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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병역면제 의혹’ 유은혜 부총리 후보, ‘현직 불패’ 이어갈까

    ‘아들 병역면제 의혹’ 유은혜 부총리 후보, ‘현직 불패’ 이어갈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유 후보자는 재선의 현직 의원이라는 점 때문에 청문회 통과를 낙관적으로 예측하는 시선이 많다. 장관으로 지명된 현직 의원이 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2005년 장관 인사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유 후보자의 아들의 병역 문제와 과거 추진했던 교육 관련 법과 철학 등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3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유씨의 장남 장모(21)씨가 2016년 신체검사에서 질병으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 면제됐다. 사유는 ‘불안정성 대관절’이었다. 이 질환은 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관절의 인대 손상을 뜻한다. 이 질환은 치료가 아주 어렵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데다 고위 공직자 자녀의 병역 면제 사유 중 가장 흔해 “병역 면탈을 위해 악용되는 질환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때문에 병무청도 중점 관리 대상 질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의 아들도 불안정성 대관절 등으로 병역 면제를 받아 청문회 과정에서 집중 검증 대상이 됐다. 이 총리는 당시 “(아들이)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뒤 재신검을 받으려 했지만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제거를 위한 뇌수술로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 측은 아들의 병역 면제에 대해 “학창시절 운동을 하다가 다쳐 면제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야당에서 요청한다면 해당 질병과 관련한 진료기록 등을 공개해 문제 없음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교육 수장으로서 유 후보자의 자질을 공격적으로 검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유 후보자가 2016년 ‘교육공무직법’을 발의했다가 철회했던 점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은 기간제 교사 등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게 핵심인데 유 후보자가 발의했다가 교사와 임용고사 준비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스스로 철회했다. 이 때문에 일부 교원단체 등은 아직도 유 후보자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31일 오후까지 2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유은혜 의원의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 철회해 주세요”라는 청원글에도 해당법이 거론되기도 했다. 또 수능 전형 최소 30% 보장 등이 핵심인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이후 격화된 교육계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쟁점이다. 유치원 영어 교육 금지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 제도 개혁 등에 대한 유 후보자의 견해도 집중적으로 질문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유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시 논란이 됐던 법안은 이미 각 시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등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다시 (비슷한 법안을)발의할 이유가 없다”면서 “(교육분야 전문성 부분에 대해서는)소통과공감 능력, 정무적 판단이나 조율과 중재 경험 등이 우리 교육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교육부 장관 후보 유은혜, ‘인권변호사’ 文대통령과 인연 눈길

    교육부 장관 후보 유은혜, ‘인권변호사’ 文대통령과 인연 눈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56·경기 고양시병)이 30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유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의원의 아버지는 1992년 갑자기 과로로 사망했다. 당시 산업재해 인정을 받기 위해 찾아간 곳이 ‘노무현-문재인 변호사’ 사무실이었다. 유 의원은 20대 총선 이후 당 최고위원에 출마하면서 문 대통령의 도움으로 산재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그는 “부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던 아버지가 과로사로 너무나 갑작스레 돌아가셨다”면서 “과로사는 산재로 잘 인정해주지 않던 터라, 산재 인정을 받는 것이, 마지막으로 해드릴 수 있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동분서주했다“고 했다. 이어 ”부산에 연고도 없었고, 도움 받을 곳도 없었다. 그 때 제 손을 잡아주신 분이 노무현-문재인 변호사 사무실의 문재인 변호사였다”며 “덕분에 막내딸 걱정에 항상 노심초사하시던 제 아버지를, 따뜻한 밥상 한 번 차려드리지 못한 제 아버지를 명예롭게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1962년생인 유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송곡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김근태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3까지 김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열린우리당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민주당 부대변인을 차례로 거쳤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경기 고양시병에 출마해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됐다. 19대 국회서부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유 의원은 2016년 교육공무직법을 발의했지만, 교직사회와 공무원 지망생들의 거센 반발로 자진 폐기한 바 있다. 학교 비정규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교육예산이 줄어들거나 교사 또는 공무원의 채용인원이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시설관리 종사자 설명회 가져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시설관리 종사자 설명회 가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8월 9일 오후 북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북부교육지원청 산하 직속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직종사자들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하고 일자리 위원회 가이드라인을 통해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발표함에 따라 시설관리(미화,영선,순회) 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공유와 바람직한 정규직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참고하고자 본 설명회를 개최 했다. 채유미 의원은 설명회에서“이번 문재인 정권과 조희연 교육감 체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설관리 직종사들에 대한 근로환경개선이 이루어질 것”라며 “고용형태를 간접고용에서 교육감 직고용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정책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배경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 비정규직 5가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교육공무직 용역근로자 등 교육감 직접고용 전환에 대한 배경과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 되었다. 아울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노조와 북부교육지원청 담당자를 통하여 용역근로자의 고용형태 전환 대상자를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고용불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공무직 출장비 달라며 소송 제기

    광주시청 공무직 공무원들이 과적 차량을 단속하고, 길거리의 나무와 꽃을 관리하는 근로 행위 등에 대해 출장비를 따로 지급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공무직 5명이 “임금협약에 따른 출장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4월 광주지방법원에 ‘임금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들 공무직은 소장을 통해 “광주시공무직노동조합과 광주시가 지난 2017년 10월 19일 체결한 임금협약서에 따라 출장여비를 지급해야 하는데 광주시가 이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양측은 ‘근무지 내 국내 출장의 경우, 출장(여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공무원에게는 2만원을 지급하고 4시간 미만인 공무원에게는 1만원을 지급한다’고 협약했다. 소송을 낸 종합건설본부 총무부 직원 A씨는 “제한(과적) 차량 단속 및 홍보, 도로운행 제한차량이 도로주행시 단속,적재중량초과방지 홍보 업무를 위해 출장을 가고 있는 만큼 출장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원 B씨와 C씨는 여성 긴급전화 상담, 성·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직원교육 훈련 운영 및 사후관리사업 운영, 구인업체 및 구직자 발굴 등을 위해 수시로 외근을 한다며 출장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D씨는 양묘 및 조경자원관리, 도시녹화를 위한 수목 및 화훼류 식재 관리를 위해 청사 밖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종합건설본부 토목부 직원 E씨는 도로관리 및 차선도색, 도로순찰, 제설작업 등을 하며 수시로 출장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시간 이상 외근을 했는데도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출장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개인당 최소 23만원에서 최대 42만원까지 5명에게 총 175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도로보수원 등이 업무를 위해 근로장소(현장)로 나가는 것은 본연의 업무이므로 출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다른 공무직의 추가 소송도 예상된다. 한편 광주시에 근무하는 공무직은 749명으로, 이들은 조경, 녹지, 도로관리 등 주로 바깥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부문 노동현안에 대한 간담회 진행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7월 30일 오후 4시 의원회관 의원연구실 822호에서 공공부문 상시지속업무 고용 현황에 대해 민주노총 서울공무직분회, 서울시농수산물시장분회, 서울시혁신파크시설관리분회 당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공무직분회 김종욱 분회장, 서울시농수산물시장분회 김성상 분회장, 서울시혁신파크시설관리분회 김명숙 분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겉으로 노동존중을 말하면서, 서울시 지역 비정규직 기간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서울시가 정책적으로 비정규직-정규직 전환을 언론에 홍보하고 있지만, 서울시 산하 32개 사업소의 현장에서는 8개월 비정규직 기간제와 뉴딜일자리 계약으로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세부적으로 서울시혁신파크의 민간위탁, 서울시농수산물시장의 자회사로 하청의 재하청 형태의 고용구조를 만들어 무늬만 정규직 실상은 비정규직을 만들고 있는 노동현실을 증언하였다. 또한 서울시 산하 사업소인 서울대공원이 수익성을 이유로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무료순환버스를 없애고 유료화 카트를 도입하여 서울시민을 위한 이동서비스를 중지하는 등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였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비정규직-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겠다고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교육청, 용역근로자 1290명 직접고용 전환 

    부산시교육청의 용역 근로자 1290명이 직접 고용으로 전환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경비원, 환경미화원, 돌봄전담사 등 용역 근로자 중 98.9%인 1290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 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차례의 ‘정규직 전환 협의회’를 통해 용역 근로자 11개 직종 1304명에 대한 직접고용 전환 대상·시기·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해 왔다. 전환 대상자는 학교단위에서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1일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경비원 직종은 충분한 사전 준비 등을 위해 2019년 1월 1일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접고용으로 전환이 되면 정년이 65세인 환경미화원·경비원은 별도 임금체계를 적용하며, 정년이 60세인 나머지 9개 직종은 기존 교육공무직원 임금체계를 적용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원 첫 행보로 시청 청소노동자 만남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원 첫 행보로 시청 청소노동자 만남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7월 9일 10대 서울시의회 등원 첫 행보로 서울시청 청소노동자와 만남을 가졌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무직노동조합 서울시청 총무과지회 총회에 참석한 권수정 의원은 조합원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 의정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총회에 앞선 인사에서 권수정 의원은 “110명 서울시의원 중 한 명밖에 없는 정의당 의원이지만, 그동안 정의당이 강조해온 노동의 가치를 지키고 넓혀 나가는데 시청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 며 “낮은 곳으로 향하는 연대, 아픈 곳과 항상 함께하는 시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같은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자 서울시청 총무과지회 조합원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시의원 뱃지를 권수정 의원에게 직접 달아주는 것으로 인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권수정 의원은 “앞으로도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노동자들과 당당하게 함께 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부산]“김석준은 학생 복지·안전, 김성진은 교육 불균형 해소 강조”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부산]“김석준은 학생 복지·안전, 김성진은 교육 불균형 해소 강조”

    부산교육감 선거는 함진홍(중도)·박효석(중도)·김성진(보수)·김석준(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순) 등 후보 4명이 출마했다. 일단 여론 조사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가 가장 앞서 있고 보수 단일후보로 나선 김성진 후보와 중도를 표방한 고교 교사 출신 함진홍 후보, 박효석 전 아시아공동체학교 교장이 뒤를 쫒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6일 KBS·MBC·SBS·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석준 후보가 27.8%로 지지율 선두를 달렸고, 김성진·함진홍·박효석 후보는 각각 7.6%, 4.4%, 2.9%를 기록했다.서울신문의 ‘2018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는 김석준 후보의 공약에 대해 “학생복지와 안전, 격차 해소 등을 강조한 반면 교육과정이나 학교·교육행정 제도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성진 후보는 학생복지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약을 상대적으로 많이 제시했지만 구체적 공약 이행 방안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후보가 내세운 드론 및 가상현실(VR)등을 교육할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 설립 공약에 대해 한 위원은 “건립 목적은 타당하나 외형적 변화에 집중해 교육과정이나 교실수업개선 등 실질적 내실을 다지는 고민이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성진 후보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추가 배치 및 보고 공문 발급 축소 공약은 “선관위 제출 공약집만 봐서는 구체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함진홍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학생을 (공약)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조식제공을 위한 급식 비용이나 보조교사 채용 등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선관위 제출 공약집에 보이지 않아 실현가능성을 따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박효석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공동체와 개방적 행정체제를 지향했지만 공약의 내용과 성격에 맞는 재원조달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교육감 공약 검증·평가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은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꾸려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집 내용을 중심으로 공약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크게 5개로 ▲학생(학생안전·복지·인권) ▲교육 활동 및 교육의 질(교육과정, 진로교육, 진학 과정 및 지도) ▲교원 정책(교사 전문성 함양, 교원 청렴도, 교원 수급) ▲교육 복지 및 격차 해소(사교육비 경감, 지역 격차 해소, 유아 보육) ▲학교 제도 및 교육행정 체제(학교 자율성, 학부모 참여, 학교 선택)로 나눠 진행했다. 후보자가 내세운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지, 타당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참신한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 각 후보 캠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제출한 일부 후보의 자료들은 평가에 반영했다. 지역별로 위원 3명씩 맡아 주도적으로 평가한 뒤 나머지 위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상호 검증 과정을 거쳤다. 각 위원들은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의 교육감 공약은 평가하지 않도록 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평가 위원 명단 :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위원장·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 명예대표), 강소연 연세대 교수(前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前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성국 대구동부고 교장, 임병욱 서울인창고 교장, 조효완 광운대 교수(입학사정관협회장), 주현준 대구교대 교수, 차성현 전남대 교수, 함승환 한양대 교수
  • 21만 6000명 최저임금 올라도 기대수익 줄어든다

    21만 6000명 최저임금 올라도 기대수익 줄어든다

    정기 상여금·복리후생비 등 포함 저임금 노동자 7.6% 혜택 없어 노동계는 “현실보다 적게 추산” 한국노총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최저임금의 산입 범위 확대로 저임금(1~3분위) 노동자 가운데 21만 6000명의 기대수익이 줄어든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 노동자는 4만 7000명이나 됐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정기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가 최저임금에 포함되면서 기대이익이 줄어드는 저임금 노동자가 최대 21만 6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연봉 2500만원 이하 노동자(1~3분위) 819만 4000명 가운데 최저임금이 오르면 혜택을 받는 노동자를 324만명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들 중 7.6%인 21만 6000명은 이번에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인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봤다. 정액 급여와 고정 상여금을 합한 월평균 임금이 82만 4000원인 1분위 노동자는 4만 7000명, 2분위(월평균 임금 147만 6000원) 8만 4000명, 3분위(월평균 임금 200만 5000원) 노동자는 8만 5000명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4분위(월평균 임금 286만 1000원) 노동자는 4만 9000명, 5분위(월평균 임금 552만 8000원) 노동자는 3만 3000명 등 모두 8만 2000명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차관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평균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대기업 노동자일수록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고임금 노동자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혜택을 보는 사례가 줄고, 저임금 노동자는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조사 자료는 2016년 기준이어서 최저임금 영향권에 있는 노동자가 현실보다 적게 추산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은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실질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영향을 받는 노동자가 늘었다”며 “고용부 조사는 과거 자료를 기준으로 해 정확한 규모가 추산됐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조합원 602명을 상대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내년 산입 범위 기준을 적용하면 연봉 2500만원 미만 저임금 노동자의 30%가 인상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사업장마다 제각각인 임금 체계로 인해 복리후생수당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 비정규직 등은 저임금 노동자임에도 피해를 본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00원(15.5% 인상)으로 오르더라도 근속수당·맞춤형복지비·급식비·교통비까지 연간 75만원이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포함돼 인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제를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개정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위원 5명 전원의 위촉장을 청와대에 반납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산환경공단, 상반기 신입직원 68명 채용

    부산환경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68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제출받지 않는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연령과 학력, 전공, 신체조건 등에서 차별을 두지 않으며 스펙보다는 역량과 능력을 평가해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 순으로 한다. 필기전형은 상식시험 대신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NCS)로 치른다. 행정직 4명, 전산직 2명, 기계직 19명, 전기직 18명, 환경직 6명, 토목직 7명, 시설직 2명 등 58명(보훈대상자 2명, 고졸 기능 인재 2명 포함)이며 운전직 등 공무직 10명(보훈대상자 1명 포함)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다음 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051)760-3235.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석면 OUT

    석면 OUT

    3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교사·학생 석면질환피해자 조사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 등이 학교와 학원 건물 석면피해를 알리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부산교육청, 휴직 대비 대체인력풀 200명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교육공무 직원들의 휴가나 휴직에 대비해 200명 규모의 대체 인력을 상시 확보해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무 직원들의 실질적인 휴가 보장 등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일선 학교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덜어 주고자 ‘교육 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 공무직원들의 휴가나 휴직 등으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 곧바로 인력풀에서 적합한 대체 인력을 뽑아 배치하는 방식이다. 교육청은 대체 인력풀 구축을 위해 행정지원 50명, 시설지원 50명, 급식지원 100명 등 3개 분야에 모두 200명을 선발하며 오는 4일까지 응시 지원 서류를 받는다. 응시자 가운데 1차 서류심사에서 분야별 1.5배에 해당하는 300명을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교육 공무직원 대체인력풀’에 등록된다. 대체인력풀 체제가 갖춰지면 일선 학교와 교육 행정기관은 별도 공고절차 없이 대체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대체인력풀이 구축되면 일선 학교는 채용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직원들은 휴가나 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민원인도 경찰도 성희롱… 무기계약 주무관은 ‘미스 김’이 아니다

    “밤길 조심해라. 친구들을 풀어 가만히 안 놔두겠다.” 충북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성 주무관 A씨는 민원인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았다. 민원실에서 과태료·범칙금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그는 하루에도 수차례 민원인으로부터 폭언에 시달린다. 과태료를 내기 위해 민원실에 찾아온 민원인이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마치 때릴 것 같은 동작을 취해 겁을 먹기도 했다. 그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민원인도 수두룩하다”면서 “민원인이 소리치고 윽박지르면 손이 떨리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 상관이 상습 성추행… 다른 경찰은 알고도 모른척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주무관 B씨는 최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용기를 내고 5년 전 ‘그 일’을 지난 7일 경찰청 인권센터에 털어놓았다. 2013년 직속 상관 김모 과장(경정)이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뒤 상습적으로 목덜미, 어깨,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B씨는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경찰관들 또한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징계 시효(3년)가 지나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은 B씨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사과라도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 말뿐인 인권경찰… 2000명 주무관 인권 나몰라라 경찰청이 인권 경찰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정작 같은 식구인 주무관들의 인권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밖으로는 악성 민원인의 횡포, 안으로는 비인격적인 대우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 소속 주무관은 7급 공무원과 ‘호칭’만 같을 뿐 실은 무기계약직 직원이다. 경찰 일반직 공무원인 ‘행정관’과 달리 민간인 신분이다. 전국적으로 약 2000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은 사무 보조, 시설 관리, 환경 미화, 주차 관리 등이다. # 민원실 주무관, 하루 수차례 폭언·협박에 시달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서울, 경남, 충북, 강원 지역 여성 주무관들은 거의 매일 민원인들로부터 욕설을 듣고 협박을 받았다. “높은 사람한테 말해서 본때를 보여주겠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 제대로 당하게 해주겠다”는 등 협박 내용도 다양했다. 민원실 근무 3년차인 여성 주무관은 “경찰관과 달리 사복을 입고 있다 보니 민원인들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민원인 횡포에 시달려도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게 더 속상하다”고 말했다. # ‘아줌마’·‘미스 김’으로 부르며 커피 심부름도 민원실 대신 경찰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주무관들도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했지만, 일부 경찰관은 여성주무관에게 여전히 ‘아줌마’ ‘미스 김’으로 부르거나 커피 심부름을 시키기도 한다. 그래도 주무관들은 싫은 내색을 할 수 없다. 상관의 눈 밖에라도 났다가는 다음 인사에서 민원실로 발령 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경찰에게 성희롱,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된다. 지난해 말 주무관 160여명으로 구성된 경찰청공무직노동조합이 경찰청 송년간담회 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경찰관이 한 여성 주무관의 귓불을 만졌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내용은 경찰청 윗선까지 보고가 됐지만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추가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준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경찰 내부에서 궂은일을 하는 주무관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고충 상담 체계를 갖추고 폭언, 협박하는 민원인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등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줄지 않는 초중고 성폭력… 매년 2200명이 운다

    줄지 않는 초중고 성폭력… 매년 2200명이 운다

    ‘학생의 교사 성희롱’도 100여건 학교 비정규직 21% 피해 경험 가해자 징계 약해 성폭력 반복“중학생이었던 2011~2012년 남교사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 대학생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의 한 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교사 B씨에게 상습 추행당했다며 공개 사과와 사직, 경찰 자수를 요구했다. A씨는 “B씨로 인한 수많은 피해 사례가 제보되고 있다”면서 성희롱, 신체 접촉 등 제보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피해자 측 조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 출발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사회 전 영역으로 번지는 가운데 A씨처럼 학교 안 성폭력을 폭로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학내 성폭력이 얼마나 빈번한지는 통계로도 확인됐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올라온 성폭력 사건은 2013년 878건(피해 학생 1075명), 2014년 1429건(1885명), 2015년 1842건(2632명), 2016년 2387건(3426명) 등으로 4년 동안 2.7배 늘었다. 학교 안에서 해마다 성폭력 사건이 평균 1634건 발생했으며 학생 2255명이 피해를 본 것이다. ●피해 여학생 63% “자살 생각” 성폭력은 학생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남긴다. 한국사회복지학회지에 지난해 11월 실린 김재엽 연세대 교수의 ‘여자 청소년의 성폭력 피해 경험과 자살 생각의 관계’ 논문을 보면 중·고교 여학생 1019명 가운데 16.2%(165명)가 어떤 유형의 성폭력이든 겪은 적이 있고, 이들 중 63.6%(105명)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생각해 봤다고 답했다. 교사가 학내 성폭력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교육부 교권침해 현황 자료를 보면 ‘학생의 교사 성희롱’은 2014년 80건, 2015년 107건, 2016년 112건으로 전체 교권침해 사례의 3% 정도였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성폭력에 쉽게 노출된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설문조사를 해 보니 학교 비정규직 가운데 21.2%가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 교장이 조리실무사들에게 “비키니를 입히면 밥맛이 더 좋아지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온라인 공간에도 자신의 학내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글이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학교 안 성폭력 사례를 제보하는 페이스북의 ‘스쿨미투’ 페이지에는 11일까지 모두 70여건의 제보 글이 게시됐다. ●가해자 113명 중 16명만 중징계 학교 성폭력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가해자 징계가 약하다는 점이 꼽힌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년 6개월 동안에만 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이 113명인데 이 가운데 14명은 견책·감봉 등 경징계, 16명은 중징계 중 정직 처분을 받아 교단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이어지는 #미투] 학교 비정규직 21% “성희롱·성폭력당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2명이 성희롱·성폭력을 당했지만 상당수가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학교 비정규직 504명을 대상으로 벌인 ‘학교비정규직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성희롱·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31.9%는 성희롱·성폭력을 직접 목격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0.0%는 성희롱·성폭력을 당했을 때 ‘불이익이나 주변 시선이 두려워 그냥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싫다는 의사를 밝히고 중지를 요구했다’는 응답자는 32.5%, ‘동료·상사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응답자는 10.0%였다. 또 ‘여성단체·국가인권위원회·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는 응답자는 3.5%, ‘학교·교육청 고충상담창구에 신고했다’는 응답자는 2.0%, ‘노동조합에 신고했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학교 성희롱 예방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6.9%에 불과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해 “상당수가 종이 한 장 나눠주고 서명만 받아가는 요식행위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서는 “팔과 어깨를 계속 만져 항의했더니 ‘아줌마라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변명했다”거나 “교감이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과 성적 농담을 주고받았다”는 등의 증언이 쏟아졌다. 안명자 교육공무직본부장은 “최근 한 학교 관리자가 ‘우리 학교 조리실무사들은 다른 학교보다 젊고 예쁘다’면서 회식자리에서 교장 옆에 앉을 실무사를 지정하고 순번을 정해 술을 따르라고 시켰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노조가 나서서 하겠다”면서 “조직 차원에서 ‘미투’를 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황준환 서울시의원 “市 장애인의무고용률 점짐적 증가 고무적”

    황준환 서울시의원 “市 장애인의무고용률 점짐적 증가 고무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서울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황준환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장애인 고용률을 규정대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 지적한바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그 근로자의 총수의 5%의 범위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이상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고용하여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말 기준으로 4.6%까지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왔다. 황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4%, 2016년 4.1%, 2017년 4.6%까지 장애인고용률이 확대됐다. 황 의원이 밝힌 장애인고용률 추진상황을 보면 공무직 채용시에만 장애인 가산점(10점)을 부여했지만 개선결과 전 채용분야에 장애인 가산점을 확대부여 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장애인으로서 직무수행이 가능하고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직무를 발굴하고 해당직무 장애인을 우선 채용토록 했으며, 장애인 직무수행가능 직종별 채용인원의 일정비율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구분하여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장애인고용을 의무고용률보다 더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 공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 법정비율을 지키고는 있지만 형식적인 고용이 아닌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다양한 일자리 발굴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면서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해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장애인 고용률 5%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대전청사에서 왠 자장면 파티?

    정부대전청사에서 왠 자장면 파티?

    정부대전청사관리소와 대전청사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는 9일 대전청사 구내식당에서 지난 1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 공무직 직원 3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자장면 파티’를 가졌다. 허만영(왼쪽 두번째) 소장과 김성남(오른쪽 첫번째) 위원장이 직접 만든 자장면을 직원들과 먹고 있다.
  • 정권 5번 바뀌며 상전벽해 된 ‘한밭’… 텃밭 지키기 머문 공직문화

    정권 5번 바뀌며 상전벽해 된 ‘한밭’… 텃밭 지키기 머문 공직문화

    올해로 정부대전청사가 조성된 지 20년이다.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에는 공감했지만 초기 대전으로 내려온 공무원들은 혼란과 불편, 경제적 부담 등을 피할 수 없었다. 20년이란 시간 속에 대전청사 공무원 대부분은 대전 사람이 됐다. 개인 사정으로 내려오지 못한 이들은 불편을 감수하며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 정권이 5번 바뀌며 외청들도 변화를 거듭했다. 조직의 성장과 생활 안정으로 공무원들 삶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졌다. 고속철도 개통과 정부세종청사 조성이 변화의 계기가 됐다. 그러나 공직문화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여전하다. 지난 20년간의 대전청사 변화를 청사 사람들에게 들어봤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대전은 공무원 전성기 보낸 제2의 고향이죠“산림 공무원으로 살아온 30년 중 20년, 공직자로서 전성기를 이곳에서 보냈으니 대전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습니다.” 류광수(55) 산림청 차장에게 ‘대전청사 20년’은 남다르다. 1988년 산림청에서 공직(행정고시 31회)을 시작해 10년차인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왔다. 1998년 당시 임정계장(서기관)에서 지난해 공무원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자리인 차장에 임명됐다. # 대전에서 잘 뿌린 공직 씨… 차장 오르며 큰 열매 대전행을 결심했을 때부터 가족이 같이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이들이 6살, 2살이어서 교육에 대한 부담이 적었기에 순조롭게 이뤄졌다. 다만 부인이 서울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서 가족들의 대전 합류는 1999년에야 성사됐다. 류 차장은 산림청이 현재와 같은 위상 및 역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을 선배들의 ‘치산녹화’ 혜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까지 나무를 심는 기관으로서 산림청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면서 “1960년대부터 온 국민이 심고 자란 나무가 훌륭한 자산이 되면서 산림재해·복지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고 국민들의 시각도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대전 시대’가 가져온 변화 중 하나로 현장 밀착 행정을 꼽았다. 서울에 있었다면 밀착 행정의 정도는 훨씬 떨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신뢰가 높아졌다. 그가 후배 공무원들에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강조하는 이유는 경험에서 얻은 소신이자 철학이다. 산림청은 지방 조직이 많아 전체 공무원 중 대전 이전 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5급 이상에서는 오히려 서울 근무자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 차장은 “서울 홍릉 시절에는 지방 발령 시 북부청(원주)에 수요가 집중됐지만 대전청사로 내려온 후에는 쏠림현상이 사라져 오히려 인사가 편해졌다”고 귀띔했다. # 지방조직 많은 산림청, 서울 시절보다 인사 쏠림 적어 서울과 같은 경쟁은 요구되지 않았지만 자기개발에 소홀하지 않았다. 학부는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산림 공무원으로서 보다 충실한 역할을 하겠다며 산림자원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3년 8개월 최장수 기획조정관으로 산림청 살림살이를 챙겼던 류 차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의 최대 수혜자라고 자평했다. 서울 출장 대부분이 국회와 부처 협의인데 50%의 불편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류 차장은 “산림청이 대전에 와서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면서 ”푸른 국토를 만들자며 나무를 심고 가꿔 자원화를 이룬 것처럼 산림분야는 현재보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높은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정숙(여) 특허청 사무기기심사과장20년 서울~대전 출퇴근… 일ㆍ가정 다 지켰어요15년 만에 만난 이정숙(54·여) 특허청 사무기기심사과장은 변함없이 서울~대전을 매일 출퇴근하고 있었다. 달라진 것은 2004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타는 열차가 무궁화호에서 KTX로 바뀌면서 하루 6시간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2시간 정도로 단축됐다는 것이다. 20년간 쳇바퀴 같은 생활이 지루하고 고될 만도 하지만 이 과장은 “고속열차가 생기고 대전에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울청사 시절 마포에서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도 2시간이 걸렸다”고 환하게 답했다. # 면접 때 약속 지켜… 시어머니 뒷바라지가 큰 힘 고려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7년 9월 특허 공무원이 된 그는 대전으로의 출퇴근이 ‘숙명’이라고 표현했다. 이 과장은 “면접 당시 대전에서 근무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러겠다고 답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했다”면서 “아내이자 주부, 며느리로 20년간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든을 넘긴 시어머니의 뒷받침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20년 출퇴근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대전청사 이전 초기에는 오전 6시 15분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2시간 타고 대전으로 출근했다. 퇴근 방송과 함께 짐을 챙겨 오후 6시 50분 서울행 열차를 탔다. 끝내지 못한 일은 열차 안에서 처리하는 게 다반사였다. 오후 9시 넘어 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에는 아이들 숙제를 봐 주고 준비물을 챙겼다. 엄마가 출근할 때는 자고 있던 두 아들이 엄마 곁에 붙어 떨어지지 않다 보니 늦게 자는 버릇이 생겼다. # 무궁화호에서 KTX로… 재택 근무 못해봐 아쉬워 이 과장의 업무처리는 깔끔했다. 회식이나 동료들 애경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동료들의 이해와 도움을 기대했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평한다. 물론 같이 출퇴근하던 일행들이 대전으로 이사하거나 서울로 근무지를 옮길 때 고민이 들었다. 전업이나 이직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예상과 달리 가족들의 반대로 포기했다. 이 과장은 오늘도 평일 오전 6시이면 서울역에서 KTX에 오른다. 오랜 시간 체득된 습관이다. 승객이 많지 않아 좋아하는 역방향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정확히 7시 40분이면 사무실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한다. 간부가 됐지만 오랜 심사·심판 경력으로 간섭이나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퇴근시간도 여유로워졌다. 가장 붐비는 시간을 피해 대전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KTX에 탑승한다. 이 과장은 “번번이 기회를 놓쳐 재택근무를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심사관은 피로 누적과 능률 저하가 뒤따르기에 재택이나 유연·탄력근무제 등을 적극 활용해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허만영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초기 심었던 나무 수십그루가 청사 큰 자산 됐죠“청사 관리의 목적은 입주 공무원들의 편의 제고입니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허만영(57)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은 개청 20년을 맞아 입주 기관과 소통, 협력하는 청사관리를 강조했다.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 및 건강하게 공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청사 숲 산책로 확대ㆍ자전거 출퇴근 운동 활성화 허 소장은 “조성 초기 심었던 작은 나무 수십만 그루가 자라 대전청사의 훌륭한 자산이 됐다”면서 “건물이 오래되면 리모델링 등 손을 봐야 하지만 나무와 자연은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고 그 자리를 지킨다”고 말했다. 허 소장은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으로 재직하며 태화강 살리기를 진두지휘한 증인으로서 소신이 확고하다. 최근 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강조하며 청사 내 조림 계획을 소개했다. “청사 이전 20년 별도 행사 없이 식목일에 모든 입주 기관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사 주변 녹지에 입주기관 구역을 제공해 기관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사 숲을 활용한 산책로 확대 조성과 헬스장 및 샤워장 시설 확충을 비롯해 주차난 해소와 입주 공무원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운동도 시작한다. 670대 주차가 가능한 자전거 거치대를 비롯해 상반기 중 대전시 공영자전거인 ‘타슈’가 청사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타슈가 설치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사 공무원이나 민원인들의 자전거 환승이 가능하다. # 관리팀 정규직화… 공무원들도 내집처럼 여겨 주길 올해부터 청사관리 서비스 향상도 자신했다. 지난 1월 1일 청소·조경·시설·통신·승강기 등 위탁운영되던 5개 팀, 309명을 청사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했다. 허 소장은 “고용이 안정되면서 그동안 수동적이고 현상유지적이던 업무에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게 됐다”면서 “공무직원들에게 자기 집, 자기 일이라 생각하고 시설·운영 개선 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지원을 늘려도 불만은 작은 부분에서 표출된다. 한때 청사관리소가 일방통행식 ‘시어머니’ 역할로 공무원들로부터 원성을 산 것도 원칙과 현실의 괴리에서 불거졌다. 냉·난방이나 온수 제공, 엘리베이터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정부기관으로서 무한정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아니다. 부족하거나 과하지 않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허 소장은 “분기별로 입주기관 운영지원과장이 참여하는 정례회의에서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면서 “쾌적한 청사 만들기에 기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목성호 특허청 운영지원과장청사서 만난 동반자… 퇴직해도 난 대전사람목성호(52) 특허청 운영지원과장은 고향이 대구지만 공직사회에서는 ‘대전둥이’로 불린다. # 그땐 변변한 식당도 없었지만 출근길은 여유로워 행정고시(40회)에 합격해 1998년 4월 특허청으로 발령받은 뒤 주로 이삿짐 싸는 것을 돕다 그해 8월 정부대전청사로 내려와 본격적인 공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목 과장은 “제일 어려웠던 것이 숙소와 식당 찾기였다”면서 “청사 주변에 제대로 된 식당조차 없어 불편했지만 출퇴근의 번잡함을 고민할 필요가 없는 데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 너무 여유로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총각 생활을 할 때는 언제까지 대전에 있을지 자신하지 못했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 새로 도전할 수 있다는 의욕이 있었다. 그러나 대전, 그것도 직장에서 평생 동반자로 고시 2년 후배(박미영 국제지식재산연구원 교육기획과장)를 만나면서 생각이 변했다. 아이들이 태어나 가정을 이루고 직위도 올라 안정되면서 요즘엔 “대전에 살~리라”를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특허청 부부 공무원의 역사를 새로 써 가고 있다. 2007년 첫 서기관 부부에 이어 2010년 부부 과장 탄생을 알렸다. 목 과장이 2016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머지않아 부부 고위공무원 배출이 기대되고 있다. 목 과장은 특허청이 대전으로 내려온 후의 변화에 대해 “공무원 숫자는 약 2배 늘고 예산 규모도 달라졌지만 무엇보다 위상이 높아졌다”며 “예전에는 심사·심판조직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현재는 지식재산 총괄 기관으로 정부 전체를 조율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8개월간 특허청 인사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지원과장으로 공무원 상(像)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이전에는 바쁘더라도 힘있는 부처를 선호했지만 요즘 공직에 들어오는 젊은이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고 자기 시간이 확보된 생활을 원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 가족 중심 생활 위해 교통ㆍ쇼핑 등 시설 확충 필요 공직 생활이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가 4선의 목요상 전 국회의원이다 보니 행동거지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고, 겸손하게 몸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 그는 “부친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자연스레 그런 생활습관이 몸에 배었는데 오히려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퇴직 후에도 대전에 살겠다는 목 과장은 “서울은 ‘전철 생활권’인데 대전은 차가 없으면 쇼핑이 어렵고 이동도 불편하지만 가족 중심 생활이 가능하다”면서 “청사 공무원들은 스스로 ‘대전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오히려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차별없는 학교 출발은 교육공무직 근무 개선부터”

    이정훈 서울시의원 “차별없는 학교 출발은 교육공무직 근무 개선부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교육공무직의 처우가 이 의원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교육감의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상당 부분 개선되어 왔으나, 아직 정원관리 25개 직종외 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 기타 부분은 미흡한 점이 많고, 차별이 제대로 개선되고 있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현재 서울시 관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에는 2017년 현재 40여개 직종에 약 1만8,000여명의 교육공무직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의 신분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비율이 2015년 67%에서 2017년 81.9%로 약 15% 증가했고, 처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본급 평균 약 3%, 근속 수당은 최대 31만원에서 60만원, 정기상여금은 연 50만원에서 60만원, 명절휴가비는 연 70만원에서 100만원 등으로 개선됐다. 이정훈 의원은 “2016년부터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차별받고 불안한 교용 상태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의 신분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동료 교육위원들과 함께 교육청에 요구하여 왔다”고 하며 “이런 노력과 학교 비정규직분들의 조직 활동 등으로 현재 정규직 전환심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의원은 “지금까지 조직화되고 교육청에서 정원관리가 되고 있는 25개 직종에 대한 처우 및 신분 개선은 일정부분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 외 기타 직종(영어회화전문강사와 학교스포츠강사, 배식실무사 등)에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분들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미비점의 근본 개선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공무직의 정규직 전환심의는 학교 현장의 차별을 해소한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교육공무직의 채용 및 처우 등을 보장할 법률이 국회에서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훈 의원은 “가장 공평하고 공정한 현장이 되어야 할 학교에서 교육에 맞지 않은 차별과 부당 대우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교육청을 상대로 개선을 요청했다”며 “사회 약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정활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의정기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경기 여주시는 여주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단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만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공무직을 신설하도록 하고 기존 기간제근로자 사무보조 7명을 일반직 공개채용으로 전환했다. 공단은 연내 44명의 정규직 전환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80명 전원에 대해 전환을 완료 할 예정으로 지역내 민간기업에도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정은 여주시가 지역내 ‘돈이 돌고 돈을 버는 정책’ 기조 하에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안정된 소득원이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의미있는 결정이기도 하다. 또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에 부응하는 여주시의 용단있는 결정이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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