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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출범’ 앞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 악화”

    ‘특검 출범’ 앞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지병 악화”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돼 입원했으나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원래도 계속 입원하라고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몸이 상당히 안 좋은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총 16개의 수사 대상을 적시했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다. 특검 1명에 특검보 4명,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대통령실에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하며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다. 특검보 4명이 정해지면 민 특검은 준비기간 동안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 명단을 정리하고, 사무실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 특검은 현재 사무실 후보 장소를 몇 군데 추려 마지막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간의 준비기간이 끝나면 다음 달 초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이다. 민 특검은 수사 우선순위에 대해 “아직 사안을 파악하기 전이라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특검보 임명이 완료되면 함께 검토해서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지역 핵심 현안 국정 과제 반영 총력

    전남도, 지역 핵심 현안 국정 과제 반영 총력

    전라남도가 지역 핵심 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4일 발족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가 본격 가동한다. 먼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과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건의 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서울에 있는 중앙협력본부를 거점으로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해 전남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남 주요 사업이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전남 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전남도의 핵심 현안 과제가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돼 전남은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성과관리 구조적 문제 지적

    변재석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결산심사서 성과관리 구조적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6월 16일(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4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예산사업 전반의 성과관리 방식과 지표 운영 체계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구조 개선과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재석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성인지 예산사업 중 일부는 성과 목표에 반복적으로 미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 분석이나 사업 구조 개선 없이 동일한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지털인재국의 ‘지방공무원연수운영’ 사업은 그 대표적 사례로, 2024년 신청률 목표 31%에 비해 실제 실적은 20.3%에 그쳤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한 수치 미달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지표 설계와 참여 여건 등 구조 전반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신호”라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태조사 조차 없이 사업을 반복하는 방식은, 성과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점검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기 연수와 같은 사업의 경우, 참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연수 기간 중 생기는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대체인력 지원과 같은 구조적 장치 없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방식이며, 참여율 제고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과지표를 정량 수치로만 설정하고, 실제 정책효과나 성인지 관점의 질적 성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현재의 이원적 체계는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결산서상 성과 달성률이 100%로 기록된다고 해도, 그 안에 담긴 실질적 정책 성과를 신뢰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성과지표는 정책의 방향성과 결과를 함께 반영해야 하며, 성인지 지표는 내부 평가에 실질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5년 예산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성과관리 방식, 지표 설정 기준, 구조적 참여 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김건희 특검, 특검보 추천… 내란 특검은 파견검사 요청

    김건희 특검, 특검보 추천… 내란 특검은 파견검사 요청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가 16일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은 차장·부장검사 파견을 대검찰청에 요청하는 등 특검팀 가동을 위해 연일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임명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대통령이 기간 내 특검보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후보자 중 연장자가 임명된 것으로 간주한다. 내란 사건은 6명, 김건희와 채해병 사건은 각각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갖기 때문에 특검보 인선은 수사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조 특검은 실무 역할을 할 검사 인력 확보에 먼저 나섰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고려해 선정한 고검검사급 9명에 대한 파견을 대검찰청에 요청했고, 군사기밀 등 수사보안과 비용 등을 고려해 서울고검에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제공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이뤄지는 내란특검팀이 보안 등을 고려해 서울고검으로 장소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조 특검은 수사 실무를 이끌 차장·부장검사를 먼저 확보한 뒤 나머지 검사를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도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우선 발탁한 뒤 나머지 파견검사 인선을 정리했다. 채 해병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도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제일 먼저 특검보 인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부는 되고 있고, (일부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특검은 “실체적 진실에 열정을 갖고 하시는 분들을 원한다”면서 “(판·검사 출신 등 구성은) 적절히 배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특검은 또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 사건 자체가 ‘(VIP) 격노설’에 의해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 억울하게 기소된 사건”이라며 “격노설에 대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련 사건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화를 냈고, 이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박상현 경기도의원, AI 기반 감사정보시스템… 디지털 문서화 넘어, 인공지능 감사로!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3일 경기도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 축적을 넘어서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그간의 전자정부는 디지털 문서화에 그쳤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전반에 접목되는 시대”라며 “감사 또한 AI 기반의 분석과 자동화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챗GPT 같은 기술은 100개의 파일도 일괄 분석이 가능하다”며, “감사도 더 이상 반복 수작업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상현 의원은 31개 시군이 별도로 로그인하여 자료를 통째로 업로드만 해도 감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 분류 및 재학습 시스템을 구상 중임을 밝히며, “자료를 업로드만 하면, AI가 이를 탐색하고 재분류해 감사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감사는 감사자도 피감기관도 피로한 구조였다”며 “이제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공무원은 전략적 판단과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시스템은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감사모델이자, 다른 지자체나 국가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행정의 피로를 줄이고,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동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AI 기반 감사시스템은 앞으로 정책의 책임성과 예산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이터 행정’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정 전체에 걸친 디지털 감사체계의 뼈대를 설계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여름 기후재난 대비 점검

    이경혜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 여름 기후재난 대비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6월 13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 하수행정과, 생태하천과를 만나 여름 기후재난 대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혜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급변하는 여름 폭우는 시민분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하여, 고양특례시는 현재 어떤 여름 풍수해 재난대비를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 대비 체계와 수해 대비 차단시설, 펌프 설비 점검 등을 진행했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난대비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로 잘 대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축지구 창릉천 통일교는 2022년 집중호우로 파손되어 시민분들의 걱정이 컸다. 고양시 내 풍수해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풍수해 안전점검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여름 수해 관련하여 행정기관이 모여 최선의 대비를 하였고, 이제 대응을 위해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혜 의원은 “앞으로 위험지구 개선을 위해 하천 정비, 저류지 정비, 펌프 추가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의회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말해주시면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생태하천과는 “현재 창릉천을 포함한 하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고양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과 긴밀한 소통과 풍수해 예방대책 시행으로 이번 여름 시민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하수행정과는 “폭우 대비 하수도 정비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준비 중이다. 본 사업은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혜 의원은 “주민분들이 창릉천 범람과 관련하여 걱정을 많이 하신다. 고양시가 적극적으로 풍수해 대책과 현장 안전점검, 선제 대응 등으로 시민분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중요한 사업이지만, 이번 여름 언제 올지 모르는 폭우에 마음 졸이는 시민들이 많이 계신다. 구청 담당자들과 함께 하수관로, 도로배수로 등을 점검하여 폭우 대비를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고양특례시 24시간 재난대응 상황실을 운영하시고, 지역 곳곳을 살펴봐 주시는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다가올 여름 폭우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하였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 트럼프에게 훈장 받은 전한길? 외신에 망신살 “조작된 사진”

    트럼프에게 훈장 받은 전한길? 외신에 망신살 “조작된 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내 뒤에 미국이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뒷배’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씨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누가 봐도 합성 사진인 게 명확한 이 사진은 주요 외신에까지 소개됐다. 외신은 이 “조작된 사진”에 대해 일부 네티즌이 실제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조목조목 꼬집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은 “美 대통령 훈장 받는 전한길? 조작된 사진”이라는 제목의 팩트체크 기사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전씨의 사진이 합성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보수 성향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씨의 목에 ‘대통령 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메달을 걸어주는 사진이 확산됐다. 이 사진은 “처음에는 허풍인 줄 알았는데 이 사진을 보고 미국이 그의 배후에 있다는 걸 믿게 됐다”는 설명과 함께 전파됐다. AFP통신은 “해당 사진을 실제 장면으로 오인한 일부 사용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내린 훈장이라니,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타국에서 훈장을 받는건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면서 이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AFP “조작된 사진, 일부 사용자 진짜인 줄”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사진의 원본은 지난 2018년 11월 16일자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것으로, 공화당 후보들에게 정치 자금을 기부한 의사 겸 자선사업가 미리암 아델슨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훈장을 수여하는 사진이다. 또 해당 사진에 등장한 전씨의 모습은 전씨가 한국사 강사로 활동했던 메가공무원 홈페이지에 실린 프로필 사진과 일치하다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AFP통신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대통령 자유 훈장’ 수상자 목록에서 전씨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고 못박았다. AFP통신은 미국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세계의 주요 이슈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에서 가짜뉴스가 난무하자 이를 검증하는 ‘팩트체크’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는 한국어를 비롯한 각국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페이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윤 어게인’이라는 문구를 띄웠다는 사진,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차량이 전복됐다는 사진 등 국내 SNS에서 확산된 가짜뉴스에 대한 검증을 찾아볼 수 있다. 앞서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 뒤에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TV, 산케이 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 외신 기자들에게서 전한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또는 민주당은 잘 들어라. 너희 전한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라며 “영국, 일본에도 바로 요청할 거다. 국제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함부로 손대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 나주시, 청렴 콘서트…“청렴은 배워야 실천된다”

    나주시, 청렴 콘서트…“청렴은 배워야 실천된다”

    나주시가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을 탈피한 문화형 청렴 교육 ‘2025 청렴 라이브’를 개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청렴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렴 라이브는 강의 위주의 기존 교육 틀을 벗어나 명사 특강과 판소리,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접하고, 즐기면서도 실질적인 메시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 첫날에는 고전 ‘흥부전’을 반부패 법령과 접목해 새롭게 구성한 청렴 판소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 뮤지컬 갈라쇼, 팝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축구 전설들의 리더십’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펼쳤다. 스포츠 스타들의 사례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리더십의 본질을 짚으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주시는 이번 청렴 라이브 외에도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청렴 해피콜’, ‘청렴 마일리지’ 제도 등 참여형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렴도 제고는 물론 시민 신뢰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문화형 청렴 교육이 조직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판소리와 뮤지컬처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교육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 ‘시끌시끌’

    울산교육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 ‘시끌시끌’

    울산교육계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헌법 교육 특강’을 앞두고 시끄럽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초청해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최근 문 전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로 시교육청에 특강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섭 시의원(부의장)은 “문 전 헌법재판관은 법적으로 정치색을 가져선 안 되는 인물이지만, 이미 국민적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시교육청이 오히려 정치 이슈에 휘말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칠 시의원도 “시교육청이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성명을 통해 ‘헌법 교육 위축 시도’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문 전 재판관은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서 법률과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선고를 내렸을 뿐”이라며 “그를 논란의 인물로 보는 것은 해당 의원 개인의 정치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울산지부는 또 “특강은 헌법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정치적 편견으로 헌법 교육을 위축시키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자체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본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문 전 재판관을 강사로 초청하고 있고,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헌법재판관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대상자 확대 및 콘텐츠 개발 촉구

    이인애 경기도의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 대상자 확대 및 콘텐츠 개발 촉구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6월 13일(금) 열린 여성가족국(윤영미 국장)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교육 및 성주류화 정책의 수행에 다양해지는 성희롱 유형을 반영한 교육 대상자 확대 및 콘텐츠 개발을 촉구하였다. 이인애 의원은 “성인지 교육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하여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성인지 감수성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성희롱이 아직도 남녀와 관련된 부분이 많지만, 남녀 문제뿐만 아니라 동성 간에도 불미스러운 발언 등으로 성희롱이 결정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의회에서도 여러 가지 변태적인 성 발언이 문제가 된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최근 동료를 불륜이라고 허위 사실을 함부로 유포하여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도 있었다”며, 이러한 사례들을 볼 때 “성인지 감수성은 더 이상 남녀 간의 성희롱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인지 감수성이 갈수록 더 필요해지는 만큼 동료 간, 동성 간의 관련 부분에 대하여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현재 1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재단에 위탁하여 성인지 감수성 과정 운영 및 성별 영향평가 과정 운영, 젠더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라며, 또한 “여성가족국뿐만 아니라 도 인권정책담당관에서도 도 공무원들에 대한 별도의 성희롱 관련 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는데 점점 확대하여 촘촘하고 면밀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혜순 대표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대상, 유형, 내용들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며, “현재 재단의 교육 콘텐츠나 과정들이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부터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앞장서서 예산 지원 등 적극적으로 신경 쓰겠다”며, “재단에서도 시대에 맞는 콘텐츠들을 잘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관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한 손실보상 제도 개선 필요

    이영봉 경기도의원, 소방관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한 손실보상 제도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3일(금),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현장 소방활동 손실 보상」 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인 예산 집행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이 화재, 재난·재해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인명구조나 구급 활동을 수행한 경우, 형사책임은 감경 또는 면제되지만, 손실보상에서는 여전히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제도적 한계는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도 손실보상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제도에 대한 낮은 인지도, 복잡한 신청 절차, 제한적인 보상 범위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현장 중심의 소방활동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과 예산 집행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영봉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언급하며, “정당한 소방활동에 대해 손실보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단서조항 신설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입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이러한 입법 취지를 반영해 손실보상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영봉 의원은 “국회 차원의 법률 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이에 발맞추어 경기도 차원의 조례 개정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하면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영봉 의원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불필요한 법적 부담 없이 소신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도 홍보 강화, 절차 간소화, 보상 기준의 현실화 등 종합적인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찰, 산청·하동 산불 과실 70대 농장주 송치…“발화 원인 예초기 불똥”

    경찰, 산청·하동 산불 과실 70대 농장주 송치…“발화 원인 예초기 불똥”

    경찰이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을 ‘예초기 불씨’로 결론 내고 불을 낸 70대 농장주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산림 수천㏊를 태운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70대 농장주 A씨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군 시천면에서 풀베기 작업 중 과실로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료 3명과 풀베기 작업을 하던 A씨 예초기에서 발생한 불씨가 마른 풀에 옮겨붙어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본다. A씨 등도 경찰 조사에서 “예초기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불이 나 신고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당시 A씨와 동료들은 거세진 불길에 진화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피했다. 경찰은 작업자들 진술, 폐쇄회로(CC)TV 분석, 합동 감식 등을 거쳐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농장주인 A씨가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조처에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경남 산청군에서 3월 21일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은 발화 21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재민 총 2158명 발생했고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시설 84곳도 피해를 봤다. 경찰은 인명 사고와 관련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산업 육성과 퇴직소방공무원 예우 방안 촉구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산업 육성과 퇴직소방공무원 예우 방안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6월 13일 진행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소방관서 신축에 따른 인력 운용 문제, 경기도 119청소년단 예산 집행 실적, 소방산업 육성 방안, 퇴직소방공무원 예우체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번 질의는 도내 소방안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재난본부가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최근 신축된 소방관서들이 정원 승인 없이 기존 인력만 재배치돼, 구급차 3인 탑승 운영이 축소되고 현장 인력의 과부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신속한 정원 승인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올해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돼 큰 의미가 있지만, 운영비 예산 집행률이 미흡하여 사업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연중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소방산업 관련 업체가 약 2,600여 개에 달해 전국 비중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며, “소방산업은 곧 기술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 참여 확대와 함께, 향후 ‘소방산업팀’ 신설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퇴직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방안도 질의했다. 윤 부위원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퇴직자들에 대한 예우는 지극히 당연한 과제”라며 “일부 소방서에서 현황 정리와 예우 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는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행정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과 인력 운용 등 제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소방재난본부의 정책 방향과 실천 의지는 각 지역 소방관서의 운영을 통해 도민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안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김건희 특검’ 민중기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이끌게 된 민중기(66·사법연수원 14기) 특별검사가 수사팀장 역할을 맡을 특검보 후보 8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맡는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보의 임명 요청을 받으면 5일 이내에 4명을 임명해야 한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 1명에 특검보 4명, 파견검사 80명 등 205명 규모로 꾸려진다. 수사 기간은 준비기간 포함 최장 170일이다. 판사 출신인 민 특검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7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건 조사를 주도했고,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역임했다. 민 특검은 지난 13일 특검으로 지명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공격적 마케팅으로 공공 배달앱 활성화 나선 지자체들

    정부가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익 편중을 없애기 위해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을 검토하면서 그동안 대형 배달앱에 밀린 공공 배달앱이 기지개를 켤 분위기다. 지자체마다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하고 지역 화폐와 결합한 페이백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대표 격인 ‘배달의 명수’ 활성화를 위해 이달을 가맹점 확보를 위한 집중 유치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전국 처음으로 출시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는 현재 누적 매출이 344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민간 배달 플랫폼의 독점에 코로나19 특수마저 끝나면서 점차 이용객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 찾기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 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에 발맞춰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무원, 상권활성화재단, 운영사와 함께 상점을 찾아다니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달부터 서로 다른 업체가 관리하던 울산페이(지역화폐)와 울산페달(공공배달앱)을 통합했다. 울산페달에서 울산페이를 사용하면 기존 7%에 5%를 더해 최대 이용금액의 12%를 돌려받도록 혜택도 늘렸다. 울산페달은 2021년 첫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주문 건수가 6만 6473건을 기록했지만, 2022년 5만 3220건, 2023년 3만 533건, 지난해 1만 8684건으로 줄곧 감소했다. 시는 낮은 인지도와 가맹점 확장 문제, 소비자 혜택 부족 등이 문제라고 보고 2억원을 홍보비로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 ‘위메프오’와 ‘땡겨요’ 등을 통해 1만 58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누적 주문 198만건, 매출 488억원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거대 배달앱의 횡포로부터 소상공인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인 공공배달앱을 지원하는 일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경을 통해 공공 배달앱 운영 예산의 50%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총격범의 소름 끼치는 마스크…FBI, 현상금 5만달러 걸고 수배

    美총격범의 소름 끼치는 마스크…FBI, 현상금 5만달러 걸고 수배

    미국 미네소타주의 주의회 의원 부부를 총으로 쏴서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의 신원을 현지 경찰이 공개하고 추격 중이다. 범행 당시 라텍스 재질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피해자 집 문을 두드린 용의자의 모습도 공개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 잇따라 총격 피해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브루클린파크에 있는 멜리사 호트먼 주하원의원 자택에서 총성이 울렸다. 피해자는 호트먼 의원과 그의 남편. 호트먼 의원은 미네소타주 주의회 하원의장을 지낸 바 있다. 이는 용의자의 두 번째 범행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존 호프먼 주 상원의원도 같은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에 맞은 호프먼 부부를 발견했다. 호프먼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호트먼 의원과 호프먼 의원 모두 민주당의 미네소타 지부인 민주농민노동당 소속이다. 낙태 반대·트럼프 지지…‘표적’ 70명 명단 발견 용의자의 신원은 곧 밝혀졌다. 밴스 루터 보엘터(57). 그는 호트먼 의원의 집 문을 두드렸을 당시 경찰관처럼 보이기 위해 테이저건과 배지, 장비가 달린 조끼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호트먼 의원 자택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보면 그는 라텍스 재질로 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신원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누군가가 경찰이라 주장하며 문을 두드릴 경우, 911에 전화해 그 사람이 실제 경찰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엘터는 범행에 사용한 차량 역시 경찰차처럼 꾸며놓았다. 경찰은 가짜 경찰차에서 범행 대상 명단으로 보이는 문서를 발견했다. 명단에는 총격 피해자들을 비롯해 다른 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이름이 담겨 있었다. 약 70명의 이름 중에는 지난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포함돼 있었다. 또 낙태 시술을 제공하는 의사, 지역 기업인들, 가족계획연맹 사무소, 보건소 등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 전단도 발견됐다. 당국은 보엘터가 현재도 미네소타의 ‘트윈 시티스’(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연방수사국(FBI)은 그에게 현상금 5만 달러를 걸었다. 로이터통신은 보엘터와 관련된 온라인 게시물과 관련 기록물을 검토한 결과 그가 복음주의 성향의 목사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엘터가 자신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아프리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호경비 전문가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NYT도 보엘터의 한 지인을 인용해 보엘터가 기독교인으로 평소 낙태에 반대해왔으며,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가짜 경찰차에서는 범행 동기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성명서도 발견됐다. 월즈 주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표적을 정해놓고 저지른 정치적 폭력행위”라고 규탄하며 “평화로운 대화는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유보통합 정책 추진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에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경기도 및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보육 담당부서와 관련 유관기관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영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유보통합은 교육청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현재 자문위원회는 교육청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현실적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영유아 유보통합 현장 자문위원회 위원 정수를 기존 21명 이내에서 23명 이내로 확대하고, ▲위원 위촉 대상에 경기도 및 시·군 보육 담당 공무원과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자문위원회가 보다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협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과 미래 위한 정책 점검에 총력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과 미래 위한 정책 점검에 총력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회의를 열어 소관 실·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비롯한 조례안 및 출자 동의안 등 17건을 의결하고,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검사 결과 보고 등 안건 7건을 심의했다. 이번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북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공무원 등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도민 생활 밀착형 조례안 등 4건이 가결됐으며, ‘경북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심의 보류됐다. 한편 결산 심사에서는 김창혁(구미) 위원은 “미래 먹거리 사업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SOC투자가 사후 유지보수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지역의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경북연구원과 관련하여 “연구 인력이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분야에 골고루 포진하지 않고 도시계획 등 특정 분야에 치중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양한 연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갖출 수 있도록 집행부가 지도·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첨단제조 혁신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도비 예산 5억원 중 3억 8000여만원이 이월된 데 대해 “사업 추진에 차질 없도록 사전에 모든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하면서 “안일한 예산 편성과 집행으로 인한 이월금 발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농어촌 교통 지원사업의 집행률이 현저하게 낮은 점을 지적하며 “주도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을 집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불용예산 발생을 최대한 줄여서 도민에게 필요한 혜택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변화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지역 산업계가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기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경북형 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이 예산 편성 후 6개월간 집행 내역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수탁기관의 집행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했어야 한다”고 질타하면서 “하루라도 신속히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언론매체를 통한 도정홍보와 관련해 “모바일, 인터넷을 활용한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홍보지역도 전국적으로 넓혀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오는 하반기 있을 ‘2025 APEC 회의’를 널리 알리는 데 홍보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다수의 보조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과 정산 과정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철저한 자료 검사와 정산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결산 주요사업 설명에 대해 “집행부와 사업기관 간 집행률에 큰 차이가 있고 성과 달성도 또한 일관된 기준 없이 들쭉날쭉하다”고 질타하며, 부정확한 자료가 행정의 신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을 지적하며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사업기관에 교부된 예산에 대한 점검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책했으며, 이어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기조 변화에 발맞춰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적 해법을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 “공무원인데 생수 보내주세요” 경남도청 직원 사칭 사기 발생

    “공무원인데 생수 보내주세요” 경남도청 직원 사칭 사기 발생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남도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도청 공무원이라 밝힌 한 사람이 (축제에서 쓸) 생수를 납품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을 접수한 이는 생수 납품 업체 관계자였다. 도는 이 민원인에게 공무원 사칭범이 줬다는 ‘공문’도 받아 봤다. 사칭범이 작성한 공문에는 공무원 경남도지사 직인이 찍혀 있었다. 양식도 경남도가 실제 쓰는 공문과 흡사했다. 그러나 공문에 이름이 적힌 직원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직원이었고 전화번호 등도 엉터리였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한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사기임을 인지한 경남도는 생수 납품 업체에 이를 알렸고 업체 역시 허위 사실임을 파악해 피해를 면했다. 도는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전국 시군구에도 공인사고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은 “본인을 공무원이라고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다면 반드시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를 확인해 달라”며 “사기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마포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추천해주세요”

    마포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추천해주세요”

    “마음에 드는 적극 행정을 뽑아주세요.” 서울 마포구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팀)’을 발굴·격려하는 추천 접수를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2024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된 행정업무 중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혁신을 이끌어낸 사례다. 추천은 마포구 소속 공무원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추천할 수 있다. 대상은 ▲규제 및 관행의 혁신 ▲경제 활성화 기여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으로 구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이끌어낸 사례면 모두 가능하다. 추천된 사례는 주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총 4건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도출한 사례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또 직원 투표 결과 최다 득표 사례는 평가 시 우대함으로써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하고자 하는 주민은 이달 18일까지 인사혁신처의 온라인 추천창구 ‘적극행정 온(ON)’ 또는 마포구청 누리집 내 ‘적극행정공무원 주민추천’ 게시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창의적 행정을 실현한 적극행정 사례를 폭넓게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적극행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마포’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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