요. 부처가 된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이어받았죠. 둘의 공통점은 깨닫기 전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겁니다.● 치열하게 고민하던 자박물관의 ‘구원투수’가 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이돌’ 반가사유상 두 점은 국보 78호 반가사유상,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입니다. 반가사유상 두 점이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죠. 이들은 2층 사유의 방에서 만날 수 있어요. 또한 박물관측은 대대적으로 이들을 홍보하며 굿즈까지 기획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평온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은 그는 관람객에게 평안을 선물합니다. 이 모습을 그대로 담은 미니어처를 만들었는데요.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에 뺨을 댄 채 뺨 위에 살짝 손을 대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는 잠깐의 ‘정신적 공백’을 관객에게 선물하죠. 이런 모습을 담은 미니어처 등 ‘반가사유상 굿즈’는 다른 제품 형태로도 제작됐어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해 기획한 건데요.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4만원대인 미니어처는 이미 올해 초 판매량 약 1만개를 넘겼어요.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구매했다는 소식도 인기를 높였다네요. 현재는 작은 크기의 경우 ‘마지막 수량’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죠.● 시대를 건너온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어떻게 시대를 거슬러 오늘날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일반에 새롭게 제안할 방법을 강구해야 했습니다. 단순히 3층 전시실에 두거나 특별전에 출품하는 방식으로는 파급력이 기대보다 약했습니다. 관객의 접근 장벽을 낮춰야 했죠. 답은 2층 에스컬레이터 앞 사유의 방 구성이었습니다. 박물관 설명에 따르면 이 방 관람객은 이미 올해 초 13만명을 넘겼고 현재도 하루 평균 3000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굿즈, 모조품도 나왔다 지난해 공개된 반가사유상 굿즈는 기획 당시 원색에서 파스텔색으로 바꿔 내놨습니다. 젊은 소비층이 파스텔색을 선호하기 때문에 바꾼 건데요. 현재는 높은 인기에 원색도 출시된 상태입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개발한 이 제품, 유명세에 몸살도 겪었습니다. 재단측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재단에서 기획 및 개발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인기로 이를 유사한 형태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정품 구매를 당부했는데요. 다음날 국립중앙박물관도 같은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 알림 코너에 게재했습니다. 싯다르타는 ‘나는 누구인가’를 깊이 고민하며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존재란 무엇인가’를 떠올리며 의심을 지웠어요. 텅 빈 심연의 울림을 느끼려면 진리의 개념을 없애는 것이 중요했죠. 싯다르타는 요구와 욕망이라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합니다. 이 상태를 바라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오늘날 책상 위에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두려는 소비자들도 그의 미소를 바라보며 평온을 구하려는 거겠죠.  모조품까지 생길 정도의 인기, 싯다르타 기준으로는 완전무결 상태로서의 수행을 위한 바라밀과는 결이 다른 상황이겠네요. 
  •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간편결제로 명품 사고 상생소비지원금 받은 고객, 다음달 캐시백 환수

    실적 제외 업종 ‘페이’ 결제·취소분은 반환카드사들 안내 문자 메시지 고객에 발송캐시백 반환 대상 48만명, 80억원 토해야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받고 나서 결제를 취소하거나 실적 제외 업종의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결제분으로 캐시백을 더 받은 48만여명이 다음달 지원금 반환 청구를 받게 된다. 약 80억원이 국고로 반납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현대·롯데·우리·BC·NH농협카드는 다음달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환수 대상 회원에게 환수 사실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카드사의 공지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 전용 쇼핑몰 중 실적 제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으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받은 고객과 지원금 지급 이후 결제금을 취소한 고객은 캐시백 환수 대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같은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사용할 경우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운용했다. 이에 따른 캐시백 지급 인원은 1560만명, 지급액은 약 8000억원이었다. 그러나 사업 초기 대형마트·백화점, 홈쇼핑·면세점, 대형 전자 전문판매점 등 실적 제외 업종에서 결제를 해도 간편결제를 거치면 실적으로 인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간편결제를 통해 이뤄진 카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실적 제외 업종 해당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이 추후에 만들어졌는데 시스템 공백기 등으로 정산·환수가 이뤄지지 않은 금액이 여전히 있어 이를 카드사들이 청구하고 나선 것이다. 법적으로 보조금 사업인 상생소비지원금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캐시백 수령자가 카드 결제 취소 등으로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 반납해야 한다. 이번 환수로 약 48만명이 80억원을 반환하게 됐다. 단순 계산으로 1인당 1만 7000원 정도를 반납하게 되는 셈이다. 카드사가 환수한 금액은 기획재정부(국고)로 반납된다.
  • ‘거리로 나온 급식실 국자’…급식 현장 인원 공백 촉구

    ‘거리로 나온 급식실 국자’…급식 현장 인원 공백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지도부로부터 공지 내용을 전달받은 뒤 종묘공원을 향해 집결하고 있다. 경찰도 일제히 종로3가 방향으로 이동해 대규모 집결 차단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약 1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고됐으며 경찰은 총 134중대를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집회 상황에 따라 인근 지하철·버스 무정차 통과, 일반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 인근 경복궁 남측에서 급식 현장 인원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인력 투입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지휘부 비판’ 이복현 부장검사 ‘검수완박 반발’ 첫 사의

    ‘지휘부 비판’ 이복현 부장검사 ‘검수완박 반발’ 첫 사의

    검찰 수사권 폐지로 ‘수사권 공백’ 우려 드러내‘검수완박’에 대한 “대통령 입장 밝혀달라”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에 대한 당론을 정한 지 하루 만에 그동안 법안 관련 검찰 지휘부를 비판해온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사의를 밝혔다. 이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20년 가까이 검사로서 근무해왔다.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으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사직 인사를 전했다. 전날 민주당의 입법 당론 채택 뒤 하루 만에 나온 검찰 내 첫 사의 표명이다. 이 부장검사는 사직 게시글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우선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경찰에 수사종결권이 부여된 지 1년여 간 사건처리가 급격히 지연되고 범죄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결과를 경험한 건 저만이 아닐 것“이라며 ”검수완박을 하면 이런 사건 지연처리와 실체 발견 불능 사태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권 박탈과 관련 ‘수사 공백’의 우려도 드러냈다. “민주당은 검수완박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일단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고 그로 인한 공백은 장기적으로 논의하자’고 한다”며 “수십 년이 지나 경찰 수뇌부가 정치 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할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 장기에 이르는 동안 제2의 국정원 선거 개입, 제2의 삼성그룹 불법 승계는 음지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당분간 금융·증권시장 교란 행위, 대기업의 시장 질서 문란행위, 최고위 권력층의 이권 개입 등에 대한 수사는 사라져버릴 수밖에 없다”며 “누구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이어 “국정원 사건의 경우, 원래 경찰에서 수사가 시작돼 검찰이 여러 차례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를 했음에도 실체 진실 발견이 부족해 결국 검찰에 송치된 이후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진 사안”이라면서 “삼성그룹 노조 와해 시도 사건도 검찰에서 수사가 있기 전까지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었고 삼성은 철저히 이를 부인했다”고도 덧붙였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이 개혁 대상으로 몰린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도 전했다. 그는 “현재의 검찰개혁 논란은 결국 검찰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국민의 검찰에 대한 불신은 지난 오랜 기간 검찰이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할 분쟁을 사법적 수단으로 재단해온 원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칼을 그리 쓰는 게 나쁘다고들 비방하면서도 막상 자기가 칼을 잡으면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무기로 그 칼을 휘둘러왔다”며 검찰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수완박으로는 수사기관의 그러한 잘못된 관행을 없앨 수 없다. 경찰이 정치적 수사에 관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차단 장치가 마련돼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 부장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검수완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도 요청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향해 ”일국의 사법제도를 통째로 바꾸어놓을 만한 정책 시도에 대해 국가수반인 대통령께서 입장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인에게는 ”상대방 입장에서 볼 때 진정성이 느껴질 만한 제도 개선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두 분 모두 과거 존경받는 법조인의 길을 걸으시기도 하셨기 때문에 사법제도 개혁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 생각이 많으실 만한 분들입니다. 과연, 지금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이 맞는지, 과문한 후배법조인에게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장검사는 과거 윤 당선인과 함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인물이다. 그 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횡령·뇌물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국정원 댓글 사건, 한화그룹 비자금 사건 등을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검수완박’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있던 김오수 총장 등 검찰 수뇌부를 향해 “모래 구덩이에 머리를 박는 타조처럼 사라져 버린 분들을 조직을 이끄는 선배로 모시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쓴소리를 했다. 민주당의 ‘검수완박’에 대해서도 “검찰의 6대 범죄 수사를 그냥 증발시키고,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복사해 붙인 뒤 법원으로 넘기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며 비판했다.
  • 중수청? 경찰로 이관?… 대안 마련 때까지 檢수사 ‘올스톱’

    중수청? 경찰로 이관?… 대안 마련 때까지 檢수사 ‘올스톱’

    법 발의 황운하조차 보완책 못 내대장동·블랙리스트 수사 등 차질“경찰 받기엔 전문성 등 준비 부족”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해 국회 통과를 공언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수사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당장 검찰 수사권을 배제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사도 모두 멈춰 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수완박의 핵심은 현재 검찰이 맡은 6대 범죄(공직자·부패·경제·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한 수사 권한 삭제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은 6대 범죄와 경찰 송치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를 할 수 있다. 수사기능이 폐지되면 검찰은 기소 기능만 맡는 가칭 ‘공소청’과 같은 역할로 축소된다. 당장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을 대안은 마땅치 않다. 별도의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어 수사를 담당하게 하자는 논의도 있지만 정작 해당 법을 발의한 황운하 민주당 의원조차도 다른 대안은 접어두고 검찰의 수사권부터 삭제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하면서 각각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처분을 남겨 두고 있다. 삼성그룹의 급식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의 경우 최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도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 수사는 사실상 모두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나 삼성 웰스토리 수사는 경찰이 넘겨받는 게 아니라 ‘증발’할 가능성이 크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출신 양홍석 변호사는 “검찰의 특수수사는 당장 경찰이 넘겨받기에는 수사 전문성이나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에 비춰 봤을 때 제대로 준비돼 있다고 보긴 힘들어 무리가 있다”며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 중수청? 경찰로 이관?… 대안 마련 때까지 檢수사 ‘올스톱’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한 의원총회에 나서면서 법조계에서는 수사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당장 검찰 수사권을 배제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사도 모두 멈춰 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수완박의 핵심은 현재 검찰이 맡은 6대 범죄(공직자·부패·경제·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한 수사 권한의 삭제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은 6대 범죄와 경찰 송치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검수완박이 이뤄지면 이마저도 할 수 없다. 수사기능이 폐지되면 검찰은 기소 기능만 맡는 가칭 ‘공소청’과 같은 역할로 축소된다.  사라지는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을 대안은 마땅치 않다. 별도의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어 수사를 담당하게 하자는 논의도 있지만 정작 해당 법을 발의한 황운하 민주당 의원조차도 일단 다른 대안은 접어두고 검찰의 수사권부터 삭제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5일 동료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급한 법안인 검찰 직접 수사권 근거 조항 삭제 법안부터 우선 처리하고 5월 10일 이후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한 바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당분간 검찰 수사는 사실상 모두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 의원은 앞선 편지에서 “검찰 수사권을 분리하면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은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증발하는 것”이라며 “국가수사 총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자인하기도 했다. 당장 검찰에서 진행 중인 수사는 경찰이 넘겨받는 게 아니라 ‘증발‘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 경우 사회적 혼란은 한동안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출신 양홍석 변호사는 “검찰이 전문성을 가진 특수수사는 지금 당장 경찰이 넘겨받기에는 경찰의 수사 전문성이나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에 비춰 봤을 때 제대로 준비돼 있다고 보긴 힘들다”며 “검찰의 수사권이 갖는 순기능을 무시하고 대체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그야말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권력형 비리 방탄악법” 여론전 강화

    국민의힘 “권력형 비리 방탄악법” 여론전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방탄악법”, “국민이 반대하는 법”이라며 여론전을 강화했다. 국민의힘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안착된 뒤 같이 고쳐 나가자”고 여권에 호소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검수완박을 통해 권력비리에 대한 수사 공백을 의도적으로 바라며, 노골적으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일부 주장처럼 중대수사청을 만든다고 해도 출범 1년 넘게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한 제2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될 뿐”이라며 “검수완박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검수완박은 검찰 아니라 국민이 반대하는 법”이라며 “수사의 공백이 있으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 처리 시점과 방법에 대한 의원총회를 열고 5월 3일 국무회의 공포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민주당 인사들의 권력형 비리 방탄을 위한 것임이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김혜경씨의 법카(법인카드) 유용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권력형 범죄가 줄줄이 수사 대기 중이기 때문”이라며 “정작 국민 눈에는 민주당 인사들의 비리를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 내에 틀어막아 보려는 민주당의 마지막 발악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수완박’은 이재명 지키기’와 윤석열 흔들기’ 그 자체”라며 “대장동 게이트 등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172석의 거대 의석을 앞세워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나설 경우 현재 국민의힘으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국민 여론전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내부의 ‘검수완박 신중론’ 목소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말미에 “민주당의 양식 있는 의원들께 호소드린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이 안착된 후 그래도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여야가 협의해 같이 고쳐 나가길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기다리기 어렵다면 국회에 형사사법 시스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나 특위를 구성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 ‘공백기가 뭐예요?‘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쉴틈 없는 K-배우들

    ‘공백기가 뭐예요?‘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쉴틈 없는 K-배우들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는 요즘 밀려드는 대본을 읽느라 바쁜 하루를 보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용 영화 시장이 얼어붙었다지만,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앞다퉈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면서 체감 작품 수는 2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러닝타임이 10~20분인 숏폼부터 롱폼까지 국내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는 줄잡아 300여편.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주연배우 품귀 현상에 ‘K-배우’ 입도선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안효섭과 김세정은 숨돌릴 틈 없이 차기작 촬영에 들어갔다. 안효섭은 현재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속으로’를 촬영 중이다. 이후 곧바로 의학드라마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세정도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오늘의 웹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유도 선수 출신 웹툰 편집자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특히 2030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말 로맨스 사극 열풍을 일으키며 여배우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세영과 ‘연모’의 박은빈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현재 나란히 법정 드라마를 찍고 있다. 박은빈은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세영은 오는 8월 방영되는 KBS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한다. 지난해 tvN ‘빈센조‘로 국내외 팬을 확보한 전여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와 ‘너의 시간 속으로’에 잇따라 출연한다. 시장이 커지다보니 성장 가능성을 보인 조연들의 주연급 직행도 많아지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아들 주석훈 역할을 맡았던 신예 김영대는 오는 22일 시작하는 tvN ‘별똥별’의 남자 주인공 역을 꿰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안은진과 신현빈, 이세희는 각각 JTBC 드라마 ‘한 사람만’과 ‘너를 닮은 사람’,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주연을 맡았다. 배우 유연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슬의생’에서 인턴, 레지던트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모두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 분들을 다 모아서 시즌3를 하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류 가능성이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에게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송강이 대표적이다. 그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과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tvN ‘나빌레라’, JTBC ‘알고있지만’과 ‘기상청 사람들:사내 연애 잔혹사’까지 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하지만 주연급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 출연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MBC는 다음달 27일 ‘닥터 로이어’를 방영하기로 했으나 SBS가 내부사정으로 인해 OTT를 통해 방영 예정이던 ‘우리는 오늘부터’를 같은 달 9일 긴급 편성하며 주연배우 임수향의 겹치기 논란이 일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드라마 시장이 커지면서 인기 배우들의 몸값은 1.5~2배 가까이 뛰었고 신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을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국내 콘텐츠 시장은 만성적인 주연 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렸는데, 기존 방송사에 OTT까지 가세해 캐스팅 전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수청? 경찰?…대안 마련 때까지 검찰 수사 ‘올스톱’ 될 듯

    중수청? 경찰?…대안 마련 때까지 검찰 수사 ‘올스톱’ 될 듯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수사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당장 검찰 수사권을 배제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사도 모두 멈춰 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수완박의 핵심은 현재 검찰이 맡은 6대 범죄(공직자·부패·경제·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한 수사 권한의 삭제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검찰은 6대 범죄와 경찰 송치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검수완박이 이뤄지면 이마저도 할 수 없다. 수사기능을 폐지되면 검찰은 기소 기능만 맡는 가칭 ‘공소청’과 같은 역할로 축소된다. 사라지는 검찰의 수사권을 넘겨받을 대안은 마땅치 않다. 별도의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어 수사를 담당하게 하자는 논의도 있지만 정작 해당 법을 발의한 황운하 민주당 의원조차도 일단 다른 대안은 접어두고 검찰의 수사권부터 삭제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는 지난 5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급한 법안인 검찰 직접수사권 근거 조항 삭제 법안부터 우선 처리하고 5월 10일 이후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한 바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당분간 검찰 수사는 사실상 모두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 의원은 앞선 편지에서 “검찰 수사권을 분리하면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은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증발하는 것”이라며 “국가수사총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자인하기도 했다. 당장 검찰에서 진행 중인 수사는 경찰이 넘겨받는 게 아니라 ‘증발‘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 경우 사회적 혼란은 한동안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출신 양홍석 변호사는 “검찰이 전문성을 가진 특수수사는 지금 당장 경찰이 넘겨받기에는 경찰의 수사전문성이나 공정성, 정치적 중립성에 비춰봤을 때 제대로 준비돼 있다고 보긴 힘들다”며 “검찰의 수사권이 갖는 순기능을 무시하고 대체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그야말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 “노고 격려 차원” 문재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직원들과 기념촬영

    “노고 격려 차원” 문재인 대통령, 퇴임 앞두고 직원들과 기념촬영

    순차적으로 촬영…靑 떠난 직원들과도 함께할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청와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13일 청와대 전 직원·그룹별로 나눠 본관 1층에서 기념촬영 행사를 갖는다. 비서실·국가안보실 등 전 직원이 500명 내외에 이르기에 이틀에 걸쳐 촬영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언론 통화에서 “임기 시작부터 함께한 직원들을 포함해 그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역대 대통령도 이런 자리를 가져 왔다”고 밝혔다. 이미 청와대를 떠난 직원들과도 일정을 조율해 기념촬영을 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지난달 참모들에게 ‘함께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와 참모진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과 별개로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정부 임기도 끝을 향해가고 있다”며 “안보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주축 선수들 빠져서 어쩌나…부상으로 신음하는 6강 PO 구단들

    주축 선수들 빠져서 어쩌나…부상으로 신음하는 6강 PO 구단들

    남자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 진출한 팀들이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 오리온에게 2패를 당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 위기에 처한 울산 현대모비스는 팀 내 득점 1·2위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규시즌 평균 16.6득점으로 현대모비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는 라숀 토마스(28)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9일 경기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구단 관계자는 12일 “토마스가 계속 몸이 좋지 않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설상가상으로 정규시즌 팀 내 득점 2위(평균 12득점)이자 올 시즌 신인선수상 수상자 이우석(23)도 지난 1차전 경기 때 전치 4주 종아리 파열 부상을 입어 전날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우석은 남은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안양 KGC에서는 주전 포인트가드 변준형(26)이 지난 10일 1차전 경기 중 골밑 돌파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KGC구단 관계자는 “1주일 정도 후에 변준형의 발목 상태를 보고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먼저 1승을 챙긴 KGC는 변준형 없이 이날 2차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베테랑 가드 박지훈(33)과 신인 가드 조은후(23)가 변준형의 공백을 메운다. 특히 KGC는 정규시즌 평균 20.2득점을 기록한 주득점원 오마리 스펠맨(25)이 지난달 31일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오는 27일까지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대체 외국선수를 찾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사정이 좋지 않다. 지난 10일 1차전 경기 때 주장 차바위(33)가 코트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6강 플레이오프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올 시즌 수비 5걸상에 이름을 올릴 만큼 수비력이 뛰어나고 박스아웃,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능한 차바위의 공백은 적잖은 타격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가 경기 시작 약 2분 만에 부상으로 코트 밖으로 나간 지난 1차전 때 KGC에게 공격리바운드를 18개를 허용해 불리한 경기를 했다.
  • 경기교육청 ‘당직근무 집에서’ … “일 가정 양립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본청과 지원청 당직근무를 재택으로 전환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남부청사와 지역교육지원청은 재택당직 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재택근무로 당직 방식을 전환했으며, 북부청사는 이달 들어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택 당직은 3시간 이상 청내에 근무하며 긴급 문서 처리, 민원전화 응대, 보안점검 등 업무를 수행한 후 자택에서 유선과 비상체제를 활용해 당직근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당직근무 후 직원들의 피로도 증가,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남성 직원 감소에 따른 숙직업무 가중,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재택당직근무를 직속기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윤호중 “‘검수완박’ 법안, 4월 국회 통과·5월 국무회의 공포 목표”

    윤호중 “‘검수완박’ 법안, 4월 국회 통과·5월 국무회의 공포 목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을 이달 중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켜 오는 5월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윤 비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이) 당론으로 확정되면 4월 내 국회 법제사법위와 본회의 통과, 5월 3일 마지막 국무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이 공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검수완박’ 입법을 서두른다는 지적에 대해 “개혁에는 시기가 있다”며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되면 검찰제도 개혁은 5년간 물 건너간다고 해도 무방하다. 윤석열 당선인 취임 전 검찰개혁을 마무리하는 것이 실기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면 (검수완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는 ‘검수완박’ 입법 강행이 6·1 지방선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선거 유불리로 판단하고 행동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민주당은 민주당으로서의 존립 이유를 잃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특권검찰의 수혜자 아니냐. 강원랜드 사건 불기소 받지 않았느냐. (사건에) 개입 적게 한 옆동네 국회의원은 구속됐는데 검찰 출신이라 ‘내식구 봐주기 수사’로 덕을 보신 분”이라고 비난했다. 또 수사 공백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사에 재능있는 검사라면 수사기관으로 가면(옮기면) 된다”면서 “검사라고 무조건 검찰청에서 검사 역할만 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 오리온 4강 PO ‘이리온~’

    오리온 4강 PO ‘이리온~’

    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오리온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0으로 이겼다. 이틀 전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오리온은 남은 3∼5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6~17시즌 이후 5년 만에 4강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5전3승제의 6강 PO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다 이긴 경우가 20차례 나왔는데 한 번의 예외도 없이 1, 2차전 연승 팀이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3차전은 13일 오후 7시 오리온의 홈 경기로 펼쳐진다. 오리온은 68-6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2분 38초를 남기고 한호빈의 3점포로 5점 차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김영현의 자유투 2개로 추격했지만 오리온은 이대성이 미들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내리 4점을 보태 종료 1분 38초 전 75-68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도 이어진 공격에서 김국찬의 자유투 2개에 힘입어 5점 차로 따라붙고 공격권까지 다시 잡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기 40초 전 서명진의 3점포가 빗나가는 바람에 추격의 동력을 잃고 말았다. 오리온은 종료 26초를 남기고 이대성의 자유투로 76-70을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019년 11월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뛴 오리온 이대성이 25득점에다 어시스트 6개, 스틸 4개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머피 할로웨이도 12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이틀 전 1차전에서 1득점에 그쳤던 가드 서명진이 21점을 넣으며 힘을 냈지만 1차전 11득점한 이번 시즌 신인왕 이우석이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이날부터 결장한 공백이 아쉬웠다. 라숀 토마스 역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에릭 버크너도 8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23-32로 열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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