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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정보 흘린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정보 흘린 경찰관, 집행유예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현직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종길)는 13일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742만원을 명령했다. A 경감은 지난해 7월부터 한달 간 7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B씨에게 체포 영장 발부 및 집행 계획 등의 수사 정보를 누설하고 콜센터 조직원에 대한 불구속 수사 등을 약속한 뒤 882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로부터 얻은 정보로 한때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의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직무행위의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해쳐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35년 이상 경찰공무원으로 성실히 복무한 점, 브로커에게 적극적으로 금품 등을 요구하지 않은 점, 도박사이트 총책이 구속 기소돼 중형을 선고받는 등 수사에 실제 미친 영향이 적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 2급 승진…서울시 최초 2급 공무원 부부 탄생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 2급 승진…서울시 최초 2급 공무원 부부 탄생

    서울시에 최초로 2급 공무원 부부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마채숙 홍보기획관과 권민 자원회수추진단장, 안대희 물순환국장 등 3명을 2급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 기획관과 그의 남편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2급 공무원 부부가 됐다. 이번에 국장으로 승진한 마 기획관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지방고시 3회에 합격, 관악구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로 들어와 인사팀장, 평가과장, 사회혁신과장,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올 1월 홍보기획관을 맡아 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해치’ 등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서울시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린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마 기획관은 어느 곳에서 근무하든 직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로도 평가받는다. 서울시의 한 간부는 “지도력과 배려심, 능력까지 모두 갖춘 마 국장은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간부”라고 칭찬했다.
  • 안양시, 신규 공무원 대상 ‘업무시스템 활용’ 교육

    안양시, 신규 공무원 대상 ‘업무시스템 활용’ 교육

    안양시는 올해 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신규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내용은 ▲홈페이지시스템 ▲행정정보시스템(새올・온나라 등) ▲공간정보시스템(공간정보・드론촬영) ▲통신시스템(행정전화・문자알림 등) ▲빅데이터 시스템 ▲사회관계망(SNS) 홍보시스템 등이다. 선배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무 비법(노하우)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 적용 방안을 더욱 상세히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주서 ‘컵줍깅’ 올림픽… 일회용컵 줄이기 노력은 계속된다

    제주서 ‘컵줍깅’ 올림픽… 일회용컵 줄이기 노력은 계속된다

    제주의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함께 일회용컵 줄이기 노력은 계속된다. 제주도가 도심 속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컵줍깅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컵줍깅’은 도심에서 일회용컵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청 번화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수거량에 따라 자발적 참여매장의 커피 드립백 등 상품을 받게 된다. 도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281개 매장이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고시에서 정한 보증금 대상 매장 265개(전국 가맹점 100개 이상 프랜차이즈 가맹점) 외에 16개 매장이 제주도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 노력으로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도내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카페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노력은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다만, 현장에서 국민들이 지키기 어려운 규제를 획일적인 방식으로 전국 동시에 강제하는 것은 최선책이 아니라는 것일 뿐”이라며 “정부는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맞게 일회용품 감량과 재활용이 이뤄지도록 행정규제를 조정하고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제주형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그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사실상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 지자체가 제도시행에 나설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장관은 컵을 5개 이상 반납하면 쓰레기봉투로 교환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실행하고 있는 예를 들며 “제주도는 올해 지방비를 29억원 가량이나 투입하면서 제도를 시행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지역의 문제들을 제주도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네트워크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민 참여 활성화’ 의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소통협력센터, 코리아커피위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등 워킹그룹이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매장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https://www.1365.go.kr/vols/main.do)’이나 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https://jejusotong.kr/index.php)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일반 일회용컵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보증금제를 통한 재활용과 청정제주 구현의 연계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아버지 찾으려 채혈했다가 할아버지가 귀향하듯… 아버지도 곧 돌아오겠죠”

    “아버지 찾으려 채혈했다가 할아버지가 귀향하듯… 아버지도 곧 돌아오겠죠”

    #희망이 없었다… 연좌제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연좌제 때문에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내 인생에 희망이라는 것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잠들었던 유해 중 첫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이 제주시 연동리 출신인 고 양천종(1898년생) 씨로 확인됐다. 친손자인 양성홍(78)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4·3평화재단으로부터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여전히, 할아버지가 고향으로 돌아온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한 결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나왔지만 지난 9월말 고모 양두영(고인의 유일한 딸·97)씨와 사촌동생들까지 채혈했을 때에서야 비로소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할아버지 유해는 오는 12월 17일 항공편으로 75년 만에 고향 제주로 봉환된다. 연좌제로 60여년을 ‘속솜(침묵의 제주어)’하며 살아온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1949년 여름, 중산간마을은 초토화 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고모, 작은아버지, 양 회장(당시 3세) 등 6명이 먼저 하산해 주정공장에 수용됐다가 일주일 만에 풀려났다. 할아버지는 농삿일을 하다가 영문도 모른채 그해 겨울에 다시 잡혀 광주형무소로 끌려가 결국 옥사(고문치사) 당했다. 재판 중에 숨진, 판결이 나기 전에 공소기각 처리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유죄 선고가 나야 직권재심을 할 수 있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유죄도 무죄도 아닌 채 죽음을 맞았다. ‘죄 없는 죄’는 살아있는 자식의 자식에게 대물림됐을 뿐이었다. 광주형무소에서 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을 당시에는 집안이 넉넉지 않았고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해 1952년 돼서야 어머니가 광주로 시신을 찾으러 갔지만 때를 놓쳤다. 밭까지 팔면서 백방으로 시신을 찾으려 애썼지만 끝내 찾을 길이 없었다. 양 회장은 12일 서울신문에 “한편으로 죄없이 끌려가서 가슴 아팠고 한편으로는 시신을 찾아 기쁜 감정이 교차했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제서야…”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의 눈가에는 이미 눈물이 맺혀 있었다. 양 회장은 할아버지 사망 통보를 받았던 12월 5일을 기일로 정해 음력 11월 4일이 되면 제사를 지낸다. # 아버지 마저 7년형 받고 대전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 ‘빨갱이’이라며 옥살이 한 적도4·3의 비극은 할아버지에서 끝나지 않았다. 양 회장의 아버지 양두량(27)씨 역시 1949년 7월 4일 역시 국방경비법 위반으로 군사재판을 받고 1949년 대전형무소로 7년형을 받아 끌려갔다가 행방불명됐다. 지난 2022년 8월 11차 직권재심때 무죄판결을 받아낸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변진환 검사는 “직권재심 시작할 때 양 회장이 자기 아버지는 맨 마지막에 해줘도 되니 다른 사람 먼저 직권재심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며 “아마도 행불인협회 회장이었기 때문에 이타적인 마음이 앞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때 변 검사는 “빨리 해달라 원해도, 늦게 해달라고 원해도, 희생자 결정 순서에 따라 할 것이라고 전했고 실제 그렇게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했다. 지난 2023년 봄 증언 본풀이 마당에서 양 회장은 역경과 회한의 세월을 되뇌었다.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 경찰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했다. 얼마나 고문이 혹독했는지 경찰서에서 집으로 올 때는 기어 올 지경이었다”며 “다리에 나무를 끼워서 막 밟아 후유증을 앓았다”고 회상했다. 그의 꿈은 육군사관학교에 가는 거였지만, 동네 형이 연좌제 때문에 육사는 커녕 공무원도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라며 악몽의 세월을 떠올렸다. 특히 양 회장은 “스무살 무렵 친구와 다퉈 경찰서에 갔는데 친구는 바로 풀어주고 나만 남았다”며 “그때 당시 그들은 나에게 ‘빨갱이 자식’이라며 3일간 옥살이를 시켰다”고 어제 일처럼 떠올렸다. 그만큼 끈질긴 연좌제의 ‘주홍글씨’가 오랫동안 가슴에 박혔다는 얘기다. 어렵게 선관위에 취직했었지만 이유없이 6개월 만에 퇴사 통보를 받기도 했다. 어머니가 외아들인 그를 엄하게 키우지 않았다면 어쩌면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지도 모른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와 이별해서 얼굴조차 몰랐다.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거울 보면 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아버지다”라고 했다. 직권재심때 받은 무죄판결문을 제삿상에 올리고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목놓아 불러봤다. 절망의 세월을 딛고 이제 희망만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아버지의 유해를 찾으려고 채혈했다가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았듯이 이제 곧 아버지도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실제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대전 골령골 70구와 경산 코발트 광산 42구 등 도외지역 발굴유해 112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이다. 현재 행방불명 4·3희생자 유가족 2233명의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상태다. 도는 진실화해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며, 4·3희생자를 포함한 대전 산내사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공동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의 표정에는 아버지가 70여년 만에 직권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듯이 언젠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 1급은 주 1일 세종, 2급은 2일…  하루 KTX 4번 타는 ‘길과장’

    1급은 주 1일 세종, 2급은 2일…  하루 KTX 4번 타는 ‘길과장’

    #. “국회 일정 때문에 서울에 가요. 서울에서 일 보고 세종 회의에 참석했다가 저녁에 다시 서울 약속을 가야 해요. KTX를 사무실 삼다 보니 어느새 VVIP 고객이 됐네요” 오늘도 ‘길과장’은 서울 출장길에 오른다. 국정감사가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예산 시즌이라 서울 방문이 잦다. 길에 버리는 시간이 아깝고 몸도 축나 아예 서울에 숙소를 구할까 고민 중이다. ●장차관 은 서울에… 국감 땐 숙소 고민 정부세종청사가 2012년 세종시에 들어선 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길 위의 삶’을 살고 있다. 이른바 ‘W형’ 국장(세종~서울 왕복 두 차례), ‘길과장’(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과장)으로 불리는 이들은 어림잡아 일주일에 3~4번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출장길에 오른다.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논의가 지지부진한 탓에 앞으로도 관료들이 소모적인 출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등에 따르면 세종에는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 장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내 공용집무실이나 산하기관 혹은 유관기관 시설을 활용해 서울에 더부살이 중이다. 대통령실과 국회가 서울에 있기 때문이다. ●서울 출장 동선 빗대 ‘I·V·N·W’ 형 유행 실·국장들도 서울 근무가 잦다. 출장 동선을 빗댄 ‘I·V·N·W’라는 관가 유행어도 생겼다. 세종~서울 편도는 ‘I형’, 서울에서 세종 출퇴근족은 ‘V형’이다. 세종에 살면서 서울 출장을 하루 두 번 가면 ‘N형’이다. 서울 본가에서 세종으로 출근 후 다시 서울 출장을 오고 업무 마무리를 위해 세종에 갔다가 서울로 귀가하면 ‘W형’이라고 부른다. 한 실장급 공무원은 “KTX를 하루 네 번 타고 나면 진이 빠진다”고 말했다. 사회부처의 한 과장은 “서울에 한 번 갔다 오면 4시간이 훌쩍 지나 이동 시간에도 계속 일을 한다”고 밝혔다. ●“세종 근무 일수=공무원 급수” 한탄도 일할 시간을 길에서 보내다 보니 야근은 필수다. 저녁 있는 삶은 기대할 수 없고 끼니도 김밥으로 때우기 일쑤다. 잦은 출장과 시간 낭비, 이에 따른 체력 소진을 감당하지 못해 아예 서울에 숙소를 구하는 실·국장도 생겨나고 있다. ‘세종 근무 일수는 공무원 급수에 비례한다’(1급 주 1일, 2급 주 2일 등)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경제부처의 한 국장은 “국회 회기 중에는 의원들이 부르는 일이 잦고, 부처 사업 관련 회의가 서울에서 많이 열린다”고 토로했다. 서울 출장을 자주 가다 보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필수 아이템이다. 돌발 현안이 터져도 브리핑은 서울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의 한 공무원은 “장차관 브리핑을 대부분 서울에서 하는데 사무실도 없고 불편함이 많아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서울 출장으로 인한 업무 단절도 행정 비효율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나마 정부 내 회의는 화상으로 할 수 있지만 외부 기관 회의는 대면이다. ●상임위라도 세종서 열리도록 규정해야 공무원들은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만들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세워야 W형 국장, 길과장이 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경제부처의 또 다른 국장은 “세종의사당이 생겨 상임위원회라도 세종에서 열린다면 시간 절약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1년 준공이 목표지만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은 잡히지 않았다. 최무현 상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행정 효율화를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만드는 건데 분원 성격은 안 되고 상임위 중 상당수는 세종에서 열리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단독] 홀수달에 나오는 ‘3대 수당’ 챙기고 공채·로스쿨 일정 맞춰 짝수달 사표 [세종 B컷]

    [단독] 홀수달에 나오는 ‘3대 수당’ 챙기고 공채·로스쿨 일정 맞춰 짝수달 사표 [세종 B컷]

    재직 기간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2만 7144명이 최근 2년간(2022~2023년) 공직을 떠났다. 저연차 공무원의 엑소더스가 몰린 달은 주로 ‘짝수달’, 특히 4월에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 왜일까. ●2년간 5년차 미만 2.7만명 떠나 12일 공무원연금공단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재직 5년 미만 공무원 월별 퇴직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만 3823명(전체 퇴직자의 24%)의 퇴직자 중 4월에 퇴직한 사람이 1965명으로 가장 많았다. 4월 퇴직자(3165명)의 62%가 저연차였다. 2022년 4월은 더 심해 65%(2931명 중 1901명)였다. 4월뿐 아니라 2월(50%), 6월(58%), 8월(52%), 10월(47%) 등 주로 짝수달에 저연차가 전체 퇴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반면 7월(9%), 1월(11%), 3월(12%), 9월(15%) 등 홀수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직사회에선 크게 두 가지 이유를 꼽는다. 주요 수당을 챙겨 나가려 하거나 상·하반기 기업 공채 입사 및 대학원(로스쿨 등) 입학 시즌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은 1년 중 특정 달에 3대 수당을 받는다. 정근수당은 1·7월, 명절수당 1~2월·9월, 성과상여금 3월 등 대부분 ‘홀수달’이다. 근속 유도를 위해 만들어진 정근수당은 재직 1년 이상부터 월봉급액의 5% 등 해마다 5%씩 늘어난다. 5년 미만이면 20%로 매년 2회 총 40%(80만원 이상)를 받을 수 있다. 명절수당은 월봉급액의 60%(총 120%·9급 2호봉 기준 228만원)를 지급한다. ●성과금 등 ‘홀수달’에 수당 몰려 성과상여금은 가장 지급액이 많다. 상위 20%에 해당하는 S등급은 400만원(2023년 9급 지급액 232만 7000원 기준 172.5%)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년차 미만 9급 공무원은 퇴직 시 퇴직일시금(공무원연금 기여분)과 수당을 합쳐 2000만원 남짓 받는다. 김동원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4월의 높은 저연차 퇴직률은 3월 성과상여금 지급의 영향이 크다”면서 “MZ 저연차들은 급여, 조직문화 등에 대한 실망으로 5년, 10년 뒤 월급 상승을 기대하며 ‘버티기’보다 다음 단계 도전에 더 의미를 둔다”고 분석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지난 7일 의성소방서와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2일차인 11일 예천·영주·울진소방서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복 구매 시 수의계약보다 일괄 입찰을 통해 예산을 절감토록 촉구했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대책과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해 기관장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주문했다. 특히 예천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성범죄 위반 사건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이에 대한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를 강력하게 주문했으며, 예천·영주소방서 모두 목조 국가유산 화재 예방에 대해 합동 소방 훈련실시와 소화전의 용수확보 등 화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각종 재난·재해 발생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격려하고, 예천소방서에 기계식 가슴 압박 장치, 영주소방서에 구조 에어매트, 울진소방서에 원전 사고 방호복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실제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조직 내부적으로는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외부적으로는 영주의 불산 화학사고, 울진의 원전 사고 등 지역 대형 사고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1일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가 2022년 S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하락한 점과, 사기업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과 달리 행복재단이 연봉제에서 호봉제로 임금체계를 바꾼 점을 지적하면서 행복재단이 조직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 증진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취임사에서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대응을 강조한 대표이사의 포부에도 불구하고,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개발이 추진상의 문제점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경북 저출생 극복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주요업무보고 자료에 대해 정형화된 보고서 서식과 미흡한 자료근거를 지적하며 피드백 및 보고서 서식의 개편을 요구했으며, 청소년육성재단과의 통합 후에도 인사 조직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을 비판하며,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 현재 행복설계사, 행복선생님을 운영중이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별 행복기동대도 운영하고 있지만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특화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행복재단의 최근 3년간 경영평가는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도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수탁사업, 위탁사업에만 치중하여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 이후 총예산 160억원 중 2/3 정도가 청소년 관련 예산에 할당된 상황에서, 행복재단은 조직 개혁과 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조직이 통합되어 행복재단의 업무량이 늘어났지만 겸직으로 인한 잦은 출장과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하는 비상근 대표이사가 재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의문스럽고 재단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청소년남자쉼터 이전 사업과 관련해 부지 선정 문제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위탁시설, 위탁사무시설에 대한 관리를 지적하고 더불어 보다 명확한 내부 감사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봉화 경로당 음독사건과 같은 위험을 행복선생님들이 겪지 않도록 이에 대한 교육이나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청소년수련원 이용자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용률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아직까지도 대표이사의 업무 이해도가 다소 미흡해 보인다는 의견과 함께, 조직의 구조개혁 및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호국보훈재단 출범 이후에도 홈페이지, 유튜브 등 정보들이 여전히 독립운동기념관으로 표기된 점을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했으며, 신흥무관학교의 이용료 부과가 아이들의 호국 관심도 향상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을 비롯한 위원들은 현재 정원이 25명이지만 현원 21명에 작년과 올해 퇴사자가 9명씩 나올 정도로 조직 내 인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재단 설립 목적에 따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조직에 대한 제대로된 직무분석과 조직진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타지역의 정년퇴직자 의사 초빙 방안을 제안했었지만 그동안 공고조차 한 적이 없었으며, 안동의료원 의료장비 매각에 관해 지속적으로 한 업체에 터무니없이 싼 값에 매각한 점을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은 지난주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했었던 김천의료원 경영 개선책 계획안이 신중한 검토도 없이 적자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사업 축소, 인력 축소 등 내용들이 너무나 단편적이며,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조직문화 개선, 인적 쇄신 등이 필요한 의료원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도기욱 의원은 경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적 기준인 1%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0.41%로 17개 광역시도 중 13위로 전국 평균 0.74%에 한참 못미치는 실정임을 지적하면서, 장애인고용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실·국과 시군에 적극 홍보해 실적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백순창 의원은 고독사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하며,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17개 시도 중 경북에서만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은 경북은 시골 지역이 많아 미등록 경로당 비율이 높은편이며 미등록 경로당은 법적 근거가 없어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미등록 경로당 지원을 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황재철 의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이 의무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의 공공의료원에도 장애인 건강검진 지정 시설을 갖춰줄 것을 요청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3개 의료원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 의료원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연계한 직무에 맞는 교육의 필요성, 도청 공무원들의 의료원 파견근무, 경북 관내 소아청소년과의 활성화,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기관장 인사청문 매뉴얼 제작 등 여러 사항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재개발·재건축 한눈에…서울시 모바일 지도 개발

    재개발·재건축 한눈에…서울시 모바일 지도 개발

    서울 곳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가 생긴다. 서울시는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계획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만 운영하고 있지만 시스템 개발과 안정화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자치구 홈페이지 등에 흩어져 있던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특정 주소를 입력하면 관련 도시계획사업이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쉽게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4∼7월 25개 자치구별 15개 유형의 도시계획사업 3118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연말까지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특정 지역에 유사한 사업이 중복돼 진행되는 문제나 편중 개발을 막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현장 중심의 도시계획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01번 마을버스 주민불편 ‘숨통’ 트이나”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01번 마을버스 주민불편 ‘숨통’ 트이나”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의 ‘금천01번 마을버스 민원 즉각 해결 요구’에 서울시가 “출퇴근 맞춤버스 3대를 긴급 투입해 빠르면 오는 25일부터 한시적으로 운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지난 11일 최 의원 주관 ‘벽산아파트 5단지 민원 관련 간담회’ 자리에는 서울시 버스정책과장, 금천구청 교통행정과장 및 관계 공무원, 교통전문가가 모두 참석해 원스톱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서울시는 금천구청역에서 벽산아파트 사이를 운행할 출퇴근 맞춤버스 8801번(가칭) 3대를 추가로 투입, 기존 범일운수가 운행하는 금천01번 마을버스의 파행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범일운수가 운행 중인 9대에 7.2km 노선으로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3대가 10분 배차간격으로 출퇴근 시간에 추가 운행되면 배차간격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시 버스정책과 노선팀장과 면담을 갖고, 금천01번 마을버스 파행운행에 있어 ‘서울시 출퇴근 맞춤 버스’운행, ‘금천12번 마을버스 신설 노선’ 등 대안을 논의하고 계획된 11일 간담회 때 당장의 해결방안을 검토해 보고하기로 했다. 기존 금천 01번 마을버스는 벽산아파트와 금천구청역을 오가는 노선으로 관내 마을버스 노선 중 승객이 많고 대체할 수단 및 노선이 없어, 일명 황금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범일운수 측은 ‘마을버스 기사 부족’을 이유로 인가된 운행대수 16대에서 현재 9대만 운행 중이다. 지난 1월 ‘최 의원 주관 마을버스 배차간격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범일운수는 ‘서울시 전기차 지원에 선정된다면 경사로 기피 노선의 기사충원이 쉬워질질 것’이라고 주장, 최 의원은 이후 서울시 버스정책과와의 면담을 통해 “민원이 극심한 금천구 마을버스에 전기차 지원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고, 이후 범일운수에 6대의 전기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10월 최기찬 시의원의 벽산아파트 5단지 민원 관련 금천구와 마을버스 12번(가칭) 신설 노선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한시적으로 금천구청역~벽산아파트를 기종점으로 하는 8801번(가칭) 출퇴근 맞춤버스를 신설하겠다고 보고한 것이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장은 “해당 지역이 경사로 산악지대라 마을버스 운행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고령자와 교통약자 비율이 높은 고지대, 산악지대 등은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라도 성동구와 같은 주요 공공시설물을 잇는 무료셔틀버스 도입을 고려할만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의원은 “운수사 측에 전기차 등 필요한 지원은 모두 했음에도 금천01번 마을버스의 파행운행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한시적으로나마 서울시 출퇴근 맞춤버스 운행으로 극심한 불편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어 최 의원은 “추운 겨울 마을버스 민원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며 “교통 약자 지원 차원에서라도 동일여고, 경로당,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을 잇는 셔틀버스 도입 등의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김성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순천교도소 직원 대상 특강

    김성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순천교도소 직원 대상 특강

    김성동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순천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정공무원의 가치관 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 11일 순천교도소 초청으로 강연을 한 김 지청장은 1시간 동안 교정행정의 사회적·국가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지청장은 “교도관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야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직업적 전문성, 고매한 성품, 지혜로운 통찰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병주 순천교도소 소장과 직원들은 “교도관의 정체성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큰 박수로 감사를 보냈다. 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명사를 초빙해 교정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하는 법치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9월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범죄 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별량면에 위치한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비가 새는 옥상에 방수 처리 작업과 실내·외 페인트 도색을 하는 등 낡고 부서진 가옥을 수리하고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청장은 “범죄 피해자는 사회적 약자이며, 소외됨이 없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저경력 청년 직원 57%, “이직 생각 있다”···경기도교육청, 관사 지원·특별 휴가

    저경력 청년 직원 57%, “이직 생각 있다”···경기도교육청, 관사 지원·특별 휴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주거지 아니면 관사 제공 경력 5년 미만 공무원의 57%가 낮은 보수와 업무 과다 등으로 이직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 조사에 경기도교육청이 저경력 청년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종합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에는 ▲관사 지원 확대 ▲맞춤형복지 확대 ▲생활근거지 우선 발령 ▲역량 강화 지원 확대 ▲체험․힐링 연수 및 문화공연 ▲특별휴가 부여 등 청년 공무원의 근무 여건 전반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교육청은 관사 지원 확대를 위해 내년에 478실을 확보해 주거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은 청년 공무원의 관사 대기를 해소할 계획이다. 개인이 본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복지점수와 변동복지점수로 구성된 맞춤형복지 지원액은 20만 원 올리고 추가로 경력 5년 이하 공무원에게는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 원과 추가 지원 100만 원을 더해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하는 1인당 20만 원의 건강검진비도 연령제한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신규 지방공무원의 생활권과 근무 희망지를 우선 고려해 결원지역에 인사 발령하고 저경력 공무원이 업무상 단순 실수를 한 경우 근무 경력을 고려해 감사 처분 요구를 감경 적용하는 기준도 신설한다. 임용 전․후 공무원 대상 교육도 확대한다. 신규 공무원이 공직에 잘 적응하도록 발령 직후부터 ▲적응 지원(온보딩) 프로그램 ▲전문가(멘토) 지원단 구축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또한 지침서, 업무용 필수용품 등 신규 교원과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공무원 대상 체험․치유(힐링)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신설 운영한다. 여기에 경력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에게는 장기 재직 휴가 5일을 새로 부여할 예정이다. 최근 도교육청이 경력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천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업무 과다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청년 공무원들의 부족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복지 정책을 적극 확대,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직 적응 기반을 마련해 청년 공무원들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호연 서울시의원 “지구대 파출소 경찰공무원 임용권 문제 지적…자치경찰제 이원화 전환해야”

    서호연 서울시의원 “지구대 파출소 경찰공무원 임용권 문제 지적…자치경찰제 이원화 전환해야”

    서울시의회 서호연 의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전한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 전환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자치경찰제도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 사무를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수사로 분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7월 시행됐으나 제도 시행 이후 인사권과 조직권, 지휘권이 없는 허울뿐인 자치경찰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 의원은 “현재의 자치경찰제에서 자치경찰은 없고 자치경찰 사무만 맡는 국가경찰만 있는 기형적 형태”라며 “제도 도입 취지와 같이 진정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서는 국가-자치경찰 이원화 운영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구대 파출소에 대한 지휘 권한이 없다는 것은 문제라며, 자치경찰 제도개선을 위해 정부 및 국회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교육청,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눈높이 직무교육’

    경기도교육청,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눈높이 직무교육’

    저경력자 눈높이 맞춘 현장 중심 맞춤형 직무, 감독 실무 교육 경기도교육청이 급변하는 실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설기술 현장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경기도교육청과 대한건축학회 업무협약에 따라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직무교육은 도교육청 본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과 학교 소속의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직무능력 강화 과정, 실무능력 배양 과정, 소통 능력 향상 과정, 현장 능력 습득 과정 등이다. 이번 교육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능력 습득 과정을 대폭 늘리고,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감독 실무 경험도 체득할 수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에 소속된 대한건축학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공공과 민간 부문의 모든 건설기술 경험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보다 나은 직무환경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한경아 감독 연루 의혹에 ‘사실 아니다’ 반박

    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한경아 감독 연루 의혹에 ‘사실 아니다’ 반박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연출을 맡았던 한경아 감독과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구례곡성 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씨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연출 등 100억원 규모의 행사를 맡은 이후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김 여사가 순천 아랫장을 방문했다”며 노 시장과 한경아·김건희 여사가 서로 연관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목적을 위해 비선권력의 힘을 이용하려는 행정은 매우 후진적이며 민주주의와 일류순천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며 “노 시장은 윤석열 김건희 한경아 등과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노 시장은 지난 7일 직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한경아 감독은 규정과 절차를 거쳐 임명됐고, 박람회 개막식에 대통령 부부을 초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수 많은 허구들로 엮어서 흠집을 내려는 시도는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다”고 발끈하고 나섰다. 이어 “정원박람회를 중앙의 복잡한 사건과 엮어서 우리가 흘린 땀과 성과를 폄훼하는 시도까지 있었다”며 반발했다. 노 시장은 “사실과 다른 정치공세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진실의 힘은 위대하고, 외부에서 순천과 시 공무원들의 자존심과 성과들을 폄훼할 때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제가 나서 공무원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사업은 감사원 감사와 전남도 감사에서도 아무런 지적 없이 끝난 사안이다”며 “직원들이 박람회 7개월 기간동안 피 땀 흘려 고생했던 보람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린 것 같아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 의원과 무소속 노 시장은 시의회 행정감사와 자원화시설 등 시 행정 운영을 놓고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한경아 의혹 반박

    노관규 순천시장, 김건희-한경아 의혹 반박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연출을 맡았던 한경아 감독과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폄훼’라며 반박했다. 노 시장은 지난 7일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이라는 서한문을 통해 “정원박람회를 (김건희 여사 등) 중앙의 복잡한 사건과 엮어서 우리가 흘린 땀과 성과를 폄훼하는 시도가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 시장은 윤석열, 김건희, 한경아 등과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씨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연출 등 100억 원 규모의 행사를 맡고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며 노 시장과 한경아·김건희 여사가 서로 연관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목적을 위해 비선 권력의 힘을 이용하려는 행정은 매우 후진적이며 민주주의와 일류 순천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다”고 비판했다 이에 노 시장은 서한문에서,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한경아 감독은 규정과 절차를 거쳐 임명됐고 박람회 개막식에 대통령(부부)을 초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관계없는 허구들을 엮어서 흠집을 내려는 시도는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정치공세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외부에서 순천시와 공무원들의 자존심과 성과를 폄훼하면 제가 나서 공무원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사업은 이미 감사원 감사나 전남도 감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며 “일부가 어떤 확인과 근거도 없이 추측해서 주장하는 데 대해 순천시가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요 조례 제·개정 시 시장-발의의원-이해당사자 함께하는 조례공포식 개최해야”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요 조례 제·개정 시 시장-발의의원-이해당사자 함께하는 조례공포식 개최해야”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5일 제327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대변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하는 시정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내용은 시민에게 중요한 조례 제·개정시 시장과 발의 의원, 이해당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여 조례공포식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송 의원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함에도 시정 홍보에서는 각각 별개로 움직이는 문제를 지적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의 주요 의정활동인 조례 제·개정을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하는 데 그치고, 대변인을 비롯한 집행부는 조례를 구체화한 주요 정책을 알리는 정례브리핑, 기자설명회에 집중함으로써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시의회는 집행부 사업과 예산 운영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도 하지만, 주요 조례의 제·개정과 집행에서 상호 협력해야만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그런 협력의 상징으로 미국에서는 시장이나 대통령이 중요한 조례(법률) 제․개정안을 공포할 때,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과 이를 집행하는 관계부서, 이로부터 혜택을 얻는 이해당사자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언론에 알리는데 우리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송의원은 “지난 7월 시청역 부근 차량 돌진 사고 이후 강화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도록 하는 ‘서울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이성배 의원 발의로 의결됐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하는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개정안 또한 이종배 의원님 발의로 의결됐다”면서 “이렇게 중요한 조례안을 시장님이 공포할 때 발의 의원뿐 아니라 관계부서, 이해당사자 시민이 함께한다면 서울시정을 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변인은 공감한다면서 “시의회 홍보실과 협력해 제안 주신 방안을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 지방계약법 위반 지적

    김경숙 경북도의원,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 지방계약법 위반 지적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은 11일 진행된 경북도교육지원청(포항·영덕·울릉)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주차장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주차 시설 정비 사업 계획을 하면서 우천 및 폭염을 대비하고 교직원 복지와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3면의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지만, 계획서·설계용역서와는 다르게 차고 증축 면적이 줄어들고 담장 공사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개별 칸막이와 천장을 설치하고 창문을 제거한 설계변경 과정에 대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설계 변경시 기획재정부 계약 예규에 따라 ‘설계 변경 시 산정단가에 낙찰률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하는바’라고 예규되어 있는 사항인 만큼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행정이기에 명백한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차장을 만들면서 칸막이와 자동셔터를 설치한 공사는 일반적인 행정기관의 주차장 형태로는 볼 수 없는 사례로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주차 면적도 축소하고 주차 면수도 3칸의 주차 공간만 증축한 것은 부적정한 시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사 결정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해 국가 재산의 손실과 지역 주민의 민원을 일으키는 등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공무원에 대한 문책과 예산 손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본 건과 관련해 특정 감사를 요청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내 농어업 최일선 사업소 분발해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도내 농어업 최일선 사업소 분발해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지난 8일 어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각 기관의 현안을 깊이 있게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병준 의원(국민의힘·경주)은 어업기술원이 개발한 ‘경북바다환경정보앱’에 수산물 가격정보를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C등급 판정을 받은 30년 된 북부지원의 노후 어업지도선을 5년간 계속 운행한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신규 지도선을 조속히 건조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국민의힘·김천)은 경북수산물의 안정성을 더 많은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경북바다환경정보앱’의 홍보를 강조했으며, 현재 11만 마리에 달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보호센터 설치와 함께, 2027년 개 식용 금지 시행에 따른 유기견 증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국민의힘·구미)은 도비로 운영되는 곤충테마생태원의 도내 학교·유치원 대상 홍보 부족 문제가 전년에 이어 개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동물위생시험소 이전과 관련하여 본원 이전 및 북부지소의 남부권 이전을 신중히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청년 어업인 유입을 가로막는 어촌계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으며, 2010년 구제역 사태를 상기시키며 가축 전염병 대응을 위한 수의직 공무원이 장기간 결원되고 있는 것을 지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국민의힘·고령)은 어업기술원의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과 어촌 살아보기 사업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또한 딸기 무병원묘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 현재 2명에 불과한 연구인력 충원과 고령군을 거점으로 한 딸기 종묘 생산을 제안했다.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어업기술원 북부지원 지도선이 낡아 연간 운항실적이 7일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본부선과의 통합 운영을 제안했다. 아울러 해파리 출몰 대책과 폐어망 수매사업 예산 증액을 촉구했고, 딸기 원묘 공급률을 현재 8~9%에서 최소 20% 수준으로 높일 것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국민의힘·봉화)은 구체적 사업계획 없이 4억 원이 증액된 2024년 어업기술원의 기술교육 예산을 문제 삼았고, 딸기 육묘의 설향 품종 편중과 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시범사업의 지역 편중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ASF 관련 주말·휴일 멧돼지 사체 수습 및 보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은 농업자원관리원의 전년 대비 종자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며, 청사 이전 준비에 따른 종자 감산으로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자 증산을 강조했다.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청송)은 각 기관의 예산 증액, 사업 추진, 인력 문제 등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어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경북 농어업의 최일선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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