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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원찬 경기도의원, 고연차 공무직 퇴직 러시 예산 지적

    한원찬 경기도의원, 고연차 공무직 퇴직 러시 예산 지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8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노동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의 ‘연금부담금 등’ 추경 편성과 관련해 ‘고연차 공무직 퇴직자 다수 발생’을 사유로 제시한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공무직의 퇴직금 제도를 퇴직연금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의 27.6%에 해당하는 4.74억 원의 대규모 증액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중 무려 3.81억 원이 고연차 공무직 퇴직금 지급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퇴직금을 일시지급하는 구조를 반복해서는 예산 안정성과 제도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현재 공무직 근로자의 퇴직금은 근로기준법 및 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이며, 이를 위한 사전 적립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반면,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할 경우 확정급여형(DB형) 기준으로 퇴직급여 예상액의 100%를 외부 금융기관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며, 미이행 시 과태료까지 부과되는 등 안정성과 계획성이 한층 강화된다. 또한 한 의원은 “공무직 임금 및 복지구조 전반에 대한 장기적 제도 개편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 1억원 규모로 편성된 ‘공무직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대해 “단순한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을 넘어 퇴직급여 제도 개선 항목을 필수적으로 포함시켜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경기도가 지방정부 고용정책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직에 대한 복무체계와 보상구조의 체계화가 필수적”이라며, “퇴직연금 도입 등 선진적인 제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인사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무직 근로자의 급여는 회계과, 4대 보험은 총무과, 퇴직금은 노동정책과에서 관리하는 삼원화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공무직 성과급 추경예산 누락 강력 규탄

    남경순 경기도의원, 공무직 성과급 추경예산 누락 강력 규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8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노동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의 공무직 성과급 5,400만원 추경예산 누락을 강력히 지적했다. 남경순 의원은 “도 집행부는 공무직 성과급 지급을 약속했음에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 이를 누락시켰다”며, “이는 공무직 사기 저하와 도정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금부담금등’ 예산의 ‘중도퇴직금 수요 증가’ 사유에 대해 “명확한 근거 없이 ‘고연차 공무직 자발적 퇴직 급증’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경기도 공무직의 임금이 전국 최하위 수준(2024년 10월 기준 평균 연봉 3,531만원)이며, 나군 1호봉과 2호봉의 임금 차이가 월 220원에 불과한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열악한 처우가 공무직들의 사기 저하와 이직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했다. 남경순 의원은 공무직 성과급 5,400만원을 추경에 편성하는 대신, ‘공무직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용역’에 1억원을 편성하려는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서도 “성과급은 이미 약속된 사항이며, 연구용역은 실질적인 처우 개선의 선행 조건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남 의원은 “공무직 성과급 예산이 편성되기 전까지는 연구용역 예산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리고 경기도 집행부가 공무직들의 희생과 노고를 외면하지 말고 즉각적인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무직 처우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약속 지켜져야

    김선영 경기도의원, 공무직 처우개선, 더 이상 미뤄선 안 돼… 약속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8일 열린 제4차 상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노동국을 상대로 공무직의 임금·직무체계 개선 연구용역의 실효성과 행정의 책임 있는 이행 의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공무직 처우개선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어야 한다”라며, “그간 공무직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해 왔지만,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기에 이번 용역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선영 부위원장은 “공무직 1호봉의 급여가 연 3천만 원 수준이며, 30년을 근무해도 월 35만 원 남짓 오른다”라고 말한 후, “이러한 임금 체계로는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조직 내 형평성도 담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무원과 같은 공간에서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출발부터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는 공무직의 현실은 경기도가 외면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용역이 끝나도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예산은 낭비에 불과하다”라며, “이미 지난해 임금협약서에는 임금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 시행과 성과급 지급이 명시돼 있지만, 이번 추경안에는 성과급 예산이 빠져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노동국은 “성과급 예산 반영에 노력이 부족했다”며 부족한 점을 인정했다. 계속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5400만원이면 1,300여 명의 공무직이 1인당 5만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도지사의 서명이 들어간 공식 합의서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라며, “행정이 신뢰를 잃는 것은 이런 지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연구용역 발주를 10월로 미루고 결과 보고서를 내년 4월로 잡은 이유에 대해 질의한 후, “이 사업이 집안 살림이라면 이렇게 느슨하게 하겠느냐, 절실함이 있었다면 예산이 성립되자마자 바로 집행 준비에 들어갔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공무직도 경기도 행정의 중요한 일원이며, 내부고객인 이들의 자부심과 만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도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라며, “경기도가 스스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결국 그 책임은 경기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선영 부위원장은 공무직 직무 및 임금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자료와 함께, 직군별 봉급표, 통상임금 자료 등을 상임위원들과 공유할 것을 요구하며, 보다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당부했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협약했으면 지켜라” 공무직 성과상여금 추경 편성 누락 비판

    이용호 경기도의원, “협약했으면 지켜라” 공무직 성과상여금 추경 편성 누락 비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8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지난해 말 체결된 경기도-경기도청공무직노동조합 간 임금협약의 이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하며, 협약에 명시된 성과상여금 지급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성과상여금 지급은 협약 내용에 포함된 사안으로, 경기도가 스스로 약속한 사항”이라며, “이미 협약 체결 이후 반년이 지났고, 6월에 퇴직 예정인 공무직 노동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추경에조차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소극 행정이자 행정 실패이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청공무직노동조합과 경기도는 2024년 12월 27일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그 내용에 성과상여금 시범 지급과 임금체계 개선 등을 포함시켰다. 체결 시점이 본예산 확정 이후였던 만큼, 성과상여금은 2025년 제1차 추경에 반영하여 지급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해당 예산(약 5,400만 원)은 이번 추경안에서 누락되었고, 지급 일정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나아가, 이용호 부위원장은 “성과상여금은 생계를 보장하는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이 신뢰를 지킬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도정의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조차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무관심을 넘어 기만으로 비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공무직 성과상여금 지급 문제는 단순한 예산 편성의 문제가 아니다. 공공이 지켜야 할 약속의 문제”라며, “조속한 예산 조정을 통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용호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무직 처우개선 토론회, 올해 3월 공무직 제도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조직 정비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꾸준히 주도해 왔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노조사무실이 주거용 아파트...경기도교육청 공공예산 집행 부적절성 강력 비판

    김현석 경기도의원, 노조사무실이 주거용 아파트...경기도교육청 공공예산 집행 부적절성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시)은 지난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의에서 노동조합 사무실 임차료 예산 집행의 기준 미비와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노사협력과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 교원노동조합, 교육공무직원노동조합 등 총 13개 노동조합에 대해 보증금 12억 원, 연간 약 2억 5천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김현석 의원은 “2024년에는 사무실 임차료로 9억 3천만 원이 편성됐으나, 전세 매물 부족 등을 이유로 대부분 월세 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집행률은 30.5%에 불과했고, 약 5억 6천만 원의 예산이 집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사무실의 규모, 위치, 보증금, 월세가 노조별로 제각각”이라며 “조합원 15명의 노조는 66평 사무실을, 반면 2만 6천여 명의 노조는 34평 사무실을 사용하는 등 규모에 비례하지 않은 과도한 예산 편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수원시와 용인시에 위치한 주거용 아파트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노조도 있다”며, “이는 공공예산으로 주거용 공간을 사무공간으로 임차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용도 적합성과 공공성 측면 모두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상업용 부동산 매물 부족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 전세 방식으로 계약된 곳은 해당 노조 2곳을 포함해 총 3곳뿐이며, 대부분의 노조는 상업용 건물을 월세로 임차해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예산 절감을 위해 전세를 우선 고려할 수는 있지만, 반전세나 월세 등 다양한 대안이 있는 상황에서 주거용 공간을 사무실로 임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는 도민 눈높이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그는 “노조의 요청만으로 공공 예산이 집행되는 구조는 재정의 공정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세 전입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동조합 사무실 지원의 타당성을 근본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물론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일정 수준의 예산 지원은 필요하지만, 소규모 노조까지 동일하게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예산 집행과 관리에 있어 더욱 철저한 기준과 원칙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도의회 민원업무 담당 직원 보호 위한 조례 제정 나선다

    이혜원 경기도의원, 도의회 민원업무 담당 직원 보호 위한 조례 제정 나선다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도의회 소속 민원업무 담당 직원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피해 발생 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민원업무 담당 직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인사권이 분리됨에 따라, 기존 「경기도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보호 대상에서 도의회 소속 공무원이 제외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에 노출된 도의회 소속 공무원, 공무직원, 청원경찰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민원인의 퇴거 요청, 보호장비 설치, 응대 권장시간 설정 등 현장 대응 조치는 물론,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법률적 대응 등 사후 지원까지 포괄하며, 대응 매뉴얼 마련과 예방 교육, 실태조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혜원 의원은 “도의회도 도청과 마찬가지로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폭언·폭행 등 각종 위협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그에 걸맞은 보호 체계는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철저한 보호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도의회가 직원 보호에 앞장서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한석 경북도의원,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정한석 경북도의원,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칠곡1,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5년)과 시행계획(매년)의 수립 ▲마음건강 증진 사업 ▲전문기관 위탁 ▲비밀의 보장 등으로 구성됐다. 정한석 의원은 “몇 년 사이 잇따라 발생한 교육계의 안타까운 사건·사고를 지켜보며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직무 스트레스 환경에서 마음건강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각급학교와 교육기관의 전체 구성원을 아우를 수 있는 마음건강 증진 방안을 법제화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취지를 밝혔다. 정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은 매년 ‘교원 심리치유 지원 사업’, ‘지방공무원 심리상담 치료지원 사업’, ‘교육공무직원 전문심리 상담(치료)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참여도가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마음건강·정신건강 등의 심리상담 사업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정보의 유출 및 낙인효과가 우려되는 등 구성원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보완하고자 제정안에는 ‘비밀의 보장’을 엄격하게 명시하였고, 개인정보의 익명 처리와 학교장·기관장 등 관리자가 일체 상담 내용을 알 수 없도록 강하게 규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56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지사, 교육감에 도민 위한 책임 행정 강력 촉구

    강태형 경기도의원, 도지사, 교육감에 도민 위한 책임 행정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6월 11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에 나섰다. 질문에 앞서 강 의원은 “초심을 지킨 사람, 말과 행동이 하나였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고(故) 노회찬 의원을 떠올리며, “그분처럼 처음과 끝이 같은 정치, 앞과 뒤가 같은 행정이 경기도에서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치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헌정 질서를 지키고 도민의 권리를 끝까지 보호하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연 지사에게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어떤 입장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를 묻기도 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4.16생명안전공원의 완공 약속 이행, 정부와 안산시의 공동 책임, 안산마음건강센터의 운영 주체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정책 운영을 촉구했다. 또한, KBS 보도를 언급하며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를 제기하고, 특별교통수단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경기도가 와상장애인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울산, 옥천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가 선도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 의원은 ▲ 경기도 공무직 대외직명제(홍길동씨법) 추진 현황 점검, ▲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관리체계 및 안산선 지하화 추진, ▲ 경기도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속헹씨법) 이행 점검, ▲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및 4.16기억저장소 운영 내실화, ▲ 경기도교육청 공무직 처우개선 및 대외직명제 도입 필요성 등 도정·교육정책의 구체적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김동연 지사님, 임태희 교육감님! 1,420만 경기도민 한 사람 한 사람, 한 학생 한 학생에게 진심 행정, 진심 책임 행정, 진심 교육 행정, 책임 교육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초등생 피멍 들게 야구방망이로 때린 체육부 감독… 학부모엔 금전 요구도

    초등생 피멍 들게 야구방망이로 때린 체육부 감독… 학부모엔 금전 요구도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체육부 감독이 학생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학부모로부터는 돈을 받아 왔다는 교육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산경찰서는 아동학대·금품수수 혐의로 해당 감독 A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체육부 소속 고학년 학생 15여명에게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일부 학생은 폭행으로 팔·다리·허벅지에 피멍이 생기고, 정수리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학부모들에게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교육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10년 이상 이 학교에서 감독을 맡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드러났다. 사건을 인지한 교육당국은 이 학교에서 아동학대 전수조사를 벌여 사실을 파악한 뒤 지난 5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많아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A씨를 소환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폭행 기간과 피해 정도, A씨와 학부모 간 금전거래 내용 등도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 尹정부 장관들과 3시간 회의… 李, 어색한 기류엔 “좀 웃읍시다”

    尹정부 장관들과 3시간 회의… 李, 어색한 기류엔 “좀 웃읍시다”

    전현 정부 인사들 ‘불편한 동거’ 속부처별로 현안 점검·공직기강 강조예정 없던 김밥 도시락 먹으며 진행 치안점검회의서도 기강 재차 강조“안전 영역에 더 유능한 인재 기용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와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공직 기강’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정부가 출범해 전현 정부 인사들의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긴장감을 불어넣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다 우리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니까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현재 우리가 할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어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래서 오늘은 각 부처 단위로 현재 현안들을 한번 체크(확인)를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좀 어색하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 출범 이틀째인 이날 열린 첫 국무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임기 첫 전자 결재로 공무직 채용 전자 서명이 완료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등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인 만큼 회의 시작 전에 사회자에게 “발표를 하라고 시키면 되는데 왜 안 하느냐. 진행을 하시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전현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묘한 분위기를 의식해 “조금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합시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국무회의는 예정에 없던 ‘도시락 회의’로 변경돼 오후 1시 40분까지 3시간 40분간 진행됐다. 회의 중간에 임명 첫인사를 하기 위해 기자들을 찾은 강 비서실장은 “지금 물 한 잔과 김밥 한 줄 먹으면서 회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후 2시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재차 공직 기강을 강조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 차장과 김석우 법무부 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존재 이유 중에 가장 큰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국정이든 지방행정이든 사실 제일 먼저 챙겨야 될 것이 국민의 안전”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원인이 있으면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급적 이권이 관계되는 영역보다는 국민의 생명·안전이 관계되는 영역에 좀더 유능한 인재를 배치하는 등의 개선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한번 상황 점검을 좀 해 보자”며 “특히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이러한 중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해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 이런 걸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묻자”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데 잘 살펴보면 예방 또는 감소할 여지가 있지 않나”라며 “그런 점도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 일일 환경공무관으로… 상인으로…‘체험! 성북의 현장’ 땀 흘린 구청장[현장 행정]

    일일 환경공무관으로… 상인으로…‘체험! 성북의 현장’ 땀 흘린 구청장[현장 행정]

    야자매트 교체… 30㎏ 침목 ‘번쩍’ 편의점 근무하고 성북천 청소도다양한 직업들 고충 정책에 반영 “보행자가 야자매트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땅을 파고 끝단을 밀어 넣으세요.”(김성춘 서울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공무직 반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26일 하월곡동 오동숲속도서관 앞 들꽃향기원에서 야자매트를 교체하며 작업반장의 지시에 맞춰 삽을 들었다. 성북구가 15일부터 진행한 ‘체험 삶의 현장’ 현장구청장실이다.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은 적당한 깊이를 찾느라 이 구청장과 작업자들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이어 갔다. 이날 구청장이 아닌 일일 환경공무관으로 나선 이 구청장에게 작업반장은 “빨리빨리 해야 한다”고 재촉하기도 했다. 돌돌 말려 있던 야자매트는 어느새 20m 길이의 오솔길에 알맞게 깔렸다. 체험 삶의 현장은 민선 7기부터 매년 주민과 구청장이 대화를 나눠 ‘트레이드마크’가 된 현장구청장실을 변형한 결과다. 성북구 내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느낀 고충과 애환을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이날 이 구청장은 돈암동 개운산공원에서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보통은 두 명이 드는 30㎏ 침목을 혼자 번쩍 드는 등 의욕도 보였다. 준공식을 앞둔 오동근린공원 내 생태계류원 점검도 잊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주민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공원이 아름답게 유지되려면 보이지 않는 손길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성북의 공원을 가꿔 나가는 데 정책적 시사점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수를 맡은 김성춘 성북구청 환경공무관 반장은 “주민들이 예쁘게 단장해 놓은 공원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체험 삶의 현장은 15일 청소공무관, 22일 전통시장 상인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돌곶이시장의 한 떡집에서 일하며 상인,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눴다. 이튿날에는 편의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청년 노동의 현실을 체감했다. 마지막으로 성북천을 직접 청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현장구청장실 활동은 5회에 걸쳐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장의 대화들과 정책적 대안을 함께 담아 공개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현장 밀착형 행정을 통해 형식적 소통이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라며 “일자리, 지역경제, 청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찰, 대구 북구청 압수수색…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 공무원 입건

    경찰, 대구 북구청 압수수색…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 공무원 입건

    경찰이 대구 북구에서 제기된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북구 자원순환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환경 공무직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원순환과 및 행정지원과 소속 공무원 4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북구 환경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이 합격할 수 있게 업무 담당자 등에게 부정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종 합격자 5명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통해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모 정황이나 청탁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채용 비리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대구 북구 자원순환과의 환경 공무직 채용 과정에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 광주시교육청, 우수 교육공무직원 15명 표창

    광주시교육청, 우수 교육공무직원 15명 표창

    광주시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숨은 일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28일 청사 상황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우수 교육공무직원 1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교무실무사, 조리사, 특수교육실무사, 장애인일자리창출인력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으로,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5년 이상 성실히 근무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기관의 추천을 받아 근무 태도, 책임감,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 학생 줄고 재원 늘어 교육재정 딜레마… 대선 후보들은 ‘침묵 게임’[홍희경의 탐구]

    학생 줄고 재원 늘어 교육재정 딜레마… 대선 후보들은 ‘침묵 게임’[홍희경의 탐구]

    초등 1학년, 10년 전보다 22% 감소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2배 급증교육교부금, 내국세의 20.79% 배정경제 성장하면 자동 증가하는 구조과감한 투자로 인재 양성·무상교육학령인구 줄어들며 예산 낭비 논란위에서 내려오는 정책 무분별 추진재정 투입에도 교육 수요자들 불만교육교부금 효율적 활용 방안 시급대선 후보들, 개편 방향 언급 안 해 #1. 교육재정의 역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은 35만 6258명. 10년 전보다 21.8%(9만 9421명) 줄었다. 2015년 약 608만명이던 초·중·고 학생수는 지난해 약 513만명으로 15.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들을 위한 교육예산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은 41조원에서 약 68조원으로 67.8%,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675만원에서 1342만원으로 곱절에 가까워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재정 증가라는 ‘역설’은 상수가 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024~2028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에서 교육교부금이 2024년 68조 9000억원에서 2028년 88조 7000억원으로 28.8%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정부총지출 증가폭(15.2%)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학령인구는 524만 8000명에서 456만 2000명으로 13.1% 감소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2015년 675만원에서 올해 1342만원, 2028년 1944만원까지 치솟게 된다.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이 이렇게 급증하는 것은 이 돈이 ‘내국세 연동 방식’으로 배정되기 때문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내국세 수입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하도록 규정했다. 경제가 성장해서 세금이 늘고 물가가 상승할수록 학생수에 상관없이 교육교부금이 증가하는 구조다. #2. ‘무상’에 무심해진 학부모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교육에 쓰는 것으로 먼저 떼어놓고 세금의 다른 용처를 정하는 체계는 1971년,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절에 구축됐다. 2차 베이비붐 세대가 태어나면서 학생수의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던 시기 교육투자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늘리는 방편으로 시행된 이 제도에 힘입어 한국은 고도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에 성공했다. 또 2002년 중학교 무상교육, 2019년 고교 무상교육을 차례로 실현할 수 있었다.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 교육투자가 있었던 셈이다. 사정은 학령인구가 본격 감소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동안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원 처우 향상을 위해 투자할 곳투성이였다. 그러나 2010년대 전국 무상급식 확대, 누리과정(무상보육) 도입, 무상교복, 무상 학용품에 이어 무상 스마트패드 보급 등 새로운 교육복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마치 산유국처럼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된 교육 분야에서 다른 사회 영역보다 먼저 ‘무상’ 시리즈가 꽃을 피우자 교육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교 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인조 잔디와 우레탄을 설치하는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사업’(2000년대 중반), ‘학교 화장실 현대화 사업’(2014~2020년)에 이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2021~2025년) 사업에 이를 즈음부터 학부모 반발이 시작됐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5년간 18조원을 들여 40년이 넘는 노후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 재학생들이 임시교실에서 불안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3. 수요가 먼저 vs 예산이 먼저 일반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나눠 주거나 노후 시설을 개선하면 환영받는 게 마땅할 텐데도 학부모와 학생들 일각의 “누가 해달라고 했나”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은 교육교부금이 한국의 다른 공공재정과 다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대부분의 재정 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먼저 확인하고 그에 따라 예산이 배정되는 수요 기반 방식이다. 반면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라는 고정 비율로 먼저 확보된 후 이 예산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는 공급 중심 방식으로 작동한다. 즉 ‘쓸 곳이 있어서 돈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돈을 어떻게든 써야 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는 교육 현장의 실제 필요성과 괴리된 채 ‘위에서 내려오는’ 정책들이 추진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정작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으로 인한 불필요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교육 정책은 아이러니하게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는 높이지 못하는 모순적 상황을 빚고 있다. 교육당국이 학생 1인당 연 13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쓰고 있는데도,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믿음이 늘기는커녕 지난해 사교육비는 29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 “과도하다” vs “아직 부족” 다른 재정사업과 대비되는 교육교부금 체계는 재정당국과 교육당국 간 견해차를 부른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확장재정의 여파로 교육교부금 규모가 76조원에 이른 2022년을 전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재정부에선 교부금 총량을 줄이거나 사용처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DI는 2021년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행 방식대로면 2060년 학생 1인당 교부금이 5950만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해 교육교부금 산정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도 2024~2028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통해 “교육교부금이 정부 총지출 증가율의 두 배로 늘어나 재정 운용에 부담”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학령인구 감소에 정비례해 교육 예산이 줄어들 순 없다고 반박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2년 10월 성명을 통해 “유·초·중등교육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고려한다면 교육교부금 개편 조치는 교육적 근거가 매우 부족한 근시안적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윤홍주 춘천교대 교수는 교육교부금 교부율이 20.79%를 최소한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교육재정 특유의 ‘구조적 비탄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21일 지적했다. 그는 “학생수가 줄어도 교사 수, 학교 건물 유지비, 냉난방비 등 고정비용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기에 교육재정 수요가 바로 줄지 않는다”면서 “최근 통계를 보면 학생수는 감소해도 학교 수와 학급 수, 교원 수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 유지, 학급당 학생수 감축, 특수교육 확대 등 교육 여건 개선 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육 시설과 인력에 대한 수요를 유지시켰다는 것이다. #5. 통폐합 미루고 기기부터 지급? 격오지에 사는 한 아이의 교육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교육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내국세의 일부를 매년 안정적으로 배정하는 체계가 교육 정책의 우선순위를 왜곡시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학생수는 감소하는데도 예산이 늘어나니까 정작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구조조정은 뒤로 밀리고 당장 가시적 효과를 낼 현금성 복지 지출이 우선된다는 것이다. 당장 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2015년 1532개교에서 올해 2168개교로 41% 증가했다. 작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구심 역할을 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사 확보가 어려운데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돼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학급당 10명 이하 소규모 집단에서는 또래 관계 형성, 협동 학습, 팀 스포츠, 합주와 같은 단체 활동 경험이 부족해 학교생활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학교 통폐합 및 스쿨버스 운영, 적정 규모 학교 육성, 공립·사립 비율 조정과 같은 구조조정 정책들의 진전은 더뎠다. 한편으로 교육당국이 교부금을 현금 복지성 지출에 집중한 결과 2023년 감사원 감사에서 방만한 재정 운영 사례들이 적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교육 회복지원금’으로 1664억원을 지급했고 서울시교육청은 2021~2022년 입학지원금으로 초·중등 신입생에게 총 960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이 아닌 행정직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게 46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배포했고 전남도교육청은 교직원들에게 총 346억원의 주택임차 지원 명목의 무이자 대출을 했다. #6. 선언적인 교육 정책만 내세워 교육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여야 간 논쟁은 대선 국면에서 잠시 멈춘 상태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2023년 교육교부금 구성 요소 중 하나인 교육세 세입 일부를 활용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고특회계)를 신설했다. 올해 말까지 3년 한시 제도로 도입된 이 제도를 활용해 교육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이 약 3조 6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 개정 과정에서 “교육세는 유·초·중·고교 재원으로 할당된 목적세”라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화를 위해 써야 한다”고 맞섰다. 부산·울산·경남 교육감들은 지난 13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6대 교육 정책 과제에 ‘고특회계 시한 내 일몰’을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대학들은 고특회계의 성과를 강조하며 연장과 확대를 주장한다. 교육 주체들 간 대립이 심해지면서 대선 후보들은 모호하거나 선언적인 교육 정책을 내세운 채 교육재정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는 분위기다. 특이하게도 고특회계에 반대해 온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고등교육에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고특회계에 대한 입장을 명시하지 않았다. 교육에서 먼저 달성된 ‘기본사회’는 재원 풍요의 역설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 다른 재정에 비해 여유 있는 교육교부금의 효율적 활용과 학생 중심 교육의 균형점을 찾는 일이 차기 정부의 과제가 됐다. 홍희경 논설위원
  • 충남교육청 공무직 순환전보 예고, 노조 반발 ‘가처분’ 신청

    충남교육청 공무직 순환전보 예고, 노조 반발 ‘가처분’ 신청

    충남도교육청이 영양사와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한 순환 전보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은 강하게 반발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 공무직의 순환 전보 제도 신설 등을 담은 ‘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 제정 훈령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안은 같은 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교육공무직원을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순환 전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용 대상은 과학실험실무원, 교무행정사, 시설관리원, 전문상담사, 전산실무원, 초등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13개 직종 3900여명이다.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해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종국 충남교육청 행정국장은 “공정한 전보 제도 마련을 위해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다른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전보 제도는 통근 거리 증가, 생활 여건 악화 등 실질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는 전보 규정 도입 절차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노조 관계자는 “강제 전보는 생계 곤란, 가족 해체, 이직·퇴직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사후적 보상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이며, 학교 현장에도 큰 혼란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성폭력도 예방 교육… 안전한 조직문화 만드는 구로

    성폭력도 예방 교육… 안전한 조직문화 만드는 구로

    서울 구로구는 지난 12~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안전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과 2차 피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책임과 자세에 대해 강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이자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인 박하연 전문 강사가 맡았다. ▲4대 폭력과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와 중요성 ▲여러 폭력 유형의 최신 사례를 통한 사건 처리 절차 교육 ▲4대 폭력을 대하는 고위직의 자세와 공직자의 격을 높이는 4대 폭력 예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총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 6급 이하 직원과 공직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관장 및 고위직 간부 각각의 역할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사의 겸직 등록 최근 2년간 급증! 경기도교육청 관리 철저 필요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사의 겸직 등록 최근 2년간 급증! 경기도교육청 관리 철저 필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이 2025년 5월 13일 경기도교육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교육공무원 등(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사 및 교육행정직, 공무직)의 겸직허가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교육 관련 공무원 등(교육 공무직 포함)의 겸직 허가 등록자가 꾸준히 증가한 사실, ▲이 중 2024년 겸직 허가자 등록자가 4,169명으로 2023년 2,264명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한 사실, ▲초등학교 교사의 겸직 허가 등록자가 6,247명(▲유치원 교사 228명, ▲중학교 교사 2,495명, ▲고등학교 교사 4,140명, ▲특수학교 교사 476명)으로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사실, ▲겸직 허가 사항 위반 교사는 모두 초등학교 교사(▲겸직 허가 사항 위반자 9명, ▲겸직 허가 취소자 3명, ▲겸직 허가 사항 위반 자 중 징계자 4명)인 사실이 각 확인되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겸직 허가 등록자 매년 증가!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겸직 허가 등록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고, 특히 2024년 겸직 허가자 등록자가 4,169명으로 2023년 2,264명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하였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강의’를 위한 겸직 허가 등록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 518명, 2024년 922명, 2025년 1,767명 등 최근 3년간 매년 2배씩 폭증하였다. 이에 대하여 김호겸 의원은 “학생의 학교 교육에 집중해야 할 교사들이 겸직업무로 인해 ‘교육’이라는 본업(本業)에 충실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교사들이 ‘외부 강의’에 집중하느라 경기도 학생들에 대한 교과목 강의와 인성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 경기도교육청의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엄격한 겸직 허가 관리 필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교사,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중 겸직 허가 등록 사항 위반자는 모두 초등학교 교사였고, 이 중 겸직 허가 사항을 위반하여 징계까지 받은 교사가 4명(▲2021년 2명, ▲2023년 2명)이나 되었다.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겸직 허가 사항 위반 교사는 9명(▲2021년 4명, ▲2023년 1명, ▲2024년 1명, ▲2025년 3명), ▲겸직 허가 취소자는 3명(▲2021년 1명, ▲2023년 2명)이었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직 중 겸직 허가 등록자는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총 2,032명이었고, 이 중 겸직 허가 취소자만 16명이었고, 겸직 허가 사항 위반자 및 겸직 허가 사항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자는 없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직은 최근 4년간(2021년~2024년) 겸직 허가 등록자가 총 133명이고, 겸직 허가 신청자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겸직 위반 관련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업무와 관련된 대부분의 직종에서 겸직 허가를 받아 이른바 ‘투-잡(tow-job)’을 하고 있는데, 교육행정직을 제외하고는 겸직 허가 관리 상황에 대한 실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교사들에 겸직업무 수행은 학교 수업 준비 및 학생 지도의 충실(充實)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자녀를 믿고 맡긴 학부형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교사들이 수업 및 학생 지도에 집중하기 위하여 행정 업무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학교 행정업무가 아니라 부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외부 강의 등 겸직업무로 인해 교사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냐?”라고 질타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겸직 허가 등록하고 겸직업무 활동을 하는 교사들이 겸직 활동을 통해 얻는 수입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각급 학교 교사, 교육행정직, 교육 공무직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경기도교육청 소속 구성원들은 경기도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세종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직원 채용도 ‘부적절’

    세종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직원 채용도 ‘부적절’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세종관광재단)의 부실한 인사 채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대표이사 공모뿐 아니라 개방형·공무직 직원 채용에서도 부적절한 채용이 확인됐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산하 기관인 세종관광재단에 공무직·개방형 직위 등의 채용에 대해 주의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 결과 재단은 개방형 직위를 채용하면서 면접 심사 점수 1순위가 아닌 2순위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면접 심사에 올라간 2명 중 고득점자가 아닌 대표이사가 1명을 선임했다 감사에 지적됐다. 또 시험위원 위촉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음에도 서류 전형에 참여했다가 적발됐다. 특히 필기시험 출제·채점 위원과 면접 및 서류 시험 전형 시험위원을 중복으로 위촉할 수 없음에도 5명이 참여해 논란을 촉발했다. 세종관광재단은 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채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고득점자순으로 결정하도록 개방형 직위 운영 규정을 개정하는 등 채용 규정·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임원 추천위원회 규정을 준용했지만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며 “재단 설립 후 처음 규정을 만들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보완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2월 세종관광재단 일부 직원들이 대표이사 공개모집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면접 대상자가 작성한 자기 검증 기술서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 심사 자료로 제공해야 하나 제출하지 않았지만 임추위가 자기 검증 기술서를 검증한 것처럼 발표한 바 있다.
  • 경북 경주시, 한 달 새 음주운전만 3명…무관용 원칙 적용될까

    경북 경주시, 한 달 새 음주운전만 3명…무관용 원칙 적용될까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음주 등 각종 비위 문제로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30일 경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외동읍 한 도로에서 경주시 공무원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시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례는 벌써 3건째다. 지난 5일에는 간부 공무원 B씨가 주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주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B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운전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공무직 근로자 C씨가 면허 정지 수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음주단속에 걸렸다. 비위 사건은 음주운전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무조정실은 시 한 부서의 특정 업체 유착 문제로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경북도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9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 등을 통보했다.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예고하면서 이들에 대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렴감사관을 중심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공직기강 해이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낙영 시장은 “공직자 일탈은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 행위로 단호히 대응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 기강이 무너진다”며 음주운전, 폭행, 금품·향응 수수 등 중대 비위 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라고 특별지시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금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장 난동 및 의사봉 강탈사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 강력히 규탄한다! 오늘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한 편의 조폭 영화 같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102건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집단적인 소란과 난동을 반복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는 표결 도중 의장석으로 갑자기 난입하여 의사봉을 탈취하는 촌극을 벌였다. 이번에 상정된 ‘제330회 의사일정 및 회기 변경 동의안’은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16조에 따른 합법적 의사일정 변경 방식이다. 시정질문이 의사일정의 필수절차는 아니며, 의사일정의 변경은 규정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언제든 이루어질 수 있다. 이번 의사일정 변경 안건은 제330회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의 일정이 4월 25일 제2차 본회의 이전에 상당수 종료되어, 상정 안건의 대부분(102건)이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점, 그리고 기존 일정에 따르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직원, 시의회 공무직 근로자에게 사실상 근무가 강제되는 불합리한 점 때문에 의사일정을 변경하여 회기를 단축할 필요성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회 폭거를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에 대한 항의였다고 주장하나, 집단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로 의회의 표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회의장의 질서를 무너뜨린 행위는 어떻게 해도 정당화할 수 없다. 서울시의회 윤리강령은 정당한 이유 없이 회의에 불참함으로써 의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본조례는 회의 질서유지를 위해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또한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은 의장의 허가를 받지 아니한 발언을 금지한다. 오늘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 모든 규정을 어기고, 본회의장에서 피켓을 들고 고함을 지르면서 원만한 회의를 방해하였을 뿐만 아니라, 급기야 의사봉마저 탈취하여 회의 진행을 원천 봉쇄하려고 했다.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으로 의회 독재를 마음껏 시전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이재명의 당’답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에서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았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오늘 서울시의회 역사에 경악스러운 일로 기록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폭력과 야만으로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들 앞에 석고대죄하라!! 2025. 4. 25.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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