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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컵라면 격노’에…안희정 前 비서 “강한 기시감”

    ‘김동연 컵라면 격노’에…안희정 前 비서 “강한 기시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컵라면 격노’ 동영상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수행비서였던 문상철씨는 “강한 기시감이 든다”며 김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문씨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 눈높이는 달라졌는데 정치인은 그대로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문씨는 “라면이 이미 준비된 걸 알았다면 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신이 김치나 물을 가지러 가는 게 어땠을까”라고 짚었다. 이어 “도청의 문화를 바꾸고 싶어 꼭 지적해야 했다면, 카메라부터 끄게 하고 비서실 직원들에게 조용히 이야기하는 게 어땠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공개적으로 윽박지르는 도지사에게, 또 그 영상을 홍보용으로 올리는 도청 조직에 변화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고 문씨는 한탄했다. 문씨는 2011~2017년까지 수행비서 자격으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도청의 조직 문화를 경험한 바 있다. 문씨는 “화내는 도지사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그 영상에 감정을 강요하는 음악들을 깔아 편집한 영상을 도지사의 계정에 올리기까지, 김동연 지사의 승인과 많은 참모진의 논의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답답한 도청의 문화, 여자 직원의 단순 업무 탈피는 배려를 가장한 윽박지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도지사의 솔선수범과 공정한 리더십, 생색내지 않는 진정성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사적인 심부름 금지는 관찰을 가장한 카메라 앞의 선언보다 평소 생활의 실천이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문씨는 또 “김동연 지사에게 조직과 정치는 비판할 대상이 아니”라며 “김 지사 본인이 곧 조직과 정치의 중심에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동연이) 도지사가 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도청 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카메라 앞에서 직원에게 화를 낸다면 앞으로의 변화는 누구에게 기대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도의회 국힘 “위선적·관심끌기”도 “연출 안한 ‘반전’ 동영상”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공식 SNS 계정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유했다.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김 지사가 “본연의 일을 하자. 도청 (의전)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쏟아내는 내용이었다. 김 지사는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지사라고 이런 것 부탁하는 것 싫어. 우린 이런 룰 깨자고. 그게 너무 답답해”라고 한소리 한 뒤 컵라면을 먹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 늘리는 것이다.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의원은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영상이 계획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김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비서관에게 소리치는 모습은 직장 내 괴롭힘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의 호감을 얻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관련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숱한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 컵라면 호통영상으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권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고 “동영상은 3~4개월 전 것으로 당시 회의 촬영을 맡은 비서관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연출 의혹을 일축했다. 아울러 “‘격노(?)’ 동영상이 아닌 (결국 컵라면을 먹는) ‘반전’ 동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도청 여성 직원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들어온 분들인데, 그런 여성 직원들이 허드렛일이나 해야 하겠나. 여성 직원 중에서 간부도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일을 통해서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유상임 과기정통부 후보자 “R&D 절차 개선”…野 “후보자·가족의 중대사안 발견”

    유상임 과기정통부 후보자 “R&D 절차 개선”…野 “후보자·가족의 중대사안 발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삭감과 자녀 위장전입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야당은 유 후보자와 그의 가족과 관련한 중대한 사안이 발견됐다며 돌연 청문회를 비공개로 전환한 뒤 정회하기도 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R&D 예산의 비효율을 제거한 것이라며 유 후보자를 향해 R&D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등을 비롯한 예산 효율화 방안을 주문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R&D 사업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면 사업 착수까지 평균 2∼3년이 걸려 혁신 연구에 방해가 됐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우선 폐지하고 과기정통부가 보완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으로 연구자들이 과도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우영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R&D 예산을 삭감하면서 과학 기술계의 상당한 사기 위축을 가져왔다”고 했고, 박민규 의원은 “R&D 담당 부처 수장들이 지난해 6월 말부터 8월 20일까지 (올해분) 국가 R&D 예산 108개 사업을 삭감했는데, 필수적인 단계평가 절차도 생략했다. 불법적인 삭감이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자는 R&D 예산 삭감에 대해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한 차원이지만 예산 복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R&D 예산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은 나라도 했겠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년 R&D 예산이 2023년 대비 1000억원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증액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야 의원들은 유 후보자의 자녀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누가 봐도 중·고등학교를 8학군에서 다니려고 의도적으로 위장 전입한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서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위장전입으로 낙마했을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녀 교육 문제로 위장전입을 3회 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강행 임명됐다”고 옹호했다. 유 후보자는 이에 “외형적으로 보이는 대로 일이 벌어져 송구하다”며 “해외 생활을 하다 다시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장남과 차남이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전학을 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는 오후 6시를 넘어 속개됐지만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됐다.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진행 중 후보자와 가족의 중대한 사안이 발견돼 비공개회의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청년 ‘덕업일치’ 창업 팔 걷었다

    서대문구 청년 ‘덕업일치’ 창업 팔 걷었다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들의 ‘덕업일치’(취미와 직업의 일치)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는 청년들이 취미를 발전시켜 창업할 수 있도록 ‘2024 서대문구 청년창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과목은 ▲은반지 공예 ▲도자기 공예 ▲동화책 심리상담 ▲베이킹 ▲막걸리 양조 ▲레진 공예 ▲컴퓨터 자수 등이다. 8월 17일∼9월 11일 기간 중 과목에 따라 1회(막걸리 양조)에서 최대 6회(컴퓨터 자수)까지 매회 2∼3시간씩 교육이 이뤄진다. 장소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수색로43)와 공방, 작업실, 양조장 등의 민간 시설이다. 모집 대상 연령은 19~39세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매회 10명씩(단, 베이킹은 13명씩)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2천 원은 교육 당일 현장에서 내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자, 컴퓨터 자수의 경우 6회 모두 수강 가능한 자 등을 수강자로 우선 선정한다. 한 사람이 여러 과목을 신청할 수는 있지만 이 역시 희망자가 많을 경우 중복 배정을 최소화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미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은 자아실현과 경제적 활동을 모두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다양한 관심사가 창업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 과징금 1628억원…유통업계 최대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 과징금 1628억원…유통업계 최대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PB 상품명이 홈페이지 검색 순위(쿠팡랭킹) 상단에 오르도록 조작했다가 최종 1628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6월 쿠팡과 쿠팡 PB 상품을 전담하는 자회사 씨피엘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잠정 부과한 과징금 1400억원에서 200여억원이 불어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의결서를 보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과징금 부과 액수는 1628억원이다. 이는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쿠팡에 대한 제재를 의결하면서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다만 이는 2019년 2월부터 공정위 조사가 이뤄졌던 지난해 7월까지의 매출액을 토대로 산정된 액수였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이후로도 문제가 된 위반 행위를 시정하지 않고 알고리즘 조과 임직원 리뷰 작성을 계속해왔다. 이에 공정위는 조사 기준 시점인 지난해 7월 이후 심의 종료 시점인 올해 6월까지 관련 매출을 토대로 과징금을 다시 산정해 228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과징금과 시정명령의 실제 집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앞서 공정위 의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결국 최종 과징금과 제재 여부는 향후 법정 공방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결서의 내용과 발송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향후 행정소송 등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둘러싸고 관세청과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관세청은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수사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세청은 7일 총 10쪽 분량의 설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이 없다”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해룡 경정은 지난해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약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면서 조병노 경무관(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취지로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백 경정은 지난달 29일 조지호 차기 경찰청장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 경정은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사건 브리핑 직전에 찾아와 브리핑 연기를 요청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공항본부 세관 직원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국제연합 마약 밀매 조직 조직원들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관 직원 7명을 입건한 상태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해달라고 기관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소가 제기되기 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론에 공표하는 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데다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관세청은 마약 운반책이 진술한 내용은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마약 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직원 중 한명은 당시 연가로 근무하지도 않았고, 지목된 또 다른 직원 역시 해당 동선의 출입 기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운반책도 지난해 2월 인천세관이 적발했다고도 관세청은 덧붙였다. 관세청은 “마약운반책들이 ‘세관 직원이 도와줬다’고 허위 진술을 하는 것은 마약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혐의 개연성이 높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관세청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예방감찰을 강화해 검사직원 근무 구역을 무작위 배정하는 등 구조적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수사 최종결과 직원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 양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징계 처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백 경정 측 대리인은 관세청 설명자료에 대해 “수사 상황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외압 사건’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시 적극 대응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구 폭염 대피는 ‘안양천 대피서’에서

    영등포구 폭염 대피는 ‘안양천 대피서’에서

    안양천이 물놀이와 공연으로 시원해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 영롱이 인라인 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안양천 여름축제 - 대피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 축제는 영등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구민들의 쉼터인 안양천 일대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피하는 큰 규모의 피서’라는 주제에 맞게 더운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신선한 밤에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토요일에는 ‘물풍선으로 박 터트리기’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피서 물놀이장’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마련했다. 2세 이하 유아용 풀장도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간마다 45분씩(15분 휴식)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가능한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수시 소독을 통해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이외에도 재즈와 거리극 공연, 서커스 등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대피서 스테이지’, 지역 공방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는 ‘대피서 마켓’,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썸머 공작소’ 등을 운영한다. 신정교 다리 아래 돗자리존인 ‘대피서 피크닉’에서는 갖고 온 돗자리 위에 앉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간이 샤워실, 이동식 화장실,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 시설도 두루 갖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물놀이와 문화가 함께 하는 ‘안양천 여름축제’에서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양천을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이자 새로운 수변문화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6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타(38)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독일을 1-0으로 잡은 미국이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 8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 두 번째 득점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에 2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4-2로 승리했다. 브라질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마르타의 얼굴도 활짝 폈다. 마르타는 앞선 경기에서의 퇴장 조치로 준결승에서 뛰지 못했다. 팀 동료들이 스페인을 꺾어준 덕분에 마르타는 결승전에서 ‘올림픽 라스트 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만큼 마르타에겐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생인 마르타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18세이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여자월드컵도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 연속 출전했다. 월드컵 최다 득점(17골)과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118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6차례나 수상했다. 그러나 마르타는 여자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여자월드컵에선 2007년 준우승, 올림픽에선 2004년과 2008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2004·2008년 모두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던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4차례(1996, 2004, 2008, 2012년)나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다만 최근 2개 대회에선 8강과 4강 탈락으로 쓴잔을 들었다. 브라질 여자축구의 올림픽 결승 진출은 16년 만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0시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다.
  • 경남 하동서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 1대 추락…40대 기장 경상

    경남 하동서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 1대 추락…40대 기장 경상

    7일 경남 하동군에서 헬기가 추락해 1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7분쯤 고전면 고하리 산 160번지 일원에서 운행 중이던 산림청 항공방제 헬기(기종 AS350·소형)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기장인 A(45)씨가 가슴에 타박상을 입어 진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중 인근 고압전선에 헬기 기체가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2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단선조치했다. 산림청은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추락 경위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기자회견 불참 ‘선수 의지?’…안세영 “기다리고 아무 말 말라더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기자회견 불참을 두고 진실 공방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안세영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입장은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다. 한국에 가서 이야기해드리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염두에 둔 듯 “많은 선수가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면서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비치는 것 같다. 축하받아야 할 선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안세영은 참석하지 않았고 김원호-정나은만 참석했다. 16년 만에 나온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들로 축하받아 마땅한 자리였지만, 정작 김원호-정나은에겐 가시방석 같은 자리였다.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을 한 만큼 관련 질문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안세영은 기자회견 불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아니었나’고 묻자 안세영은 “저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저도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자신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체가 대한체육회인지 대한배드민턴협회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 금메달을 딴 직후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이날 안세영은 공항에 먼저 도착해있던 부모님과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여자 단식 동료 김가은(삼성생명)과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고 여자복식 선수들과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 안세영은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응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는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 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동행했던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날 선수단, 코치진과는 다른 비행기를 타고 먼저 파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항공편을 급히 바꾼 것이냐고 묻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 [사설] 여야 도돌이표 공방 접고 민생법안 챙겨라

    [사설] 여야 도돌이표 공방 접고 민생법안 챙겨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방송4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에 반발, 어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위법성을 확인하겠다며 ‘현장검증’을 벌인 데 이어 청문회와 국정조사까지 단독으로 밀어붙일 태세다. 거대 야당이 쟁점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맞서면 야당이 다시 재발의와 추가 공세를 벌이는 악순환이 도돌이표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어제 “정쟁법안은 당분간 미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은 민생법안은 8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당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경제 상황과 대결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여야 간 비(非)쟁점 민생법안으로는 의료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하는 간호법 개정안,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법,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화물표준운임제법, 국가기간전력망 확충특별법, 연금개혁안, 반도체 투자세액 공제 연장을 위한 ‘K칩스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수두룩하다. 하지만 민주당에선 “지금의 불통 정국은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여당이 풀어내야 한다(이해식 수석대변인)”고 주장한다. 민생현안 논의는 말뿐이고 정쟁국회가 계속될 조짐이 여전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그제 국회 본회의에서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일방 처리했다. 21대 국회에서 이미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이다. 22대 국회 들어 이런 식으로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쟁점법안을 야당이 의석수로 밀어붙여 통과시킨 게 벌써 7번째다. 민주당은 쌀값이 폭락할 경우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법 개정안도 당론입법으로 통과시킬 방침이다. 쌀 과잉생산과 재정 악화 초래라는 부작용 때문에 역시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민주당이 민생을 입에 올리면서도 실제로는 정쟁 유발형 대여 공세에만 매달린다면 결국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가기 위한 의도 아니냐는 의구심만 증폭시킬 것이다. 지금 시중에는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가슴이 무너지는 소액 투자자들과 티몬·위메프 사태로 줄도산 위기 앞에 막막해하는 소상공인들이 부지기수다. 국회만 ‘딴 세상’에서 놀지 말고 민생을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 주기 바란다.
  • ‘불법 독점’ 철퇴 맞은 구글… 소송 중인 애플·아마존 긴장

    ‘불법 독점’ 철퇴 맞은 구글… 소송 중인 애플·아마존 긴장

    법원 “시장 지배력 불법 남용” 적시NYT “사업 일부 강제 매각 가능성”업계 “규제 이슈에 투자 위축될 것”알파벳 등 M7 주가 일제히 떨어져 미국 법원이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을 상대로 ‘불법 독점’ 철퇴를 내리면서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진격하던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빅테크 주가가 폭락하는 와중에 구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가혹한 판결이 나오면서 시장에 던지는 충격파가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독점 소송에서 자유롭지 못한 애플, 메타 등 다른 기업들도 이번 판결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판결은 미 법무부가 구글을 ‘셔먼법’(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제소한 지 3년 10개월 만에 나왔다. 공판이 본격 시작된 건 지난해 9월로 치열한 공방 끝에 미 워싱턴DC 지역법원의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미 법무부의 손을 들어 줬다. 판결문에는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세계 검색 시장 강자로 군림해 온 구글에 대해 자국 법원이 “시장지배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하고 경쟁을 제한했다”고 인정한 것은 구글 입장에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미 법무부는 “이 획기적인 결정은 구글에 책임을 묻고 있다”며 법원의 판결을 반겼고, 백악관도 “이번 경쟁 친화적 판결은 미국 국민을 위한 승리”라며 환영의 입장을 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미중 간 대결 구도에서 자국 빅테크를 규제하는 게 합리적인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이번 판결을 보면) 미 정부와 법원도 독점에 따른 폐해, 소비자의 피해에 대해선 제재를 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1998년 미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이후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최대 반독점 소송이어서 최종 판결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당시 MS는 1심에서 반독점법 위반 판결에 회사 분할 명령까지 받아 최대 위기에 놓였었다. 구글에 대해서도 검색 시장의 독점을 막기 위한 이행 명령이 수개월 내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운영 방식을 변경하거나 사업 일부를 매각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 설정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플 등에 지급하는 비용을 내지 못하도록 하거나, 이용자에게 사용 가능한 검색 엔진을 알려 주는 ‘선택 화면’을 구현하도록 강제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구글이 항소 방침을 밝힌 터라 메흐타 판사가 이행 명령을 내려도 당장 검색 시장에 변화 가능성은 없을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이 사건의 최종 판단이 항소심을 거쳐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불확실성에 놓인 건 애플, 아마존, 메타 등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지난 3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법적 독점권을 유지해 왔다며 반독점 소송을 당했다. 아마존, 메타는 각각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독점 악용, 소셜미디어 경쟁 저해 등의 이유로 소송을 당했거나 소송 위기에 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거품 논란에 이어 규제 이슈가 발생하면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온 빅테크들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4.61%)을 비롯해 엔비디아(-6.36%), 애플(-4.82%), 메타(-2.54%) 등 ‘매그니피센트 7’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 ‘컵라면 끓여준 女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연출” vs “반전” 공방

    ‘컵라면 끓여준 女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연출” vs “반전” 공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컵라면을 끓여온 여성 비서관을 훈계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의도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김 지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유됐다.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김 지사가 “본연의 일을 하자. 도청 (의전)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쏟아내는 내용이었다. 김 지사는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지사라고 이런 것 부탁하는 것 싫어. 우린 이런 룰 깨자고. 그게 너무 답답해”라고 한소리 한 뒤 컵라면을 먹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 늘리는 것이다.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동영상에는 7000여개의 ‘좋아요’와 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의원은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영상이 계획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김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비서관에게 소리치는 모습은 직장 내 괴롭힘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의 호감을 얻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관련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숱한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 컵라면 호통영상으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권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고 “동영상은 3~4개월 전 것으로 당시 회의 촬영을 맡은 비서관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연출 의혹을 일축했다. 아울러 “‘격노(?)’ 동영상이 아닌 (결국 컵라면을 먹는) ‘반전’ 동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도청 여성 직원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들어온 분들인데, 그런 여성 직원들이 허드렛일이나 해야 하겠나. 여성 직원 중에서 간부도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일을 통해서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충남서도 전기차 화재…“지하주차장 오지 마” 공방

    충남서도 전기차 화재…“지하주차장 오지 마” 공방

    충남 금산에서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주차를 놓고 곳곳에서 진통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아파트나 빌딩 등에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입주민들과 전기차 차주들 사이의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충전기 꽂은 전기차에서 불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쯤 충남 금산군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기차를 실외로 끌어낸 뒤 질식포를 덮어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차종은 기아 EV6 모델로, 이 차를 임대(리스)해서 타고 다녔던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주차하고 충전기를 꽂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이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아파트 5개 동이 피해를 입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아파트와 빌딩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은 지난 5일부터 지하주차장에 전기차의 주차를 금지했다. 해당 빌딩은 “우리 빌딩은 화재 취약지역”이라면서 “전기차는 월차, 일차를 불문하고 주차장에 입고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도 “지하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지상보다 위험하다”며 지상 전기차충전소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붙였다. “전기차 차주, 각서 써라” 주장도 아파트 커뮤니티 등에서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의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지하주차장에 전기차를 주하차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입주민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 차주는 각서를 쓴 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게 해야 한다”,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를 폐쇄해야 한다”는 등의 극단적인 주장들도 나오고 있다. 다만 내연기관차 역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해당 사고의 발생과 진압 과정에 대한 당국의 감식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 차주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전기차 차주들의 볼멘소리도 만만찮다. 또 최근의 신축 아파트들은 지상 주차장이 없어 대책 마련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 “82㎏男이 짓눌러” vs “행동 교정”…반려견 유치원 ‘10살 노견’ 학대 공방

    “82㎏男이 짓눌러” vs “행동 교정”…반려견 유치원 ‘10살 노견’ 학대 공방

    한 반려견 유치원에서 10살 푸들이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치원 측이 “학대가 아닌 행동 교정이었다”고 반박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3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반려견 유치원의 동물학대를 고발한다”며 “3.5㎏의 10살 푸들 마루가 7월 16일 유치원에서 유치원 원장인 82㎏ 남성으로부터 13분 이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케어 측은 “등원한 반려견들에게 포스트잇을 얼굴에 억지로 붙이려는 놀이를 시도하던 중, 마루가 이를 거부하자 거구의 몸집으로 마루를 짓누르는 행위를 14분이나 했다”면서 “마루는 심한 압박으로 인한 고통과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똥을 지리고 결국 피를 흘리며 치아 하나가 빠져버리는 상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케어 측은 “개들은 보편적으로 얼굴에 다른 물체를 붙이는 것을 싫어한다. 개들이 싫어하는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놀이’라고도 할 수 없으며 이것은 인간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반려견 유치원 측은 “저희 유치원은 수업 및 행동교정 등을 진행한다. 마루 보호자님과 충분히 소통했고 이러한 커리큘럼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면서 “일방적 주장과 자극적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입질 등 사람에 해를 가하는 반려견에 대한 교육적 철학으로 행동 교정을 진행한 것이지 학대를 가하고 80㎏ 몸무게로 압박하고 짓누르는 등 가혹 및 폭행을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아이들과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그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연히 취해야 될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측은 보호자가 3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케어 측은 “합의금 프레임을 씌워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보호자는 당초 학대에 대한 사과 및 인정, 제대로 된 합의금조차 줄 생각 없는 유치원 측을 상대로 현재로서는 합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유치원 측은 추가 글을 통해 “마루는 5살 때 파양돼 소심하고 겁이 많고 특히 남자를 무서워한다고 들었다. 저는 마루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자 직원들에게 마루가 적응하는 동안 아무런 훈육을 하지 말아 달라, 훈육이 필요할 땐 내가 직접 하겠다고 말하고 마루가 적응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루가 사건 당일 입질을 해 훈육하게 됐다며 “목을 조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턱 아래를 고정하고 있었다. 10살 노견인 마루에게 가장 안전한 자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훈육 도중 아이의 훈육을 멈추게 된다면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은 버릇이 돼 더 강해질 것”이라며 “입질했을 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다면 마루가 다른 아이들에게 입질하게 되겠다 싶어 훈육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눈덩이’… 벤츠·보험사와 법정 다툼 예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 ‘눈덩이’… 벤츠·보험사와 법정 다툼 예고

    지난 1일 인천 청라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의 피해가 역대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피해 규모에 맞는 보상이 이뤄질지 불확실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 서구는 5일 이번 화재로 31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중학교 등 6곳에 분산 수용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2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72대의 차량이 전소되는 등 140여대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아파트 5개 동 480여 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시설이 파손됐고 1500여 가구가 수도를 원활하게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역대급 피해에도 보상은 그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차량보험의 경우 대물배상은 사고 1건당 10억원 한도로 가입하고 있다. 한마디로 전체 피해를 보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가입한 화재보험은 차량에 대한 보상이 안 된다. 관리사무소는 최근 공지문에서 “우리 아파트가 가입한 화재보험은 차량에 대한 보상이 안 된다”며 “자차로 가입한 보험사에 보상 청구를 한 후 발화 차주 보험사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해 가구 청소와 단전·단수 등에 따른 유무형적 피해에 대한 배상은 민사소송을 거칠 수밖에 없어 책임 소재를 두고 피해자 측과 처음 화재가 발생한 벤츠 차량 보험사, 벤츠 및 판매사 간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줬어도 발화된 차량 자체에 설치·보존상의 하자가 있거나 해당 차량의 소유자 등이 화재 신고를 게을리하는 등 과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 발화 차량 차주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있어 향후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당초 오는 8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앞당겨 이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원인 파악에 나섰다.
  • 티메프 채권자 11만명인데… 자율구조조정 고난도 출구 찾기

    티메프 채권자 11만명인데… 자율구조조정 고난도 출구 찾기

    자율구조조정 성공률 절반 안 돼“채권자 이해관계·업종 등 제각각”여행사·PG사 책임 떠넘기기 공방여행상품·상품권 환불 조치 보류‘감독 미흡’ 금감원 조직 개편 고심 법원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에 대해 판매자·소비자와 자율적으로 협의하는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했지만, 앞서 이 제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협의가 이뤄진 경우는 절반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티메프로부터 피해를 입은 판매자·소비자가 11만명에 달하고 구성도 다양해 ARS로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많다. 티메프 일반상품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환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액이 큰 여행상품과 상품권은 환불 책임 소재를 놓고 여전히 법리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티메프가 전자상거래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병행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재발 방지 대책의 초점 역시 이 부분에 맞추기로 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8년 ARS 도입 후 지난해 6월까지 이 프로그램 절차에 돌입한 22개 업체 중 10곳만이 자율 조정에 합의해 회생 절차에서 벗어났다. ARS는 회생 절차 개시에 앞서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의가 이뤄지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제도다. ARS로 정상화한 기업 대부분은 주요 채권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이었다. 금융기관은 자체적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갖춘 경우가 많아 협의하에 기업 구조조정 등을 추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티메프의 경우 전체 채권자가 11만명에 달하는 데다 금융사 채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율 협의가 쉽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변호사는 “티메프 사태의 경우 채권자 간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고 ‘지금 이 시기만 지나면 개선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처한 상황과 업종도 제각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티메프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한 법적인 환불 의무를 PG 업체가 갖고 있는지를 놓고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은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상품 결제는 ‘여행사→티메프→PG사→카드사→소비자’ 순으로 이뤄진다. 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환불 책임을 둘러싼 PG사와 여행사 간 다툼 속에 당장 여행을 앞둔 피해자들은 오픈 채팅방 등에서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며 항의하고 있다. 감독 미흡 문제를 지적받은 금융감독원은 향후 관련 부문 감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 개편을 고심 중이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업만을 전담으로 관리·감독하는 국 단위 조직 신설 계획까지 포함해 여러 조직 개편 방안을 궁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감원에서 전통적 금융 영역에 속하는 은행과 보험에 대한 감독 및 지도는 각각 6개국과 5개국이 맡고 있다. 하지만 전자금융업을 감독하고 지도하는 조직은 1~2개 팀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아예 이커머스와 PG 업무를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정산 대금을 유동성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네이버나 쿠팡처럼 PG사를 별도 계열사로 분리해 운영하거나 외부 PG 업체를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
  • “온다는 말 없었는데”…KTX타고 국밥 먹방男 정체, 깜짝

    “온다는 말 없었는데”…KTX타고 국밥 먹방男 정체, 깜짝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을 여행 중인 듯 여러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것을 공개해 화제다. 사이먼 페그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영상과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페그가 KTX로 보이는 기차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화 ‘부산행’의 영상과 교차 편집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나전칠기 전문 공방에 방문해 사진을 찍거나 국밥 속 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배경 속에는 한글 간판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공식 내한 일정이 없는 만큼 개인적인 방문인 것으로 보인다. 페그는 대표적인 ‘친한 스타’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6’(2018) ‘미션 임파서블7’(2022)의 내한 행사로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6년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바 있다.
  • ‘뚱뚱하다’며 러닝머신 강요해 6살 아들 숨지게 한 아빠 ‘징역 25년형’

    ‘뚱뚱하다’며 러닝머신 강요해 6살 아들 숨지게 한 아빠 ‘징역 25년형’

    ‘뚱뚱하다’는 이유로 6살 어린 아들을 억지로 러닝머신에 뛰게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아빠에게 법의 심판이 내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날 뉴저지주 법원이 코리 미치올로(6)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빠 크리스토퍼 그레고르(31)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법원은 그레고르에게 중과실치사 혐의로 20년형, 아동학대 혐의로 5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그레고르는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도 자신은 아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3년 여 전인 지난 2021년 4월 2일로 당시 코리는 뉴저지주 스태포드 타운십의 한 병원에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도착 1시간 만에 코리는 심한 발작 증세를 보이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특히 아빠 그레고르는 아들이 숨지기 27분 전 이미 병원을 떠나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리는 나홀로 쓸쓸히 눈을 감았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레고르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으나 이후 부검을 통해 코리의 사인이 외상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2022년 3월 살인죄가 추가돼 기소됐다.이 사건은 가정에서 은밀히 벌어지는 아동학대의 특성과 복잡한 사인을 놓고 긴 법정공방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피트니스센터에 설치된 CCTV에 그레고르가 아들을 학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되면서 사건의 진실 일부가 드러났다. 코리가 숨지기 13일 전 촬영된 해당 영상을 보면 아빠가 지켜보는 앞에서 코리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러닝머신을 뛰고있는데, 결국 이를 이기지 못하고 밀려 넘어진다. 이 상황에서도 그레고르는 아들을 다그쳐 다시 러닝머신을 뛰게하는데 이 과정이 무려 6번이나 반복된다. 여기에 코리의 엄마인 브레아나 미치올로의 증언도 결정적이었다. 코리가 숨지기 오래 전 부터 그레고르와 따로 살며 양육권을 놓고 다퉈온 미치올로는 사건 당시 아들의 몸에 난 멍을 보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다. 특히 미치올로는 아들이 아빠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8개월 간 100차례에 걸쳐 신고했지만 당국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미치올로는 “그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전혀 뉘우치지 않는다”면서 가장 가혹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판사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그레고르는 이날 재판에서 “나는 아들을 다치게 하지 않았으며 죽음을 초래한 일은 전혀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아들을 일찍 병원에 데려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항변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르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오메가엑스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측이 휘찬을 상대로 고소한 강제추행 혐의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넘겨졌다. 오메가엑스와 강 전 대표 측은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자신들이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이 강제추행했다며 지난 3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맞섰다. 강 전 대표의 남편이자 스파이어의 공동대표인 황성우 대표는 당시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밝혔다. 검찰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를 판단하고 보완수사 혹은 재판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에 대한 무고죄도 추가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 전 대표 역시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강 전 대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건은 멤버 정훈을 제외한 6인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강제추행 등에 관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로 아이돌 멤버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와 전 소속사 측은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멤버들은 전 소속사 대표인 B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대표인 B씨가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A씨를 위로해주던 중 갑자기 A씨가 B씨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피해자인 B씨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 역시 지난 2022년 10월 해당 그룹의 다른 멤버 C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B씨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그룹 멤버들은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22년 새 소속사로 옮겼는데 전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갈등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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