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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교육공무직 총파업…889개 학교 급식 차질

    20일 경기지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으로 학교 급식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되거나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파악한 파업 참여 현황(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전체 교육공무직원 3만7357명 중 20%인 7495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직종별 파업 참여율은 학교급식 종사자가 32%(1만5527명 중 5011명)로 가장 높았으며, 초등보육 전담사 26%(2972명 중 757명), 특수교육지도사 18%(1138명 중 207명),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15%(1657명 중 253명), 그 외 교육공무직원 9%(1만6063명 중 1267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805개(전체 급식 대상학교 중 31%) 학교에선 이날 급식이 빵이나 우유, 과일과 같은 간편식 등으로 대체됐으며, 84개(3%) 학교에선 급식을 하지 않는 등 총 889개교에서 급식 차질이 생겼다. 또 전체 1327개 초등학교 2963개 돌봄교실 중 671개실(23%)이 미운영되고, 유치원 방과후(돌봄 포함) 수업도 35개원(전체 1243개원 중 3%)에서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파업에 동참한 경기지역 조합원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 매일같이 상복 입고… 호국영령·유족 보살핍니다

    매일같이 상복 입고… 호국영령·유족 보살핍니다

    그는 늘 상복 차림이다. 출근하면 그날 장례가 있든 없든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 공식 용어로 ‘집례복’이라고 부르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국가유공자, 순직 장병과 공무원, 의사상자 등 다른 이를 위해 헌신하다 영면한 영령들에 대한 예우다.19일 인사혁신처의 도움으로 서울신문과 만난 김종복(59·영현전문경력관)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관장은 1986년 입직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대전현충원에서 안장 의식을 전담하고 있다. 현충원 안장이 결정된 고인들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게 그의 업무다. 김 관장은 “매일매일이 장례지만 매 순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유족들 입장에선 처음 겪는 일이자 가장 큰 슬픔이 닥친 순간이어서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장 담당 직원들은 안장식이 없는 날에도 사무실에 오면 집례복으로 옷부터 갈아입는다. 작은 행동이지만 그게 유공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장이 결정되면 현충원 안장추모팀이 서류 접수를 돕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유골함에 이관해 안장할 수 있게 준비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거의 매일 합동 안장식을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은 감염 우려 때문에 개별 안장을 하고 있다. 김 관장은 “설·추석·현충일 빼고는 거의 쉬지 않고 합동 안장식을 했으니 1년에 300회가량 진행한 셈”이라고 말했다. 음력 9일, 10일 등 나쁜 기운이 없다는 이른바 ‘손 없는 날’은 특히 더 바쁘다. 안장식에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교 종교인들이 참여해 예식을 집전한다. 김 관장은 “생전에 종교가 없었더라도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니 예우를 다해 명복을 빌고자 종교 예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대표가 헌화하고 헌시 낭송 후 묵념하고 나면 의전단원들이 유공자의 유골함을 모시고 행진한다. 묘소에는 안장될 유공자의 수만큼 행사 요원이 배치돼 1대1로 안장 작업을 한다. 비석 전면에는 이름과 계급, 왼쪽에는 가족관계, 오른쪽에는 어떤 사유로 현충원에 안장됐는지 공적 사항이 들어간다. 수십년간 거의 매일 안장 의식을 했으니 유족의 눈물에 담담해질 때도 됐지만 김 관장은 매번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부모께 헌화하고 고개를 숙이고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안장식 사회를 계속 봐야 하는데 울컥해 말을 더 잇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마음 아팠던 건 2010년 4월 천안함 희생자 합동 안장식이었다고 한다. 단일 사건으로 많은 장병이 희생돼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게 처음이어서 충격이 컸다고 한다.이렇게 매일 장례를 치른다면 긍정적인 사람도 우울해질 법하지만, 김 관장을 비롯한 안장·참배 담당자들은 유족과 참배객을 위해 될 수 있으면 밝은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그는 “마음을 밝게 갖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 이 일은 유족의 마음을 보듬는 가장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묘역을 찾는 참배객들도 항상 밝은 미소로 직원들을 격려해 준다”고 말했다. 현충원에 안장한 한 유공자의 유족으로부터는 연말연시 연하장, 편지 등도 받고 있다고 한다. 유공자 중에는 홀로 살다 돌아가신 분들도 적지 않다. 이럴 때는 각 지방 보훈청 담당자들이 가족 입장이 돼 고인을 현충원까지 모셔 온다고 한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경우 목함 하나 장만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어 국가보훈처가 사전에 유골함과 운구용 태극기를 배부해 둔다”고 했다.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실외 납골묘는 3000~4000자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현충원은 올해 실내 봉안시설인 충혼당을 개관했다. 1만 2350㎡ 부지에 연면적 964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4만 9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동과 40개의 제례실이 있는 제례동으로 구성했다. 충혼당 개관으로 유족들은 묘역이 만장될 때까지 묘지와 봉안시설을 선택해 고인을 안장할 수 있게 됐다. 충혼당 개관 이후 달라진 점은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의 유골을 합장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위패 봉안 유공자의 배우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의 유골 대신 위패를 합장해 왔다. 실제로 충혼당에는 유공자의 위패 뒤에 배우자의 유골함이 있는 합장 봉안묘가 다수 있었다.대전현충원에는 군인, 순직 공무원,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애국지사, 경찰관, 소방관, 국가사회공헌자, 의사상자 등 13만 8000여명의 호국 영령이 잠들어 있다. 2010년 4월에는 천안함 46용사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고, 2015년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가 안장됐다. 독립유공자 묘역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지사, 장남인 김인 지사가 나란히 자리해 있다. 영화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영화감독 나운규 선생,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조신성 지사도 안장돼 있다. 1983년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 대령도 이곳 묘역에 있다.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숨진 의사자 중 가장 먼저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이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전재규 대원이다. 그는 2003년 조난한 동료를 구하려다 숨졌다. 2005년 외갓집에 놀러 갔다가 하천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고 뛰어들었으나 결국 익사한 변지찬(당시 8세)군도 대전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최연소 의사자다. 계급이나 군번이 없는 독도의용수비대 묘역도 현충원에 따로 조성돼 있다. ‘장병묘역’에는 계급을 나누지 않고 사망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장군과 장병을 안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대전현충원 장병묘역에 장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홍선 공군 예비역 준장이 안장됐다. 계급 구분 없이 모두 3.3㎡ 규모 면적에 안장한다. 대통령 묘역은 8위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돼 있고, 현재는 4위를 곧바로 안장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현재 대전현충원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 묘역만 있다.김 관장은 “대전현충원 자체가 역사 박물관”이라며 “보훈 미래관에 가면 유공자의 유품, 각종 군사 장비와 탱크, 비행기 등도 전시돼 있어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충원이 민족의 성역이자 많은 이들이 역사를 배우러, 참배하러 오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유족이 현충원에서 예우를 다해 안장하는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고 가셨으면 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보완해 예우를 갖추려 한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이 보훈처에서 현충원을 모두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립서울현충원은 국방부 소속인 반면 국립대전현충원은 국가보훈처 소속이다. 전사한 군인을 예우하고자 만든 국군묘지에서 서울현충원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대전현충원 직원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뽑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공무직도 채용하고 있다.
  • 학교 비정규직도 파업… 오늘 급식은 밥 대신 빵·우유

    돌봄 전담사와 급식 종사자 등 교육공무직(학교 비정규직)의 총파업으로 20일 전국 학교 10곳 중 3곳의 학사 운영이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급식 대신 빵과 우유가 제공되는 등 학생들의 급식과 돌봄 공백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19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0일 열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에 교육공무직 4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9년 7월 총파업 첫날에 2만 2000여명에 참여했는데 이보다 참가 인원이 커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학비노조는 밝혔다. 서울에서는 전체 파업 인원의 4분의1에 달하는 1만여명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교육공무직은 전국 6000여개 학교에 소속돼 있다고 학비연대는 덧붙였다.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29%에 달한다. 노조는 기본급 9%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인 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교육당국은 교직원 등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원을 돌봄에 투입하는 한편 급식은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거나 빵·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원단체가 “교육공무직의 파업으로 중단된 돌봄 업무에 돌봄과 관계없는 교사를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위반”이라며 반발해 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하지 못하는 학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비연대는 총파업 이후에도 교육청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 부산시 2년연속 공무직노조 복지예산 반납…코로나19 고통분담차원

    “코로나 19 고통분담을 나누고자 후생 복지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생복지 예산 전액을 반납했다. 부산시는 부산시청 공무직 노조가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후생복지 예산 2천700여만 원을 시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생복지사업인 ‘모범 조합원 산업시찰’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한 것. 공무직 노조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기업 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는 차원에서 예산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납된 예산을 재난 대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상수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코로나 19 재확산 등으로 부산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모직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올해도 후생복지사업을 취소했다. 반납한 예산이 신속하게 재난 대응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난 등으로 부산시가 어려울 때마다 현장에서 앞장서는 공무직 근로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며, “공무직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고 이를 발판삼아 코로나를 하루빨리 종식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산시청 공무직 노조는 당초 부산시청지부 소속이었으나 2019년 9월 공무직 노조를 설립했다.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공무직 등 896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軍민간조리원 늘리면 만사 OK? 당신이 모르는 진실 [밀리터리 인사이드]

    軍민간조리원 늘리면 만사 OK? 당신이 모르는 진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정부 “민간조리원 100% 병사식당 만들겠다”작년 중도 퇴사자 231명…계속 늘고 채용 미달최저임금 수준 처우와 먼 출근길…지속 개선 필요밀리터리 인사이드는 지난해 12월 초급 장교의 80%를 차지하는 학군사관(ROTC) 모집 경쟁률이 급감해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ROTC 복무기간은 병사보다 10개월이 긴 28개월로, 52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어 청년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다지 매력이 없는 임금 수준에 대한 문제도 짚었습니다. 큰 논란이 일자 결국 정부가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17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단기복무 장교 장려금을 기존 400만 원에서 50% 늘린 600만원으로 올리기 위한 예산안이 채택돼 국회에서 심의 중입니다. ROTC 복무기간 축소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1년 이내 복무기간 축소는 국방부 장관 권한이어서 인력 수급에 대한 분석만 나오면 세부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복무기간을 줄이려면 대체인력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시간만 보낸다면 각 대학의 ROTC가 영구히 폐지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軍민간조리원 신규 채용 28%가 ‘미달’ 병사들이 주목할 만한 좋은 소식도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병사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제도를 만들고, 식재료 조달을 경쟁체제로 바꾸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용 중에는 ‘민간조리원’을 대폭 늘려 민간조리원만으로 운영하는 병사식당을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대책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더 중요하겠죠. 그런데 최근 이 대책과 관련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통계 하나가 나왔습니다. 민간조리원은 군 급식의 맛과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각 군에서 채용하는 ‘공무직 근로자’입니다. 1996년부터 250명 이상 규모의 부대 취사장에 1명씩 배치되기 시작해 지난해 기준으로 80명 이상 취사장에 1명씩 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간조리원이 늘어나면 취사병 업무 부담도 줄고 음식 맛도 개선돼 ‘일석이조’로 볼 수 있습니다.지난 5월엔 민간조리원 규모를 이전보다 2배로 늘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민간 조리원 월급 주다 급식 질이 더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네티즌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선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민간조리원 중도 퇴사자는 2017년 80명, 2018년 105명, 2019년 103명, 지난해 231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민간조리원 정원 1934명 중 68명을 채워넣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로 육군 36개 부대, 해군 17개 부대, 공군 3개 부대, 해병대 1개 부대 등 57개 부대에 민간조리원을 배치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는 281명을 신규 채용하려 했는데, 실제 채용인원은 202명으로 미달인원이 28%(79명)나 됐습니다. 신규채용 미달인원은 2018년 14명에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수준 대우…지속적 처우개선 필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군부대 특성상 근무지가 격오지에 위치한데다 급여가 낮은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조리원의 급여는 최저임금에 가깝게 낮게 책정되는데다 호봉체계도 없어 아무리 오래 근무해도 급여가 그다지 늘어나지 않습니다.대우가 박하다보니 처음엔 기대에 차 일을 시작했다가 금방 이직한다는 겁니다. 민간조리원 채용인원을 해마다 늘리고 있지만, 이런 근무여건을 알게 된 조리사들이 지원을 꺼리면서 신규 채용도 어려워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불만이 커지자 2018년과 2019년에 명절수당, 기타수당 등의 명목을 만들어 대우를 높였지만, 조리원들은 높은 업무강도에 비해 급여수준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국방부는 고민 끝에 내년 예산안에 민간조리원 기본급을 인상한 금액을 반영하고 ‘교통보조비’를 반영하도록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가족인 병사들의 급식 질을 높이는 조치와도 직결됩니다. 정치권이 ‘부실한 급식’ 사건에만 몰두하지 말고, 이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또 정부도 1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 20일 교육공무직 파업 현실로 … 교육당국 “급식·돌봄 공백 최소화”

    20일 교육공무직 파업 현실로 … 교육당국 “급식·돌봄 공백 최소화”

    오는 20일로 예정돼있는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의 파업이 현실화됐다. 노동조합과 교육당국 간 협상이 결렬된데 따른 결과다. 교육당국은 급식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교육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비연대 대표자들은 14일 약 9시간 동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막판 교섭을 벌였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기본급 9% 인상을 비롯해 ▲근속수당 인상 및 지급 대상 확대 ▲명절휴가비·정기상여금 등 복리후생비용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인 시도교육청은 ▲기본급 1.1% 인상 ▲근속수당 1000원 인상 등을 제시해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교육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은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급식 공백을 막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의 협조로 정상 운영하거나 도시락, 빵·우유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별 도시락을 가져오거나 단축 수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교실이 문을 닫지 않도록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하거나 마을 돌봄기관과 연계하기로 했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학교별로 대책을 수립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의 협조를 구하고, 차량 승·하차나 이동 안전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노조와의 대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면서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 어른들이 너무 미안해

    오는 20일 열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파업에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학교 내 비정규직 근로자)이 참여하기로 하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급식과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반복되는 파업 과정에 교사들과 학내 비정규직 근로자 간 ‘노·노 갈등’도 확산되고 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약 10만명에 달하는 교육공무직이 오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한다. 이들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에 ‘기본급 9% 인상’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1.12% 인상’을 주장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교육공무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 일선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2019년 총파업 당시 전국 3800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 바 있다. 파업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또 급식 대신 빵을 먹나”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부 학교에서는 주간계획표에서 20일 일정을 ‘총파업’으로 명시해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정모(40)씨는 “다음주 수요일(20일)은 파업으로 급식과 돌봄이 중단되는지 학교에 문의했지만 ‘확답을 드릴 수 없다’고 해 답답하다”면서 “돌봄교실이 문을 닫으면 부부 중 한 명이 연차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가 교사들을 투입해 돌봄 공백을 막으려 하자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돌봄전담사 파업 시 교사를 대체 근무자로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법 제43조는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를 위해 사업과 관계없는 자를 대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돌봄교실 업무는 교사의 일인 ‘교육’ 업무가 아닌 돌봄전담사의 ‘행정사무’ 업무라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이번 파업을 계기로 교원단체들 사이에서는 “돌봄교실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지난해에 이은 돌봄 갈등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노조들이 잇따라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방역수칙 완화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단체들도 같은 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은 차벽 설치 등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공공사회서비스운수노동조합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조합원 약 24만명 중 쟁의권을 확보한 10만여 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행정·조리·돌봄·상담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교육공무직들이 가입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파업을 통해 기본급 9% 인상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 중인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도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 시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는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지부도 총파업에 참여한다. 서울,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은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상관없이 당분간 도심 집회를 모두 금지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이 미리 신고한 6건의 집회에도 금지를 통보했다. 민주노총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지키면서 옥외 시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3만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 집회에 대비해 서울 도심에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공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면서 “(집회) 규모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면 (집회를) 분산하는 예방 활동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엄정한 대응 기조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총궐기에 차벽 설치 검토

    경찰,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총궐기에 차벽 설치 검토

    경찰이 오는 20일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과 자영업자 총궐기에 대비해 서울 도심에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위법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시위를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공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20일 비정규직 철폐 및 차별금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조 활동권 보장, 일자리 국가책임제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합원 24만명의 최대 산별노조인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 등의 구체적인 파업 일정 등을 공개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총파업에 가세하는 노조가 늘어나고 있다.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오는 15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에서 집합금지 제한 완화 등 자영업자를 위한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정확한 참여 인원을 추산하기 어렵다면서도 업종을 불문한 소상공인 다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집회에 운집할 인원에 맞춰 경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집회) 규모를 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면 (집회를) 분산하는 예방 활동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엄정한 대응 기조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찰청이 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웅·권성동·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7일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을 허위사실로 고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씨는 김 의원 등을 명예훼손 및 모욕,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대구도시철도, 1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대구도시철도, 1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구지하철노조, 대구도시철도노조 등 양대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합의의 주요 내용은 임금 0.9% 인상, 공무직 처우개선 노력,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도시철도 공공성 강화에 필요한 국가적 지원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 올해는 대구지하철노조가 경북지노위의 조정절차를 밟는 등 자칫 파업으로까지 이어질 뻔한 큰 고비가 많았다 ,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사장은 “코로나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시민 교통 불편 해소 등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협력해준 양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상생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

    [서울포토]‘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열린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복리후생비 차별금지, 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1.10.5
  • 지난해 산재사망 10건 중 1건은 공공부문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 가운데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비중이 9.4%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는 882명이며, 이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지방교육청 등 공공부문 산재 사망자는 98명(사고 83명, 질병 15명)이었다. 연간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로 각각 6명이었으면, 이어 강원도 춘천시와 한국도로공사에서 각각 5명의 산재 사망자가 나왔다.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산업재해 현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공건설 사고 사망자가 58명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발생한 전체 건설업 사망자(458명)의 12.7%나 됐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기간제, 공무직 등 직접고용 사망자가 27명, 용역·위탁 등 간접고용 5명, 발주공사 66명이었다. 기관별 사망자는 중앙행정기관 8명, 공공기관 42명, 지방자치단체 31명, 지방공기업 9명, 지방교육청 7명, 기타 1명이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공공부문 산재는 관련 통계조차 생산이 안되고 있다. 태안화력발전 하청노동자 姑김용균 씨 사망사건 후, 정부는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2019년)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중점기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매해 공공기관 사고 재해 사망자를 집계해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안전강화 대책은 중앙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의 사고성 재해만 대상으로 했을 뿐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은 빼고 집계한 것이어서 이 의원이 조사한 것과 두 배 가량 차이가 났다. 정부는 ‘5년간 사망재해자가 2인 이상 발생’하거나 산재 현황 등을 고려해 안전관리 중점기관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재 정부 기준대로라면 지난해에만 5명의 사고사망이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나, 3명이 사망한 경기도 화성시와 부산교통공사, 2인이 사망한 산림청, 해양수산부, 서울교육청, 경기교육청은 모두 중앙정부 공공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중점관리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부문 산재 예방을 위해 ▲정부 부처를 아우르는 공공부문 재해예방 컨트롤타워 수립 ▲공공부문 산업재해 통계 생산 제도화 및 위험성 평가를 위한 체계 마련 ▲2019년 발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확대 적용을 정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지방공기업 산업재해 현황 파악 및 대책 수립에 즉각 나설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 박세원 경기도의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담회 개최

    박세원 경기도의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담회 개최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후속조치로 경기도교육청의 초등돌봄교실 확대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교육공무직원 3개 노조 대표자 9명과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노사협력과 관계자 등과 함께 초등돌봄교실 확대운영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세원 의원은 “국가위기수준으로 내몰린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돌봄교실 운영이 필요하다”며 “교육부가 초등돌봄교실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인건비 지원과 거점학교 특교사업 지원을 천명한 만큼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수혜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학교별로 돌봄교실 수요 조사가 선행돼야 하고, 학생 안전문제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교육부의 선언적 방안 발표 이외에 추가적인 세부 논의나 지침이 없는 만큼 협의를 통해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공무직원 3개 노조의 대표자들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원하고 있고, 돌봄전담사 역시 근무 시간 확대에 동의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입장에서 교육부의 정책방향을 에 전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전담사들은 5년 순회제도가 있어 수요에 따라 학교 전근이 가능하다”며 “돌봄 수요가 없는 게 아니라 학교가 돌봄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세원 의원은 “한 아이라도 돌봄을 희망한다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이고, 학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도교육청도 확대 운영 자체를 반대하거나 안하겠다는 것은 아닌 만큼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논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동현 서울시의원 발의, ‘교육청 내 괴롭힘 금지 조례’ 본회의 통과

    이동현 서울시의원 발의, ‘교육청 내 괴롭힘 금지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 관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피해직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제30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사항이 일부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항에는 세부적 내용에 대한 규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적용대상에 지방공무원만 해당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소관 기관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원, 교육공무직 등 각급 학교의 교직원을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발의된 이 조례안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실태조사와 예방 및 신고, 조사 및 조치에 관한 사항, 피해직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명문화했다. 아울러 서울시 내 사립학교 및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이 조례를 준용해 자체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해 사립학교 또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대한 예외가 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그동안 특정 직군을 둘러싸고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한 바 있으나, 교육 현장의 경우 특유의 보수적인 정서상 피해사례가 드러나지 않거나 은폐돼 있어 괴롭힘과 피해직원의 보호조치 등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학교가 학생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제정이 서울 관내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평온한 근무환경이 조성되는 계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쉽게 이용하도록 전담인력 배치해야”

    김용연 서울시의원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쉽게 이용하도록 전담인력 배치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7일 열린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시설을 장애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서 등 전담인력 배치 검토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게 주문했다. 지난 2018년 8월 학교도서관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 전담인력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은 2020년 4월 기준 초·중·고 및 특수학교 1341교에 1324개의 학교도서관이 있으며(설치율 98.7%), 학교도서관 담당인력으로 1236명(사서교사 229명, 사서직원 7명, 교육공무직 1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 내 모든 공립 특수학교(11교)가 학교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서교사는 물론 공무직 사서 등 전담인력이 전혀 배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시설을 멋지게 만들고 장서를 계속 추가로 채워놓는데 예산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장애학생들이 실제로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해서 도움을 줘야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사서교사와 사서 등 전문인력 배치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지역 독서모임 동아리 등과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통해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훌륭하게 시설을 갖춘 학교도서관을 학생들만 이용하게 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시설을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 공무직 노동자 육아휴직·출장비 등 차별 없앤다

    직명 없이 ‘아저씨, 아줌마, 여사님’으로 불리며 차별받아 온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수당 기준은 실태 조사를 거쳐 내년에 결정된다. 공무직위원회는 31일 위원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의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공무직 인사관리 가이드라인과 임금·수당 기준 마련 계획 등을 확정했다. 1년여간 정부와 노동계가 논의한 끝에 도출한 합의안이다. 공무직 노동자는 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라 파견·용역 등에서 무기계약직으로 바뀐 노동자로 40만명에 달한다. 애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정규직 전환이었지만 정책의 취지가 무색하게 낮은 인식과 차별적 처우를 받아 왔다.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은 우선 ‘아저씨, 아줌마’와 같은 속인적 호칭 대신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적절한 호칭을 정해 부르도록 했다. 또 직장 어린이집과 휴양시설, 식당 등 편의·복지시설을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자격과 요건을 정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사내 인트라넷 등 내부 정보망 접근 권한도 부여하도록 했다. 육아휴직, 배우자 유·사산 휴가, 경조사 등도 기존 일반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출장비, 특근매식비 등도 차별 없이 지급하도록 했다. 임금·수당에 대해서는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한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합리적 임금·수당 기준 마련을 위한 실태 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공무직 임금 기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 부하 女직원 ‘남근카페’ 데려간 서울시 직원, 징계 3년만에 확정

    부하 女직원 ‘남근카페’ 데려간 서울시 직원, 징계 3년만에 확정

    부하 여직원을 ‘남근카페’에 데려가는 등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고 취소 소송을 낸 상태에서 정년퇴직한 서울시 공무원이 감봉 3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30일 법조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는 최근 정년퇴직한 서울시 공무원 A씨가 시장을 상대로 낸 인사발령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가 상고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들이면서 확정됐다. A씨는 2017년 11월 함께 근무하는 공무직(무기계약직) 여직원 B씨와 함께 한 수목원으로 출장을 갔다가 근처에 있는 한 ‘남근카페’로 B씨를 데려갔다. B씨는 카페의 식기나 인테리어 등이 남성 성기 모양으로 돼 있어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꼈고, 이런 사실을 동료 직원들에게 알렸다. A씨는 또 업무 행사 준비를 하면서 B씨와 함께 대형마트를 방문해 준비물을 구매하면서 B씨에게 속옷을 사 줬다. 시는 이 성희롱 사건을 접수한 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2018년 11월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으나, A씨는 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보다 낮은 감봉 3개월의 경징계를 받았다. A씨는 이 경징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냈고,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년을 맞았다.
  •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 분야 인재 모집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근무할 인재를 모집한다. 27일부터 9월 10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채용 홈페이지(www.koica.recruiton.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신입) 19명, 사회형평적 채용(신입) 5명, 공무직 8명 등 모두 32명이다. 특히 일반직 신입 직원 중 9명은 비수도권 출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직은 토익 830점 이상의 성적을 갖고 있어야 하고, 개발협력기관 특성상 ‘해외사무소 파견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는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공무직은 법무(변호사), 데이터품질관리, 노무(노무사), 영문커뮤니케이션, 보건(질병퇴치), 회계지원(고졸자), 시설관리지원(고졸자) 등 분야에서 뽑는다. 채용설명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성남 중원구청 공무원 1명 확진…400여명 선제 검사

    성남 중원구청 공무원 1명 확진…400여명 선제 검사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청 공무직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자녀가 확진됨에 따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청은 이날 하루 청사를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구청사 근무자 400여 명에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자택 근무토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환경공무관 노조 개소식 참석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환경공무관 노조 개소식 참석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지난 11일 ‘환경공무관 서울시강서구청공무직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송순효 부위원장, 김동협·강선영·윤유선 의원과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강서구청 가양동별관 1층에 위치한 노동조합 사무실의 면적은 약 15㎡ 규모다. 총 사업비 약 25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조합원의 근무환경, 권익신장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등을 지원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관계자를 만나 사무실을 함께 둘러보며 경과보고 및 사무실 운영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노조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조합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도록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환경공무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업무 집중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구의회 역시 다방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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